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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준 이사 잇단 매파 발언…불안한 뉴욕증시 상승[월스트리트in]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뉴욕증시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미국 경제가 탄탄하다는 신호가 계속 나오면서 금리인하 시점은 뒤로 미뤄졌지만, 기업들의 실적 호조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다.뉴욕증권거래소 (사진=AFP)◇연준 이사의 계속된 매파 발언…기업 실적 호조세 이어져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7% 상승한 3만8521.36을 기록했다.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23% 오른 4954.23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07% 오른 1만5609.00에 거래를 마쳤다.금리인하 시점이 예상보다 늦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투표위원인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도 이날 오하이오에서 열린 한 금융 총회에 참석해 “강력한 노동시장 여건과 소비 관련 데이터가 나오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지속 가능하고 적절한 경로로 2%로 돌아가고 있다는 더 많은 증거를 수집하는 동안 기준 금리를 현 수준에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최근 금리인하 시기를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발언한 것과 궤를 같이 하는 내용이다.FHN 파이낸셜의 크리스 로우는 “연준은 올해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지만 당장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하그리브스 랜스다운의 수잔나 스트리터는 마켓워치에 “끈질긴 인플레이션에 대한 중앙은행 당국자들의 조심스러운 경계 심리는 월가의 상승을 다시 억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금리가 예상보다 오랫동안 유지되겠지만, 기업들의 호실적은 그나마 증시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 이날 시장조사기관인 LSEG에 따르면 S&P 500 기업 중 절반 이상이 지난 4분기 수익을 보고한 가운데 영업이익은 전년비 8.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분석가들의 예상을 6% 이상 웃도는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비 3.2% 증가해 이 역시 전망치(1.3%)를 상회하고 있다. .테슬라는 모처럼 2.23% 올랐다. 3거래일 만에 반등이다. 연일 최고치를 경신했던 엔비디아는 1.6% 하락했다.스포티파이도 실적이 기대치를 뛰어넘었고, 프리미엄 가입자가 증가하면서 6.05% 상승했다.중국 부양책 기대에 힘입어 중국 주식을 추적하는 ‘차이나 대형주 상장지수펀드(Ishares China Large-Cap ETF)는 5.51% 올랐다. 증시 부양을 위한 중국 증권감동 당국의 발표가 잇따르고 있고 시진핑 주석이 관련해 직접 보고를 받을 것이라는 보도가 영향을 줬다.반면 최근 신용등급이 하락한 미국의 지역은행 뉴욕커뮤니티뱅코프는 22.3% 급락해 4.19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1997년 이후 최저치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이 문제로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는 일부 기관이 있을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뉴욕 커뮤니티 뱅코프의 주가가 낙폭을 확대했다.◇저가매수세 유입에 10년물금리 4.09%로 하락연준 이사들의 금리인하에 대한 신중한 태도에 급락했던 채권은 반등(국채금리 하락)에 성공했다. 오후 4시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7.5bp(1bp=0.01%포인트) 하락한 4.089%를, 30년물 국채금리도 5.2bp 내린 4.293%를 기록 중이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도 6.8bp 내린 4.404%에서 거래되고 있다. BMO 캐피털 마켓의 이안 린겐은 “최근 채권 약세 상황으로 인해 최고치에서 수익률을 확보하려는 저가 매수세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달러는 소폭 약세를 보였지만, 최근 경제호조와 연준의 매파적 발언 등으로 3개월 만에 최고치를 유지하고 있다. 주요 6개 통화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26% 하락한 104.18을 기록 중이다.유가는 소폭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73% 오른 배럴당 73.3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 거래소에서 3월 인도 브렌트유는 0.8% 오른 78.59달러에 마감했다.미국 에너지부가 원유 생산이 이전보다 빠르게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것이 영향을 미쳤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올해 미국의 역내 원유생산량이 하루 17만배럴 증가할 것이라며 기존보다 12만배럴 가량 하향했다. 이는 지난해 102만배럴 증가보다 크게 줄어든 수준이다.유럽증시는 대체로 약보합 수준이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은 0.05% 하락했고, 독일 DAX 지수, 프랑스 CAC 40 지수는 각각 0.08%, 0.03% 떨어졌다. 영국 FTSE100지수도 0.04% 하락 마감했다.
- [코스피 마감]개인·기관 매도세에 2570선까지 밀려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매도 속에 하락 마감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매파적 발언에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국내 증시도 흔들린 것으로 풀이된다. 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11포인트(0.58%) 내린 2576.2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장 초반 2600선 가까이 근접하기도 했으나 개인과 기관의 매도 속에 2580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53억원과 2334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홀로 3381억원치를 사들이며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527억원의 매수 우위가 나타났다. 대형주와 중형주가 0.58%, 0.47% 내리는 가운데 소형주도 0.85% 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다수가 약세를 나타낸 상황에 일부 종목만 오름세를 나타냈다. 의료정밀(3.07%) 업종이 3.07%의 상승률을 보이며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고, 전기가스(0.25%), 운수창고(0.24%), 전기·전자(0.03%) 등의 업종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철강·금속(-1.82%) 업종을 포함해 건설업(-1.73%), 음식료품(-1.57%), 보험(-1.24%) 업종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내며 마감했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5%대 급등하면서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0.13% 오른 7만4400원으로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고, SK하이닉스(000660)도 4.31% 상승한 13만8000원으로 마감했다. 셀트리온(068270)과 KB금융(105560)도 각각 1.16%, 0.64% 올랐다. 그러나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전 거래일보다 0.12% 내린 84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 역시 1.05%, 5.66% 내렸다. POSCO홀딩스(005490)와 NAVER(035420)도 전 거래일보다 각각 2.13%와 1.20% 내리며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테슬라의 주가 하락 영향에 배터리 관련 종목들의 내림세가 눈에 띄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전 거래일보다 3.08% 내렸고, 삼성SDI(006400)는 3.36% 하락했다. SK이노베이션(096770) 역시 전날 자사주 소각에도 4.96% 약세를 나타냈다. 또 HL만도(204320)와 롯데칠성(005300)은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기록하면서 각각 11.40%, 8.86% 하락하며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4억446만주, 거래대금은 10조132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 1개 포함 26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616개 종목이 하락했다. 5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테슬라, 올해 배송량 193만대 전망 나와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세로 마감했다. 지난 4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금리인하 신중론’을 강조한 게 조정 빌미로 작용했다. 파월 의장은 “우리 연준은 올해 금리 인하를 신중하게 진행할 것”이라며 “시장 예상보다 상당히 느리고 적게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플레이션이 2%까지 하락할 것이란 더 많은 증거를 확인할 것이며 대선 이벤트에도 흔들리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에 따라 10년물 국채 금리는 4.16%까지 올랐고, 금리 트레이더들이 3월 금리인하에 베팅하는 확률도 14.5%로 낮아졌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테슬라(TSLA, 181.06, -3.7%) 세계 최대 전기차 회사 테슬라 주가가 4% 하락했다. 독일의 경제매체 핸델스블랫은 “소프트웨어 회사 SAP가 배송 지연 및 가격 변동으로 더 이상 테슬라에서 업무용 차량을 구매하지 않을것”이라고 보도했다. 여기에 파이퍼샌들러의 한 분석가는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를 종전 295달러에서 225달러로 대폭 낮췄다. 테슬라의 노후화된 제품 라인업으로 더 많은 가격 인하가 필요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 올해 차량 인도량이 전년대비 7% 성장한 193만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보잉(BA, 206.63, -1.3%) 글로벌 항공기 제조 업체 보잉 주가가 1% 넘게 하락했다. 737 MAX 항공기의 일부 동체에서 부적절하게 뚫린 구멍이 발견돼 50대의 항공기 인도가 지연될 수 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보잉에 동체 및 부품을 제공하는 스피리트 에어로시스템즈(SPR, 26.71, -4.7%)의 주가는 5% 가까이 급락했다. 보잉 측은 “비행 안전과 관련된 문제는 아니다”며 “현재 운행중인 모든 737 항공기는 계속 비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캐털란트(CTLT, 59.82, 9.7%) 글로벌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 캐털란트 주가가 10% 가까이 급등했다. 비만 치료제 선두 기업 노보노디스크의 지배주주인 노보 홀딩스가 총 165억달러(주당 63.5달러)에 캐털란트를 인수키로 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는 지난 2일 종가 기준 16.5%의 프리미엄이 붙은 인수 가격이다. 노보 측은 “당뇨병 및 비만 치료제(위고비 등) 수요 충족을 위해 제조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날 노보노디스크ADR(NVO, 118.26, 4.0%) 가격도 4%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맥도날드(MCD, 285.97, -3.7%) 글로벌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운영 업체 맥도날드 주가가 4% 하락했다. 맥도날드는 이날 4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8% 증가한 64억1000만달러로 시장예상치 64억5000만달러를 밑돌았다. 동일매장매출 성장률도 3.4%에 그쳐 예상치 4.7%를 크게 밑돌았다. 이는 중동 지역 내전 여파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실제 맥도날드 이스라엘이 분쟁기간에 이스라엘 군인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친팔레스타인 소비자 및 무슬림 소비자들이 불매운동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95달러로 예상치 2.83달러를 웃돌았다. 회사 측은 “올해도 인플레이션 및 최저임금 상승 등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중동 지역의 내전이 장기화되고 있는 게 큰 어려움”이라고 설명했다. ◇에스티로더(EL, 150.28, 12.1%) 글로벌 종합 화장품 기업 에스티로더 주가가 12% 넘는 급등세를 기록했다. 어닝 서프라이즈 효과다. 에스티로더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7% 감소한 42억8000만달러, 조정 EPS는 43% 급감한 0.88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시장 예상치 각각 41억9000만달러, 0.54달러를 크게 웃돈 규모다. 회사 측은 “아시아 지역의 면세점 매출 및 중국 프리미엄 뷰티 시장이 부진하면서 전년대비 성과가 미진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하반기에는 두 자릿수 매출 성장 가능성을 예고했다. 에스티로더는 또 수익성 개선을 위해 직원의 3~5%(최대 3150명)를 구조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코스닥 마감]2차전지 약세에 이틀째 하락…800선 횡보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닥 지수가 2거래일 연속 하락세로 마쳤다. 개인이 ‘사자’에 나섰지만 2차전지주의 약세 속에 지수는 약세로 마감했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6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6포인트(0.12%) 내린 807.03에 거래를 마쳤다.804.36으로 출발한 지수는 오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속에 800선을 내주고 795.37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개미의 ‘사자’도 거세지며 지수는 800선을 이내 회복했다.외국인은 296억원을 팔았다. 기관 역시 2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서며 1260억원을 내놓았다. 금융투자와 사모펀드가 각각 422억원, 555억원을 순매도 했다. 반면 개인은 2거래일 연속 ‘사자’에 나서며 1925억원을 담았다.간밤 뉴욕증시도 약세를 보였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1% 하락한 3만8380.12를 기록했다.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32% 내린 4942.81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20% 떨어진 1만5597.68에 거래를 마쳤다. 금융과 운송, 일반전기전자, 운송장비 및 부품, 섬유의류, 디지털콘텐츠, 소프트웨어, 출판매체 복제 등이 내렸고 종이목재와 방송서비스, 반도체, 화학, 통신방송서비스, IT하드웨어 등은 올랐다.테슬라를 둘러싼 우려 속에 2차전지주가 하락세를 보였다. 간밤 테슬라 주가는 전장보다 3.65% 내린 181.06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한 때 175.01달러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독일 일간지 한델스블라트는 SAP이 테슬라 차량 구매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AP은 테슬라 차량 2만9000대를 보유하고 있는데, 테슬라 차량을 정기적으로 구매하기에 예측 가능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더는 구매하지 않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테슬라가 차량 인도 일정을 제때 맞추지 않는 점을 문제로 꼽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전 거래일보다 8500원(3.79%) 내린 21만6000원에, 에코프로(086520)는 5.74% 하락한 50만9000원에 마감했다.엔비디아가 연일 뉴욕증시에서 강세를 보이며 반도체 소부장주가 강세를 보였다. 이오테크닉스(039030)는 9.40% 뛰어오르며 20만9500원을 가리켰고 제주반도체(080220) 역시 12.04% 올라 2만7450원을 기록했다.가온칩스(399720)도 8.17% 올랐다.이날 상장한 스튜디오삼익(415380)은 공모가 대비 121.67% 오른 3만9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온라인 홈퍼니싱 유통기업 스튜디오삼익은 1월 17~23일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해 경쟁률 966.90대 1로 공모가를1만8000원으로 확정했고, 같은 달 25~26일 일반투자자 청약에서 2650.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상한가 1개를 포함해 552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는 없었지만 1005개 종목이 내렸다. 83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이날 거래량은 10억4680만주, 거래대금은 9조5624억원으로 집계됐다.
- 낙폭 줄이는 코스닥…개미 '사자'에 약보합권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닥이 낙폭을 줄이며 6일 오후 약보합세에서 움직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분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55포인트(0.07%) 내린 807.44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804.36으로 출발한 지수는 한 때 800선 아래까지 내려가기도 했지만 이내 개인의 ‘사자’세가 유입되면서 800선을 회복했다. 이어 오후장부터는 낙폭을 줄이며 보합권까지 올라온 상태다. 개인이 1866억원을 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567억원, 955억원씩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353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613억원 매도 우위로 총 965억원의 물량이 출회하고 있다.업종별로는 종이목재가 급등하고 있으며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반도체, 화학, IT하드웨어, 비금속, 건설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금융, 소프트웨어, 기타제조, 일반전기전자, 섬유의류, 운송, 운송장비, 컴퓨터서비스, 유통, 디지털콘텐츠 등은 하락 중이다.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간밤 테슬라의 약세 속에 2차전지주가 내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이 전 거래일보다 6000원(2.67%) 내리며 21만85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에코프로(086520) 역시 4.81% 하락세다. 반면 셀트리온제약(068760)과 알테오젠(196170)이 0.39%, 0.79%씩 오르고 있으며 엔켐(348370)이 8.09% 강세다. 반도체 관련주가 오르며 솔브레인홀딩스(036830)가 20.44% 오른 5만42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제주반도체(080220)와 레이크머티리얼즈(281740)도 각각 11.84%, 8.65%씩 강세다. 한편 이날 상장한 스튜디오삼익은 공모가 대비 103.61% 오른 3만6650원에 거래 중이다.
- 코스피, 기관·개인 매도 속 약보합 흐름 유지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매도에 소폭 내리며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85포인트(0.34%) 내린 2582.46에서 거래 중이다. 지수는 장 초반 2560선까지 밀렸다가 다시 낙폭을 줄이며 2580선에 복귀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76억원, 1599억원치를 순매도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홀로 1794억원치를 사들이며 매수 우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76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앞서 뉴욕증시는 5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기준금리 인하는 몇 달 내에 일어나지 않으리라고 재차 강조하면서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4.30포인트(0.71%) 하락한 3만8380.1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80포인트(0.32%) 밀린 4942.81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1.28포인트(0.20%) 떨어진 1만5597.68로 장을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10년물 금리 4.15%대 진입, 달러 강세 등 연준발 불확실성에도 골드만삭스의 목표주가 상향 등에 따른 엔비디아발 미국 반도체주 강세 등이 이를 상쇄시킬 것으로 보인다”며 “그 안에서 반도체와 저 PBR 업종 간, 저 PBR 업종 내 저 PBR 종목 간 순환매 장세가 전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대형주와 중형주가 0.35%, 0.15% 내리는 가운데 소형주도 0.51%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의료정밀 업종이 3.08% 오르고 있는 상황에 운수창고와 의약품 업종이 각각 0.68%, 0.58%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철강·금속 업종은 1.65%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5%대 급등하면서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0.40% 오른 7만4600원으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며 같은 기간 SK하이닉스(000660)도 3.70% 상승한 13만72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과 셀트리온(068270)도 각각 0.12%, 0.49% 오르고 있다. 그러나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테슬라의 주가 하락 영향에 전 거래일보다 2.70% 내린 37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 역시 0.84%, 4.40% 내리며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POSCO홀딩스(005490)도 전 거래일보다 2.02% 내린 43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 코스피, 약보합세 출발…개인·기관 ‘매도’ 우위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매도에 소폭 내리며 약보합세로 출발했다. 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5포인트(0.16%) 내린 2587.26에서 거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62억원, 34억원치를 순매도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307억원을 사들이며 매수 우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앞서 뉴욕증시는 5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기준금리 인하는 몇 달 내에 일어나지 않으리라고 재차 강조하면서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4.30포인트(0.71%) 하락한 3만8380.1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80포인트(0.32%) 밀린 4942.81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1.28포인트(0.20%) 떨어진 1만5597.68로 장을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10년물 금리 4.15%대 진입, 달러 강세 등 연준발 불확실성에도 골드만삭스의 목표주가 상향 등에 따른 엔비디아발 미국 반도체주 강세 등이 이를 상쇄시킬 것으로 보인다”며 “그 안에서 반도체와 저 PBR 업종 간, 저 PBR 업종 내 저 PBR 종목간 순환매 장세가 전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대형주와 중형주가 0.23%, 0.13% 오르는 가운데 소형주는 0.02%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의약품이 2.16% 오르고 있는 상황에 보험과 의료정밀 업종이 각각 1.56%, 0.60%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운수장비 종목은 1.01%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0.27% 오른 7만4500원으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고 같은 기간 SK하이닉스(000660)도 1.66% 상승한 13만4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과 셀트리온(068270)도 각각 2.60%, 1.55% 오르고 있다. 그러나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테슬라의 주가 하락 영향에 전 거래일보다 1.03% 내린 38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 역시 1.05%, 1.78% 오르며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POSCO홀딩스(005490)도 전 거래일보다 1.01% 내린 44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 코스닥, 이틀째 하락 출발…2차전지주 약세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닥이 2거래일 연속 하락세로 6일 장을 출발하고 있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5포인트(0.15%) 내린 806.74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3억원, 196억원을 팔고 있다. 2거래일 연속 팔자세다. 반면 개인이 382억원을 사들이며 장 초반 ‘사자’세를 견인 중이다.간밤 뉴욕증시도 약세를 보였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1% 하락한 3만8380.12를 기록했다.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32% 내린 4942.81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20% 떨어진 1만5597.68에 거래를 마쳤다. 금융과 일반전기전자가 1%대 약세다. 종이목재, 소프트웨어, 금속, 기타제조, 의료정밀기기 등도 하락하고 있다. 반면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반도체, 운송장비 및 부품, IT하드웨어 등은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가 장 초반부터 2.23%, 2.22%씩 빠지고 있다. 테슬라의 약세 탓으로 풀이된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장보다 3.65% 내린 181.06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한 때 175.01달러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독일 일간지 한델스블라트는 SAP이 테슬라 차량 구매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AP은 테슬라 차량 2만9000대를 보유하고 있는데, 테슬라 차량을 정기적으로 구매하기에 예측 가능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더는 구매하지 않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테슬라가 차량 인도 일정을 제때 맞추지 않는 점을 문제로 꼽은 것으로 전해졌다.전날 급등했던 신성델타테크(065350)도 장 초반 2.74% 하락하며 9만9500원을 가리키고 있다.반면 엔비디아의 급등세 속에 인공지능(AI) 반도체가 다시 한번 기대를 모으며 AI관련주 한글과컴퓨터(030520)가 5.75% 오르고 있다.이날 신규상장한 스튜디오삼익(415380)이 공모가대비 174.17% 오르고 있다. 스튜디오삼익은 침대, 매트리스, 소파, 옷장, 바디필로우 등 다양한 홈퍼니싱 제품을 온라인 채널에 납품하는 홈퍼니싱 온라인 유통 전문업체다.
- 3월 금리인하 가능성 사실상 소멸…5월도 ‘글쎄’[월스트리트in]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연방준비제도(연준)이 금리 인하 시점이 점차 뒤로 미뤄지는 분위기다. 3월 금리인하 가능성은 거의 사라졌고, 5월 가능성도 예전보다는 낮아진 상황이다. 예상보다 강한 지표가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연준이 서둘러서 금리를 인하할 필요성이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을 비롯해 연준 이사들도 재차 금리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내놓으면서 투자자들을 실망시키고 있는 분위기다. 뉴욕증시가 5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한 배경이다.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가 고심하는 표정으로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AFP)◇서비스업 13개월 연속 확장…홍해 위기에 자재지표 급등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1% 하락한 3만8380.12를 기록했다.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32% 내린 4942.81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20% 떨어진 1만5597.68에 거래를 마쳤다. 예상보다 고금리가 오래 유지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경제지표에 연준 이사들의 매파 발언까지 겹치면서 투심이 악화됐다.연준이 둔화하길 바라는 서비스업은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였다.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3.4로 월가 예상치 52를 웃돌았고, 12월 기록한 50.5보다 2.9포인트 높았다. PMI가 50을 넘어가면 경기 확장을 의미하는데 13개월 연속 50을 웃돌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자재 가격지표가 지난달 56.7에서 64.0으로 급등했는데, 예상보다 비용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는 홍해 위기에 따라 운송 비용 상승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닐 카시카리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사진=AFP)◇카시카리 연은 총재 “중립금리 상향..빠른 금리 인하 필요없어”전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CBS와 방송에서 거듭 기준금리 인하시점을 결정하는 데 있어 거듭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이후 다른 연준 이사도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 차단에 나선 점도 투심을 급격히 악화시켰다. 카시카리 총재는 오랜 기간 비둘기파(완화적 통화정책 선호) 위원으로 분류됐다가 지난해 매파(긴축적 통화정책 선호)로 돌아선 이후 꾸준히 긴축을 주장해 왔다.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경제가 회복되고 중립금리(r*)가 높아진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연준이 기준금리 인하를 결정하기 전에 더 많은 시간을 벌었고, 서두를 필요가 없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카시카리 총재는 이날 미내애폴리스 연은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미국 경제가 탄탄한 것은 연준 정책이 겉으로 보이는 만큼 성장을 제한하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줬다”며 “팬데믹 이전에 낮은 중립금리 환경을 고려하면 현재 통화정책기조가 생각만큼 긴축적이지 않음을 시사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그러면서 “이는 연준이 금리인하를 시작하기 전에 향후 경제 데이터를 평가할 시간을 확보했고, 너무 긴축적인 정책이 경제 회복을 저해할 위험을 줄였다”고 덧붙였다. 최근 인플레이션히 급격히 하락하고 있는 반면 명목 연방기금금리는 변동이 없었기 때문에 현재 실질 금리수준이 지나치게 긴축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실질금리가 올라갈 경우 경제에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연준이 하루 빨리 금리를 인하해야한다는 주장이다.하지만 카시카리 총재는 팬데믹 이전보다 상향된 ‘중립금리’를 언급하며 현재 금리 수준이 생각만큼 긴축적이지 않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중립금리는 경제가 과열되거나 침체하지 않고 잠재성장률을 달성하도록 하는 금리다. 중립금리 수준을 정확히 측정하기 어렵지만, 연준은 사실상 중립금리로 볼 수 있는 장기금리 추정치 중앙값을 연 2.5%로 보고 있다. 여기서 인플레이션 목표치(2%)를 빼면 실질 중립금리는 연 0.5%다.지난 15년간에는 실질 중립금리를 사실상 ‘제로’에 가깝게 봤지만, 팬데믹 이후 현재는 더 상향됐다는 게 카시카리 총재의 주장이다. 실질 중립금리가 올라갔다면 현 명목금리를 예상보다 더 오래 유지할 수 있게 된다. ◇3월 인하 가능성 사실상 소멸…5월도 ‘글쎄’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오후 4시기준 연준이 오는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16.0%까지 뚝 떨어졌다. 5월 금리 인하 가능성도 52.9%로, 전날(73.1%)보다 하향됐다.금리 인하 시점이 느려진다는 판단에 국채가격은 급락(금리 상승)했다. 오후 4시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13.5bp(1bp=0.01%포인트)나 급등한 4.166%를 기록 중이다. 30년물 국채금리도 12.1bp 오른 4.348%,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도 10.6bp 상승한 4.476%를 나타내고 있다. 인터랙티브 브로커스의 호세 토레스 선임이코노미스트는 “파월 의장과 ISM 서비스 데이터의 ‘원투 펀치’로 국채 금리가 급등했고 증시도 추가 상승을 달성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맥쿼리의 금리 전략가인 티에리 위즈먼은 “연준의 금리인하 시점에 대한 시장의 평가가 바뀌었다”며 “연준의 신중함을 고려할 때 6월에 금리인하할 것이라고 봤지만, 최근 지속적인 고용 및 소비 강세를 고려할 때 연준이 긴축을 더 연장할지 걱정이된다”고 진단했다.◇골드만, 엔비디아 목표가 상향에…4.79%↑시장 전체는 하락세였지만, 인공지능(AI) 최대 수혜주인 엔비디아는 이날도 4.79%나 급등했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엔비디아의 목표 주가를 800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한 게 영향을 미쳤다. 주요 클라우드 업체들이 인공지능(AI) 관련 서버 투자를 계속하고 있는데다, 여전히 엔비디아의 칩을 대체할 만한 적수는 없다는 판단에서다.테슬라 주가는 3.65% 급락해 181.06달러까지 하락했다. 독일 소프트웨어 최강자인 SAP이 테슬라 전기차를 더는 구매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에 영향을 받았다. SAP는 테슬라 2만9000대 가량을 보유하고 있는데, 차가격 변동이 심해 구매계획 수립이 어렵고, 차량 인도가 제때 이뤄지지 않은 점 때문에 예측 가능성이 떨어지는 점을 거론한 것으로 전해진다.◇더딘 금리인하에…달러 3개월만에 최고치금리인하 시점이 뒤로 미뤄지면서 달러는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오후 4시기준 주요 6개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거래일 대비 0.5% 오른 104.45를 기록 중이다.국제 유가는 4일 만에 반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50센트(0.69%) 오른 배럴당 72.7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중동의 긴장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유가 공급을 억제할 수 있다는 우려가 다시 커졌다. 트레이더들은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휴전 협상에 진전이 없어 보이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유럽증시는 대체로 약보합 수준이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은 0.05% 하락했고, 독일 DAX 지수, 프랑스 CAC 40 지수는 각각 0.08%, 0.03% 떨어졌다. 영국 FTSE100지수도 0.04%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