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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 주목…리밸런싱 진행"
  • 한투운용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 주목…리밸런싱 진행"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가 국내 상장 빅테크 ETF 가운데 1년 자금유입액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4일 기준 1년간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에는 총 1547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이는 ‘빅테크 ETF’로 분류된 22개 중 가장 큰 규모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의 최근 1년 수익률은 32.80%로 동일 유형 ETF 평균 수익률(20.45%)을 크게 상회했다. 우수한 성과를 기반으로 해당 ETF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도 컸다. 개인투자자들은 지난 1년간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를 875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개인투자자들이 국내 상장 빅테크 ETF를 순매수한 평균 금액은 239억원에 그쳤다.해당 ETF는 오는 7일 포트폴리오 재조정(리밸런싱)도 앞두고 있다. 리밸런싱을 통해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업인 팔란티어가 신규 편입된다. 동시에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모두 아우르는 글로벌 인프라 기업 브로드컴의 비중이 대폭 확대된다. 리밸런싱 이후 브로드컴의 ETF 내 비중은 기존 2%대에서 약 10%로 확대될 예정이다. 반면 기존 구성 종목이었던 T모바일은 제외되며 테슬라 비중은 감소한다.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는 시가총액 상위 7개 종목에 집중투자하는 상품으로 상장 이후 우수한 성과를 보여 빠르게 자금이 유입됐다”며 “장기적으로 볼 때 빅테크 기업들이 미국 증시를 이끌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이어 “빅테크 기업들이 AI 혁신을 중심으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 확대를 지속하는 가운데 이러한 기업들에 선별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중장기적인 수익 확보에 적합한 전략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는 시장 흐름을 반영한 리밸런싱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갈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본문에 기재된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과거의 수익률이 미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한 운용 결과에 따라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2025.08.05 I 이용성 기자
'40조원 스톡옵션' 받는 머스크, 테슬라 더 집중할까(종합)
  • '40조원 스톡옵션' 받는 머스크, 테슬라 더 집중할까(종합)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5월 30일 백악관에서 열린 고별식에서 백악관에 언제든지 돌아오라는 의미의 ‘황금 열쇠’를 받고 미소 짓고 있다. (사진 = AFP)[이데일리 정다슬 뉴욕 = 김상윤 특파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경영 집중을 유도하기 위해 약 291억달러(약 40조원) 규모의 임시 주식 보상안을 승인했다. 이는 머스크 CEO가 향후 2년간 테슬라에 남는 것을 조건으로 하며, 역대 최고 수준의 경영자 보상 중 하나로 평가된다.4일(현지시간) 테슬라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에서 9600만 주의 주식을 부여하는 안건이 이사회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보상안은 지난 1일 기준 테슬라 종가를 반영하면 약 291억 달러 규모에 달한다. 다만 머스크는 주식을 받을 때 약 22억 달러를 납입해야 한다. 주식 행사가격은 주당 23.34달러로, 2018년 보상안과 동일하게 설정했다. 테슬라는 주식 부여 조건과 제한 등을 반영해 이 보상의 장부 가치를 약 237억 달러(약 32조원)로 평가했다.단, 이번 보상은 조건부로 법원이 머스크 CEO가 2018년 받은 기존 500억 달러(약 69조 원) 규모의 스톡옵션 보상을 인정하지 않을 경우에만 유효하다. 아울러 머스크 CEO는 테슬라 CEO 또는 제품 개발 및 운영을 책임지는 다른 직책을 2년간 유지하며 지급일로부터 5년간 주식을 보유해야 한다. 다만 이번 안건은 머스크 CEO의 새로운 사업 추진이나 정치활동을 제한하는 조건은 걸지는 않았다.이사회는 “인공지능(AI) 인재 전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테슬라는 중요한 전환점에 놓여 있으며, 머스크의 리더십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사회는 “이번 보상이 머스크의 테슬라 잔류를 유도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장기적인 CEO 보상 체계 마련을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오는 11월 6일 주주총회에서 관련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머스크 CEO에게 테슬라 매출과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단계별 성과를 달성하면 12단계에 걸쳐 3억 300만주의 스톡옵션을 제공하기로 한 2018년 보상안은 소액주주들의 소송으로 무효화됐다. 테슬라는 2024년 주주총회에서 해당 보상을 재승인했지만 법원은 테슬라 이사회가 사실상 머스크 CEO의 지배를 받고 있다고 보고 다시 무효로 판결했다. 테슬라는 이에 반발해 법인 본사를 델라웨어에서 텍사스로 이전하고 머스크 CEO에 새로운 보상안을 마련해주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후 머스크 CEO는 사실상 무보수로 테슬라로 운영해왔다. 이날 보상안에 대해 일단 시장은 긍정적인 반응이다. 머스크 CEO가 테슬라에 남아있을 유인이 커졌다는 판단에 따라 이날 테슬라 주가는 2.19% 오른 309.26달러로 마감했다. 웨드부시 증권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이번 결정은 주가에 드리운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머스크의 CEO직 유지를 확실하게 하는 조치”라고 평가했다.비판도 존재한다. 특히 테슬라가 최근 실적이 악화되고 주가가 급락한 상황에서 이처럼 CEO에 막대한 보상을 한 것은 이례적 일이라는 것이다. 머스크 CEO는 지난해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했으며, 이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트럼프 행정부에서 행정부의 인원감축 및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정보효율부(DOGE)의 사실상 수상으로서 일해왔다. 그러나 이는 많은 사람들의 반감을 일으켰고, 테슬라의 브랜드 가치는 크게 하락한 상태다.브라이언 J.M. 퀸 미국 보스턴칼리지 로스쿨 교수는 “이번 보상안은 텍사스주법을 악용한 사례”라며 “머스크와 관련된 모든 일처럼 이 모든 것은 정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텍사스에서 주주가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려면 회사 지분의 최소 3%를 보유해야 하는데 이는 매우 높은 기준이라는 것이다. 그는 “머스크가 본사를 텍사스로 옮긴 이유 중 하나가 이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년 4분기까지만 하더라도 1조 2963억달러에 달했던 테슬라 주가는 크게 하락해 9700억달러 수준으로 감소했다. 다만 보상안이 처음 나왔던 2018년 3월과 비교해서는 16배 넘게 늘어난 수치이기도 하다.
2025.08.05 I 정다슬 기자
'고용쇼크'서 나스닥 2% 반등…월가, 단기 조정 경고
  • '고용쇼크'서 나스닥 2% 반등…월가, 단기 조정 경고[월스트리트in]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 뉴욕증시가 5일(현지시간) 반등했다. 지난주 금요일 7월 ‘고용쇼크’에 따른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와 일부 기술주 강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9월 금리인하할 것이라는 기대에 베팅하고 나섰다.◇저가매수세 힘입어 뉴욕증시 반등 성공…엔비디아 3.6%↑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4% 오른 4만4173.64를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47% 오른 6329.9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5% 오른 2만1053.58에 거래를 마쳤다.지난주 발표된 고용지표 충격에서 벗어나려는 회복 움직임이 나타났다. 리서치업체 바이탈놀리지의 애덤 크리사풀리는 “금요일 고용 충격 이후 투자 심리가 다소 회복되는 분위기”라며 “다만 고용 둔화와 높은 개인소비지출(PCE) 지표가 겹치면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여전히 잔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앞서 발표된 7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은 7만3000명 증가에 그치며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돌았고, 5~6월 수치도 25만8000개 하향 조정돼 충격을 안겼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곧바로 노동통계국(BLS) 국장을 경질하고 “정치적 조작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그는 향후 새로운 국장을 지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시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서명한 새로운 ‘상호 관세’ 행정명령도 주목하고 있다. 7일부터 시행될 해당 명령은 시리아, 대만 등 수십 개국을 대상으로 개정된 관세율을 적용하며, 관세율은 10~41% 수준이다. 예일대 예산연구소에 따르면 미국의 대 교역국 평균 실질 관세율은 18.5%로, 취임 전 2.5%대비 약 7배다. ◇뉴욕증시 다시 랠리…월가 “단기 조정 불가피”이날 뉴욕증시가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하긴 했지만 상승세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경기 악화 시그널이 나오면서 기업들의 실적에도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울프 리서치의 크리스 세넥 수석 투자전략가는 “연준이 9월 금리인하 사이클을 재개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지만, 시장은 경제지표 약세가 실적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나쁜 소식은 (주식에) 나쁜 소식’ 환경에 접어들고 있다”고 진단했다.미국 증시가 고평가 논란 속에 경제 지표 악화 조짐까지 겹치며 월가 주요 증권사들이 잇따라 조정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다.모건스탠리, 도이체방크, 에버코어 ISI 등은 보고서를 통해 “S&P500 지수가 향후 몇 주 또는 몇 달 안에 단기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며 고객들에게 대응을 주문했다.모건스탠리의 마이크 윌슨 수석 전략가는 “관세 부담이 소비자와 기업 재무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번 분기 중 최대 10% 조정이 있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줄리안 이매뉴얼 에버코어 전략가는 최대 15% 하락 가능성을 점쳤다. 도이체방크의 파라그 타테 팀은 “지난 3개월간의 급등을 감안하면 기술적 조정이 나올 시점”이라고 평가했다.8월은 계절적으로 증시가 부진한 시기로 꼽히기도 한다. 투자정보업체 스톡 트레이더스 알마낙에 따르면 8월은 1988년 이후 다우지수가 가장 약세를 보였던 달이며, S&P500과 나스닥 지수 기준으로도 두 번째로 부진한 달로 나타났다.다만 대부분의 전략가들은 장기 강세장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조정 시 매수 기회로 삼으라”고 조언하고 있다. 이매뉴얼 전략가는 “AI(인공지능) 수혜주를 중심으로 한 장기 투자 전략은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도이체방크도 “S&P500은 통상 1.52개월에 한 번씩 약 3%의 조정을, 34개월마다 5% 이상 하락을 경험해 왔다”며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윌슨 전략가는 “우리는 하락 시 매수에 나선다”고 말했다.◇팔란티어 4%↑…트럼프 지원받은 아메리칸이글 23.7%↑기술주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엔비디아가 3.62% 급등한 가운데 알파벳(3.05%), 메타(3.51%)가 급등했다. 테슬라(2.19%), 마이크로소프트(2.2%), 알파벳은 2% 이상 상승 중이다. 애플은 0.48% 오르는데 그쳤고, 아마존은 이날도 1.44% 빠졌다.미국 소프트웨어 업체 팔란티어(Palantir)가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억달러를 돌파하며 월가 기대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장 마감 이후 4% 이상 급등 중이다. 팔란티어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1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LSEG 집계 시장 전망치(9억4000만 달러)를 크게 웃돈 수치다.팔란티어는 연간 매출 가이던스도 종전 38억8900만~39억달러에서 41억4200만~41억5000만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3분기 예상 매출도 10억8300만~10억8700만달러로 제시, 시장 예상치(9억8300만달러)를 크게 웃돌았다.미 패션브랜드 아메리칸이글 주가는 장중 한때 23.65% 급등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SNS에 해당 광고를 언급하며 “지금 가장 핫한 광고”라고 평가하면서다. 그는 “청바지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며 “(광고 모델인) 시드니 스위니는 공화당 등록자다. 가서 사라, 시드니!”라고 독려하기도 했다. 아메리칸이글은 보수 진영의 지지를 받으며 ‘반(反)웍 광고(Anti-Woke Advertising)’의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국채금리·달러·국제유가 모두 하락국채금리는 소폭 내려갔다. 오후 4시40분 기준 글로벌 국채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2.6bp(1bp=0.01%포인트) 빠진 4.194%를,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금리는 2.5bp 내린 3.679%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채시장은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계속 반영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9월에 기준금리가 25bp 인하될 확률을 92.1%로 반영했다.달러는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42% 빠진 98.72를 기록 중이다.국제유가는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장 대비 1.22달러(1.81%) 내린 배럴당 66.1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브렌트유는 0.58달러(0.84%) 하락한 68.70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회원 산유국 연합체인 OPEC+가 9월부터 원유 생산을 하루 54만7000배럴 추가 확대한 게 영향을 미쳤다.“매일 아침, 월가의 흐름을 한눈에. [월스트리트in] 구독·좋아요는 선택 아닌 필수!”
2025.08.05 I 김상윤 기자
“매출 10억달러 돌파”…주가 두 배 뛴 ‘이 업체’, 어디
  • “매출 10억달러 돌파”…주가 두 배 뛴 ‘이 업체’, 어디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 팔란티어(Palantir)가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억달러를 돌파하며 월가 기대치를 웃돌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부 효율화(DOGE) 정책과 인공지능(AI) 수요 확산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4일(현지시간) 팔란티어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1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LSEG 집계 시장 전망치(9억4000만 달러)를 크게 웃돈 수치다.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6센트로, 시장 기대치(14센트)를 상회했다. 이날 팔란티어 주가는 정규장에서 4.14% 오른 이후 발표 직후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4% 넘게 상승 중이다.팔란티어는 연간 매출 가이던스도 종전 38억8900만~39억달러에서 41억4200만~41억5000만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3분기 예상 매출도 10억8300만~10억8700만달러로 제시, 시장 예상치(9억8300만달러)를 크게 웃돌았다.알렉스 카프 CEO는 주주서한에서 “수년간의 투자와 회의론을 뚫고 사업 성장세가 급격히 가속화되고 있다”며 “비판자들의 입지도 점점 줄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정부 효율화 정책이 팔란티어의 공공부문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내 매출은 1년 전보다 68% 급증한 7억3300만달러, 미국 정부 매출은 53% 늘어난 4억2600만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민간 기업 대상 매출도 전년 대비 거의 두 배 증가한 3억600만달러에 달했다.같은 분기 팔란티어는 최소 500만달러 규모 계약 66건, 1000만달러 이상 계약 42건을 체결했으며, 전체 계약 가치는 전년 대비 140% 늘어난 22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팔란티어 주가는 올해 들어 두 배 이상 상승하며 시가총액 3790억달러를 돌파, 미국 기술기업 중 시총 상위 10위권에 진입했다. 세일즈포스, IBM, 시스코 등을 제치고 새로운 ‘톱 테크 기업’ 반열에 올랐다.다만 주가 급등에 따라 밸류에이션 부담도 커졌다. 현재 주가는 향후 예상 수익의 276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177배)와 함께 S&P500 상위 20대 기업 중 유일하게 세 자릿수 주가수익비율(PER)을 기록 중이다.
2025.08.05 I 김상윤 기자
'고용쇼크'서 뉴욕증시 반등…기술주 강세에 나스닥 2%↑
  • [속보]'고용쇼크'서 뉴욕증시 반등…기술주 강세에 나스닥 2%↑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 뉴욕증시가 5일(현지시간) 반등했다. 지난주 금요일 7월 ‘고용쇼크’에 따른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와 일부 기술주 강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9월 금리인하할 것이라는 기대에 베팅하고 나섰다.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4% 오른 4만4173.64를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47% 오른 6329.9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5% 오른 2만1053.58에 거래를 마쳤다.지난주 발표된 고용지표 충격에서 벗어나려는 회복 움직임이 나타났다. 리서치업체 바이탈놀리지의 애덤 크리사풀리는 “금요일 고용 충격 이후 투자 심리가 다소 회복되는 분위기”라며 “다만 고용 둔화와 높은 개인소비지출(PCE) 지표가 겹치면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여전히 잔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기술주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엔비디아가 3.62% 급등한 가운데 알파벳(3.05%), 메타(3.51%)가 급등했다. 테슬라(2.19%), 마이크로소프트(2.2%), 알파벳은 2% 이상 상승 중이다. 애플은 0.48% 오르는데 그쳤고, 아마존은 이날도 1.44% 빠졌다.앞서 발표된 7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은 7만3000명 증가에 그치며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돌았고, 5~6월 수치도 25만8000개 하향 조정돼 충격을 안겼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곧바로 노동통계국(BLS) 국장을 경질하고 “정치적 조작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그는 향후 새로운 국장을 지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시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서명한 새로운 ‘상호 관세’ 행정명령도 주목하고 있다. 7일부터 시행될 해당 명령은 시리아, 대만 등 수십 개국을 대상으로 개정된 관세율을 적용하며, 관세율은 10~41% 수준이다. 예일대 예산연구소에 따르면 미국의 대 교역국 평균 실질 관세율은 18.5%로, 취임 전 2.5%대비 약 7배다. 이날 뉴욕증시가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하긴 했지만 상승세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경기 악화 시그널이 나오면서 기업들의 실적에도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울프 리서치의 크리스 세넥 수석 투자전략가는 “연준이 9월 금리인하 사이클을 재개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지만, 시장은 경제지표 약세가 실적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나쁜 소식은 (주식에) 나쁜 소식’ 환경에 접어들고 있다”고 진단했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9월에 기준금리가 25bp 인하될 확률을 92.1%로 반영했다.8월은 계절적으로 증시가 부진한 시기로 꼽힌다. 투자정보업체 스톡 트레이더스 알마낙에 따르면 8월은 1988년 이후 다우지수가 가장 약세를 보였던 달이며, S&P500과 나스닥 지수 기준으로도 두 번째로 부진한 달로 나타났다.국채금리는 소폭 내려갔다. 글로벌 국채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2.2bp(1bp=0.01%포인트) 빠진 4.198%를,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금리는 1.2bp 내린 3.692%에서 움직이고 있다. 달러는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36% 빠진 98.78을 기록 중이다.
2025.08.05 I 김상윤 기자
  • [美특징주]테슬라, 미국내 충성도 급락…주가는 반등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테슬라(TSLA)에 대한 미국 내 브랜드 충성도가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S&P글로벌 모빌리티가 집계한 자료를 인용해 미국내 자동차 브랜드 중 가장 높은 고객 충성도를 자랑했던 테슬라가 2024년 6월 정점에서 급락했다고 보도했다.당시 테슬라 차량을 보유한 가구 중 신규 차량 구매시 또 테슬라 차량을 선택하겠다고 답한 비율은 73%였으나 올 3월 같은 조사에서는 49.9%까지 떨어졌다. 이는 전체 자동차 업계 평균보다도 낮은 수준이다.해당 분석에 따르면 테슬라 충성도가 떨어지기 시작한 시점은 펜실베이니아 유세 도중 피격된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선 후보를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공개 지지한 타이밍과 맞물려있다.이후 올해 1월 머스크 CEO는 정보효율성 부서의 설립을 주도하며 수장을 맡는 등 정치적 영향력을 확대했고 이는 친환경적이고 진보적 성향이 강한 테슬라의 기존 고객층과 충돌을 빚었다는 게 S&P글로벌 모빌리티의 설명이다.S&P의 톰 리비 자동차 담당 분석가는 “충성도부문에서 선두를 이어오던 브랜드가 이렇게 짧은 기간에 업계 평균 아래로 하락한 사례는 흔치 않다”고 지적하기도 했다.2025년 5월 들어 테슬라에 대한 고객 충성도는 57.4%로 반등했지만 여전히 이전 수준에는 못 미치며 토요타(TM)와 비슷한 정도이자 쉐보레나 포드(F)보다는 낮은 정도라도 이들은 덧붙였다.한편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12시 7분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대비 1.84% 오르며 308.20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2025.08.05 I 이주영 기자
  • S&P500 실적 성장, ‘매그니피센트 7’이 주도…기술주 의존 심화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2분기 실적 시즌이 3분의 2가량 진행된 가운데 시장의 성장세가 소수 기술 대형주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4일(현지시간) CNBC 보도에 따르면 데이비드 코스틴 골드만삭스 미국 주식 전략 책임자는 “S&P 500 지수의 전반적인 실적 성장률은 ‘매그니피센트 7’의 기여 없이는 매우 평범한 수준에 그쳤을 것”이라고 밝혔다.애플, 아마존,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테슬라, 엔비디아로 구성된 매그니피센트 7의 2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아직 실적을 발표하지 않은 엔비디아의 추정치를 포함한 것이다. 나머지 6개 기업은 모두 실적 발표를 마쳤다.반면 S&P 500 내 다른 모든 종목들의 2분기 순이익 증가율은 평균 4%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미 실적을 발표했거나 발표를 앞둔 기업들의 수치를 모두 포함한 결과다.코스틴 책임자는 “지금까지의 결과는 대형 기술주의 ‘실적 우위(earning exceptionalism)’를 다시금 확인시켜 줬다”며 이들 소수 종목이 전체 시장 실적 전망의 주요 상방 요인임을 강조했다.이는 최근 시장이 소수 종목에 과도하게 집중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실제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4월 2일 수입품에 대한 고율 관세 인상을 발표한 이후 매그니피센트 7 가운데 애플을 제외한 6개 종목의 주가는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이들의 주가 상승은 S&P 500이 약세장 국면에서 벗어나 사상 최고치를 회복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그러나 이러한 집중 구조는 잠재적인 리스크 요인으로도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스콧 크로너트 씨티 전략가는 “현재의 S&P 500은 인공지능(AI) 열풍에 따른 거품과 강세장의 기로에 서 있다”며 “후자 쪽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구조적인 강세장으로 가는 길은 결코 직선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크로너트 전략가는 “지난 2년간의 강세장은 AI 인프라 구축의 직접적 수혜주들이 이끌어 왔으며 이러한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그는 “결국엔 AI를 활용하는 기업들로의 ‘수혜 전환’이 이뤄져야 시장이 보다 지속 가능한 성장과 수익성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8.04 I 정지나 기자
'고용쇼크'서 회복 나선 뉴욕증시…기술주 강세에 나스닥 1.6%↑
  • '고용쇼크'서 회복 나선 뉴욕증시…기술주 강세에 나스닥 1.6%↑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 뉴욕증시가 5일(현지시간) 반등 출발했다. 지난주 금요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와 일부 기술주 강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이날 오전 9시50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82 오른 4만3952.845에 거래 중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3% 오른 6302.3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5% 급등한 2만950.21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주 발표된 고용지표 충격에서 벗어나려는 회복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리서치업체 바이탈놀리지의 애덤 크리사풀리는 “금요일 고용 충격 이후 투자 심리가 다소 회복되는 분위기”라며 “다만 고용 둔화와 높은 개인소비지출(PCE) 지표가 겹치면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여전히 잔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기술주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테슬라,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은 2% 이상 상승 중이다. 애플과 메타 역시 1.7~1.8%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앞서 발표된 7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은 7만3000명 증가에 그치며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돌았고, 5~6월 수치도 25만8000개 하향 조정돼 충격을 안겼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곧바로 노동통계국(BLS) 국장을 경질하고 “정치적 조작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그는 향후 새로운 국장을 지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시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서명한 새로운 ‘상호 관세’ 행정명령도 주목하고 있다. 7일부터 시행될 해당 명령은 시리아, 대만 등 수십 개국을 대상으로 개정된 관세율을 적용하며, 관세율은 10~41% 수준이다. 예일대 예산연구소에 따르면 미국의 대 교역국 평균 실질 관세율은 18.5%로, 취임 전 2.5%대비 약 7배다. 이와 함께 투자자들은 이번 주 예정된 기업 실적 발표에도 주목하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업체 팔란티어는 이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하며, 반도체 기업 AMD는 6일 실적을 내놓는다.8월은 계절적으로 증시가 부진한 시기로 꼽힌다. 투자정보업체 스톡 트레이더스 알마낙에 따르면 8월은 1988년 이후 다우지수가 가장 약세를 보였던 달이며, S&P500과 나스닥 지수 기준으로도 두 번째로 부진한 달로 나타났다.국채시장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국채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2bp(1bp=0.01%포인트) 오른 4.222%를,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금리는 0.2bp 빠진 3.702%에서 움직이고 있다. 달러는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47% 빠진 98.67을 기록 중이다.
2025.08.04 I 김상윤 기자
  • [개장전 특징주]웨이페어, 바이오엔테크, 온 세미콘덕터, 테슬라
  •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4일(현지 시간) 개장 전 특징주온라인 가구 소매업체 웨이페어(W)는 4일(현지 시간) 실적을 발표해 프리마켓에서 두 자릿수 급등세를 나타냈다.회사는 2분기에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87센트를 기록해, 팩트셋 전망치인 33센트를 웃돌았다고 밝혔다.매출은 32억7000만달러를 기록해, 예상치 31억3000만달러를 상회했다.웨이페어의 주가는 현지 시간 오전 8시 42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10.01% 급등해 71.75달러에 개장을 준비 중이다.독일 바이오 기업 바이오엔테크(BNTX)는 4일(현지 시간) 실적을 발표했다.회사는 2분기에 2억6100만유로(3억200만달러)매출을 기록해, 지난해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순손실은 3억8700만유로로 집계돼, 지난해에 기록했던 8억800만유로보다 순손실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나 운영 비용 절감 등으로 손실이 효율적으로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회사는 2025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17~22억유로달러 유지했다.바이오엔테크 ADR(주식예탁증서)의 주가는 이날 현지 시간 8시 41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3.11% 상승해 110.6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온 세미콘덕터(ON)는 4일(현지 시간) 실적을 발표했다.회사는 2분기에 53센트의 조정 주당순이익(EPS)을 기록해, 팩트셋 전망치와 일치했다.매출은 14억7000만달러로, 전망치 14억5000만달러를 소폭 웃돌았다.3분기엔 54~64센트의 EPS를 기록할 것으로 봤으며, 14억6500만~15억65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제시했다.온 세미콘덕터의 주가는 프리마켓에서 현지 시간 오전 8시 42분 기준 3.56% 하락해 54.9달러를 기록했다.테슬라(TSLA)가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에 약 290억달러 규모의 스톡옵션을 부여했다고 로이터통신은 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회사는 공시를 통해 머스크에게 9,600만 주의 신규 주식 보상을 승인했다고 밝혔으며, 이를 통해 머스크가 테슬라의 사명에 집중하고, 장기적으로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테슬라의 주가는 프리마켓에서 현지 시간 8시 43분 기준 2.4% 상승해 309.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025.08.04 I 최효은 기자
머스크, 42조 새 보상안 받는다…“2년 더 테슬라 이끌어야”
  • 머스크, 42조 새 보상안 받는다…“2년 더 테슬라 이끌어야”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테슬라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에게 약 300억달러(약 42조원) 규모의 새로운 스톡옵션 지급을 승인했다. 이는 2018년 체결된 기존 보상안이 법원에서 무효화된 가운데, 머스크의 경영 전념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AFP)테슬라는 5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머스크가 향후 2년간 CEO직을 유지할 경우 9600만주의 스톡옵션이 부여된다고 밝혔다. 해당 주식의 행사가격은 주당 23.34달러로, 기존 2018년 보상안과 동일하다.앞서 델라웨어 형평법원은 머스크에게 부여된 500억달러 규모의 기존 보상안을 주주 소송 끝에 무효화한 바 있으며, 현재 항소 절차가 진행 중이다. 테슬라는 지난해 법인 본사를 텍사스로 이전한 이후 머스크에게 새로운 보상안을 마련해주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이사회는 이날 주주서한에서 “이번 스톡옵션 지급은 머스크 유지를 위한 선의의 첫 걸음”이라며 “향후 장기적인 CEO 보상 전략은 11월 6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표결에 부칠 계획”이라고 밝혔다.다만 이번 보상안은 조건부로, 머스크가 테슬라의 고위직을 2년간 유지하고 지급일로부터 5년간 주식을 보유해야 한다. 만약 델라웨어 법원이 기존 보상안을 복원할 경우, 이번 스톡옵션은 반납해야 한다.이사회는 “AI 인재 전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테슬라는 중요한 전환점에 놓여 있으며, 머스크의 리더십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이사회는 또 머스크가 현재 xAI, 스페이스X, 뉴럴링크, X코퍼레이션, 보어링컴퍼니 등 다양한 기업을 운영 중이고, 올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캠프를 지원하는 등 정치적 활동도 이어가고 있지만, 테슬라에 대한 집중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이사회는 “머스크를 잃는다는 것은 단순히 경영진 한 명을 잃는 것이 아니라, 테슬라에 인재를 유입시키는 구심력을 잃는 것이기도 하다”고 밝혔다.증권가에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웨드부시 증권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이번 결정은 주가에 드리운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머스크의 CEO직 유지를 확실하게 하는 조치”라고 평가했다.
2025.08.04 I 김상윤 기자
테슬라, 머스크에 40조원 신주 승인…새 보상안
  • 테슬라, 머스크에 40조원 신주 승인…새 보상안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테슬라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에게 290억달러(약 40조원) 상당의 신주를 지급하는 보상안을 4일(현지시간) 승인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로이터=연합뉴스]이번 결정은 테슬라가 2018년 머스크의 경영 성과에 따라 그에게 지급하기로 한 거액의 보상안에 대해 델라웨어 주 법원이 제동을 건 데 대응하는 차원의 새 성과 보상안이다. 델라웨어주 법원의 캐서린 매코믹 판사는 지난해 12월 당일 주가 기준으로 1015억달러(약 146조원)에 달한 테슬라의 CEO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보상안이 적법하지 않다고 판결했다.맥코믹 판사는 테슬라 이사회가 사실상 머스크의 통제하에 있었으므로 보상 패키지 승인 역시 머스크의 통제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고 판단했다. 머스크와 테슬라 이사회는 이 판결에 불복해 델라웨어주 대법원에 상고했다.이와는 별개로 법원 판결 이후 테슬라 이사회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머스크에게 지급할 새 보상안을 모색해왔다. 테슬라 특별위원회는 이날 규제 당국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새로운 보상안이 머스크의 의결권을 점진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설계됐으며 이는 머스크와 주주들이 테슬라의 사명에 집중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조처로써 강조해온 것이라고 밝혔다.만약 법원이 2018년 보상안을 복원하라고 판단하면, 이번 보상은 몰수 또는 상쇄되며 이중 지급은 없을 것이라고 위원회는 덧붙였다. 아울러 이번 보상은 머스크가 2027년까지 핵심 경영자 지위를 유지하는 경우에만 부여된다.
2025.08.04 I 정두리 기자
  • [美특징주]테슬라, 일론 머스크에 290억달러 스톡옵션 부여…“지배력 강화”
  •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로이터통신은 4일(현지 시간) 테슬라(TSLA)가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에 약 290억달러 규모의 스톡옵션을 부여했다고 보도했다. 회사는 공시를 통해 머스크에게 9,600만 주의 신규 주식 보상을 승인했다고 밝혔으며, 이를 통해 머스크가 테슬라의 사명에 집중하고, 장기적으로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로이터통신은 2024년 델라웨어 법원이 기존의 거액 보상 패키지를 무효화한 이후, 머스크의 경영권에 대한 지배력 강화를 위한 노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앞서 머스크는 2018년에 테슬라 이사회로부터 500억 달러 상당의 초대형 보상안을 승인받았으나, 2024년 델라웨어 법원은 이 안이 주주에게 불공정했다며 무효화했다. 머스크는 이에 불복해 항소했고, 테슬라 이사회는 새로운 보상안을 준비해 왔다.이번에 승인된 보상은 2027년까지 머스크가 테슬라의 핵심 경영자로 남을 경우에만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또 받은 주식은 최소 5년 동안 보유해야 하며, 세금 납부 등을 제외하고는 팔 수 없다.테슬라의 주가는 프리마켓에서 현지 시간 7시 42분 기준 2.3% 상승해 309.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025.08.04 I 최효은 기자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37.3%↑…K배터리 점유율 '뚝'
  •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37.3%↑…K배터리 점유율 '뚝'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올해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배터리 업계의 점유율은 1년 전보다 하락했다.(자료=SNE리서치)4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6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EV)·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하이브리드차(HEV)에 탑재된 배터리 총사용량은 504.4기가와트시(GWh)로, 전년 동기 대비 37.3% 증가했다.같은 기간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373220)·삼성SDI(006400)·SK온)의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합산 점유율은 16.4%로 5.4%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상반기 21.8%의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1년 만에 20%대 아래로 내려온 것으로 나타났다.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사용량이 47.2GWh로 전년 동기 대비 4.4% 늘며 점유율 9.4%로 3위를 유지했다. SK온은 19.6GWh로 10.7% 증가하면서 점유율 3.9%로 5위에 올랐다.삼성SDI는 사용량이 16.0GWh로 8.0% 줄고 점유율도 4.7%에서 3.2%로 1.5%포인트 내려갔다. 유럽과 북미 내 주요 완성차 제조사(OEM)의 배터리 수요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같은 기간 중국 배터리 업체들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중국 기업들은 가격 경쟁력을 내세우며 내수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다.중국의 CATL은 전년 동기 대비 37.9%(190.9GWh) 성장하며 글로벌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지커와 샤오미 등 중국 완성차 제조사(OEM)뿐 아니라 테슬라,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기업들도 CATL의 배터리를 채택하고 있다. 비야디(BYD)는 89.9GWh로 전년 동기 대비 58.4%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상반기 유럽 시장에서 BYD 배터리 사용량은 1년 전보다 313.4% 증가하며 유럽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2025.08.04 I 공지유 기자
관세 벌어 美국민에…트럼프표 ‘현금 복지’ 현실화될까
  • 관세 벌어 美국민에…트럼프표 ‘현금 복지’ 현실화될까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미국의 관세 수입을 중산층과 저소득층에 환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그는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리하이밸리 국제공항에서 워싱턴으로 돌아가기 위해 대통령 전용기(에어 포스 원)에 탑승하기 앞서 기자들에게 “중산층과 저소득층 등 일부 미국인들에게 (관세 수입에 따른)환급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으로 돌아가기 위해 전용기 탑승 전 펜실베이니아주 앨런타운의 리하이밸리 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대화하고 있다.(사진=AFP)그는 지난달 지난 25일에도 “부채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지만 우리는 관세 수입에 대해 약간의 환급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이는 그만큼 관세 수입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날 뉴욕타임스(NYT)가 미 재부부 자료 자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관세 및 특정 소비세로 인한 세수가 1520억달러(약 211조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780억달러(약 108조원)의 두 배에 달한다. 오는 7일부터 무역 상대국에 대한 상호 관세가 부과돼 미 정부의 세수는 더 확대될 전망이다. 현행과 같은 고율 과세가 유지될 경우 향후 10년간 2조달러(약 2800조원) 이상의 추가 세수가 발생할 것으로 NYT는 추산했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조쉬 홀리(공화·미주리) 상원의원은 관세 수입으로 미국인들에게 1인당 600달러(약 83만원)를 지급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그는 지난달 29일 성명을 통해 “미국인들은 가계 저축과 생계를 파괴한 지난 4년간 바이든 전임 행정부의 정책 이후 세금 환급을 받을 자격이 있다”며 ‘2025 미국 근로자 환급법’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이 나라에 돌아오는 부의 혜택을 열심히 일한 미국인들이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는 1인당 최소 600달러, 4인 가족 기준 2400달러(약 332만원)가 지원되는 것으로, 관세 수입이 예상치를 초과할 경우 더 큰 금액을 지급하도록 하고 있다. 조정 연간 총소득이 부부 합산 15만 달러(약 2억700만원), 개인 단독 7만5000달러(약 1억300만원)를 초과할 경우 지급금은 5% 줄어든다.해당 법안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시행된 경기부양책(CARES Act)을 모델로 했다.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납세자들과 기업을 돕기 위해 미국 성인에게 1200달러(약 166만원), 미성년자에게는 500달러(약 69만원)를 지급했다.올해 초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정부효율부(DOGE)의 예산 절감을 통해 연방 예산 2조달러를 절감하면 미국인들에게 5000달러(약 692만원)씩 돌려주겠다고 호언장담했지만 현실화되지 않았다.이 같은 관세 환급 가능성에 대해 전문가들은 연방 정부 부채 가중 우려를 표하고 있다. 미 의회예산국(CBO)은 이달 초에 제정된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안 등을 담은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으로 인해 현재 36조2000억달러(약 5경원)에 이르는 미 연방정부 재정적자가 향후 10년 동안 3조4000억달러(약 4700조원) 더 늘어갈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일각에선 관세 환급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도 제기한다.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의 2023년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지원금은 미국에서 인플레이션을 약 2.6%포인트 증가시키는 데 기여했다.
2025.08.04 I 김윤지 기자
ESS 수주 기대감 2차전지주 강세 출발
  • ESS 수주 기대감 2차전지주 강세 출발[특징주]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기대감으로 2차전지 관련주들이 4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전일 대비 1.47% 오른 37만8500원, 삼성SDI(006400)는 1.47% 오른 19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재무구조 개선 작업이 진행 중인 SK이노베이션(096770)은 0.59% 내린 10만140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리튬 가격 상승과 LG에너지솔루션의 ESS 추가 수주 기대감 등으로 2차전지주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달 30일 LG에너지솔루션이 테슬라와 5조9442억원 규모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주민우 NH투자증권은 이날 “리튬 가격 상승, ESS 수주 기대감에 지난달 2차전지주 주가는 올랐다”며 “추가 수주, 중국 공급 개혁안 기대감에 9월까지 단기 반등을 예상한다”고 말했다.이어 주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의 ESS 수주 잔고는 100GWh(기가와트시)로 추정된다”며 “ESS 생산능력은 2025년 27GWh, 2026년 40GWh 이상으로 예상돼 수요보다 생산능력이 ESS 실적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했다. 다만 보조금 폐지에 따라 10월부터 미국 전기차(EV) 수요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돼 상승 탄력은 점차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5.08.04 I 김경은 기자
美법원, 테슬라 오토파일럿 사망사고에 "배상하라"…여파는?
  • 美법원, 테슬라 오토파일럿 사망사고에 "배상하라"…여파는?[오늘M7]
  •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미국 연방법원이 테슬라의 자율주행 보조 시스템 ‘오토파일럿’ 관련 사망 사고에 대해 테슬라 측의 책임을 부분적으로 인정하고 3380억원에 달하는 배상 명령을 내렸다.테슬라 측은 즉각 항소에 나선다. 최종 판결까지 수년이 소요될 수 있으나, 이번 결정이 향후 △유사 사건 피해자들의 집단소송이나 개별 소송에 나설 동기 강화 △테슬라 자율주행 시스템 관련 규제·감독 강화 등 측면에서 주목된다.다음은 매그니피센트7 기업 주요 소식이다.그록 생성 이미지.◇테슬라미국 연방법원이 1일(현지시간) 테슬라의 자율주행 보조 시스템 ‘오토파일럿’ 관련 사망 사고에 대해 테슬라 측의 책임을 부분적으로 인정하고 약 2억4300만달러(약 3378억원)의 배상 명령을 내렸다.사고는 2019년 플로리다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한명이 사망하고, 한명이 중상을 입었다.배심원단은 테슬라의 기술 결함이 사고에 일부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했다. 운전자의 과실이 있었지만, 모든 책임을 운전자에게 돌릴 수는 없다는 것이다.테슬라는 즉각 항소 의사를 밝혔다. 최종 판결이 나올 때까지는 수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번 소송 결과가 향후 관련 소송에 선례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은 변수다. 현재 10여건의 오토파일럿 및 FSD(완전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관련 소송이 진행 중이다.한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측에 대규모 자금을 기부한 것으로 전해진다.파이낸셜타임즈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슈퍼팩’(super PAC·특별정치활동위원회) ‘마가’(MAGA Inc)가 상반기 1억7700만달러(약 2460억원)을 모금했다고 보도했다.슈퍼팩은 개인이나 기업 등으로부터 무제한 기부를 받을 수 있는 정치 자금 조직이다.머스크는 지난 6월 27일 트럼프의 슈퍼팩에 500만달러(약 69억원)를 기부한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 머스크와 트럼프가 공개적으로 설전을 벌인 때라는 점이 주목된다. 머스크는 이후 며칠 뒤 신당 창당을 선언한 바 있다. 스페이스X는 2일 팰컨9 로켓에 실린 드래건 캡슐이 ‘크루-11’ 임무로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성공적으로 도킹했다.스페이스X는 이로써 2020년 5월 첫 유인 도킹 이후, 총 11번 ISS(국제우주정거장) 도킹에 성공했다.이번 임무에는 미국, 일본, 러시아 출신 우주비행사 4명이 탑승했다. 이번 도킹 성공으로 ISS 탑승 인원은 총 11명으로 늘어났다. 스페이스X는 오는 6일 교대 우주인을 지구로 귀환시킬 계획이다.◇애플 애플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폰17 시리즈의 가격을 50달러 이상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투자은행 제프리스는 애플의 생산기지 이전과 관세 압박, 부품비 인상 등이 가격 인상의 배경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주요 IT 외신은 제프리스의 보고서를 인용하며 애플이 기본모델 가격은 동결할 가능성이 있지만 고급 모델인 ‘에어’ 및 ‘프로’ 라인업의 가격을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가격 압박은 차기 아이폰18 시리즈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메타메타플랫폼스(메타)는 20억달러(약 2조7800억원) 규모 데이터센터 자산을 매각할 계획이다.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보고서에 따르면 메타는 관련 부동산과 미완공 데이터센터를 ‘매각 예정 자산’으로 분류했다. 메타가 이 자산을 1년 안에 제3자에게 소유권을 넘기고 공동개발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는 전략을 공식화한 것이다.막대한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비용을 외부 파트너와 분담하고 수요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수전 리 메타 CFO는 최근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일부 프로젝트를 공동 투자 형태로 전환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2025.08.04 I 이혜라 기자
뉴욕증시, 지난주 하락 마감…美 고용 지표 악화 속 경기 둔화 우려
  • 뉴욕증시, 지난주 하락 마감…美 고용 지표 악화 속 경기 둔화 우려[뉴스새벽배송]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뉴욕증시의 주요 주가지수가 지난주 하락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 여파로 미국의 고용 사정이 크게 악화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업률도 4.1%에서 4.2%로 상승했다. 테슬라의 주행 보조 시스템인 오토파일럿 관련 사망 사고와 관련해 회사의 책임을 묻는 미국 소송에서 테슬라가 일부 패소해 2억 4000만달러를 배상하게 됐다. 테슬라는 곧 항소한다는 입장이다. 다음은 4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사진=연합뉴스)◇뉴욕증시, 하락 마감…美 고용 증가세 둔화 움직임-지난 1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42.40포인트(1.23%) 내린 4만 3588.58로 거래를 마침.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1.38포인트(1.60%) 하락한 6238.01로, 나스닥지수는 472.32포인트(2.24%) 내린 2만 650.13으로 장을 마감.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7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7만 3000명 증가해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10만명)을 밑돌았고, 5~6월 일자리 증가 폭은 종전 발표 대비 총 25만 8000명 하향 조정되는 등 고용 둔화 상황이 영향을 끼침. ◇OPEC+, 9월 日 54만 7000배럴 원유 증산 결정-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가 주도하는 동맹국들로 구성된 오펙 플러스(OPEC+)가 3일(현지시간) 9월 원유 생산량을 하루 54만 7000배럴 증산하기로 함. OPEC+는 이날 회의 직후 성명을 내고 “안정적인 세계 경제 전망과 건전한 시장 기초 체력을 고려했다”고 설명. -이번 증산 결정은 그간 감산 조치를 점진적으로 해제하려는 지난 수개월간 흐름의 연장선상에서 내려짐. AFP 통신은 브렌트유 기준 유가가 배럴당 약 70달러에 거래되고 있어 유가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리라고 전망. ◇‘트럼프 관세’에 세율 18%…91년 만에 최고치-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미국의 평균 유효 관세율이 올해 초 2.5%에서 7개월 만에 18.3%로 오르게 됐다고 예일대 예산연구실 분석을 인용해 AP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 이는 1934년 이래 91년 만에 최고치. -단기적으로 미국의 물가 수준이 1.8% 상승하는 영향이 예상. 특히 의류와 직물 부문에서 물가 상승 폭이 클 전망.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 미치는 영향은 2025년과 2026년에 각각 0.5%포인트 감소에 이어 그 후로도 지속적으로 매년 0.4%포인트 감소를 유발할 전망. ◇“美 민주당 집권해도 관세 철회 힘들 수 있어”-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광범위한 관세가 연방정부에 상당한 수입을 가져다주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3일(현지시간) 분석. 부채가 많은 정부로선 이 새로운 수입원에 의존하게 될 수 있다고도 예상.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를 그대로 두면 앞으로 10년간 2조달러가 넘는 관세 수입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고 예상. 예일대 예산연구소의 어니 테데스키 경제학 부문장은 미국의 미래 지도자들이 관세 철회가 국가 채무에 더 큰 부담을 주게 될 시엔 철회를 주저할 수 있다고 관측. ◇美 무역대표 “상호 관세율 거의 확정, 추가 무역 합의 없을 듯”-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3일(현지시간)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7일부터 부과할 예정인 국가별 상호 관세가 협상을 통해 인하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밝힘. -그는 “앞으로 며칠 내에 상호관세율이 낮아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함. 그러면서도 “때로 해당 국가가 협상 조건을 더 적합하게 만들려 추가 양보를 제시한다”고 말해 여지를 남기기도 함. 캐나다와 브라질, 스위스 등은 현재 협상 중. ◇美 법원, ‘오토파일럿 사망’ 테슬라 책임 인정…거액 배상-테슬라의 주행 보조 시스템인 오토파일럿 관련 사망 사고를 둘러싸고 회사 측의 책임 유무를 따지는 미국 소송에서 테슬라가 일부 패소해 거액을 배상하게 됨. 테슬라는 이에 불복해 항소한다는 입장. -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미 마이애미 연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배심원단은 2019년 플로리다에서 발생한 오토파일럿 관련 사망 사고에 테슬라 측 책임이 33%가량 있다고 판단. 배심원단이 판단한 손해 금액 1억 2900만달러 중 33%인 4300만달러를 테슬라가 부담하고 여기에 징벌적 배상금 2억달러를 더해 총 2억 4300만달러 지급 판정.
2025.08.04 I 박순엽 기자
티씨케이, 3Q 턴어라운드·파운드리 진출 모멘텀…목표가↑-키움
  • 티씨케이, 3Q 턴어라운드·파운드리 진출 모멘텀…목표가↑-키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키움증권은 4일 티씨케이(064760)에 대해 3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와 파운드리 산업 진출 모멘텀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3만원에서 14만원으로 7.7% 상향했다. 티씨케이의 2분기 잠정 매출액 727억원, 영업이익 19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7%, 17% 줄어 기존 전망치를 하회했다.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향 일시적 물량 감소, 원·달러 환율 하락, 고정비 증가가 수익성 둔화 요인”이라며 “다만 3분기부터 중국 고객 주문 회복과 환율 반등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3분기 매출액은 77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20억원으로 같은 기간 13% 증가해 반등할 전망이다. 박유악 연구원은 “중국 고객의 매출 비중이 2분기 20% 수준에서 3분기 25%이상으로 크게 증가하고, Lam Research향 매출액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전사 영업이익률도 1%포인트 개선된 28%를 기록할 것”이라고 진단했다.중장기적으로는 NAND 중심에서 파운드리 진출이 성장 모멘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TSMC와 삼성전자 등 파운드리 주요 업체들이 2nm 공정에 GAA(Gate-All-Around) 구조를 양산 적용하면서, Lam Research의 신규 장비가 도입될 것”이라며 “이는 티씨케이의 Solid SiC 제품이 파운드리 전공정에 첫 사용되는 결과로 이어져, 중장기적인 실적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또 “GAA는 채널 전체를 감싸며 전류가 흐르게 하는 구조를 바탕으로 하여, 칩의 집적도와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공정이다”며 “애플의 아이폰, 엔비디아와 AMD의 신규 GPU, 삼성전자의 엑시노스, 테슬라 AI6 등 다수의 고객들이 양산을 대기하고 있어 2025년 말부터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5.08.04 I 박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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