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주택·신사업 실적향상…밸류에이션 `매력적`-삼성

  • 등록 2021-01-26 오전 7:48:18

    수정 2021-01-26 오전 7:48:18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삼성증권은 26일 GS건설(006360)에 대해 주택과 신사업이 이끄는 실적향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5만2000원 유지.

GS건설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2% 줄어들었지만, 컨센서스에 부합한 205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기대비 22% 늘어난 2조8000억원이었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카타르, 사우디 현장 미청구 손상차손 반영을 준공 정산이익에 기반한 주택사업 고수익성으로 방어하며 견고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GS Inma 오만 수처리사업 수주 인식 등 해외 수주 증가에 기반해 올해 신규 수주 가이던스를 전년대비 10.4% 증가한 13조7000억원으로 제시했다”고 말했다.

신규 수주 가이던스는 국내 8조6000억원, 해외 5조1000억원 수준이다.

GS건설의 올해 분양물량 가이던스는 2만8651세대로 작년 2만6900세대보다 7% 가량 늘었다.

매출 가이던스 역시 전년대비 2.7% 증가한 10조4000억원으로 제시했다.

올해 높은 청약률과 입주물량 감소로 대변되는 주택 수급 불균형 지속, 부동산 정책의 공급확대로의 선회 등에 기반해 우호적 환경하에서 분양물량 증가 사이클이 재개될 것이란 예상이다. 이에 따라 3년만에 주택사업 매출이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다.

백 연구원은 “플랜트 매출감소를 국내 주택 및 신사업 매출 증가로 상쇄할 것”이라며 “주택 매출 증가로 인한 믹스개선은 크지 않지만, 해외사업 기저효과로 영업이익 증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높은 주택사업 실적 비중, 적극적인 신사업 확장을 고려할 때 2021년 P/E 6.5배는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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