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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인가구 겨냥 비스포크 세탁기·건조기 출시…라인업 확대
  • 삼성전자, 1인가구 겨냥 비스포크 세탁기·건조기 출시…라인업 확대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다양한 주거형태를 겨냥한 세탁기·건조기 신제품을 4일 출시했다.삼성전자는 이날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Top-Fit’과 ‘비스포크 그랑데 AI 슬림’ 모델을 공개하며 2023년형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건조기 라인업을 확대했다.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Top-Fit은 세탁기와 건조기 상하 일체형이다. 기존 세탁기와 건조기를 직렬 설치했을 때 보다 제품 전체 높이가 낮다.삼성전자 모델이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Top-Fit’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건조기 투입구 높이가 낮아 세탁물을 넣고 꺼내기가 용이하며, 제품 중간에 위치한 조작부로 세탁기와 건조기를 모두 조작할 수 있다. 비스포크 그랑데 AI 슬림은 세탁기 13kg, 건조기 10kg의 콤팩트한 사이즈에 직렬·병렬·단독 설치가 가능하다. 병렬 설치 시에는 세탁기 25kg 건조기 20kg 용량보다도 가로 길이가 약 17cm 줄어 좁은 공간에도 설치 가능하다.지속가능한 일상을 위한 환경 친화적 기능도 대거 적용됐다. ‘고효율 에너지 절감’ 모델로 에너지 규격 최상위 등급인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의 최저 기준보다 에너지효율이 30% 더 높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 에너지의 ‘AI 절약 모드’ 사용 시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70%까지 줄여준다.또 ‘쾌속세탁·쾌속건조’ 기능은 정밀센서가 주기적으로 최적의 온도와 시간을 찾아 시간과 에너지 낭비를 막는다. 셔츠 3장 등 소량의 세탁물은 1시간 안에 세탁부터 건조까지 모두 마친다.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와 협업해 개발한 ‘미세플라스틱저감 코스’도 탑재했다. 미세플라스틱저감 코스는 ‘에코버블’ 기술을 활용해 세탁시 배출되는 미세플라스틱을 최대 60% 줄인다. AI 세제자동투입 기능도 도입했는데, 세탁물 무게와 최근 세탁물의 오염도까지 학습해 알맞은 세제량을 넣는다.스마트싱스로 세탁물의 라벨을 스캔하면 그에 맞는 세탁·건조 코스를 추천해주는 ‘클로딩케어 스캔’도 지원한다.세탁이나 건조 종료 후 자동으로 문을 열어주는 ‘오토오픈도어’ 기능도 적용했다. 또 진동 감지 센서와 진동을 줄여주는 진동소음 저감 시스템 업그레이드로 진동을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다.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Top-Fit은 새틴 세이지 그린, 새틴 블랙 등 총 8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세탁기 25kg·건조기 21kg 모델과 세탁기 24kg·건조기 20kg 모델이 있으며, 출고가는 최고 사양 기준 404만8000원이다.비스포크 그랑데 AI 슬림은 블랙 캐비어와 화이트의 2가지 색상으로 나온다. 출고가는 세탁기 134만9000원, 건조기는 124만9000원이다.이준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다양한 소비자들이 자신들의 라이스프타일에 최적화된 비스포크 그랑데 AI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라인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절감과 AI 기능 등을 더욱 고도화해 더욱 편리한 비스포크만의 세탁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왼쪽부터)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Top-Fit, 비스포크 그랑데 AI 슬림. (사진=삼성전자)
2023.04.04 I 김응열 기자
우리카드, 가맹점 100만개 모집 돌파…독자가맹점 ‘오픈 임박’
  • 우리카드, 가맹점 100만개 모집 돌파…독자가맹점 ‘오픈 임박’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우리카드는 가맹점 100만개 모집을 돌파하며 독자가맹점 오픈의 신호탄을 올렸다고 4일 밝혔다.우리카드는 올해 1분기 목표했던 가맹점 100만개 모집에 성공하면서, 2분기 단독가맹점 오픈의 청신호를 알렸다. 이후 30만개를 추가해 총 130만개 가맹점을 시작으로 단독가맹점 출범을 계획하고 있다.우리카드는 지속 성장과 본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1년부터 독자가맹점 구축 착수에 돌입했다. 올해 2월 시스템 2단계를 완성하고 2분기 내 독자가맹점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다. 향후에도 적극적이고 꾸준히 가맹점을 모집해 올해 총 200만개 확보를 목표하고 있다. 모집된 가맹점의 자체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및 가맹점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 디지털 기반 신사업 서비스를 활성화할 계획이다.목표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풍성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달 말까지 우리카드 가맹점에 가입한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해외 여행상품권(1명) △3돈 황금열쇠(10명) △웨스틴조선호텔 숙박권(30명) △편의점 1만원 모바일기프트권(1200명)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또한 창립 10주년을 맞아 대고객 감사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이달 말까지 20만원 이상 이용하는 우리카드 고객 대상으로 신세계 모바일상품권 최대 3만원을 증정한다. 이달 28일까지 갤럭시 S23 울트라, 다이슨 공기청정기, 아이패드, 삼성 The Serif 163cm 등의 경품을 10원만 내고 받을 수 있는 ‘10원딜’ 이벤트와 최대 10만 꿀머니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옥션, G마켓, 위메프 등 소셜 커머스와 LG전자, 크림(KREAM)에서 우리카드 이용 시 다양한 할인 및 경품도 받을 수 있다.우리카드 관계자는 “자체 결제망 네트워크 구축을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대형 가맹점 마케팅 등을 강화하고 남은 기간 동안 차질 없이 준비해 안정적으로 서비스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2013년 창립 이후 10년 동안 보내주신 고객들의 성원에 마음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서비스와 상품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2023.04.04 I 정두리 기자
男 아이돌 '동성' 성추행·유사강간…징역 3년 구형, 발칵
  • 男 아이돌 '동성' 성추행·유사강간…징역 3년 구형, 발칵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남성 아이돌 그룹에서 한 멤버가 동성 멤버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3일 서울신문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달 29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전직 아이돌 멤버 A씨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또 신상 공개·고지와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5년간 취업제한 명령을 요청했다.(사진=게티이미지)A씨는 연습생 시절이던 2017년부터 데뷔 이후인 2021년까지 숙소와 연습실 등에서 피해자인 다른 멤버 B씨의 신체를 최소 세 차례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2021년 서울 강남경찰서에 피해를 신고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A씨를 강제추행과 유사강간 혐의로 기소했다.그는 재판 과정에서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의 뜻을 밝혔다. 그러나 “술에 많이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의 발언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일신상의 이유로 팀을 탈퇴하고 그룹 활동을 그만둔 상태다.보도 이후 해당 그룹을 둘러싼 무분별한 추측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쏟아지며 많은 그룹이 언급돼 2차 피해가 우려됐다. 6인조 남성 그룹 ‘온리원오브’ 측은 이날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금일 한 매체의 아이돌 멤버 기소 단독 보도 내용 관련해 SNS를 통해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있다”며 “해당 기사와 온리원오브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이어 “추후 온리원오브에 관한 허위 사실이 지속해서 발견될 시에는 강력한 법적 조치 및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4.04 I 홍수현 기자
정용화, 5월 단독콘서트 '올라운더' 개최
  • 정용화, 5월 단독콘서트 '올라운더' 개최
  • 정용화(사진=FNC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씨엔블루 정용화가 단독 솔로콘서트를 개최하며 팬들과 만난다.정용화는 내달 27~28일 양일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단독콘서트 ‘2023 정용화 라이브 올라운더’(2023 JUNG YONG HWA LIVE ‘ALL-ROUNDER’)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21년 11월 개최한 오케스트라 콘서트 ‘원더풀 싱어 : 정용화’ 이후 약 1년 반 만에 열리는 단독 콘서트다. 지난 3일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콘서트 포스터에는 다재다능한 정용화의 매력을 담아낸 콘서트 명 ‘올 라운더’(ALL-ROUNDER)가 적혀있다. 시크한 블랙 착장에 유니크한 헤어로 변신을 꾀한 정용화의 훤칠한 비주얼이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더한다.정용화는 지난 3월 26일 중화권 톱 인기가수 임준걸(JJ LIN)의 월드 투어 홍콩 공연에 게스트로 참여해 컬래버레이션곡 ‘체크메이트’(With JJ LIN)를 함께 열창하며 글로벌 행보를 선보인 바 있다. 또 정용화가 속한 밴드 씨엔블루는 4월 3일부터 6월 21일까지 일본 나고야, 삿포로, 오사카, 후쿠오카, 요코하마, 도쿄 등지에서 제프투어 ‘씨엔블루 제프투어 2023 콜링’(CNBLUE ZEPP TOUR 2023 CALLING)을 개최하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친다. 정용화 단독콘서트 ‘올 라운더’ 티켓은 오는 4월 11일 오후 8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2023.04.04 I 윤기백 기자
아이브, 선공개곡 '키치'로 차트 올킬
  • 아이브, 선공개곡 '키치'로 차트 올킬
  • 아이브(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아이브가 선공개곡 ‘키치’로 차트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선공개곡 ‘키치’는 음원 발매 일주일(3일 자정 기준) 만에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 지니, 벅스, 플로(FLO), 네이버 바이브(VIBE), 한국 유튜브 뮤직 등 6개의 차트 실시간 차트, 일간 차트, 주간 차트, 톱100 등에서 모두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저력을 과시했다. 이는 지난해 8월 발매한 세 번째 싱글 앨범의 타이틀곡 ‘애프터 라이크’에 이어 두 번째 퍼펙트 올킬 기록으로, 이로써 아이브는 ‘키치’로 다시 한번 독보적인 음원 파워를 입증했다. 특히 아이브는 ‘키치’ 발매 당일 5시간 만에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멜론, 지니, 벅스에서 1위를 장악한 이후 현재(3일 오후 3시 기준)까지도 굳건히 최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와 함께 ‘키치’는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차트에서 연일 1위를 차지했고, 유튜브 내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비디오’에서도 1위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보여줬다. 또한 미국 ‘빌보드 핫 트렌딩 송즈’ 주간 차트 9위, 중국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QQ뮤직’ K팝 주간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리며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키치’와 더불어 앞서 발매한 세 장의 싱글 앨범 3타이틀곡 ‘일레븐’, ‘러브 다이브’, ‘애프터 라이크’ 모두 여전히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식지 않는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데뷔 이래 첫 정규앨범인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의 정식 발매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공개곡 공개만으로도 자신들의 기록을 다시 세우고 있는 아이브가 신보를 통해 어떤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지난 2일에는 아이브 공식 SNS를 통해 첫 정규앨범 ‘아이해브 아이브’ 트랙리스트를 공개하며, 리더 안유진과 장원영의 첫 단독 작사 참여를 예고해 이번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특히 스타 작사가인 김이나, 서지음, 서정아, 이스란 등이 신보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아이브의 첫 정규앨범 ‘아이해브 아이브’는 오는 10일 오후 6시 발매된다.
2023.04.03 I 윤기백 기자
아이브 1집 트랙리스트 봤더니…글로벌 히트 프로듀서 총집결
  • 아이브 1집 트랙리스트 봤더니…글로벌 히트 프로듀서 총집결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걸그룹 아이브(IVE·안유진, 가을, 장원영, 리즈, 레이, 이서)가 글로벌 히트 프로듀서 군단과 힘을 모아 정규 1집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를 완성했다.아이브는 2일 공식 SNS 채널에 1집 ‘아이해브 아이브’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게재해 수록곡 크레딧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아이브는 앨범에 총 11개의 트랙을 담았다. 타이틀곡 ‘아이 엠’(I AM)을 포함해 ‘블루 블러드’(Blue Blood), ‘키치’(Kitsch), ‘립스’(Lips), ‘히로인’(Heroine), ‘마인’(Mine), ‘섬찟’ (Hypnosis), ‘낫 유어 걸’(NOT YOUR GIRL), ‘궁금해’(Next Page), ‘체리시’(Cherish), ‘샤인 위드 미’(Shine With Me) 등이다.11곡 중 무려 9곡의 작곡과 편곡 작업에 라이언전이 참여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라이언전은 이효리 ‘치티 치티 뱅뱅’(Chitty Chitty Bang Bang), 샤이니 ‘루시퍼’(Lucifer), 엑소 ‘러브 미 라이트’(LOVE ME RIGHT), 레드벨벳 ‘덤 덤’(Dumb Dumb), 태연 ‘I’, 워너원 ‘나야 나’, 아이유 ‘셀레브리티’(Celebrity), 오마이걸 ‘던 던 댄스’(Dun Dun Dance), ‘돌핀’(Dolphin) 등을 작업한 K팝계 대표 히트곡메이커다. 아이브와도 인연이 깊다. 라이언전은 각각 2021년 12월과 지난해 8월 발매돼 히트한 곡인 ‘일레븐’(ELEVEN)과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작업에 참여한 바 있다. 라이언전과 아이브는 지난달 27일 발매된 1집 선공개곡 ‘키치’(Kitsch)로 주요 음원차트 정상을 강타하며 또 한 번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이 가운데 라이언전이 ‘키치’를 포함해 총 9곡의 작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크레딧에 포함된 멤버들의 이름에도 시선이 쏠린다. 안유진은 ‘히로인’을 단독 작사했고, 장원영은 ‘마인’과 ‘샤인 위드 미’ 가사를 홀로 썼다. 가을과 레이는 선공개곡 ‘키치’를 포함해 총 4곡의 랩 메이킹을 담당해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해외 프로듀서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크레딧에는 앨런 워커, 데이비트 게타 등과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알렉산더 파벨리치, 켈릭 클락슨, 니키 미나즈, 저스틴 비버 등과 협업한 모나크, 체인스모커스 음악 작업에 관여한 샤이 마틴, 마틴 개릭스, 크리스 브라운의 곡 작업을 맡은 드웨인 윗모어 등이 이름을 올렸다. K팝 아티스트들과 인연이 있는 프로듀서들도 있다. 아이유, 트와이스, 태연 등과 호흡한 로리츠 에밀 크리스티얀센, 방탄소년단 곡 작업에 참여한 힐다 스텐맘, NCT 드림, 몬스타엑스 등의 곡을 쓴 스캇 러셀 스토다트 등이다. 작사가 라인업도 앨범을 향한 기대감을 높인다. 유명 작사가 김이나가 아이브와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으며 아이브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걸그룹 우주소녀 멤버 엑시, 작사가 서정아 등이 수록곡 작사에 참여해 아이브의 컴백에 힘을 실었다.아이브는 오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내놓는 정규앨범인 ‘아이해브 아이브’ 전곡 음원을 발매하고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선공개곡 ‘키치’로 국내 주요 음원차트 ‘퍼펙트 올킬’을 달성한 이들이 글로벌 히트 프로듀서 군단과 작업한 나머지 수록곡들로 차트에 대형 지각변동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2023.04.03 I 김현식 기자
층간소음 자주 항의한 60대, 스토킹으로 처벌받아
  • 층간소음 자주 항의한 60대, 스토킹으로 처벌받아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층간소음으로 잦은 항의를 했던 60대 남성이 스토킹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8단독 김동희 판사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협박 혐의로 기소된 A(67)씨에게 벌금 500만원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사진=이데일리 DB)A씨는 지난 2021년 12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인천시 미추홀구 한 공동주택에서 이웃집 여성 B(33)씨를 스토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평소 B씨 집에서 층간소음이 심하게 난다며 자주 불만을 표출했다. 집 앞에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거나 B씨에게 여러 번 휴대전화로 연락을 취했다. A씨는 B씨를 협박한 혐의도 받는다. 그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당신이 여태껏 출입시킨 조폭이나 살인 청부업자 때문에 고통받는 사람’이라며 ‘중단 안 하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썼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불안 신경장애 등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며 “그 질환이 범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다만 “피해자가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고 있다”면서도 “피고인이 과거에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사진=게티이미지)지난해 10월 시행된 스토킹 처벌법은 스토킹을 상대의 의사에 반해 불안감과 공포감을 주는 행위로 규정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행위에는 물건, 글, 말, 부호, 음향, 그림, 영상, 화상 등 상대에게 도달하는 모든 것이 포함된다.한편 지난해 12월 대전지법은 층간 소음에 불만을 품고 우퍼 스피커를 천장에 설치해 보복 소음을 낼 경우 스토킹 행위에 해당한다는 판단을 내렸다.
2023.04.03 I 홍수현 기자
정세운, '올 밴드 라이브' 소극장 콘서트 성료
  • 정세운, '올 밴드 라이브' 소극장 콘서트 성료
  • 정세운(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싱어송라이돌’ 정세운이 봄처럼 포근하고 달콤한 추억을 선사했다.정세운은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서울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열린 첫 소극장 콘서트 ‘더 웨이브’(THE WAVE)를 성료했다. 이번 소극장 콘서트는 3일 차 공연 모두가 초고속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공연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오직 정세운만의 목소리로 가득 채운 소극장에서 행운(공식 팬클럽명)은 정세운과 그 어느 때보다 가깝고 친밀한 시간을 가졌다. 정세운은 약 2시간 동안 다양한 노래와 알록달록한 입담으로 소극장을 포근하게 물들였다.자신의 시그니처 악기와도 같은 어쿠스틱 기타와 함께 등장한 정세운은 미니 1집 Part.2 ‘애프터’(AFTER)의 수록곡 ‘닿을 듯 말 듯’과 미니 1집 Part.1 ‘에버’(EVER)의 수록곡 ‘오해는 마’를 선곡해 색다른 분위기의 자작곡 두 곡으로 공연의 시작을 화려하게 열었다.귀로 듣는 정세운의 음악 연대기를 보여준 이번 공연은 17살 기타를 메고 상경한 더벅머리 소년 정세운이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3’에 등장했을 당시 부른 ‘엄마 잠깐만요’와 ‘익스큐즈 미’(Excuse me)부터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연 당시 선보인 ‘오 리틀 걸’(Oh Little girl) 무대로 연습생 정세운을 회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세운(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어 뉴진스의 ‘디토’(Ditto)와 ‘하입 보이’(Hype boy) 커버 무대를 통해 선보인 정세운의 색다른 매력에 관객들은 매료됐고, 정세운은 넘치는 팬사랑으로 화답했다. 그는 즉석에서 관객들이 원하는 커버곡을 깜짝 선사하며 무대를 채워나갔다.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세운은 2019년 발매한 자신의 미니 3집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PLUS MINUS ZERO)의 수록곡이자 자작곡인 ‘화이트’(White)의 화음을 팬들과 함께 만들어 나갔고, 연달아 ‘나의 바다’를 부르며 감동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정세운의 과거, 그리고 현재를 엿볼 수 있던 무대들에 이어 깜짝 신곡 무대도 펼쳐졌다. 그는 ‘유아 위드 미’(You’re with me)와 ‘17’(열일곱)이란 신곡을 공개하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막바지를 향해 달려간 콘서트는 ‘파인’(Fine), ‘인 더 다크’(In the Dark) 무대에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마지막 무대가 끝난 뒤에도 이어진 팬들의 앙코르 요청에 정세운은 ‘새벽별’, ‘널디’(Nerdy), ‘롤러코스터’ 그리고 ‘10분’을 열창하며 객석으로 깜짝 이동해 행운들과 더욱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고 소중한 추억을 나눴다.앙코르 무대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된 정세운의 데뷔 이후 첫 번째 소극장 콘서트인 ‘더 웨이브’는 모든 무대를 밴드와 함께 라이브로 선보인 것은 물론, 무대를 이어갈 때마다 팬들과 소통하며 곡과 관련한 에피소드와 재치 있는 입담을 선사한 정세운의 토크 역시 공연의 또 하나의 재미 포인트가 되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콘서트를 마친 정세운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3일간 소극장을 아름답게 채워주시고 함께 교감해 준 우리 행운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라며 “데뷔 이후 단독으로 소극장 콘서트는 처음 해보는 공연이고 제 오랜 버킷리스트였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물결을 만들어 함께 채워준 우리 팬들 항상 너무 고맙다. 앞으로도 함께 만날 수 있는 자리 많이 만들어 나갈 예정이니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소극장 콘서트 ‘더 웨이브’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정세운은 오는 8일 ‘2023 정세운 소극장 콘서트-더 웨이브 인 타이페이’를 개최해 열기를 이어간다.
2023.04.03 I 윤기백 기자
與野 비협조에 9개월간 발묶인 대통령 소속 위원회 통·폐합
  • [단독]與野 비협조에 9개월간 발묶인 대통령 소속 위원회 통·폐합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비용을 줄이고 효율적인 정부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약속한 대통령 소속 위원회 통·폐합이 9개월이 지지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실이 위원회를 없애달라고 국회에 관련 법안을 제출했지만 여야는 단 한차례도 논의하지 않고 6개월 째 책상 서랍에 넣어두고 있다. 그러는 사이 통·폐합 대상 위원회들은 식물위원회로 전락했다. 용산 대통령실 전경. (사진=대통령실)3일 이데일리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해 9월 30일 일괄 제출된 대통령 소속 위원회를 비롯해 정부 위원회 관련 정비 의안들은 총 27건으로, 지금까지 각 상임위에 계류 중이다. 이 의안들은 220개의 법률명을 상임위와 부처별로 묶어서 만들어졌다. 대통령실은 지난해 7월 당시 위원회 20개 중 13개를 정비하는 내용의 대통령 소속 위원회 정비 방안을 발표했다. 8개 정도만 남기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폐지 대상인 국가교육회의와 4차산업혁명위원회, 북방경제협력위원회는 운영 기간이 끝나 이미 해산했다.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도 오는 9월 13일까지만 운영된다. 하지만 국가인적자원위원회는 폐지 내용을 담은 의안은 ‘행정기관 소속 위원회 정비를 위한 과학·수학·정보 교육 진흥법 등 14개 법률의 일부개정에 관한 법률안’으로 현재 교육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총리 소속으로 변경되는 국가지식재산위원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소재부품장비경쟁력강화위원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가물관리위원회(환경노동위원회), 아시아문화중심도시위원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대한 정비 법안도 해당 상임위에 계류된 채 아직 논의조차 되고 있지 않다. 또 해당 부처 소속으로 변경되는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역시 각각 문체위, 국토위, 복지위에 발이 묶여 있다. 문제는 통·폐합 대상 위원회들이 실질적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대통령실은 이들 위원회의 통·폐합을 완료한 후 새 위원장 선임 등을 한다는 방침이다. 현행대로 유지되는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규제개혁위원회, 국가우주위원회,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를 제외한 나머지 위원회들은 사실상 방치하다시피하고 있는 실정이다.대통령실 관계자는 “한 위원회 통·폐합 안건만 담은 게 아니라 여러 위원회 정비 내용, 상임위 안건을 묶은 것은 물론, 각 법령 개정에 필요한 안건들도 포함시켜서 국회에 제출했다”면서 “하지만 국회의 비협조로 인해 시간만 흘러가고 기존 위원회조차도 제 기능을 못해 ‘유명무실’화 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와 관련해 국회 관계자는 “대통령 소속 위원회 통·폐합 문제가 우선순위에서 밀리다 보니 제대로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고 야당 고위관계자는 “여당인 국민의힘에서 한번도 관련 법안 논의 요청이 오지 않아 논의 대상에 오른 적이 없다”고 했다.
2023.04.03 I 박태진 기자
尹의 1호 거부권은 '양곡관리법', 이르면 4일 행사
  • 尹의 1호 거부권은 '양곡관리법', 이르면 4일 행사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가 초읽기에 돌입했다. 윤 대통령은 이르면 4일 국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1호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관측된다.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경상남도 통영시 영운항에서 열린 제12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양곡관리법에 대한 1호 거부권 행사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무부처(농림축산식품부, 기획재정부) 장관들 역시 윤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건의한 상태다.정부는 국회에서 법률안이 이송된 후 15일 내 공포하거나, 재의요구를 해야 한다. 양곡관리법은 지난달 23일 국회를 통과했다. 이어 같은 달 31일 정부에 이송됐다. 양곡관리법 심의는 4일과 11일 국무회의에서 가능하다. 대통령실은 사실상 4일 거부권 행사에 무게를 두고 있는 분위기다. 그동안 대통령실 등으로 접수된 농민단체들의 건의문 등 의견수렴이 마무리됐다는 판단에서다. 건의문에는 대통령 거부권 행사에 따른 부작용은 물론 농업 경쟁력 강화 정책에 대한 수립 요구도 들어 있다.양곡관리법은 초과 생산된 쌀을 정부가 의무 매입해 가격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쌀 수요 대비 초과 생산량이 3~5%이거나 쌀값이 전년 대비 5~8% 하락하면 정부가 초과생산량을 전량 매입해야 한다. 이에 정부는 시장 질서를 교란하며 조세 부담을 늘린다는 이유를 들며 반대 뜻을 나타내왔다.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현직 대통령으로는 7년 만이다. 지난 2016년 5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회 상임위원회의 ‘상시 청문회’ 개최를 골자로 한 국회법 개정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민주당은 총대응에 나섰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제주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양곡관리법을 농민과 민생을 위한 입법이 아니라, 오로지 야당과의 대결 수단으로만 보고 있다”며 “대통령이 단 한 번이라도 절박한 농심을 헤아린다면, 절대 이럴 수는 없다”고 비난했다. 또 민주당은 국회 농림수산식품해양위원회 소속 의원들 중심으로 ‘삭발 투쟁’을 이어가며 정부여당을 압박하고 있다.양곡관리법을 시작으로 대통령실과 야당의 갈등 수위는 더 높아질 전망이다. 방송법 개정안과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사관계조정법 개정안) 등 현 정부 기조와 맞지 않는 법안들이 대기 중이다. 현재 방송법은 본회의에 직회부된 상태이며 노란봉투법은 민주당의 단독 처리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의 연쇄 거부권 행사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2023.04.03 I 송주오 기자
1주년 맞은 '지그재그 뷰티관'...구매자 수 12배 증가
  • 1주년 맞은 '지그재그 뷰티관'...구매자 수 12배 증가
  • 지그재그가 뷰티관 오픈 1년 만에 빠른 성장을 달성했다. 카카오스타일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지그재그가 뷰티관 오픈 1년 만에 구매자 수가 12배 증가하는 등 빠른 성장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지난 3월 뷰티 거래액이 작년 4월 대비 3배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오픈 당시 200여 개에 달했던 입점 브랜드 수는 현재 1000개까지 5배 늘었으며, 구매자 수도 12배 가까이 급증했다.지그재그 뷰티관은 패션과 뷰티 상품을 연계해 쇼핑 편의성을 높이고, 상품 다양성을 확보하고자 지난해 4월 정식 오픈했다. 스킨케어, 색조 메이크업, 목욕용품, 향수, 디바이스 등 약 3만 개의 뷰티 관련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고객 빅데이터 기반 정교화된 개인화 추천 서비스와 맞춤 콘텐츠 등의 강점이 있다.뷰티관의 성장세는 차별화된 쇼핑 경험이 주효했다. 지그재그 뷰티는 지난 1년간 70건 이상의 단독·선출시 등 입점 브랜드와의 협업 마케팅을 펼쳤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투쿨포스쿨 ‘프로타주 펜슬 9호’, 페리페라 심플레인 ‘담수진주 컬렉션’ 선출시와 삐아 ‘글로우 립 틴트’ 신규 색상 단독 출시 행사가 있다. 이들 제품의 행사 기간 거래액은 행사 직전 대비 평균 250% 신장했다.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난 1년 뷰티관의 성장은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와 함께 주 대상층인 2030 여성 니즈에 맞는 상품 셀렉션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 스타일에 밀접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03 I 문다애 기자
장관·與 불참에 파행한 농해수위…野 4일 용산 찾아 규탄대회
  • 장관·與 불참에 파행한 농해수위…野 4일 용산 찾아 규탄대회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3일 야권 단독으로 회의를 열었다. 당초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대상으로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한 긴급현안질의를 진행하려 했으나 정 장관과 여당 의원들이 불참하며 회의는 사실상 파행됐다. 농해수위 소속 여당 의원들은 야권을 향해 “‘국회 폭력’을 저지르고 있다”고 비판했고 야권은 정황근 장관과 김홍상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을 양곡법 개정안에 대한 증인으로 채택해 오는 11일 전체회의에 출석을 요구했다. 이르면 내일 대통령이 재의요구(거부권)를 발표할 경우 민주당은 용산 대통령 집무실을 찾아 항의를 이어갈 계획이다.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불출석으로 자리가 비어 있다.(사진=뉴스1)국회 농해수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현안질의를 열었다.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거부권)을 대통령에게 건의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대해 경위를 묻기 위함이다. 그러나 정 장관과 여당 의원들이 불참하며 야당 의원들의 비판이 쏟아졌다.농해수위 야당 간사인 김승남 민주당 의원은 “국책연구원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잘못 분석한 내용인 ‘양곡관리법이 시행되면 쌀 과잉구조가 심화해 2030년에 초과생산량이 63만t으로 늘어나고 여기에 필요한 예산이 무려 1조 4000억이라는 막대한 국가재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정황근 장관이 대통령에게 왜곡 보고했다”며 “오늘 농해수위 위원들이 정황근 장관을 대상으로 이 문제에 대해 질타하고 양곡관리법 거부권을 대통령에게 건의한 주무장관으로서 무책임한 행위에 대해 질의할 예정이었지만 정 장관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주철현 민주당 의원도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관련해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국민 담화형식을 빌려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건의했는데 그 발표 내용이 과연 적절했는가, 최소한 팩트에 부합한 것인가 혹은 국무총리를 포함한 국무위원들이 국민들께 허위와 거짓으로 점철된 내용을 알림으로써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호도한 것은 아닌가”라고 문제를 제기했다.주 의원은 “(거부권을 건의한) 장관의 행위가 국회가 민의를 받들어 국회법과 다수결의 원칙에 따라 의결한 법안을 사실상 무력화하는 매우 중요하고 엄중한 사안인 만큼 마땅히 국회에 출석해서 적극적으로 본인의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윤준병 민주당 의원은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정부가 생산 조정을 제대로 하도록 간접 강제하는 법, 타작물 재배를 간접 강제하는 법, 남는 쌀을 최소화시키는 법, 정부의 쌀 증진 책무를 제대로 이행하도록 간접 강제하는 법”이라고 설명했다.농민들이 오히려 현재의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반대하고 쌀 격리 기준이 더 낮았던 이전의 안을 원하는 것이란 주장도 있었다. 서삼석 의원은 “가능하다면 원안이 다시 발의돼 재검토 돼야 한다”고 말하자 소병훈 위원장은 “여야 협상 과정에서 원안보다 후퇴한 현재의 양곡법 개정안을 반대하는 농민이 다수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답했다.김승남 의원은 “국회법에 따라 안건심사를 위한 증인의 출석 요구에 의거해 정황근 장관과 김홍상 한국경제연구원장을 증인으로 출석시켜서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에 관한 현안질의를 해야 한다”며 의사일정 변경의 건을 요구했다.소병훈 위원장은 이를 받아들여 오는 11일 두 사람의 출석을요구하는 내용의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한 증인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이들은 사단법인 전국쌀생산자협회와의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나 “내일(4일) 국무회의에서 거부권 행사 여부가 결정될텐데, 만약 행사하면 의원 중심의 규탄대회가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여당 농해수위 위원들은 즉각 성명서를 내고 “양곡관리법 일방적 강행처리도 모자라 또다시 편파적으로 상임위를 운영하는 야당을 강력 규탄한다”고 비판했다.이들은 “금일 국회 농해수위에서는 또 다시 여당을 제외한 야당 의원들만의 일방적·편파적 ‘국회 폭력’이 자행됐다”며 “지난 9월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방탄 1호법’인 양곡관리법을 막무가내식으로 밀어붙이기 시작한 이후로 농해수위에서 여야 상호존중과 협치는 파괴된 지 오래”라고 힐난했다.이들은 “지난 3월 29일 갑자기 민주당 의원들과 무소속 윤미향 의원 총 11명이 양곡관리법 개정안 관련 현안 질의를 하겠다며 4월 3일 전체회의 개회요구서를 제출했고 민주당 소속 상임위원장은 이를 받아들여 저희에게 의사일정을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며 “여당 간사와는 일체의 협의도 없이 일방적인 상임위 개회요구서를 낸 것”이라고 지적했다.이들은 “농해수위는 이미 양당 간사 간 4월 국회 일정 관련 협의가 끝나고 공지까지 된 상황”이라며 “그런데 오늘 또다시 여당과 일체의 협의 없이 개최된 전체회의의 부당성과 양곡관리법의 문제점을 다시 한번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질책했다.여당 의원들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선동정치에 농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쌀 과잉생산분에 대해서는 선제적이고 과감한 격리를 통해 쌀값 안정을 도모하고, 농가 소득·경영 안전망을 확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04.03 I 이수빈 기자
이미주, 5월 첫 솔로 출격… “데뷔 9년 만”
  • [단독]이미주, 5월 첫 솔로 출격… “데뷔 9년 만”
  • 이미주(사진=안테나)[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러블리즈 출신 이미주가 오는 5월 솔로 가수로 데뷔한다.3일 복수의 가요관계자에 따르면 이미주는 5월 중 첫 솔로앨범을 발매한다. 안테나 이적 후 첫 앨범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2014년 그룹 러블리즈 멤버로 데뷔한 이미주는 러블리즈 앨범을 비롯해 드라마 OST, 최근에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주주 시크릿을 통해 폭넓은 음악 역량을 펼치고 있다.이미주는 시원시원한 가창력과 풍부한 음색의 소유자다. 러블리즈 활동 당시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았지만 앨범 수록곡과 연말 무대 등을 통해 숨겨왔던 보컬 실력을 종종 보여주곤 했다. 특히 이미주의 음악 역량이 가장 돋보인 순간은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서다. ‘놀면 뭐하니?’에서 프리스타일 ‘Y’를 불러 보컬 실력을 호평 받은 이미주는 프로젝트성으로 기획된 토요태 활동을 통해 다시 한번 가창력과 음색을 주목받았다. 그 결과 이미주는 팬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솔로 데뷔 요청을 받았고, 5월 드디어 첫 솔로앨범을 세상에 내놓게 됐다.데뷔 9년 만에 첫 솔로앨범을 발매하는 이미주가 어떤 콘셉트와 음악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지 기대되고 기다려지는 순간이다.
2023.04.03 I 윤기백 기자
서울시, 5급 이상 고위직에 최대 1735만원 '인센티브'
  • [단독]서울시, 5급 이상 고위직에 최대 1735만원 '인센티브'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가 지난해 인사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20일 5급 이상 고위 공무원에 대해 최대 1734만 8000원(기획조정실장 S등급 기준)의 성과연봉(인센티브)을 지급한다. 시는 4급(서기관·과장급 이상) 이상에 대해선 S·A·B·C 등 4개 등급 중 최하위인 C등급을 제외한 나머지 등급에 대해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또 팀장급인 5급(사무관)은 지난 2021년 C등급이 폐지돼 S·A·B 등 3개 등급으로 나눠 전원에게 등급별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4급 이상은 최소 416만 6000원에서 최대 1734만 8000원, 5급은 최소 352만 5000원에서 최대 872만 8000원을 받을 수 있다.서울시 4급 이상 2023년 성과연봉 지급 기준. (자료=서울시)3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2023년 4급 이상 및 5급 성과연봉 지급계획’에 맞춰 5급 이상 고위 공무원에게 오는 20일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 기준은 2022년 인사평가 등급에 따라 4급 이상은 △S등급 인원비율 20%(지급률 8%) △A등급 30%(6%) △B등급 40%(4%) △C등급 10%(0%), 5급은 △S등급 20%(8%) △A등급 30%(5.5%) △B등급 50%(3.5%) 등이다. 올해 인센티브는 전년 대비 1.6% 인상된 수준이다.5급 이상 고위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는 ‘지방공무원보수규정’ 제38조에 근거해 매년 3~4월 지급되고 있다. 4급 이상은 C등급 10%에게 인센티브가 지급되지 않지만, 5급의 경우 고(故) 박원순 전 시장 재임시기였던 2020년(1~12월) 평가부터 서울시가 C등급을 폐지, 1539명 전원에게 주게 된다.인센티브 액수는 등급별 지급기준액에 지급률을 곱해서 산정한다. 이에 따라 4급 이상의 경우 1급은 지급기준액 1억 4836만 5000원에 대해 S등급은 1206만 2000원, A등급은 904만 7000원, B등급은 603만 1000원 등을 받는다. 고위공무원단인 기획조정실장은 S등급시 1734만 8000원을 받을수 있지만, 서울시에 1명뿐이라 1156만 5000원(A등급)을 받게 된다. 또 일반 2·3급은 514만 5000원~1028만 9000원, 임기제 2·3급(개방형 포함)은 510만 8000원~1021만 5000원, 4급(복수직 포함)은 452만 5000원~905만원, 개방형 4급(전문임기제 포함) 453만 2000원~906만 4000원 등이다.5급은 일반직이 S등급 764만 5000원, A등급 525만 6000원, B등급 334만 5000원 등이다. 전문경력관 가군은 381만 9000원~872만 8000원, 연구관은 365만 3000원~834만 8000원, 지도관은 352만 5000원~805만 7000원 등이다.인센티브 지급이 제외되는 경우는 휴직·직위해제·대기발령 등으로 실 근무기간이 2개월 미만이거나 징계처분, 성(性)비위로 징계 받은 경우 등이다. 성비위자는 중징계는 5년, 경징계는 2년(견책은 1년)간 인센티브를 받을 수 없다. 이밖에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초과근무수당을 수령하면 평가 등급이 1등급 하향 조정된다.서울시 관계자는 “4급 이상은 행정안전부에서 C등급을 10%로 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5급은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며 “성과연봉에 대해 직원들의 의견을 듣게 돼 있는데 위화감 조성 등 지속적인 C등급 폐지 요구가 있어, 노조 등과의 논의를 거쳐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서울시 5급 ‘2023년 성과연봉’ 지급기준. (자료=서울시)
2023.04.03 I 양희동 기자
루이비통, 한강 '세빛섬'서 국내 첫 패션쇼 연다
  • [단독]루이비통, 한강 '세빛섬'서 국내 첫 패션쇼 연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국내 첫 패션쇼 장소로 한강 세빛섬을 낙점했다.세빛섬 전경. (사진=세빛섬)3일 명품 업계에 따르면 루이비통은 오는 29일 개최 예정인 ‘2023 프리폴(Pre-fall)’ 패션쇼 장소를 서울 서초구 한강 세빛섬으로 결정했다. 루이비통이 국내에서 패션쇼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루이비통 차원에서도 이번 패션쇼는 브랜드 최초로 개최하는 프리폴 행사로 의미가 있다. 루이비통은 그동안 프리폴 컬렉션을 룩북으로만 공개해왔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지난 2013년부터 루이비통 여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를 맡은 니콜라 제스키에르가 내한할 가능성이 크다. ‘세 개의 빛나는 섬’이란 뜻의 세빛섬은 가빛·채빛·솔빛 3개의 섬과 예빛(미디어아트갤러리)으로 구성된 서울 대표 수상 복합문화공간으로 서울의 야경과 한강의 정취를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세빛섬 최대 수용 인원은 약 6000명으로 부유 시설 강바닥에 체인으로 단단하게 고정돼 물살에 떠내려갈 위험이 없고 GPS 정보를 통해 와이어로 기울기를 조정, 흔들림을 통제해 홍수 때도 물에 잠기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빛섬은 2009년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일명 ‘한강 르네상스’를 표방하며 세빛섬 프로젝트를 계획하며 2014년 완공됐다. 전체 투자 금액 1390억원 중 1200억원을 효성 그룹이 조달했다. 현재 세빛섬은 효성티앤씨(298020)가 지분율 62.25%를 보유한 대주주로 직접 운영 중이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루이비통 메종 서울’ 전경. (사진=백주아 기자)명품 업계 관계자는 “지난달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회장 방한 당시 패션쇼 논의가 급물살을 탄 것으로 알고 있다”며 “VIP를 포함해 2000명 가량 수용할 수 있는 세빛섬을 최적의 장소로 낙점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펜디’도 지난 2011년 6월 세빛섬에서 ‘2011년 가을·겨울 컬렉션’ 행사를 열었다. 당시 행사에는 슈퍼모델 장윤주·한혜진·이현이 등 50여명의 유명 모델이 런웨이를 장식했다.한국 명품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장하면서 글로벌 명품 브랜드가 잇따라 국내 패션쇼를 추진하고 있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는 다음달 16일 ‘2024 크루즈 패션쇼’를 국내 최초로 개최할 예정이다. 장소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문화재청 궁능문화재분과위원회가 최근 경복궁 내 ‘구찌 패션쇼’ 장소 사용을 조건부 가결하면서 경복궁이 유력한 행사지로 점쳐지고 있다.
2023.04.03 I 백주아 기자
"생활고 시달려"…'만취운전' 김새론, 이번주 1심 선고
  • "생활고 시달려"…'만취운전' 김새론, 이번주 1심 선고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배우 김새론(23) 씨의 음주운전 1심 선고가 오는 5일 내려지는 가운데 앞서 결심공판에서 호소한 생활고를 재판부가 받아들일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3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이환기 판사는 5일 오전 9시 50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씨와 해당 범행을 방조한 동승자 A씨의 선고공판을 연다.검찰은 지난달 8일 결심 공판에서 “김씨는 매우 높은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로 음주운전을 하던 중 중 사고를 낸 뒤 별다른 조치없이 도주해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도 “범행을 자백한 점, 초범이고 피해 상인들과 합의하며 피해 복구에 노력한 점을 고려했다”며 벌금 2000만 원을 구형했다. A씨에 대해서는 벌금 500만 원을 구형했다.(사진=방인권 기자)김씨 변호인은 “피고인은 다시는 범행을 저지르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술을 최대한 멀리하는 삶을 살고 있다”며 “보유 차량도 모두 매각했다. 피해자들에게 직접 사죄하고 피해보상금을 모두 지급했다”고 말했다.아울러 “피고인은 소녀 가장으로서 가족을 부양하고 있다. 이 사건 피고인뿐 아니라 가족들도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김씨는 최종 변론에서 “다신 이런 일이 없을 것이다. 정말 죄송하다. 반성하겠다”고 말했다.김씨는 지난해 5월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수, 변압기를 여러 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사고로 주변 상인들이 영업에 지장을 입었고, 김씨 측은 피해를 상점들을 찾아 사과와 함께 보상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채혈 분석 결과 당시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을 훨씬 웃도는 0.2%였던 것으로 조사됐다.재판에서 생활고를 호소한 김씨는 SNS에 카페 아르바이트로 추정되는 사진을 올린 바 있다. 하지만 해당 프랜차이즈 업체 측은 “김씨가 근무한 적이 없다“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이후에도 김씨는 주점 아르바이트 목격담과 홀덤바 목격담 등 상반된 근황이 전해져 진위 여부에 관심이 모아졌다.
2023.04.03 I 김민정 기자
포레스텔라 배두훈, 배우 강연정과 5월 결혼
  • 포레스텔라 배두훈, 배우 강연정과 5월 결혼 [전문]
  • 포레스텔라 배두훈(왼쪽)과 배우 강연정(사진=각 소속사)[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Forestella)의 맏형 배두훈이 5월 결혼한다.포레스텔라 배두훈은 3일 오전 공식 팬카페를 통해 자필 손편지를 게재하며, 팬들에게 직접 5월 결혼 소식을 알렸다.배두훈은 자필 편지를 통해 “5월, 저와 오랜 시간을 함께 해오던 분과 인연의 결실을 맺으려고 합니다. 부족한 저를 더 나은 사람이 되게끔 해주었고, 긍정적이고 밝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이끌어준 참 고마운 사람입니다. 그분과 이제는 ‘부부’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려 합니다”라고 진심을 적었다.이와 함께 “늘 그랬던 것처럼 열심히, 최선을 다해 잘 살아가겠습니다. 보내주신 사랑만큼 베풀고, 더 큰 사랑으로 보답하며 살겠습니다”라는 결혼 소감을 전했다.포레스텔라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는 이날 “배두훈이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배우 강연정과 8년여 교제 끝에 5월 결혼식을 올린다. 배두훈은 결혼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배두훈이 속한 포레스텔라는 세계수(World Tree) 3부작 시리즈 앨범을 진행 중이며, 올해 초에는 K크로스오버 그룹 최초의 미주 단독 투어와 ‘더 로얄’(The Royal) 앙코르 콘서트를 성료했다. 최근 데뷔 5주년을 맞아 더욱 활발한 음악, 공연, 방송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비트인터렉티브 공식입장안녕하세요, 비트인터렉티브입니다.당사 소속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 배두훈 님이 오는 5월 동료 배우 강연정 님과 결혼식을 올립니다.배두훈, 강연정 님은 뮤지컬 ‘빨래’, ‘블랙메리포핀스’ 등의 작품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고 8년 넘는 시간 동안의 진지한 연애 끝에 5월 결혼으로 그 결실을 맺으려 합니다.결혼식은 가까운 친지와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새로운 발걸음을 함께 내딛는 두 분께 따뜻한 축하와 격려를 부탁드립니다.배두훈 님은 포레스텔라의 든든한 맏형이자 실력 있는 뮤지컬 배우입니다. 부드러운 음색, 전 장르 소화 가능한 가창력, 넓은 음악 스펙트럼의 소유자로서 다양한 무대를 풍성하게 채우고 있습니다.결혼 후에도 포레스텔라 멤버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배두훈 님의 행보에 계속해서 많은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시길 바랍니다.감사합니다.◇배두훈의 자필편지 전문두드림, 그리고 숲별님께안녕하세요. 포레스텔라, 뮤지컬 배우 배두훈 입니다.오늘은 제 인생에서 매우 특별하고 소중한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적어봅니다.다가오는 5월, 저와 오랜 시간을 함께 해오던 분과 인연의 결실을 맺으려고 합니다.부족한 저를 더 나은 사람이 되게끔 해주었고, 긍정적이고 밝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이끌어준 참 고마운 사람입니다. 그분과 이제는 ‘부부’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려합니다. 늘 그랬던 것처럼 따뜻한 마음으로 축복해주신다면 더할나위 없이 행복할 것 같습니다. 저도 늘 그랬던 것처럼 열심히, 최선을 다해 잘 살아가겠습니다.보내주신 사랑만큼 베풀고, 더 큰 사랑으로 보답하며 살겠습니다. 언제나 아낌없이 사랑을 주시는 두드림, 숲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저의 행복만큼, 여러분의 매일이 행복하시면 좋겠습니다.-두훈 올림-
2023.04.03 I 윤기백 기자
'여성 강제추행' B.A.P 출신 힘찬 "직업 무직…혐의 모두 인정"
  • '여성 강제추행' B.A.P 출신 힘찬 "직업 무직…혐의 모두 인정"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여성 강제추행 혐의로 2심에서 징역 10개월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된 아이돌 그룹 B.A.P 출신 힘찬(33·본명 김힘찬)이 다른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첫 재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아이돌그룹 비에이피(B.A.P) 멤버 힘찬(본명 김힘찬)이 지난 2019년 7월 12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번째 공판에 출석하며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김씨는 이와 별건으로 3일 서울서부지법에서 다른 강제추행 혐의로 첫 재판을 받았다.(사진=연합뉴스)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재판장 김유미)은 3일 오전 김씨의 강제추행 혐의 1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김씨는 구속된 상태로 옥색 수의를 입고 법정에 얼굴을 드러냈다.재판부가 신상을 확인하자 김씨는 “직업은 무직”이라고 밝혔다. 또 혐의에 대해서는 김씨 측 변호인이 “피고인(힘찬)이 공소사실을 전부 인정한다”고 말했다.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4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술집에서 여성 2명의 신체를 만진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자신의 지인이 운영하는 해당 술집에서 한 여성 손님들의 주문을 받은 후 갑자기 피해 여성의 휴대전화를 들고 밖으로 나갔고, 자신을 쫓아 온 이들의 신체 부위를 수차례 만진 혐의(강제추행)로 기소됐다. 피해자들은 사건 직후 직접 경찰서를 찾아 신고하면서 “힘찬이 허리와 가슴 등 신체를 만졌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밖에도 김씨는 지난해 5월쯤 서울 은평구 일대에서 또 다른 여성 1명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현재 서울 서부경찰서에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도 확인됐다. 경찰은 이르면 이번 주중 김씨를 추가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재판부가 이날 김씨 측이 제출한 공판 진행 관련 의견서에 대해 묻자, 김씨의 변호인은 “피해자들과 원만한 합의를 진행하고 있고, 현재 경찰에서 조사가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해 달란 취지로 제출했다”고 답했다.현재 대법원에서 심리가 진행 중인 김씨의 다른 강제추행 사건까지 감안하면 벌써 3건의 여성 강제추행 혐의다. 앞서 김씨는 2018년 7월 경기 남양주시 펜션에서 함께 놀러 간 20대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법은 1심에서 김씨에게 징역 10개월 실형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을 내렸다. 지난 2월 2심 재판부도 원심과 같은 판단을 내리며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김씨를 법정구속했다.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를 했던 김씨는 2심 판결에도 불복해 상고했다.이날 재판에 참여한 피해 여성 2명의 변호인들은 “모두 합의 의사가 있고 현재 금액과 방식 등을 조율하며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김씨의 합의 진행과 추가 혐의 병합 기소 여부 등을 살펴본 뒤 다음 재판에서 이어 들여다 볼 예정이다. 김씨에 대한 2차 공판기일은 오는 5월17일에 열린다.한편 2012년 데뷔한 그룹 B.A.P는 2018년 8월 멤버 2명이 탈퇴하고 이듬해 남은 멤버의 소속사 전속 계약이 끝나면서 사실상 해체됐다.
2023.04.03 I 김범준 기자
GS25, 농식품바우처 사업 참여…사회 복지 플랫폼 확대
  • GS25, 농식품바우처 사업 참여…사회 복지 플랫폼 확대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오는 11월까지 전국 18개 사업지역에서 취약계층이 국산 과일, 계란, 육류 등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농식품 바우처’의 사용처로 편의점 업계 ‘단독’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GS25에서 고객이 농식품바우처를 사용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농식품 바우처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 강화, 영양 보충지원, 지속가능한 농식품 소비 기반 구축 등을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이 바우처 사용처를 방문해 지원 품목을 구입할 수 있다. 1인 가구 기준 월 4만 원이 지급된다. 시범 대상 지역 내 가까운 GS25 매장에서 손쉽고 빠르게 상품 구입이 가능하다는 장점과 월별 다양한 프로모션 진행으로 바우처 이용 고객에게 쇼핑의 편리성과 보다 가성비 있는 소비 활동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상반기 시범 대상 지역 내 슈퍼마켓 GS더프레시에서도 농식품바우처 사용이 가능할 예정이다.GS25는 업계 최초로 서울시 양육 지원 사업인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지원 협력, 국민행복카드(신용카드 방식), 아동급식카드,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우유 바우처, 간식 바우처 교육청 희망급식 바우처 등 취약 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사업에 참여하며 먹거리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한 사회 복지 플랫폼으로 자리를 확실히 잡고 있다. GS25는 바우처 서비스의 목적에 맞는 상품 구입이 가능하도록 구매 가능 상품에 대한 정확한 시스템 구축은 물론 전국의 1만7000여개의 매장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해 바우처 서비스 이용자의 불편감을 해소하고 있다.지병주 GS리테일 플랫폼마케팅부문 프로모션파트 매니저는 “GS25는 어려운 사회분위기 속에서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의 영양 지원을 위한 정부 기관의 지원 사업에 동참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농식품 바우처 사업 등 다양한 사회 지원 활동 참여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3.04.03 I 백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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