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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새벽배송]뉴욕 3대지수 상승…인수위, 110개 과제 발표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뉴욕증시는 1일(현지시간) 상승세로 마감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63% 상승하며 1만2536.02에 거래를 마쳤다. 개별종목에선 ‘테슬라’가 전 거래일보다 3.70% 상승하며 902.94로 마감, ‘구백슬라’를 되찾았다. 다만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둔 긴장감이 여전한 만큼,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 중 3.002%까지 치솟으며 2018년 12월 이후 3년 5개월 만에 3%를 돌파하기도 했다.오늘(2일) 오전 11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새 정부가 집중적으로 추진할 110개 과제를 발표한다. 국회는 오전 본회의를 열고 검수완박 법안 중 두번째 법안인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두고 표결에 부쳐 처리한다. 검찰청법에 이어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에서 공포된다면 검찰의 직접 수사권은 대폭 축소된다. 다음은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뉴욕증시, 3대지수 상승…혼조의 경제지표-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6% 상승한 3만3061.50에 마감.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57% 오른 4155.38을 기록.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3% 뛴 1만2536.02.-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VIX)는 3.17% 떨어진 32.34.-S&P 글로벌의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는 59.2로 전월(58.8) 대비 소폭 상승. 반면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4월 제조업 PMI는 55.4로 전월(57.1)을 밑돌아.-국제유가는 소폭 상승.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0.5% 오른 배럴당 105.17달러에 거래 마감.△FOMC 임박 속 국채금리 급등-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3.002%까지 치솟아. 2018년 12월 이후 3년5개월 만에 처음 3%를 돌파한 것.연방준비제도(Fed)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2.752%까지 상승.-연준은 오는 4일 끝나는 5월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1bp=0.01%포인트) 올리고 양적긴축(QT)을 발표할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음.△미국, 여름·겨울 코로나19 재유행 우려 경고-미국에서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가 확산되면서 코로나19 환자 수가 최근 들어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올해 여름에는 미국 남부에서, 겨울엔 북부에서 코로나19가 재유행할 수 있다는 경고.-최근 미국에서는 기존 오미크론 변이보다 전파력이 강한 하위 변이 ‘BA.2’(스텔스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로 미국에서 최근 7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5만 4000명으로 1주일 전(4만 9000명)이나 한달 전(3만1000명)보다 증가.-남아공에서도 ‘BA.4, BA.5’ 등 오미크론 변이의 새로운 하위 변이종이 새롭게 등장했는데 항체를 상당 부문 무력화하는 능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주 우크라이나 미국대사관, “5월말까지 키이우 복귀”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 대사관이 이달 말까지 수도 키이우로 복귀할 예정. 크리스티나 크비엔 미국 대사대리는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르비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이달 말까지 키이우로 돌아갈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해.-미국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열흘 전인 2월 14일 키이우의 대사관을 폐쇄하고 외교 인력을 폴란드로 철수시킨 바 있음. -크비엔 대사대리는 “오늘 하루 일정으로 우크라이나에 왔다. 앞으로 1∼2주간 미국 외교관들이 우크라이나로 ‘당일’ 출장을 계속할 것”이라고 설명. 우크라이나가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을 돕기 위해 이곳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고 강조.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사진=공동취재단]△인수위, 오늘 새정부 110개 국정과제 발표-이날 인수위는 새정부 중점 추진 과제 110개 발표. ‘국가비전’ 아래 6대 ‘국정목표’를 설정하고 그 아래 ‘국민께 드리는 약속’ 20개를 배치했으며, 이를 구체화한 ‘국정과제’ 110개를 정리한 4단 구조로 구성될 전망.-6대 국정목표는 상식이 회복된 반듯한 나라,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 , 따뜻한 동행·모두가 행복한 나라, 자율과 창의로 만드는 담대한 미래,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로 나뉨.-인수위는 이날 윤 당선인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어 국정과제 최종안을 보고하고,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을 찾아 대국민 발표를 할 예정.-다만 6대 추진 방향 중 지방시대와 관련한 내용은 인수위 지방균형발전특별위원회가 현장 방문과 의견 수렴 등을 거친 뒤 추후에 발표할 계획.△국회, 오늘 오전 본회의 열고 ‘검수완박’ 2차전 돌입 -국회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중 두 번째인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처리. 형소법 개정안은 지난달 30일 검찰청법 개정안이 가결된 직후 상정돼.-국민의힘은 즉각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신청했으나 더불어민주당의 ‘회기 쪼개기’ 전략에 따라 같은 날 밤 12시에 종결됐음.-민주당은 필리버스터 도중 회기가 다하면 무제한 토론의 종결이 선포된 것으로 보고 해당 안건을 다음 회기에서 지체 없이 표결하도록 규정한 국회법 규정에 따라 이날 본회의에서 형소법을 통과시키겠다는 구상. 민주당은 또 본회의에서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를 논의하기 위한 기구인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구성 결의안도 처리할 방침.-다만 국민의힘은 강경 반대. 국민의힘은 이날 본회의가 끝난 뒤 청와대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촉구하는 규탄대회를 열 계획.△한덕수 총리·정호영 복지 등 후보자 4명 청문회-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이틀째 인사청문회가 열리는 것을 비롯해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각각 청문회에 설 예정. -이날 정호영 후보자의 자녀 의대 편입 특혜 및 아들 병역 의혹, 경북대 병원장 재직 장시 행적 등을 두고 민주당 의언들의 추궁이 예상됨. 이상민 후보자에 대해서는 자녀의 ‘아빠 찬스’와 위장 전입, 탈세 등 의혹이, 이종호 후보자에는 아들 출장 동반과 증여세 탈루 등 의혹이 각각 제기된 바 있음.
- 1분기 '깜짝 실적' 동력 원통형 배터리, LG엔솔·삼성SDI 증설 채비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가 국내외에서 원통형 배터리(이차전지) 증설에 돌입했다. 무선 가전부터 전기자동차를 비롯한 모빌리티까지 원통형 배터리 적용처가 확대되면서 세계 원통형 배터리 시장을 과점하는 두 배터리 기업이 수요 대응에 나섰다. 원통형 배터리는 지난 1분기 양사 ‘깜짝 실적’을 이끈 동력이었던 만큼 향후 실적 성장도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잔디깎기 기계에 탑재되는 삼성SDI의 원통형 배터리. (그래픽=삼성SDI)◇2021년→2030년, 시장 규모 3.4배 커진다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006400)는 국내 천안과 말레이시아 공장에서 원통형 배터리 신규 라인을 증설하고 있다. 생산능력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종전 대비 20% 이상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원통형 배터리를 생산할 말레이시아 제2 공장도 증설이 한창이다. 말레이시아 2공장이 2024년께부터 원통형 배터리 양산을 본격화하리라고 업계는 추정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올해만 원통형 배터리 생산능력을 20GWh가량 확대해 연말까지 60GWh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뿐 아니라 지난 3월 LG에너지솔루션은 2024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미국 애리조나주 퀸크릭에 11GWh 규모의 원통형 배터리 공장을 짓겠다고 발표했다. 투자 규모만 1조7000억원에 이른다. 국내 배터리사 가운데 북미 지역에 원통형 배터리 전용 독자 생산라인을 구축하는 것은 LG에너지솔루션이 처음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생산하는 원통형 배터리. (사진=LG에너지솔루션)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가 잇따라 증설할 정도로 원통형 배터리 시장의 성장세는 가파르다. 배터리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원통형 배터리 수요가 지난해 83억6000만셀(셀은 배터리의 기본단위)에서 올해 106억6000만셀로 100억셀을 돌파한 후 2030년 285억8000만셀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30년 시장 규모는 2021년 대비 3.4배가량 늘 것이라는 예측이다. 우리가 평소 쓰는 건전지처럼 동그랗고 길쭉한 형태의 원통형 배터리는 무선 청소기, 전동공구 등 선 없는 가전·기기에 전기자전거, 전기차 등 모빌리티 분야까지 적용처가 확대되면서 수요가 급속도로 늘고 있다. 특히 전기차와, 전기차를 제외한 전기자전거 등 모빌리티에 들어가는 원통형 배터리 수요는 2030년 각각 158억9000만셀, 44억1000만셀로 2021년보다 각각 4.6배, 3.3배 증가할 전망이다. SNE리서치가 소형 배터리 시장에서 원통형 배터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2030년 77.9%로 지난해 68.9%에 비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본 이유기도 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테슬라 등을, 삼성SDI는 리비안 등을 각각 주요 고객사로 잡으며 전기차 시장과 성장세를 함께하고 있다. 원통형 배터리 시장만의 특수성도 작용했다. 소형 원통형 배터리는 노트북을 비롯한 IT기기에 주로 쓰이다보니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파나소닉 등 배터리사 3파전으로 좁혀졌다. 전기차에 들어가는 중대형 파우치·각형 배터리 시장이 무한경쟁에 돌입한 데 비해 이들 3사가 확실한 경쟁우위를 잡은 셈이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전문가들 “삼성·LG, 외형 성장 지속할 것”원통형 배터리 신·증설은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의 수익성을 한층 더 끌어올릴 가능성이 크다. 지난 1분기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모두 증권가 기대를 웃도는 영업이익을 기록할 수 있었던 배경으론 원통형 배터리가 꼽힌다. 원통형 배터리는 제조공정이 상대적으로 간단하고 ‘1865’(지름 18㎜·높이 65㎜ 크기)나 ‘2170’(지름 21㎜·높이 70㎜ 크기) 등으로 규격화해있어 원가경쟁력이 다른 유형 배터리에 비해 높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삼성SDI는 원통형 배터리에서의 전기차 비중이 20%까지 높아지는 등 원통형 배터리 공급이 늘 것”이라며 “LG에너지솔루션도 주요 고객사의 신규 공장 가동으로 원통형 배터리 외형이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 ‘K배터리’ 1분기 두자릿수 성장에도 중국 약진에 밀려 ‘점유율’ 하락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올해 1분기 판매된 글로벌 전기차용 탑재 배터리(이차전지) 사용량에서 국내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다만 글로벌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중국의 CATL사(社)의 독주가 여전한 가운데 BYD와 CALB 등 중국계 배터리 업체들은 세자릿 수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시장 점유율이 더 높아졌다.2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2년 1분기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의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95.1GWh(기가와트시)로 전년 동기 대비 93.3% 증가했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지난해 3분기부터 시작된 시장 상승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라며 “특히 중국 전기차 시장의 강세에 힘입어 다수의 중국계 배터리 업체들이 시장 성장세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CATL과 BYD의 1분기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은 각각 33.3GWh, 10.5GWh로 전년 동기보다 137.7%, 220.4%씩 늘었다. CALB(4.2GWh)도 전년 대비 208.7% 증가를 보이며 중국 기업들은 모두 세자릿수 성장률을 보였다.같은 기간 국내 기업은 LG에너지솔루션 15.1GWh, SK온 6.3GWh, 삼성 3.6GWh 순으로 배터리 사용량이 집계됐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전년 대비 각각 39.1%, 26.2%의 두자릿수 성장세를 나타냈고, SK온의 성장률은 141.9%로 3사 중 가장 높았다.국내 3사의 성장세는 각 사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는 모델들의 판매 증가가 주효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주로 테슬라 모델Y(중국산), 폭스바겐 ID.4, 아우디 Q4 e-트론 등의 판매 호조가 성장세를 이끌었다. SK-On은 현대 아이오닉 5와 기아 니로 EV, EV6 등의 판매 증가가 고성장세로 이어졌다. 삼성SDI는 BMW iX와 피아트 500 등의 판매 증가가 주로 작용했다.반면 파나소닉을 포함한 일본계 업체들은 대부분 시장 평균에 크게 못 미치는 성장률에 그쳐 점유율이 크게 하락했다. 파나소닉의 1분기 점유율 9.9%는 전년 동기(16.7%)의 반토막 수준이다.올해 1분기 기준 시장 점유율은 CATL이 35%로 굳건한 1위를 고수하고 있다. 2위는 LG에너지솔루션으로 지난해 1분기(22.1%)에 비해서는 다소 떨어진 15.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이어 3위 BYD(11.1%), 4위 파나소닉(9.9%), 5위 SK온(6.6%) 등이다. 6위에는 CALB이 4.4%를 기록하며 삼성SDI를 제쳤다. 삼성SDI는 시장 점유율 3.8%로 7위에 랭크됐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올해 1분기 SK온은 고성장을 이뤘으나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의 성장세는 주춤하면서 중국계에 비해서는 낮은 성장세를 보였다”며 “이로 인해 전체적으로 시장 점유율이 다소 하락했다”고 설명했다.한편 올해 3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41.4GWh로 지난해 같은 달의 1.7배로 늘었다. 다만 중국 봉쇄, 우크라이나 사태, 반도체 수급 등의 문제들이 향후 전기차 판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 할 부분이라고 SNE리서치는 분석했다.
- 상하이, 조업재개 2차 대상기업 통보…정상화 속도내나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오미크론 감염 확산으로 봉쇄조치를 취했던 중국 ‘경제수도’ 상하이가 조심스럽게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상하이에 생산기지를 둔 외국 기업들은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사진=AFP)1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상하이 시당국은 2차 조업재개 대상 기업을 선별한 ‘화이트 리스트’를 만들어 지난달 28일 각 구 정부를 통해 대상 기업에 개별 통보했다.2차 리스트에는 칭화유니 계열의 스마트폰용 시스템온칩(SoC) 제조사인 UNISOC, 퀄컴 상하이 법인, 화웨이,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등의 제품을 만드는 국유기업 HDSC, 미국 자동차용 반도체 제조사인 온세미, 파나소닉 등 반도체·전자 분야 기업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물류 회복을 위한 순펑, 중퉁 등 대형 택배회사들을 비롯해 자동차 시트 제조사 등 완성차 업체에 부품을 공급할 자동차 협력 업체들도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제약·석유화학·기계 등의 다수 업체들도 재개 대상으로 선정됐다.1차 리스트의 관리 주체는 상하이 시정부였지만, 2차 리스트의 관리 주체는 시 산하의 각 구정부다. 관리 대상 기업이 대폭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통보를 받은 기업들은 각 구정부로부터 ‘조업 재개증’과 ‘중점 기업 차량 통행증’을 발급받아 조업 재개에 나설 수 있다. 운영 방식은 상하이 대부분이 여전히 봉쇄중인 만큼, 1차와 동일한 ‘폐쇄 루프’ 방식이다. 폐쇄 루프는 직원들을 외부와 격리한 채 공장 내부에서 숙식시키는 방식이다.다만 상하이시는 2차 화이트 리스트를 공식 발표하지 않았으며, 전체 규모와 구별 기업 수 등도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달 11일 테슬라와 상하이폭스바겐, SMIC 등 관내 666개 기업을 1차 ‘화이트 리스트’에 올려 폐쇄 루프 운영을 조건으로 가동 재개를 허용한다고 밝힌 것과 대비된다. 상하이시의 이같은 움직임은 최근 지역 내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가 뚜렷하게 감소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30일 상하이의 신규 감염자 수는 7872명으로 전면봉쇄 초기인 같은 달 2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그러나 이들 기업이 정상적으로 운영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인지는 여전히 낙관하기 힘든 상황이다. 상하이에선 도시 정상화의 첫 단계인 버스·전철 등 대중교통 수단 재개 계획조차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또 1차 조업 재개 리스트에 포함된 기업들 중 20%도 아직 가동을 재개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베이징은 노동절 연휴 기간에도 신규 감염자 수가 증가세를 보여 봉쇄 확대 기로에 놓였다. 지난달 30일 베이징의 신규 감염자는 59명(무증상 6명 포함) 늘어 같은 달 23일 이래 두자릿 수 증가세를 이어갔다. 노동절 연휴(4월 30일∼5월 4일) 방역 성과에 따라 상하이와 유사한 도시 전면 봉쇄를 시행 여부가 판가름날 전망이다.
- '안전자산' 같더니, 요즘 빅테크주 왜 이러나[미국은 지금]
-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이제 애플은 ‘안전자산’이지.”꺾일 줄 모르고 우상향하던 빅테크주를 두고 월가에서 종종 나왔던 말이다.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은 특히 리스크 헤지를 위한 자산으로 여겨질 정도였다.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알파벳(구글 모회사), 메타(페이스북 모회사) 등도 마찬가지였다.(그래픽=이미나 기자)◇갑자기 흔들리는 빅테크주그런데 올해 들어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애플 주가는 지난해 33.82% 급등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오히려 호재로 작용했다. 하지만 올해 수익률(~4월29일)은 -11.22%다. 애플뿐만 아니다. 지난해 51.21% 치솟은 MS 주가는 올해 17.48% 떨어졌다. △아마존(2.38%, -25.45%) △알파벳(65.30%, -21.22%) △메타(23.13%,-40.40%) 역시 상황은 비슷하다. 넷플릭스의 경우 지난해 11.41% 올랐는데, 올해는 68.40% 폭락했다. 빅테크 역할론이 중요한 건 그 덩치가 크기 때문이다. 월가 한 뮤추얼펀드의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애플, MS, 아마존, 알파벳, 메타 정도만 잡아도) 이들 빅테크의 시가총액은 전체의 20% 정도로 보고 있다”며 “빅테크 흐름에 전체 지수가 따라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실제 나스닥 지수는 지난해 21.39% 뛰었는데, 올해는 21.10% 빠졌다.그렇다면 갑작스러운 빅테크의 삐걱거림은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무엇보다 거시 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첫 손에 꼽힌다. 시라 오바이드 정보기술(IT) 칼럼니스트는 최근 뉴욕타임스(NYT)에 “성공을 거두는 많은 기술회사들은 지금까지 침체기를 살아본 적이 없다”며 “일부 관측통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미국에서 경기 침체가 일어난다면 (빅테크를 향한) 모든 베팅은 무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0년간 대부분 기업들은 재정 제약 없이 정보통신화(IT화)를 위해 기술을 사는데 돈을 썼지만, 불황이 닥칠 경우 이를 재검토하고 불필요한 기술은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올해 1분기에 7년 만에 처음 영업손실을 기록한 아마존이 대표적이다.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팬데믹과 그에 뒤따른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이례적인 성장과 도전을 맞았다”며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차질의 압력 속에서도 실적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마존은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10억달러 손실에서 30억달러 이익까지 넓게 제시했다. 사업 불확실성이 그만큼 크다는 의미다.1분기 비교적 호실적을 낸 애플 역시 마찬가지다. 루카 마에스트리 애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분기에 공급망 차질로 매출액이 40억~80억달러 타격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등의 여파다.◇정부보다 먼저 견제하는 시장두 번째는 독점의 화두다. 팬데믹 이후 빅테크주 주가는 독점을 기반으로 치솟아 왔다. 한 번 플랫폼을 선전하면 장기간 독점을 유지할 수 있다는 믿음이 주가를 떠받쳐 왔다. 그러나 어느새 신흥 경쟁자들이 등장하고 있는 기류다.메타의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는 틱톡이 페이스북에 어떤 영향을 미치냐는 관련한 질문이 나왔다. 이에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틱톡은 이미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했다”고 털어놨다. 틱톡과 같은 짧은 동영상(숏폼) 플랫폼이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이미 위협하고 있다는 것이다. 유튜브를 운영하는 알파벳의 컨퍼런스콜에서도 어김없이 틱톡의 이름이 나왔다. 빅테크의 독점 이슈는 어제오늘의 얘기가 아니지만, 각국 정부가 정책을 준비하는 사이 시장은 단박에 독점을 배격하고 있는 모양새다. 넷플릭스는 더 심하다. 디즈니, 아마존, 훌루 등의 너도나도 질 좋은 서비스를 쏟아내다 보니, “이제 넷플릭스에서는 볼 게 없다”는 말까지 미국에서는 나온다. 오바이드 칼럼니스트는 “투자자들이 (빅테크를 향한) 다소 끔찍한 시나리오를 상정하는 건 시장의 분위기 변화를 반영하는 것”이라며 “이제는 모든 사람들이 항상 (비대면을 통해) 줌을 원하거나 펠로톤 자전거 타기를 원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더 주목 받는 건 한국의 미국 주식 투자자(서학개미)들이 빅테크를 대거 들고 있다는 점 때문이다. 서학개미는 테슬라, 애플, MS, 아마존, 알파벳, 엔비디아 등에 대거 투자하고 있다.
- KB증권, '해외주식 선물하기 서비스' 출시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KB증권은 오는 5월 2일부터 KB증권 MTS인 ‘M-able(마블)’ 및 ‘M-able mini(마블 미니)’에서 해외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사진=KB증권)이는 지난해 11월에 시작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KB증권의 국내주식 선물하기를 해외주식까지 확대한 것이다. 이제 해외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해 애플, 테슬라와 같은 글로벌 대표기업의 주식을 기프티콘처럼 쉽게 선물할 수 있게 된다.이번 서비스로 M-able과 M-able mini에서 해외주식 온주(1주 단위의 주식) 및 소수점 주식을 1일 300만원 한도로 선물할 수 있다. 단, 소수점 주식은 미국 주식에 한하며 최소 5000원 이상부터 선물을 할 수 있다.또 해외주식 선물과 함께 간단한 메시지도 작성할 수 있어 어린이날, 어버이날이 집중된 가정의 달인 5월은 물론 생일, 입학, 졸업 등 기념일에 특별한 축하를 전할 수도 있다.해외주식 선물하기는 상대방의 계좌번호를 모르더라도 이름과 휴대폰번호만 알면 쉽게 선물할 수 있으며, 선물 받은 사람은 알림문자로 수신 받은 선물코드를 입력하면 간단하게 KB증권 계좌로 입고 받을 수 있다.만일 KB증권 계좌가 없다면 선물 도착일로부터 7영업일 이내에 비대면 또는 지점 방문을 통해 KB증권 계좌를 개설한 후 선물 받기를 완료하면 된다. 단, 미성년 고객은 비대면 계좌 개설이 불가한 점 유의해야 한다.한편, KB증권은 해외주식 선물하기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미리 해외주식 선물을 준비할 수 있는 오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4월 29일 오후부터 5월 27일까지 진행되며 K.I.D.S. 주식의 종목코드(티커)와 종목명의 짝을 맞추는 퀴즈 형식의 이벤트다. 여기서 K.I.D.S.란 ‘코카콜라(KO)·인텔(INTC)·디즈니(DIS)·스타벅스(SUBX)’의 각 종목코드(티커) 앞 글자를 조합한 것이다. 이벤트 기간 중 1인 1회 응모 가능하다.K.I.D.S. 주식의 종목코드(티커)와 종목명의 짝을 정확하게 맞춘 고객에게 이벤트 기간 중 매주 추첨을 통해 K.I.D.S. 주식 온주와 소수점 주식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미성년 고객에게는 5000원 상당의 해외주식 쿠폰을 증정한다.하우성 KB증권 M-able Land Tribe장은 “해외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글로벌 1등 기업의 주식을 소수점으로 선물함으로써 소액으로도 투자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을 공유하고, 그 분들과 세계 경제도 함께 공부하며 투자 경험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주식을 선물 받은 경우 증여세가 발생할 수 있으며 M-able 및 M-able mini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KB증권 모바일웹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1200兆 시장…NFT도 보험도 못맡기는 신탁
-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다음은 2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1200兆 시장…NFT도 보험도 못맡기는 신탁-손발 묶인 리더십에 투자 주춤, 최대 실적에도 웃지 못한 삼성-인수위, 손실보상 차등지급 추진…자영업자 반발-尹·바이든, 내달 21일 서울시 한미정상회담-[사설] 심상찮은 ‘셀 코리아’, 새 정부는 통화 스와프 서둘러야-[사설] 한은은 죄고 정부는 풀고…정책 엇박자로 물가 잡겠나△종합-야외 감염 위험, 실내의 20분의 1…美英日은 실외서 마스크 안 쓰죠-“쿼드 가입 너무 서두르면 독 된다”-이동결 산은 회장, 새 정부 출범 앞두고 사의 표명△코로나發 학력붕괴 해법은-팬데믹 2년 기초학력 ‘뚝’…“정확한 학력진단 통해 맞춤형 교육 절실”-“학급당 인원 20명 내로 줄이면 팬데믹서도 등교 가능”=원격수업의 그늘…스마트 기기에 중독된 학생들△윤석열 인수위-소상공인 손실보상-2년 전 손실분 보상 못받고 금융·稅지원 재탕만…소상공인 “공약 후퇴”-‘충청의 아들’ 尹…“충무공 우국충정·애민정신 받들 것”-전기료에 원가 반영, 한전 독점구조 깬다-미디어·콘텐츠 컨트롤타워 신설…‘제2 오징어 게임’ 키운다△신탁 시장 낡은 규제에 발목-자산 종류 점점 다양해지고 있는데…신탁 가능자산 7종으로 못박아-中企 가업승계 목적 땐 주식신탁 규제 풀린다-신탁시장 1200조 넘어섰는데…은행선 전문인력 찾기 진땀△종합-넓북핵위협 대으앙안, 경제안보 논의…한미일 공조 강화도 테이블 오를 듯-고통 분담하겠다던 BBQ, 원부자재 공급가 평균 19.5% ↑-증권성 조각투자, 공시 준수·인허가 등록해야-우리은행 직원 600억원대 횡령…금감원 수시검사 착수△정치-배낭 메고 민심 듣는 김은혜…“경기도엔 실패한 부총리 대신 일꾼 필요”-대통령 고유 권한이지만…국민투표법 효력 상실 걸림돌-지방선거 대비 ‘지지층 결집, 주도권 장악’ 노림수-허위조작정보 삭제, 포털 기사추천 제한 등…민주, 검수완박 이어 ‘언론개혁법안’ 추진-문 대통령 “K-방역은 우리의 자부심”△경제-“부동산·물가·금융안정 과제…한국판 뉴딜 지속 추진해야”-‘에너지난’ 유럽에 LNG 지원한다-노동조합은 언제까지 성역일까-임금 7.5% 뛰었다고요? 물가 감안하면 3.7% 올랐네요△금융-농협은행 “퇴직연급사업 강화해 수익률 높일 것”-은행점포 구조조정에 ‘서민 대출’ 확 줄었다-‘금리인하 요구’ 외면하는 저축은행-삼성전자 특별배당효과 사라지나…보험사 1Q 실적 ‘뚝’△Global-印尼, 돌연 “팜유원유도 수출 금지”…업계 “이건 미친 짓”-美, 러 가스공급 중단하자 LNG 수출 물량 확대-머스크, 트위터 인수 위해 테슬라 지분 정리하나-‘20년 전으로 돌아간 엔화’ 돈풀기 역주행에 최저치-“원가에 12조원 손실” 한국계 큰손 빌황 체포△산업-투자·미래 불투명…최대 실적에도 못 웃는 삼성-5세대·원형 배터리가 효자…삼성SDI 분기 매출 첫 4조 돌파-탄소중립 편익이 비용 넘는 골든크로스 앞당겨야-원자잿값↑·플랜트 충담금에 한국조선해양 3964억원 적자-현대차·기아, 대학 3곳 손잡고 전기차 제어기술 개발△소비자생활-오아시스마켓, 패션·뷰티도 새벽배송-미래세대 위한 ‘지속가능성’…‘ESG 진심’ 통한다-유통가 ‘어린이날 100주년’ 맞아 이벤트 풍성-파리바게뜨 대국민 이벤트…‘골든클로버’를 잡아라△아트버스-낮은 곳에 있는데 왜 더 우러르게 될까△증권-“실외마스크 벗는다” 화장품株 환호성-실적 좋은 삼성家…주가만 보면 ‘형보다 나은 아우’-IPO 비수기인데…메타버스 타고 ‘따상’ 성공한 포바이포△증권-“우리도 손정의처럼”…한국판 비전펀드 출범 ‘비전’ 나오나-ETF 투자 아이디어 서바이벌, KB자산 ‘투자 with…’ 후원-금융시장 변동성 확대…IB 먹거리는 수익형 부동산-“회계·재무·감사 담당자 4명 중 1명 임직원 횡령 목격”△부동산-정비구역 지정 나선 성산시영·목동 6단지 ‘희비 쌍곡선’-용산 삼각지역 인근 재개발, 38층 324가구 아파트 건설-세부담 완화 효과?…공시가 불만 작년比 81.2% 급감-반도건설, KT와 손잡고 원주에 ICT 특화아파트 공급△여행‘터무니’에 귀 기울여 지은 집, 산과 바다를 잇다-야자수에 해먹·칵테일바까지…마치 카리브 해안에 온 듯-뜨끈 고기국수 vs 시원 평양냉면△스포츠-291야드 날려놓고…김효주 “더 멀리 치고 싶다”-데뷔 엊그제 같은데 벌써 18년, 아직도 골프가 너무 좋아요-우즈 출전 디오픈, 입장권 판매 130만명 신청-루키 전효민…“신인상 후보 저도 있어요”-美 매체 “미켈슨, 380억 선불 받고 사우디 골프 출전 계약”△오피니언-[목멱칼럼]기업하기 너무 어려운 한국-[공관에서 온 편지]아프리카 공략 전초기지 튀니지-[기자수첩] 설득보다 시간 끌기 전략한 필리버스터△피플-‘설빙 인절미순희 막걸리’ 이름만 들어도 딱 아는 맛 고객에게 통했죠-‘이건희 컬렉션’ 기증 1년, 박물관 찾은 이재용 부회장-벤츠, ‘어린이’ 위한 사회공헌 활동 활발-“눈앞 문제보다 산업 본질 집중…BTS 데뷔 후 지속성장”-S2W,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퀘이사 출시-현대차 ‘판매거장’에 강병철 부장 선정-수협, 기금 6000만원 해양환경공단에 전달△사회-갓난아이, 칭얼댄다고 때리고 안 잔다고 던지고…‘정인이 사건’ 잊었나-‘재판 관여’ 임성근 무죄 확정…위헌 논란도 벗어-“장병들에 큰 박탈감”…유승준 두번째 비자 소송 1심 패소-거리두기 해제 후 첫 노동절, 도심 곳곳 대규모 집회 봇물-유명 국악인 부친도 당한 ‘金 투자 사기’ 수법은
- MBLM, 2022년도 '브랜드 친밀도 조사' 결과 발표… "디즈니 1위, 국내 기업은 LG가 가장...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전 세계 브랜드 중 소비자가 가장 친밀감을 느끼는 브랜드는 디즈니인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 기업으로는 LG가 가장 상위권을 기록했다.(사진=MBLM)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기업 MBLM(엠블럼)은 지난 20일 2022년도 브랜드 친밀도 조사(Brand Intimacy Study)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2022년도 브랜드 친밀도 조사는 소비자들의 감성을 바탕으로 선정하는 가장 포괄적인 브랜드 순위로, 조사는 600개 이상의 브랜드를 대상으로 14억 개가 넘는 단어를 분석해 이루어졌다.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한 브랜드 친밀도 조사는 전 세계 수백여개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만족도 및 브랜드 호감도를 평가하며,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조사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신뢰도를 강화했다.디즈니는 올해 브랜드 친밀도 조사에서 2019년 이후 두 번째로 1위를 차지했으며, 테슬라와 애플이 그 뒤를 이었다. 집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소비자들에게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하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분야가 강세를 보이며 지난해 3위에서 1위로 부상한 디즈니와 함께 유튜브와 넷플릭스가 10위 안에 위치했다. 특히 지난해 14위를 기록했던 넷플릭스는 올해 8위로 6계단 상승했다.2021년 10위권 내 2개였던 테크놀로지(기술) 브랜드는 올해 3개로 증가했으며, 유통 브랜드 중에선 트레이더조(Trader Joe‘s), 게임 브랜드 중에선 세가(Sega)가 각각의 분야에서 유일하게 10위권 내에 위치했으며, 소니, 메르세데스-벤츠, 안드로이드가 남은 3자리를 차지했다.국내 기업으로는 LG(74위) 삼성(85위) 엔씨소프트(99위), 넷마블(106위) 등이 순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에서는 처음으로 가상화폐와 게임 브랜드가 조사 대상에 포함되었으며, 카르다노(Cardano)가 26위, 비트코인(Bitcoin)이 30위에 위치해 기존 전통적인 금융 브랜드의 자리를 위협했다. 마리오 나타넬리 MBLM 매니징 파트너는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은 브랜드의 성과에 큰 영향을 주는 감성 과학(Emotional Science)을 더 잘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며 “이 새로운 조사 방법은 좀 더 광범위하고 즉각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함으로써 브랜드에 대해 소비자들이 느끼는 진정성 있는 감정들을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이번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디즈니의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의 안식과 만족감이 중요해진 시기에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브랜드들은 지속적인 성공을 이어가고 있다”며 “디즈니는 미디어 환경이 점차 다변화되는 와중에도 소비자들과 호감도 및 친밀도를 성공적으로 쌓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