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프리우스. 美 캘리포니아서 2년째 베스트셀링카

테슬라 전기차 '모델S' 순위권 첫 진입 성공
환경 규정 까다로운 탓에 친환경차 판매 늘어
  • 등록 2014-02-15 오전 8:01:28

    수정 2014-02-15 오전 8:01:28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일본 도요타가 만드는 프리우스 하이브리드가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로 집계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1위 자리를 지켰다.

도요타 프리우스 하이브리드(사진=도요타 홈페이지)
캘리포니아 신차딜러연합회(CNCDA·California New Car Dealers Association)에 따르면 지난해 캘리포니아주에서 도요타 프리우스는 6만9728대 판매되며 베스트셀러 자동차로 선정됐다. 혼다 시빅이 6만6982대, 혼다 어코드가 6만3194대로 선전했지만 프리우스의 아성을 꺾지는 못했다.

이런 가운데 블룸버그통신은 8347대 판매대수를 기록하며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한 테슬라 모델S를 주목했다. 모델S는 ‘럭셔리 및 스포츠’ 부문에서 3위를 차지했다. CNCDA는 각 부문별 5위까지 판매량 순위를 집계한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내 최다 인구를 자랑하는 캘리포니아주는 탄소배출량 규정이 세계에서 가장 엄격하기 때문에 하이브리드나 전기차 등 친환경차 판매량이 다른 주에 비해 불균형적으로 많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캘리포니아에서는 총 171만대의 신차가 판매됐으며 이 가운데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율은 9.3%로 다른 주 평균 3.82%보다 월등히 높다.

한편 우리나라 모델 중에서는 현대차(005380) 엘란트라(한국명 아반테)가 서브콤팩트 부문 5위(2만3860대), 벨로스터가 스포티콤팩트 부문 4위(3465대), 기아차(000270) 소울이 소형 부문 3위(1만834대)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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