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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근길 뉴스] 조선구마사, 남은 회차 방영 가능할까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 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2화만에 방영 중단 위기, 조선구마사 노골적인 중국풍, 역사왜곡 논란으로 방영을 시작하자마자 위기에 빠진 조선구마사에 대한 의혹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극본 작가가 최근 집필계약을 맺은 중국 대형 콘텐츠 제작사 쟈핑픽처스 이사가 중국인으로, 중국인민일보 한국대표처 이사까지 맡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2화 방영만에 광고가 다 떨어져나간 조선구마사의 남은 방영 계획은 어떤 방향으로 흐를지, 자못 흥미로워집니다.◇급식 뺏길뻔했던 20대들, 오세훈 지지하는 이유는사진=뉴시스야권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가 확정도니 이후 처음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도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오 후보가 시장 재직 시절 직까지 내걸고 반대했던 의무급식의 수혜 세대인 20대의 오 후보 지지율이 높아 눈길을 끌었습니다.◇투기할 돈 없을 땐 대출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이 기자회견을 열어 금융기관의 무분별한 대출을 LH 투기 사태의 또다른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일반적인 DSR(총부채상환비율)을 훨씬 넘는 수준의 대출이 LH 직원들에게 실행돼 투기 자금으로 쓰였다는 것입니다. 기관마다 다른 DSR 관리를 일원화해 대출을 규제하지 않으면 LH 사태는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 이들 지적입니다.◇경찰 내사까지 부른 화두, 대통령 백신 접종사진=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자 이번엔 백신을 바꿔치기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접종을 맡은 간호사 신상이 공개돼 협박 전화가 날아들었고, 종로 보건소에 불을 지르겠다는 극언을 하는 이도 있었습니다. 경찰은 방역 차원에서 유언비어를 둘 수 없어 허위사실을 유포한 이들과 협박행위를 저지른 이들에 대한 내사에 들어갔습니다.
- 송영길 "박영선·김영춘과 `역전 드라마` 만들어 냅시다"
- [이데일리 이성기 김정현 기자] 차기 당권주자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5일 “박영선, 김영춘과 함께 시민을 믿고 역전 드라마를 만들어내자”고 호소했다.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송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송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 사태 죄송하다. 노여움을 조금만 거둬주시고 내 삶에 1년간 영향을 줄 시장의 됨됨이를 봐달라”면서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와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를 홍보했다.송 의원은 “비상한 각오로 선거에 돌입한다. 구도는 여야 1대1, 광역단체장 선거는 인물 경쟁력이다”면서 “더 이상의 변수는 없다.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시민 앞에 진정성 있게 호소하고 또 호소해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또 LH 사태와 관련해 “법도 통과했고 재발 방지책도 마련했다. 단 하나의 투기도 수사해서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하겠다”면서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하겠다”고 읍소했다.송 의원은 “박영선을 살펴봐달라. 박영선, 국회의원 시절 재벌개혁, 중소기업 지원, 근로자 보호 앞장섰다”면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시절 최소 잔여형 주사기를 생산해 백신접종 효율을 크게 높였다. 재난 지원금 지급 시스템 확실하게 준비해 소상공인 지원 빠르게 했다”고 말했다. 또 “중소기업 사장, 근로자 모두 장관의 소통 능력을 칭찬했다. 지금 블록체인 기반 재난 지원금도 준비하고 있다. 하면 제대로 하는 사람. 서울시장 박영선이다”고 했다. 송 의원은 “김영춘을 살펴봐달라. 김영춘, 인기 있는 서울 국회의원 계속할 수 있었지만, 노무현의 뒤를 이어 고향 부산에 도전했다. 3번이나 떨어지면서 포기하지 않았다”면서 “해수부 장관 시절 평가 1위, 정말 일 잘했다. 부산에 한국해양진흥공사도 설립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가덕 신공항 김영춘의 집요함으로 180석 여당이 움직여 추진된다. 블록체인 금융산업, 글로벌 물류 수도 부산 발전비전이 있다”고 전했다.송 의원은 “저도 2010년 인천시장 선거 여론조사에서 15%포인트 이상 크게 밀렸지만 결국 이겼다”면서 “저도 함께 뛴다. 오늘 서울을 시작으로 주말에는 부산 유세에 나선다”고 예고했다.
- 대선주자 지지도 윤석열 23%·이재명 22%·이낙연 10%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의 양강구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윤 전 총장이 오차범위 내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전문회사 4개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3월 4주차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 대선후보 적합도에 따르면 윤 전 총장 지지율은 직전 조사인 3월 3주차(23%)와 변동이 없었지만,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2위를 차지한 이 지사는 지난 조사보다 지지도가 3% 포인트 하락한 22%를 기록했으며, 윤 전 총장과는 1% 포인트 차이로 오차범위 내 팽팽한 지지율 싸움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 전 총장은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가 실시된 지난해 7월 4주차 이후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반면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조사와 같은 10%를 기록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홍준표 의원은 각각 4%, 3%의 지지율을 얻었다. 아울러 대통령감으로 적합한 인물이 없거나 해당 문항에 응답하지 않은 ‘태도 유보’는 31%였다.민주당 지지층 내에서는 이 지사에 대한 지지도가 46%로 가장 높았고, 이 전 대표에 대한 지지도는 27%로 파악됐다. 민주당 지지층 내 두 사람 간 지지도 차이는 19% 포인트로 전주보다 3% 포인트 더 벌어졌다. 이 전 대표는 차기 대선에 출마하기 위해 지난 9일 당 대표직을 내려놓으며 반등을 꾀하고 있지만,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 땅 투기 의혹 여파 등 정부·여당에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좀처럼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진보진영 대선후보 적합도에서도 이 지사는 41%로 이 전 대표(20%)와 정세균 국무총리(3%), 심상정 정의당 의원(2%)를 앞질렀다. 국민의힘 지지층 내에서는 윤 총장이 56% 지지도로 가장 높았고, 홍 의원이 9%로 두 번째로 높았다. 또 보수진영 대선후보 적합도에서도 윤 총장이 42%로 홍 의원(6%)과 안 대표(5%)를 따돌렸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28%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국민의힘이 27%로 바짝 따라붙었다. 두 정당 간 지지도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1%포인트로 지난번 조사(4%포인트)보다 좁혀졌다.정의당과 국민의당은 각각 6%를 기록했다. 이밖에 어느 정당도 선택하지 않은 ‘태도 유보’는 29%로 나타났다. 또 2주 앞으로 다가온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에 대한 인식으로는 ‘정권 심판론’이 52%로 가장 많았으며, ‘국정 안정론’은 34%였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야당에 힘을 실어주는 정권 심판론에 힘이 실리고 있다. 지난주 조사에서는 정권 심판론이 48%, 국정 안정론 40%였다.이번 조사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0명을 상대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29.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이낙연 "잘못 통렬히 반성...도와주십시오"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4·7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 운동 첫날인 25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은 “국민 여러분, 도와주십시오”라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이 위원장은 이날 “서울과 부산시장 등을 뽑는 4·7 재보궐선거, 오늘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다”고 운을 뗐다.그러면서 “부동산 비리를 뿌리뽑고, 공직사회를 맑게 고쳐야 하는 시기. 코로나19도, 그에 따른 민생과 경제의 고통도 빨리 끊어야 하는 시기. 서울시 대전환, 가덕신공항 건설 같은 대형 미래비전을 시작할 시기”라고 나열하며 “그 일을 확실히 하겠다. 국민 여러분께서 그 일을 잘할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했다.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사진=연합뉴스)이 위원장은 “앞으로 가자는 후보와 뒤로 가자는 후보가 겨루고 있다. 시장 임기 1년을 일만 하겠다는 후보와 정부를 공격하며 세월 보내겠다는 후보가 맞붙었다. 부동산과 몸가짐이 깨끗한 후보와 그렇지 못한 후보가 맞섰다. 앞으로 가자는 후보, 일만 하겠다는 후보, 깨끗한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당부했다.그는 “민주당은 절박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국민 여러분을 뵙겠다. 후회 없이, 남김없이, 모든 것을 다 쏟으며 골목과 거리를 찾겠다”며 “잘못은 통렬히 반성하고 혁신하며, 미래를 다부지게 개척하겠다. 도와주십시오”라면서 글을 맺었다.이 위원장은 앞서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추모하며 긍정적 평가를 한 데 대해 “신중했으면 한다”고 말했다.그는 “아마 무슨 안타까움이 있겠지만, 이 국면에서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생각을 존중하는 것이 옳다”며 이같이 밝혔다.전날 박 후보는 임 전 실장의 발언에 대해 “(성추행) 피해여성의 상처를 건드리는 발언은 자제해주는 게 좋지 않을까”라고 했었다.이 위원장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박 후보에 우세를 보이는 데 대해 “선거는 지지도가 수렴해가는 과정이 많다. 결국 박빙의 승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리얼미터]오세훈 55.0% vs 박영선 36.5%…단일화 후에도 吳 우세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후보 단일화 이후 실시된 첫 여론조사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결과가 25일 나왔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오 후보의 상승세가 단일화 이후에도 나타났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유세 첫날인 25일 박영선(왼쪽)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서울 곳곳을 누비며 유세를 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 국회사진취재단)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단일화 성사 다음 날인 지난 24일 서울 거주 18세 이상 806명에게 어느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지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55.0%가 오 후보, 36.5%가 박 후보에 투표할 것이라고 밝혔다.두 후보 간 격차는 18.5%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를 크게 벗어났다. 연령별로는 오 후보가 20대(만 18~29세)에서 큰 격차로 우위를 보였다. 20대에서 오 후보는 60.1%, 박 후보는 21.1%로 나타나 무려 3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20대의 박 후보 지지율(21.1%)은 야당 지지 성향이 강한 60세 이상 및 노인층(26.7%)보다도 낮아 대조를 이뤘다. 전 연령대 중 유일하게 40대가 박 후보(57.9%)에게 더 많은 지지를 보냈다. 오 후보의 40대 지지율은 34.7%에 그쳤다.50대에서는 오 후보가 47.1%, 박 후보가 45.2%로 접전 양상을 나타냈다.거주 지역별로 보면 오 후보가 서북권(53.1%), 동북권(49.4%), 강서권(56.6%), 강남권(62.8%) 등 모든 지역에서 박 후보를 앞섰다.투표 의향 조사에서는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이 95.5%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82.0%, ‘가능하면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이 13.5%였다.지지후보 변경 가능성에 대해서는 ‘계속 지지할 생각이다’라는 응답이 82.2%로 높았고, ‘바뀔 가능성도 있다’는 15.8%에 그쳤다. 정당 지지도는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37.7%, 여당인 민주당이 30.1%, 국민의당이 9.1%, 정의당은 5.0%, 열린민주당은 3.7%로 나타났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경제계 "집단소송제·징벌적 손해배상제 반대…코로나 속 궁지내몰릴 것"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한국 경제계를 대변하는 대·중소기업 및 외투기업 단체장들이 집단소송제와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과 관련 한 목소리로 반대의 입장을 밝혔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25일 미국상공회의소 법률개혁원, 한불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전경련회관에서 ‘집단소송제 도입사례와 한국에의 시사점’ 세미나를 개최했다. 집단소송제도 도입의 원조격인 미국의 사례로부터 시사점을 얻기 위해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 해롤드 킴 미국 상공회의소 법률개혁원대표를 비롯해 한불상의 다비드-피에르 잘리콩 회장, 중기중앙회 서승원 부회장,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제임스 김 회장 등 현재 한국에서 비즈니스 활동을 펼치는 경제계 전반이 참석해 경제계의 우려를 밝혔다.권태신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집단소송·징벌적손해배상제도 입법화에 대해 “우리경제에 천문학적인 불필요한 소송비용을 짐 지우고, 기업은 법적 판단에 상관없이 여론재판에 내몰려 회복 불가능한 타격을 입게 된다”며 “적대적인 기업환경을 조성하고 이미 많은 허점을 노출한 제도를 그대로 도입하면 국내 기업환경이 악화되어 한국투자 기피와 기업 해외탈출 현실화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경제가 코로나 이후의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고 세계 제일의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도록 부디 경제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해롤드 킴 미상의 법률개혁원 대표는 “지난 수십 년 동안 미국의 집단소송은 ‘집단소송은 소송남소’와 같은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며 “집단소송법의 폐해가 한국에서 반복되선 안 된다”고 말했다.다비드-피에르 잘리콩 회장은 “프랑스에서는 집단 소송과 관련된 법적 틀이 엄격히 제한돼 있다”며 “집단 소송은 소비자를 대신해 대표성이 있는 일부 비정부기구에 의해서만 진행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손해배상의 경우 물질적 피해로 인한 소비자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한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밝혔다. 서승원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은 “코로나19 회복을 위해 전력질주해야 하는 시점에 계속되는 규제입법으로 성장 잠재력 훼손, 기업가정신 위축이 우려된다 ”며 “많은 중소기업이 반대하는 만큼 시간이 걸리더라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원점에서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최근 중소기업중앙회가 조사 중소기업중앙회(2020.10월)‘집단소송제 확대 도입에 대한 중소기업계 의견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68.6%가 집단소송제 도입을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집단소송제 운영 사례에 대한 발제를 맡은 존 베이즈너 스캐든 변호사는 미국 집단소송법안 작성에도 참여했었으나 지금은 기업의 피해 구제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베이즈너 변호사에 따르면 집단소송제도는 대표원고·소송대리인을 제외한 ‘집단(소비자)’에 실제로 돌아가는 보상이 없고 합의로 소송대리인 배만 불릴 뿐 집단소송을 통해 해결하고자 했던 실제 해당행위를 제어하는 데에는 실효가 없다고 밝혔다. 또 원고측이 피해사실이 없는 나머지 소비자까지 대변해 집단소송을 키우고 제3자 자금지원 제3자 자금지원 등 소송당사자가 아닌 제3자가 소송에 중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등의 문제가 크다고 지적했다. 실제 미국에서 집단소송 합의금으로 변호사는 평균 100만 달러 이익을 누린 반면 소비자에게 돌아간 이익은 32달러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경련에 따르면 집단소송·징벌적손배 법안 도입 시, 현행 소송비용 추정액 1.65조원의 6배 이상에 달하는 최대 10조원의 소송비용이 우리 경제에 추가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원고측 입증책임 경감, 영업비밀 제출의무 부과, 소급적용 등 미국의 예시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강력한 요건으로 입법 예고돼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설명이다.한편 법무부는 작년 9월 집단소송법 제정안을 입법 예고하였으며, 법안의 국회 제출을 앞두고 있다. 집단소송제도·징벌적손해배상제도 도입 난점(자료=전경련)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찬성반대 오락가락 기준없는 국민연금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다음은 2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찬성반대 오락가락 기준없는 국민연금-여야 의원 8명, 국정원 실장… 3기신도시에 땅 있다-인텔, 파운드리 재진출 선언… 삼성전자 긴장-“吳는 MB 황태자” “朴은 文 아바타”-대한상의 회장 임무 교대합니다-[사설]표류하는 2·4대책, 아파트값 진정세 흔들릴까 두렵다-[사설]지도층 솔선접종 등 백신불안 해소 방안 검토해야△줌인&-이봐 해 봤어?… ‘정주영 정신’으로 태양광 응용시장 개척 나선 강철호-1월 출생아 2.5만명 ‘역대 최저’… 인구 자연감소 15개월째 이어져△국민연금 의결권 논란-장·차관, 노사대표 등 비전문가가 투자 결정… 전문성 없이 굴러가는 830조-KDI·보사연에 靑 출신 인사설… 기금위 ‘독립성’ 비상-“복지부 산하 운영해 관치 의심”… 의결권 행사 반감△2021 고위공직자 재산 공개-고위직도 정보 얻기 쉬운데… 합조단, 부동산 업무 공무원만 조사 ‘구멍’-지자체장·지방의회의원도 신도시 땅부자-장·차관들은 잇따라 1주택자로 전환△2021 고위공직자 재산 공개-공직자 두명 중 한명은 땅 주인… 공시지가만 총 1000억원 달해-고위직 평균 재산 14억… 1년새 1.3억 늘어-윤석열 69억 선두… 이낙연 30억·이재명 29억 뒤이어△기승전 ESG… 어떻게 <5>포스코-철강부산물로 비료 만들고 바다엔 인공어초 숲 조성… 친환경 기업 변신-“철강업 탄소중립은 생존 전략… 저탄소 공정 연구에 전념”-‘탄소배출 감축’… 글로벌 철강업계 숙제△정치-박원순 전 시장 소환에 난감한 朴… 안철수·금태섭 천군마마 얻은 吳-엘시티 특혜분양 의혹 저격 金… 성추문으로 인한 선거 부각 朴-야권 단일화 후 첫 행보로 광주 찾은 김종인… 호남표 구애-北, 지난 주말 단거리 순항미사일 2발 발사… 합참, 美 언론 보도 후 뒤늦게 발표-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직 사퇴… 김의겸 금배지 달고 국토위 간다-이인영 “민간 대북지원 재개, 정부가 도울 것”△경제·금융-李 “성장률·물가 오를 듯”… 임기 내 금리인상 할까-논란 많던 ‘금융권 이익공유제’ 법안… 국회 정무위 통과, 금융사 부담 가중-지난달 딜 종료… 교보생명, 악사손보 인수 무산-흥국화재 소비자중심경영 선포식△산업&기업-인텔 가세… TSMC·삼성 ‘양강 구도’ 위협할까-정의선 체제 완성… ‘현대차 빅3’ 모빌리티 전환 박차-최태원 “사회적 가치 창출할 것”-LG전자, 加 마그나 합작법인 ‘순항’△산업·바이오-거래소 옥석 드러나겠지만… 투자자 보호 무방비-중기부, 삼성전자와 ‘제2의 K주사기’ 발굴-CJ·대한항공·신세계 등 연결… 네이버 ‘패밀리 멤버십’ 띄운다-LG화학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日허가 획득… ‘1조 시장’ 공략△소비자생활-태풍 와도 한파에도 풍작… 스마트팜에 씨 뿌리는 유통업계-이베이 직원들이 원하는 새 주인은? 블라인드 설문서 SKT·신세계 각축-올해는 ‘핑크 녹차’ 오레오 봄 한정판-우유·홍삼·간장회사까지… 액티브시니어로 눈 돌린다△식품박물관 시즌4 <19> 한국야쿠르트 ‘윌’-하루 한 병으로 365일 胃 건강 책임… ‘노벨상 발효유’를 마신다-위에 위에는 윌이지… 빵 터지는 광고, 중독성 있네△증권&마켓-HMM·POSCO·기아차… 실적개선주에도 ‘우량株’ 따로 있었네-이커머스주로 눈돌린 서학개미-미디어 기업으로 거듭나는 KT, 신고가 경신△증권-감사보고서 제출기한 넘긴 52곳… “투자 주의하세요”-한투證 온라인 금융상품권 1년 만에 361만장 팔렸다-‘디지털·글로벌·인재·ESG’ 가치 삼아… 격변하는 환경 속 성장기회 창출할 것-삼성전자가 쏘아올린 5G 신호탄에… 장비株 ‘환호성’△부동산-3기 신도시 사전청약 코앞인데… 토지보상·지장물조사 난항-文정부서 강남 아파트값 3.3㎡당 3095만원 올라-“이커머스 성장에… 물류센터, 투자 가치 높아져”-“세입자 ‘더 살겠다’ 말바꿔도, 새 집주인 거부 못해”△신무기 장착하고 신바람 라운드-활짝 열린 필드의 봄~ 쉽게 더 멀리… 초보골퍼 김 과장이 달라졌다-앱으로 ‘골친’과 스윙 영상 공유하고, 스크린골프장 예약까지-혼자서도 ‘스윙 점검’ 한다-골프공도 반반 컬러시대… 퍼팅 정렬이 쉬워졌어요△신무기 장착하고 신바람 라운드-“골린이를 잡아라…” 초보들도 굿샷 펑펑 ‘잘 나가는 공·쉬운 클럽’ 인기-‘뉴이존 엘리트 클럽’ 내세워… 요넥스, 여성 골퍼 사로잡아-볼 스피드로… 안정성으로… PGA 거리경쟁서 ‘두각’-낮은 스핀으로 비거리 ‘쑥’… 볼 스피드·임팩트도 막강△문화-“음악으로 치유하는… 나는 현대판 샤먼”-봄바람 난 미술품 경매… 서울옥션 낙찰률 95%-코로나에… 책, 종수 늘고 부수는 줄어△피플-한시가 급한 中企·소상공인 더 빠르게 지원할 것-하나지주 부회장직 확대… ESG 함영주, 디지털 지성규-신한은행, 학대피해 아동쉼터 3년간 지원-BAT 대외협력총괄에 장유택-KT-한국갤럽, ‘AI 콘택트센터’로 여론조사 디지털혁신 주도-덕성학원 이사장에 이면재 변호사 취임-하나손보 자회사GA 출범… 신임 대표에 남상우씨△오피니언-[김지현의 IT세상]비즈니스 신대륙 ‘메타버스’-[생생확대경]K콘텐츠 힘 빼는 중국색 드라마-[e갤러리]세퍼드 페어리 ‘검게 칠해주세요’△전국-전면 보행화 추진 광화문광장… 서울시장 선거 후엔 ‘없던 일’ 되나-“폐비닐·폐플라스틱으로 경유 만들어 쓰레기 확 줄일 것”-인천공항·스카이72, 골프장 운영 싸고 ‘공방’△사회-‘민식이법’ 시행 1년 됐지만… 차는 여전히 ‘씽씽’, 곳곳엔 불법주차-조남관 “檢 편가르기 안돼”… 親정권 검사들에 작심 발언-화이자백신 25만명분 도착… 다음주부터 75세 이상 접종-부동산 투기 의혹 국회의원 3명 수사… 공무원 첫 구속영장-유은혜 “조민 입시 의혹, 부산대가 조치해야”-부산 벚꽃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