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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 기대 커지며 S&P·나스닥↑…알파벳 9% 급등
  • 금리인하 기대 커지며 S&P·나스닥↑…알파벳 9% 급등[월스트리트in]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혼조 마감했으나 고용 둔화, 경제활동 정체 등 경기에 대한 우려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며 일부 지수가 반등했다. 세계 최대 검색 엔진 업체 구글이 검색 시장 반독점 소송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나스닥 지수가 1% 넘게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5% 내린 4만5271.23 마감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51% 오른 6448.26로 마무리됐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1.03% 오른 2만1497.73에 거래를 마쳤다.◇ 알파벳 9% 급등에 기술주 치솟아이날 알파벳과 애플이 급등하면서 기술주 전반을 끌어올렸다. 전날 워싱턴 D.C. 연방법원의 아미트 메흐타 판사는 법무부가 제기한 구글 반독점 소송에서 구글이 검색 시장 불법 독점 해소를 위해 법무부가 주장한 대로 웹 브라우저인 크롬을 매각할 필요가 없다고 판결했다. 메흐타 판사는 구글이 애플 등 제 3자에게 기본 브라우저 배치를 위해 지급하는 비용 자체를 금지하지 않았다. 이에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9.14%, 애플이 3.81% 상승 마감했다. 특히 알파벳은 230.66달러에 마감하면서 2004년 8월 상장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사진=AFP)에버코어 ISI의 마크 마하니 애널리스트는 “이번 일은 분명히 알파벳에 있어 (불확실성을)정리하는 이벤트로 우리는 여전히 이 종목을 긍정적으로 본다”며 “잡음은 이제 지나갔다. 이제는 펀더멘털에 집중할 수 있고, 밸류에이션도 여전히 매우 매력적이라고 본다”고 말했다.이번 반독점 소송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1기 말기였던 2020년 10월 제기됐다. 1990년대 마이크로소프트(MS) 소송 이후 가장 중대한 기술 업계 반독점 사건으로 평가 받고 있다. 메타, 아마존, 애플 등을 상대로 한 유사한 반독점 소송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판결이 기술주 전반에 훈풍을 불어넣으며 마이크로소프트(MS)(0.05%), 아마존(0.29%), 메타(0.26%), 테슬라(1.44%) 등도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1위인 엔비디아(-0.09%)는 약보합을 보였다.에너지 및 은행주들은 경기 둔화 우려와 급등하는 국채 수익률 부담으로 약세를 보였다.◇ 美7월 일자리, 10개월만에 최저치경기와 관련한 우려는 더욱 고조되면서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을 높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이날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9월에 기준금리가 25bp(1bp=0.01%포인트) 인하될 확률을 95.6%로 반영했다.미국 고용시장의 수요를 반영하는 구인 규모가 두 달 연속 하락해 10개월 만에 최저치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 노동부가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7월 미국의 구인 건수는 직전달 대비 17만6000건이 감소한 718만100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두 달 연속 하락한 것으로 2024년 9월(710만3000건)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737만8000건)도 하회한다. 이로써 시장에선 오는 5일 발표 예정인 8월 고용보고서가 주요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공개한 베이지북(경기 동향 보고서)도 최근 미국 각지 경제활동이 정체됐다고 보고 했다. 보고서는 “여러 지역에서 많은 가계의 임금이 물가 상승을 따라가지 못해 소비자 지출이 보합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거론되는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도 이달 금리인하 재개를 재차 주장했다. 그는 이날 미 경제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고용시장이 나빠지기 시작하면 빠르게 악화된다”며 “다음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9월은 통상적으로 미국 증시 성과가 약한 시기로 분류된다. 웰스파고투자연구소의 스콧 렌 선임 글로벌 시장 전략가는 1950년 이후 매년 9월 기준 S&P500 지수는 평균 0.7% 손실을 기록, 가장 약세를 보여온 달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주식시장은 최근의 평온에서 벗어나 9월에 진입했다”며 “경제가 둔화되고 관세 충격이 부분적으로 나타나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가운데 특히 주식과 단·장기 채권시장에서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채금리 빠른 안정세 보여전날 급등했던 국채금리는 빠르게 안정을 보였다. 글로벌 채권금리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전거래일 대비 5.7bp 내린 4.220%에 거래됐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움직이는 2년물 국채금리는 3.7pb 내린 3.621%에 거래됐다.미국 달러화 값은 유로화·엔화 등 6개 주요 통화 대비해 전 거래일 대비 0.13 내린 98.19에 거래됐다.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회원 산유국 연합체인 OPEC+의 추가 증산 전망에 급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2.5% 내린 배럴당 63.97달러에 마무리됐다.
2025.09.04 I 김윤지 기자
  • [TODAY팔란티어]실적보다 기대감…‘꿈의 프리미엄’ 가장 큰 종목으로 꼽혀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미국 증시에서 팔란티어 테크놀로지(PLTR)가 실적이나 자산가치 대비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가장 크게 반영된 종목 중 하나로 분석됐다.3일(현지시간)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영국 증권사 파뮈어 리버럼은 “미국 S&P500 기업의 시가총액 가운데 약 3분의 2가량이 실제 자산가치와 향후 3년간 예상 실적을 넘어서는 ‘희망과 기대(hopes and dreams)’에 기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영국 중형주의 12.5%에 비해 크게 높은 수치다.마켓워치가 팩트셋 데이터를 기반으로 S&P500 구성 종목 중 이른바 ‘희망과 기대 비율(hopes-and-dreams ratio)’을 분석했다. 그 결과 투자자들이 가장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종목은 팔란티어로 나타났다. 팔란티어의 희망과 기대 비율은 97%에 달했다. 이는 향후 3년간 예상 이익과 현재 자산가치로 설명할 수 없는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주가에 강하게 반영돼 있음을 의미한다. 팔란티어 외에도 테슬라(TSLA),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WD), 애플(AAPL), 엔비디아(NVDA) 등 일부 대형 기술주 역시 ‘희망 프리미엄’이 상당 부분 반영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제약사 비아트리스(VTRS), 식품 기업 크래프트 하인즈(KHC) 등은 실적과 자산 대비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밸류에이션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시장 전문가들은 “지난 10여 년간 미국 증시 밸류에이션 구조가 크게 바뀌어 AI와 데이터 분석을 앞세운 팔란티어 같은 기업의 장기 성장성에 투자자들이 높은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며 “단기 실적보다는 미래 성장성에 베팅하는 투자심리가 뚜렷하다”고 분석했다.이날 오전 11시 16분 기준 팔란티어 주가는 2.25% 상승한 160.6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025.09.04 I 정지나 기자
中 아닌 LG엔솔 배터리 탑재…기술력으로 벤츠 사로잡았다
  • 中 아닌 LG엔솔 배터리 탑재…기술력으로 벤츠 사로잡았다
  • [이데일리 조민정 김소연 기자]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에자사 배터리를 공급한다. 약 150만대 물량이다. 미국 테슬라에 이어 한 달 만에 대규모 계약을 따낸 것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시장에서 저가 공세를 펼치는 중국 기업들을 기술력으로 압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를 계기로 유럽 내 추가 수주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46시리즈(사진=LG에너지솔루션)LG에너지솔루션은 3일 벤츠와 107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미국과 유럽에 각각 75GWh, 32GWh 규모로 7~8년간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하는 내용이다. 이는 전기차 약 15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물량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공급 계약과 관련해) 고객사와 협의에 따라 공시 내용 외 추가적인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업계에서는 이번 계약 규모를 15조원 안팎으로 추정한다. 또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인 46시리즈가 탑재될 것으로 내다봤다. 46시리즈는 기존 2170 제품과 비교해 에너지 및 출력이 최소 5배 이상 높고 공간 효율성이 뛰어나다. 가격 경쟁력과 안정성도 동시에 확보해 LG에너지솔루션이 주력하고 있는 제품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미국 리비안과 중국 체리자동차와 계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이번 계약은 LG에너지솔루션의 46시리즈 공급 계약 중 가장 큰 규모로 꼽힌다. 지난해 10월 맺은 50.5GWh 규모의 수주까지 고려하면 46시리즈 배터리로만 벤츠와 총 150GWh가 넘는 계약을 체결했다. 벤츠가 그동안 CATL, 파라시스 등 중국 배터리 기업들과 협력을 넓혀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LG에너지솔루션이 기술력으로 저가 공세를 극복한 것이다. 특히 이번 수주전에서는 중국 기업들과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친 것으로 전해졌다. 배터리업계 한 관계자는 “미국 관세정책 등 불확실성 속에서 미국에 선제적으로 구축한 현지 생산 역량이 이번 수주 경쟁의 승패를 가른 주요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기업과의 수주 경쟁 경험을 기반으로 유럽 시장에서 점유율 탈환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중국 업체들은 유럽 배터리 시장에서 공격적인 가격 전략, 현지 거점 마련 등 적극적인 공세를 펼쳐 왔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의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합산 점유율은 4.4%포인트 하락한 16.7%로 집계됐다. 반면 CATL은 점유율 37.5%로 확고한 1위 자리를 지켰다. LG에너지솔루션의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이 46시리즈 생산에 활용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유럽 시장의 추가 수주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아지고 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업체를 꺾고 대표적인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인 벤츠를 공략하는데 성공하며 앞선 기술력을 다시 증명했다”며 “46시리즈의 경쟁 우위를 바탕으로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본다”고 했다.
2025.09.03 I 조민정 기자
테슬라, 두 달 연속 수입차 판매 1위…8월 7974대 판매
  • 테슬라, 두 달 연속 수입차 판매 1위…8월 7974대 판매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테슬라가 수입차 시장에서 7월에 이어 8월까지 두 달 연속 판매 1위를 차지했다. BMW, 메르세데스-벤츠와 더불어 수입차 톱3 브랜드 자리를 형성하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2.6% 증가한 2만7304대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테슬라 모델 Y.테슬라는 지난달 7974대 판매를 기록했다. 이어 BMW(6458대), 메르세데스-벤츠(4332대)가 뒤를 이었다. 지난달 판매 4위~6위는 볼보(1313대), 아우디(1263대), 렉서스(1249대)였다.테슬라는 올해 5월 한국 시장 진출 이래 처음으로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한 뒤 6월에는 BMW에 밀려 2위로 내려갔으나 7월과 8월 연달아 1위 자리를 지켰다. 차종별 순위에서도 테슬라 모델Y가 6683대로 베스트셀링 모델에 올랐다. 이어 BMW 5시리즈(1993대), 벤츠 E클래스(1664대), 테슬라 모델3(1291대)를 기록했다.연료별 판매량은 하이브리드(마일드 하이브리드 포함) 1만3442대(49.2%), 전기 1만855대(39.8%), 가솔린 2744대(10.0%), 디젤 263대(1.0%) 순이었다.국가별 브랜드 판매량은 유럽 1만6099대(59.0%), 미국 8593대(31.5%), 일본 2243대(8.2%), 중국 369대(1.4%) 순이다.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1만7774대(65.1%), 법인구매가 9530대(34.9%)였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8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브랜드별 물량 확보, 신차 효과에 따른 증가와 휴가철 영향으로 인한 감소가 혼재하는 가운데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2025.09.03 I 이윤화 기자
메리츠증권, 'Super ELS' 8종 출시
  • 메리츠증권, 'Super ELS' 8종 출시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메리츠증권은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전용 주가연계증권(ELS) 8종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대표상품 ‘메리츠 Super ELS 제87회’는 조건 충족 시 최대 연 10.40%의 수익이 지급되는 금융상품으로 삼성전자(005930) 보통주와 현대차(005380)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설정했다. 만기는 3년이며,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는 스텝다운형 구조의 ELS이다.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만기 베리어 이상이거나, 기초자산 모두 한 번이라도 낙인(Knock-in) 베리어 4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총 3년치 이자와 원금을 받을 수 있다.단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만기상환 배리어 미만이며, 투자기간 중 어느 한 기초자산이라도 낙인 베리어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다면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고, 전액 손실도 가능하다.메리츠증권은 미국주식 팔란티어와 테슬라를 기초자산으로 설정한 종목형 ELS 3종과 코스피200, 니케이225, S&P500, 유로스톡스50을 기초자산으로 사용하는 지수형 ELS 4종도 함께 출시했다.매월 약정 수익을 지급하는 월지급형 상품과 추가 조기상환 기회를 부여하는 리자드형 상품 등 다양한 구조의 상품 라인업을 준비했다.이번 ELS 8종의 최소가입금액은 10만원이며, 청약 마감일은 9월 12일 정오까지다.한편 메리츠증권은 ELS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월 22일부터 올해 11월 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신규 투자자와 고액 청약 고객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단계별 혜택을 마련했다.구체적으로 이벤트 기간 동안 누적 ELS 청약 금액에 따라 최대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하는 ‘Step-Up’ 이벤트를 진행한다. △500만원 이상: 스타벅스 1만원권 △1000만원 이상: 스타벅스 1만원권 △3000만원 이상: 스타벅스 3만원권 △5000만원 이상: 신세계 상품권 5만원권을 단계별로 누적해 모두 지급한다.이벤트 기간동안 5000만원 이상의 ELS를 청약하는 고객은 총액 10만원 상당의 스타벅스 상품권 3종과 신세계 상품권 1종을 모두 받을 수 있다. 5000만원 이상 청약한 고객에게는 아이패드 Air 13 추첨 기회도 추가로 주어진다. 총 3명이 선정되며 이벤트 종료 후 2주내 지급될 예정이다. 금액과 상관없이 최초로 온라인 ELS를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1잔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이번 행사 참여를 위해서는 ELS 청약 이벤트 기간 내 메리츠증권 홈페이지 또는 MTS 고객서비스 내 이벤트 화면을 통해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2025.09.03 I 원다연 기자
“주식 사고 테슬라 모델Y 받자”…신한證, 경품 이벤트
  • “주식 사고 테슬라 모델Y 받자”…신한證, 경품 이벤트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국내·해외주식 거래 고객을 위한 대규모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사진=신한투자증권)이벤트 기간은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로 신규·기존 고객 모두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 참가를 위해서는 신한 SOL증권 앱에서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누적 거래금액 1억원 이상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한 명에게 테슬라 모델 Y를 증정한다. 월별 거래금액 10억원 이상 고객 전원에게 치킨 쿠폰을 제공한다. 세달 연속 달성 시 최대 3장까지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월별 50억원 이상 거래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현금 50만원을 증정한다. 단 이벤트 거래대금은 모두 이벤트 신청 후 거래분부터 인정된다.다른 증권사에서 보유 중인 주식을 신한투자증권 계좌로 옮기고 거래하면 최대 250만원 현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소 1000만원 이상 입고 및 거래가 필요하며 오는 12월 31일까지 자산을 유지해야 한다. 순입고 금액과 거래금액이 커질수록 리워드 금액도 늘어난다.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국내외 주식시장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고객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준비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투자 여정을 더욱 즐겁고 가치 있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2025.09.03 I 김경은 기자
구글, 크롬 매각 위기 피해…AI가 판결 바꿨다
  • 구글, 크롬 매각 위기 피해…AI가 판결 바꿨다[오늘M7]
  •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미국 연방법원이 구글의 온라인 검색 시장 반독점소송 1심에서 크롬 브라우저 매각이 불필요하다는 판결을 내렸다.로이터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워싱턴 D.C. 연방법원 아미트 메흐타 판사는 2일(현지시간) 온라인 검색 시장의 구글 독점 해소를 위한 1심 최종판결을 했다.메흐타 판사는 판결문에서 구글의 지배력이 일부 불법적이라는 판단을 유지하면서도, 검색시장 독점을 해소하기 위해 크롬이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매각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또 구글이 애플이나 삼성 같은 스마트폰 제조사에 지급해온 탑재 대가 비용도 지불해도 된다고 했다.법원은 대신 구글이 경쟁사와 데이터를 공유해야 하고, 기기 제조사와 경쟁사 독점계약 금지 등 제한을 하지 않아야 한다고 명시했다.CNBC는 법원이 이번 판결을 내린 데에 생성형 AI의 급부상이 고려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판결문에서 메흐타 판사는 “생성형 AI의 등장이 사건의 성격을 바꿨다”고 언급하는 등 생성형 AI 시장을 검색 시장 독점 관련 주요 변수로 주목했다. 생성형 AI라는 새 경쟁 시장의 등장이 기존의 구글 독점 구도를 바꿨고, 대안적 조치로 독점 해소가 가능하다는 평가를 한 것으로 보인다.다만 구글은 이미 검색시장 독점이 불법이라는 판결에 항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법무부도 이날 판결에 대해 항소할 것으로 예상돼 최종 판결까지는 앞으로 수년이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판결 소식이 전해지마 이날 뉴욕증시에서 구글 모기업 알파벳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한때 7%대 상승했다.이날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다음은 매그니피센트7 기업 주요 소식이다.구글 관련 이미지. (사진=로이터)◇알파벳알파벳 산하 자율주행 기업 웨이모가 이번주 덴버와 시애틀에서 로보택시 테스트를 시작한다.웨이모는 각 지역에 12대씩 차량을 배치해 시험운행에 나선다. 시험운행에는 운전자가 탑승해 운전대를 잡고 조향과 제동 등을 맡는다.웨이모는 이미 텍사스 오스틴을 비롯해 애틀랜타, 샌프란시스코, 피닉스, 로스앤젤레스에서 상업 운영을 시작했다. 최근에는 뉴욕에서도 자율주행 테스트를 한다고 밝혔다. 향후 미국 전역으로 무인 승차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테슬라일론 머스크 CEO가 최근 X에서 “테슬라 가치의 ∼80%는 옵티머스일 것”(~80% of Tesla’s value will be Optimus)이라고 언급했다.테슬라는 자사 공장 작업부터 일반 가정의 가사 노동까지 모든 일을 할 수 있는 이족 보행 지능형 로봇을 개발해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를 개발 중이다. 머스크는 최근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옵티머스를 올해 5000대를 생산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한편 야심차게 인도에 진출한 테슬라가 이 시장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시장에 진출한 7월부터 현재까지 인도에서 주문한 테슬라 차량이 600대 수준에 그친 것으로 전해진다.블룸버그는 판매 부진이 미국과 인도 양국 관계, 높은 관세, 높은 차량 가격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 결과라고 분석했다.◇애플애플이 수개월 내 2세대 비전 프로를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1세대 비전 프로 판매 부진에 절치부심한 애플이 기본형, 전문가형, 비전프로 에어(가칭, 보급형 비전프로)등 라인업을 다변화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팀 쿡 CEO는 비전프로뿐 아니라 스마트 글라스(스마트 안경) 출시 의지도 밝힌 바 있다. 스마트 글라스가 애플의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의 핵심 기기가 될 가능성도 있다.◇AI 소식 모아모아-아마존이 ‘아마존웹서비스(AWS) 아시아태평양(뉴질랜드) 리전’ 개설을 발표하고 지역 내 데이터센터 건립과 운영을 위해 75억 뉴질랜드달러(약 6조원)를 투자한다.-마이크로소프트가 일 미 연방조달청(GSA)과 최대 1년간 자사 AI 모델인 코파일럿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협약을 체결했다.-오픈AI가 소프트웨어 테스트 플랫폼 스탯시그(Statsig)를 11억달러에 인수한다.블룸버그는 오픈AI가 인도에서 최소 1GW(기가와트) 규모의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해 현지 파트너를 물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클로드 제작사 앤스로픽이 130억달러 규모 자금 조달을 마감했다.
2025.09.03 I 이혜라 기자
모델Y 잡을 기아 야심작 'EV5'…고성능 배터리로 460㎞ 거뜬
  • 모델Y 잡을 기아 야심작 'EV5'…고성능 배터리로 460㎞ 거뜬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기아가 ‘EV5’ 출시를 통해 전기차 대중화 모델의 풀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습니다. 콤팩트(소형) 세그먼트부터 프리미엄 라인까지 모든 차급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완성해 고객 개개인의 요구에 부응하는 최적의 선택지를 제공할 것입니다.”(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이 2일 ‘더 기아 EV5’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기아)기아(000270)가 ‘전기차 명가’ 타이틀을 거머쥐기 위한 마지막 퍼즐 ‘더 기아 EV5’를 국내에 선보였다. 기아는 2일 서울 강남구 ‘프로젝트 스페이스 라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5 국내 출시를 공식화했다. EV5는 EV6·EV9·EV3·EV4에 이어 기아의 다섯 번째 EV 시리즈다.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을 기반으로, 정통 SUV 바디 타입을 적용한 패밀리 전용 전기차다.◇中 생산 차와 완전히 다른 모델…국내 눈높이 맞췄다 기아 EV5는 지난 2023년 말 중국에서 먼저 첫선을 보였다. 이번에 발표한 EV5는 중국에서 생산한 기존 모델과는 완전히 다른 차량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성능과 디자인 면에서 압도적인 개선을 이뤘다.가장 큰 차이점은 배터리다. 중국 옌청공장에서 생산된 EV5는 비야디(BYD)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적용하지만, 기아 오토랜드 광주(광주공장)에서 생산되는 EV5는 세계 최대 배터리업체인 중국 CATL의 삼원계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를 장착했다. 손용준 기아 국내상품1팀 팀장은 “중국과 달리 국내는 NCM 배터리 선호도가 높고, 소비자들의 상품성 요구 수준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점들을 고려해 중국 시장과 달리 NCM 배터리를 탑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일 프로젝트 스페이스 라인에 전시된 기아 EV5 기본 모델과 EV5 GT-라인. (사진=이윤화 기자)EV5는 81.4kwh의 NCM 배터리를 탑재하고 160㎾급 전륜구동 모터와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갖췄다. 최고 출력 160㎾, 최대 토크 295Nm, 전비 5.0㎞/kwh에 1회 충전 시 460㎞ 주행이 가능하다. 350㎾급 충전기로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30분밖에 걸리지 않아 장거리 이동 시에도 편리한 충전 환경을 제공한다. LFP 배터리보다 단가가 높은 NCM 배터리를 탑재한 만큼 국내 생산 EV5의 출시 가격은 4000만원대 후반부터 5000만원대 초반대로 형성됐다.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후, 개별소비세 3.5% 기준으로 EV5의 판매 가격은 롱레인지 △에어 4855만원 △어스 5230만원 △GT 라인 5340만원이다. 정부 및 지자체 전기차 보조금을 고려할 경우(서울시 기준) 기본 트림인 에어를 기준으로 4000만원대 초반부터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쟁 모델인 테슬라 모델Y 가격이 5000만~6000만원대 초반임을 감안하면 가격 경쟁력이 나쁘지 않은 편이다. 4일부터 계약을 받는다.기아는 고객의 구매부담을 줄이기 위해 △3.6% 금리에 차량 구매가의 최대 60%를 36개월 유예할 수 있는 기아 EV전용 유예형 할부 △기아 인증중고차에 차량 매각 후 EV5 재구매 시 트레이드 인 100만원 할인 혜택 △최대 60% 수준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 등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 EV5 미디어 데이 행사장에 캠핑 콘셉트로 전시된 EV5. (사진=기아)◇최고 수준의 안전성·세련된 디자인…“패밀리카 새 기준”무엇보다 EV5는 동급 차량에서 찾아볼 수 없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충돌 성능 향상으로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해 패밀리카의 새 기준을 제시한다. EV5에는 운전자가 자동차 페달을 잘못 밟았을 때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안전 보조 기능으로 ‘가속 제한 보조’와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 2.0’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가속 제한 보조 기능은 현대자동차그룹 차량 중 EV5에 최초로 적용된 기능이다. 차량이 시속 80㎞ 미만의 속도로 주행 중인 상황에서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오랫동안 깊게 밟아 가속하는 경우 1차로 클러스터 팝업 메시지를 통해, 2차로 음성 메시지 통해 경고하며 가속을 제한하는 기능이다.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는 정차 상황에서 출발 시 전후방에 장애물(차량 또는 벽)이 1.5m 이내로 가까이 있을 때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 페달로 오인해 급조작 하는 경우, 클러스터 팝업 메시지와 경고음을 통해 페달 오조작 상황임을 알리고 가속 제한과 제동 제어를 하는 기능이다. 이 밖에도 기아는 EV5에 초고장력 핫 스탬핑 부품을 확대 적용하고 충돌 시 에너지가 분산될 수 있도록 차체를 설계해 충돌 성능을 높였다. EV5의 실내·외장 디자인 역시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용합)에 맞춰 한층 더 세련되게 진화했다. EV5는 전장 4610㎜, 전폭 1875㎜, 전고 1675㎜, 축간거리 2750㎜로 기존 준중형 전기차 대비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갖췄다. 의자가 침대처럼 완전히 펼쳐지는 풀 플랫이 가능한 2열 레그룸도 1041㎜로 동급 최고 수준의 넓고 편안한 후석 공간을 제공한다. EV5 미디어 데이에서 발표자들이 미디어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는 모습(왼쪽부터, 기아넥스트디자인외장1팀 박재연 책임연구원, 기아넥스트디자인내장1팀 김영무 책임연구원, 기아넥스트CMF팀 이승아 책임연구원, 국내상품1팀 손용준 팀장, 상품CX기획팀 이상준 팀장, 차량제어개발1팀 김진욱 책임연구원, MSV프로젝트5팀 신승훈 책임연구원). (사진=기아)EV5의 외장 디자인은 박시(Boxy)하면서도 역동적인 실루엣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와이드하고 견고한 스키드 플레이트와 보닛이 강인한 인상을 주며 수직으로 배열된 LED 헤드램프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적용된 주간주행등(DRL)은 EV 대중화 대표 모델다운 세련됨과 당당함을 보여준다. 측면부는 박시한 실루엣의 테일게이트와 D필러를 통해 여유로운 후석 공간감과 넓은 러기지 공간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사각 펜더로 자신감 있는 이미지를 구현했다. 후면부는 수직·수평으로 길게 뻗은 리어콤비 램프와 깔끔하고 넓은 테일게이트 디자인으로 SUV의 세련되고 강인한 느낌을 살렸다. 정원정 부사장은 “EV5는 기아 전동화 라인업의 핵심 퍼즐을 완성하는 특별한 모델”이라면서 “그동안 전기차 시장에서 아쉬웠던 중형급 정통 SUV의 공백을 채우며 국내 전기차 대중화 시대에 가족을 위한 전기차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V5 내장 이미지. (사진=기아)
2025.09.03 I 이윤화 기자
타임폴리오운용 "'나스닥100채권혼합' ETF 채권혼합 ETF 중 3개월 수익률 1위"
  • 타임폴리오운용 "'나스닥100채권혼합' ETF 채권혼합 ETF 중 3개월 수익률 1위"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TIMEFOLIO 미국나스닥100채권혼합50액티브 ETF’가 최근 3개월 동안 약 10% 상승하며 국내 상장된 미국대표지수에 투자하는 채권혼합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해당 ETF는 포트폴리오의 절반(약 50%)을 국내 단기 채권(통화안정채권)으로 구성해 금리 변동 위험에 대한 방어력을 확보하고, 나머지 절반은 미국 나스닥100 기반 기술주에 액티브하게 투자하는 구조로 운용된다. 특히, 주식 부문은 엔비디아, 팔란티어, 테슬라 등 글로벌 대표 성장주를 중심으로 구성해 초과수익을 창출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TIMEFOLIO 미국나스닥100채권혼합50액티브 ETF는 퇴직연금(IRP/DC) 및 개인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장기적으로, AI 등 기술이 모든 산업 영역에 미치는 영향력이 확대됨에 따라 이러한 기술주 중심의 채권혼합 ETF는 더욱 유리한 투자 구조로 평가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이 ETF를 운용하는 배현주 타임폴리오운용 매니저는 “‘다른 채권혼합형 ETF들은 안정성만 강조해 성과에 대한 투자자들의 아쉬움이 컸다. 최근 기술주 반등 흐름 속에도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만큼, 이 ETF는 안정성과 성장성을 모두 추구할 수 있어 퇴직연금 계좌의 최선의 솔루션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ETF는 단기 성과뿐 아니라 장기적인 자산 배분 전략의 핵심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연금 계좌 내에서 안정적 수익과 성장의 밸런스를 추구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특히 적합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9.03 I 이용성 기자
  • 일론 머스크 "향후 옵티머스가 테슬라 가치 80%"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TSLA) 최고경영자(CEO)가 향후 옵티머스가 회사 가치의 80%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전일 자신의 엑스 계정에 게시글을 통해 이 같이 언급하며 아직 출시되지 않은 옵티머스 로봇에 대한 기대감을 강조했다.그는 지난 2024년 중반 당시 옵티머스가 테슬라를 장기적으로 25조 달러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이는 당시 S&P500 전체 가치의 절반이 넘는 수준이다.최근 테슬라는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의 중저가 기업들과의 경쟁, 노후화된 전기차 라인업, 머스크 CEO의 정치적 리스크 등이 더해지며 수 분기 연속 판매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런 중에 머스크 CEO가 테슬라의 미래 가치에 주목할 것을 설득하는 과정 중에 ‘옵티머스’에 대해 한 발언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지난 7월 테슬라의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이어진 컨퍼런스 콜에서 머스크 CEO는 “테슬라는 현실 세계AI분야에서 단연 최고 수준임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CNBC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지난 3월 올해 테슬라가 5000대의 옵티머스 로봇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1분기 주주들에게 배포하는 자료에서는 2025년 프리몬트 파일럿 생산라인에서 옵티머스 제작을 목표로 하고 공장 전반에서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로봇을 확대 배치할 계획“이라는 점을 명시하기도 했다.
2025.09.03 I 이주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美 설계, 韓 건설…조선협력처럼 '마누가' 동맹 띄워야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다음은 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美 설계, 韓 건설…조선협력처럼 ‘마누가’ 동맹 띄워야쌀 11%, 고기 7%↑ 추석물가 벌써 비상환불 늦고 예약도 안지켜…글로벌 OTA 배짱 장사李, 유엔서 민주주의·평화 비전 제시한다△종합북·중·러 정상 한자리에…‘반미 연대’ 과시챗GPT 아니고…챗GTP ‘가짜 생성형 AI’ 판친다△‘제2의 마스가’ 꿈꾸는 K원전美 원전시장 진출 맞춰…한전·한수원 이원화 된 수출체계 개편해야美·유럽 단독 진출 막혔지만…합작법인을 기회로 삼아야“전세계 특허 피해가며 개발…혁신형 SMR, 기술자립”△글로벌 젠지 리포트⑦그리스“정치 못믿어” “부모보다 가난”…미래없는 그리스 청년들 아우성인재양성, 해외사립대 유치보다 공교육 강화가 효과적“일주일 70시간 근무…초과수당 요구하니 되레 화내”△글로벌 여행플랫폼 피해 급증무료취소 문구에도 환불 거부…숙소 예약 빼먹고도 “우리 탓 아냐”日, OTA에 자국법 적용…美, 강제 배상 방점△종합자사주 소각 의무화 현실로…재계 “경영권 최후 방어선 무너져” 비명與, 내란재판부 추진에…법조계 “사법부 길들이기” 비판1%대로 떨어진 8월 물가상승률…SKT 통신비 할인 없었으면 2.3%사용처 늘린 ‘2차 소비쿠폰’ 12억 고액 자산가 지급 제외△정치“추락한 잠재성장률 끌어올려라” 李대통령, 장관들과 ‘성장 토론’유엔총회 데뷔하는 李대통령 트럼프와 재회 가능성 촉각김병기 “배임죄 폐지해야”…경제형벌 완화 시동방중 직전…‘신형 ICBM’ 과시한 김정은△경제개방압력 커진 농업…정부, 스마트팜 전환 속도낸다“임금체불 한번만 해도 사업주 공개”‘세수 1조’ 기대주였는데…감정평가 예산 감액무역보험공사, 수출中企에 1.7조 우대금융…“연내 1.3조 더”△금융롯데카드도 뚫렸다…금감원, 긴급 현장조사 돌입가계빚 양적·질적 관리 동시에 해야원예시설,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률 여전히 저조금융노조 “주4.5일 도입해야”…26일 총파업 예고△Global첫날 ‘7조원’ 돈방석…트럼프家 코인 잭팟11개 인접국 정상 불러 ‘힘’ 과시…신무기로 美에 무력시위도美도 中도…불붙은 금값에 기름 부었다△산업트럼프發 재생에너지 규제…‘美투자’ 전선·태양광 기업들 초긴장로봇 사업 덩치 키우는 삼성전자 레인보우로보틱스 R&D 힘준다한화, 폴란드 해군 현대화 수주 총력전삼성전자 로봇청소기 ‘IoT 보안 인증’ 최고 등급LG전자, 고효율 히트펌프로 유럽시장 공략△산업“지금이 TSMC 마지막 황금기…애플·테슬라 뚫은 삼성, 연말 반등할 것”모태펀드에 역대 최대 예산…中企 융자사업은 대폭 삭감HD현대 필리핀서 선박 건조 돌입…마스가 거점으로“MP3 신화, 생활가전으로 재현” 아이리버 품은 부동산회사의 도전△ICT“MS와 함께 한국형 소버린 클라우드 곧 공개”기자 축구대회 ‘AI 생중계’ 된다 KT스카이라이프·기협 ‘MOU’얼굴로 1초 만에 결제…토스 ‘페이스페이’ 출시오케스트로 “클라우드 기반 AI서비스로 외연 확장”△생활경제정부 압박에 하나둘 값 내리는데…실적부진 식품사 속앓이CJ ‘비비고 만두’ 영토 확장 업계 최초 日 생산시설 건설두바이 초콜릿·요아정도 반짝 열풍…말차는 다르다?K뷰티에 빠진 LA…‘케이콘’ 올리브영 부스에 3.6만명 몰려△부동산돈줄 막힌 영끌족 떠나자…모래시계된 서울 아파트 거래‘강남 대어’ 은마아파트 49층 대단지로 탈바꿈“재건축 탄탄대로”…목동6·여의도 대교, 서울 정비사업 모범생 ‘주목’△증권‘거꾸로 주식쇼핑’ 누가 웃을까자사주소각 공시 206곳 벌써 작년 한해 추월‘이가탄’ 명인제약 IPO 비수기 뚫을까해킹 과징금 폭탄 맞은 SKT…시장은 “저가 매수 기회”△Book비밀의 장벽 너무 인간을 탐구하다수치스러운가요? 정상입니다내란사태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면△MICE태양광으로 전기 공급, 빗물 받아 재사용…친환경 거듭난 컨벤션센터코엑스, 재사용 가능한 자작나무 전시부스 도입“아시아 마이스 산업의 최대 위기는 인구 부족”싱가포르관광청·마이스협회 협력 강화인천 ‘세계원자력구조공학회 학술대회’ 연다SIMTOS, 우주항공·방산 바이어 유치 확대△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도파민·메타인지 ‘좋은 쓰임새’ 연구…파킨슨병 극복 열쇠 만들 것”“신약개발 효과 객관적 측정 등 뇌과학과 AI 접목해 성과낼 것”△오피니언‘노인복지’ 빠진 실버타운 열풍한우물이냐 다각화냐, K바이오의 두 길ETS 시장에 필요한 혁신 경쟁△피플정원사 서재서 피어난 향…K향수 세계관 키운다“현장 목소리 반영한 노동법·중처법 해법 내놓을 것”자살은 사회구조적 문제…종합 대책 시급“”오래 창작하기 위해 열심히 대충 할게요“‘딩동댕 유치원’ 이지현 PD, 서울시 성평등 대상하나금융그룹 ”헌혈로 소중한 생명 구해요“△사회‘기후변화·지형·늦장대응’…겹쳐버린 3개 악재, 강릉 최악 가뭄 불렀다‘1인 가구’ 비중 36% 男 30대·女 60대 많아사과·후회·부인…논란에 몸 낮춘 최교진무심코 깐 악성앱 NFC 켜자 수십억 ‘줄줄’마트서 소고기 훔치다 덜미…늘어나는 ‘노인 장발장’
2025.09.02 I 함지현 기자
몸집 키우는 삼성 로봇…레인보우로보틱스 R&D 힘준다
  • 몸집 키우는 삼성 로봇…레인보우로보틱스 R&D 힘준다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로봇 시장의 치열한 패권 경쟁 속에서 삼성전자(005930)가 자회사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를 통해 집중적으로 로봇 사업을 키우고 있다. 삼성은 특히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연구개발(R&D)에 집중하며 인재 영입에도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삼성전자는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이뤄진 로봇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입지를 넓힐 방침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차세대 이동형 양팔로봇 ‘RB-Y1’ 모습.(사진=레인보우로보틱스)1일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올해 상반기에만 R&D 인력을 16명 영입하며 총 70명 규모로 R&D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 54명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반년 새 규모를 약 23% 늘린 것이다. 특히 올해 2분기에는 박사, 석사, 학사 외에도 전문학사를 1명 영입하며 다양성도 확보했다. 전문학사는 2년제 혹은 3년제 전문대학을 졸업하면 취득하는 학위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국내 최초로 2족 보행 로봇 ‘휴보’를 개발한 카이스트 휴보 랩(Lab) 연구진이 2011년 설립한 로봇 전문기업이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12월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한 뒤, 올해 3월 정부의 기업결합 승인에 따라 공식적으로 삼성전자 자회사로 편입됐다. 삼성전자가 지능형 첨단 휴머노이드 개발 등 미래로봇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내린 결단이다.삼성전자는 자회사 편입 이후 레인보우로보틱스 R&D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올해 상반기 연간 R&D 투자비는 54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투자액 55억612만원과 이미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인력 규모 또한 지난해 하반기에는 분기별로 4명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삼성의 인수 효과로 올해 2분기 12명이나 늘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기업 내 R&D 조직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 개발 1부와 2부로 운영하던 조직을 각각 매니퓰레이터개발부와 모바일로봇개발부로 개편해 구체화했다. 매니퓰레이터는 로봇의 팔처럼 물체를 잡고 옮기는 역할을 하는 핵심 구조물을 의미한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최근 양팔형 이동로봇인 모바일 매니퓰레이터를 구매해 연구하고 있다. 상반신은 휴머노이드 구조와 거의 유사해 제조 현장에서 효율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최근 인공지능(AI) 시장의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르며 빅테크 기업들이 총력을 기울이는 분야다. 챗GPT의 등장으로 개막한 AI 경쟁이 데이터센터 등을 거쳐 로봇 시장으로 움직이고 있는 셈이다. 대표적으로 미국 테슬라, 피규어AI와 중국 유니트리 등이 선두 기업으로 꼽힌다.특히 중국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서 기술 수준을 높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중국 베이징에서 세계 최초로 휴머노이드 로봇 올림픽을 개최하며 자국 기술력을 한껏 뽐내기도 했다. 중국 정부는 오는 2027년까지 세계 1위 수준의 휴머노이드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AI 분야에서 사실상 선두주자를 놓쳤다는 관측이 되풀이되지 않기 위해선 차세대 먹거리로 불리는 로봇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개발이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휴머노이드 분야에서 시장을 적극 공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5.09.02 I 조민정 기자
TSMC 황금기 견제할까…"삼성 파운드리 연말 모멘텀"
  • TSMC 황금기 견제할까…"삼성 파운드리 연말 모멘텀"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지금은 대만 TSMC의 ‘마지막 황금기’다. 올해 하반기부터 삼성전자의 수주가 매출로 잡히기 시작하면 조만간 시장에 조정이 올 것이다.”(이규복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석좌연구위원)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점유율 격차가 세계 1위 TSMC와 더 벌어졌다. TSMC가 삼성전자의 두 배 수준의 매출 상승률을 보이며 앞서나간 탓이다. TSMC가 시장 점유율 70%를 처음으로 돌파하며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는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연말연초’를 주목하고 있다. 삼성의 테슬라, 애플 등 미국 빅테크 수주가 시장에 반영되며 점유율 반등의 모멘텀이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더 멀어진 TSMC…“美 추가 수주 중요”2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삼성전자 파운드리 매출은 전분기 대비 9.2% 증가했다. 그러나 점유율은 7.7%에서 7.3%로 하락했다. 1위인 TSMC의 매출 증가율이 같은 기간 18.5%로 집계되며 대폭 올랐기 때문이다. 이에 삼성의 점유율은 일본 닌텐도 수주로 인한 매출 증가 속에서도 7.7%에서 7.3%로 떨어졌다. 두 회사의 점유율 격차는 지난해 2분기를 기점으로 4분기 연속 벌어지고 있다. 지난해 2분기 삼성전자와 TSMC 점유율은 50.8%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이후 삼성전자는 내리막길을, TSMC는 오르막길을 각각 걸으며 점유율 차이가 조금씩 벌어졌다. 올해 2분기 두 기업의 점유율 차이는 62.9%포인트로 1분기 59.9%포인트에서 확대됐다. 일각에서는 TSMC의 내년 점유율이 75%에 달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삼성의 최근 파운드리 수주가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는 연말연초를 주목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삼성전자는 최근 애플 아이폰에 들어가는 ‘스마트폰의 눈’ 이미지센서(CIS)를 미국 오스틴 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했다. 테슬라와는 23조원 규모의 차세대 자율 주행 시스템 반도체인 ‘AI6’를 미국 테일러 공장에서 만들기로 했다. 이외에도 일본 닌텐도의 신제품 ‘스위치2’ 열풍도 호재로 꼽히고 있다. 이종환 상명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교수는 “내년은 가야 테슬라와 애플 계약이 매출 등 실적에 반영될 것이기 때문에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며 “미국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반도체 관련 추가 수주를 받으려고 계속 노력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이 굉장히 중요한 순간”이라고 강조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8월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윌라드 호텔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와 포옹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TSMC 가격 견제 가능”…이재용 美 영업 효과도TSMC는 엔비디아, 애플 등을 중심으로 한 대형 고객사 확보는 물론, 독주 체제를 인식하며 가격도 꾸준히 올리고 있다. 최근에는 올해 말 양산을 앞둔 최첨단 2나노(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공정을 포함해 5나노 이하 첨단 공정의 가격을 내년부터 5~10%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칩 생산 비용이 늘어난다는 이유인데 고객사 입장에서는 부담이 커져 삼성전자의 시장 반등을 눈여겨보고 있는 상황이다. 이규복 위원은 삼성전자가 TSMC의 가격 상승 등도 견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TSMC가 가격을 올리는 것도 있지만 칩 수주 계약도 선별적으로 받는 등 일명 ‘튕기는’ 상황”이라며 “삼성전자의 퀄컴 수주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 삼성 파운드리 2나노가 안정적으로 올라서면 TSMC의 매출이 다소 빠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직접 발로 뛰고 있는 만큼 퀄컴, 엔비디아, 브로드컴 등 추가 수주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 7월 2주 넘는 장기 미국 출장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등 다수의 빅테크 경영인들과 만나 협력 확대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한미 정상회담 직후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황 CEO와 나눈 뜨거운 포옹은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中 따돌리기 과제…“美 대중 제재 ‘시너지’ 내야”동시에 중국 SMIC 따돌리기도 삼성전자의 또 다른 과제로 꼽힌다. 시장 3위인 SMIC가 2분기 첨단 공정 문제로 출하 지연을 겪으며 고전하고 있는 틈을 타 달아나야 한다는 것이다. SMIC와 삼성전자의 점유율 차이는 1.7%포인트까지 좁혀졌으나 올해 2분기 2.2%포인트로 다시 벌어졌다. 매출이 전분기 대비 1.7% 감소한 탓에 시장 점유율 또한 0.9%포인트 줄어든 5.1%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유회준 카이스트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는 “장비 반입, 특허 분쟁 등 다방면에서 미국의 대중 제재가 중국 내에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봉쇄 효과가 뚜렷한 만큼 SMIC가 첨단 공정에서 금방 따라오지 못할 전망이지만 여기서 조금이라도 균열이 생기지 않도록 고삐를 죄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SMIC는 내년까지 7나노 공정 칩 생산능력을 두 배 확대한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 7나노 이하부터는 첨단 반도체 공정으로 불리며, 현재 중국 파운드리 업계에서 가장 진보된 공정이기도 하다. 최근 중국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AI 칩의 자국화를 꾀하고 있는 상황이다.
2025.09.02 I 조민정 기자
테슬라, 인도에 첫 쇼룸도 열었는데…한 달여간 고작 600대 판매
  • 테슬라, 인도에 첫 쇼룸도 열었는데…한 달여간 고작 600대 판매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테슬라가 세계 3위 자동차 시장인 인도에 야심 차게 진출했지만 한 달 반 만의 판매량이 600대를 겨우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의 기대와 달리 초라판 판매 성적에 글로벌 성장 전망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사진=AFP)2일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테슬라가 인도에서 전기차 판매에 나선 7월 중순 이후 지금까지 약 600대의 주문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테슬라가 올해 인도에서 2500대 판매를 목표로 설정한 것을 고려하면 초라한 성적표다. 인도 시장의 미지근한 반응은 미국과 중국에서 테슬라 차량 판매가 둔화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테슬라의 지난 분기 매출은 수요 둔화로 전년 대비 13% 급감, 2년 연속 감소세에 직면한 상황이다. 인도에서 판매량이 저조한 건 미국이 인도에 50%의 관세 폭탄을 투과한 것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고율 관세로 미국 브랜드에 대한 인도인들의 반감이 커지고 있어서다.테슬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인도가 무역 협상에서 수입 관세를 낮출 것으로 기대했지만, 물 건너 가는 분위기다. 트럼프 대통령이 인도의 러시아산 석유 구매를 이유로 인도 수출품에 50%의 관세를 부과한 이후 양측 간 갈등의 골이 더 깊어지고 있는 형국이다. 여기에 테슬라가 독일 공장에서 더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들여올 수 있게 해줄 특혜 관세가 포함된 인도-유럽 자유무역 협정도 아직 타결되지 않았다. 블룸버그는 “테슬라가 인도의 초기 전기차 부문에 진출하기 위해 브랜드 파워, 트럼프 대통령과 한때 친밀했던 CEO의 관계에 기대하고 있었지만, 머스크 CEO와 트럼프 대통령의 공개적인 불화, 미국과 인도의 관계 악화, 높은 현지 수입세, 가격에 민감한 시장의 가혹한 현실로 인해 계획이 틀어졌따”고 짚었다.테슬라는 올해 인도에 350~500대의 자동차를 선적할 계획이다. 이 중 첫 번째 물량은 9월 초 중국 상하이에서 선적될 예정이라고 익명의 관계자는 전했다.테슬라는 지난달 15일 뭄바이 주요 상업 지구인 반드라 쿨라 콤플렉스에 인도 내 첫 번째 쇼룸을 열고 현지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테슬라는 그간 수 차례 인도 진출을 추진했지만, 생산 설비 구축 대신 수입차 판매로 방향을 선회했다. 인도 정부는 수년간 테슬라의 현지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전기차 공장 유치 정책을 마련해왔다. 머스크 CEO도 이같은 인도 정부의 구애에 호응해 20억~30억달러 규모 투자 계획 발표를 위해 인도를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돌연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테슬라는 현재 인도 내 공장 설립에는 관심이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힌 상태다.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테슬라가 인도의 관세를 피하기 위해 인도에 공장을 짓는다면 미국에 불공정한 일이 될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2025.09.02 I 양지윤 기자
이억원, 국장보다 미장 투자 지적에 "시장 경험 위해"
  • 이억원, 국장보다 미장 투자 지적에 "시장 경험 위해"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2일 미국 주식 투자와 관련해 “시장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투자 심리는 어떤 것인지 보기 위해서였다”고 말했다.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듣는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 (사진=연합뉴스)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의 미국 주식 투자와 관련한 질의가 나왔다.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국내 증시를 부양해야 할 금융당국 수장이 국내 주식보다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적절한지 질의했다.이에 이 후보자는 “총 7000만원을 주식에 투자했고, 그중 1100만원을 미국 주식에 투자했다”며 “나머지는 다 국내 주식에 투자했고, 상장지수펀드(ETF)도 투자했다”고 했다.그러면서 “공직 생활 동안 주식을 잘 못했고, 나와서 시장을 경험하며 주식 시장이 어떻게 작동되는지 이론을 (배우고자 했다)”고 말했다.앞서 국회에 제출된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 요청안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주식, 펀드 등 총 투자 금액은 총 7126만원이었다. 두산에너빌리티를 비롯해 코스피200지수를 2배로 추종하는 코덱스 레버리지, SOL 조선 TOP3플러스 ETF 등 상장지수펀드(ETF), 스트래티지·테슬라·엔비디아 등 미국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09.02 I 김국배 기자
상반기 전기차 배터리 성장세…K배터리 점유율 하락
  • 상반기 전기차 배터리 성장세…K배터리 점유율 하락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에도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내 배터리 3사의 점유율은 하락세를 보였다.1∼7월 글로벌 배터리 사용량 및 점유율 추이.(사진=SNE리서치)2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7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순수전기차(EV)·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하이브리드차(HEV)에 탑재된 배터리 총사용량은 590.7GWh(기가와트시)로, 전년 동기 대비 35.3% 증가했다.같은 기간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373220), SK온, 삼성SDI(006400))의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합산 점유율은 4.4%포인트(p) 하락한 16.7%로 집계됐다.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사용량은 56.1GWh로 전년 동기 대비 9.0% 늘었다. 점유율은 9.5%로 3위를 유지했다. SK온의 사용량은 24.6GWh로 17.4% 증가했고, 점유율 4.2%로 5위에 올랐다.반면 삼성SDI는 사용량이 17.7GWh로 10.6% 줄고 점유율도 4.5%에서 3.0%로 내려갔다. 유럽과 북미 내 주요 완성차업체(OEM)의 배터리 수요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같은 기간 중국 배터리 업체들의 성장세는 이어졌다. 중국 기업들은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내수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입지를 빠르게 넓히고 있다.CATL은 전년 동기 대비 34.0% 증가한 221.4GWh를 기록하며 37.5%의 점유율로 확고한 1위 자리를 지켰다. 비야디(BYD)는 52.4% 성장한 105.0GWh로 글로벌 배터리 사용량 2위를 기록했다. 이 기간 점유율도 15.8%에서 17.8%로 상승했다. 또 CALB(4위), 고션(7위), EVE(9위), SVOLT(10위)를 포함해 중국 업체 총 6개 기업이 점유율 10위 안에 들었다.주로 테슬라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일본 파나소닉은 배터리 사용량 21.4GWh를 기록하며 6위에 올랐다. SNE리서치는 “글로벌 배터리 시장은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규제 강화와 공급망 재편이 흐름이 가속하고 있다”며 “어떤 모델을 어디에서, 어떤 소재로 만들 것인가를 결정하는 포트폴리오 재정렬을 기준으로 OEM과의 공동 기획, 원재료 장기계약, 현지화 일정을 통합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분석했다.
2025.09.02 I 조민정 기자
삼성전기, 테슬라향 매출 급증 전망에 ‘52주 신고가’
  • 삼성전기, 테슬라향 매출 급증 전망에 ‘52주 신고가’[특징주]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삼성전기(009150)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034년까지 테슬라향 매출이 2조원에 달할 것이란 증권사 분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21분 현재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보다 3.02%(4900원) 오른 16만 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6만 80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iM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해 삼성전자와 테슬라의 파운드리 계약에 따라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삼성전기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2390억원에서 2470억원으로 3% 상향 조정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테슬라와의 파운드리 계약을 통해 월 약 1만 장의 웨이퍼를 7년간 공급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칩 출하량이 중장기적으로 2배 이상 커질 것으로 봤다.고의영 iM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MLCC, FC-BGA, 카메라 등 전사적으로 테슬라향 부품의 주요 공급사 지위를 점하고 있다”며 “올해 테슬라향 매출은 6080억원으로 전사 매출의 약 6%를 차지할 것”으로 설명했다. 고의영 연구원은 “테슬라의 세트(전기차, 휴머노이드, 로보택시 플랫폼, 서버 등) 합산 출하량은 지난해 180만대에서 2034년 670만대로 늘어날 전망”이라며 “같은 기간 칩 출하량은 390만개에서 1260만개로 확대될 것”으로 진단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기의 테슬라향 매출은 올해 6080억원에서 2034년 2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고 연구원은 “이번 삼성전자의 수주가 삼성전기에게 갖는 의미는 삼성전기가 테슬라와 연계해 진행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중장기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라며 “테슬라는 자율주행부터 로보틱스까지 피지컬 인공지능(AI)로 사업 영역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고, 이 과정에서 삼성전기가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임이 긍정적이다”고 강조했다.
2025.09.02 I 박정수 기자
'붕어빵 ETF' 과열 경쟁에 멍든 시장…투자자 혼란 가중
  • '붕어빵 ETF' 과열 경쟁에 멍든 시장…투자자 혼란 가중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국내 ETF 시장이 몸집만 키운 채 질적 성장은 뒷전이라는 비판이 거세다. 운용사들이 점유율 경쟁에 몰두하며 단일종목과 ‘복제 ETF’를 잇따라 내놓으면서 투자자 혼란은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붕어빵’ ETF 내놓고 광고·마케팅 ‘경쟁’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에 상장된 양자컴퓨터 관련 ETF는 5개에 달한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지난해 12월 ‘KIWOOM 미국양자컴퓨팅’ ETF를 출시한 뒤 KB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삼성액티브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등이 경쟁적으로 유사한 상품을 내놓았다.아직 산업이 초기 단계인 만큼 종목 구성은 크게 다르지 않다. 퀀텀컴퓨팅, 리게티컴퓨팅, 아이온큐, 구글, 엔비디아가 대부분 ETF에 8~9% 비중으로 담겨 있다. 반면 미국 시장에는 양자컴퓨터 관련 ETF가 ‘QTUM’ 하나뿐이다.이밖에 ‘KODEX 글로벌 비만치료제 TOP2 Plus’, ‘RISE 글로벌비만산업 TOP2+’, ‘TIGER 글로벌 비만치료제 TOP2 Plus’ 등 비슷한 콘셉트의 비만치료제 ETF가 동시다발적으로 나오며 논란을 빚은 바 있다.조선·방산, 중국 기술주, 금 등 메가 트렌드를 추종하는 ETF 출시는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 일부 유행하는 테마에서는 과도한 복제로 상품 간 차별성이 사라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유행을 좇는 테마형 ETF의 양산을 막기 위해 거래소가 신상품 보호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실제 활용 사례는 단 한 건도 없어 유명무실한 상황이다. 자칫 독창적인 상품으로 인정받지 못할 경우 운용사가 ‘역풍’을 감당해야 할 뿐만 아니라 운용업계 스스로 발목을 잡고, 운신의 폭을 좁히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 우려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ETF 시장의 양적 팽창을 이끈 또 다른 축은 단일 종목 ETF다. 규정상 주식 비중은 30% 이내로 제한되기 때문에, 운용사들은 특정 종목 비중을 높이기 위해 채권·파생 등을 섞어 사실상 ‘종목 투자와 다름없는’ ETF를 구성하고 있다. 예를 들어 ‘ACE 테슬라 밸류체인 액티브’는 테슬라 2배 레버리지 ETF인 ‘TSLL’, TSLT, TSLR을 각각 20%, 5%, 5%씩 넣고, 테슬라는 17%로 구성했다. 명목상 테슬라 ‘밸류체인’ ETF로 테슬라와 함께 부품·소재를 공급하는 협력사를 투자한다고 내세웠지만, 실질적으로는 테슬라에만 절반 가까이 투자하고 있다. ◇ “과장 광고, 투자자 선택 왜곡…자산운용 신뢰 저하 우려”문제는 상품이 쏟아지면서 거래가 사실상 안 되는 ‘좀비 ETF’가 무더기로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시장 전반의 자원 배분이 비효율적으로 흐르게 되고, 장기적으로는 ETF 시장이 건전한 자산 축적 기능을 상실할 수 있다.무엇보다 비슷한 ETF들이 많아지면, 운용사 간 마케팅 경쟁이 과열되고 궁극적으로 투자자 선택이 왜곡될 가능성이 있다. 일례로 지난해 월분배로 커버드콜 붐이 불었고, 운용사들은 커버드콜 ETF를 대량 양산하면서 연 분배율 12%, 15% 프리미엄을 무리하게 내세우고 광고했다. 그러나 상장 이후 수익률을 보면 커버드콜 상품 24개 중 절반이 연 배당률보다 총수익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배금을 줬지만, 수익률에서 차감해서 준 셈이다. 이는 운용사들이 경쟁적으로 목표 분배율을 올려잡고, 투자 수익 이상으로 분배금을 지급한 영향이다. 또한 최근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S&P500’과 ‘KODEX 미국나스닥100’ ETF 광고에서 ‘기존 분배금에 추가 분배금까지 지급’이라는 문구를 사용했다가 삭제했다. 새로운 수익이 아니라 유보된 기존 분배금의 일부를 나눠주는 것인데 마치 보너스처럼 광고한 건 과장·오인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기 때문이다. 올해 2월 금감원과 금투협은 지난해 하반기 기준 10개 자산운용사의 ETF 광고 252건을 점검한 결과 수익률 오인 표현이나 과장 문구 사용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는 점이 발견돼 시정 조치를 했다며 ‘투자자 주의보’를 내리기도 했다. 결국 똑같은 ETF들이 늘어나면서 경쟁은 과도한 광고·마케팅으로까지 번지고 있는 셈이다.전문가들은 결국 운용업계의 자정 능력과 당국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김재칠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특수유형 ETF로의 운용자산 쏠림이 심해지고, 자산가치의 큰 하락이 겹친다면 ETF 시장과 이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업 전반의 신뢰도 저하가 우려된다”며 “자산운용사들은 ETF시장에서 자사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전문영역에 집중할 필요가 있고, 전문영역과 상관없이 유행을 추종하는 전략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금융당국 역시 유행하는 특정 유형 ETF시장에서 SNS를 통해 과대광고가 나갈 가능성이 있기에 과도한 마케팅 경쟁이 없는지 항시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5.09.02 I 이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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