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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멀어지는 '7만전자'…1%대 하락해 6.8만원
  • [특징주]또 멀어지는 '7만전자'…1%대 하락해 6.8만원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장초반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6만9000원을 하회하면서 ‘7만전자’와 또다시 멀어지고 있다.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900원(1.29%) 하락한 6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달 18일(종가 7만500원) 이후 이날까지 연일 7만원선을 하회해 움직이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기업들의 엇갈린 실적 속에 10년물 미국채 수익률이 거의 5%에 육박,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까지 가중되면서 줄줄이 하락했다. 3대 지수는 모두 1% 가까이 빠졌다. 반도체 업종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이날 1.34% 하락 마감했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이날 4.95% 급락했고 램리서치는 6%대,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2%대 하락했다. 증시는 중동 전쟁 확전, 금리 급등, 미국 내 재정정책 불확실성,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규제, 테슬라 실적 쇼크 등이 맞물려 조정을 받고 있다. 이 시각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73포인트(1.23%) 하락한 2385.84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 지수가 장중 2400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 3월27일 이후 처음이다.김석화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은행은 6회 연속 금리 동결을 유지했지만, 장기채 금리 상승 압력이 높아지면서 추가 상승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이는 국내 증시와 경기에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코스피 지수는 이날 전 저점(2400포인트)을 테스트할 것”이라고 했다.
2023.10.20 I 이은정 기자
코스닥, 美 금리 패닉에 780선도 내줘…1% 약세 출발
  • 코스닥, 美 금리 패닉에 780선도 내줘…1% 약세 출발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닥이 20일 장 초반 1%대 약세를 보이며 780선도 내줬다. 3월 14일(종가기준, 758.05)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8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11포인트(1.29%) 내린 773.93에 거래 중이다.투자자별로는 개인이 3거래일 만에 ‘팔자’에 나서며 143억원을 내놓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146억원, 1억원씩 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비차익거래에서 136억원의 매수세가 유입 중이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5% 하락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85% 내렸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96% 떨어졌다.특히 국채 금리가 폭등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5% 하락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85% 내렸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96% 떨어졌다.출판매체복제, 유통, 오락문화만 소폭 상승 중이며 그 외의 전업종이 내리고 있다. 일반저기전자와 금융이 2%대 약세를 보이고 있고 화학, 기계장비, 금속, 제조, IT부품, 종이목재, 비금속 등이 1%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다수가 약세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이 2.92% 하락한 23만2500원에 거래 중이며, 에코프로(086520)도 2.88% 내려 77만5000원에 거래중이다. 포스코DX(022100)와 엘앤에프(066970)도 0.18%, 2.81%씩 내리고 있다. 테슬라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가운데,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전기차 수요 감소에 대해 언급하자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넷플릭스가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낸 후, 간밤 16% 폭등한 만큼 미디어 관련주는 상승세다.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이 1.96% 오르고 있다.
2023.10.20 I 김인경 기자
파월 “인플레 여전”…美 10년 만기 국채금리 5% 돌파
  • 파월 “인플레 여전”…美 10년 만기 국채금리 5% 돌파[뉴스새벽배송]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여전히 높으며 최근 둔화된 물가 지표는 신뢰 구축을 위한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긴축 기조를 지속하겠다는 매파적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시장은 해석했다. 파월 의장의 발언 및 10년물 국채금리가 5%를 돌파하면서 주가를 압박하는 등 악재가 이어지면서 간밤 뉴욕증시는 하락했다.다음은 20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사진=REUTERS◇파월 의장 “인플레 여전히 높아”-파월 의장은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여전히 높으며 최근 둔화된 물가 지표는 신뢰 구축을 위한 시작에 불과하다고 발언.-“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으며 그 길이 험난하고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지만, 저와 동료들은 인플레이션을 2%로 낮추겠다는 약속에 하나가 된 상태”라고 강조.-파월 의장은 물가상승률을 낮추기 위해선 경제 성장세가 현 상황보다 다소 냉각될 필요가 있음을 시사.◇美 국채 금리, 연 5.0%선 돌파-글로벌 채권 금리의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이날 오후 5시 직후(미 동부시간 기준) 연 5.001%로, 5%선 위로 올라서.-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5% 선 위로 올라선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7월 이후 16년 만에 처음.◇뉴욕 증시 하락-미 증시, 파월 의장의 뉴욕경제클럽 연설 내용이 전해진 뒤 급등락했다가 장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낙폭 키워.-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5% 하락.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85%,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96% 떨어져.◇뉴욕 유가, 중동 위기에 오름세 지속-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05달러(1.19%) 상승한 배럴당 89.37달러에 거래 마치며 지난 이틀간 3.13% 가량 상승. -이날 종가는 지난 9월 29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베네수엘라의 원유 수출에 대한 미국의 제재가 완화됐음에도 중동 불안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상승세로 방향을 틀어.◇이스라엘 지상군 투입 임박 우려 지속-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가자지구 접경 지역에 집결된 지상군에게 진입을 위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라고 발언.-다만 지상군 진입이 언제 시작될지는 미지수, 임박했다는 전망은 여전하나 작전에 본격 돌입한다는 구체적인 징후는 아직.-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전역에 걸쳐 공습을 재개했으며 하마스 역시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 등을 향해 로켓포를 쏘는 등 공방 지속.◇머스크, 테슬라 사업 부정적 전망-테슬라가 부진한 3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가 콘퍼런스콜에서 향후 사업 전망에 대해 부정적 견해 밝혀.-테슬라를 배에 비유하며 “폭풍 속에서는 아무리 훌륭한 배라도 도전을 맞는다” “사람들은 경제에 불확실성이 있다면 새 차를 사는 것을 주저하며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전쟁에 대해 읽고 있다면 새 차를 사는 것이 마음속의 우선순위가 아니게 될 경향이 있다”고 발언.-아울러 출시 준비 중인 전기 픽업트럭에 대해서도 기채리를 낮추고 싶다고 발언.◇영풍제지 시세조종 의혹 피의자 영장실질심사-영풍제지(006740) 불공정 거래 의혹과 관련해 시세 조종을 주도한 것으로 의심되는 피의자들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가려질 듯.-올해 주가 조작 자금을 모집하는 등 영풍제지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린 혐의.-무상증자를 반영한 수정주가 기준으로 올해 초 5829원이었던 영풍제지는 지난 8월 5만원대까지 상승, 연초 이후 지난 17일까지 주가 상승률이 700%가 넘으나 최근 급락.-금융당국은 최근 영풍제지의 주식 이상 거래 정황을 포착해 패스트트랙으로 검찰에 사건을 넘긴 것으로 전해졌으며 검찰은 17일 체포영장을 집행하고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한 뒤 전날 구속영장을 청구.-영풍제지와 최대주주인 대양금속(009190)은 전날 보도자료 등을 통해 “회사나 관계자가 압수수색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해명.
2023.10.20 I 이정현 기자
"코스피, 박스권 하단…단기 중동 전쟁, 결국 FOMC 관건"
  • "코스피, 박스권 하단…단기 중동 전쟁, 결국 FOMC 관건"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한국 증시가 급락한 이후 중동 전쟁의 확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증권가는 중동 전쟁에 따른 단기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코스피가 2380포인트를 하회할 수 있지만, 2차 레드라인을 넘을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이에 시장은 고금리 기조 방향성에 더 주목할 것으로 봤다.1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한 직원이 전광판 앞을 지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각각 1.90%, 3.07% 하락한채 장을 마쳤다. (사진=연합뉴스)NH투자증권은 20일 전일(19일) 하루 새 코스피가 1.9%, 코스닥이 3.07% 하락한 점을 짚었다.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미국 고금리 지속 우려, 전일 테슬라와 엔비디아 주가 급락 등에 영향을 받았다.가자 지구의 병원 폭격 배후에 대한 논란이 중동 국가의 긴장감을 높아지는 가운데 이라크 내 미군이 주둔하는 기지에 드론 공격이 단행되면서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됐다. 이란은 중동 국가들에게 이스라엘로의 원유 수출 중단을 요구했다. 미 하원은 이란이 직접 개입할 시 미군을 파병할 수 있는 법안을 추진했고, 이에 중동 국가 내 확전 우려가 증폭됐다.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견조한 소매판매 지표와 유가 급등 우려로 4.9%를 상회했다. 동시에 달러 지수도 상승 흐름을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은 1359원을 기록했다. 이에 외국인 투자자는 2영업일만에 다시 순매도로 전환했다.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테슬라 주가가 4.78% 급락하고 장마감 이후 시간외에서 4% 넘게 하락하면서 국내 2 전지 업종 주가도 약세 흐름이었다”며 “또한 반도체 수출 규제 관련 미중 갈등이 심화되면서 전일 엔비디아 주가가 3.96% 하락한 점도 국내 반도체 업종 주가에 하방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중동 전쟁은 단기 긴장감이 고조될 수 있지만, 2차 레드라인을 넘는 확전 가능성은 낮을 것이란 분석이다. 나 연구원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지속되고, 주변 중동 국가의 개입 가능성이 확대되면서 단기적으로 전쟁 트레이드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또 “일각에서 우려하는 대로 국제유가가 150달러까지 상승, 5차 중동 전쟁으로 확대 등 테일 리스크 가능성을 무시할 수는 없다”며 “다만 베이스 시나리오 상에서는 이란 등 다른 중동 국가가 2차 레드라인을 넘어 중동 전쟁에 참여할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시장은 결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펀더멘털에 주목할 것이란 관측이다. 나 연구원은 “지정학적 리스크로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미 국채 금리가 4.9%에 도달한 상황에서 미 연준은 추가 금리 인상보다 고금리를 언제까지 유지할 지에 더 주목할 것”이라며 “최근 연준 위원들은 높은 금리와 중동 리스크로 금리 인상 필요성이 줄어들었다고 발언한 바 있다”고 했다.코스피 후행 주가순자산비율(PBR) 0.9배는 2380포인트선으로 봤다. 향후 중동 관련 극단적인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주가 지수가 단기적으로 2380포인트선을 하회할 수도 있다고 봤다.나 연구원은 “국내 기업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국내 주가 지수의 하락 추세 전환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판단한다”며 “코스피 지수 2400포인트 이하에서는 낙폭과대주, 대형 우량주 위주의 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3.10.20 I 이은정 기자
'줄타기' 탄 파월…5% 육박 국채금리에 흔들
  • '줄타기' 탄 파월…5% 육박 국채금리에 흔들[월스트리트in]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뉴욕증시가 압박을 받았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매파 본색’을 유지하면서도 통화정책 결정을 신중하게 하겠다고 해 시장에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다는 신호를 보낸 것으로 보였지만, 미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하고 장기 국채 금리도 상승했다. 이스라엘 지상군 투입 임박 소식 등으로 국제유가도 1% 넘게 상승해 배럴당 90달러에 육박했다.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뉴욕경제클럽 간담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5% 육박’ 美 10년물 국채금리…美 증시 일제히 하락19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5% 하락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85% 내렸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96% 떨어졌다.전거래일 대비 상승 출발했던 뉴욕 증시는 이날 정오 무렵 파월 의장의 뉴욕경제클럽 연설 내용이 전해진 뒤 급등락했다가 장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낙폭을 키웠다.뉴욕채권시장에서 금리 기대에 따라 움직이는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파월 의장이 “정책결정은 불확실성과 위험 그리고 우리가 얼마나 멀리 왔는지를 고려해 신중하게 진행할 것”이라며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자 0.06% 하락한 5.16%를 기록했다. 그는 또 “매우 고조된 지정학적 긴장이 세계 경제 활동에 중요한 위험을 가져오고 있다”면서 “매우 불확실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최근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무력 충돌과 관련해 언급하기도 했다.그럼에도 글로벌 장기시장금리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4.99% 선까지 치솟아 5%대를 향해 상승세를 지속했다. 이날 전거래일 대비 8.5bp(1bp=0.01%포인트) 상승한 4.987%로 거래를 마감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사실상 5%에 달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7월 이후 16년 만에 처음이다.매파와 비둘기파 사이에서 줄타기한 파월 의장의 발언도 미 증시 하락에 한몫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너무 높다”며 “그 길이 험난하고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지만, 저와 동료들은 인플레이션을 2%로 낮추겠다는 약속에 하나가 된 상태”라고 강조하며 긴축 정책 기조를 지속하겠다는 매파적 입장을 재확인했다.전문가들은 파월 의장이 매파와 비둘기파 사이에서 줄다리기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데이비드 러셀 트레이드스테이션 글로벌시장 전략 책임자는 “파월이 매파와 비둘기파 사이에서 계속 중간선을 걷고 있다”며 “노동시장의 긍정적인 측면을 언급했지만, 이번 주 소매판매와 실업수당 청구 건수를 고려할 때 비둘기파적인 태도를 보이긴 어려워 선택지를 열어두고 명확해지기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전날 나온 미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9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며, 노동시장이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나타난 것도 연준이 고금리를 장기간 유지할 것이란 우려를 더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8~14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9만8000건으로 한 주 전 대비 1만3000건 줄었다고 밝혔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0만건 아래로 떨어진 것은 1월 중순 이후 9개월 만이다. 또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1만건)를 밑도는 수치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노동시장 과열과 인플레이션 양상을 파악하기 위해 연준이 주시하는 고용지표 중 하나다.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미국의 주당 평균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건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근 미국 고용시장은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도 양호한 수준이다.그러나 시장에서는 2주 앞으로 다가온 11월 금리결정 회의에서 동결 전망을 우세하게 보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설 후 11월에도 현재의 금리인 5.25~5.50%로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은 99.0%를 기록했다. 12월13일 회의에서도 동결할 것이라는 예상은 69.1%를 나타냈다. 닐 두타 르네상스매크로리서치 대표는 신중하게 진행하겠다는 파월 의장의 발언을 예로 들며 “파월 의장 발언의 행간을 읽어보면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강력한 신호를 보낸 것으로 보인다”며 “다음 회의에서 확실히 움직이지 않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19일(현지시간)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집트 카이로에서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여성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로이터)◇ 3분기 기업 실적 희비…중동 리스크에 유가↑3분기 실적발표 기간에 진입한 가운데 주요 기업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전날 장 마감 후 수년 만에 가장 부진한 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향후 사업 전망에 대해서 신중한 견해를 드러내면서 전장 대비 9.3% 급락했다. 넷플릭스는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고 구독료 인상에 따른 수익성 증대 기대감에 16.05% 급등했다. AT&T도 이날 개장 전 발표한 실적에 힘입어 6% 넘게올랐다.중동 전쟁 확전 공포에 국제유가 역시 치솟았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05달러(1.19%) 상승한 배럴당 89.3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9월 29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유가는 지난 이틀간 3.13%가량 올랐다. 미국이 베네수엘라에 대한 원유 수출 제재를 완화했다는 소식에 유가가 장중 2% 가까이 하락했으나 중동 불안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다시 반등했다.이스라엘의 지상군 투입이 임박했다는 우려는 지속하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이날 가자지구 접경 지역에 집결된 지상군에게 진입을 위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라고 말했다.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금 가격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12.20달러(0.6%) 상승한 온스당 1980.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023.10.20 I 이소현 기자
중동·금리·테슬라에 무너진 韓증시…다시 '2400' 버티기
  • 중동·금리·테슬라에 무너진 韓증시…다시 '2400' 버티기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반등을 노리던 한국증시가 중동 분쟁과 고금리, 테슬라 어닝쇼크 등 겹악재에 다시 지지력 테스트를 마주하게 됐다.유가증권시장(코스피)의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불리는 2420포인트가 무너지는 등 쉽지 않은 상황이다. 증권가에서는 난도 높은 증시 환경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호실적 종목에 주목하되 보수적인 대응이 유효하다고 보고 있다.(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0%(46.80포인트) 내린 2415.80에 장을 마감했다. 이틀 연속 한국 증시를 순매수했던 외국인 투자자가 이날 순매도로 돌아서며 증시를 압박한 탓이다. 역시 외국인 투자자가 ‘팔자’에 나선 코스닥 지수는 하루 만에 3% 넘게 빠지며 800선이 무너졌다. 거시 경제 환경 악화에 일본과 중국, 홍콩 등 아시아 증시도 약세 흐름이 확대됐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이스라엘 방문으로 누그러진 것처럼 보였던 중동 분쟁이 재격화한데다 미국 10년 물 국채 금리가 5.0% 진입에 임박한 데다 가격 인하 정책 부작용으로 어닝 쇼크를 기록한 테슬라의 3분기 실적이 겹치면서 외국인 투자심리가 급속히 쪼그라들었다. 여기에 상황에 따라 금리 인상도 고려할 수 있다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발언이 매파적으로 해석되면서 기관투자자 역시 발을 빼는 모양새가 나왔다.리스크 회피 심리가 고조하며 증시의 양대 주도주인 반도체와 2차전지 테마주가 동시에 무너졌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반도체 주요 종목을 추종하는 KRX 반도체 Top 15 지수는 2.31% 하락했으며 KRX 2차전지 K-뉴딜지수는 3.39% 내려 코스피 하락률을 웃돌았다. 다만 불안한 장세에 대응하기 위한 실적 시즌에 맞물린 실적 기대주와 경기방어주는 그나마 선방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내외 불확실성 등이 이차전지, 엔터, 바이오 등 주도 테마이자 개인 수급이 집중된 성장주 중심으로 약세를 유발했다”며 “외국인이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대형주를 중심으로 순매도에 나서며 증시 하락에 일조했다”고 진단했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달 말 2500선이 무너진 후 엇갈리는 경제 지표와 전망 속에 쉽게 예측하기 힘든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날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시장 예상을 상회한 중국발 경제지표 덕에 코스피 지수가 잘 버티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대외 이슈에 급격히 흔들리는 등 난도 높은 환경이다. 이를 놓고 주식시장 참여자들이 한국증시에 대해 여전히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이 때문에 증권가에서는 불안한 증시 환경을 고려할 때 관망하거나 보수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보고 있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중동 사태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고 확산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여러 변수가 투자 심리를 냉각시키고 있으며 증시가 바닥을 다지기 위해서는 중동 등 지정학적 노이즈가 우선 완화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관건은 코스피 지수가 2420선을 중심으로 지지력을 재확인할 수 있을지다. 증권가에서는 약세 흐름이 이어질 수 있으나 2400선이 무너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여러 문제가 남아 있으나 코스피 지수의 추가적인 하락을 예상하기는 어렵다”면서 “증시 상승은 물가 안정이 확인되고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가 지난 내년 2분기쯤 시작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23.10.20 I 이정현 기자
테슬라 쇼크에 2차전지株 '곡소리'…반등은 언제
  • 테슬라 쇼크에 2차전지株 '곡소리'…반등은 언제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테슬라의 어닝쇼크 충격이 국내 2차전지주에는 태풍급 하락으로 이어졌다. 3분기 실적 부진에 2차전지 기업들의 성장 둔화 불안감이 확산한 탓이다. 안 그래도 리튬값 하락에 따른 2차전지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부진과 연말 양도소득세(양도세) 회피 물량 출회 우려가 남아 있는 상황에서 산업 성장 기대까지 사그라지며 당분간 주가 회복이 쉽지 않으리라는 전망이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미국 전기차 시장의 수요 회복과 리튬값 상승세에 따라 반등의 여지는 남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테슬라 실적 부진에…2차전지 개미들 눈물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에코프로(086520)는 전날 대비 2.92% 하락한 79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80만원대 아래로 무너진 것은 지난 10월10일 이후 7거래일 만이다.에코프로비엠(247540)은 4.01% 내린 23만9500원을 기록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은 6만6300원에 장을 마쳤는데, 이는 전날보다 3.63% 하락한 수준이다. 포스코그룹주도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포스코퓨처엠(003670)은 31만8000원으로 4.79% 떨어졌다. POSCO홀딩스(005490)도 4.6% 하락한 47만7000원을 기록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은 6만2800원으로 4.12% 밀렸다. 배터리 메이커 업체들도 일제히 약세 마감했다. 삼성SDI(006400)는 3.52%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SK이노베이션(096770)은 각각 2.69%, 2.17% 떨어졌다. 이외에 금양(001570)(-5.47%), 천보(278280)(-4.73%), 대주전자재료(078600)(-3.9%), 엘앤에프(066970)(-3.51%) 등도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다.이날 2차전지주 전반이 하락한 것은 테슬라의 어닝쇼크 영향이 컸다. 테슬라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233억5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9% 증가했지만, 시장 전망치(241억달러)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순이익은 18억5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44% 감소했으며, 컨센서스(22억3000만달러)를 하회했다. 3분기 생산은 전년 대비 17.6% 감소한 43만대로 집계됐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10%가량 감소했으며, 이 역시 시장 예상치인 45만대를 하회했다.테슬라 실적 부진은 전기차 시장의 성장이 둔화한 가운데 가격 인하로 수익성이 악화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전기차 시장 성장률과 테슬라 판매량 성장률이 동반 둔화하고 경쟁 심화에 따른 평균판매가격(ASP) 하락으로 이익률 감소가 지속하고 있다”며 “전기차 가격 인하, 신규공장 가동, 인공지능(AI) 프로젝트 등 비용 증가 요인이 많아 이익률 회복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진단했다. 대표 전기차 회사인 테슬라마저 고금리 및 경기 침체 여파에 휘청이면서 국내 2차전지 소재 및 부품 업체를 향한 투자심리도 당분간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서도 이 같은 우려 요인이 내년까지 국내 2차전지 업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 연말부터 내년 모빌리티 업계 선도자인 테슬라도 부정적인 영업활동 변수를 체감 중”이라며 “내년 역시 낙관적 전기차 판매 전망에는 다소 경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가 하락 끝나지 않았다?…반등 관건은 ‘이것’ 리튬값 하락도 주가를 짓누르는 요인 중 하나다. 특히 리튬값 하락 노출도가 큰 양극재 업체들은 평균판매가격(ASP) 하락과 재고평가손실 영향으로 올 3분기 실적에 상대적으로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도세 회피로 인한 물량 출회도 2차전지주의 하락을 견인할 수 있다. 한 종목당 10억원 이상 보유하거나 주식 지분율이 코스피 1%, 코스닥 2% 이상일 경우 대주주로서 양도세를 납부해야 하는데, 개인투자자 보유 지분이 많은 종목일수록 낙폭이 확대될 수 있다.증권가에선 2차전지 업체들의 주가 반등 시점으로는 미국의 전기차 시장 성장을 주목하고 있. 내년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제너럴모터스(GM)의 얼티엄 플랫폼 등 신차 출시 사이클이 본격 도래하고, 고유가에 따른 전기차 판매 유인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이 근거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전기차 판매 우려는 올해 4분기, 늦어도 내년 1분기부터는 미국을 중심으로 빠르게 해소될 전망”이라며 “중국업체들이 진출하지 못하는 미국 시장 성장으로 한국 배터리 및 삼원계 소재 점유율이 회복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리튬값 반등은 양극재 업체들의 투심 회복을 견인하는 포인트가 될 것이란 평가도 제기된다.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4분기까지 이어질 수익성 하락이 이미 주가에 선반영 된 점을 감안하면 금속 가격이 반등하는 시점부터는 양극재 소재 업체들에 대한 접근이 유효하다”고 제언했다.
2023.10.20 I 김응태 기자
  • 뉴욕증시, 강보합 출발…파월 의장 발언 '확인의지' ↑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 국채수익률 상승과 고용지표 호조에도 뉴욕증시가 소폭 상승 출발했다.19일(현지시간) 오전 9시33분 다우지수는 전일보다 0.077% 강보합권에서,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보다 상승폭을 키우며 0.25% 0.46% 오르고 있다.이날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일보다 0.039% 오른 4.941%를 기록 중이다. 한 때 4.983%까지 오르며 5%대에 다시 바짝 다가섰다.또한 개장 전 공개된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9만8000건을 기록하며 직전주 대비 1만3000건 줄었다. 이는 월가 전망치 21만건보다 낮은 결과이자 자 9개월래 최저 수준이다.이 같은 부담 요인에도 시장은 이날 예정된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의 예정된 발언을 확인하려는 심리가 더 큰 상황이다.파월 의장은 이날 미 동부시간 낮 12시(정오), 우리시간으로 20일 오전 2시에 뉴욕 이코노믹 클럽에서 연설할 계획이다.최근 공개되는 경제지표들이 지속적으로 선전 중인 가운데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전쟁으로 투자자들은 연준이 시장에 우호적인 결정을 이달 내놓을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져가고 있다. 또한 투자자들은 이날도 개별 기업들의 실적에 주목하고 있다.특히 전일 장 마감 후 분기 실적을 발표한 테슬라(TSLA)와 넷플릭스(NFLX)가 엇갈린 결과를 내놓으며 장 중 주가 흐름도 크게 다른 모습이다.테슬라는 매출액과 주당순이익 모두 월가 추정치를 밑돈데다 또 다른 기대요인이었던 사이버트럭도 향후 최소 12개월간 현금성 수익을 창출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CEO의 발언까지 더해지며 주가도 7% 넘게 밀리고 있다. 반면 넷플릭스는 새로운 암호공유에 대한 단속과 광고형 요금제에 대한 관심 증가로 전체 가입자가 늘어나며 월가 전망치를 넘어선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특히 장 초반 주가도 두 자릿수 상승폭을 보이며 408.94달러까지 터치하기도 했다.
2023.10.19 I 이주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중동사태 심화 떈 금리인상 심각하게 고려"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다음은 2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중동사태 심화 땐 금리인상 심각하게 고려”-美국채금리 5% 육박 亞증시, 검은 목요일-尹, 의대 증원 공식화-삼성 반도체 첫발 뗀 곳서…JY “혁신 전기 마련해야”-[사설]사회적 기업에 또 퍼주려는 野…총선 선심공세 아닌가-[사설]성큼 다가온 노인 맞벌이 시대, 양질 일자리 고민해야△현대차 ‘인증 중고차’ 시장 출격-287개 깐깐한 정밀진단 거쳐 출고…‘신차급 제네시스’ 수두룩 하네-허위매울 사라질까…판 커진 중고차, 소비자 ‘안심 구매’ 늘 듯△반도체 초격차 엑셀 밟는 JY-“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기술 리더십 갖춰라” 20조 선행투자 박차-“2나노 전장 솔루션 2026년 양산 전기차·자율차 시대 선도할 것”△한은 6연속 기준금리 동결-이창용 “물가 더디게 떨어질 것”…금리인하, 내후년으로 늦춰질수도-물가전망 상향 발언에…국채금리 깜짝 급등-기준금리 동결했지만…주담대 금리는 더 오른다△필수 의료 혁신전략-국립대병원, 수도권 빅5 수준 육성…응급실 뺑뺑이·원정진료 없앤다-정부, 의대 증원 의지 표명…규모·방식은 아직-의대 쏠림에…서울대 치대·간호대·약대 붙어도 안 간다△종합-또 주가 조작인가…영풍제지 추락에 속 타는 개미들-“CVC 벤처투자액 비중, 2027년까지 22%→30% 이상 늘릴 것”-이스라엘 확실히 밀어준 바이든 중동 확전 공포 되레 더 키웠다-중동 세일즈 나선 尹…내일부터 6일간 사우디·카타르 국빈 방문△정치-與, 고강도 당무감사 돌입…물갈이 신호탄?-野 ‘이재명 샴푸’vs野 ‘박민 자문료’ 권익위원회 국정감사서 공방 이어져-이재명 23일 당무 복귀…“시급한 민생 해결에 집중”-고령층 고객많은 수협, 휴면 예금 3100억-尹, 신임 국방부 차관에 김선호 전 수도방위사령관 임명△경제-秋 “세계 경제 위축에도 韓물가·성장률 선방”-빵·라면값 더 뛸라…정부, 식품업체 소집-내년까지 CFE 인증제 만든다…“많은 국가 동참 도모”-‘구직단념’청년 9000명에 최대 300만원 지원△금융-정상화 자금만 1조…‘고질병’ 재무구조 부담됐나-치솟는 저축은행 연체율에…자영업자 연체채권 민간 매각 검토-가상자산법 제정 기류에…카드사 ‘NFT’ 재시동-하나카드 트래블로그, ‘환율 우대 100%’ 통화 26종으로 확대△글로벌-눈 뜨면 오르는 ‘금리·환율 유가’…‘3중고’ 길어진다-계정공유 금지 통했다 넷플릭스 가입자 급증-러 외교장관 “北 모든 정책 전적 지지”-‘순익 반토막’ 테슬라, 가격인하 지속할까-5년 후 ‘디지털 유로’로 결제할 수 있다△산업-내년 도로 달릴 무인셔틀이 떡…미래 모빌리티 총집합-“확실히 변해야 생존”…다시 ‘레드카드’ 꺼낸 최태원-주식에 선박까지 파는 팬오션…배경은-KAI·HD현대重·LIG넥스원 ‘K함정’ 고도화에 힘 합친다-현대모비스 日 모빌리티쇼 첫 참가 토요타·혼다에 러브콜-중국 車강판시장 잡는다 합작공장 문 연 포스코△산업-MZ 놀이터 틱톡, ‘틀렌돌로지’로 韓공략 속도-카카오헬스케어·씨엔알리서치 글로벌 임상시험 사업 협력키로-셀트리온 소액주주 합병찬성 움직임 힘받는 서정진의 글로벌 빅파마 도전-‘공매도 공격 피하자’…HLB, 코스피 상장이전 본격화△소비자생활-면세점은 지금 변신중…“트렌디한 경험 선물”-세련된 디자인에 밀착 마사지 코웨이 ‘비렉스 안마베드’ 출시-파리바게뜨, 美 넘어 유럽·동남아·중동 진출-외식업 사업자 집중…CJ프레시웨이 ‘온리원비즈넷’ 오픈△증권-3중 악재에 흔들리는 증시…공격투자보다 방어 나설 때-고금리 시대 길어진다…채권ETF 선구자 블랙록 손잡은 삼성운용-“디지털의료 선도 지속적 성장 자신”△증권-테슬라 쇼크에…2차전지株 곡소리-자사주 제도 개선안 연내 마련한다-IT 인프라 탄탄한 한국…STO 빠르게 발전 가능-신한투자증권, 웨이커와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개발 맞손△부동산-돌오안 유커…‘명동 상권’만 웃었다-여의도 한양, 시공사 선정 원점으로-집값 5억인데 분담금 5억…노원 재건축 패닉-미분양 자취 감추는데…선착순 분양 ‘포레나 인천학익’ 주목△MICE-공사 멈춘 CJ라이브시티…“골든타입 잡아야 킨텍스와 시너지”-필리핀, 기업회의·포상관광 지원 확대…기준 낮추고 대상 넓혀-마이스 기관·기업은 인재 찾고, 취준생은 채용 상담-내달 여행 마케팅 콘퍼런스 ‘WiT 서울’-부산시, 의학 분야 국제대회 잇따라 유치-여수세계박람회장, 해양관광 거점으로 개발-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걸음 기부’ 챌린지△여행-발 닿는 곳마다…천혜의 자연, 역사의 숨결-인가이 떠난 자리 자연이 부린 마법△스포츠-욕심 난다던 김하성 MLB 황금장갑 끼나-식중독 속에서도 ‘金이 다섯개’ 황선우, 전국체적 첫 MVP 3연패-“LPGA투어 개최 위해 통 큰 투자…고객들과도 가치 공유”-돌아온 프로농구 흥행 덩크슛 꽂는다△오피니언-[목멱칼럼]세상에 공짜 서비스는 없다-[공관에서 온 편지]히말라야에 퍼지는 코리안 드림-[기자수첩]文정부가 만든 ‘500만 가짜 비정규직’의 그늘△피플-20대 바쳐 치열하게 사랑했던 쇼팽, 덤덤하게 담았죠-한종수 회장 “회계학회 50주년, 미래 50년 향한 시작점”-“분조위 지원 약속” 이동관, 민생현장 방문해 격려-정몽구재단 장학사업 대통령 표창-신한금융 ‘AG 금메달’ 신유빈에 포상금 전달-언론진흥재단 이사장에 조선일보 출신 김효재-“K콘텐츠 작가들 모여라” CJ ENM 스토리 공모전-[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사회-“7% 할인도 귀해” 지역상품권 오픈런 “한 잔도 사치” 술 끊기 챌린지-‘일일 판사’, 피고인에 송곳질문 CCTV 보고 “특수상해 무죄-아침에 빌린 250만원, 저녁엔 330만원 ‘연 1만1680%’ 이자 뜯어낸 사채업자-지방대 대학원 정원 늘리기 쉬워진다-‘라돈’ 대진침대 소비자들 48억 손해배상 소송 패소
2023.10.19 I 송주오 기자
  • 테슬라, 3분기 어닝미스로 월가 목표가 줄하향…개장전 7%↓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테슬라의 3분기 저조한 실적을 주시하며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고 CNBC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는 2019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매출과 수익 모두 추정치에 미치지 못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곧 출시될 사이버트럭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와는 달리 생산이 시작된 이후 최소 12개월간은 크게 긍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또한 높은 금리가 경제성을 압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테슬라 주가는 7% 하락한 225.70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를 다루는 다수의 애널리스트들은 이미 판매 부진으로 인한 마진 압박을 예측했으며 실적발표 이후 테슬라 주가에 대한 의견을 재 발표했다. 몇몇은 목표가를 더 낮췄으며 다수의 애널리스트들은 실적 발표 전 이미 목표가를 낮췄다.마크 델라니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에 대한 목표가를 기존 265달러에서 235달러로 하향 조정하면서 현재 대비 3.2%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델라니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전기차 부문과 청정 에너지 시장에서 선두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테슬라의 장기적인 성장 전망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토니 사코나기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에 대해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다. 그는 전날 종가 대비 38% 낮은 150달러를 목표가로 제시했다. 그는 머스크가 테슬라의 새로운 멕시코 제조시설 전망에 대해 주저하면서 실적 발표에 대한 논평이 더욱 우려를 자아냈다고 전했다. 멕시코 제조시설은 가격이 저렴한 모델2의 주요 공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웰스파고와 제프리스는 모두 목표가를 250달러로 잡고 있다. 이는 전날 종가 대비 상승여력이 3%로 제한적임을 의미한다. 콜린 랭건은 웰스파고 애널리스트는 “더이상 장미빛 안경은 없다”며 머스크의 사이버트럭과 멕시코 공장에 대한 언급은 불투명한 생산 전망 뿐 아니라 마진 압박을 예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은 동일비중을 유지했다. 씨티는 중립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271달러에서 255달러로 낮췄다. 이는 전날 종가 대비 5.1%의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애덤 조나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56% 이상의 상승여력을 전망했지만 목표가를 400달러에서 38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조나스는 테슬라를 탑픽으로 꼽고 있다. 그는 “테슬라는 자동차 회사 이상”이라며 “380달러의 목표가 중 자동차 사업에 대한 평가는 주당 86달러이며 나머지 77%는 네트워크 서비스, 모빌리티, 타사 배터리/FSD 라이센스, 에너지 및 보험에서 목표가를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2023.10.19 I 정지나 기자
  • [美특징주]테슬라·넷플릭스, 엇갈린 흐름 지속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전일 실적을 공개했던 테슬라(TSLA)와 넷플릭스(NFLX)가 개장 전 거래에서도 엇갈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19일(현지시간) 오전 8시37분 개장 전 거래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일보다 6.15% 하락하며 227.75달러에서 출발 준비 중이다.반면 같은 시각넷플릭스는 전일보다 14.76%나 급등하며 397.30달러까지 올라섰다.테슬라는 계속된 가격 인하 여파로 예상보다 부진한 분기 실적을 내놓았다. 3분기 테슬라의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233억5000만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7% 급감한 0.66달러를 기록했다.매출액과 EP 모두 월가 추정치를 밑돌았다.특히 수익과 매출액이 2019년 7월 이후 처음으로 전망치에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테슬라의 또 다른 모멘텀으로 언급되어 왔던 사이버 트럭에 대해 일론 머스크 CEO가 기대감을 낮추는 발언을 하면서 주가에 악재로 작용했다.반면 넷플릭스는 3분기 매출액은 월가 전망치에 부합하는 85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EPS는 3.73달러로 추정치 3.49달러를 넘어섰다.이에 대해 “새로운 암호공유에 대한 단속과 광고형 요금제에 대한 관심 증가로 전체 가입자가 늘어난데 따른 결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라이브 스포츠 방송까지 진출한 넷플릭스는 기본 및 프리미엄 요금제 가겨을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10.19 I 이주영 기자
삼성, 獨서 파운드리포럼…"2026년 2나노 전장솔루션 준비 마친다"
  • 삼성, 獨서 파운드리포럼…"2026년 2나노 전장솔루션 준비 마친다"
  • [이데일리 최영지 김응열 기자] 삼성전자는 19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3’을 열고 최첨단 공정 로드맵과 전장(Automotive) 등 응용처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전략을 공개했다. 업계 최초로 5나노(nm) 공정에서 전장용 차세대 핵심 메모리반도체를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는 등 차세대 전장 파운드리 기술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삼성전자가 지난 7월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삼성 파운드리·SAFE 포럼’에서 최시영 사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삼성전자)이날 삼성전자(005930)는 최첨단 2나노 공정부터 8인치 웨이퍼를 활용한 레거시 공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맞춤형 솔루션을 선보였다. 또 삼성전자 파운드리 협업 생태계인 SAFE(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의 파트너사들도 부스 전시를 통해 최신 파운드리 기술 트렌드와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삼성전자는 지난 9월 초 IAA 모빌리티 2023에 이어 이번 포럼에서도 유럽 고객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전장 분야 핵심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최시영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사장은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최적화된 공정을 적기에 개발해 자율주행 단계별 인공지능(AI) 반도체부터 전력반도체, 마이크로콤포넌트유닛(MCU) 등을 고객 요구에 맞춰 양산해 나갈 계획”이라며 “삼성전자만의 차별화된 파운드리 솔루션으로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최첨단 2나노 전장 솔루션 양산 준비를 2026년 완료하는 한편, 차세대 eMRAM과 8인치 BCD 공정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이번 포럼에서 업계 최초로 5나노 eMRAM 개발 계획을 밝혔다. eMRAM은 빠른 읽기와 쓰기 속도를 기반으로 높은 온도에서도 안정적으로 동작 가능한 전장용 차세대 핵심 메모리 반도체로, 2026년 8나노·2027년 5나노까지 eMRAM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앞서 삼성전자는 2019년 업계 최초로 28나노 FD-SOI 공정 기반 eMRAM을 탑재한 제품을 양산한 바 있으며, 현재 2024년 완료를 목표로 AEC-Q100 Grade 1(자동차 전자 부품 신뢰성 평가 절차 및 기준)에 맞춰 핀펫(FinFET) 공정 기반 14나노 eMRAM을 개발 중이다. 8나노 eMRAM의 경우, 이전 14나노 대비 집적도 30%, 속도 33%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또 전력 반도체 생산에 활용되는 공정인 8인치 BCD 공정 포트폴리오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현재 양산 중인 130나노 전장 BCD 공정을 2025년 90나노까지 확대하며, 90나노 전장 BCD 공정은 130나노 대비 약 20% 칩 면적 감소가 기대된다. 또한, DTI(Deep Trench Isolation) 기술을 활용해 전장향 솔루션에 적용되는 고전압을 기존 70볼트(Volt)에서 120볼트로 높일 예정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트랜지스터 사이 간격을 줄이고 전류 누출과 과전류로 인해 소자 특성이 저하되는 현상을 개선시킬 수 있어 전력반도체 성능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게 삼성전자 설명이다. 130나노 BCD 공정에 120볼트를 적용한 공정설계키트(PDK)를 2025년 제공할 계획이다.이종환 상명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교수는 “전장 시장이 유망한 만큼 전장용 제품 강화는 파운드리를 키우려는 삼성에 있어 주효한 성장 전략 중 하나”라며 “파운드리 1위 TSMC와의 격차를 줄이는 디딤돌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 현대와 기아 외에 외국의 테슬라 등 수주를 확보해 잠재고객들에게 안정적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는 신뢰를 주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이외에도 삼성전자는 SAFE 파트너, 메모리, 패키지 기판, 테스트 전문 기업 등 20개 파트너와 함께 최첨단 패키지 협의체 MDI(Multi Die Integration) 얼라이언스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최첨단 패키지 협의체를 주도하며 전장과 고성능 컴퓨팅(HPC) 등 응용처별 차별화된 2.5D, 3D 패키지 솔루션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2023.10.19 I 최영지 기자
‘내년 도로 달리는 무인셔틀이 떡’…미래 모빌리티 신기술 총집합
  • [르포]‘내년 도로 달리는 무인셔틀이 떡’…미래 모빌리티 신기술 총집합
  • [대구=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2017년 첫 개최 이래 올해로 개막 7회째를 맞는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가 19일 막을 올렸다. 오는 21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전기차, 배터리, 자율주행차뿐 아니라 도심항공모빌리티(UAM)까지 미래 모빌리티 신기술들을 총망라한 자리였다. 올해는 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주최한 데다 총 230개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19일 막을 올린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 포럼’ 내 a2z 부스.(사진=김성진 기자.)◇자율주행·전기차·UAM 총망라이번 전시는 엑스코 동관과 서관을 모두 활용해 동관만 썼던 지난해보다 전시 면적이 67%나 증가했다. 현대차, 기아, LG에너지솔루션, 테슬라, 제너럴모터스(GM) 외에도 BMW, 렉서스, 한화시스템 등 국내외 주요 모빌리티 업체들이 대거 참여했다. a2z가 최초 공개한 12인승 무인셔틀.(사진=김성진 기자.)이중에서도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토노모머스에이투지(이하 a2z)의 부스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부스에 전시한 12인승 무인셔틀(Project M) 주변으로 행사 관계자들과 일반 관람객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12인승 무인셔틀은 a2z가 이번에 처음 실물을 공개한 차량으로 매끄러운 외관에 별도의 운전석 없이 좌석만 갖춘 게 특징이다. 한지형 a2z 대표이사는 “이미 개발은 거의 다 끝났고 이르면 내년 시범적으로 도로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이번 행사로 약 1000대 정도의 주문을 예상하고 있으며 한 대당 가격은 5억원 수준으로 책정됐다”고 말했다. a2z는 무인셔틀과 함께 무인배송차도 함께 전시했다. 내부에 물품을 싣고 이동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차다. 한 대표는 “현재 무인배송차를 쿠팡이나 CJ 등에 납품하기 위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가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에 전시한 아이오닉 5N.(사진=김성진 기자.)국내외 주요 완성차업체들은 최신 전기차들을 대거 선보였다. 현대차는 첨단 자동화 기술로 주행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N 브랜드 최초 전기차 아이오닉5N을 비롯해 아이오닉 6, 코나 일렉트릭을 각각 전시했다. 기아는 E-GMP 기반플래그십 SUV EV9 GT-Line과 고성능 전기차 EV6 GT, 레이 EV 등 다양한 전기차를 선보였다. 특히 현대차 아이오닉 5N과 기아의 EV9은 사람들이 줄을 서 타보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테슬라는 양 문이 날개처럼 열리는 전기 SUV 모델 X와 함께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되는 모델 Y를 함께 전시했다. 테슬라가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에 전시한 모델 X.(사진=김성진 기자.)전기차의 핵심인 배터리 업체들도 부스를 꾸렸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자사 배터리가 탑재된 재규어 머스탱 마하-E와 폴스타2를 전시했다. 삼성SDI는 독자 배터리 브랜드 프라이맥스(PriMX)가 적용된 e-스쿠터부터 고급 대형 세단 BMW i7과 함께 ESG 전략 등을 소개했다. UAM 특별 전시관도 마련됐다. SK텔레콤, 한화시스템, 한국공항공사, 티맵모빌리티 컨소시엄과 한국국토정보공사, 베셀에어로스페이스가 공동으로 UAM 특별관을 구성했다. 전시관은 대구 상공을 날아 2030년 미래 도심 하늘길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가상현실(VR) 체험, 기체, 관제, 버티포트 등으로 꾸려졌다. ◇다양하게 마련된 체험형 전시이번 행사에는 무엇보다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다수 준비돼 있었다. 현대차·기아, 테슬라, 아우디, BMW, 렉서스 등이 시승차를 마련해 관람객들이 실제 차를 타보도록 준비했다. 이중 테슬라와 렉서스는 오후 2시가 채 되기 전에 시승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보였다.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 관람객들이 드론헌팅배틀에 참가한 모습.(사진=김성진 기자.)이외에도 모형 전기자율주행차를 직접 만드는 경진대회, 날아다니는 드론을 사격하는 드론헌팅배틀, 드론을 정해진 코스에 따라 조작하는 드론 레이싱 체험 등이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2023.10.19 I 김성진 기자
중동·금리·테슬라 악재에 2415선 후퇴…외인 매도 전환
  • [코스피 마감]중동·금리·테슬라 악재에 2415선 후퇴…외인 매도 전환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중동 분쟁 재점화와 미국 국채금리 상승, 테슬라의 어닝쇼크 등이 겹치며 2% 가까이 하락했다.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0%(46.80포인트) 내린 2415.80에 장을 마감했다. 개장과 함께 하락하며 장중 한때 2412.55까지 하락했다 소폭 반등했다.수급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매도에 나서며 증시를 압박했다. 외국인이 1188억원, 기관이 3129억원어치 내다 팔고 있다. 반면 개인은 4123억원어치 순매수하며 대응했다.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국채금리 급등과 중동 확전 공포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에 일제히 약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8% 내린 3만3665.08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34% 하락한 4314.60을 기록했으며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1.62% 떨어진 1만3314.30에 거래를 마쳤다.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2.11% 내린 1728.81을 기록했다.테슬라는 3분기 일반회계기준(GAAP) 순이익은 18억53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감소하는 등 시장의 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들어 마진 축소를 감수하면서 가격 인하 정책을 지속한 여파로 분석된다. 반면 넷플릭스는 분기별 가입자 수 증가 폭이 3년여 만에 최대치를 기록, 전 세계에서 876만 명 증가해 총 2억4715만명이 됐다. 매출액과 영업익도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를 채웠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내외 불확실성 등이 이차전지, 엔터, 바이오 등 주도 테마이자 개인 수급이 집중된 성장주 중심으로 약세를 유발했다”며 “수급 상으로도 외국인이 양시장에서 대형주를 중심으로 순매도를 하고 있다는 점도 증시 하락에 일조했다”고 말했다.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철강금속이 3.88%, 기계가 3.82% 하락한 가운데 의료정밀, 서비스업, 화학, 전기전자, 제조업이 2%대 하락했다. 이밖에 운수장비, 섬유의복, 유통업, 전기가스, 금융업, 건설업, 음식료업, 비금속광물이 1%대 하락했다. 나머지 업종은 약보합 마감했다.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하락세가 강했다. 삼성전자(005930)가 1.42% 하락하며 6만전자로 내려앉은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2.69%, SK하이닉스(000660)가 3.31% 하락했다. POSCO홀딩스(005490)는 4.60%, 삼성SDI(006400)는 3.52% 내렸다. 종목별로 제주은행(006220)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성산업(128820)이 26.20%, 흥아해운(003280)이 15.20%, 한미글로벌(053690)이 15.11% 올랐다. 반면 신풍제약(019170)은 18.96%, 가온전선(000500)이 14.98%, KG스틸(016380)이 14.35%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7억3953만7000주, 거래대금은 8조6989억7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종목 외 95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없이 812개 종목이 내렸다. 23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2023.10.19 I 이정현 기자
코스피, 외인·기관 매도 확대에 2% 가까이↓…‘6만전자’
  • 코스피, 외인·기관 매도 확대에 2% 가까이↓…‘6만전자’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피 지수가 매도로 돌아선 외국인 수급 압박에 2% 가까이 하락 중이다.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5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8%(46.31포인트) 하락한 2416.29에 거래 중이다. 개장과 함께 하락하며 장중 한때 2412.55까지 하락했다 소폭 반등했다.수급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매도에 나서며 증시를 누르고 있다. 외국인이 1490억원, 기관이 2813억원어치 내다 팔고 있다. 반면 개인은 4093억원어치 순매수하며 대응 중이다.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국채금리 급등과 중동 확전 공포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에 일제히 약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8% 내린 3만3665.08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34% 하락한 4314.60을 기록했으며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1.62% 떨어진 1만3314.30에 거래를 마쳤다.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2.11% 내린 1728.81을 기록했다.테슬라는 3분기 일반회계기준(GAAP) 순이익은 18억53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감소하는 등 시장의 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들어 마진 축소를 감수하면서 가격 인하 정책을 지속한 여파로 분석된다. 반면 넷플릭스는 분기별 가입자 수 증가 폭이 3년여 만에 최대치를 기록, 전 세계에서 876만 명 증가해 총 2억4715만명이 됐다. 매출액과 영업익도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를 채웠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국내 증시도 하락 출발할 것으로 보이며 테슬라와 넷플릭스의 엇갈린 실적이 국내 관련주 수급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도 관건”이라면서 “인플레, 긴축, 침체, 전쟁 등 여러모로 노이즈들이 유입되고 있는 장세로 개별 기업 실적으로 대응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보합인 운수창고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 중이다. 기계와 철강금속이 3%대 하락 중이며 의료정밀, 서비스업, 화학, 전기전자가 2%대 약세다.이밖에 건설업, 유통업, 운수장비,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금융업, 보험업이 1%대 하락하고 있다. 나머지 업종은 약보합권이다.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약세 우위다. 삼성전자(005930)가 1%대 하락하며 6만전자로 내려앉았으며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SK하이닉스(000660)는 3%대 하락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기아(000270)는 강보합권이다. 종목별로는 제주은행(006220)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흥아해운(003280)이 22%대, STX그린로지스(465770)가 13%대, 대성산업(128820)이 12%대 오르고 있다. 반면 신풍제약(019170)은 20%대 하락하고 있으며 가온전선(000500)은 15%대, JW중외제약(001060)은 13%대 하락하고 있다.
2023.10.19 I 이정현 기자
코스닥, 장중 3%대 하락…중동 갈등 격화·금통위 매파 분위기 여파
  • 코스닥, 장중 3%대 하락…중동 갈등 격화·금통위 매파 분위기 여파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닥 지수가 중동 분쟁에 대한 경계감 확대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비둘기파(긴축완화)적 발언에 장중 3%대 하락하고 있다.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4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24.45포인트(3.01%) 내린 784.57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790선에서 하락 출발, 낙폭을 점점 확대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감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지상군 투입 가능성이 커지면서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커진 탓이다. 블룸버그 등 일부 외신에 따르면 지상군까지는 아니더라도 사태 심각 시 미국의 군사 개입 가능성 거론되고 있다. 이라크 내 미군기지에 대한 드론 피습 발생 등 조 바이든 대통령의 이스라엘 방문에도 좀처럼 군사적 긴장감이 완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어서다. 테슬라가 어닝 쇼크로 시간외 주가가 급락한 것도 부담이 됐다는 분석이다. 테슬라는 가격 인하 정책의 부작용으로 인한 3분기 수익성이 약화됐다. 이날 오전 한국은행이 연 3.5%인 기준금리를 그대로 유지했지만, 이창용 한은 총재 발언이 매파적인 발언을 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이 총재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종료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물가 상승률이 기조적인 둔화 흐름을 이어가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증대 등으로 물가 전망 경로 불확실성이 커졌고 물가 상승률 둔화 속도도 당초 예상보다 완만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전쟁으로 인플레이션이 기존 경로에서 이탈하면 금리인상을 고려할 수 있다는 발언이 매파적으로 해석되면서 내일 예정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의 발언도 안심할 수 없다는 분위기가 커지고 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내외 불확실성 등이 이차전지, 엔터, 바이오 등 주도 테마이자 개인 수급이 집중된 성장주 중심으로 약세를 유발하고 있다”며 “수급 상으로도 외국인이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대형주를 중심으로 순매도를 하고 있다는 점도 증시 하락에 일조하고 있는 모양새”라고 진단했다.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1072억원, 1076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220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83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내리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하락세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4.01% 떨어지고 있고, JYP Ent.(035900)도 5%대 급락하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클래시스(214150), 솔브레인(357780) 등은 1% 미만 오르고 있다.
2023.10.19 I 양지윤 기자
유진투자증권,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ELS 2종 공모
  • 유진투자증권,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ELS 2종 공모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이달 19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제464회 ELS’는 3년 만기 원금비보장형 상품으로 S&P500 지수와 테슬라(TESLA)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스텝다운 구조에 따라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및 만기상환 기회가 제공되며,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 12개월), 80%(18개월), 75%(24개월), 70%(30개월) 이상이면 조기상환이 이뤄진다. 만기평가일에 65%(36개월) 이상일 경우 만기상환 조건이 충족되어 세전 연 14.2%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테슬라(TESLA)와 엔비디아(NVIDIA)가 기초자산인 ‘제465회 ELS’의 경우 1년 만기 원금비보장형 상품으로 3개월마다 조기상환 및 만기상환 기회가 제공된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3개월), 80%(6개월), 70%(9개월) 이상이면 조기상환되고, 만기평가일에 65%(12개월) 이상이면 만기상환이 실행 돼 세전 연 24%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이번에 공모하는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ELS 2종은 모두 낙인(Knock-in) 구조를 채택했다.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미만이더라도 모든 기초자산이 만기평가일까지 최초 기준가격의 ‘제464회 ELS’는 30% 미만, ‘제465회 ELS’는 4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만기상환 돼 원금 및 이자 수령이 가능하다. 단, 해당조건이 충족되지 못하면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해당 상품 2종은 온라인 전용상품인 관계로 오는 26일까지 유진투자증권 홈페이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및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가입 가능하며, 최소 가입 금액은 100만원 이상(10만원 단위 증액)이다. 자세한 내용은 유진투자증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고객만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3.10.19 I 이은정 기자
리튬가격 바닥 멀었다…“앨버말, 팔아라” (영상)
  • 리튬가격 바닥 멀었다…“앨버말, 팔아라”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세계 1위 리튬 생산업체 앨버말(ALB)에 대해 단·중기적으로 리튬 공급과잉 국면이 지속되면서 마진 압박을 받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18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스티브 번 애널리스트는 앨버말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중립’에서 ‘시장수익률 하회’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212달러에서 161달러로 24% 하향 조정했다. 월가에서 앨버말에 대해 매도 의견을 제시한 애널리스트는 스티브 번을 포함해 단 2명뿐이다. 앨버말은 1993년 설립된 특수화학 제품 제조사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규모의 리튬을 생산하고 있다. 미국, 호주, 칠레 등에 리튬 생산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리튬뿐 아니라 브롬 분야에서도 글로벌 선도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앨버말은 100여개 국가에 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앨버말 전체 매출에서 리튬 비중은 68.5%(2022년 기준)에 달한다. 앨버말의 실적 및 주가가 리튬 업황·가격에 좌지우지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스티브 번은 “유럽과 미국, 중국 등에서 전기차 판매가 확대되고 있지만 리튬 수요보다 공급이 더 빠르게 증가하면서 2024~2025년에 리튬 공급 과잉 상태가 될 가능성이 크다”며 높은 비축량(재고) 문제를 지적했다. 앞서 씨티그룹에서도 중국의 리튬 구매자들이 신규 매수보다는 기존 재고를 소진하는 방법을 선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리튬이온 배터리 소재 대부분이 중국에서 가공되고 있는 만큼 많은 것을 시사하고 있는 셈이다. 스티브 번은 또 “리튬 공급 과잉으로 2025년까지 리튬가격이 20~50% 추가 하락할 수 있다”며 “앨버말이 마진 압박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미 리튬 가격이 1년 전과 비교해 3분에 1 토막난 상태에서 더 크게 내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또 “앨버말이 자본지출(투자) 확대로 매출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향후 2년간 20억달러 이상의 자금조달이 필요할 수 있다는 점도 우려되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할 때 현재 앨버말의 투자위험 대비 기대 수익은 ‘균형’ 상태로 투자 매력이 크지 않다는 판단이다. 앨버말이 오랜 기간 강한 의지를 내비쳤던 호주의 리튬 스타트업 라이온타운 리소시스 인수를 철회한 것도 문제로 지적했다. 라이온타운은 세계 5대 리튬 프로젝트 중 하나를 추진하고 있는 기업으로 포드, 테슬라, LG에너지솔루션 등과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전망이 밝은 기업이다. 앨버말은 시장 지배력 강화 등을 위해 연초부터 라이온타운 인수를 추진했지만 최근 인수 제안(총 43억달러)을 철회했다. 호주의 광산회사 핸콕 프로스펙팅이 라이온타운의 지분 19.9%를 확보함에 따라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이유에서다. 한편 월가에서 앨버말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애널리스트는 총 29명으로 이 중 24명(82.8%)이 매수(비중확대 및 시장수익률 상회 등 포함)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248.3달러로 이날 종가 152.89달러보다 62% 높다. 앨버말 주가는 리튬 가격 하락 등 여파로 올 들어 29% 하락한 상황이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월~금 오전 7시40분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3.10.19 I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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