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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송]2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다음은 2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해성디에스(195870)=사업장 공간효율 증대 및 생산설비 증설을 통한 매출 확대기반 확보를 위해 636억원 규모 반도체 Substrate 제조용 기계장치, 건축물 등 시설증설에 나선다고 공시. △SK디앤디(210980)=경기도 용인시 소재 토지 및 창고시설을 930억원에 취득했다고 공시. 취득 금액은 자산 총액 대비 4.69%에 해당.△ 한창제지(009460)=일반백판지 제품생산 설비인 1호기를 가동 중단한다고 공시. 생산중단 사유는 일반백판지 생산 효율화 및 경쟁력 강화. △계양전기(012200)=최종수·김영식·이근호 사외이사를 신규선임하고 이영찬·박영원 사외이사는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 사임한다고 공시. △ 해성디에스(195870)= 해성테크놀로지를 100% 흡수합병한다고 공시. 합병기일은 오는 8월 1일, 합병 목적은 “합병을 통한 경영 효율성 제고”. △LG(003550)=2024년 말까지 총 500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 아울러 지난 2020년 2월 공시한 배당정책에서 ‘배당금 수익을 한도로’ 문구를 삭제하고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일회성 비경상 이익 제외)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는 것으로 배당정책을 개선. △동양생명(082640)=최대주주 지분매각 추진 보도에 대해 “최대주주의 해외자산에 대한 분석 및 평가를 진행 중이나 당사와 관련하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 △삼성물산(028260)=삼성전자(005930)로부터 9900억원 규모 [P3 Ph2] FAB동, 복합동 마감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2.87%에 해당.△미래아이앤지(007120)=계열사 아티스트코스메틱의 지분 1800만주를 42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 취득 후 지분 비율은 99.45%.△케이씨(029460)=삼성전자(005930)와 309억원 규모 Gas 공급장치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공시. 이는 매출액 대비 5.6%에 해당.△해성산업(034810)=자회사 해성디에스(195870)가 636억원 규모의 반도체 기판(Substrate) 제조용 기계장비 및 건축물 등의 신규 시설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투자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21.61%, 투자기간은 27일부터 오는 2024년 11월30일까지. △엔비티(236810)=한국거래소는 엔비티에 대해 오는 30일 무상증자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 권리락 기준가는 8800원.△ 옵트론텍(082210)=베트남법인인 ‘OPTRONTEC VINA CO., LTD’에서 77억3136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채무보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7.17%, 채무보증기간은 오는 5월30일부터 2023년 5월30일까지.△KG이니시스(035600)=계열사인 KFC코리아에 10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 대여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자율은 4.08%.△피엔에이치테크(239890)=영업양수자금 및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메리츠알파뷰신기술금융조합 제3호 등을 상대로 200억원 규모의 제1회차 무기명식 무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0%, 사채만기일은 오는 2027년 5월 31일.△ 티씨케이(064760)=257억원 규모의 공장 신설을 위한 신규 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투자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7.6%, 투자기간은 27일부터 오는 2024년 6월 30일까지.△진시스템(363250)=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진단할 수 있는 체외진단 의료기기에 대한 제조허가를 획득했다고 공시. △UCI(03834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UCI(038340)의 상장폐지 사유 발생 건과 관련해 오는 8월 31일까지의 개선계획 이행내역 등을 반영해 이후 개최되는 기업심사위원회에서 상폐 여부에 대한 심의를 속개 결정했다고 공시. △코원플레이=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코원플레이(옛 COWON(056000))의 상장폐지 사유 발생 건과 관련해 오는 8월 31일까지의 개선계획 이행내역 등을 반영해 이후 개최되는 기업심사위원회에서 상폐 여부에 대한 심의를 속개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제이웨이(05842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제이웨이(058420)의 상장폐지 사유 발생 건과 관련해 오는 8월 31일까지의 개선계획 이행내역 등을 반영해 이후 개최되는 기업심사위원회에서 상폐 여부에 대한 심의를 속개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2022.05.28 I 권효중 기자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1만3849명 확진… 3일 연속 '1만명대' 예상
  •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1만3849명 확진… 3일 연속 '1만명대' 예상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27일 오후 9시까지 전국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3849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3일 연속 1만명대 확진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이 27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7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총 1만384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주일 전인 지난 20일 같은 시간대(2만3092명) 대비 9243명 줄어든 수치이며, 2주일 전인 13일(2만8734명)과 비교하면 1만4885명 감소한 수치다. 또한 금요일 기준으로는 지난 1월 28일(1만4472명) 이후 17주 만의 최저치이기도 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시 시간이 남았다는 점을 감안해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사흘 연속으로 1만명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로는 경기 3045명, 서울 2278명, 경북 1065명, 대구 945명, 경남 937명, 인청 614명, 전북 584명, 강원 572명, 전남 508명, 광주 490명, 충북 488명, 대전 459명, 부산 455명, 울산 433명, 제주 261명, 세종 114명 등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만3457명→1만9289명→9971명→2만6342명→2만3946명→1만8816명→1만6584명으로, 일평균 확진자 수는 2만명 아래인 1만9772명이다.
2022.05.27 I 권효중 기자
28일 낮 최고 30도 안팎 더위… 큰 일교차 주의
  • 28일 낮 최고 30도 안팎 더위… 큰 일교차 주의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토요일인 오는 2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낮 최고 30도 이상으로 올라가면서 덥겠다. 6·1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사전투표가 시작된 27일 점심 시간대에 서울 강남구 역삼1동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줄을 서 있는 가운데 햇볕이 드는 곳에서 줄이 끊겨 있다. (사진=연합뉴스)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9도, 낮 최고기온은 이날보다 1∼5도 높은 24∼33도로 예보됐다.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4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33도, 청주 31도, 대전 30도, 세종 30도, 전주 30도, 광주 31도, 대구 33도, 부산 29도, 울산 31도, 창원 31도, 제주 29도 등이다.특히 강원 동해안과 충청 내륙, 경상권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면서 덥겠으며,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 정도로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또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 풍촉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야외에 설치된 현수막 등의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아침까지 서해안과 전남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남해 0.5∼1.5m로 예보됐다.
2022.05.27 I 권효중 기자
尹 대통령 "소상공인 숨 넘어가는데…" 추경안 처리 불발 비판
  • 尹 대통령 "소상공인 숨 넘어가는데…" 추경안 처리 불발 비판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협의가 국회에서 불발된 것과 관련, “국회가 이렇게까지 협조하지 않을 줄은 몰랐다”고 국회를 비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오전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대통령실 대변인은 27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추경안 처리 불발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혹시라도 추경안이 처리될까 싶어 오후 8시까지 사무실을 지켰지만 결국 국회는 서민들의 간절함에 화답하지 않았다”며 “국회가 이렇게까지 협조하지 않을 줄은 몰랐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심정을 깊이 헤아려 주기를 다시 한번 국회에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앞서 국민의힘은 27일을 2차 추경안 처리의 마지노선으로 설정했다. 그러나 여야가 결국 이날 최종 합의안 도출에 실패하면서 본회의 역시 열리지 않았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7일 오후 박병석 국회의장과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본회의를 내일 8시에 잠정적으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며 “만약 여의치 않으면 일요일에 열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민주당이 동의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2022.05.27 I 권효중 기자
홍콩 경찰, 주권 반환 25주년 맞아 중국식 제식훈련 도입
  • 홍콩 경찰, 주권 반환 25주년 맞아 중국식 제식훈련 도입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홍콩 경찰이 영국으로부터의 홍콩 주권 반환 25주년을 맞아 오는 7월 1일부터 중국식 제식 훈련을 전면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존 리 신임 홍콩 행정장관 (사진=AP·연합뉴스)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인 글로벌타임스는 27일(현지시간) 홍콩 경찰이 오는 7월 1일 ‘홍콩 반환 25주년’을 맞아 기존의 영국식 제식 대신 중국식 제식 훈련을 전면 도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홍콩 경찰은 지난해 초부터 중국식 제식 훈련을 부분적으로 적용해 왔지만 전면 도입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콩 정부는 오는 7월 1일 홍콩 반환 25주년을 맞아 기념 행사 개최를 예고했으며, 이 자리에서 홍콩 경찰이 중국식 제식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람치와이 홍콩 경찰대원협회 주석은 글로벌타임스에 “중국식 제식 훈련을 전면 도입하는 것은 식민지의 상징을 제거하고, 이데올로기 변화의 상징이 될 것”이라며 “여기에 홍콩이 중국으로부터 뗄래야 뗄 수 없는 일부분이라는 사실을 세계에 보여준다”고 말했다. 람 주석은 이어 “이번 움직임은 홍콩 경찰의 애국심을 더욱 끌어올리고, 그들의 국가 정체성 역시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홍콩 관광문화부(LCSD) 등도 홍콩 반환 25주년을 맞아 다양한 문화, 예술, 스포츠 등의 행사를 열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에는 여가 시설 등이 공공에 개방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8일 당선된 존 리 신임 홍콩 행정장관은 오는 29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행정장관 공식 임명장을 받을 예정이다. 경찰 출신인 존 리 행정장관 후보자는 ‘애국자가 다스리는 홍콩’을 기조로 내세우며 당선됐고, 오는 7월 취임한다.
2022.05.27 I 권효중 기자
우크라 친러 무장조직 "동부 철도 요충지 '리만' 완전점령"
  • 우크라 친러 무장조직 "동부 철도 요충지 '리만' 완전점령"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친러시아 성향의 분리주의 무장조직 ‘도네츠크 인민공화국’(DPR)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의 철도 요충지인 리만을 완전히 점령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의 노볼루한스케 외곽에서 한 친러시아 반군 대원이 치솟는 포연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로이터통신은 27일(현지시간) 도네츠크 인민공화국이 리만 지역에 대해 정부군으로부터의 완전 점령을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리만은 우크라이나 동부에 속해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이 최근 격전을 이어온 지역이다. 로이터는 “객관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발언으로 즉각 확인되지는 않았다”면서도 올렉시 아레스토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보좌관이 이 사실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리만은 전쟁 전 인구가 2만명 수준으로 크지 않은 도시지만, 러시아군의 도네츠크 지역 진격, 도시 점령 등이 본격 전개되는 신호탄이 될 수 있다. 도네츠크 인민공화국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의 도네츠크 지역에 근거지를 둔 친러 세력의 독립을 선포하며 세운 정부다. 이들은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부터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마찰을 빚어왔다.
2022.05.27 I 권효중 기자
  • 2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다음은 2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해성디에스(195870)=사업장 공간효율 증대 및 생산설비 증설을 통한 매출 확대기반 확보를 위해 636억원 규모 반도체 Substrate 제조용 기계장치, 건축물 등 시설증설에 나선다고 공시. △SK디앤디(210980)=경기도 용인시 소재 토지 및 창고시설을 930억원에 취득했다고 공시. 취득 금액은 자산 총액 대비 4.69%에 해당.△ 한창제지(009460)=일반백판지 제품생산 설비인 1호기를 가동 중단한다고 공시. 생산중단 사유는 일반백판지 생산 효율화 및 경쟁력 강화. △계양전기(012200)=최종수·김영식·이근호 사외이사를 신규선임하고 이영찬·박영원 사외이사는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 사임한다고 공시. △ 해성디에스(195870)= 해성테크놀로지를 100% 흡수합병한다고 공시. 합병기일은 오는 8월 1일, 합병 목적은 “합병을 통한 경영 효율성 제고”. △LG(003550)=2024년 말까지 총 500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 아울러 지난 2020년 2월 공시한 배당정책에서 ‘배당금 수익을 한도로’ 문구를 삭제하고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일회성 비경상 이익 제외)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는 것으로 배당정책을 개선. △동양생명(082640)=최대주주 지분매각 추진 보도에 대해 “최대주주의 해외자산에 대한 분석 및 평가를 진행 중이나 당사와 관련하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 △삼성물산(028260)=삼성전자(005930)로부터 9900억원 규모 [P3 Ph2] FAB동, 복합동 마감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2.87%에 해당.△미래아이앤지(007120)=계열사 아티스트코스메틱의 지분 1800만주를 42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 취득 후 지분 비율은 99.45%.△케이씨(029460)=삼성전자(005930)와 309억원 규모 Gas 공급장치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공시. 이는 매출액 대비 5.6%에 해당.△해성산업(034810)=자회사 해성디에스(195870)가 636억원 규모의 반도체 기판(Substrate) 제조용 기계장비 및 건축물 등의 신규 시설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투자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21.61%, 투자기간은 27일부터 오는 2024년 11월30일까지. △엔비티(236810)=한국거래소는 엔비티에 대해 오는 30일 무상증자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 권리락 기준가는 8800원.△ 옵트론텍(082210)=베트남법인인 ‘OPTRONTEC VINA CO., LTD’에서 77억3136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채무보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7.17%, 채무보증기간은 오는 5월30일부터 2023년 5월30일까지.△KG이니시스(035600)=계열사인 KFC코리아에 10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 대여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자율은 4.08%.△피엔에이치테크(239890)=영업양수자금 및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메리츠알파뷰신기술금융조합 제3호 등을 상대로 200억원 규모의 제1회차 무기명식 무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0%, 사채만기일은 오는 2027년 5월 31일.△ 티씨케이(064760)=257억원 규모의 공장 신설을 위한 신규 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투자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7.6%, 투자기간은 27일부터 오는 2024년 6월 30일까지.△진시스템(363250)=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진단할 수 있는 체외진단 의료기기에 대한 제조허가를 획득했다고 공시. △UCI(03834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UCI(038340)의 상장폐지 사유 발생 건과 관련해 오는 8월 31일까지의 개선계획 이행내역 등을 반영해 이후 개최되는 기업심사위원회에서 상폐 여부에 대한 심의를 속개 결정했다고 공시. △코원플레이=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코원플레이(옛 COWON(056000))의 상장폐지 사유 발생 건과 관련해 오는 8월 31일까지의 개선계획 이행내역 등을 반영해 이후 개최되는 기업심사위원회에서 상폐 여부에 대한 심의를 속개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제이웨이(05842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제이웨이(058420)의 상장폐지 사유 발생 건과 관련해 오는 8월 31일까지의 개선계획 이행내역 등을 반영해 이후 개최되는 기업심사위원회에서 상폐 여부에 대한 심의를 속개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2022.05.27 I 권효중 기자
'이석준 사건' 흥신소에 정보 넘긴 구청공무원에 징역 5년형 선고
  • '이석준 사건' 흥신소에 정보 넘긴 구청공무원에 징역 5년형 선고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신변보호를 받고 있던 여성의 집에 찾아가 그 가족을 살해한 ‘이석준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의 집 주소 등 정보를 제공한 흥신소의 윗선인 전직 수원 권선구청 공무원 박모(41)씨가 징역 5년형과 벌금 8000만원형을 선고받았다. 박씨와 함께 재판에 넘겨진 흥신소 정보조회업자 김모(38)씨는 징역 2년형, 민모(41)씨는 징역 4년형에 처해졌다. 신변보호 중이던 여성의 집을 찾아가 가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이석준이 작년 12월 17일 오전 서울 송파경찰서에서 나와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서울동부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김병철)는 27일 오후 2시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를 받고 있는 박씨에 대해 징역 5년형과 벌금 8000만원, 증거 몰수 등을 선고했다. 앞서 지난달 검찰은 박씨에게 징역 7년형과 8000만원의 벌금형, 범행수익 약 3900여만원에 대한 추징 선고를 요청한 바 있다. 이날 재판부는 피고인 박씨와 김씨가 범행을 인정, 자백했으며 민씨는 일부만 인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김씨와 민씨는 서로 흥신소 운영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지 않았다고 책임을 떠넘기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김씨는 지난달 공판에서 “민씨가 무슨 일이 생기면 다 책임지겠다고 해놓고 일이 생기니 덮어 씌우니 사실대로 말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든 것”이라며 자백의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날 재판부는 “박씨, 김씨의 진술과 기타 정황 등을 보면 민씨가 김씨보다 주도적인 역할을 했음을 알 수 있다”라고 판단했다. 또한 재판부는 공무원 신분이었던 박씨가 국민의 개인정보를 누설, 살인 사건이 발생하는 등 중대한 결과를 낳았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반성문 등을 제출한 것은 유리한 정상이지만, 공무원이 국민의 개인정보를 누설해 살인까지 발생하는 중한 결과를 발생시켰다”고 했다. 또 흥신소 업자들에 대해서는 “범행 이후 휴대폰을 교체하는 등 증거 인멸의 정상이 보였고, 동종 범죄 전력도 있다”며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가족들의 탄원이 있더라도 범행 규모, 제공된 뇌물 등의 액수가 가볍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에 재판부는 “피고인 3명에 대해 모두 실형의 선고가 불가피하다”며 모두에게 실형을 선고하고 범행에 사용된 휴대폰 등을 몰수할 것을 명령했다. 이들은 앞서 지난해 12월 신변보호 여성의 집을 찾아가 그 어머니를 살해하고 동생에게 중상을 입힌 이석준 사건에서 범행에 활용된 피해자의 집 주소 등 개인정보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권선구청 공무원이었던 박씨는 차적 정보 등을 조회해 획득한 개인정보를 흥신소 업자들에게 전달하며 수수료를 챙겨왔다.
2022.05.27 I 권효중 기자
"선거일엔 나들이죠" 투표소 찾는 발길 잦아…사전투표 열기, 대선보다 덜해
  • "선거일엔 나들이죠" 투표소 찾는 발길 잦아…사전투표 열기, 대선보다 덜해
  • [이데일리 조민정 권효중 이용성 기자] “주말에 투표하고 6월1일엔 놀러갈 거에요. 주변에서 다 사전투표 하니까 투표일엔 막상 시내에 사람이 없어서 좋더라고요.”“지방선거라서 후보도 많고 관심도 떨어지지만 마음속에 정해놓은 후보들이 다 있어요. 점심시간이라 짬내서 투표하러 왔어요.”27일 이데일리가 찾은 서울 영등포구, 중구, 성동구 등 서울 시내 사전투표소는 오전엔 다소 한산한 모습을 보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투표권자로 가득했다. 특히 직장인이 많은 영등포구 여의동주민센터는 점심시간이 다가오자 투표소 외부까지 대기 줄이 이어지기도 했다. 중구 소공동주민센터 또한 관외투표를 하기 위한 시민이 많아 10~20명이 밖에서 대기하는 모습도 나타났다.27일 오전 11시 40분쯤 점심시간이 다가오자 사전투표를 하기 위해 서울 여의동주민센터에 방문한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사진=조민정 기자)6·1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사전투표가 27일 오전 6시부터 시작하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투표소로 하나둘씩 시민들이 모여들고 있다.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해야 하는 본 투표 날과 달리 사전투표는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사전투표율은 3.59%로 2018년 6·13 지방선거 대비 0.67%포인트 높았다.시민들은 미리 투표하고 선거일에 마음 편히 쉴 계획이라고 입을 모았다. 최선우(27) 씨는 “사전투표를 하면 줄도 별로 안 서고 금방 투표할 수 있고 본 투표 날엔 굳이 투표하러 나가기 귀찮다”며 “숙제를 미리 하는 기분이라 후련하다. 투표 당일엔 놀러갈 것이다”고 말했다.김 모(26) 씨 또한 “직장인이라 주중, 휴일이 매우 소중해서 6월 1일엔 쉴 거다”며 “지방선거는 뽑아야 할 사람도 많아서 공약도 다 읽어보지 못했다”고 말했다.27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주민센터에 관외투표를 하기 위해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사진=권효중 기자)다만 역대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던 지난 대선보단 투표 열기가 덜한 분위기다. 많은 후보와 더불어 여러 장의 투표용지 탓에 시민들은 대선보단 신중함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사전투표율(3.59%)은 지난 20대 대선(5.38%)보다 1.79%포인트 낮았다.정 모(67) 씨는 “병원 가러 나왔다가 오늘부터 투표라고 해서 남편이랑 같이 왔다”며 “투표용지가 많아서 정확히 누가 있는지 보지도 않았다”고 말했다.직장인 박 모(31) 씨는 “오늘 투표하면 주말이랑 선거날 모두 쉴 수 있어서 직장 근처로 왔다”며 “투표지가 7개라던데 많기도 하고 시장이나 구청장 말고 지역구 의원 등은 잘 모르겠다”고 했다.여의도 사전투표소를 찾은 70대 이 모 씨는 지난 대선 때와 비교하면 이 정도는 기다릴 만 하다고 했다. 이 씨는 “대선 땐 여의도 관내 주민도 많고 장난 아니었다”며 “투표소가 4층인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엘리베이터도 못 타고 계단으로 걸어서 올라오느라 힘들었던 기억밖에 없다”고 했다.6·1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사전투표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전국 어디서나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신분증을 지참하면 투표할 수 있다. 확진자 사전투표는 28일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한다.
2022.05.27 I 조민정 기자
직접 발행한 가상자산 시세조정… 429억 편취한 일당 검거
  • 직접 발행한 가상자산 시세조정… 429억 편취한 일당 검거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직접 발행한 가상자산을 거래소에 상장하고, 인위적으로 시세를 조종해 약 429억원을 편취한 일당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가상자산의 범행 흐름도 (사진=강남경찰서)서울 강남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가상자산 발행자인 주범 1명을 포함, 총 3명을 지난 18일 검찰에 넘겼다고 27일 밝혔다. 주범은 구속했고, 나머지 2명은 불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자신들이 발행한 가상자산을 거래소에 상장하고, 미리 짠 여러 개의 계정으로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는 자전거래·통정거래 수법으로 가격을 인위적으로 끌어올린 후 이를 매도해 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3회에 걸쳐 이들의 서버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고, 총 3군데의 사무실에서 압수수색을 통해 컴퓨터 7대, 휴대전화 2대 등을 확보해 디지털 포렌식 등을 실시하며 집중 수사를 펼쳤다. 수사 결과 이들은 지난 2020년 8월부터 작년 5월에 걸쳐 가상자산 3종을 발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자신이 발행자라는 사실을 숨기고 온라인 리딩방 등에서 “매일 3%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홍보했고, ‘투자 분석가’ 행세를 하면서 투자자들을 속였다. 이러한 수법으로 투자자들을 속인 이들은 시세 대비 최대 60배에 이르는 고점에서 자산을 일괄 매도, 총 424명으로부터 429억원 가량을 편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세 조종 등을 통해 이들이 취득한 실제 수익은 약 22억원 규모로 추정됐다. 경찰은 문자 메시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오픈채팅 등을 통해 이뤄지는 ‘투자 리딩방’ 등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 관계자는 “속칭 ‘투자 리딩방’에서 사기가 벌어지는 경우가 상당히 많이 발견되는 만큼 공인된 투자자문업체가 아니면 무조건 의심해야 한다”며 “‘투자금을 몇 배로 불려준다’, ‘손실 시 원금을 보장해주겠다’ 등의 현혹 문구는 사기일 가능성이 높은 만큼 반드시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05.27 I 권효중 기자
'전자발찌 훼손·살해' 강윤성, 국민참여재판서 무기징역형 선고
  • '전자발찌 훼손·살해' 강윤성, 국민참여재판서 무기징역형 선고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강윤성(57)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에서 26일 무기징역형이 선고됐다. 검찰은 강씨의 범행이 계획적으로 이뤄졌으며, 이후에도 반성의 태도를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해 사형을 구형했지만 재판부의 사형에 대한 판단, 배심원들 다수가 무기징역형을 요청한 의견 등을 감안해 이보다는 한 단계 낮은 선고가 이뤄졌다.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강윤성이 작년 9월 7일 오전 서울 송파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재판장 이종채)는 26일 오전 11시부터 강도살인·살인·사기·전기통신사업법 위반·여신전문금융업 위반·전자장치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공무집행방해 등 총 7개 혐의를 받고 있는 강윤성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의 심리를 진행했다. 12시간 가까이 이어진 증거 검토, 피고인 심문 끝에 오후 10시 30분 재판부는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이날 재판의 평의에는 총 9명의 배심원이 참석했다. 배심원 전부는 강씨의 유·무죄 여부에 대해 만장일치로 ‘유죄’ 의견을 냈고, 양형에 대해서는 ‘사형’을 주장한 이가 3명, ‘무기징역형’을 주장한 이가 6명이었다. 배심원들의 평의는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재판부는 이를 참고해 양형 등을 결정할 수 있다. 재판부는 사람의 생명을 빼앗는 살인죄는 어떠한 방법으로도 피해 회복이 불가능한 중대 범죄라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대체불가능한 생명을 침해한 중대 범죄고, 더욱이 강도 살인은 경제적 이익을 위해 사람의 생명을 빼앗는 반인륜적 범죄로 어떠한 이유로도 합리화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다만 사형의 선고 역시 인간의 생명을 영구히 박탈하는 형벌인 점을 들며 허용이 어렵다고 봤다. 재판부는 “사형은 범행 정도, 그 형벌의 목적 등에 비춰 정당하고 객관적인 사실이 분명한 경우에만 허용돼야 한다”며 “피고인이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피해자 김모씨에 대한 살인은 계획적이라기보단 우발적이었던 것으로 보이는 점 등 여러 사정을 고려하면 피고인의 생명 자체를 박탈하는 것이 정당화된다고 누구나 판단하기에는 어렵다”고 밝혔다. 이에 재판부는 “피고인을 사회로부터 영구히 격리해 재범을 방지하고, 잘못을 참회하고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도록 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본다”며 배심원단의 의견 등을 모두 고려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또 범행에 사용한 증거 등에 대한 몰수를 명령했다. 앞서 배심원들의 평의가 이뤄지기 전 검찰은 최종 의견을 통해 강씨에 대해 사형을 구형하고, 범행에 사용하기 위해 강씨가 구매한 식칼, 절단기에 대한 몰수를 신청했다. 식칼은 범행에는 직접적으로 사용되지는 않았지만, 강씨는 절단기를 이용해 전자발찌를 잘랐다. 검찰은 “강씨의 범죄는 반복되며 중대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피해자는 모두 자신보다 약한 여성이었다”며 “본건 역시 계획적으로 이뤄졌고, 잔혹한 방식으로 살해가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범행 이후에도 자신이 억울하다고 주장하고 있는 만큼 자수의 진실성이 의심되며, 반성의 태도를 찾아볼 수 없다”며 “여러 명의 생명을 빼앗았고, 사회에 나온다면 추가적인 범행을 저지르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이 없는 만큼 엄중하게 사형을 구형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강씨가 특수강도, 강도 등 전과 14범에, 지난해 5월 특수강제추행 혐의로 복역하다가 가출소한 이후 3개월여만에 재범에 나선 점도 언급됐다. 또한 그는 검찰과 경찰 조사 과정에서 반사회성 성격장애(사이코패스)라는 진단을 받기도 했다.
2022.05.26 I 권효중 기자
검찰, '전자발찌 훼손·살해' 강윤성에 사형 구형
  • 검찰, '전자발찌 훼손·살해' 강윤성에 사형 구형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강윤성(57)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에서 26일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강씨의 범행이 계획적으로 이뤄졌으며, 이후에도 반성의 태도를 찾아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반면 강씨는 자신의 범행이 우발적으로 벌어졌으며, 억울한 부분이 있음을 거듭 피력했다.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강윤성이 작년 9월 7일 오전 서울 송파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검찰 “반복·중대화하는 범죄… 사형 불가피”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재판장 이종채)는 26일 오전 11시부터 강도살인·살인·사기·전기통신사업법 위반·여신전문금융업 위반·전자장치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공무집행방해 등 총 7개 혐의를 받고 있는 강윤성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에는 총 10명의 배심원이 참여했다. 검찰은 오후 7시가 넘어서까지 이어진 증거 검토, 피고인 심문 끝에 강씨에 대해 사형을 구형하고, 범행에 사용된 식칼과 절단기에 대한 몰수를 신청했다. 검찰은 “강씨의 범죄는 반복, 중대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피해자는 모두 자신보다 약한 여성이었다”며 “본건 역시 계획적으로 이뤄졌고, 잔혹한 방식으로 살해가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범행 이후에도 자신이 억울하다고 주장하고, 자수 역시 그 진실성이 의심되며 진심어린 반성의 태도를 찾아 볼 수 없다”며 “여러 명의 생명을 빼앗았고, 사회에 나온다면 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는 만큼 엄중하게 사형을 구형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검찰 측은 강씨가 돈을 목적으로 계획적인 범행을 저질렀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범행을 위해 칼을 구입하고, 전자발찌를 끊기 위해 절단기를 구매한 것은 범행 후 추적을 피하기 위해 사전 계획한 것이라고 봐야 한다”라며 “여기에 지인과의 통화에서 신용카드 출금 방법 등을 물어본 것 역시 의도가 드러난 부분”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강씨의 전과 등을 언급하며 재범 가능성이 높다고도 지적했다. 강씨는 전과 14범이며 특수강제추행 혐의로 복역하다 지난해 5월 천안교도소에서 가출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그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특수강도, 강도 등의 범행을 반복해왔다. 또 검찰과 경찰 조사 과정에서는 반사회성 성격장애(사이코패스)라는 결과를 받기도 했다. ◇ 강씨 “혐의 모두 인정… 우발적 범행일 뿐” 이날 강씨는 녹색 수의 차림에 고개를 숙이고 모습을 드러냈다. 강씨는 자신의 혐의를 전부 인정하면서도, 살인이 계획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강씨는 공소 사실에 대한 의견을 묻는 재판부의 질문에 대해 “사실에 대해 부인하지는 않는다”며 “제가 사랑하고 좋아했던 사람이 죽게 되자 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서 경찰서에 가서 없는 사실까지 다 자백했고, 개인적으로 아픈 기억이며 계획적인 범행은 아니었다”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강씨의 변호인 역시 혐의는 모두 인정하지만, 우발적 살인인지의 여부, 전자발찌 훼손의 목적 등 일부 양형에 있어서는 참작할 요소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변호인은 양형 참작 요소로 강씨가 수감 생활 중 다양한 범죄 예방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출판 제안서를 보내거나 실용실안등록 획득을 했다는 점을 증거로 제시하기도 했다. 강씨 측은 계획적 범행이라는 검찰의 주장에 대해 실랑이 중 우발적으로 일어난 것이며, 범행에 준비한 칼을 사용하지 않았다며 반박했다. 강씨의 변호인은 “구입한 칼은 포장도 벗기지 않은 채로 범행에 사용되지 않았다”며 “피해자와 돈 문제로 이야기를 하다가 다투던 도중 우발적으로 일어났으며, 칼 역시 숨기려는 의도가 없이 그냥 놓아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변호인 측은 강씨가 수감 생활 중 학위 취득 등의 노력을 하고, 다양한 범죄 예방 아이디어 등을 제공하며 출판 의뢰도 하는 등 재활에 힘썼다는 자료를 제시했다. 실제로 강씨는 ‘범죄 예방을 위한 방문자 확인 장치’ 등의 내용으로 2013년 실용실안등록을 획득하기도 했다. 강씨는 증거 사실에 대해 재판부가 의견을 묻자 “자신은 억울하다”며 눈물을 보였다. 또 안경을 쓰고 증거 기록을 스스로 넘기며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전과가 많고 어려움도 있었지만 수감 중 범죄 예방을 위해 노력했고, 출소 후 창업 등도 준비했지만 코로나19로 여의치 않았다”고 울먹였다. 앞서 강씨는 지난해 8월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40대 여성, 5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해 10월 첫 재판에서 그는 국민참여재판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으나, 두 번째 공판에서 “객관적인 판단을 받고싶다”며 입장을 바꿨다. 한편 배심원단은 검찰 구형, 변호인의 최후 의견, 강씨의 진술 등을 종합적으로 듣고 평결을 내리게 된다. 이들의 평결은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재판부는 이를 참고할 수 있다.
2022.05.26 I 권효중 기자
'전자발찌 훼손·살해' 강윤성, 국민참여재판서 "계획 살인 아냐"
  • '전자발찌 훼손·살해' 강윤성, 국민참여재판서 "계획 살인 아냐"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강윤성(57)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이 26일 열렸다. 강씨는 이날 자신의 범행이 우발적이었다고 주장했다. 선고는 이르면 이날 중 이뤄질 수 있다.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강윤성이 작년 9월 7일 오전 서울 송파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재판장 이종채)는 26일 오전 11시부터 강도살인·살인·사기·전기통신사업법 위반·여신전문금융업 위반·전자장치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공무집행방해 등 총 7개 혐의를 받고 있는 강윤성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에는 배심원 10명이 참여했다.이날 강씨는 녹색 수의 차림에 고개를 숙이고 모습을 드러냈다. 강씨는 공소 사실이 밝혀지는 도중 한숨을 쉬기도 했지만 공소 사실에 관해선 전부 혐의를 인정했다. 다만 그는 자신의 살인이 계획 아닌 우발적인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강씨는 공소 사실에 대한 의견을 묻는 재판부의 질문에 “사실을 부인하지는 않지만 용서를 받기 위해 없는 사실까지 다 자백했고, 개인적으로 아픈 기억이며 계획적인 범행은 아니었다”고 울먹였다. 그는 허리를 굽혀 인사를 하기도 했다.강씨의 변호인 역시 혐의는 모두 인정하나 우발적 살인인지의 여부, 전자발찌 훼손의 목적 등 양형에 있어 일부 참작할 요소가 있다고 주장했다. 강씨의 변호인은 “양형에 필요한 자료를 사전에 제출했고, 피고인에게 유리한 사정이 있을지 여부를 살펴달라”고 요청했다. 변호인 측은 강씨가 수감 생활 중 학위 취득 등의 노력을 하고, 다양한 범죄 예방 아이디어 등을 제공하며 출판 의뢰도 하는 등 재활에 힘썼다는 취지의 자료를 제시했다. 강씨는 ‘범죄 예방을 위한 방문자 확인 장치’ 등의 내용으로 2013년 실용실안등록 등을 획득하기도 했다. 강씨는 지난해 8월 26일 자택에서 함께 있던 40대 여성을 살해하고 다음날 전자발찌를 훼손했다. 같은 달 29일 또 다른 50대 여성을 살해한 그는 서울 송파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그는 유흥비 등 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소 후 만난 사이인 여성들을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과 14범인 강씨는 정신병질적 성향이 동반된 반사회성 성격장애(사이코패스)라는 판단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재판에 넘겨진 강씨는 첫 재판에서 국민참여재판을 원치 않는다고 했다가 두 번째 공판에서 “검찰의 공소장에 왜곡된 부분이 많아 객관적인 판단을 받고 싶다”며 국민참여재판을 요청, 지난 2월 공판준비기일을 거쳐 국민참여재판에 섰다. 국민참여재판에 따른 1심 선고 결과는 이날 중 나올 수 있다.
2022.05.26 I 권효중 기자
'전자발찌 훼손·살해' 강윤성, 오늘 국민참여재판 받는다
  • '전자발찌 훼손·살해' 강윤성, 오늘 국민참여재판 받는다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강윤성(57)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이 26일 오전 11시 열린다. 국민참여재판 절차는 하루 안에 마무리될 수 있어 당일 선고도 내려질 수 있다.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강윤성이 작년 9월 7일 오전 서울 송파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26일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재판장 이종채)는 오전 11시부터 강도살인·살인·사기·전기통신사업법 위반·여신전문금융업 위반·전자장치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공무집행방해 등 총 7개 혐의를 받고 있는 강윤성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을 진행한다. 국민참여재판이 시작하기 이전인 이날 오전 9시에는 배심원 선정이 이뤄진다. 국민참여재판에는 만 20세 이상의 국민 중 무작위 선정을 거친 후 배심원, 예비배심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배심원들의 의견은 법적 구속력이 없지만 재판부는 유·무죄 판결과 양형에 이를 참고할 수 있다. 강씨의 국민참여재판엔 배심원 9명, 예비배심원 1명이 참석한다. 앞서 지난 2월 24일에는 강씨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이 열렸다. 당시 준비기일에서 강씨는 국민참여재판을 받겠다는 의사를 피력했고, 강씨의 변호인은 과거 생활과 관련된 양형 참고자료를 제출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또한 강씨는 자신의 범행이 치밀하게 계획됐다는 검찰의 공소장 내용 등도 부인했다. 강씨는 지난해 8월 26일 자택에서 함께 있던 여성을 살해하고 그 다음날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했다. 이후 같은 달 29일 또 다른 50대 여성을 살해한 그는 서울 송파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그는 유흥비 등 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소 후 만난 사이인 여성들을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과 14범인 강씨는 정신병질적 성향이 동반된 반사회성 성격장애(사이코패스)라는 판단을 받기도 했다. 이후 지난해 10월 재판에 넘겨졌던 강씨는 첫 재판에서 국민참여재판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으나, 두 번째 공판에서 “검찰의 공소장에 왜곡된 부분이 많아 객관적인 판단을 받고 싶다”는 이유로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하며 의견을 바꿨다.
2022.05.26 I 권효중 기자
동업자 속이려…‘노원구청 공문서 위조’ 건설업자 실형
  • 동업자 속이려…‘노원구청 공문서 위조’ 건설업자 실형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경매에 넘어간 건물의 공사 진척 여부를 묻는 동업자들을 속이기 위해 ‘서울 노원구청’ 명의의 공문서를 위조한 건설업자가 법정에서 실형을 선고 받았다. 이 업자는 단순히 공문서 견본을 보여주기 위해서라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사진=이미지투데이)서울동부지법 형사8단독 구자광 판사는 지난 13일 공문서위조, 위조공문서행사 등의 혐의를 받는 건설업자 조모(62)씨에 대해 징역 10월형을 선고했다.조씨는 동업자인 중국인 진모씨, 한국인 윤모씨와 함께 서울 노원구에서 공사가 멈춘 상태의 주상복합 건물을 구매했다. 이를 완공한 후 분양해 수익을 나누는 것을 조건으로 동업 자금을 받았지만 지난 2016년 이 건물이 경매에 넘어가면서 공사가 중단됐다.조씨는 진씨로부터 공사가 왜 진행되지 않느냐는 추궁을 받자, 해명을 위해 문서를 위조하기로 마음 먹었다. 조씨는 2017년 10월 자신의 사무실에서 노원구청 명의의 ‘디자인건축과 신축허가’ 허가서를 이용해 컴퓨터를 이용해 문서를 조작했다. 그는 원래 허가서를 출력한 후 자신이 필요한 내용을 붙이고 복사기를 이용해 문서를 위조했다. 이후 조씨는 진씨에게 자신이 위조한 문서 사진을 보내 그를 속였다.조씨가 위조한 것은 공문서만이 아니었다. 그는 공사 진척 상황뿐 아니라 거래내역을 조작하기 위해 A투자증권 명의의 통장 사본을 위조하고, 부동산 계약서 등도 위조해 이를 진씨에게 사진으로 전송해 속였다. 또한 그는 2017년 진씨를 강동구의 한 커피숍에서 만나 위조한 문서들을 건네주기까지 했다. 문서 위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씨는 자신이 문서를 위조한 것이 아니라 ‘견본품’을 만들어 보여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진씨가 사용승인서 등 문서 형식을 궁금해해서 견본품을 만들어준 것”이라며 “위조한 사실은 있으나 행사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다만 법원은 조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진씨는 동업자로서 10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2년 이상 이를 돌려받지 못하자 조씨에게 질문을 한 것”이라며 “투자금을 반환할 수 있다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조씨가 문서를 위조해 보여줬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진씨를 속이기 위해 건축물 사용승인서뿐만이 아니라 거래내역 등도 전부 위조해 죄질이 불량하다”며 “조씨는 납득할 수 없는 변명을 하고 있고, 진씨 역시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2022.05.25 I 권효중 기자
“학생증 10만원에 빌려드려요”… 돈벌이 된 대학 축제
  • “학생증 10만원에 빌려드려요”… 돈벌이 된 대학 축제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코로나19 이후 3년여 만에 열리는 대학 축제들에 유명 연예인 공연이 곁들여지자 무대 앞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학생증을 거래하는 등 ‘과열 양상’이 빚어지고 있다.25일 SNS에 ‘한양대 학생증’을 검색하면 나오는 양도 관련 게시글들. (사진=트위터 캡처)각 대학 등에 따르면 오는 27일까지 중앙대와 고려대, 한양대, 한국외국어대 등 서울시내 대학들에서 5월 맞이 봄 축제가 열린다. 각 대학은 이번 축제에 인기 연예인들의 공연도 준비했다. 싸이, 걸그룹 에스파, 잔나비, 지코, 다이나믹 듀오 등 인기 연예인들이 축제 무대에 선다.대학들은 재학생들이 무대 앞자리에서 공연을 볼 수 있게 우선권을 부여키로 했다. 지역 주민, 특정 연예인의 팬들까지 대거 찾아올 가능성이 높아 일종의 ‘재학생 혜택’을 보장하기 위해서다. 한양대 총학생회의 경우 학생증을 보여주면 재학생용 팔찌와 스탬프를 통해 먼저 입장이 가능한 ‘한양존’ 등을 운영키로 했다.상황이 이렇자 ‘학생증’이 거래 대상으로 떠올랐다.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선 ‘한양대 학생증’, ‘학생증 양도’ 등을 검색하면 날짜별로 학생증을 대여해줄 수 있다는 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학생증을 빌리고 싶다는 글도 물론 있다.축제를 앞둔 지난 24일부터 25일 사이 학생증의 하루 대여 가격은 5만~10만원 수준으로 형성돼 있었다. 오는 26일 학생증 대여 의사를 밝힌 한양대 학생 A씨는 “지금까지 최대 10만원을 제시 받았다”며 “2~3만원 정도만 더 얹어주면 바로 거래 가능하다”고 말했다. 다른 학생 B씨는 “25일(싸이 공연), 26일(에스파, 잔나비 공연)은 7만원에 빌려줬다”며 “27일은 5만원 정도면 가능할 것 같다”고 제안했다. 이들은 당일 학교에 찾아와서 연락하면 학생증을 빌려주고, 같이 입장을 도와줄 수 있다고 했다. B씨는 트위터로 하루 5~6건의 양도 문의를 받았다고 한다.학생증 거래 의사를 밝힌 이들은 “축제에 관심이 없어서 안 가려고 했고, 필요한 사람에게 양도하는 건 내 자유”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내부에선 달라진 대학 축제 풍경에 씁쓸함을 토로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재학생들 중심의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학생증도 돈벌이 수단이 됐는데 총학(총학생회)에서 검사를 더 철저히 해야 한다”, “트위터에 학생증 양도 글 올린 사람들은 제재할 수 없냐” 등의 의견이 올라왔다. 한양대 졸업생인 송모(30)씨는 “학생증 거래까지 이뤄지는 줄은 몰랐다”며 “예전엔 축제 때 같이 놀고 추억을 쌓았는데 이젠 개인적인 ‘용돈벌이’ 기회가 된 것 같다”고 꼬집었다.
2022.05.25 I 권효중 기자
"루나로 손실 봤다"… 권도형 자택 찾아간 BJ 불구속 송치
  • "루나로 손실 봤다"… 권도형 자택 찾아간 BJ 불구속 송치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국산 가상화폐 루나, 테라 폭락으로 손실을 봤다며 책임을 묻기 위해 개발 업체 테라폼랩스 김도형 최고경영자(CEO)의 자택에 찾아갔던 인터넷 방송 진행자(BJ)가 불구속 송치됐다.나·테라 발행사 테라폼랩스 권도형 대표의 주거지에 무단침입한 혐의를 받는 아프리카TV 코인전문 BJ 챈서스가 16일 오전 서울 성동경찰서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사진=뉴스1)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 20일 아프리카TV BJ인 A씨에 대해 주거침입 혐의를 적용,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A씨는 지난 12일 권 CEO와 가족이 사는 것으로 알려진 아파트 공용현관으로 침입했다. 이후 그는 권 대표의 자택 벨을 누르고 “(권 대표가)집에 있냐” 등 소재를 확인한 후 달아났다. 경찰 관계자는 “공용현관에 입주민이 들어갈 때 몰래 뒤따라간 경우에도 주거침입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인터넷 방송 플랫폼인 아프리카TV에서 활동해왔으며, “루나에 20억원을 투자했다”, “권 대표 집에 찾아간 사람은 내가 맞다” 등의 발언을 한 바 있다.그는 경찰 조사에 출석, 권 대표의 책임론을 제기하기도 했다. A씨는 지난 16일 경찰 조사를 마친 후 취재진들에게 “권 대표가 공식 사죄하고, 가진 자금 등을 통해 보상 계획을 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2.05.25 I 권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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