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월세지수 6월도 역대 최고치

6월 수도권 월세지수 103.6..전월比 0.6p 상승
전세의 월세화 이어지면서 월세지수 상승 전망
  • 등록 2022-06-28 오전 8:58:29

    수정 2022-06-28 오전 8:58:29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수도권 아파트 월세지수가 6월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세의 월세화가 이어지면서 월세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아파트 단지.(사진=연합뉴스)
28일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6월 수도권 아파트 월세지수는 103.6을 기록, 5월 103.0 대비 0.6포인트(p) 상승했다. KB아파트 월세지수는 중형(전용면적 95.86) 이하 아파트를 대상으로 산출한다. KB부동산은 2015년 12월부터 해당 통계를 발표했으며, 현재 기준치(100)는 2022년 1월이다.

수도권 월세지수는 2019년 6월부터 매월 상승했다. 올해 초 상승폭이 0.9p까지 확대하는 등 최근 매월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올해 상승폭은 서울(2.8%)보다 경기(4.1%), 인천(3.6%)이 더 컸다.

6월 서울은 102.8로 집계, 전월 대비 0.5p 상승했다. △강북 102.9(0.6p)△강남 지역은 102.7(0.4p)이다. 경기와 인천은 104.1, 103.6을 기록, 5월보다 각각 0.8p, 0.4p 올랐다.

부동산업계는 최근 기준금리 인상 등 여파로 월세 수요가 증가하면서 월세 가격도 상승세라고 분석했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전세대출 금리가 상승, 그 반작용으로 전세의 월세 수요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금리인상으로 대출금리 인상을 생각했을 때, 월세전환율을 적용해 주거비를 지불하는 것이 더욱 저렴하게 됐다”며 “보증부 월세 행렬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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