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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본, 머스크 탐내는 국내 최초 ‘BCI’ 웨어러블 로봇개발
  • [특징주]솔본, 머스크 탐내는 국내 최초 ‘BCI’ 웨어러블 로봇개발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와이브레인이 국내 최초로 정부가 주관하는 BCI(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 기반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솔본(035610)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와이브레인은 BCI 국제표준화위원회 한국대표로 솔본은 상장사 중 유일하게 와이브레인 지분을 보유중이다.1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2시 28분 현재 솔본은 전 거래일보다 4.65%(190원) 오른 42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3일 와이브레인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글로벌산업기술협력센터 사업의 공동 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와이브레인은 국내 최초로 최소침습형 뇌신경신호 측정 BCI(Brain-Computer Interface) 기술을 기반으로 사지마비 환자의 재활을 위한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부산대학교, 취리히 연방 공과대학교, 프랑스 국립 과학연구원과 공동 수행한다.산업부는 이 연구를 위해 2027년까지 3년간 약 6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와이브레인과 공동연구팀은 이번 사업에서 크게 두 가지의 핵심 기술 개발에 주력한다.첫 번째는 최소침습 방식으로 이식 가능한 뇌신경신호 측정 장치를 통해 운동신경 마비 환자의 움직임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는 기술과 두 번째는 추출된 환자의 움직임 의도를 AI로 분석해 자율 주행 전동휠체어를 제어할 수 있는 웨어러블 로봇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이것으로 와이브레인은 이번 과제를 통해 국내 최초 BCI(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 기반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뇌 신경신호를 수집해, 기기를 직접 조작 할 수 없는 사람이나 사지 마비 환자도 컴퓨터를 조작할 수 있도록 만든다. 또한 해당기술은 머스크가 집중하는 기술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뇌 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이 분야에서 가장 유명한 기업이다. 머스크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를 구축해 뇌 활동을 기록하고 자극해 인간의 질병이나 장애를 극복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와이브레인은 BCI 국제표준화위원회 한국대표로 솔본은 상장사 중 유일하게 와이브레인 지분을 보유중이다.
2025.01.14 I 박정수 기자
화학株, 에틸렌 수급 개선 기대감에 모처럼 ‘강세’
  • [특징주]화학株, 에틸렌 수급 개선 기대감에 모처럼 ‘강세’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장기 불황 늪에 빠져있던 석유화학주들이 모처럼 불기둥을 뿜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14일 오전 9시 10분께 화학 업종이 전일 대비 1%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한유화(006650)가 전 거래일 대비 7800원(9.38%) 상승해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SKC(011790) 7.82%, 켐트로닉스(089010) 4.71%, 애경케미칼 3.18%, HS효성첨단소재(298050) 3.18%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석유화학 대표기업인 LG화학(051910), 롯데케미칼(011170), 한화솔루션(009830) 등도 상승 거래되고 있다.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역사적 저평가 구간에 근접한 상황에서 올해부터 에틸렌 글로벌 증설 규모가 줄어들며 에틸렌 수급 개선 기대감에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대한유화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2025년 초 온기가 돌기 시작했다”며 “작년 말부터 에틸렌의 수급 상황이 개선되는 가운데, 2차전지 분리막용 폴리에틸렌·폴리프로필렌 판매량도 증가하고 있다”며 2024년 12월 이후 흑자전환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중국발 공급과잉 직격탄을 맞으면서 에틸렌 수급 전망이 어두웠지만, 올해 글로벌 증설이 크게 줄어드는 점에 주목했다. 순증설 규모는 2022년 1011만톤에서, 2024년 558만톤, 2025년 206만톤이다. 또 그는 “올해 SK온의 배터리 캐파가 121기가와트(GW)에서 271GW로 확대하면서 분리막용 초고순도 레진 판매 기대감도 높아진 상황”이라며 “석화업황이 올해 평균으로 회복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2025.01.14 I 김경은 기자
젠슨 황 이어 마크 저커버크도 “양자컴 한참 멀어”…관련주↓
  • [특징주]젠슨 황 이어 마크 저커버크도 “양자컴 한참 멀어”…관련주↓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CEO에 이어 마크 저커버크 메타 CEO까지 양자컴퓨터 상용화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언급하며 양자컴퓨터 관련주가 14일 급락하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2분 현재 한국첨단소재(062970)는 전 거래일 대비 22.68% 급락하고 있다. 이외 아이윈플러스(123010)(-7.35%), 엑스게이트(356680)(-5.32%), 시큐센(232830)(-4.81%), 코위버(056360)(-4.62%) 등이 줄줄이 하락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경제전문 매체 CNBC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지난 10일 공개된 ‘조 로건 익스피리언스’ 팟캐스트에서 “내가 양자컴퓨터 전문가는 아니지만 내가 이해하기로는 양자컴퓨팅이 매우 유용한 패러다임이 되려면 한참 멀었다”고 말했다. 이는 양자컴퓨팅이 상용화 되기까지 수십 년이 걸릴 것이라는 젠슨 황의 발언 뒤에 이어진 것으로 양자컴퓨터 관련주에 충격으로 작용하고 있다. 젠슨 황은 지난주 엔비디아의 애널리스트데이 행사에서 “매우 유용한 양자컴퓨터가 나오는 데 15년이 걸린다고 한다면 아주 이른 편에 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30년이라고 하면 아마도 늦은 시점일 것이고, 많은 사람들이 20년은 믿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진=로이터)
2025.01.14 I 원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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