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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AI 반도체 급락…삼전·하이닉스도 '뚝'
  • [특징주]美 AI 반도체 급락…삼전·하이닉스도 '뚝'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간밤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 등 인공지능(AI) 반도체가 급락하자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도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77% 하락한 8만43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는 3.40% 하락한 2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뉴욕 증시에서 AI 반도체 기업들이 급락했기 때문이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무려 6.81% 하락했다. 엔비디아는 6.62% 떨어졌고, AMD와 ASML는 각각 10.21%, 12.74% 밀렸다. TSMC와 브로드컴도 각각 7.98%, 7.91% 하락하는 등 반도체 중심으로 투심이 악화했다. 그간 조정 없이 가파르게 오른 반도체 업종에 대한 차익 실현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차익 실현을 자극한 요소는 최근 바이든 행정부가 해외직접생산규칙(FDPR) 조치를 미국 기업뿐 아니라 미국 기술을 조금이라도 사용한 외국산 제품에도 적용하겠다고 발표하며, 수위 높은 대중국 반도체 규제를 예고했기 때문이다.아울러 트럼프 전 대통령도 “대만이 미국 반도체 산업의 거의 100%를 빼앗아 갔다. 미국에 방위비를 지불하라”고 발언하고,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내세우면서 찬물을 끼얹었다. 조연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바이든 행정부의 FDPR 규제 조치 시행 시 중국 판매 비중이 높은 엔비디아, 마이크론 등 미국 반도체 업체는 물론 TSMC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도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7.18 I 이용성 기자
증권株, 또 신고가…밸류업·금리 인하 기대
  • [특징주]증권株, 또 신고가…밸류업·금리 인하 기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증권주가 또 줄줄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이 구체화하면 증시 거래대금이 증가하고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이 늘어나리라는 기대가 커지면서다. 금리 인하 기대감도 증권주가 강세 이유 중 하나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NH투자증권(005940)은 오전 9시 5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68%(360원) 오른 1만3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만384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국금융지주(071050)와 삼성증권(016360) 등도 오름세를 이날 장중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컨센서스(전망치) 추정기관수 1곳 이상(연결 기준)의 7개 증권사 올해 2분기 합산 순이익은 1조62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할 것으로 집계됐다.안영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국내외 증시 거래대금이 견조한 수준을 이어간 점과 시중금리 하락으로 보유자산의 평가이익이 발생하면서 시장 기대치 대비 좋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조아해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밸류업 프로그램이 지속하고 있다”며 “올해 6월을 기점으로 세제 개편이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어 이에 따른 증시 거래대금의 양호한 흐름세가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7.17 I 박정수 기자
애경산업, 화장품 사업부 호조에 ↑
  • [특징주]애경산업, 화장품 사업부 호조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애경산업(018250)이 강세를 보인다. 화장품 사업부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란 증권사 분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애경산업은 오전 9시 3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15%(950원) 오른 1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애경산업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17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80억원(영업이익률 11%)으로 같은 기간 9% 늘어 컨센서스(영업이익 187억원)를 대체로 부합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박은정 연구원은 “생활용품의 경우 수출은 견조, 내수가 다소 부진하며, 화장품의 경우 국내 호조, 비중국 지역 판로 확대로 호실적 예상한다”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애경산업은 화장품이 국내외 두루 견조한 가운데, 글로벌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중국은 상장사 중 유일하게 견조하며, 올해는 일본과 미국으로 보폭울 확대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본은 현재 채널 확대와 품목 확장 효과 나타나고 있으며, 하반기는 브랜드 추가 효과 더해질 것”이라며 “미국은 초입 단계이나 핵심 브랜드, 품목 등의 전략 수립 완료, 2025년 고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2024.07.17 I 박정수 기자
삼성전기, 52주 신고가…업황 회복에 AI 핵심부품 양산
  • [특징주]삼성전기, 52주 신고가…업황 회복에 AI 핵심부품 양산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삼성전기(009150)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수동부품 업황 회복 사이클이 시작되고 차세대 제품 경쟁력을 고려할 때 주가가 현저하게 저평가됐다는 증권사 분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오전 9시 2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16%(2000원) 오른 17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7만65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해 수동부품 업황 회복 사이클이 시작되고 차세대 제품 경쟁력을 고려할 때 주가가 현저하게 저평가됐다고 평가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일본 업체들이 수동부품 가격 인상을 논의하는 등 본격적인 업황 회복세에 진입했다고 판단한다”며 “중장기적으로 실리콘 커패시터 등 경쟁사 대비 인공지능(AI) 관련 제품 경쟁력 확보했으나 현저하게 주가가 저평가됐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일본 수동부품 업체들은 은 등 원자재 가격 상승을 이유로 수동부품인 인덕터 등의 가격을 20% 인상하려고 계획하는 상황”이라며 “아직 MLCC 가격이 인상되는 분위기는 아니지만, 과거 트렌드와 AI에 힘입은 수요 개선을 고려하면 이르면 2024년 하반기, 2025년부터 가격 상승 가능성 크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를 고려해 2025년 삼성전기의 MLCC ASP(평균혼합가격)가 전년 대비 약 10% 가까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MLCC 수량도 전방산업 수요 개선과 재고 축적 영향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5년 영업이익 전망치도 기존 대비 6.5% 높였다.
2024.07.17 I 박정수 기자
증권株, 줄줄이 신고가…실적호조·금리인하 기대감
  • [특징주]증권株, 줄줄이 신고가…실적호조·금리인하 기대감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증권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금리 인하 기대감에 확신을 줬고, 실적 기대감까지 남아 있기 때문이다.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 55분 현재 삼성증권(016360)은 전 거래일 대비 2.48% 오른 4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039490)은 0.07% 소폭 오르고 있고, NH투자증권(005940)과 유안타증권(003470)은 각각 0.98%, 0.66% 오름세다. 특히 삼성증권과 키움증권, NH투자증권 등은 이날 장중 줄줄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외 주식시장 호조에 힘입어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손익이 양호해 2분기 실적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 6곳인 미래에셋증권·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삼성증권·키움증권·메리츠증권은 올 2분기 연결기준 총 1조571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2%가량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금리 인하 기대감도 증권주가 강세를 보인 이유 중 하나다. 전날 파월 의장은 공개연설에서 지난 2분기 우호적인 경제지표가 인플레이션 2% 목표 수준으로 둔화하고 있다는 데 더 큰 확신을 줬다고 평가하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에 기름을 부었다.
2024.07.16 I 이용성 기자
“창사 이래 최대”…KG모빌리티, 액티언 사전예약 돌풍에 강세
  • [특징주]“창사 이래 최대”…KG모빌리티, 액티언 사전예약 돌풍에 강세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KG모빌리티(003620)가 내달 출시 예정인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액티언(ACTYON)’의 흥행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KG모빌리티의 쿠페형 SUV 액티언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46분 현재 KG모빌리티는 전거래일 대비 3.89%(210원) 오른 5610원에 거래중이다. 장중 한때 5730원까지 오르는 등 상승 흐름이다.KG모빌리티의 강세는 신차 액티언의 흥행 기대감이 배경이다. KG모빌리티에 따르면 전일 전국 대리점과 액티언 전용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을 실시한 결과 1만6000대를 넘어섰다. 차량 가격과 세부 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외관 디자인 발표만으로 1만대를 넘긴 것은 이례적이다. 액티언은 KGM이 올새 새롭게 출시하는 쿠페형 SUV다. KGM의 간판모델인 토레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해온 차량(프로젝트명 J120)으로서 일명 ‘토레스 쿠페’라는 불려왔다. 다만, 실제 출시를 앞두고 과거 쌍용자동차 시절인 2005년 국내 최초로 출시했던 쿠페형 SUV ‘액티언’의 이름을 가져와 붙였다.KG모빌리티 관계자는 “이번 사전 예약 결과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라며 “최근 침체된 내수 시장에서 기존 SUV들과 차별화된 새로운 유형의 신모델에 대한 수요자들의 높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7.16 I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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