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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승민 "검수완박, 이재명 지키기와 윤석열 흔들기일 뿐"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대해 “‘이재명 지키기’와 ‘윤석열 흔들기’ 그 자체”라고 지적했다.(사진=연합뉴스)6.1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에 출마한 유 전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180석의 거대당에 맞서 한 분 한 분 똘똘 뭉쳐 검수완박 꼭 막아달라”며 이같이 말했다.검찰 수사권은 지난 2020년의 검경 수사권 조정의 결과, 6대 중대 범죄(부패, 경제, 공직자, 선거, 방위사업, 대형 참사 범죄) 수사권을 가지고 있는데 민주당은 이 수사권을 경찰이나 다른기관으로 이관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이에 대해 유 전 의원은 “대장동게이트와 같은 경기도 개발사업 의혹, 헌정사상 초유의 재판거래 의혹 등 검찰수사로 밝혀야 할 의혹들이 너무나도 많다”며 이재명 민주당 상임고문을 겨냥했다. 그러면서 그는 “경기도에 드리운 이재명의 그림자를 걷어내겠다고 약속했다”며 “윤석열 정부가 흔들리지 않도록, 이재명의 갖은 의혹들이 밝혀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합쳐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경기지사 후보 경선은 김은혜, 유승민 예비후보 양자대결로 진행된다”고 밝혔다.경선은 선거인단 투표 50%, 전 국민 여론조사 50% 비율로 반영해 합산, 후보를 결정한다. 경기도 지사 후보 경선결과는 오는 22일 발표될 예정이다.
- '대권무덤' 경기지사, 이재명 선전에 '꽃길' 되나[지방선거 D-50일]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대권가도의 무덤이 아닌 꽃길이 되게 하겠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지난 대선 과정에서 경기도를 방문해 한 말이다. 지금까지 대권에 도전한 경기지사 출신 잠룡들이 모두 고배를 마셨지만, 자신이 반전을 만들어내겠다는 의지였다. 하지만 결국 그의 도전은 ‘24만표의 벽’을 넘지 못했고, 경기지사는 여전히 ‘대권가도의 무덤’이라는 오명을 벗지 못했다. 그럼에도 이번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를 향한 경쟁은 치열하다. 서울시장에 비해 주목을 받지 못했던 과거에 비해 이 고문의 선전으로 충분히 대권을 노려볼 만 하다는 인식이 생겼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지난달 10일 새벽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 들어서며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 공동취재)1995년 지방자치제가 도입된 후 경기지사에 이름을 올린 인물은 총 6명이다. 이 중 무려 5명이 대권에 도전했다. ‘경기지사 대권 잔혹사’의 시작은 민선 1기 경기지사인 이인제 전 지사다. 그는 1997년 15대 대선을 시작으로 2007년 17대 대선까지 내리 대권에 도전장을 내미는 등 총 네 차례에 대선 레이스에 뛰어들었다. 첫 대선에서는 당시 한나라당 당내 경선에서 이회창 후보에게 패배한 후 경선에 불복해 출마해 낙선했고, 다음 대선에서는 새천년민주당으로 옮겨 경선을 치렀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진 후 탈당했다. 17대, 19대 대선에도 참여했지만 각각 본선과 경선에서 패배해 무대 뒤로 물러났다. 손학규 전 지사도 여야를 오가며 대선에 참여한 대표적 인물이다. 한나라당 소속으로 대권 행보를 이어가다 탈당해 대통합민주신당을 창당, 17대 대선 레이스에 뛰어들었다. 당시 정동영 후보에게 지면서 고배를 마셨고, 다음 대선에서는 민주통합당 경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경선에서 패배했다. 이후 19대 대선과 20대 대선에 각각 국민의당과 무소속으로 출마했지만, 대권과는 거리가 멀었다. 손 전 지사의 뒤를 이었던 김문수 전 지사와 남경필 전 지사도 대선 레이스에 참가했다. 김 전 지사는 18대 대선 새누리당 소속으로 대권에 도전했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패배해 물러났고, 남 전 지사는 19대 대선에서 바른정당 경선에서 낙마했다. 수 차례 전직 경기지사들의 도전 끝에 가장 대권에 근접한 인물은 이재명 고문이다. 그는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고배를 마신 후 20대 대선 민주당 후보로 최종 선출, 역대 최소 표 차이 박빙의 승부를 만들었다. 당연하게도 경기지사 출신으로 최고의 성적이다. 이 고문의 선전의 배경에는 경기도의 위상 변화와 관련이 있다. 지난 대선 기준 경기도의 유권자 수는 1142만여명으로 전체의 25.9%를 차지했다. 이는 서울(833만여명, 18.9%)을 훌쩍 넘는 수치다. 여기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미디어 환경 변화도 영향을 끼쳤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서울보다 인구가 많은 경기도가 보다 중요한 지역이 되기도 했다”며 “비교적 기성 언론의 외면을 받으면서 과거 경기지사들의 대선은 다소 어려웠지만, 이젠 SNS의 발달로 본인의 능력에 따라 큰 꿈을 꿀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尹정부, 공급 틀어막던 고분양가심사제 손본다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다음은 1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尹정부, 공급 틀어막던 고분양가심사제 손본다-“자문사 대기 200번” 꽉막힌 행정에 분통-인수위,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급제동-김오수마저 등돌린 ‘검수완박’…민주당, 부메랑 맞나-인사청문회, 민주당부터 구태 벗고 달라져야 한다-외식물가도 흔드는 곡물자급 불안, 근본 대책 있나△종합-나이, 내년부터 ‘만 00세’로 통일…‘꼬인 족보’ 풀어질까, 더 꼬일까-VI금융투자, 암호화폐 거래소 ‘오아시스’ 주요주주 된다△‘검수완박’ 공방 격화-“검찰 수사권 폐지는 곧 국민 피해”…총장직 걸고 ‘배수진’ 친 김오수-추진 시기·방법 이견에도…민주당, 밀어붙이나-한배 탔던 박범계에 등돌린 김오수, 왜△윤석열 인수위-새 정부 출범 앞두고 ‘코로나 재확산 될라’ 우려에…安, 속도조절 주문-5월10일 취임식 키워드는 ‘위로·희망·통합’-교육부 정철영·최진석 거론 환경부 임이자 의원 유력-TK서 ‘감사의 어퍼컷’ 날린 尹 “약속 하나도 잊지 않고 지킬 것”△尹정부 추경호 경제팀에 쏠린 눈-文정부 소주성 작심비판…세제 정상화, 규제 완화로 실물경제 기살릴 듯-“물가 안정 최우선”…추경 시기·규모 속도조절 시사-탈원전 백지화 드라이브 예고…폐기물 저장시설 마련은 난제△등록 지연에 예비 운용·자문사 ‘울상’-IPO 대어 줄줄이 대기중인데…운용사 등록 못해 투자타이밍 놓칠수도-“등록 기다리느니…차라리 업체 인수”-수요예측 참여 문턱 높아져…운용사 등록 주춤할까△종합-HUG ‘깜깜이 고분양가 심사’ 손질…막혔던 주택공급 숨통 튼다-“집값 오를라”…지방선거 앞두고 ‘규제완화’ 속도조절 나선 인수위-음식점주·라이더 “배달앱이 폭리” 플랫폼사 “중개수수료만 가져갈뿐”-에디슨EV, 거래정지 1년 가나…10만 개미 피눈물△경제-3년·30년물 국채금리 사상 첫 역전…총재 없는 한은, 고민 깊어진다-尹 기조 발맞춰…2분기 은행 대출 문턱 낮춘다-한덕수 “1차 내각 尹과 충분히 협의…차관은 장관이 추천”-봄기운 도는 고용시장…택시운송업은 여전히 ‘빙판길’△정치-“론스타·전관예우 등 송곳 검증”vs“검증기준 과도…발목잡기 말라” -“서울시장 전략공천할 수도”…민주당 ‘송영길 출마’ 갈등 확산-강기정 “새로운 광주엔 ‘정무적 리더십’ 필요”-젤렌스키 “러시아 침략에 맞설 수 있게 ‘한국산 무기’ 지원해달라”-문 대통령 “부동산 규제완화 신중해야”△지방선거 D-50-민주 “광역 최소 9곳 잡고 반등”…국민의힘 “정권교체 이어 지방도 탈환”-김동연vs유승민 빅매치에…김은혜 다크호스로 급부상-이재명 선전에…“대권 무덤론 수명 다했다” 경기지사 각광△지방선거 D-50…영호남 민심 들어보니-“홍준표가 대세” “朴心 유영하 돼야지예”-“민주당,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당께”△산업-‘저렴이 車’ 실종…소비자 선택지 좁아졌다-中 ‘제로 코로나’ 고집에 韓 기업들 피해 눈덩이-한국지엠 ‘車 반도체 수급난’ 어쩌나-줄도산 위기 중기 “납품단가연동제 도입”-저유황유 가격 급등에…고유황유 쓴 HMM 덕봤네△제약·바이오-바이오리더스 코로나약 병용요법…상용화·수익 두토끼 잡나-퇴행성디스크약 ‘P2K’ 상용화땐 유한양행·엔솔바이오 수익 ‘잭팟’-의료AI 기술력 하나 믿고…대기업들 루닛에 투자-‘매출 0원’ 볼티아가 비보존 헬스케어 최대주주 등극한 비결은△글로벌-“2차 세계대전 떠오를 것”…러-우크라 ‘돈바스 결전’ 임박-광저우·닝더도 봉쇄 위기 中, 5월까지도 발 묶일 듯-러 재무장관 “올해 국채 발행 중단” 선언-中 3월 CPI 5개월來 최고…다시 고개드는 인플레△증권-너무 뜨거운 리오프닝株…“1분기 실적 확인 후 투자해야”-‘KB퇴직연금배당펀드’ 10년 수익률 62%-원스토어·쏘카·컬리…IPO 시장 ‘대어’ 줄줄이 출격△증권-올해 일평균 공매도 작년보다↑…‘외인 비중 71%’ 압도적-세계적 반도체 기업에 투자 신한자산운용, ETF 출시-몸집 키우며 탄탄해진 직방…VC 반응은 ‘미적지근’-주식비중 줄어든 국민연금…대량 보유종목도 감소△부동산-첫삽도 못뜬 공공재개발…2차 후보지 강행 ‘논란’-용산 중산시범 재건축 ‘탄력’ 기대-둔촌주공 ‘강대강’ 평행선…조합원 피해 ‘눈덩이’-道公, “고속도로 화물차 과적사고 인공지능으로 예방”△스포츠-58일간 4승…셰플러 천하-류현진 6실점 울고-건재함 알린 ‘황제’ 7월 디오픈 정조준-공동 8위 임성재 “내년엔 우승”-김하성 3루타 웃고△문화-미궁에 빠졌을 때의 복잡한 감정, 선율로 느껴보세요-변기솔에 새싹이 보이나요…일상 속에서 예술을 엿보다-CJ ENM 공동제작 뮤지컬 ‘백투더퓨처’ 로런스 올리비에 어워즈 최우수 신작상△오피니언-부동산정책, 가격을 이길 순 없다-통상조직 개편, 기업 목소리부터 들어라-[기자수첩]민의 외면한 민주당의 ‘검수완박’ 폭주 유감-e 갤러리 홍수정 ‘봄’△피플-K패션 높아진 위상 실감…이제 국내서 인정받아야죠-정의선, 뉴욕오토쇼 참석…올들어 세번째 미국行-플루티스트 김서현, 덴마크 ‘카를 닐센 국제음악 콩쿠르’ 2위-휠라코리아 신임 대표이사에 김지헌-BTS, 美 니켈로디언 ‘키즈 초이스 어워즈’ 3년 연속 수상-NH투자증권, 코로나 상생기금 기부-SK이노베이션 김준 부회장, 신입사원들과 플로깅 봉사활동△사회-전철 끊기고, 심야버스는 만차…거리두기 풀리자 자정 ‘귀갓길 대란’-“김명수 코드인사 해명하라”…대법원장에 반기든 판사들-확 줄어든 확진자…마스크 벗나-권총 위협·폭행 ‘양은이파’ 조양은, 무죄 왜-4월 이례적 고온현상…日 남쪽 해상 거대 고기압 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