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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OLED 사업 호조로 올해 흑전 기대…목표가↑ -신한
  • LG디스플레이, OLED 사업 호조로 올해 흑전 기대…목표가↑ -신한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4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가격 상승과 더불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 호조가 기대되는만큼 올해 실적이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6.7%(2000원) 높은 3만2000원으로 올려잡았다.현재 LCD TV용 패널 가격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아이폰도 판매 호조를 보여주고 있는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LCD TV 패널의 경우 지난달 32인치 오픈셀이 71달러, 55인치가 191달러로 지난해 12월과 비교하면 각각 9.2%, 7.9%씩 올랐다. 또한 아이폰12는 판매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는데다가 올 하반기에는 아이폰13 판매가 예정돼 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당분간 LCD TV 패널의 가격 오름세가 지속되고, 아이폰13 판매량도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며 “올해 전체 아이폰 판매량만 2억4000만대로, 전년 대비 20%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또한 OLED 사업 역시 올해 업황 호조가 기대됐다. LG디스플레이의 중국 광저우 OLED TV 라인이 풀가동에 들어간 만큼 올해 판매량은 787만대로, 전년 대비 71.7% 증가가 예상됐다. 소 연구원은 “특히 48인치 패널의 생산량이 큰 폭으로 늘어나고, 32인치 생산도 시작될 것”이라며 “OLED뿐만이 아니라 플라스틱 OLED(POLED) 패널 매출액 역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POLED 패널의 올해 매출액은 4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68.8% 증가가 예상된다”며 “사상 처음으로 POLED 패널 사업이 흑자로 전환, 전체 실적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이를 통해 신한금융투자가 추정한 올해 LG디스플레이의 매출액은 29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1조9200억원이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년 만에 흑자 전환한다는 예상이다.
2021.03.04 I 권효중 기자
월덱스, 글로벌 반도체 업황 호조 수혜 기대 -NH
  • 월덱스, 글로벌 반도체 업황 호조 수혜 기대 -NH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NH투자증권은 4일 반도체 식각 공정용 부품 제조업체인 월덱스(101160)에 대해 글로벌 반도체 업황 호조에 따라 매출액 성장이 이어지고 있어 추가 성장 요인이 충분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2008년 코스닥에 상장한 월덱스는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소모성 부품인 실리콘 및 쿼츠 부품, 파인 세라믹스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해당 부품은 반도체를 건식으로 식각하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소모품이다.최근 글로벌 반도체 업황 호조는 월덱스에게 긍정적인 요소다. 이현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업황 호조와 더불어 공정 기술의 미세화가 이뤄지고 있다”며 “이는 자회사를 통해 보유한 각종 기술, 일관생산체제를 갖춘 월덱스의 수혜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 연구원은 “다변화된 고객사, 40%에 달하는 비메모리 관련 매출 역시 강점”이라며 “최대 고객사로 SK하이닉스(000660)뿐만이 아니라 매출 10% 이상 고객사로 글로벌 기업인 인텔, 마이크론, 히타치 등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이러한 요소들을 통해 NH투자증권이 추정한 올해 월덱스의 매출액은 2066억원, 영업이익은 465억원이다. 지난해 대비 32.7%, 29.8%씩 늘어난다는 예상이다. 이 연구원은 “현재 회사는 연간 매출액 500억원 규모의 신규 생산시설을 증설하고 있고, 올 2분기부터 가동에 들어간다”며 “고객사들의 반도체 부품 국산화 추진에 따라 회사의 신규 공장에서 생산하는 부품 납품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또한 미국 시장 시 눈여겨볼 만한 부분으로 꼽혔다. 월덱스는 미국 소재 자회사 WQC를 통해 실리콘 파츠를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현재 미국 내에서 실리콘 파츠를 직접 생산하는 회사가 거의 없는 상황”이라며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이 미국 투자를 늘릴 경우 자연스럽게 WCQ의 수혜로 이어지고, 실적 역시 성장할 것”이라고 짚었다.
2021.03.04 I 권효중 기자
롤러코스터 ‘가덕도 테마주’ …수혜 여부는?
  • 롤러코스터 ‘가덕도 테마주’ …수혜 여부는?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부산 가덕도에 신공항을 건설하는 과정을 빠르게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가덕도 특별법’이 통과되면서 ‘가덕도 관련주’로 분류되는 종목들이 최근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다만 이들은 단순히 공항 건설에 필요한 자재 산업을 영위하거나, 가덕도 부근에 입지하고 있다는 이유로 ‘테마주’로 묶인만큼 투자에는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데일리 이동훈 기자]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동일제강(002690)은 전 거래일 대비 1.23%(45원) 내린 36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영화금속(012280)(-4.76%), 동방선기(099410)(-3.72%), 삼보산업(009620)(-6.23%) 등도 일제히 내렸다. 앞서 지난 2일에는 동일제강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영화금속과 동방선기, 삼보산업은 14~16% 가량 하락하는 등 상반된 흐름을 보이기도 했다. 단기간에 주가가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들 주가는 가덕도 특별법 통과를 전후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지난달 26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가덕도 특별법)을 통과시켰다. 해당 법안은 동남권 신공항입지를 부산 가덕도로 확정하고, 해당 사업의 빠른 추진을 위해 필요 시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고 사전타당성 조사를 간소화할 수 있는 것이 골자다. 특히 지난달 25일 문재인 대통령의 가덕도 방문에 이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지난 2일 부산을 방문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가덕도 신공항에 대해서 “부산이 가덕도 신공항 건설 이전과 이후로 나뉠 것”이라고 말하는 등 보궐선거를 앞두고 부산지역 민심 잡기에 나섰다. ‘가덕도 관련주’로 분류된 종목들은 대부분 공항 건설 관련 자재를 생산하거나, 본사의 위치가 가덕도와 인접하고 있는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동일제강은 강연선, 아연도 강선 등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이러한 선재는 자동차와 건설, 조선 등에 다양하게 사용된다. 다만 현재 국내 선재 시장은 지난 2010년 이후 ‘공급 과잉’ 양상을 보이고 있는 상황인만큼 정부의 사회간접자본(DOC) 사업이나 국내 자동차 업황 등에 크게 좌우된다는 특성을 갖고 있다. 이외에도 자동차 부품 업체 영화금속과 선박용 배관 업체 동반선기는 본사가 가덕도와 가까운 경남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는 이유로 테마주로 엮였고, 삼보산업 등도 공항 건설에 필요한 자재 등을 생산하고 있다는 이유가 시장에서 부각됐다. 다만 이들 중에서는 현재 실적이 좋지 않은 종목들도 눈에 띈다. 실제로 동방선기는 지난달 3일 공시에서 지난해 영업손실 13억원을 내며, 2017년부터 4년 연속 영업손실을 내 관리종목 지정 우려 사유가 발생하기도 했다. 해당 사유가 감사보고서에서도 확인되면 동방선기는 관리종목으로 최종 지정된다.아직까지 특별법 통과에만 그쳤으며, 가덕도 신공항의 경제성이나 안정성 등을 놓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어 실제 착공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가 역시 기대감으로만 움직이고 있는 모양새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증시가 변동성을 보이는 와중 테마주를 통해 단기 차익을 노리는 행위는 위험할 수 있다” 고 조언했다.
2021.03.03 I 권효중 기자
박셀바이오, '박스루킨15' 보완 요청에…이틀째 약세
  • [특징주]박셀바이오, '박스루킨15' 보완 요청에…이틀째 약세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박셀바이오(323990)가 개발 중인 반려동물 항암제 ‘박스루킨25’의 품목허가 과정에서 보완요청을 받았다는 소식에 이틀째 주가가 하락세다.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 51분 현재 박셀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12.05%(1만3900원) 내린 10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1.91% 하락한 데에 이어 이틀째 약세다. 전날 박셀바이오는 “2월 25일자로 박스루킨15 품목허가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검역본부)로부터 보완 요청을 받았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박셀바이오 측은 “생산시설 변경에 따른 안정성 시험, 비교 동등성 시험 자료에 대한 추가 제출을 요청받았다”며 “이는 효능이나 제조공정 자체에 대한 지적사항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앞서 박셀바이오는 ‘박스루킨15’에 대해 지난 2018년 12월 임상시험을 완료했고, 국내의 한 업체에서 위탁생산을 진행했다. 다만 회사 측은 시설 기준의 충족도가 높고, 해외 허가 기관의 실사를 받은 경험이 있는 다른 업체로 위탁 제조 업체를 변경한 바 있다. 회사 측은 “보완요청 내용을 면밀히 검토했고, 대응자료 작성에 큰 애로가 없을 것으로 판단을 내렸다”며 “빠른 시간 내에 대응자료를 제출하고 관련 진행사항을 상세히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2021.03.03 I 권효중 기자
듀오백, '바인츠'로 인테리어 의자 시장 진출 본격화
  • 듀오백, '바인츠'로 인테리어 의자 시장 진출 본격화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듀오백(073190)이 인체공학 의자가 지닌 기능성을 강점으로 사무용 의자 시장을 선도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인테리어 의자 시장에 진출한다. 듀오백의 신규 브랜드 ‘바인츠’ (사진=듀오백)듀오백은 인테리어 의자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현재 듀오백은 중장기 성장 전략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심플 라이프 스토리(Simple Life Story)’라는 슬로건에 담아 다양한 의자 포트폴리오를 구비, 이를 통해 종합 의자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듀오백의 신규 브랜드 ‘바인츠’는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한 테이블 배치 축소 시에도 수직으로 쌓을 수 있어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제품, 스윙 기능을 추가한 제품 등 총 8개의 모델을 라인업으로 갖췄다.회사는 앞서 지난달 재택 근무 환경의 확산에 맞춰 출시한 홈 오피스용 고기능 의자 ‘듀오백 D3’를 출시하기도 했다. 해당 제품은 코로나19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듀오백 관계자는 “해당 신제품은 지난달 25일 ‘와디즈’ 플랫폼에서 펀딩을 개시한 지 6일만인 지난 2일 기준 5억3000만원, 2400명 이상의 서포터를 확보해 목표를 크게 상회했다”며 “최대 반값 가까운 할인을 제공하는 펀딩 기간이 총 한 달로 예상돼 있는 만큼 추가적인 매출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지난 1월에는 미국 크라우드 펀딩 업체 ‘킥스타터’ 통해 신제품으로 ‘자세 모니터링 방석(듀오레스트온)’ 캠페인을 시작하는 등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기도 하다. 이 관계자는 “고기능 의자와 자세교정쿠션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어 기능성 의자의 개척자를 자부하고 있는만큼 브랜드 파워와 디자인 능력이 인테리어 의자에서도 통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2021.03.03 I 권효중 기자
IR큐더스, '큐더스웍스'로 IR업계 최초 벤처기업 인증
  • IR큐더스, '큐더스웍스'로 IR업계 최초 벤처기업 인증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IR큐더스가 온라인 IR솔루션으로 업계 최초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다.IPR 컨설팅 전문기업 IR큐더스는 3일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주주및 투자자관리를 위한 온라인 통합솔루션 ‘큐더스웍스(kudos works)’로 기술평가를 받아 연구개발유형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이날 밝혔다. ‘큐더스웍스’는 IPR 통합 솔루션으로 ‘IR 페이지’, ‘IR오피스’, ‘IR툴’ 등으로 나뉘어져 있어 기능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대표적인 차별화 기능은 △투자자 DB를 연계한 IR담당자 전화관리솔루션 ‘콜매니저’ △상장사의 IR정보를 실시간 원문그대로 국내외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등에 표출하는 ‘증권채널배포’ △전화회의 및 유튜브 생중계를 동시에 구현하는 차세대 ‘IR컨퍼런스콜’ 등이 있다. 박성용 IR큐더스 온라인사업본부 본부장은“오랜 기간 아날로그 방식의 IR업무를 디지털로 전환할 수 있는 기술과 솔루션에 대해 투자해 큐더스웍스 서비스를 구축했으며,큐더스웍스에 활용된 기술들을 토대로 이번 벤처기업인증을 취득했다”고 말했다.앞서 IR큐더스는 2000년 설립 이래로 기업과 투자자가 서로 신뢰할 수 있는 IR솔루션 개발과 저변화에 주력해 왔었다. 그 결과 온라인 IR서비스 기반의 비즈니스모델 특허와 밸류체인 자가발전 플랫폼 기술특허를 획득했으며 지난해에는 나이스평가정보로부터 ‘온라인 IR 서비스’에 대한 T-4등급 기술평가기업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준호 IR큐더스 대표는“이번 벤처기업 인증을 통해 입증 받은 기술력을 토대로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기업과 투자자가 서로 신뢰할 수 있는 IR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며 국내 상장기업들의 IR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겠다”로 전했다.
2021.03.03 I 권효중 기자
인트론바이오, '그램 음성균' 대상 신약 후보물질 획득
  • 인트론바이오, '그램 음성균' 대상 신약 후보물질 획득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인트론바이오(048530)는 그램 음성균 (Gram negative bacteria)에 대해 매우 우수한 항균활성을 갖는 엔도리신 (Endolysin) 신약 후보물질 ‘GNA200’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인트론바이오는 창업 초기부터 오랜 기간 관련 연구를 통해 축적된 박테리오파지 및 엔도리신 개량기술을 쌓아 왔다. 이를 통해 그램 음성균인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 (Acinetobacter baumannii)’에 대해 차별적 우수성을 보이는 신약물질인 ‘GNA200’을 최종 선발했다. 지금까지 엔도리신을 포함한 항생제들은 그램 음성균에 존재하는 외막 (Outer membrane) 장벽을 통과하지 못해 효과가 저하된다고 알려져왔다. 인트론바이오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유효 엔도리신을 이끌고 외막 장벽을 보다 용이하게 통과하게 하는 기술을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그램 음성균은 폐렴, 복막염, 요로감염, 혈액감염 등 다양한 질병을 야기한다. 특히 최근 그램 음성균의 항생제 내성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 반해, 그램 음성균 감염에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는 실정이다.회사는 해당 신약물질의 특허기술 권리를 확보하기 위해 우선권 주장 미국 특허출원을 완료했으며, 이를 근거로 글로벌 특허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윤경원 인트론바이오 대표는 “이번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는 물론, 향후 슈도모나스 (Pseudomonas), 크렙시엘라 (Klebsiella) 등의 그램 음성균 슈퍼박테리아 신약 개발에 획기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활용한 신약 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인트론바이오는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슈퍼박테리아에 효과적인 바이오신약을 개발해 오고 있는 기업이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인 로이반트에 1조원 규모 기술수출한 경험이 있기도 하다.
2021.03.03 I 권효중 기자
아모센스, 증권신고서 제출…4월 코스닥 상장
  • [마켓인]아모센스, 증권신고서 제출…4월 코스닥 상장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차세대 전장 및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전문 기업 아모센스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아모센스는 기술특례로 코스닥 상장에 나선다.아모센스는 차세대 전장 모듈 및 IoT 모듈(디바이스) 전문 기업으로 4차 산업을 선도하는 혁신 기술을 개발하고 최적화된 양산 프로세스를 갖췄다. 이를 통해 글로벌 기업과 탄탄한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원천소재기술을 기반으로 세계 최초로 무선충전 차폐시트를 개발해 무선충전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세라믹 기판 등 분야에서도 특화된 소재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또한 아모센스는 자동차 전장(자율주행), IoT, 5G용 핵심 모듈 분야에서도 독자적인 센서 및 회로설계 기술을 보유한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최근에는 코로나 19에 따른 언택트 문화의 확산으로 IoT와 비대면 기기, 플랫폼 서비스 등의 실증사업 및 상용화까지 다각도로 진행 중이다.아모센스는 지난 2016년 월드클래스 300 기업 및 글로벌 전문 후보 기업으로 선정됐고, 무선충전 기술은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세계일류상품’으로 인증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특허경영대상을 받았다. 또한 최근 3년간 매출액의 20%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할 정도로 첨단 소재 기반의 신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회사는 1055건의 국내외 지적재산권과 제품 설계 및 공정기술을 바탕으로 점차 고도화되는 미래 자동차 시장의 전장용 핵심 부품 사업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언택트 시대의 비대면 음성인식기술 및 IoT 분야의 다양한 통신 모듈과 기기 개발 및 양산에도 투자함으로써 기술 역량을 집중해 회사의 향후 중심 성장 분로 키워간다는 계획이다. 김인응 아모센스 대표는 “첨단 신소재 및 부품 분야의 경쟁력을 통해 4차 산업 시대에 필요한 모듈과 기기 분야의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 다양한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아모센스의 특화된 기술력과 성장 비전을 많은 투자자와 공유해 성공적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아모센스는 총 277만9858주를 공모한다. 공모가 희망가 밴드는 1만3500~1만6500원이다. 오는 25일과 26일 공모가 확정을 위해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같은 달 30일과 31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2021.03.03 I 권효중 기자
제일전기공업, AI 제품 기술력 강화 위해 투자 나선다
  • 제일전기공업, AI 제품 기술력 강화 위해 투자 나선다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스마트 배전기기 전문 제조업체 제일전기공업(199820)은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회사 비트나인과 업무협약 및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제일전기공업은 비트나인 유상증자에 참여해 약 10억원 규모의 주식을 매입했다. 제일전기공업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향후 국내 시장용 아크 차단기(AFCI,Arc Fault Circuit Interrupter) 및 AI 돌봄 시스템 등 AI 관련 제품 라인업의 기술력 향상을 도모한다.비트나인은 국내 유일 그래프 데이터베이스(DB) 전문 기업으로, 관계형 데이터 모델과 그래프 데이터 모델이 통합된 멀티 모델 그래프 DB 솔루션(AgensGraph)을 개발했다. 해당 솔루션은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기업이 데이터 유형과 목적에 따라 관계형 DB와 그래프 DB를 선택적으로 사용해 AI나 딥러닝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제일전기공업은 이번 협업을 통해 비트나인의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솔루션을 빅데이터 기반의 AI 스마트 돌봄 시스템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AI 스마트 돌봄 시스템은 사물인터넷(IoT) 센서로 돌봄이 필요한 사람의 동작 데이터와 패턴을 수집해 실시간으로 통신하며 비정상 활동 패턴 감지 시 관리자 호출이나 알람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서비스다.강동욱 제일전기공업 대표이사는 “비트나인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제일전기공업이 개발 중인 국내용 AFCI 및 AI 돌봄 시스템의 기술력을 한층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일전기공업은 스마트홈 관련 제품 등을 통해 주거 인프라의 스마트화를 더욱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AI 스마트 돌봄 시스템에 대한 지방자치단체 등의 관심이 확대되며 이를 도입하기 위한 예산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제일전기공업은 AI 스마트 돌봄 시스템을 차세대 성장 모멘텀 확보를 위한 전략 사업으로 보고 적극 투자하고 있다.
2021.03.03 I 권효중 기자
레고켐바이오, ADC 플랫폼 기술수출 등 주가상승 타당 -신한
  • 레고켐바이오, ADC 플랫폼 기술수출 등 주가상승 타당 -신한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일 레고켐바이오(141080)에 대해 올해 중국 복성제약에 기술이전한 물질 ‘HER2 ADC’를 비롯,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개발 과정이 순조롭게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먼저 올해 상반기 중에는 레고켐바이오가 중국 복성제약에 기술이전한 물질 ‘HER2 ADC’의 임상 1a상 중간결과 공개가 예상됐다. 해당 물질은 지난 2015년 기술 이전이 이뤄졌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재 진행중인 1a상은 ‘용량 증대’ 방식으로 계획한 임상으로, 최고 투여 단계에서 독성을 확인하는 임상”이라며 “상반기 중 중간결과 공개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ADC 물질은 독성으로 인한 안전성 이슈가 가장 컸던 만큼, 이번 임상이 성공적일 경우 긍정적인 흐름이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안전성을 확인하는 1a상이 ADC를 활용한 신약 개발에서 차지하는 역할이 매우 크다”며 “이번 중간결과를 통해 유의미한 결과를 발표하게 된다면 파이프라인 가치 부각뿐만이 아니라 레고켐바이오가 보유하고 있는 ADC 플랫폼 기술의 재평가 역시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처럼 올해는 회사가 본격적으로 ADC 플랫폼을 활용한 신약 개발사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중 기술이전한 파이프라인의 첫 임상 결과 발표와 더불어 올 하반기에는 지난해 기술이전한 파트너사들 중 최소 두 곳 이상이 글로벌 임상 1상 사전신청(IND)을 제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올해에도 ADC 물질 및 플랫폼의 기술이전 모멘텀이 유효한데다가 직접 임상 수행 등을 통해 높은 가치를 지닌 후보물질 발굴이 이뤄질 것”이라며 “큰 폭의 기업가치 상승에 필요한 근거가 마련되고 있다”고 덧붙엿다. 그는 “전임상 단계에서 기술이전이 이뤄져 계약 규모가 작고, 아직까지 임상 성과가 부족해 주가가 저평가돼왔다”면서 “2021년을 기점으로 해당 약점들이 해소되며 현 주가 단계에서 상승이 타당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1.03.03 I 권효중 기자
노바렉스, 공장 증설 효과 고성장 기대 -NH
  • 노바렉스, 공장 증설 효과 고성장 기대 -NH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NH투자증권은 3일 노바렉스(194700)에 대해 올해 오송 공장의 증설 효과, 수출 증가 등을 통해 실적 ‘레벨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각종 개별인정형 원료 등록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여겨졌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노바렉스는 건강기능식품 위탁생산 전문 기업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KT&G(033780), CJ(001040), 종근당(185750)건강 등 국내뿐만이 아니라 암웨이 등 해외 기업들도 두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오창 공장에 이어 올해는 오송 공장 증설을 마쳤다.공장 증설을 마친 만큼 올해도 노바렉스는 높은 성장세가 기대됐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건강식품 위탁생산들 기업들의 평균 매출 성장률은 40%로, 전체 시장 성장률(20% 내외)을 웃돌았다”며 “대형 기업들의 시장 점유율 확대가 이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짚었다.이처럼 대형 기업 위주로 재편되는 상황을 고려하면, 오송 공장은 긍정적인 요소다. 오송 공장은 820억원의 투자가 이뤄졌으며, 올해 상반기 시험가동과 하반기 상업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기존 오창 공장을 포함하면 연간 4000억원 규모의 생산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백 연구원은 “오창 공장의 자동화율은 30% 수준이지만, 오송 공장은 80%로 예상돼 생산 효율도 높겠다”고 전망했다.이와 더불어 올해는 지난해 코로나19로 부진했던 수출 역시 정상화가 예상됐다. 백 연구원은 “올해는 글로벌 기업 GNC와 중국 및 동남아 지역을 대상으로 한 수출 공급 계약을 시작으로 수출 역시 성장세에 들어갈 것”이라며 “암웨이, 블랙모어스, 유니시티 등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한 것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지난 1월 밀 추출물의 개별인정형 원료 허용이 이뤄지는 등 올해도 각종 신규 원료 획득이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높은 기저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 번 고성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를 통해 NH투자증권이 추정한 올해 노바렉스의 매출액은 2822억원, 영업이익은 360억원이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6.7%, 33.8% 늘어난 수치다.
2021.03.03 I 권효중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만은 피하자"… IPO 기업들 일정짜기 고민
  • "SK바이오사이언스만은 피하자"… IPO 기업들 일정짜기 고민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올해 첫 바이오 대어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상장을 진행하면서 같은 달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들도 분주한 모양새다. 코로나19로 다소 부진했던 지난해 3월과 비교하면 무려 5배에 달하는 10곳의 기업 청약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만큼 가장 효율적인 상장 일정을 맞추기 위한 기업들의 노력도 눈에 띈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 오는 4일 수요예측 돌입 지난달 23일 제출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4일부터 이틀간 수요예측을 거친 뒤 9~10일 양일간 일반공모 청약을 실시한다. 이어 오는 1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제시한 공모 희망 밴드는 4만9000~6만5000원으로, 이에 따른 공모 규모만 1조1246억~1조4918억원 에 달해 올해 첫 ‘대어’로 꼽힌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3조7845억~4조9725억원으로, 최대 5조원에 달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독감과 대상포진 등 기존 백신뿐만이 아니라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와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한 바 있어 이익률이 높은 위탁생산이라는 사업구조가 장점으로 꼽힌다. 더불어 백신이라는 모멘텀도 갖춘만큼 시장의 관심 역시 높다. 공모주 청약제도에 균등배정 방식이 도입된 만큼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주 한주라도 더 받기 위해 가족별로 주간증권사 계좌를 만드는 등 투자자들도 분주하게 청약을 준비 중이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프리미엄 백신뿐만이 아니라 위탁생산을 통한 제조·생산 경쟁력도 부각될 것”이라며 “합성 항원 방식의 플랫폼을 통해 장기적인 경쟁력 역시 갖췄다”고 평가했다. ◇ 3월에만 총 10곳 청약 나서… ‘대어 피하자’ 심리도이와 같은 ‘대어’의 등장으로 올해 3월 기업공개(IPO) 시장 역시 한층 달아올랐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중에만 총 10곳의 기업(스팩 제외)이 상장을 위한 일반 공모 청약을 실시한다. 업종 역시 △제약·바이오(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네오이뮨텍) △항공우주(제노코) △로봇 및 산업용 부품(해성티피씨) 등 다양하다. 지난해 3월 코로나19의 여파로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으며 2곳의 기업만이 청약을 실시했던 것과 비교하면 5배나 늘어난 것이다. 다만 일정을 들여다보면 SK바이오사이언스와 같은 시기에 수요예측을 실시하는 기업은 한 곳도 없다. 9~10일로 예정된 청약 일정 역시 오는 8~9일 청약을 실시하는 바이오다인과 하루가 겹칠 뿐이다. 이처럼 같은 달에 많은 기업들이 상장을 진행하는 데에도 불구하고 SK바이오사이언스와 겹치지 않도록 일정을 조정한 것은 ‘대어와 겹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인식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앞서 지난해 대어로 꼽혔던 SK바이오팜(326030)의 상장 당시를 살펴봐도 비슷한 분위기를 찾아볼 수 있다. 지난해 7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SK바이오팜은 6월 18~19일 수요예측, 23~24일 공모 청약을 거쳤다. SK바이오팜은 상장 당시 기관 1076곳이 참여, 경쟁률 835.66대 1로 공모가를 희망 밴드 최상단(4만8000원)에 결정했다. 이어진 공모 청약에서는 증거금만 약 31조원을 끌어모았다. 이 당시에도 SK바이오팜과 수요예측 일정이 하루 겹친 곳은 위더스제약(330350) 한 곳에 불과다. 청약의 경우 한 군데도 동시에 진행되지 않았다. 다만 위더스제약은 당시 높은 IPO 관심 덕에 수요예측에서도 경쟁률 1033.41대 1을 기록하는 등 순조롭게 일정을 마쳤다. 이처럼 ‘대어를 피하자’는 심리는 중소형주들에게는 필요한 전략처럼 여기지기도 한다. 공모 규모 100억~300억원 수준으로 이달 중 상장을 준비 중인 한 기업 관계자는 “증권신고서 제출 시점부터 SK바이오사이언스와 겹치지 않게 하기 위해 조정을 거쳤다”며 “아무래도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는 기업과 같이 일정을 진행하기보다는 분산된 때에 제대로 기업 가치 등을 평가받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2021.03.03 I 권효중 기자
센트럴인사이트, 코로나19 방역 통합솔루션 개발 착수
  • 센트럴인사이트, 코로나19 방역 통합솔루션 개발 착수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센트럴인사이트(012600)가 K-방역 시장 공략에 나선다.센트럴인사이트는 코로나19 체온감지 시스템과 소독 게이트를 연결해 관재 시스템을 접목한 통합 솔루션을 개발 중이라고 2일 밝혔다.회사는 그동안 현금지급기(ATM) 납품을 통해 쌓아온 관재 시스템 관리 및 제품 운영에 대한 역량을 바탕으로 각 장소에서 측정된 데이터를 활용, ‘방역 빅데이터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센트럴인사이트는 기존에 따로 분리돼 운영되는 방역 장비를 관재 시스템으로 통합해 설치 장소별 맞춤형 방역을 실시하고, 누적된 방역 데이터를 활용해 정부의 단계별 방역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방역의 틀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K-방역의 우수성을 입증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현재 방역 관재 시스템을 활용한 방역의 체계적 관리는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전 세계적으로 매우 중요한 과정이다. 이를 위해 센트럴인사이트는 통합 방역관재 시스템의 특허 출원 및 시범 설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중소 상점과 대형 빌딩, 쇼핑센터와 같은 공간형 상품을 시작으로 향후 신도시 구축 사업시 방역 체계 구축을 위한 U씨티 방역 시스템 구축함으로써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센트럴인사이트의 코로나19 방역 통합 솔루션은 단순 소독 및 측정의 기능이 아닌 방역 데이터를 이용한 방역 정보통신(ICT) 기능이 접목된 것이 특징”이라며 “이른 시일 내 개발을 완료하고 대형빌딩, 쇼핑센터 등부터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1.03.02 I 권효중 기자
제이엘케이, '뇌졸중 진단 등 시스템' 美 특허 등록
  • 제이엘케이, '뇌졸중 진단 등 시스템' 美 특허 등록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업체 제이엘케이(322510)가 ‘뇌졸중 진단 및 예후 예측 방법 및 시스템’에 대한 미국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해당 특허는 기존 국내 기술보증기금(KOREA TECHNOLOGY FINANCE CORPORATION)이 기술·사업성 평가에서 향후 7년 동안 매출 701억원에 달하는 예상 가치를 인정했으며, 이는 뇌졸중 관련 의료 인공지능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이번 미국 등록에 성공한 특허 기술은 뇌졸중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뇌졸중의 환자 상태를 신뢰성 있게 예측할 수 있는 뇌졸중 진단 및 예후 예측 방법 및 시스템이다. 인간의 뇌 관련 복수의 영상들을 표준 뇌 영상을 기준으로 정렬해 이들로부터 각각 병변 영역을 검출하고, 병변을 표준 뇌에 정합(matching)해 3차원 영상으로 재구성한 후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이용해 뇌졸중을 진단한다또한 뇌졸중 원인과 함께 중증도(severity)를 분류할 수 있어 뇌졸중 진단뿐만이 아니라 예후 예측 역시 가능하다. 이와 같은 시스템을 통해 2주 이내의 위독 위험성을 예측하고 소정 시간 후의 환자 상태를 예측할 수 있다. 제이엘케이 관계자는 “이번 미국 특허 등록 성공으로 제이엘케이의 기술력 가치가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한층 더 인정받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뇌졸중은 뇌 영상과 의사의 숙련도에 크게 의존하는 병변이기 때문에 인공지능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의료 분야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고령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뇌졸중 환자 발생 역시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데이터(GlobalData)에 따르면 오는 2025년 전세계 뇌졸중 시장은 약 10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이엘케이의 이번 특허는 MRI 영상을 활용해 졸중을 진단하는 의료 인공지능 플랫폼과도 연관이 있는 만큼 뇌졸중 병변의 중요도 평가 및 진단에 도움을 주는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이사는 “제이엘케이의 핵심 기술 분야인 뇌 병변 관련 진단 기술의 해외 특허 등록인 만큼 의미하는 바가 매우 크다”며 “이번 뇌졸중 관련 진단 기술의 미국에서 독자 특허 등록 성공을 계기로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1.03.02 I 권효중 기자
상상인證, '2021 한국소비자평가 최고 브랜드대상' MTS부문 대상
  • 상상인證, '2021 한국소비자평가 최고 브랜드대상' MTS부문 대상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상상인증권(001290)은 회사의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상상인 엠플러스(mPlus)’가 ‘2021 한국소비자 평가 최고의 브랜드대상(KCAB)’ MTS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상상인증권 MTS ‘mPlus’ (사진=상상인증권)‘한국소비자 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소비자평가위원회가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올해 4주년을 맞이했다.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소비를 돕기 위해 소비자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하고 브랜드에 대한 엄격한 기초 조사와 전문가들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품질평가를 거쳐 수상브랜드를 선정하고 있다.‘상상인 엠플러스(mPlus)’는 고객 관점에서의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여온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비대면 계좌개설 △스탁론 △신용거래 약정등록과 해지 △ETF·ETN 교육 △공모주 청약 △타사 대체 출고 및 당사계좌간 이체 △잔고평가 △해외증시 등 다양한 비대면 금융 서비스에서의 고객 만족을 위한 개선을 진행해 왔다.또한 올해는 △간편인증 △주식 자사 간 대체 △RP 잔고조회 △한국장외주식시장(K-OTC) 주문 및 조회 △우수고객 맞춤 서비스에 대한 서비스 개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명수 상상인증권 대표는 “상상인증권 고객이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 뜻깊은 상까지 수상하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계속해서 모바일에 최적화된 사용자 환경을 구축해 보다 스마트하고 간편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1.03.02 I 권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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