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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학교 주차장서 노숙하는 사연은?
  • 구혜선, 학교 주차장서 노숙하는 사연은?
  • ‘진실 혹은 거짓’[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진실 혹은 설정: 우아한 인생’ 추리단이 사상 최초로 추리에 실패했다.지난 16일 방송된 tvN ‘진실 혹은 설정: 우아한 인생(연출 권대현)(이하 ‘우아한 인생’)’에서는 시험 기간을 맞은 대학생 구혜선을 시작으로 포장마차 사장 추성훈, 크리에이터 진용진의 흥미로운 일상이 펼쳐졌다. 특히 진실과 설정을 구분하기 어려운 이들의 영상에 추리단 모두 오답을 기록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해 재미를 배가시켰다.이날 방송에는 전현무, 미미 그리고 일일 추리 단원 최다니엘이 함께한 가운데 구혜선의 대학교 생활이 베일을 벗었다. 2020년에 복학한 만학도 구혜선은 학교 주차장에서 차박을 해 눈길을 끌었다. 구혜선은 마지막 학기를 앞두고 방 계약이 종료됐으나 단기 계약할 곳이 없었던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생활의 흔적이 느껴지는 차 내부와 물티슈 세수, 잠옷에 겉옷만 걸친 등교 패션, 머리 감기 대신 드라이 샴푸를 사용하는 모습 등이 놀라움을 자아냈다.또한 구혜선의 졸업식 당일도 볼 수 있었다. 구혜선은 상위 5% 학생에게 수여하는 최우등 졸업상을 받았고 출연자들이 쉽게 믿지 않자 최저 학점 B+, 평점 평균 만점 4.5점에 4.27점을 기록한 성적표를 공개해 탄성을 자아냈다.다음으로 은퇴 후를 준비 중인 추성훈이 새로운 사업에 나서 호기심을 자극했다. 시장에서 거침없이 과일, 야채를 구매한 추성훈이 투자한 곳은 포장마차 가게로 일본에서의 요식업 경험을 살려 도전했다고 해 호기심을 유발했다. 레시피를 점검하며 장사를 준비한 추성훈은 직접 홀도 관리하며 열정적인 사장의 면모를 드러냈다.무엇보다 하이볼 3잔을 주문한 손님은 추성훈에게 로우킥을 맞거나 때릴 수 있는 기회를 주거나 매시 정각 펼쳐지는 추성훈의 노래, 안주 4개 시키면 휘파람 쇼 등 기상천외한 이벤트를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가짜라기에는 너무나 진심으로 이벤트에 참여했고, 새벽부터 밤까지 바빴을 추성훈의 행동은 보는 이들을 혼란스럽게 했다.마지막으로 진용진은 아침부터 글을 쓰며 순식간에 탄산음료를 3캔 마시더니 5단 트림 콤보를 뿜어냈다. 게다가 하루에 한 끼는 라면으로 먹는다는 진용진은 먹는 거로 고민하고 싶지 않고 일할 때 빼고는 뇌를 쓰고 싶지 않아 맛집도 가지 않는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게다가 짠 라면을 참고 먹던 진용진은 물을 틀어 냅다 혀를 헹구는 기이함으로 의심을 증폭시켰다.더불어 저녁에는 헌팅포차를 배경으로 하는 재난영화를 만들기 위해 조사 차원에서 헌팅포차를 방문, 손님들과 인터뷰하며 정보를 얻었다. 귀가한 뒤에도 라면에 소주를 먹으며 콘텐츠 작업을 이어가 하루 종일 콘텐츠 생각뿐인 진용진의 삶은 진실인지 궁금증을 모았다.미미가 구혜선, 추성훈, 진용진 모두 진실이라는 과감한 추리로 시선을 집중시켰고 최다니엘은 추성훈, 진용진을 설정으로, 전현무는 구혜선을 설정으로 결정했다. 하지만 세 사람 중 진용진과 구혜선이 진실, 추성훈이 설정된 콘셉트를 보여준 것으로 밝혀져 전원 추리 실패 엔딩을 맞이했다.이처럼 진실과 설정을 판단하기 힘든 역대급 회차를 남긴 tvN ‘진실 혹은 설정: 우아한 인생’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2024.05.17 I 김가영 기자
LF ‘헤지스’, 사무엘스몰즈와 ‘수퍼 헤지스’ 출시
  • LF ‘헤지스’, 사무엘스몰즈와 ‘수퍼 헤지스’ 출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LF(093050)는 자사 브랜드 ‘헤지스’가 사무엘스몰즈와 협업한 리미티드 에디션 ‘수퍼 헤지스’를 출시하고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팝업은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성동구 사무엘스몰즈 쇼룸에서 진행되며 두 브랜드의 협업 상품과 함께 헤지스 퍼피 컬렉션의 신규 라인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인테리어 소품샵 사무엘스몰즈는 20세기 생산된 물건들 가운데 시간이 지나며 느껴지는 세월의 멋을 고스란히 간직한 빈티지한 제품들을 소개한다. 헤지스와 사무엘스몰즈가 만난 수퍼 헤지스 리미티드 에디션은 △비건 레더 소재 숄더백 △‘가방 꾸미기’를 할 수 있는 케이블 액세서리 △실리콘 소재에 스크류처럼 꼬인 스파이럴 케이블 등 총 3종이다.또한 헤지스가 지난해 12월 출시한 남녀공용 가방 컬렉션 ‘퍼피’의 신규 스타일 3종도 만나볼 수 있다. 헤지스 퍼피백은 그간 주력으로 선보이지 않았던 나일론 소재의 ‘원단백’이다. 전체 구매 고객 중 20~30대 고객 비중이 70% 이상이다.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라인은 △기존 퍼피백 베스트 스타일에서 사이즈를 확대한 퍼피 숄더 백 △크로스로 착용할 수 있는 퍼피 파우치 백 △퍼피백 백팩(스몰) 등 총 3종이다.헤지스 관계자는 “컬렉션을 새롭게 보여줄 수 있는 신규 프로젝트를 기획하던 중에 변하지 않는 헤리티지를 추구하는 브랜드 사무엘스몰즈와의 콜라보를 추진하게 됐다”며 “패션과 리빙 소품의 만남이라는 색다른 이종 업종간의 협업이 각기 다른 두 브랜드의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함과 동시에 팬덤 확대 효과도 기대 하고 있다”고 말했다.팝업 기간 동안 현장 방문 고객 대상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현장 구매 고객 대상 20% 할인 및 수퍼 헤지스 리유저블 백을 제공하며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사무엘스몰즈의 빈티지 뱃지 증정, 퍼피백 구매 고객 대상 사무엘스몰즈 10% 할인 등 풍성한 혜택이 마련돼 있다.
2024.05.17 I 김정유 기자
리제네론, 유전성 난청 환자 첫 완치 사례 공표...'릴리·아이씨엠'도 잰걸음
  • 리제네론, 유전성 난청 환자 첫 완치 사례 공표...'릴리·아이씨엠'도 잰걸음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 미국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리제네론)가 난청 분야 유전차 치료신약 후보물질의 임상에서 환자의 상태를 정상으로 되돌린 최초의 연구 사례를 공표했다. 유전성 난청을 치료할 신약 개발에 본격적인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 이로 인해 국내에서 관련 유전자 신약 후보물질 2종을 확보해 연구개발을 시도하는 아이씨엠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가 유전성 난청 대상 신약 후보물질 ‘DB-OTD’의 임상 1/2상에서 환자의 청력을 정상수준으로 회복시켰다는 사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제공=게티이미지, 리제네론)◇리제네론, 유전성 난청 환자 정상 회복 사례 최초 발표 16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리제네론과 일라이릴리 등은 모두 ‘오토펠린’(OTOF) 유전자변이로 인한 선천성 심도 난청 환자의 치료 기전의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OTOF 변이성 선천성 난청 환자는 세계적으로 약 20만 명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일반적으로 청각 장애는 정상부터 경도난청, 중증도 난청, 고도난청, 심도 난청 등 5단계로 분류된다. 경도 난청이나 중증도 난청은 일부 스테로이드 주사제로 치료를 시도하지만, 효과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난청에 관한 치료제는 전무한 상태다.그런데 지난 1월 일라리릴리는 OTOF 변이로 인한 심도난청 환자 대상 ‘AK-OTOF-101’의 임상 1/2상에서, 11세 소아에게 해당 물질을 투약한 결과, 30일 이내 일부 청력개선이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최근 해당 질환 대상 치료 약물 중 최초로 환자의 상태를 정산으로 호전시킨 사례가 확인됐다. 지난 8일(현지시간) 리제네론과 미국 데시벨 테라퓨틱스(데시벨이) 공동 개발 중인 OTOF 유전자 변이로 인한 심도 난청 신약 후보 ‘DB-OTD’의 임상 1/2상의 초기 투약 환자에서 치료 효능을 확인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리제네론에 따르면 회사는 생후 11개월 및 4세 등 소아 환자 2명에게 한쪽 귀에 위치한 달팽이관을 통해 DB-OTD를 1회 투약했다. 이 아이들은 100dB(데시벨)의 소음을 접해도 신경생리학적이 나타나지 않는 심도 난청 환자였다. 흔히 진공청소기를 돌릴 때 들리는 소음이 80dB 수준이다.그 결과 생후 11개월 심도 난청 소아 환자는 투약 24주 경과 시점에서 처음 들려준 소음 대비 평균 84dB 낮은 소리에도 반응해 정상 수준에 도달했다. 4살 환자는 투약 6주 경과 시점에서 평균 19dB 낮은 소음을 알아챌 정도의 청력 개선 반응이 관찰됐다. DB-OTD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희귀의약, 소아희귀 질환 및 신속 심사 대상으로 지정된 상태다.로렌스 러스티그 미국 컬럼비아대 이비인후과 학과장은 “OTOF 변이를 통한 심각한 난청환자는 평생 소리를 들을 수 없는 것이 기정 사실이었다”며 “DB-OTD의 인상적인 임상 사례는 그 근본적인 치료법이 도래할 시대의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난청 신약 개발 없계 한 관계자는 “신약 개발에 있어 난청은 비교적 명확한 지표로 후모물질 투약후 2주 안팎의 시간이 지나더라도 효능 확인이 가능하다. 경쟁 후보물질이 적어 환자 모집도 용이하다”며 “리제네론이 청력을 완전히 회복시킨 사례를 만들어낸 만큼, 추가 임상을 통해 신속심사를 밟으면 2년 내 허가권에 들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국내 바이오텍 ‘아이씨엠’은 아시아에서 발병률이 높은 펜드린 유전자 변이성 난청 신약 후보물질 ‘ICM-403’의 전임상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제공=아이씨엠)◇아이씨엠, 아시아서 유병률↑ 유전성 난청 신약 개발 中국내 아이씨엠 앞서 언급한 OTOF와 다른 난청 유발 유전자를 타깃하는 아데노연관바이러스(AAV) 기반 신약 후보물질 ‘ICM-403’과 ‘ICM405’ 등 2종의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아이씨엠에 따르면 ICM-403은 동아시아 인구에서 가장 많은 유병률을 보이는 펜드린 유전자를 타깃하는 신약 후보물질이다. 펜드린 유전자 변이는 소리 감지나 몸의 평형 감지에서 문제를 일으킨다. 한국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발생하는 유전성 난청 질환자의 40%가 펜드린 단백질 변이로 인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회사 측은 세브란스병원과 함께 펜드린 결함 마우스를 제작해 ICM-403를 1회 투약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100㎑에 육박하던 이 마우스의 가청주파수가 12~18㎑로 낮아졌다. 정상 마우스의 가청주파수(15~20㎑) 수준으로 상태가 호전된 것이다.김대원 아이씨엠 대표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으로 봐도 펜드린 유전자 변이로 인한 난청 환자가 OTOF 유전자 변이 환자보다 3배 가량 많다”며 “다만 OTOF 유전자 신약연구를 위한 동물 모델은 비교적 개발하기 쉬워 해외 제약사들이 더 빨리 임상연구를 시도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반면 생명공학적으로 펜드린 유전자을 없앤 마우스 모델은 개발 난이도가 높다”고 귀띔했다. 그는 이어 “펜드린 결함 마우스 개발에 성공해 관련 연구를 진행하기 시작할 수 있었다”며 “추가로 전임상을 수행하면서 임상 진입을 위한 절차도 준비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이이씨엠이 발굴한 ICM-405는 진행성 난청 증후군을 유발하는 KCNQ4 유전자를 타깃하는 물질이다. KCNQ4 유전자 돌연변이는 귀속 칼륨 이온 채널의 문제를 일으켜 젊은 나이의 청력이 소실되는 비증후군 상염색체우성 난청 질환을 앓게 된다. 김 대표는 “KCNQ4 유전자로 인한 난청 신약 후보물질은 전임상 준비 단계다”며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연구팀과 3~4년 전부터 전반적인 공동 연구를 하고 있다. 신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효과적인 협력연구를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2024.05.17 I 김진호 기자
“다시 남자되겠다”…러시아 최초 성전환 정치인 결심 이유는?
  • “다시 남자되겠다”…러시아 최초 성전환 정치인 결심 이유는?
  • 러시아 최초 트랜스젠더 정치인 로만 알료신.(사진=로만 알료신 텔레그램)[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러시아 최초 트랜스젠더 정치인 로만 알료신(34)이 태어났을 때 성별인 남자로 돌아간다. 16일(현지시간)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 보도에 따르면 알료신은 이날 자신의 텔레그램 프로필 사진을 어깨까지 내려오는 금발 머리에 드레스를 입은 모습에서 짧게 자른 머리에 후드 점퍼를 입은 모습으로 변경했다. 특히 알료신은 프로필 사진 변경과 함께 “올해 러시아 정교회 사순절 기간에 어머니와 대화하면서 내가 남자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적었다. 이어 “내 조상들의 오래된 앨범을 살펴보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내가 남자라는 생각을 굳히는 데 도움이 됐다. 내가 잘못된 문을 두드렸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나는 애국자이기 때문에 러시아에 살고 있다. 모든 러시아 국민에게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알료신은 러시아 시베리아 지역의 알타이공화국에서 활동 중인 정치인이다. 지난 1990년 남자로 태어난 그는 대학 졸업 후 율리아 알료시나로 이름을 바꾸고 여성으로 살았다. 2020년에는 여성 성별이 기록된 여권을 받았다. 특히 알료신은 2021~2022년 러시아 시민발의당 알타이공화국 지부장을 지내면서 러시아 최초 트랜스젠더 정치인으로 성소수자(LGBT) 권리를 옹호하면서 유명해졌다. 작년에는 알타이공화국 수장 선거 출마도 고심했다. 알료신은 작년 러시아 대법원이 LGBT 운동을 극단주의로 규정해 사실상 불법화하자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가 복귀하기도 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LGBT 운동을 서방 국가가 도덕적으로 부패한 증거로 보고 단속을 벌여왔다.
2024.05.17 I 김형일 기자
킨텍스, 야시장 '킨(KIN)밤 지새우고' 내달 14일 개막
  • 킨텍스, 야시장 '킨(KIN)밤 지새우고' 내달 14일 개막
  •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킨텍스가 지역 주민들을 위한 야간 행사를 마련했다.킨텍스는 6월 14일부터 이틀 간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2전시장 전면 광장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2024 킨텍스 야시장 ‘킨(KIN)밤 지새우고’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포스터=킨텍스 제공)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사전 SNS 명칭 공모전을 진행, 시민들의 아이디어로 ‘킨(KIN)밤 지새우고’를 행사 명칭으로 확정했다.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파라솔과 캠핑테이블 세트 등을 마련했고 대한민국 1호 벌룬퍼포머 ‘클라운진’과 ‘매직유랑단’의 대규모 비눗방울 쇼와 노래 공연, 현장 레크레이션 등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아울러 1인 수공예업자, 경력 보유 여성 등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NGO 단체가 운영하는 기부마켓 등 볼거리도 다양하다.먹거리장터에서는 다양한 메뉴의 푸드트럭과 수제 맥주 등을 판매한다.특히 먹거리장터의 친환경 운영을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제한하고 이를 대신하는 다회용기와 생분해 음료컵을 직접 제공할 예정이며 다회용기를 지참하는 방문객에게는 식음료 구매 시 할인(식품 1000원, 음료 500원) 혜택을 제공한다.지난해 행사 모습.(사진=킨텍스 제공)킨텍스는 행사 당일 오후 7시부터 2전시장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판매·식음부스 수익 일부를 지역 복지시설에 기부한다는 계획이다.이재율 대표이사는 “마이스산업, 비즈니스 영역에서 킨텍스가 꼭 필요한 장소이지만 무엇보다 지역 주민들이 좋아하는 장소가 되어야 한다”며 “지역 주민들이 킨텍스를 편하게 이용하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알찬 행사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7 I 정재훈 기자
제일일렉트릭, 쟈베스코리아전자 인수 절차 완료
  • 제일일렉트릭, 쟈베스코리아전자 인수 절차 완료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제일일렉트릭(199820)(구 제일전기공업)은 쟈베스코리아전자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제일일렉트릭은 지난 달 18일 이사회에서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자동차 배전계통 부품사 쟈베스코리아전자㈜를 인수한다고 발표했으며, 29일 경영권 인수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쟈베스코리아는 자동차 배전계통 부품사로, 미국의 전기 자동차 기업을 포함해 국내외 완성차 업체 및 가전업체 등 굵직한 거래선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제일일렉트릭은 국내외 건설현장 배전기 시장을 넘어 글로벌 모빌리티 배전기 시장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2대 주주인 쟈베스코리아전자 임동하 대표이사는 제일일렉트릭의 경영권 인수 이후에도 최고 경영자로서 계속해서 경영을 책임진다. 임동하 대표는 창업주 2세로, 법학과 경영학을 전공했다. 대표 취임 이후 회사 매출을 약 4배 성장시키며 성공적인 경영성과를 낸 바 있다.관계자는 “이번 인수 건 외에도 향후 제일일렉트릭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회사 주요 사업영역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분야를 꾸준히 발굴해나가겠다”고 전했다.제일일렉트릭은 추후 수주량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생산 거점도 꾸준히 확보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달 베트남 하노이 인근 푸토성(省) 타인투이현 황샤공단 내 신규 공장부지를 확보했으며, 올 하반기에는 베트남 공장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2024.05.17 I 이정현 기자
'혹성탈출4' 전세계 41개국 박스오피스 1위…글로벌 흥행 신드롬 포문 열었다
  • '혹성탈출4' 전세계 41개국 박스오피스 1위…글로벌 흥행 신드롬 포문 열었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감독 웨스 볼, 이하 ‘혹성탈출4’)가 전 세계 41개국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글로벌 흥행 신드롬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개봉 2주 차에도 식지 않는 호평 세례가 계속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영화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가 전 세계 41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흥행 신드롬의 거대한 시작을 알렸다. 미국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는 미국을 포함해 영국, 중국, 호주, 멕시코, 브라질, 스페인, 프랑스 등 세계 전역에서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하며 흥행 포문을 완벽히 열었다. 이에 지난 15일(수) 박스오피스 모조 기준 월드 와이드 흥행 수익 1억 4100만 달러(한화 약 1910억원)를 돌파하며 전 세계 극장가를 뜨겁게 사로잡고 있어, 향후 흥행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개봉 2주 차에 접어든 국내에선 꾸준한 호평과 관심 속 장기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는 진화한 유인원과 퇴화된 인간들이 살아가는 오아시스에서 인간들을 지배하려는 유인원 리더 ‘프록시무스’ 군단에 맞서, 한 인간 소녀와 함께 자유를 찾으러 떠나는 유인원 ‘노아’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4.05.17 I 김보영 기자
美 연준 매파 발언에 환율, 하루 만에 상승해 1350원대
  • 美 연준 매파 발언에 환율, 하루 만에 상승해 1350원대
  • (사진=AFP)[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1350원대로 재진입하며 상승했다. 하루 만에 상승 전환이다. 미국 물가지표 둔화에 환호하던 시장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매파(긴축 선호) 발언에 달러가 강세로 전환된 영향이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6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1345.0원)보다 6.85원 오른 1351.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5원 가량 상승 출발했다.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48.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3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45.0원)보다 5.3원 가량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날 환율은 1348.0원에 개장한 이후 1350원을 향해 상승했다. 9시 6분께 환율은 1352.0원까지 오른 후 1352원 안팎에서 움직임을 좁히고 있다. 연준 인사들은 4월 물가지표 둔화에 환호하던 시장을 진정시키려는 듯 매파 발언을 쏟아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완화됐지만 아직 금리를 인하할 정도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연준이 원하는 수준을 달성하지 못했다”며 “인플레이션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로레타 메스터 미국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2% 목표로 돌아가고 있음을 확신하려면 제약적 통화정책 기조를 더 오래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준 인사들이 연이어 매파 발언을 쏟아내면서 달러도 소폭 강세로 전환됐다. 달러인덱스는 16일(현지시간) 저녁 8시께 104.51에 거래되고 있다. 4월 물가 지표가 나온 후엔 104선 초반까지 내려간 바 있다. 이에 달러·엔 환율은 155.4엔까지 올랐다. 153엔대까지 떨어졌으나 다시 상승한 것이다. 달러·위안 환율(CNH)은 7.22위안대에서 강보합 흐름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180억원 가량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각각 0.26%, 1.75% 하락 중이다. 나스닥,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 선물도 약보합 흐름이다.
2024.05.17 I 최정희 기자
피아니스트 보리스 길트버그, 26일 서울시향과 실내악 무대
  • 피아니스트 보리스 길트버그, 26일 서울시향과 실내악 무대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은 ‘2024 서울시향 실내악 시리즈 Ⅳ: 보리스 길트버그’를 오는 26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챔벌홀에서 개최한다.피아니스트 보리스 길트버그. (사진=서울시향)2013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보리스 길트버그(40)가 서울시향 단원들과 함께 올해 네 번째 실내악 정기공연 무대에 오른다.러시아 태생의 길트버그는 어릴 때 이스라엘로 이주해 아리에 바르디에게 피아노를 배웠다. 2013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바실리 페트렌코가 지휘한 로열 리버풀 필하모닉과 녹음한 쇼스타코비치 음반으로 디아파종 도르상, 카를로스 미겔 프리에토 지휘로 로열 스코티시 내셔널 오케스트라와 녹음한 라흐마니노프 음반으로 오푸스 클래식상을 수상했다.길트버그는 이번 공연에서 브람스 피아노 사중주 1번과 드보르자크 오중주 2번을 연주한다. 브람스의 피아노 사중주 1번은 브람스 특유의 우수와 고독이 담겨 있는 작품이다. 길트버그는 “집시풍 론도의 피날레는 추진력 있고 마성이 느껴진다. 귀에 쏙쏙 박히고 사실적이고 투박하지만 연주하기에 확실히 재미있다”라고 설명했다.드보르자크 피아노 오중주 2번은 드보르자크가 1887년 교향곡 7번을 완성한 직후 작곡기법이 정점에 달했던 시기에 쓴 곡으로 슈만과 브람스를 잇는 실내악의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길트버그는 “드보르자크에서는 2악장의 ‘둠카’가 핵심이다. 주로 비올라가 잊히지 않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다양한 에피소드가 주요 선율에 수놓아져 음표에 포착된 삶의 한 조각처럼 느껴진다”라고 소개했다.티켓 가격 1만~7만원. 서울시향 홈페이지, 콜센터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2024.05.17 I 장병호 기자
삼성 지원에 위기 넘긴 중소기업…“타사에 성과 나눈다”
  • 삼성 지원에 위기 넘긴 중소기업…“타사에 성과 나눈다”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6일 전북 익산 소재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기업인 위제스를 방문해 ‘2024년 제1차 중소기업 제조혁신 우수기업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16일 전북 익산 소재 위제스에서 ‘중소기업 제조혁신 우수기업 벤치마킹’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중소기업 제조혁신 우수기업 벤치마킹은 경영환경 개선 또는 기술·공정 혁신기업의 우수사례 발굴과 확산 등을 통해 중소기업계가 함께 자극받고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성장’을 도모하고자 중기중앙회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권역별(수도권·영남권·호남권·충청권) 제조혁신 우수기업을 방문해 제조혁신 성공담을 공유하고 논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이날 행사에는 박병모 전북가구조합 이사장, 이기중 농기계조합 상근이사 등을 비롯해 지역 소재 중소기업협동조합 및 조합원사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농기계 트랙터 캐빈 생산기업인 위제스는 2015년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와중 중소벤처기업부와 중기중앙회, 삼성전자(005930)가 추진하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통해 제조현장 혁신활동부터 자동화 시스템 구축까지 지원받으면서 위기를 극복했다. 위제스는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지속적인 사업 참여를 통한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통해 생산성 42% 향상, 매출 60% 개선 등을 이뤄냈다. 최근엔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는 등 국내 대표 농업 설비 기업으로 거듭났다.위제스는 혁신성과를 지역 내 중소기업에 확산하고 나눌 수 있도록 도내 스마트공장 참여기업들과 함께 전국 최초로 민간 주도 스마트공장 확산 협의체인 ‘전북·삼성 스마트 CEO 포럼’을 지난해 출범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공장 성공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민간 멘토단’ 역할을 선도하며 도내 중소기업의 제조혁신을 지원하고 있다.정병규 위제스 대표는 “한때 경영 위기 상황에 처해 있었으나 이제는 최대 매출에 도전할 정도로 회사가 탄탄해졌다”며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덕분에 살아남을 수 있다는 자신이 생긴 만큼 도내 중소기업들도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성과를 이뤄내면 좋겠다”고 전했다. 전의준 중기중앙회 스마트산업실장은 “중소기업 제조혁신 우수사례 벤치마킹은 민간 차원에서 스마트공장 성과를 확산해 자발적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유사 업종·지역별 중소기업협동조합과 함께 지속적인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추진해 많은 중소기업이 혁신과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17 I 김경은 기자
애큐온저축은행, 1분기 순이익 41억원…흑자 전환
  • 애큐온저축은행, 1분기 순이익 41억원…흑자 전환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애큐온저축은행이 2024년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애큐온저축은행은 일반기업회계기준(K-GAAP)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9.7% 증가한 40억6000만원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는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에 달성한 성과다.애큐온저축은행은 저축은행업권의 비우호적인 시장 환경 속에서도 신규 취급 및 자산의 질적 개선과 수신 상품 포트폴리오 재구성 등을 통해 올해 1분기 흑자를 실현했다. 지난해 개인신용대출 중심으로 건전성이 악화되자 기존 개인신용대출 모형과 전략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이를 수정하는 데 총력을 다한 결과다. 수신 상품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해 조달 금리를 인하한 것도 실적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애큐온저축은행은 건전성 지표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지난해 업권 불황 속에서도 11.62%에서 관리해 오던 BIS 비율을 올해 1분기에 12.02%로 끌어 올렸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지난 4월 런칭한 개인신용대출 대안신용평가모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올 한 해 긍정적인 실적 성장 흐름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정수 애큐온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올해 연말까지 약 300억원 규모의 당기순이익을 기대하고 있는 만큼, 이를 달성하기 위해 과감하게 혁신하고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며 고객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저축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17 I 정두리 기자
6만5000달러 안착한 비트코인…조정장 다시 찾아오나
  • 6만5000달러 안착한 비트코인…조정장 다시 찾아오나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가상자상 대장주 비트코인이 6만5000달러대에 안착했다. 전일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소매판매 데이터 둔화 영향으로 6만6000달러대까지 급등한 후 소폭 하락한 모습니다. 다만 시장에서는 향후 또다시 조정장이 찾아올 수 있다고 보고 있다.(사진=픽사베이)17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7.23% 상승한 6만6143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4.36% 상승한 3014달러에, 리플은 2% 상승한 0.51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업비트 기준 가격은 비트코인이 9200만4000원, 이더리움이 419만9000원에 거래됐다. 리플은 720.6원이다.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견인한 건 15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서 발표한 미국 4월 CPI다. 4월 CPI가 전년동기 대비 3.4% 상승, 전월대비 0.1%포인트(p)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자 금리 인하 가능성이 제기됐다. CPI와 함께 발표된 미국 4월 소매판매(7052억달러)가 전월대비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난 점도 추가 인플레이션 둔화 가능성을 키웠다.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9월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고 있다.다만 단기적으로는 가격 조정이 있을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미국 투자은행 JP모건은 16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긍정적인 촉매제(호재) 부족과 리테일(개인) 투자자들의 충동적인 매수세가 사라지고 있어 단기적으로 비트코인의 상승 여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찰스 에드워드 가상자산 헤지펀드 카프리올인베스트먼트(Capriole Investments) 설립자는 “BTC/USD 바이낸스 주봉 차트 기준 BTC는 5만8000~6만5000 달러 사이의 하락 채널 내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조정을 받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는 4~5개월 지속될 수 있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컵앤핸들 패턴을 완성하며 1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달러 공급량이 향후 비트코인 가격 향방을 결정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제이미 쿠츠 리얼비전(Real Vision) 수석 가상자산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광의통화(M2)량의 비트코인 가격 방향성을 결정하는 열쇠가 될 수 있다”며 “과거 시장 분석과 차트 패턴에 따르면, 미국의 달러 공급량 증가는 비트코인의 상승 모멘텀을 강화시키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글로벌 광의통화량 변동 추세는 비트코인 상승 사이클과 높은 상관관계가 존재한다. 화폐 공급량 변화는 명목 가치보다 비트코인 가격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친다”며 “그중에서도 달러 공급량의 영향력이 가장 크다. 만약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의 상대적 가치를 의미하는 달러인덱스(DXY)가 101 아래로 떨어지면 비트코인의 로켓 연료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2024.05.17 I 김가은 기자
아시아나항공, 자사 캐릭터 ‘색동크루’ 활용한 캠페인 벌인다
  • 아시아나항공, 자사 캐릭터 ‘색동크루’ 활용한 캠페인 벌인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자사 캐릭터 ‘색동크루’를 활용해 신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사진=아시아나항공)아시아나항공은 전날부터 ‘접어 두었던 꿈을 다시 펼치는 순간, Unfold Your Dreams’를 주제로 모바일 사이트를 열고 색동크루가 등장하는 콘텐츠와 게임을 제공한다.색동크루를 활용한 팝업 스토어도 연다. 내달 6일부터 11일 동안 서울 성수동 서울숲에서 ‘색동 종이비행기 가게 서울숲점’을 콘셉트로 운영한다.또 색동크루의 일상을 소재로 한 콘텐츠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다. 취항지인 파리·시드니·상하이·뉴욕 등을 무대로 한 애니메이션 ‘색동 종이비행기 가게의 시작’도 제작해 홈페이지, 유튜브, SNS 채널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색동크루는 지난 2019년 10월 등장한 아시아나항공 캐릭터다. ‘2030 여행자와 함께하는 친근하고 재미있는 여행 친구들’을 콘셉트로 삼았다.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캠페인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열 예정이다. 내달 1일부터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항공권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또 모바일 사이트 내 온라인 게임을 하면 미주·동남아 왕복 항공권 각 1매를 추첨해 제공한다. 또 색동크루 쿠션, 볼펜, 러기지택, 스마트폰 그립톡 3종 패키지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연다.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색동크루가 꿈과 희망을 전하는 사랑받는 캐릭터로 거듭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모습을 공개하여 고객과 커뮤니케이션을 활발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05.17 I 이다원 기자
코스피, 기관 매도세에 약보합세 출발…2750선 깨져
  • 코스피, 기관 매도세에 약보합세 출발…2750선 깨져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에 약보합세로 출발했다. 전날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지수 약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12포인트(0.22%) 내린 2746.88에서 거래 중이다. 이날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는 각각 298억원, 121억원치를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홀로 426억원치를 사들이며 매수 우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670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가 16일(현지시간) 사상 처음으로 장중 4만선을 돌파했다. 다우지수를 포함한 나머지 3대 지수 역시 장중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완화에 따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진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이날 뉴욕증시는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종가 기준 소폭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62포인트(0.10%) 내린 3만9869.3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05포인트(0.21%) 하락한 5297.10으로, 나스닥지수는 44.07포인트(0.26%) 내린 1만6698.32로 장을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16일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대형주 중심으로 일부 출회되고, 중소형 종목 순환매가 이어지며 제한된 흐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은 국내 반도체 강세·나스닥 신고가 경신으로 선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결국 지수가 전고점을 넘어서기 위해선 추가 이익개선 모멘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대형주와 중형주가 각각 0.15%, 0.01% 하락한 가운데 소형주도 0.49% 내림세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기계 업종이 1.05% 내리고 있는 상황에 보험, 건설 업종이 각각 1.04%, 0.99%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음식료품과 운수창고 업종은 각각 3.44%, 0.38%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300원(0.38%) 오른 7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같은 기간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도 2000원(0.26%) 오른 78만6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도 각각 0.20%, 0.26% 오름세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전 거래일 대비 2000원(0.52%) 내린 37만95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셀트리온(068270)과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005490))도 각각 1.19%, 0.75% 약세다.
2024.05.17 I 박순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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