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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 팔짱’ 지적 고민정에… 김연주 “피해호소인 3인방 아니냐”
-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팔짱을 끼고 찍은 사진을 두고 “조금 더 ‘공적 마인드’가 있었다면 그렇게 안 했을 거다. 좀 불편하다”라고 말한 데 대해 김연주 시사평론가는 “피해호소인 3인방 중 한 명이 ‘공적 마인드’라니 갈피가 잡히지 않는다”라고 맞받았다.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 12일 오후(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쯔노이짱바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아세안+3’ 의장국인 캄보디아 정상 주최 갈라 만찬에 참석,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출신인 김 평론가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날 고 최고위원이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나와 한 발언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고 최고위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 관련 김 여사의 행보에 대해 어떻게 봤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김 여사께서 바이든 대통령의 팔짱을 친분을 과시하고 혹은 뭔가 좀 윤활유 역할을 하고자 의도는 하셨을지 모르겠으나 사적인 자리가 아니잖나”라고 말했다.또 “대통령의 부인으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분께서 가신 거기 때문에 조금 더 공적 마인드가 있었다면 그렇게 안 하지 않았을까. 저도 사실 조금 불편하기는 하더라”고 지적했다.이어 여권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팔짱을 낀 적이 있다고 한 것을 두고선 “내용을 잘 보시면 아시겠지만 팔짱을 제대로 낀 건 마크롱 여사”라며 “마크롱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에게 뭔가를 권유하면서 아마 여사의 팔짱을 껴서 이렇게 어딘가로 갔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이를 두고 김 평론가는 “문득 작년 4·7 재보궐선거 때가 떠올랐다”라며 “알려졌다시피 당시 선거는 전임 시장이 불미스런 사건으로 궐석되며, 서울시장을 다시 뽑기 위해 진행된 것이었다”라고 말했다.김 평론가는 “듣도 보도 못한 ‘피해호소인’이라는 지칭으로 당시 2차 가해 논란을 빚었던 3인방 중 한 명이 바로 고 의원이었다”라며 “그것이 문제가 되어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캠프에서 하차한 바 있지 않았던가”라고 지적했다.이어 “얼토당토않은 용어를 썼던 것도, 그리고 시민 품에 안겨 울거나 책상에 쓰러져 잠드는, 다소 이해가 어려운 접근 방식의 선거 캠페인을 벌였던 것도, 모두 ‘공적 마인드’에서 비롯된 것이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라고 비판했다.또한 “공군 2호기로 김정숙 여사가 단독 인도행을 했을 당시, 청와대에서 근무하고 있던 고 의원은 ‘타지마할’에 동행해 그 앞에서 사진 촬영도 했었다”라며 “고 의원은 ‘타지마할’에서 과연 어떤 공적 마인드를 발휘했었던 것인지도 궁금하다”라고 되물었다.그러면서 “(고 의원은) 지난 윤 대통령 순방 시에는 ‘꽤나 많은 예산이 소모되는데, 김건희 여사가 왜 꼭 같이 가야 되나’라 말하지 않았던가”라며 “이쯤 되면 내로남불이 거의 유전자적으로 발현되는 게 아닌가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무엇보다 한동훈 장관에게는 ‘왜 그렇게 공감 능력이 없느냐?’며 ‘갬성(감성) 충만’했던 고 의원이, 갑작스레 ‘공적 마인드’를 들고 나오니, 과연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할지 갈피가 잡히지 않는다”라며 “자신이 과거 했던 말과 행동이 현재의 자신과 모순되는 점이 이 정도라면, ‘조적조‘(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적은 조 전 장관)’에 이어 ‘고적고(고 최고위원의 적은 고 최고위원)’가 등장하게 되는 것은 아닐는지”이라고 말문을 흐렸다.문재인 전 대통령(왼쪽), 고민정 민주당 최고위원. (사진=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캡처)한편 같은 날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도 고 최고위원의 발언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허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17년 2월 15일 고 최고위원이 전 KBS 아나운서이자 문재인 대선캠프에 몸담은 시절 당시 문재인 대선 후보의 팔짱을 낀 사진을 공유했다.허 의원은 “원조는 김정숙 여사와 고민정 의원이 아닐까 싶다”라며 “그때는 김정숙 여사의 팔짱과 고 최고위원의 팔짱을 그렇게 공적 공간에서 공개적으로 자랑했으면서 지금은 불편하다는 주장. 어느 누가 합당하다고 생각하겠나”라고 했다.그러면서 “내가 하던 걸 남이 하니까 그냥 밉고 어깃장 놓는다 생각하지 않겠나”라며 “누워서 침 뱉어봐야 자기 얼굴로 떨어진다”라고 지적했다.
- [단독]IMM PE, 신협에 '말 바꾸기' 논란…에이블씨엔씨 사태 키웠다
- [이데일리 김성훈 김연지 기자] 화장품 브랜드 ‘미샤’ 운영사인 에이블씨엔씨(078520) 최대주주가 기한이익상실(EOD·Event of Default)에 빠진 가운데, IMM 프라이빗에쿼티(PE)가 투자자에게 ‘말 바꾸기’를 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대주단에 있는 신협중앙회(신협)의 인수금융 연장 동의를 얻기 위해 추가 조건을 제시한 뒤 ‘없던 일로 하겠다’며 스스로 제안을 철회했다. 게다가 제안 당사자가 아닌 다른 직원을 통해 제안을 철회하는 성숙지 못한 태도까지 도마 위에 올랐다. 투자자와 운용사 간 첫째 덕목이라고 할 수 있는 신뢰 붕괴가 이번 사태를 자초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존 미샤에 새로운 브랜드를 추가로 입점한 신규 매장인 ‘미샤 플러스’ (사진=에이블씨엔씨)◇ 신협이 에이블씨엔씨 EOD 선언한 이유 16일 자본시장에 따르면 지난 9월로 다가온 에이블씨엔씨 인수금융 만기일에 대주단 중 한 곳인 신협이 연장에 동의하지 않으면서 EOD 상황에 돌입했다. IMM PE는 2017~2018년 약 4182억원을 투자해 에이블씨엔씨 지분 59.2%를 인수했는데, 이 가운데 약 1200억원을 인수금융으로 조달했다. 대주단에는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 신한론펀드, NH농협은행, 중국건설은행, 신협 등이 포함돼 있다.시장에서는 대주단이 인수금융 만기 9개월 연장에 모두 동의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현 시점에서 자금 회수에 나서봐야 건질 투자금이 얼마 없다 보니 더 기다려주자는 시각도 없지 않았다. 그런데 신협 측이 ‘인수금융 연장 불가’를 통보하면서 EOD가 발생했다. 신협의 대출액은 약 244억원 규모로 파악된다. 업계 안팎에서도 신협이 손실을 감내하면서까지 EOD를 외친 이유를 두고 관심이 쏠렸다. 이데일리 취재를 종합하면 신협은 에이블씨엔씨 인수금융 연장을 두고 장고를 거듭하고 있었다. 이미 지난해부터 재무약정을 위반하기 시작한 상황에서 최대주주의 구체적인 개선 의지가 없었던 게 주된 요인이었다. 이번에라도 인수금융 연장을 거절해 잔존 가치라도 방어해야 하느냐를 두고 고심이 커지던 시기였다.IMM PE 수장인 A대표가 서울 중구 신협 서울 사무소를 찾은 것도 이맘때다. A대표는 신협에 인수금융 연장을 조건으로 기존 대주단에는 제시하지 않은 추가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협 측이 ‘우리에게만 이런 조건을 제시해도 괜찮으냐’고 묻는 말에 긍정의 답이 오간 것으로 전해진다. 운용사 수장이 직접 찾아와 건넨 제안에 신협 측도 이를 심도 있게 논의할 수 밖에 없었다. 문제는 신협이 사내 의견 수렴을 거쳐 검토를 마칠 무렵에 벌어졌다. IMM PE 측이 신협에 제시했던 우호 조건을 ‘셀프 철회’하는 사태가 빚어진 것이다. 이 사안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철회도 철회인데 방식에 문제가 있었다”며 “제안 당사자인 A대표가 직접 설명하고 철회했다면 이해가 갔을 텐데 다른 사람인 IMM PE 투자부문 대표인 B씨가 철회를 통보했다는 점이 충격적으로 다가왔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에이블씨엔씨 영업이익 추이(단위=억원, 자료=에프엔가이드)◇ 운용사·투자자 신뢰 붕괴가 일 키웠다IMM PE 측 태도에 실망감을 느낀 신협은 인수금융 연장 거절을 선언했다. 논란은 이후에도 이어졌다. 취재 내용을 종합하면 신협의 EOD 선언 이후 정·재계 채널을 통해 ‘왜 일을 만드냐’는 식의 직간접적 외압이 들어온 것으로 전해진다. 신협 투자파트 뿐만이 아니라 윗선에까지 전방위적 메시지가 들어왔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이에 대해 신협 측은 “구체적인 내용은 설명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자본시장 안팎에서는 이번 사안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없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한 PEF 업계 관계자는 “투자자와 운용사간 관계 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두가 잘 알지 않느냐”면서 “(해당 내용은) 경험한 적도, 들어본 적도 없는 유례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해당 내용이 사실임을 전제로 (운용사가) 신중하게 처신했더라면 일어나지 않았을 사태를 운용사 스스로 자처한 꼴이 됐다”고 덧붙였다. IMM PE는 토종 PEF 운용사로서 견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수조원대 펀드를 굴리는 국내 굴지의 PEF 운용사 처신이라고 보기 어려운 상황임을 부정할 수 없다. 일각에서는 임시방편으로 해결될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거나 해당 내용이 새어나갔을 때 다른 투자자들의 반발을 우려하지 않았을까라는 추측을 하고 있다. 앞선 관측은 차치하더라도, 확실한 설명과 양해를 구했다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란 시각이 지배적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에이블씨엔씨에 자금을 넣은 투자자들이 이미 장부가를 ‘0원’으로 설정하는 등 기대감이 크지 않은 상황이다”며 “운용사와 투자자간 첫 번째 덕목이 신뢰와 믿음인데 해당 건은 아니었다”고 평가했다. 신협과 IMM PE와의 갈등은 현재 진행형이다. 신협은 IMM PE가 지난해 인수한 한샘(009240)에도 자금을 투입한 상태다. IMM PE가 조성한 인수금융 8550억 가운데 신협은 약 50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한샘의 현재 상황도 그리 녹록지 않다는 점이다. 지난해 7월 IMM PE의 한샘 인수계약 체결 당시 주당 22만원에 체결을 했는데, 16일 종가 기준 4만5750원에 불과해 벌써부터 손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편 해당 내용에 대해 IMM PE 측은 “인수금융 연장 동의 요청의 마지막 기관인 신협을 최종 설득하기 위해 방문한 사실이 있다”면서도 “A대표가 제안한 내용을 B투자부문 대표가 철회했다는 것은 회사 직급체계를 감안하면, 상식적으로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타깝게도 신협으로부터 만기 연장동의를 받지 못했지만, IMM PE는 포기하지 않고 에이블씨엔씨 매각을 통해 대주단 원리금상환에 부족함이 없도록 마지막까지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 정희원, KLPGA 시드전 단독 선두로 반환점 돌아..안소현 23위
- 정희원.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정희원(31)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에서 단독 선두로 반환점을 돌았다. 정희원은 16일 전남 무안의 무안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1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지현(24)이 10언더파 134타를 쳐 2위로 정희원을 추격했다.2023년 정규투어 출전권을 놓고 펼쳐지는 시드순위전은 4라운드를 치러 높은 순위에 오를수록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는다. 최소 20위 이내에 들어야 초청 등 일부 대회를 제외한 경기에 모두 나갈 수 있고, 그 이하부터는 참가 선수 인원에 따라 출전 기회가 생긴다.지난해 시드순위전 20위에 오른 이채은(23)는 올해 총 30개 대회 중 27개, 30위 김혜윤(23)는 22개, 40위로 마친 조혜림(21)는 17개 대회에 출전했다.올해 프로로 전향해 내년 루키 시즌을 기다리고 있는 국가대표 출신 김민별(18)이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쳐 3위, 최예본(19)과 이지현(22)은 나란히 8언더파 136타를 쳤지만 카운트백 성적 집계에 따라 4위와 5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이어 이나경(32), 유경민(21), 이지현(26), 김아현(27)이 나란히 7언더파 137타를 때려 6~9위, 홍진영(22)과 이주현(19)이 6언더파 138타를 쳐 10위와 11위에 자리했다.이번 시즌 정규투어 상금랭킹 61위에 머물러 60위까지 받는 출전권을 아슬아슬하게 놓친 서어진(21)은 이날까지 5언더파 139타를 쳐 16위에 자리했고, 3년 만에 정규투어 재입성을 노리는 안소현(27)은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를 쳐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형 신인으로 주목받는 황유민(19)도 4언더파 140타를 적어내 34위로 3라운드에 나선다. 시드순위전은 컷오프 없이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진다.안소현.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
- '갓생·오운완' 잡아라…건강한 식습관 돕는 식음료 출시 경쟁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MZ세대 사이에서 부지런하고 생산적인 삶을 추구하는 이른바 ‘갓생(God+인생)살기’ 생활양식이 식음 문화로도 확산하고 있다. 어제보다 나은 내일을 준비하기 위해 건강한 식습관을 추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와 맞물리며 관련 수요가 늘고 있다.1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최근 절주를 돕는 논알코올(비알코올·무알코올) 음료와 건강한 몸을 위한 프로틴(단백질) 식음료 제품 출시가 늘며 관련 시장이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관심을 보여주듯 MZ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갓생’ 해시태그 게시글은 5만2000여개,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 352만여개, ‘식단’ 376만여개에 달한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FIS)에 따르면 국내 논알코올 시장 규모는 2014년 약 81억원에서 지난해 약 200억원으로 2배 넘게 성장했다. 오는 2025년에는 4년 만에 10배 규모인 약 2000억원 시장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한다. 국내 단백질 식품 시장 규모도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206억원에서 지난해 3364억원으로 2년만에 3배 가까이 성장했다.(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세븐브로이맥주 ‘논알코올맥주’ 3종, 매일유업 셀렉스 ‘웨이프로틴 드링크’, 동서식품 포스트 ‘시리얼바’ 제품. (사진=각 사)특히 논알코올 음료 제품 출시가 다양해지고 있다. 하이트진로(000080)·롯데칠성음료(005300)·오비맥주·하이네켄·칭따오 등 대형 주류회사뿐만 아니라 수제맥주 업체들도 잇따라 논알코올 맥주를 새롭게 선보이며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세븐브로이맥주는 최근 논알코올 수제맥주 3종 ‘넌강서’, ‘넌한강’, ‘곰표논알콜’을 출시했다. 알코올 함량 0.05% 미만 비알코올 음료지만 맥주 본연의 맛과 풍미는 그대로 구현하면서 갓생살기를 위해 절주를 실천 중인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넌강서와 넌한강은 지난달 말부터 쿠팡에 공식 입점해 국내 온라인 판매와 함께 유럽 네덜란드로 수출하고 있다. 곰표 논알콜은 오는 30일까지 SSG닷컴에서 단독 판매한다. 각 채널에서 로그인 및 성인인증을 거친 후 구매 가능하다. 전국 이마트와 세븐일레븐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갓생살기의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아침밥 먹기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바쁜 아침 간편하게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제품들도 주목을 받고 있다.동서식품 ‘포스트 시리얼바’는 시리얼을 한데 뭉쳐 바 형태로 만든 제품이다. ‘포스트 콘푸라이트바’, ‘포스트 콘푸라이트 베리요거트바’, ‘포스트 골든 그래놀라바’, ‘포스트 오곡 코코볼바’ 등 4종으로 구성했다. 비타민과 미네랄, 우유 200㎖에 해당하는 칼슘까지 함유해 언제 어디서나 든든한 간식 또는 식사 대용으로 보충할 수 있다.운동도 갓생살기를 위한 활동 리스트에서 빠질 수 없는 항목이다. 운동 후 간편하고 빠른 영양 섭취를 위한 RTD(Ready to Drink) 형태의 단백질 식음료 제품 출시가 늘고 있다.매일유업(267980) 단백질 브랜드 ‘셀렉스’가 선보인 스포츠 드링크 ‘웨이프로틴 드링크’는 단백질 RTD 음료다. 지방과 유당을 제거해 평소 유제품 섭취가 불편한 사람도 부담 없이 음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프리미엄 분리유청단백질을 사용해 흡수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달걀 약 3개 분량의 단백질 20g과 L-카르니틴 200㎎을 함유해 운동 중 에너지 보충 또는 운동 후 근육 형성에 필요한 단백질 섭취에 유용하다는 평가다.한 업계 관계자는 “갓생살기 생활양식을 주도하는 MZ세대 사이에서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먹거리 수요가 늘면서 관련 식음료 제품 출시도 다양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 에스티로더, 3.7조원에 톰포드 인수…“명품 경쟁력 강화”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미국 화장품 기업 에스티로더가 명품 패션 브랜드 톰포드를 28억달러(약 3조7000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사진= AFP)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에스티로더는 28억달러에 톰포드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톰포드 인수는 에스티로더 역대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M&A)이다.이달 초 구찌 모회사인 프랑스 명품 패션그룹 케링이 톰포드 인수전에 뛰어들었으나, 지난주부터 에스티로더가 톰포드와 단독 협상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톰포드의 인수 가격이 30억달러 이상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으나, 최근 시장 상황과 경기 침체 우려 등을 반영해 하향 조정된 것으로 보인다. 명품 브랜드 구찌의 디자이너로 유명세를 탄 톰 포드는 2005년 자신의 이름을 톰포드를 만들었다. 톰포드는 고가의 남성복으로 잘 알려져있지만, 여성의류를 비롯해 선글라스 등 액세서리, 화장품·향수 등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맥(MAC), 크리니크, 라메르 등의 화장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에스티로더는 톰포드 인수를 통해 기존 제품군을 강화하고 고급 의류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블룸버그는 에스티로더가 이브생로랑, 프라다, 발렌티노 등의 명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경쟁사인 로레알과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톰포드의 창립자인 톰 포드는 2023년 말까지 ‘크리에이티브 비저너리(creative visionary)’로 활동하게 되며, 도메니토 드솔 톰포드 회장은 컨설턴트로 남게 된다. 에스티로더는 당초 2030년까지 톰포드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있었으며, 이 계약은 매년 10억달러(약 1조3000억원)에 달하는 수익을 창출했다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에스티로더에 따르면 이번 톰포드 인수에 따른 일회성 비용 증가로 올해 이익은 주당 5~15센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브리치오 프리다 에스티로더 CEO는 “이번 인수로 ‘톰포드 뷰티’의 성장 계획이 강화될 것”이라며 “또 장기적으로 명품 분야에서 우리의 추진력도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스티로더는 최근 수년간 활발한 인수 합병을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캐나다 화장품 회사 데시엠의 잔여 지분을 약 10억달러에 사들였고, 2019년에는 10억달러를 들여 화장품 브랜드 닥터자르트의 모회사인 한국 기업 해브앤비의 잔여지분을 인수했다. 2016년엔 미국 화장품회사 투페이스드를 15억달러(약 2조원)에 인수했다.
- KT “초거대 AI ‘믿음’으로 산업 혁신…물류·상담 고도화”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KT가 디지털 플랫폼 기업 ‘디지코’(DIGICO)로 변화하는 가운데 인공지능(AI) 기술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단 포부를 밝혔다.KT는 16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버서더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디지털 강국 대한민국 도약을 이끌기 위한 ‘AI 발전전략’을 발표했다.KT가 내놓은 전략의 핵심은 초거대 AI ‘믿음’(MIDEM)이다. KT는 범용성, 맞춤형 성격, 창의적 학습과 기능이란 강점을 갖춘 초거대 AI를 바탕으로 국내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디지털 전환(DX)을 이끌겠단 구상을 내놨다.KT는 특히 물류분야에서 △AI 운송 △AI 풀필먼트 △AI 화물·중개·운송 3종의 KT AI 물류 플랫폼을 활용해 디지털화를 주도하겠다고 했다.또한 초거대 AI를 도입해 진화할 AI컨택센터(AICC) 서비스와 ‘오은영의 육아상담’ 등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건강검진센터와 원격의료 등 ‘글로벌 의료 DX’ 등 사업 방향성도 제시했다.구현모 KT 대표는 “AI 경쟁력이 향후 10년의 경쟁력”이라며 “KT는 초거대 AI, 인프라 혁신, 인재 양성 등 AI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가용한 모든 역량을 아낌없이 쏟겠다”고 말했다.구현모 KT 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인공지능(AI) 전략 기자간담회에서 KT가 추진할 AI 서비스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다음은 KT의 AI 사업 담당 임원진과의 일문일답.-초거대 AI ‘믿음’을 소개했는데 기존 초거대 AI와의 구체적인 차별점은? 또한 최적화·범용성·융합 등 키워드 제시했는데 구체적 용례가 있다면?△배순민 KT 융합기술원 AI2XL 연구소장(상무)=믿음의 세 가지 특징은 멀티태스킹에 능하고, 감성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며 외부 지식을 빠르게 습득할 수 있는 것이다. 믿음을 활용하면 API를 제공하면서 개수를 늘리기 손쉽다. 아주 작은 데이터로도 요약부터 대화, 문체 변환 등 손쉽게 확장할 수 있다.앞서 소개한 상담 서비스나 시니어케어 같은 경우 단독 모델을 만들었다면 6개월에서 1년 정도가 추가로 걸렸을 텐데, 모델 확장을 하면서 개발 기간이 단축됐다. 앞으로 AI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때도 이런 멀티태스킹 특화 능력이 핵심이 될 것 같다.-네이버·카카오·쿠팡 등 대형 디지털 플랫폼 기업이 물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들과 비교했을 때 KT 물류 사업의 차별점이나 경쟁력 갖는 측면이 무엇인지?△최강림 KT AI 모빌리티사업단장(상무)=최근 IT 기업이 물류 산업에 많이 뛰어들고 있는데, 태생이 IT 기업이면 물류 솔루션 플랫폼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그러면서 생태계를 만들고 물류업을 본업으로 하는 쪽에 솔루션·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KT는 단순히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에 국한하지 않고 이런 플랫폼을 활용해서 직접 물류 사업을 본업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디지털 물류 전문 회사 ‘롤랩’을 설립했다. 이를 통해 직접 현장 경험을 취득하고 있고 여기서 생성한 데이터를 활용해 KT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점이 있다.-차세대 초거대 AI ‘GPT-4’가 튜링 테스트를 통과할 정도로 고도화했다고 한다. KT의 초거대 AI ‘믿음’의 성능은 이와 비교했을 때 어느 수준인지?△배 소장=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모델의 AI 서비스가 많이 나오고 있다. GPT-4 비롯한 많은 초거대 AI 모델이 함께 나아가고, 함께 AI 생태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KT가 이날 범용적인 AI를 소개하긴 했지만 AI의 경우 타겟된 서비스, 전문성을 갖췄을 때 일상생활 서비스적·산업적으로 의미가 있다. 단순히 AI 모델을 늘려서 AI의 제너럴한 능력이 늘어난다고 해서 서비스나 산업으로 연결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KT는 현실에 필요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AI로 진화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서비스 산업의 혁신에 초거대 AI 모델을 적용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생각해 달라.-‘믿음’의 대표 서비스로 ‘오은영의 AI 육아상담’ 서비스 선보였다. 육아 상담은 굉장히 민감한 영역인데 인간 상담사와 비교하면 어느 정도로 기능하는지?△배 소장=육아 상담 서비스를 통해 육아에 특화한 대화를 하는 것이 서비스의 목적이다. 오 박사와 KT가 오 박사의 상담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서비스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논의하면서 함께 만들어나간 서비스다. 민감하다는 의견 인지하고 있고 답변 수위를 조절하며 조심해서 오 박사와 서비스를 함께 만들어 나가고 있다.-KT의 AI 생태계 투자 전략이 궁금하다. 투자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기업이나 AI 분야가 있는지?△최준기 KT AI·빅데이터 사업본부장(상무)=투자 관련해서는 기본적으로 열려 있다. KT는 AI 풀 스택을 지향하고 있으므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기업을 찾자는 것이 기본 방향이고, 딱히 떠오르는 기업은 없다.-AI컨택센터(AICC) 관련해 운영 비용 15%, 구축비용 30% 절감할 것을 예상했다. 정확히 어떤 내용인지?△최 본부장=통상 콜센터를 만들 때 IPCC 등 교환기 장비를 설치하고 PC 상담석을 만드는 등 상담실을 만들기 위해 들어가는 투자비용이 있다. 하지만 AICC의 경우 인터넷 회선과 PC만 있다면 IPCC 인프라나 상담석을 전부 SaaS로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물리적인 장비가 줄어 구축 비용을 30% 절감할 수 있다.-바이오헬스 관련 부분은 언급이 없었다. KT의 디지털 치료제 사업과 AI 사업의 구체적 적용 계획?△임승혁 KT 디지털·바이오헬스사업단장(상무)=많은 기획과 준비를 하고 있다. 의료 영상 분석 분야에서 권위 있는 글로벌 학회에서 2년 연속으로 수상했기 때문에 AI 역량이나 의료 분야에서의 가능성을 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 의료진과 함께 AI 솔루션의 암·만성질환 디지털 치료제 분야 개발을 하고 있다. 사업적인 측면에서 AI 솔루션을 먼저 적용하고, 데이터를 가지고 AI 솔루션을 계속 업데이트하고, 이를 KT가 구축하려는 의료 분야에서 경쟁력으로 만드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려 한다.-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다른 통신사와 AI 반도체 풀 스택 인프라 협력할 의사가 있는지?△최 본부장=리벨리온(AI 반도체), 모레(AI 인프라 솔루션) 등 기업들과 소프트웨어 스택을 함께 만들고 있어 KT는 풀 스택 라인업을 갖고 있다.△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리벨리온과 KT는 함께 데이터센터를 만들고 있고 풀스택 AI 관점에서 테슬라나 구글이 접근했던 방향으로 접근하고 있다. 반면 SK텔레콤의 AI 반도체 기업 사피온은 반도체 연장 선상에서 AI 반도체를 바라보고 있다. 서로 방향성이 다르다.16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KT, 인공지능(AI) 전략 기자간담회에서 관계자가 AI 상담서비스 중 하나인 ‘오은영의 AI 육아상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野, `이태원 참사` "후진국형 대형참사…재난관리부처 신설해야"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이태원 참사’를 후진국형 대형참사로 규정, 재발 방지를 위해 국무총리 소속 재난관리 부처를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재명(오른쪽)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의 국가책임과 재난안전 대책’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당내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이태원 참사 국가책임과 재난안전 대책’ 토론회를 열고 “국가는 무고한 국민의 억울한 죽음에 대해 무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진상 규명의 필요성을 거듭 제기했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인사말에서 “이태원 10·29 참사는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되는 지금도 믿기 어려운 참사”라며 “더욱이 참사의 내용이 후진국형 안전관리 부재로 발생해 참으로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지 못한 점도 문제지만, 국제적 위신을 손상한 어처구니 없는 대참사”라며 “국정조사와 특검을 통해서 철저한 원인 분석 후 상응하는 책임이 부여돼야겠지만 그 이전에 정부도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민주연구원장인 노웅래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재난관리팀은 제대로 작동되지 못했다”며 “대통령실, 서울시청, 서울경찰청 등 어떤 국가기관도 적시에 대응하지 못했다”며 “재난관리시스템상 어느 지점에서 왜 작동하지 않았는지 아직도 찾지 못하고 허둥지둥한다”고 지적했다.이어 “국민은 참사의 원인이 무엇인지, 누가 책임져야 하는지 확실히 알고 있다”며 “이상민 행정안부 장관의 늑장 보고, 윤희근 경찰서장에 뒤늦은 현장 출동, 박희영 구청장의 부재 등 정부와 국가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민주당은 국정조사를 통해 진상을 명확하게 규명하고 일선 실무자가 아닌 진짜 책임자를 밝혀내 확실한 재발 방지책을 제시할 것”이라며 “정부와 여당이 끝까지 동참하지 않는다면 민주당 단독으로라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공언했다.이태원 참사 대책본부장인 박찬대 의원도 지난 14일 유가족과의 만남을 언급하며 “희생자 13분을 만나봤는데 제일 관심있어 하는 것은 참사의 진상이 무엇인지, 원인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한다”며 “국가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 원인을 규명할 것인지를 진지하게 논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소방관 출신인 오영환 의원은 토론에 나서 “이번 참사를 반면교사로 삼아 모든 국가 위기관리 체계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또 실패의 원인에서 재발 방지 방안을 마련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번 참사가 제도와 시스템 문제가 아닌 윤석열 정부의 ‘사람’의 문제라고 주장한 오 의원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역사에 기록될 실패한 안전 주무 장관의 대표적 실패 사례가 될 것”이라며 “이제라도 재난관리 부처의 장은 반드시 재난관리에 관한 경험과 전문성이 풍부한 사람을 임명해야 한다”고 전했다.이를 위해 오 의원은 각종 각급 기관과의 상시 소통을 위한 국무총리 소속 재난관리 부처를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 의원은 “재난 대응 관리 예방 대비 대응 복구 전 과정 관리를 위해서 현재 재난안전관리 총괄 조정 부처가 행정안전부로 되어 있는 것을 분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SSG랜더스 우승기념…신세계그룹 ‘쓱세일’ 개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신세계그룹이 SSG랜더스의 사상 첫 와이어 투 와이어 통합우승을 기념해 ‘쓱세일’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쓱세일’ 행사에는 신세계그룹의 온·오프라인 계열사 19곳이 참여한다.(사진=신세계그룹)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신세계사이먼, 이마트에브리데이, 이마트24, 신세계면세점, 까사미아 등에서의 주요 오프라인 행사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SSG닷컴과 G마켓, 신세계라이브쇼핑 등 온라인 계열사들 역시 댓글 이벤트, 쿠폰 증정, 한정판 패키지 판매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이마트는 18일부터 20일까지 인기 카테고리 전품목 1+1과 최대 50% 할인 등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계란(30구X2판, 총 60구)을 9980원에, 삼겹살·목심을 100g당 1,548원에 판매하는 등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주요 식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냉동군만두, 사조·오뚜기 참치 전품목, 시리얼, 두부 등 인기 식품 카테고리 전품목 1+1 행사도 진행한다.신세계백화점은 인기 브랜드 최대 70% 할인 및 에어볼 추첨, 럭키드로우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준비했다.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하는 인기 브랜드 할인 행사 대표 상품으로는 엠포리오 아르마니 주니어 패딩 점퍼 32만원, 스노우피크 경량 다운 15만1200원, 아이잗바바 거위 패딩 19만9000원 등이 있다.신세계백화점 전 점포에서는 시코르 핸드크림, 식당가 1만원 이용권 등을 증정하는 에어볼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본점과 타임스퀘어점, 대구신세계에서는 포토부스를 마련해 특별한 기념 촬영을 제공하고 신세계백화점 본점 옥상공원에서도 다채로운 참여형 행사를 준비했다.이마트에브리데이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약 700여개의 주요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24는 18일부터 평소 편의점에서 1+1 행사에 보기 힘들었던 상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18일부터 20일까지는 코카콜라 1.5L, 칠성사이다 1.5L, 하겐다즈 미니컵 등 인기 음료와 아이스크림, 과자 등을 1+1 판매한다.신세계면세점은 18일부터 20일까지 오프라인과 온라인 면세점에서 머니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시내면세점(본점·부산점)에서 당일에 1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는 신세계면세점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썸머니 1만원을 증정한다.온라인면세점에서는 에스티로더, 바비브라운, 만다리나덕 등 30여개 인기브랜드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며 당일에만 사용 가능한 썸머니 3천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온라인 계열사들 역시 한정판매 및 쿠폰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SSG닷컴은 18일 디지털 콜렉터블, 멤버십 할인권, 특별 굿즈 등으로 구성된 ‘SSG랜더스 한정판 패키지’ 상품 4종을 단독 판매한다. 친필 사인이 들어간 굿즈, 알비백 응원푸드백, SSG머니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댓글 추첨 이벤트도 30일까지 이어간다.G마켓은 18일부터 23일까지 SSG랜더스 공식샵에서 사용가능한 8%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스포츠 카테고리 상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한 10% 할인쿠폰도 다운받을 수 있다.W컨셉은 18일부터 20일까지 최대 7만원 할인 가능한 장바구니 쿠폰을 선착순 발급하고, 전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4만원까지 할인 가능한 10%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신세계그룹 관계자는 “관중수 1위를 기록한 열정적인 팬들의 성원이 올해 SSG의 ‘와이어 투 와이어’ 통합 우승의 밑바탕이 됐다”며 “야구팬들과 고객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신세계그룹의 19개사가 총출동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 정용진 SSG랜더스 '우승턱' 쏜다...신세계그룹 '쓱세일' 개최
- 신세계그룹이 SSG랜더스의 사상 첫 와이어 투 와이어 통합우승을 기념해 쓱세일을 개최한다. 신세계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신세계그룹이 SSG랜더스의 사상 첫 와이어 투 와이어 통합우승을 기념해 ‘쓱세일’을 개최한다. 이번 ‘쓱세일’ 행사에는 신세계그룹의 온·오프라인 계열사 19곳이 참여한다.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신세계사이먼, 이마트에브리데이, 이마트24, 신세계면세점, 까사미아 등에서의 주요 오프라인 행사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SSG닷컴과 G마켓, 신세계라이브쇼핑 등 온라인 계열사들 역시 댓글 이벤트, 쿠폰 증정, 한정판 패키지 판매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이마트는 18일부터 20일까지 인기 카테고리 전품목 1+1과 최대 50% 할인 등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계란(60구)을 9980원에, 삼겹살/목심을 100g당 1548원에 판매하는 등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주요 식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냉동군만두, 사조/오뚜기 참치 전품목, 시리얼, 두부 등 인기 식품 카테고리 전품목 1+1 행사도 진행한다.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주방세제 등 필수 생활용품 전품목은 2개 구매 시 50% 할인한다. 데일리 와인 ‘G7 와인 4종’은 각 50% 할인된 3950원에 판매한다.신세계백화점은 인기 브랜드 최대 70% 할인 및 에어볼 추첨, 럭키드로우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준비했다. 18일부터 20일까지 인기 브랜드 할인 행사를 열고, 엠포리오 아르마니 주니어 패딩 점퍼를 32만원에, 스노우피크 경량 다운을 15만1200원에 판매한다. 전 점포에서는 시코르 핸드크림, 식당가 1만원 이용권 등을 증정하는 에어볼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본점과 타임스퀘어점, 대구신세계에서는 포토부스를 마련하고, 본점 옥상공원에서는 참여형 행사를 실시한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17일부터 20일까지 700여 개의 주요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고산지 사과(4~7입)는 7980원에, 설향/장희 딸기(각 500g)는 1만980원/1만5980원에 선보인다. 무항생제 삼겹살/목심 구이용(500g)은 1만2500원에, 바로구이 대패 삼겹살(1kg)은 9900원에 준비했다. 이 밖에도 CJ 고메 크리스피 너겟, 올반 국물떡볶이, 풀무원 유기농 안심콩나물, 동원 리챔 오리지널 등 인기 가공식품은 1+1 행사를 진행한다.이마트24는 18일부터 평소 편의점에서 1+1 행사에 보기 힘들었던 상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18일부터 20일까지는 코카콜라 1.5L, 칠성사이다 1.5L, 하겐다즈 미니컵 등 인기 음료와 아이스크림, 과자 등을 1+1 판매한다. 또 18일부터 30일까지는 볶음면, 시리얼, 즉석밥, 면도날 등 먹거리 및 생필품 10종에 대해 1+1 행사를 진행하며,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 시 추가 50% 페이백 혜택도 제공한다.신세계면세점은 18일부터 20일까지 오프라인과 온라인 면세점에서 머니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시내면세점에서 당일에 1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 썸머니 1만원을 증정한다. 온라인면세점에서는 에스티로더, 바비브라운, 만다리나덕 등 30여개 인기브랜드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며, 썸머니 3000원을 증정한다.온라인 계열사들 역시 한정판매 및 쿠폰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SSG닷컴은 18일 디지털 콜렉터블, 멤버십 할인권, 특별 굿즈 등으로 구성된 ‘SSG랜더스 한정판 패키지’ 상품 4종을 단독 판매한다. 친필 사인이 들어간 굿즈와 알비백 응원푸드백, SSG머니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댓글 추첨 이벤트도 30일까지 이어간다.G마켓은 18일부터 23일까지 SSG랜더스 공식샵에서 사용가능한 8%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스포츠 카테고리 상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한 10% 할인쿠폰도 다운받을 수 있다.W컨셉은 18일부터 20일까지 최대 7만원 할인 가능한 장바구니 쿠폰을 선착순 발급하고, 전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4만원까지 할인 가능한 10%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신세계그룹 관계자는 “관중수 1위를 기록한 열정적인 팬들의 성원이 올해 SSG의 ‘와이어 투 와이어’ 통합 우승의 밑바탕이 됐다”며 “야구팬들과 고객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신세계그룹의 19개사가 총출동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