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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레인, 420조 기후정책 금융...SK·포스코 투지유치 및 실증사업 부각
  • [특징주] 에어레인, 420조 기후정책 금융...SK·포스코 투지유치 및 실증사업 부각
  • [이데일리TV IR팀]지난달 코스닥에 입성한 기체 분리막 솔루션 기업 에어레인(163280)의 주가가 급등세다. 금융위가 다음 해 금융권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기업들의 저탄소 전환을 지원하는 ‘전환금융’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2일 오후 1시 59분 현재 에어레인은 전일보다 22.33% 치솟은 1만1890원에 거래 중이다.금융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6차 기후금융TF 회의’를 열고 올해 54조원의 정책금융을 기후금융 부문에 공급해 당초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금융위는 지난 3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2030년까지 총 420조원의 정책금융을 투입하는 ‘기후금융 확대 방안’을 발표한 후 기후금융TF를 통해 정책과제를 논의해 왔다.기후금융 과제와 관련해 금융위는 금융회사의 ‘금융배출량’ 산출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권 금융배출량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해당 소식에 국내 유일의 기체 분리막 기술 플랫폼 기술을 갖고 있는 에어레인이 주목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기후변화와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 필요한 기체만 선택적으로 투과시키는 분리막 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에서다.에어레인은 자체 개발한 기체 분리막 제품을 통해 이산화탄소, 메탄, 질소, 산소, 수소, 헬륨 등의 가스를 고순도로 분리하고 있다. 연소 후 배기가스에서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기술도 확보했다.회사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상장 전부터 롯데케미칼, 한라, 포스코, SK 등을 전략적 투자자(SI)로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케미칼과 함께 기체분리막 시스템을 통한 이산화탄소 포집 실증화를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SK이노베이션 및 포스코와 함께 이산화탄소 포집 실증사업을 추진중이다.
대권가도 끊긴 '조국'.. '징역 확정'에 테마주 급락
  • 대권가도 끊긴 '조국'.. '징역 확정'에 테마주 급락[특징주]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기소된 조국(59) 조국혁신당 대표에게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이 확정되면서 조국 테마주가 급락 중이다.사진=연합뉴스12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11시50분 현재 조국테마주로 분류되는 화천기계(010660)는 전일 대비 12.09%(385원) 내린 2800원에 거래중이다. 삼보산업(009620)은 11.27%(240원) 내린 1890원, 신송홀딩스는 5.37%(360원) 빠진 6340원이다. 개장 당시 강세를 보였으나 대법원 판결이 나오면서 급락 중이다. 조국 테마주의 일제 약세는 조 대표의 의원직 상실형이 확정되면서 다음 대선 출마가 불가능해지면서다. 실형이 확정됐기 때문에 조 대표는 2년간 수형 생활을 해야 한다. 공직선거법과 국회법 등에 따라 향후 5년간 피선거권을 잃고 의원직도 박탈된다. 대법원 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12일 사문서 위조 및 행사, 업무방해,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조 대표에게 징역 2년과 600만원의 추징 명령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대법원은 “원심의 유죄 부분 판단에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않은 채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증거재판주의, 무죄추정 원칙, 공소권 남용, 각 범죄의 성립 등에 관한 법리오해, 판단누락, 이유불비 등으로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지난 4일 계엄 사태 수습을 위해 선고 기일을 미뤄달라고 요청했지만 대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2024.12.12 I 이정현 기자
"엑스코프리 임상 의미 있는 결과 도출"...SK바이오팜 5%대 급등
  • [특징주]"엑스코프리 임상 의미 있는 결과 도출"...SK바이오팜 5%대 급등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뇌전증 치료제를 개발 중인 SK바이오팜(326030)이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5%대 급등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 현재 SK바이오팜은 전일 대비 5500원(5.57%) 상승한 10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데일리가 이날 보도한 수니타 미스라 SK라이프사이언스 임상개발 부사장(CMO, Chief Medical Offier)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이번에 최초 공개된 아시아인 대상 임상에서 엑스코프리가 매우 의미있는 결과가 도출됐다. 수니타 미스라 SK라이프사이언스 임상개발 부사장이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 하고 있다. (사진=SK바이오팜)그는 “최대 18주 적응기와 6주 유지기 동안 모든 엑스코프리 투약 용량에서 유의미한 발작감소비 중앙값을 확인하며 1차 평가지표를 충족시켰다”며 “투약 용량 400㎎에서는 발작감소비 중앙값 100%를 달성했고, 뇌전증 치료제 선택에서 중요한 지표인 ‘완전발작소실’ 관련 엑스코프리 400㎎을 투여한 그룹 중 최대 52%의 환자에서 발작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말했다.이어 “기존 엑스코프리 허가 당시 데이터와 비교해 부작용에서도 유의미한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차이점이라면 투약 초기 단계인 5~6주차에도 발작 감소 비율이 높게 나타나는 등 더 우수한 효능을 보인 것”이라며 “초기 치료 및 높은 완전발작소실 비율은 경쟁 약물과 비교했을 때 매우 뛰어나 큰 의미를 가진다”고 밝혔다.SK라이프사이언스는 뇌전증 초기 환자에서 엑스코프리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임상을 준비 중이다.
2024.12.12 I 김경은 기자
‘분할·합병 무산’ 두산에너빌, 5%대 강세…두산 6%↑
  • [특징주]‘분할·합병 무산’ 두산에너빌, 5%대 강세…두산 6%↑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사업구조 개편을 위한 두산밥캣 분할·합병 계획을 철회한 가운데, 두산그룹주가 장 초반 강세다. 12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33분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5.11% 오른 1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두산(000150)은 6.14% 상승한 23만3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 두산밥캣(241560)(1.27%), 두산로보틱스(454910)(2.15%) 등도 상승세다.두산에너빌리티는 당초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업구조 재편을 추진키로 했지만 지난 10일 다시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의 분할·합병 계획이 무산됐다.두산에너빌리티 측은 “예상하지 못했던 외부 환경 변화로 인해 분할합병 당사 회사들의 주가가 단기간 내 급격히 하락해 주가와 주식매수청구가격 간의 괴리가 크게 확대됐다”고 밝혔다.이어 “주요 주주들이 주가 하락에 따른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를 위해 반대 또는 불참으로 선회함에 따라 본 분할합병 안건의 임시주주총회 특별결의의 가결요건의 충족 여부가 불확실해지고, 당초 예상한 주식매수청구권을 초과할 것이 거의 확실해 보인다”며 “회사 내부의 신중한 검토 및 논의를 거쳐 분할합병 절차를 중단하고, 두산로보틱스와 분할합병계약에 대한 해제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2024.12.12 I 김응태 기자
양자컴 테마 이틀째 강세…시큐센 ‘上’
  • [특징주]양자컴 테마 이틀째 강세…시큐센 ‘上’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구글의 양자컴퓨터 개발에 따른 양자컴퓨터 테마주 강세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12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22분 현재 시큐센(232830)은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 상단인 2350원까지 오른 상한가다. 엑스게이트(356680)는 15.17% 오른 8200원, 우리로(046970)는 6.12% 상승한 1356원, 에이엘티(172670)도 6.12% 상승한 6940원에 거래중이다. 이밖에 케이씨에스(115500), 쏠리드(050890), 드림시큐리티(203650) 등이 강세다.구글은 슈퍼컴퓨터가 10 셉틸리언(10의 24제곱·septillion) 년, 즉 10자 년 걸리는 문제를 단 5분 만에 푸는 양자컴퓨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인 프런티어는 물론, 5년 전 구글이 1만년 걸리는 문제를 몇 분 안에 풀 수 있다고 발표한 성능보다 크게 빠른 속도다. 이 양자컴퓨터에는 구글이 자체 개발한 양자 칩 ‘윌로우’(Willow)가 장착됐다.양자컴퓨팅은 정보를 사용하는 기본 단위인 큐비트가 늘어날수록 오류가 증가하는 것이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그러나 구글은 윌로우 칩의 큐비트를 서로 연결해 큐비트 수가 증가할수록 오류를 줄이고, 실시간으로 오류를 수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2024.12.12 I 이정현 기자
삼전·하이닉스, 엔비디아 훈풍에 장 초반 강세
  • [특징주]삼전·하이닉스, 엔비디아 훈풍에 장 초반 강세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강세다. 세계적인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의 주가가 증권가의 긍정적인 평가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면서 반도체주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12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13분 SK하이닉스(000660)는 전날 대비 1.92% 오른 17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이 열리자마자 3% 넘게 오르기도 했다.삼성전자(005930)는 0.93% 상승한 5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두각을 띠는 것은 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를 필두로 반도체주들이 강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1일(미 동부시간 기준) 엔비디아는 전거래일 대비 3.14% 오른 139.3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날 대비 2.72% 상승한 5027.80을 기록했다.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는 서스케하나의 크리스토퍼 롤렌드가 2030년까지 77%의 점유율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아시아 공급망을 통해 내년 1분기까지 블랙웰 대량 생산을 시사한다고 언급하면서 강세를 보였다”며 “구글이 인공지능(AI) 산업에 500억달러 규모의 투자한다는 소식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2024.12.12 I 김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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