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이상화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기아차가 톡톡한 홍보 효과를 누리고 있다.
이 선수는 이번 올림픽에 기아 유니폼을 착용할 수는 없지만, 과거 기아 유니폼을 입고 출전했던 세계선수권대회나 빙상월드컵대회 장면이 미디어 매체에 자주 노출되면서 뜻밖의 광고효과를 보고 있는 것.
기아차는 과거 최재봉, 이규혁 선수 등이 이 같은 후원을 받았고 지금도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갖춘 한국 빙속 트리오 이상화, 모태범, 이승훈 선수를 포함해 총 16명의 대한민국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
아울러 기아차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이상화 선수의 긍정적 이미지를 활용해 기업PR 광고 시리즈를 제작, 방영하면서 홍보 효과도 톡톡히 봤다. 뿐만 아니라 아이스링크 위에서 펼쳐지는 이상화 선수와 K5터보의 50m 경주를 담고 있는 유투브 영상은 공개된 지 12일 만에 31만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 관련기사 ◀
☞"中 대기오염 덕 좀 볼려나"..美 테슬라 주가 `씽씽`
☞[종목클리닉]기아차 / 엔씨소프트 / 우전앤한단 / 차바오앤 (영상)
☞기아차, K브랜드데이 참가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