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바다 위 테슬라' 타보니..장애물 알아서 피하는 자율운행 선박
  • '바다 위 테슬라' 타보니..장애물 알아서 피하는 자율운행 선박
  • [인천=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지금부터 이 보트는 자율운항 기능으로 움직입니다. 미리 설정한 경로로 스스로 운항할 예정입니다.”12일 오후 인천의 왕산 마리나항. 선착장을 빠져나온 보트에 자율운항 시스템을 적용하니 선체가 자동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보트엔 선원이 함께 타고 있긴 했지만 운행 중 조타기엔 전혀 손을 대지 않았다. 약 30분간 스스로 운항을 마친 보트는 선착장에 들어와 배를 육지에 대는 ‘접안’까지 스스로 마무리했다. ▲현대중공업그룹 자율운항 선박 전문 스타트업 ‘아비커스(AVIKUS)’의 자율운항 레저 보트. (사진=박순엽 기자)◇선원이 손대지 않아도 운항은 물론, 접안도 ‘척척’현대중공업그룹 자율운항 선박 전문 스타트업 ‘아비커스(AVIKUS)’는 이날 국내 최초로 레저 보트 완전 자율운항 시연회를 열었다. 아비커스는 지난 2020년 12월 선박 자율운항 시스템 고도화·전문성을 위해 ‘현대중공업그룹 사내벤처 1호’로 설립된 기업으로, 현재는 첨단 항해보조·자율운항 솔루션 분야 연구·개발(R&D)에 힘을 쏟고 있다. 이날 시연회에 등장한 레저 보트는 겉보기엔 일반 보트와 다르지 않았지만 운항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기존 선박과의 차이점이 드러났다. 아비커스가 자체 개발한 레저보트용 자율운항시스템 다스(DAS) 2.0·나스(NAS) 2.0이 탑재된 레저 보트는 미리 입력한 항해 정보에 따라 카메라와 인공지능(AI)이 주변 여건을 분석하며 스스로 선체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운항 내내 조타기에 손을 대는 선원이 하나도 없었지만 주변에 놓인 다른 보트와 장애물들을 인식하고 이를 피해 가장 안전한 항로로 주행했다. 아비커스 관계자는 “해당 보트엔 항로 계획, 자율항해, 충돌회피와 자동 이안·접안 기능을 지원하는 자율운항 솔루션이 적용됐다”며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원격 조종을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국제해사기구(IMO)는 자율운항 기술을 원격제어·선원 승선 여부에 따라 1~4단계로 구분하고 있다. 아비커스는 선원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1단계 시스템을 상용화하고, 선원이 승선한 가운데 원격제어를 할 수 있는 2단계 시스템을 대형 선박에 탑재하는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아비커스는 올해 6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으로 세계 최초로 2단계 시스템을 적용해 대양 횡단에도 성공했다. ▲‘아비커스(AVIKUS)’의 자율운항 레저 보트에 설치된 태블릿 PC와 모니터. 이를 통해 운항 경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박순엽 기자)◇정기선 사장, 적극 지원…“올해 내 하이나스 2.0 상용화”아비커스는 비교적 짧은 시간에 자율운항 분야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배경엔 그룹 차원의 지원이 있다는 분석이다. 그룹 지주사인 HD현대는 지난해 1월 60억원을 출자해 아비커스를 100% 자회사로 편입했고 이어 같은 해 7월엔 신기술 연구·개발을 위해 80억원의 유상증자를 단행하기도 했다. 정기선 HD현대 사장 역시 그룹 신사업 중 하나로 선박 자율운항 기술을 꼽고, 관련 연구·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앞서 올해 초 열린 CES 2022엔 조선업계 최초로 참가해 자율운항 선박 조감도를 내세웠다. 당시 정 사장은 “자율운항 기술을 기반으로 한 해양모빌리티가 우리의 새 미래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비커스(AVIKUS)’의 자율운항 레저 보트가 선원의 조종 없이도 운항하고 있다. (사진=박순엽 기자)아비커스는 우선 1~2단계의 자율운항 시스템을 상용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3~4단계 시스템에서도 선도 기업으로 자리 잡는다는 게 목표다. 임도형 아비커스 대표이사는 “올해 6월에 진행한 자율운항 대양 횡단의 결과 증명서를 받아 올해 내 하이나스 2.0(대형 상선용 2단계 자율운항솔루션)을 상용화할 것”이라며 “레저 보트 분야에선 오늘 시연한 솔루션을 개선해 올 연말 미국 보트쇼에 내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선은 물론 레저 보트에도 적용할 수 있는 자율운항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데 아비커스는 두 시장을 함께 공략할 계획”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레저 보트가 1000만척이 넘는 데다 1년에 새로 만들어지는 보트만 20만척에 이르는 만큼 자율운항 솔루션에 대한 사업 기회가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2.07.12 I 박순엽 기자
머스크 "트럼프 너무 늙어…이제 그만 은퇴할 때" 저격
  • 머스크 "트럼프 너무 늙어…이제 그만 은퇴할 때" 저격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게 “(대통령을 하기엔) 너무 늙었다”고 저격했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AFP)머스크는 11일(현지시간) ‘트럼프가 머스크를 찢었다’는 극우매체 브레이트바트의 트윗 사진에 “(트럼프라는) 사람을 싫어하는 게 아니다. 하지만 트럼프는 이제 모자를 벗고 일몰을 향해 배를 나아가야 할 때”라고 댓글을 적었다. ‘나이가 많아 이제 그만 은퇴해야 할 때’라는 말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2024년 미 대선에 출마하지 말라는 의미다. 머스크는 그러면서 “민주당도 공격을 멈춰야 한다. (은퇴가 아닌) 대통령직을 되찾는 게 트럼프의 유일한 생존 길이 되도록 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머스크는 또다른 트윗에서도 “트럼프는 임기 말이면 82세가 되는데, 너무 늙어서 미국은 커녕 어떤 일에서도 최고 책임자가 될 수 없다”고 비꼬았다. 이어 “(론) 디샌티스가 2024년에 바이든에게 맞서 출마한다면 쉽게 승리할 것이다. 그는 선거 운동을 할 필요조차 없다”고 덧붙였다. 이날 트윗은 지난 주말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알래스카 공화당 유세장에서 자신을 저격한 데 따른 대응으로 풀이된다.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계약 철회를 언급하며 “썪은 계약”이라고 폄하했다. 또 “그(머스크)는 지금까지 공화당에 투표한 적이 없다고 하는데, 나와 만났을 때는 나한테 투표했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는 헛소리 기술자”라고 비판했다.
2022.07.12 I 방성훈 기자
한눈에 보는 월가 투자의견...테슬라↓·리비안↑
  • 한눈에 보는 월가 투자의견...테슬라↓·리비안↑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이번주 2분기 실적 시즌 개막을 앞두고 최근 미국 월가에서는 기업들에 대한 투자의견 하향이 잇따르고 있다. 극심한 인플레이션 및 금리 상승, 경기 침체 우려로 소비 위축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기업들의 향후 실적 전망도 비관적이기 때문이다. 11일(현지시간) 월가의 투자의견을 요약해봤다. 이날 눈에 띄는 것은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에 대한 목표주가 하향이 다수였다는 점이다. 또 웰스파고가 테슬라의 목표가는 낮추면서 제2의 테슬라로 꼽히는 리비안의 목표주가는 상향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목표가 상향- 웰스파고는 미국 전기차 업체 리비안 오토모티브(RIVN)의 목표주가를 24달러에서 30달러로 상향. 투자등급은 ‘비중 유지’ 유지. - 웰스파고는 캐나다 자동차 부품업체 마그나인터내셔널(MGA)의 목표주가를 72달러에서 77달러로 상향. 투자등급은 ‘비중 확대’ 유지. ◇목표가 하향- 모건스탠리는 글로벌 데님 브랜드 리바이스트라우스(LEVI)의 목표주가를 33달러에서 19달러로 하향. 투자등급은 ‘비중 확대’ 유지. - 크레디트스위스는 미국 최대 주택건설업체 KB홈(KBH)의 목표주가를 42달러에서 35달러로 하향. 투자등급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중립’으로 하향. - 웰스파고는 반도체 개발회사 울프스피드(WOLF)의 목표주가를 130달러에서 100달러로 하향. 투자등급은 ‘비중 확대’ 유지. - 웰스파고는 글로벌 휴먼 인터페이스 솔루션 업체 시냅틱스(SYNA)의 목표주가를 175달러에서 125달러로 하향. 투자등급은 ‘비중 유지’ 유지. - 웰스파고는 반도체 제조기업 마이크로칩테크놀러지(MCHP)의 목표주가를 70달러에서 60달러로 하향. 투자등급은 ‘비중 유지’ 유지. - 웰스파고는 통신 반도체 기업 퀄컴(QCOM)의 목표주가를 150달러에서 135달러로 하향. 투자등급은 ‘비중 유지’ 유지. - 웰스파고는 글로벌 전기차 업체 테슬라(TSLA)의 목표주가를 900달러에서 820달러로 하향. 투자등급은 ‘비중 유지’ 유지.- 웰스파고는 자동차 제조사 제너럴 모터스(GM)의 목표주가를 33달러에서 29달러로 하향. 투자등급은 ‘비중 축소’ 유지. - 바클레이즈는 반도체 팹리스 업체 어드밴스드마이크로디바이시스(AMD)의 목표주가를 115달러에서 85달러로 하향. 투자등급은 ‘비중 유지’ 유지. - 바클레이즈는 세계 최대 반도체 회사 인텔(INTC)의 목표주가를 45달러에서 40달러로 하향. 투자등급은 ‘비중 축소’ 유지. - 바클레이즈는 글로벌 신용카드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XP)의 목표주가를 190달러에서 157달러로 하향. 투자등급은 ‘비중 유지’ 유지. - 바클레이즈는 미국 종합 화학기업 다우(DOW)의 목표주가를 72달러에서 60달러로 하향. 투자등급은 ‘비중 유지’ 유지. - 바클레이즈는 미국 화학 기업 듀폰(DD)의 목표주가를 78달러에서 64달러로 하향. 투자등급은 ‘비중 유지’ 유지. - 바클레이즈는 석유화학 제품 생산 기업 웨스트레이크(WLK)의 목표주가를 150달러에서 120달러로 하향. 투자등급은 ‘비중 유지’ 유지. - RBC캐피탈은 미국 최대 보험사 프루덴셜파이낸셜(PRU)의 목표주가를 125달러에서 112달러로 하향. 투자등급은 ‘업종 수익률’ 유지. - 제프리스는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JPM)의 목표주가를 137달러에서 126달러로 하향. 투자등급은 ‘보유’ 유지. -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증권은 글로벌 보안업체 얼리지언(ALLE)의 목표주가를 130달러에서 110달러로 하향. 투자등급은 ‘중립’에서 ‘시장수익률 하회’로 하향.
2022.07.12 I 유재희 기자
테슬라 이어 리비안도 직원 해고…"경영환경 악화 영향"
  • 테슬라 이어 리비안도 직원 해고…"경영환경 악화 영향"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리비안이 정리 해고를 검토하고 있다. 테슬라도 인원 감축에 나서는 등 전기차 업체들이 급격히 악화한 경영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혹독한 비용 절감에 나서는 것으로 해석된다. (사진=AFP)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리비안이 향후 몇 주 내로 직원 수백 명을 해고하는 등 전체 직원 1만4000여명 중 5%를 감원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비제조업 부문에서 역할이 중복되는 부서 중심으로 해고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 리비안이 차량 생산을 늘리기 위해 직원 수를 2배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공언한 것과 비교하면 180도 달라진 모습이다. 리비안은 작년 11월 성공적으로 미국 주식시장에 데뷔하면서 테슬라 대항마로 떠올랐다. 지난 2분기 전기차 판매량이 1분기에 비해 4배 증가하며 같은 기간 테슬라가 18% 감소한 것에 비해 우수한 실적을 내기도 했다. 픽업트럭과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중심으로 전기차를 생산하는 리비안은 상장 전 포드와 아마존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잘 나가던’ 리비안이 돌연 인원 감축을 검토하는 것은 올해 들어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차질 등 경영 환경이 급격히 악화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블룸버그는 “글로벌 공급망 붕괴, 부품 부족에 시달리는 리비안은 인플레이션에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까지 해결해야 하는 위기에 처해 있다”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이미 지난달 비용 절감을 위해 자율주행 보조 기능인 ‘오토파일럿’ 관련 부서 직원 200여명을 해고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테슬라 정규직 직원 중 10%를 해고한다는 계획을 공개하기도 했다.
2022.07.12 I 고준혁 기자
머스크 악재에 트위터 ‘추락’...향후 예상 시나리오 8가지
  • 머스크 악재에 트위터 ‘추락’...향후 예상 시나리오 8가지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440억 달러(약 57조 원) 규모의 트위터 인수 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하자 트위터가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세기의 소송전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지만 합의 가능성이나 새로운 인수자 등장 등 다른 요인도 배재할 수는 없다. 11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8일 5% 넘게 급락한 트위터(TWRT) 주가는 이날도 11%넘게 급락했다. 트위터에게는 최악의 시나리오로 여겨졌던 일이 현실화된 만큼 상당한 후폭풍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시장의 관심은 머스크와 트위터 간 갈등이 언제쯤 어떤 방식으로 끝날 수 있을지로 모아진다.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예측 가능한 시나리오로 8가지를 아래와 같이 제시했다. △소송 없이 머스크가 계약 해지 수수료 10억 달러를 지급하고 종료 △트위터가 법정에서 승소해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 △트위터가 법정에서 승소하고 머스크가 배상금 지급 △머스크와 트위터간 합의를 통해 머스크가 트위터에 기존 계약 해지 수수료 10억달러에 수십억 달러 추가 지급 △머스크가 법정에서 승소해 수수료 없이 거래 종료 △머스크가 다시 마음을 바꿔 기존 계약대로 트위터 인수 △인수가격 인하를 통해 재인수 합의 △백기사가 등장해 트위터 인수이론적으론 위의 8가지 시나리오 중 모두에게 가장 깔끔한 선택은 소송 없이 머스크가 트위터에게 계약해지 수수료를 지급하고 거래를 종료하는 것이 꼽힌다. 하지만 분석가들은 이번 이슈로 트위터가 ‘하자있는 상품’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만큼 트위터가 쉽게 합의할 수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트위터는 미국M&A 최고의 대형 로펌과 계약을 맺고 준비 태세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문제는 트위터가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 머스크와의 장기적인 법정 공방이라는 불확실성이 추가된다는 점이다. 여기에 트위터 주가의 고평가 논란도 더해지고 있다. 머스크의 계약 파기가 인수 가격을 깎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도 비슷한 맥락이다. 실제 리서치 업체 라디오프리모바일의 리처드 윈저 창업자는 “현재 트위터 주가는 여전히 고평가 상태”라며 “기업가치 평가액은 130억~150억 달러로 추정할 수 있는데 이는 오늘 주가의 약 50% 아래”라고 평가했다.
2022.07.12 I 유재희 기자
뉴욕 증시 하락…기대 인플레 사상 최고
  • [뉴스새벽배송]뉴욕 증시 하락…기대 인플레 사상 최고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11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과 중국 코로나19 봉쇄 우려로 하락했다. 미국의 1년 후 기대 인플레이션율이 6.8%로 사상 최고를 기록해 물가 폭등이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트위터 주가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인수 계약 파기로 11% 이상 급락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은 오는 19~20일 한국 방문시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를 찾을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인 ‘BA.5’가 우세종이 돼 신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다음은 12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소식이다.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에 뉴욕 증시 거래 정보를 보여주는 화면이 나오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뉴욕증시, 중국 코로나19 봉쇄로 하락-11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2% 하락한 3만1173.84에 마감.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5% 내린 3854.43에 거래를 마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6% 떨어진 1만1372.60을 기록. -인플레이션 공포가 여전한 와중에 중국발(發) 코로나19 봉쇄 악재 영향. 국제유가도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조치에 하락.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0.67% 떨어진 배럴당 104.09달러에 마감. ◇미국 기대 인플레 6.8% 또 사상 최고…집값 전망은 ‘뚝’-11일(현지시간) 뉴욕 연은에 따르면 소비자기대 조사 결과 향후 1년간 예상되는 인플레이션율 중간값은 올해 6월 6.8%를 기록. 뉴욕 연은이 지난 2013년 기대인플레이션 집계를 내놓은 이래 가장 높은 수치. 사람들이 지금과 같은 물가 폭등 국면이 적어도 1년은 이어질 수 있다고 본다는 의미.-3년 기대인플레이션 중간값의 경우 3.6%로 전월과 비교해 0.3%포인트 하락. 그러나 중기 기대인플레이션이 연방준비제도(Fed) 목표치(2.0%)보다 두 배 가까이 높다는 점에서 여전히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는 해석.-기대인플레이션이 높게 형성돼 있는 만큼 연준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때 기준금리를 75bp(1bp=0.01%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스텝’을 밟을 가능성이 커져. ◇‘주가 11%↓’ 트위터 조롱한 머스크-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인수 파기 선언으로 트위터 주가가 전일대비 11.4% 폭락. 머스크는 트위터의 소송 제기 위협을 조롱하는듯한 트윗을 올리며 응수.-머스크는 트위터가 가짜계정(스팸봇)의 수치를 정확하게 제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인수 파기를 공언.-테슬라 주가 역시 큰 폭 하락. 테슬라는 6.55% 내린 703.03달러를 기록. 장중 700.88달러까지 떨어져. ◇‘고령’ 바이든 차기 대선 출마 반대…트럼프 “인생은 80부터”-도날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자신이 만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올린 글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79세로 역사상 가장 나이가 많은 대통령 중 한 명이지만, 그 자체로는 그가 노인은 아니다”면서 “80대, 심지어 90대에도 여전히 유능하고 영민한 사람들이 많다”고 주장.-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같은 언급은 이날 뉴욕타임스(NYT)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때문. NYT가 시에나대와 전국 849명의 유권자를 상대로 실시해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자의 64%는 2024년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바이든 대통령이 아닌 다른 사람이 출마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답해. 바이든 대통령이 아닌 다른 후보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가장 많은 사람이 ‘고령’(33%)을 꼽아.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11월 80세가 되며, 오는 2024년 대선에서 재선에 성공할 경우 2기 말에는 86세.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재 76세. ◇옐런 미 재무장관, 19일 방한… LG사이언스파크 방문-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오는 19~20일 한국 방문시 LG사이언스파크를 찾을 예정. 이 자리에서 연설을 통해 동맹국인 한국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탄력성 있는 공급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에 앞서 옐런 장관은 19일 오전 추경호 경제부총리 및 기획재정부 장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등과 면담. 이 자리에서는 양국 간 경제, 금융 분야 협력에 더해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가격상한제 도입 문제 등 대러시아 제재 문제도 논의될 전망◇BA.5 퍼지는 미국…“실제 확진자, 공식 집계의 7배”-미국에서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인 ‘BA.5’가 우세종이 된 가운데 실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신규 확진자는 공식 집계치의 7배에 달한다는 추정이 나와. -워싱턴대 의과대학 산하 보건계량분석연구소(IHME)는 7월 첫째 주의 실제 미국 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공식 수치의 약 7배에 달한다는 추정치를 내놨다고 CNN 방송이 11일(현지시간) 보도.-미 존스홉킨대학에 따르면 최근 2주간 미국에서 공식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약 10만7000명. 이 숫자를 기준으로 삼으면 실제 하루 확진자는 74만9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 이는 오미크론 변이로 코로나19가 대확산했던 지난겨울의 하루 평균 확진자 최고치(80만6795명·뉴욕타임스 집계 기준)에 근접하는 수준.
2022.07.12 I 김겨레 기자
'주가 11%↓' 트위터 조롱한 머스크…"더 떨어질듯"(종합)
  • '주가 11%↓' 트위터 조롱한 머스크…"더 떨어질듯"(종합)
  •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인수 파기 선언으로 트위터 주가가 폭락했다. 머스크는 트위터의 소송 제기 위협을 조롱하는듯한 트윗을 올리며 응수했다.11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트위터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1.40% 폭락한 주당 32.65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32.55달러까지 떨어졌다.트위터 주가가 폭락한 것은 머스크가 직전 거래일인 지난 8일 장 마감 직후 트위터 인수를 파기한다고 선언했기 때문이다. 그의 선언 이후 거래를 시작하자마자 주가가 쭉 빠진 것이다. 머스크는 트위터가 가짜계정(스팸봇)의 수치를 정확하게 제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인수 파기를 공언했다.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계약 금액은 주당 54.20달러, 총 440억달러(약 57조원)에 이른다.이에 트위터는 법적 조치를 통해 머스크가 인수 계약을 마무리 짓도록 하겠다며 맞섰다.(출처=머스크 트위터)머스크는 이를 두고 이날 자신의 트윗을 통해 사진 4장이 담긴 글을 올렸다. 그는 사진 맨 위부터 순서대로 “그들(트위터 측)은 내가 트위터를 살 수 없다고 말했다”→“그러더니 그들은 스팸봇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현재 그들은 법정에서 내가 트위터를 사도록 강제하기를 원한다”→“그들은 법정에서 봇 정보를 공개해야만 한다”고 썼다.사진 4장은 머스크가 모두 각기 약간씩 다르게 웃는 표정을 담았다.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 불가의 이유로 들었던 스팸봇 정보 공개 거절을 조롱하듯 올린 것으로 풀이된다.시장에서는 트위터 주가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나온다. 리서치업체인 라디오 프리 모바일의 리처드 윈저 창업자는 CNBC에 나와 “머스크의 파기 선언은 주당 54.20달러의 인수 가격을 다시 협상하고 싶어 하기 때문”이라며 현재 트위터 주가는 여전히 고평가돼 있다고 진단했다.그는 “트위터의 주가와 펀더멘털은 괴리돼 있다”며 “기업가치 평가액(밸류에이션)은 130억~150억달러로 추정할 수 있다”고 했다.한편 이날 테슬라 주가 역시 큰 폭 하락했다. 테슬라의 경우 6.55% 내린 703.03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700.88달러까지 떨어지며 이른바 ‘칠백슬라’(주가 700달러+테슬라)를 겨우 지켰다.
2022.07.12 I 김정남 기자
트위터, 머스크에 "합의대로 인수해라"…실익은 '글쎄'
  • 트위터, 머스크에 "합의대로 인수해라"…실익은 '글쎄'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소셜미디어(SNS) 트위터 인수 의사를 철회하면서 양측은 법정 다툼에 들어가게 됐다. 트위터는 머스크에 당초 합의한대로 인수 계약을 이행하라라고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지만 의미 있는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사진= AFP)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위터는 지난 8일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를 파기하겠다고 밝힌 후, 머스크가 합의된 계약을 이행해야 한다는 내용의 소송을 델라웨어주 법원에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위터는 이날 머스크에 대한 소송을 담당할 변호인단을 꾸렸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전했다. 기업 합병법 전문 대형로펌기업 합병법 전문 대형로펌 왁텔·립턴·로즌&캐츠(WLRK)가 트위터측을 대리한다. WLRK는 2018년 머스크가 테슬라의 비상장사 전환을 검토했을 때와 2019년 명예훼손 혐의로 소송을 진행했을 때 법률자문을 맡은 바 있다.머스크는 트위터가 여러 면에서 합병 계약을 위반했다면서 인수 계약을 파기한다고 선언했다. 그는 트위터가 가짜계정(스팸봇)의 수치를 정확하게 제시하지 않았고, 자신의 동의 없이 고용을 동결하고 정리해고를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기업법 전문가들은 머스크가 제시한 근거가 인수를 철회할만한 정당한 이유가 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고 WSJ은 전했다. 트위터측이 제시한 데이터가 부정확하다는 점이 명확치 않고, 기업가치에 극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이 아니라는 판단에서다. 다만, 소송전에서 트위터가 머스크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고 해도 원하는 바를 얻기는 힘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트위터가 이번 소송에서 이긴다고 해도 머스크가 회사를 사도록 강요하는 것이 가능하겠냐는 지적이다. 조하 고센 콜롬비아 로스쿨 교수는 “판결 후에도 머스크가 (트위터를) 사지 않겠다고 말한다면 어떻게 할 수 있겠느냐”며 “그에게 트위터를 사도록 강요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사람들이 어떤 물건을 사지 않는다고 해서 감옥에 넣을 수는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사진= AFP)머스크가 트위터와 인수 합의 계약시 동의한 ‘특정 이행’ 조항을 적용해 법원이 인수를 계속할 것을 명령한 사례가 있기는 했으나, 대부분 작은 규모의 거래였다.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금액은 주당 54.2달러, 총 440억달러(약 57조원)에 이르는 ‘빅딜’이다. 매수자가 인수 의사를 철회한 거래와 관련한 법적 분쟁은 인수가격을 낮추거나 위약금 등의 일회성 비용을 지불하게 하는 선에서 끝난 경우가 많았다고 WSJ은 덧붙였다. 머스크와 트위터 간 인수계약서에 따르면 인수 철회 시 위약금은 최대 10억달러(약 1조3000억원)다. 현재 디지털 광고 시장의 전망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이같은 소송 리스크는 트위터에 부담이라는 진단도 나온다. 인플레이션 심화와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트위터 매출의 90%를 차지하는 디지털 광고 시장의 부진이 예상되고 있다. 이번 인수 건을 계기로 광고주들이 트위터의 가짜계정 문제를 인식하게 된 점도 부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짜계정은 트위터만의 문제가 아니지만 머스크가 공개적으로 회사측이 제시한 수치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광고 매출에 타격이 갈 수 있다는 이야기다.
2022.07.11 I 장영은 기자
디와이, 애플-리비안 동맹...리비안에 부품 독점 공급 부각 '강세'
  • [특징주]디와이, 애플-리비안 동맹...리비안에 부품 독점 공급 부각 '강세'
  • [이데일리TV 이지은 기자] 디와이(013570)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리비안의 전기 픽업트럭 R1T를 빌려 타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리비안에 관련 제품을 납품하는 디와이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1일 오전 디와이는 전일 대비 6.8% 상승한 7300원대에 거래 중이다.디와이는 지주회사로 자동차부품사 디와이오토와 유압실린더 제조회사 디와이파워, 산업기계회사 디와이이노베이트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쿡 CEO는 최근 미국 아이다호의 휴양지 선밸리에서 열리는 앨런&코의 선 밸리 콘퍼런스(Allen & Co.‘s Sun Valley conference)에 참석하는 동안 리비안 R1T를 빌려 탄 것으로 알려졌다. 리비안 설립자이자 CEO인 R J 스캐린지도 앨런&코 행사에 올해 처음으로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지난 2015년부터 자체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는 가운데 테슬라의 대항마로 꼽히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은 작년 나스닥 시장에 상장한 후 포드, 제너럴모터스(GM) 등 자동차업계 전통 강자들의 시가총액을 뛰어넘으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두 기업 수장의 만남에 국내외 이목이 쏠리고 있다.최재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디와이의 100% 자회사 디와이오토는 현대차와 자율주행 레벨4에 탑재되는 ‘센서 클리닝 시스템’을 공동으로 독점 개발했다”며 “전기차 등 미래차 핵심 수혜주로 평가받고 있다”고 했다.센서 클리닝 시스템이란 자율주행차에 탑재되는 라이다, 카메라 등을 흙, 먼지 등 오염을 방지해주는 장비다.최 연구원은 “디와이오토는 리비안에 솔벤더(단독 공급사)로 리어와이퍼 모터를 납품하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리비안의 양산 물량 확대에 따라 디와이오토의 급격한 매출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2022.07.11 I 이지은 기자
리비안 전기차 팀 쿡이 탔더니…대원화성 상한가
  • [특징주]리비안 전기차 팀 쿡이 탔더니…대원화성 상한가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리비안 관련주로 묶이는 대원화성(024890)이 상한가를 치고 있다. 리비안의 전기 픽업트럭 R1T. (사진=리비안)마켓포인트에 따르면 11일 오전 9시18분 대원화성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30.00% 오른 3185원을 기록했다. 9시46분 현재는 25.71% 오른 3080원에서 거래 중이다. 함께 관련주로 묶이는 에코캡(128540)도 11.56% 상승 중이다. ‘테슬라 대항마’로 꼽히는 리비안이 시장 기대치를 넘는 2분기 판매 기록을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 리비안은 2분기 전기차 인도 대수(4467대)가 1분기(1227대)보다 4배 가까이 늘었다고 밝혔다. 2분기 생산 대수도 4401대로, 1분기 2553대보다 72% 늘어났다. 여기에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리비안 전기 픽업트럭 R1T를 빌려 타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자체 전기차를 개발 중인 애플과 리비안의 협력 가능성이 나오기도 했다. 이 같은 기대감이 국내 리비안 관련주에도 모이는 모습이다. 대원화성은 국내 최초 고급 습식 합성 피혁을 출시한 전문업체로, 리비안에 자동차 시트용 고급 소재 합성피혁을 공급하고 있다. 에코캡도 자동차 부품인 와이어링 하네스를 리비안에 공급하고 있다.
2022.07.11 I 김보겸 기자
삼성운용 '차이나2차전지MSCI ETF' 순자산 1천억원 돌파
  • 삼성운용 '차이나2차전지MSCI ETF' 순자산 1천억원 돌파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삼성 KODEX 차이나2차전지MSCI(합성) ETF’의 순자산이 지난 8일 에프앤가이드 집계 기준 1000억원을 넘어 1042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중국 2차전지 및 전기차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며 지난 3월 상장 이후 약 3개월 만에 1000억원을 돌파했다. 수익률은 최근 1개월 16.6%, 설정 후 22.6%를 기록했다. (사진=삼성자산운용)삼성 KODEX 차이나2차전지MSCI 상장지수펀드(ETF)는 친환경 전기차와 신재생에너지의 핵심 테마인 ‘2차전지’ 관련 중국 대표 기업에 투자하는 유일한 국내 상장 ETF다. 기초지수로 SCI China All Shares IMI Select Batteries Index를 추종하며 총 보수는 연 0.25%다.이 ETF는 중국 2차전지 산업과 전기차 산업을 주도하는 선도 대형주들의 비중이 국내 경쟁상품 중 가장 높다. 대표 종목으로는 △글로벌 2차전지 시장 점유율 1위 배터리 기업인 CATL(닝더스다이, 21.1%) △글로벌 배터리 2위이자 글로벌 전기차 점유율 1위 기업인 BYD(비야디, 18.3%) △글로벌 수산화 리튬 생산 1위 기업 강봉리튬(7.6%) △탄산리튬 산업 1위 기업 천제리튬(6.1%) 등으로 이들 4개 기업에 대한 투자 비중이 53%에 달한다. 특히 천제리튬, BYD(A주), 강봉리튬(A주)의 3개월 수익률이 각각 76.2%, 38.9%, 25.9%로 높게 나타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한편 천제리튬은 이번 주 13일 올해 최대 규모로 예상되는 홍콩 거래소 기업공개(IPO)도 추가로 앞두고 있어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되고 있다.최근 중국의 2차전지와 전기차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관련 ETF의 순자산도 동반 증가하고 있다. 전기차, 태양광 등 중국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지원 정책 확대로 인한 수혜와 더불어, 올 상반기 중국 전기차 기업 BYD가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율 세계 1위로 올라서는 등 중국 전기차 대표 기업들의 폭발적인 성장에 동력을 얻고 있다.4차산업혁명의 핵심 소재인 2차전지는 ESS(에너지 저장장치), 모바일 IoT(사물인터넷), 전기차 등 미래 에너지 산업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중국이 국가 차원에서 전기차와 2차전지 시장을 육성 중인 상황 속에 올해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순수 전기차,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판매량이 50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등 관련 산업의 성장속도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삼성 KODEX 차이나2차전지MSCI ETF는 중국 내수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이끌고 있는 중국 2차전지와 전기차 선도 기업들을 선정해 집중 편입한 낮은 보수의 상품”이라며 “중국 시장, 정부 정책의 지원 등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2차전지와 전기차 산업에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2022.07.11 I 이은정 기자
뉴욕 증시 혼조…日자민당 선거 압승
  • [뉴스새벽배송]뉴욕 증시 혼조…日자민당 선거 압승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뉴욕증시가 8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보였다. 시장이 주시하던 고용지표가 침체 공포가 무색할 정도로 강하게 나오면서 가파른 긴축 우려도 커졌다. 일본 참의원(상원) 선거에선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이끄는 집권 자민당이 압승을 거뒀다. 아베 전 총리 피습 사망에 따라 보수 표심이 결집했다는 분석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57조원 규모의 트위터 인수 계약을 파기했다고 선언했다. 튀르키예에서 인천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아제르바이잔 바쿠 공항에 비상 착륙했다. 다음은 11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소식이다.일본 참의원 선거 투표일인 10일 오후 야마구치현 야마구치시에 있는 에지마 기요시 자민당 후보의 진영에서 관계자가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사진이 담긴 자민당 홍보물을 벽에 붙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뉴욕 증시, 고용 호조에 혼조-뉴욕증시는 미국의 6월 고용이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공격적 긴축 우려가 강화된 가운데 혼조세.-8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6.40포인트(0.15%) 하락한 3만1338.15로 장을 마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24포인트(0.08%) 떨어진 3,899.38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3.96포인트(0.12%) 오른 1만1635.31로 거래를 마감. 나스닥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 -미 노동부에 따르면 6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37만2000명 증가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25만 명 증가를 크게 웃돌아. -국제유가는 또 상승.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2.01% 오른 배럴당 104.79달러에 거래를 마쳐. WTI 가격은 이번주 한때 배럴당 100달러를 밑돌았지만, 곧바로 반등하는 분위기.◇자민당, 참의원 선거 압승…아베 피습에 지지층 결집-10일 치러진 일본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이끄는 집권 자민당이 압승을 거둬. -11일 NHK에 따르면 참의원 전체 의석수인 248석 가운데 125석 놓고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자민당과 공명당의 의석수는 선거 전(69석)보다 많은 76석 이상을 획득.-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승패의 기준으로 삼은 55석(전체 과반인 125석 유지에 필요한 의석수)을 크게 웃도는 수치. 앞으로 3년간 대규모 선거가 없는 상황이라 기시다 정권이 장기 집권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일본 여당의 압승에는 투표일 이틀 전인 8일 아베 전 총리의 피격 사건이 유리하게 작용했다는 분석. ◇머스크 “트위터 인수계약 파기”… 트위터 “법적 대응”-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8일(현지 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440억 달러(약 57조원) 규모의 트위터 인수 계약을 종료하겠다고 밝혀. -이는 머스크가 4월 대표적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업체 트위터 인수 계약을 체결한 지 두 달여 만. -머스크 측은 인수 계약 파기 사유로 트위터 측이 가짜 계정 비율을 비롯한 회사 실적 관련 중요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는 점을 이유로 들어. -트위터는 머스크가 강제로 인수 계약을 이행하도록 법적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혀.◇바이든, 낙태권 폐기 대응해 공중 보건 비상사태 선포 검토-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낙태권 인정한 ‘로 대(對) 웨이드’ 판결 폐기에 대응해 공중 보건 비상사태 선포 방안을 검토.-바이든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낙태권 접근 문제와 관련,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하는 것을 검토하는냐’란 잘문에 “내가 그런 권한이 있는지와 어떤 영향이 있을 수 있는지에 대해 직원들에게 살펴볼 것을 요청했다고 답해. -미국 공중보건서비스법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장관은 심각한 질병 등으로 인한 비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90일간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해 대응에 필요한 자원을 동원 가능.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8일 낙태 약품 접근 등 임신 중절과 관련한 의료 서비스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블링컨 “바이든·시진핑, 수주 내 통화할 것”-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1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몇 주 내로 미·중 정상통화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혀. -바이든 행정부 내에서는 올해 지속하는 인플레이션 압박 대응 차원에서 전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 부과한 대중국 관세 일부 완화 논의가 진행 중. -두 나라 외교장관 회담이 있었던 만큼 정상 간 회동에 대해 협의가 이뤄졌을 것이라는 예상. -블링컨 장관은 오는 11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미중 정상이 처음으로 대면 회담을 할 가능성에 관해서는 확인하지 않아. ◇국가부도 스리랑카 대통령 결국 사임-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부도가 발생한 가운데 반정부 시위대에 몰린 스리랑카의 고타바야 라자팍사 대통령이 9일 밤(현지시간) 전격적으로 사임 의사를 밝혀.-2019년 11월 대선에서 승리한 라자팍사 대통령은 그간 스리랑카의 경제난을 불러온 책임과 관련해 야권과 국민 다수로부터 사임 압박을 받아. 애초 임기는 2024년까지. -앞서 스리랑카에서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면서 대통령이 관저에서 대피하는 사태가 발생.-스리랑카는 지난 4월 510억 달러(약 66조원) 상당의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선언해 국제통화기금(IMF)과 구제금융 협상을 벌이고 있어. ◇‘엔진 결함’ 대한항공 여객기 아제르바이잔 긴급 착륙-튀르키예(터키) 이스탄불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출발한 대한항공 여객기가 엔진 결함으로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 긴급착륙. -10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스탄불 공항에서 현지시간 오후 6시25분 이륙한 KE9956편(기종 A330-200)은 이륙한지 1시간 30여분 만에 2번 엔진(오른쪽)의 진동 메시지를 감지해 최근접 공항인 바쿠공항으로 목적지를 변경 운항·착륙.-애초 KE9956편은 이스탄불을 떠나 오전 10시30분 인천 공항에 도착할 예정.-항공기에는 승객 215명, 승무원 10명이 탑승. 인명 피해는 없어. -일부 승객들은 엔진에서 불꽃이 튀는 것을 목격했다고 주장. 대부분의 승객은 비상 상황에 대비, 좌석 밑의 구명조끼를 꺼내서 착용할 준비를 한 것으로 전해져.
2022.07.11 I 김겨레 기자
머스크의 변심, 트위터 `최악의 시나리오`
  • 머스크의 변심, 트위터 `최악의 시나리오` [미국종목 돋보기]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표현의 자유 절대주의자`를 자처하며 무려 440억달러(원화 약 57조2000억원)에 트위터(TWTR) 인수를 선언했던 일런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일방적으로 인수계약 파기를 선언했다. 머스크와의 지리한 법정 공방을 앞둔 트위터에겐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술주 분석에 관한 한 미국 내 최고 전문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증권 선임 애널리스트 겸 이사는 10일(현지시간) “트위터에게는 최악의 시나리오로 여겨졌던 일이 지금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다”며 이번 사태로 인해 장기간의 법정 싸움과 그 과정에서의 경영 악화, 직원들의 사기 저하 등을 예상했다. 머스크 CEO는 지난 8일 총 57조원 규모의 트위터 인수계약을 파기한다고 선언했다. 인수계약 조건의 중대한 위반을 사유로 들면서 인수 거래를 종료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서한을 트위터 측에 발송한 것. 머스크는 가짜 계정 현황 제공과 관련한 계약상 의무를 트위터가 준수하지 않았고, 직원 해고 등 영업 행위 변경에 대해 동의도 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이에 트위터 측도 머스크의 파기 선언에 반발하면서 인수 계약 이행을 강제하기 위한 소송을 제기하겠다며 맞불을 놨다. 이 같은 머스크의 계약 파기 선언 탓에 트위터 주가는 당일 5.1%나 급락한 36.81달러로 장을 마감했고, 이후 시간외거래에서도 5% 가까이 추가 하락하며 35달러에 겨우 턱걸이했다. 현 주가는 머스크가 계약 당시 제시한 주당 인수가인 54.20달러보다 36% 가까이 낮은 수준이다. 일단 머스크와의 법정 다툼에서 트위터가 그리 유리한 상황은 아니다. 인수계약서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번 파기 선언으로 10억달러(약 1조3000억원) 위약금을 물어야 하지만, 이는 인수자금 조달에 실패하거나 규제 당국이 인수를 불허한 경우에만 해당되며 머스크 스스로가 파기를 선언할 경우 위약금이 적용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트위터 이사회는 소송에서 승리할 자신이 있다고 밝혔지만, 전문가들은 소송에서 머스크의 잘못을 입증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올들어 지난 주말까지의 트위터 주가 추이그러나 이보다 아이브스 애널리스트가 더 주목하는 점은, 이번 머스크의 인수 파기로 인해 다른 투자자나 잠재적 인수 후보군에게 트위터가 마치 `결함 있는 상품(damaged goods)`으로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11일에 장이 개장하면 트위터 주가는 25~30달러 수준까지 더 추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관련, 머스크가 계약 파기의 첫째 이유로 언급한 트위터의 가짜 계정 문제는 회사에 두고두고 골칫거리가 될 수 있다. 트위터는 전체 계정에서 차지하는 가짜 계정 비율이 5% 미만이라 주장하지만 머스크는 이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로 인해 광고주들도 트위터의 가짜 계정 문제를 인식하게 된 만큼 향후 트위터 광고 매출에도 직접적 타격이 생길 수 있다.아울러 소송전 결과와 무관하게 트위터 자체의 향후 전망이 불투명한 만큼 장기간 소송으로 인해 사업이 악화하고 직원들이 이탈할 경우 재무적인 어려움이 더 커질 전망이다. 현재 트위터 전사 매출의 90%를 차지하는 온라인 광고시장이 낙관적이지 않다. 높은 인플레이션과 경기 둔화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고,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이 겹쳐 기업들도 광고비 지출을 꺼리고 있다.특히 트위터는 최근 수년 간 유튜브나 틱톡 등 이 시장에서의 경쟁자들에 비해 부진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10년까지 트위터 이사였던 제이슨 골드먼은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트위터 경영진은 회사를 발전시키기 위한 확실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가격을 낮추기 위한 벼랑 끝 협상 전략으로 계약 파기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지만, 이에 대해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협상이 다시 재개돼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게 될 확률은 높아야 5% 정도”라며 가능성을 낮게 봤다.
2022.07.11 I 이정훈 기자
LG화학, 상반기 돋보인 실적 방어력…하반기는 '주의'-유안타
  • LG화학, 상반기 돋보인 실적 방어력…하반기는 '주의'-유안타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유안타증권은 11일 LG화학(051910)에 대해 하반기 주의가 필요하다고 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66만원을 유지했다. 지난 7일 기준 종가는 52만4000원으로 상승여력은 26%다.2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12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8948억원(영업이익률 7.0%), 지배주주 순이익 6073억원 등이다. 영업이익 추정치는 전년동기 2조1000억원(SK이노베이션 소송합의금 1조원 제외한 영업이익 1조1000억원) 대비 58% 감소하고, 직전 분기 1조243억원에 비해 13% 줄어든 수치다.황규원 연구원은 “순수 석화업체에 비해서 실적 방어력이 돋보이지만 감익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면서 “부문별로는 기초소재 4925억원(전분기 6350억원), 배터리 1956억원(전분기 2589억원), 첨단소재 2028억원(전분기 1568억원) 등”이라고 설명했다.기초소재 부문은 지난해 2분기 1조3000억원 고점 이후 석화 스프레드 하락에 노출돼 있다. 주력제품인 고부가합성수지(ABS)스프레드(ABS-원료, IT·자동차 외장재)는 톤(t)당 420달러(직전분기 616달러, 전고점 1029달러)으로 낮아졌다. 중국을 중심으로 가전업체에서 구매가 지연되고 있다.배터리 부문의 경우 매출액은 5조1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률은 3.9%(전분기 6.0%)로 낮아졌다. 황 연구원은 “유럽 폭스바겐, 중국 테슬라향 배터리 판매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면서 “반면 양극재 스프레드 개선으로 첨단소재 부문 영업이익률이 10%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양극재 가격 수출가격은 41% 상승한 반면, 원료인 전구체와 리튬은 각각 22%와 10% 수준이다.올 하반기에는 좀 더 세밀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는 의견이다. 화학부문 사이클 하락과 배터리 신규공장 증설에 따른 초기 수익 둔화 우려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올해 예상 실적은 매출액 49조1000억원, 영업이익 3조3000억원(영업이익률 6.8%, 전년 5조원), 지배주주 순이익 2조4000억원 등이다. 특히 하반기 영업이익은 상반기 대비 26% 감익이 예상된다. 중국 가전업체 재고조정 영향으로 ABS 부진이 심해지는 가운데 4분기 여수 NCC공장 정기보수도 예정돼 있다.황 연구원은 “배터리부문은 3분기에 미국 GM과의 합작 얼티엄 1공장(연간 35GWh) 양산이 대기하고 있다”면서 “가동 초기 고정비와 수율 안정화에 분기당 1000억원 이상 비용이 발생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2.07.11 I 안혜신 기자
독점력+수익성…경기 둔화에 강한 알파벳
  • 독점력+수익성…경기 둔화에 강한 알파벳 [서학개미 리포트]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우리는 과연 구글, 유튜브, 지메일(Gmail) 없이 살아갈 수 있을까요?”한상희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구글의 모(母)기업인 알파벳(GOOGL)에 대한 보고서를 내놓으며 이 같은 질문으로 글을 시작했다. 알파벳이 제공하는 구글 검색과 유튜브 동영상, 지메일의 이메일 서비스 등이 우리 삶에서 필수적인 성격을 갖고 있는데다 독점적 지위까지 갖고 있음을 새삼 확인시키기 위함이다. 한 애널리스트는 알파벳의 독점적 서비스와 이를 통한 이익 창출 능력을 높이 샀다. 그는 “스마트폰이 두 대 팔리면 그 중 한 대는 안드로이드가 운영체제로 탑재되고, 클라우드시장 중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검색은 구글이 90%에 가까운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처럼 생활에 절실한 서비스를 독점적으로 제공해도 이익을 내지 못하면 무의미한데, 알파벳은 최근 10년간 매출과 주당순이익(EPS)이 각각 연평균 22%, 19% 성장하며, 같은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의 5~8%, 10~11% 성장을 웃도는 수익 창출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또 “내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8배로, 2008년 리먼 브라더스 파산 사태 이후 -1 표준편차 수준 PER 아래에 있다”며 “특히 주당순이익은 2022년에 후퇴할 것으로 예측되는데, 이는 2008년, 2009년, 2020년에도 나타나지 않았던 현상이며 매출총이익률이 높고 경제적 해자가 있어 이익 방어력이 뛰어나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가 둔화돼도 2023년 실적이 다시 성장한다고 컨센서스가 전망하는 이유”라며 “풍부한 잉여현금흐름과 순현금이 주주 환원에 활용되는 점도 안정성을 높인다”고 강조했다. 또 기존에 주식 1주를 20주로 늘리는 주식분할이 단행돼 7월15일부터 첫 거래가 이뤄지는 점도 긍정적으로 봤다. 그는 “주식분할은 자본금 변경 없이 발행 주식을 늘리는 방식이기에 기업의 실질에는 영향을 주지 않지만, 과거 애플과 테슬라, 엔비디아, 아마존의 경우 주식분할 후 주가 흐름이 대체로 긍정적이었다”며 구글에도 유사한 흐름이 나타날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최근 3개월 동안 알파벳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증권사는 42곳인데, `매수` 비율은 96%에 이르며 평균 목표주가는 3140.8달러다. 현재 주가 대비 32% 오를 수 있는 여력이 있다. 가장 높은 목표주가는 4118달러(상승 여력 +73%)이고 최소값은 2650달러(상승 여력 +12%)로 파악된다.
2022.07.11 I 이정훈 기자
"바이든 당신이 틀렸어" 할 말은 하는 美 기업인들
  • "바이든 당신이 틀렸어" 할 말은 하는 美 기업인들[미국은 지금]
  •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으로서 그런 명령을 했다면 어땠겠는가.”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주유소를 운영하고 휘발유 가격을 책정하는 기업들(정유사들)은 지금 당장 청구 가격(휘발유 가격)을 낮추라”는 글을 트위터에 올린 직후인 지난 5일자(현지시간) 사설을 통해 “트럼프가 그랬다면 좌파들은 ‘권위주의’(authoritarian)라며 울부짖었을 것”이라면서 이렇게 꼬집었다.WSJ는 바이든 대통령이 인플레이션의 주범인 기름값을 잡기 위해 정유사들을 연일 압박하는 것을 두고 “시장 경제에 대한 무지”라고 비판하면서 “자유세계의 지도자가 (베네수엘라 전 대통령인) 우고 차베스처럼 말하는 것은 너무 당혹스럽다”고 썼다.WSJ의 사설은 최근 미국 사회의 인식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궁지에 몰린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이 고인플레이션의 책임을 기업에게 돌리는 것은 정치적인 포석으로 얼마든지 이해할 수 있겠지만, 이제는 그 정도로 치부하기에는 상황이 심상치 않다는 것이다. ‘역대급’ 인플레이션의 장본인은 다른 누구도 아닌 대통령 자신이라는 점을 WSJ는 지적하고 있는 셈이다.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사진=AFP 제공)◇“바이든이 차베스처럼 말하다니…”바이든 대통령의 최악 지지율이 이를 방증하고 있다. 미국 몬머스대가 지난달 23~27일 실시한 여론조사를 보면, ‘대통령으로서 바이든을 지지하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36%만 “그렇다”고 답변했다. 88%는 “미국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했다. 패트릭 머레이 몬머스대 여론조사 연구소장은 “대다수 미국인들은 현재 물가 폭등 고통을 두고 워싱턴을 비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그런데 더 주목할 것은 바이든 대통령의 ‘실책’을 두고 현역 기업인들이 대놓고 면박을 주고 있다는 점이다. 사업에 악영향이 갈까 발언 자체를 꺼리는 한국에서는 좀처럼 찾기 어려운 일이다.대표적인 게 아마존을 창업한 제프 베이조스다. 베이조스는 정유업계를 압박하는 바이든 대통령의 트윗에 “백악관이 이런 식으로 계속 발언하기에는 인플레이션은 너무 중요한 문제”라며 “(대통령의 언급은) 잘못 가고 있는 방향이거나 혹은 시장 경제에 대한 심각한 오해”라고 지적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엑손모빌은 하느님보다 돈을 더 벌었다”며 수위 높은 발언을 멈추지 않자, 직접 나선 것이다. 베이조스의 트윗에는 20만개에 가까운 ‘좋아요’가 달렸다. 통상 그의 트윗에 달린 좋아요는 많아야 2만~3만개다.이뿐만 아니다. 베이조스는 지난 5월 바이든 대통령이 “인플레이션을 완화하려면 가장 부유한 기업이 공정한 몫을 내도록 하자”며 법인세 인상 카드를 꺼내자 곧바로 “법인세 인상을 논의하는 것은 좋고 인플레이션 완화를 논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둘을 한데 엮는 것은 잘못된 방향”이라는 반박 트윗을 날렸다. 이 역시 17만개에 가까운 좋아요가 달렸다. 물가 폭등에 대한 미국인들의 인식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바이든과 맞짱 뜨는 미국 기업인들백악관과 ‘맞짱’ 뜨는 기업들은 또 있다. 세계적인 정유사인 셰브런의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는 마이클 워스다.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셰브런을 비롯해 엑손모빌, 셸,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 필립스66, 마라톤 페트롤리엄, 발레로 등에게 증산을 요구하는 경고 서한을 보냈는데, 워스는 “우리가 직면한 도전을 해결하는데 전혀 도움 되지 않는다”고 대놓고 거절했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바이든 대통령과 앙숙이라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머스크가 “(인플레이션 고공행진으로 인해) 경제에 대한 느낌이 아주 좋지 않다”는 입장을 피력한데 대해 “달나라 여행에 많은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고 비꼬았다. 이에 머스크는 곧장 “감사합니다, 대통령님!”이라는 트윗으로 다시 비꼬며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놀라운 것은 백악관과 주요 기업인간 물가 논쟁에 대한 WSJ의 평가다. WSJ는 사설에서 “재계 리더들은 바이든 대통령의 정유업계 압박을 정치적인 냉소(political cynicism) 정도로 치부했다”며 “그들은 (잘못된 정부 정책에 대해) 너무나 관대하다”고 썼다. 실물 경제를 주도하는 기업인들이 근래 물가 폭등을 두고 침묵하고 있다고 오히려 비판한 것이다.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민간이 중심인 미국 경제의 힘이라는 진단도 있다. 미국에서는 중요한 경제 현안을 두고 기업인들이 할 말은 한다는 분위기가 어색하지 않다.
2022.07.11 I 김정남 기자
삼성SDI, ‘수익성 전략’ 통했다…2분기 실적 기대감 큰 이유
  • 삼성SDI, ‘수익성 전략’ 통했다…2분기 실적 기대감 큰 이유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삼성SDI가 원자잿값 급등, 중국 코로나19 봉쇄 등 글로벌 악재 속에서 올해 2분기 국내 배터리 3사 중 유일하게 ‘호(好)실적’을 거둘 전망이다. 그동안 강조해 온 ‘수익성 위주의 전략’이 들어맞았다는 평가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은 각각 수익성 감소와 적자 상황을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전망된다. (그래픽=김일환 기자)◇‘수익성 위주 전략’…삼성SDI, 2분기 실적 호조 전망1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예상한 삼성SDI(006400)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컨센서스(실적 전망 평균치)는 전년 동기 대비 35.3% 증가한 3993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39.8% 늘어난 4조6614억원을 나타내며 지난 1분기(4조494억원)에 이어 분기 매출액 4조원 기록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삼성SDI가 올 2분기 대내외적 경영 위기 상황에서도 이처럼 탄탄한 실적을 기록한 배경엔 ‘질적(수익성) 위주의 성장전략’이 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 연말 취임한 이후부터 차별화된 초격차 기술 경쟁력과 최고의 품질을 바탕으로 한 수익성 우위의 질적인 성장전략을 여러 차례 강조해왔다. 최 사장은 지난 1일 열린 회사 52주년 창립기념식에서도 △초격차 기술 경쟁력 △최고의 품질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 등 세 가지 경영방침의 속도감 있는 실행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삼성SDI는 양적인 성장보다는 기술력 향상을 위한 투자에 전력해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고부가가치 배터리 판매를 확대하는 방식으로 수익성을 지켜왔다. ▲최윤호 삼성SDI 사장이 지난 1일 열린 회사 창립기념식에서 ‘초격차 기술 경쟁력’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사진=삼성SDI)특히 지난해 출시한 5세대(Gen.5) 배터리 판매가 올해 본격화하면서 이 같은 전략이 맞아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5세대 배터리는 니켈 함량이 88% 이상인 하이니켈 배터리로, 기존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는 20% 높고 원가는 20% 낮아져 고부가 제품으로 꼽힌다. 또 전기차로 공급이 늘고 있는 원형 배터리 판가 인상도 실적 호조에 영향을 끼칠 요인으로 분석된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BMW에 공급되는 5세대 배터리 출하량이 본격적으로 늘면서 중대형 전지 분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같은 기간 원형 배터리 판가를 10% 인상한 효과로 소형 전지 분야 매출액도 18% 늘어났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동공구·모빌리티용 소형전지 사업과 전자재료 사업 등도 실적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동공구용 배터리에서 고출력(프리미엄) 판매 비중이 증가했고 전자재료 중에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와 편광필름이 안정적인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G엔솔·SK온, 대내외 악재 속 2분기 실적 부진 점쳐져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은 올해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여파에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 전망이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올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19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감소했다고 지난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1% 늘어난 4조342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중국 봉쇄 조치로 주요 공급처인 테슬라 전기차 공장이 출하 지연을 겪은 데다 판가 연동이 되지 않은 일부 원자재 가격 상승한 탓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지난해 반영된 합의금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500억원 감소한 수준”이라며 “올해 하반기엔 판가에 연동하는 원자재 범위가 넓어지는 등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SK온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적자 기록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선 SK이노베이션(096770)의 배터리 사업 자회사 SK온이 2분기 2000억원대 중반의 영업손실에 머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미국·유럽 등 글로벌 공장 신규 건설에 따른 대규모 투자 비용이 들어간 데다 원자잿값이 급등한 영향이다.
2022.07.10 I 박순엽 기자
올해 상반기 친환경차 내수 판매 20만대 돌파…전년 比 40% ↑
  • 올해 상반기 친환경차 내수 판매 20만대 돌파…전년 比 40% ↑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올해 상반기 내수에서 친환경차 판매가 20만대를 돌파하며 전년 동기보다 40% 이상 뛰었다.전기차를 충전하는 시민 (사진=연합뉴스)10일 업계에 따르면 완성차 5개사와 수입차 업계(테슬라 제외)의 올해 상반기(1∼6월) 친환경차 내수 판매량은 총 20만3721대로 전년 동기(14만760대)보다 40.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이중 현대차의 올해 상반기 내수 판매는 6만7317대로 전년(5만1086대) 대비 31.8% 증가했다. 특히 전기차 판매량이 하이브리드 판매량을 넘었다. 현대차의 전기차 판매량은 3만1672대로 하이브리드 판매량(3만760대)보다 많았다. 전기차 차종 별로는 아이오닉 5가 1만5103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5700대)보다 165% 늘어난 성적이다. 이어 포터(1만40대), GV60(3401대), G80(1591대), GV70(1537대) 순으로 많았다,현대차 하이브리드 중에선 그랜저가 1만1761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기아의 상반기 친환경차 판매량은 8만4659대로 전년 동기(4만3350대)보다 95.3% 증가했다.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6만1467대로 지난해 상반기(3만4487대)보다 78.2% 늘었다. 차종별로는 쏘렌토가 2만3412대 팔려 전년 동기(1만7689대)보다 32.4% 뛴 성적을 냈다.전기차는 2만3192대가 팔렸다. 이는 지난해(8863대)보다 161.7% 늘어난 수치다.EV6가 올해 상반기에만 1만2158대 팔려 실적을 견인했다. 봉고(8351대)와 니로(2683대)가 뒤를 이었다.한국지엠의 상반기 친환경차 내수 판매량은 81대를 기록했다. 작년 동기(942대)보다 91.4% 줄어든 성적표다. 르노코리아자동차의 트위지와 조에 2종 등 친환경차 판매량은 올해 상반기 516대로 전년(653대)보다 21.0% 떨어졌다. 쌍용자동차는 상반기에 108대를 판매했다. 쌍용차는 지난 2월 쌍용차의 첫 전기차인 코란도 이모션을 출시했다.수입차 업계의 올해 상반기 친환경차 판매량은 총 5만1121대로 전년 동기(4만9671대)보다 2.9% 증가했다. 이중 전기차는 6294대로 전년(2666대)보다 136.1% 뛰었다.하이브리드차는 3만7640대 판매량을 기록해 전년(3만5703대)보다 5.4% 소폭 증가했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7187대로 전년(1만1302대)보다 36.4% 감소했다.
2022.07.10 I 손의연 기자
  •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 대표전화 02-3772-0114
  •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
  • 사업자번호 107-81-75795
  •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 등록일자 2005.10.25
  • 회장 곽재선
  • 발행·편집인 이익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임경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