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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호실적 전망에 강세
  • [특징주]우리금융지주, 호실적 전망에 강세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우리금융지주(316140)가 강세를 보인다. 올해 기대 이상의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오전 9시 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16%(750원) 오른 1만5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지배순이익은 9314억원으로 당사 추정치를 29%, 컨센서스를 18% 상회했다”며 “비이자이익이 534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53% 증가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백두산 연구원은 “은행 순이자마진(NIM)은 1.47%로 시장금리 하락에 따라 전분기대비 3bp(1bp=0.01%포인트) 하락했다”며 “은행 원화대출금은 중소법인과 대기업 위주로 전분기대비 2.1% 증가했다”고 전했다. 백 연구원은 “그룹 분기 대손율은 0.43%로 전분기대비 3bp 상승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21bp 하락했다”며 “그룹 부실채권(NPL) 비율이나 카드 건전성 지표가 악화된 것은 아쉽지만, 전반적으로 높은 우량자산비율을 기반으로 대손율은 안정적으로 관리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아울러 “우리금융지주는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공시했다”며 “보통주자본비율 11.5~13.0%일 때 주주환원율이 30~35%이던 것이, 동 비율 11.5~12.5%일 때 주주환원율 30~35%와 동 비율 12.5~13.0%일 때 주주환원율 35~40%에 도달하는 것으로 세분화됐다”고 했다. 또 “보통주자본비율 예상 궤적도 주어졌다”며 “2분기 현재 12.04%인 자본비율을 올해 4분기 12.2% 이상, 내년 말 12.5%를 거쳐 중장기적으로 13%까지 상향시킬 계획”이라며 “보통주자본비율과 구간별 자본관리계획에 대한 투명한 소통으로 기업금융 확대와 보험사 인수합병(M&A)으로 인해 위험가중자산(RWA) 추정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상황 속에서 향후 주주환원율 추정이 더 용이해졌다”고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기대 이상의 견조한 실적이 예상됨에 따라 올해 연간 순이익을 3조원으로 기존 대비 6% 상향 조정했다”며 “또 투명한 소통을 통해 주주환원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리레이팅될 부분을 감안했다”고 전했다.
2024.07.26 I 박정수 기자
너무 빠졌나…LG엔솔, 반발 매수세에 3%↑
  • [특징주]너무 빠졌나…LG엔솔, 반발 매수세에 3%↑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반등세를 보인다. 상장 이후 최저가 기록 후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오름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2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오후 1시 5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42%(1만1000원) 오른 33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액 6조1619억원, 영업이익 195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8%, 57.6% 감소했다.특히 LG에너지솔루션은 고금리 기조의 장기화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전동화 속도 조절 등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해 녹록지 않은 경영 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이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은 2024년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20% 이상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간 IRA 세액 공제 전망치는 주요 고객사의 전기차 생산 목표 조정에 따라 기존 45~50기가와트시(GWh)에서 30~35GWh 수준으로 조정했다.한 증권사 연구원은 “전날 테슬라 실적 부진에 이날 부진한 2분기 실적 발표까지 딱히 상승 재료는 없는 상황”이라며 “반발 매수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전날 LG에너지솔루션은 1.38%(4500원) 내린 32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32만원까지 떨어져 2022년 1월 상장 이후 가장 낮은 주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에도 LG에너지솔루션은 장중 31만3000원까지 떨어져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간밤 테슬라가 기대에 못미치는 2분기 실적 및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의 실망스러운 발표 등으로 12.33% 폭락한 영향이다. 테슬라의 2분기 주당순이익은 0.52달러(약 721원)로 월가의 예상치인 0.62달러를 밑돌며 4개 분기 연속으로 예상치에 못 미치는 ‘어닝 미스’를 기록했다.아울러 머스크 CEO는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자율주행 로보(무인)택시의 공개 시기를 종전에 예고한 ‘8월 8일’에서 ‘10월 10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2024.07.25 I 박정수 기자
“트럼프 앞선다” 여론조사에 우크라 재건 테마 또 들썩
  • [특징주]“트럼프 앞선다” 여론조사에 우크라 재건 테마 또 들썩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우크라니아 재건 테마주가 미국 대선 판도에 따라 요동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승기를 잡았을 때는 강세, 커멜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가 앞선다는 여론조사가 나오면 하락하는 등 롤러코스터다.사진=REUTERS2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24분 현재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주로 분류되는 삼부토건(001470)은 전거래일 대비 7.19%(116원) 오른 1730원에 거래중이다. 동일고무벨트(163560) 역시 3.20%(280원) 오르며 903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재건 관련주도 강세다. 같은 시간 다산네트웍스(039560)는 21.84%(725원) 오른 4045원에, 현대에버다임(041440)은 11.73%(1060원) 오른 1만100원, SG(255220)는 6.05%(130원) 상승한 2280원, 희림(037440)은 6.09%(400원) 오른 6970원이다.우크라이나 재건주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트럼프 후보가 앞선다는 여론조사 덕이다. CNN 방송이 여론조사 기관 SSRS에 의뢰해 지난 22~23일 1631명의 등록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양자 가상 대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49%의 지지를 받아 오차범위(±3%포인트) 내에서 해리스 부통령(46%)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를 앞선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을때는 반대로 약세 흐름을 보인바 있다.증권가에서는 우크라니아 재건 수혜주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져야 한다고 보고 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과거 동일본대지진 당시에도 일본 건설기계 업체들은 재건 수요로 내수 부진을 만회한 바 있다”면서도 “우크라이나의 경우 아직은 기대감에 머물러 있는 단계로 종전부터 재건까지 소요되는 시간과 구체적인 사업 진행 방식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2024.07.25 I 이정현 기자
제동걸린 지배구조 개편에 두산株 급락…불확실성↑
  • [특징주]제동걸린 지배구조 개편에 두산株 급락…불확실성↑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두산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방안에 당국이 제동을 걸면서 불확실성이 증대됨에 따라 두산 등 관련주가 급락하고 있다. 게다가 ‘알짜 회사’인 두산밥캣마저 어닝 쇼크를 기록하면서 악재가 겹치는 모습이다. 2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4분 현대 두산밥캣(241560)은 전 거래일 대비 9.67% 하락한 4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000150)은 8.41% 빠지고 있고, 두산우(000155)도 7.25% 하락 중이다. 두산로보틱스(454910)도 6.89% 하락하는 등 대부분이 급락하고 있다. 앞서 두산그룹은 지난 12일 계열사들을 사업 성격에 맞게 조정하겠다며 두산에너빌리티의 두산밥캣을 떼어낸 후 두산로보틱스 100% 자회사로 두는 내용이 핵심이다. 다만, 이 과정에서 주주들의 문제를 제기했다.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의 합병 비율이 1대 0.63으로 정해지면서다. ‘캐시카우’ 사업인 두산밥캣과 상장 2년 미만에 고평가를 받고 있는 두산로보틱스의 가치를 동일한 수준으로 봤기 때문이다. 그룹사가 돈 한푼 들이지 않고, 알짜 기업인 두산밥캣의 지배력을 높이려는 것에 주주들의 불만이 빗발치고 있다. 신뢰가 떨어지는 것에 더해 두산밥캣마저 업황 둔화로 실적 부진을 기록하면서 증권가에서는 목표가를 내리고 있다. 두산밥캣은 전날 2분기 매출 2조 2366억원, 영업이익 239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6.8%, 영업이익은 48.7% 감소했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지분 교환 및 합병에 대한 두산밥캣의 가치 희석 우려가 더 크게 작용한다”며 “지금 당장은 두산밥캣의 기존 투자 전략에서 벗어나 분석에 무리가 따라 상황에 따라 기업분석 대상에서 제외할 예정”이라고 지적했다.
2024.07.25 I 이용성 기자
한화, 자회사 지분가치 증가에 ↑
  • [특징주]한화, 자회사 지분가치 증가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한화(000880)가 강세를 보인다. 자회사 지분가치 증가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2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한화는 오전 9시 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55%(1350원) 오른 3만1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한화의 자회사 가치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자회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비중은 54.3%(24일 종가 기준)이다”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연초 대비 140% 상승했고 전체 상장 자회사의 순자산가치(NAV)도 37%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한화 주가는 15% 상승에 그쳐 NAV 대비 할인율은 70.8%까지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최관순 연구원은 “이는 역사적 최고 수준의 할인율로서 현금흐름 개선에 따른 배당확대, 재무구조 개선 등을 고려한다면 현 주가에서 할인율 축소에 따른 주가 상승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또 “한화의 지분 9.7%(보통주 기준)를 보유하고 있던 한화에너지는 지난 7월 5일부터 7월 24일까지 공개매수를 통해 한화 지분 389만8993 주(5.2%)를 추가로 확보했다”며 “공시된 공개매수의 목적은 책임경영 강화이며, 주당 3만원(공개매수 전일 종가 대비 7.7% 할증)에 600만주를 공개매수 할 예정이었으나, 최종적으로는 예정된 지분보다는 낮은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공개매수 이후 한화에너지의 한화 지분율은 14.9%로 상승했다”며 “한화에너지는 김승연 회장의 삼형제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향후 승계 등의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핵심 자회사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2024.07.25 I 박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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