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통신사 소프트뱅크, 제페토에 메타버스 영업점 개설

소프트뱅크 제페토 지점에서 고객 만나
365일 언제든 방문할 수 있는 가상 고객 지원 거점 마련
온라인 스토어 제휴 함께 진행, 구매까지 연결
향후 오프라인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 제공 예정
  • 등록 2022-06-24 오전 9:55:03

    수정 2022-06-24 오전 10:04:54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네이버Z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개설된 소프트뱅크 영업점. 사진=네이버 제공


일본 통신사 소프트뱅크가 네이버Z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영업점인 ‘소프트뱅크 샵 인 제페토(SoftBank Shop in ZEPETO)‘를 오픈한다. 제페토(ZEPETO)는 누적 가입자가 3억 사용자를 돌파한 아시아 1위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앞서 지난해 3월,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지분율 50:50의 합작법인 A홀딩스(공동대표 : 네이버 이해진 GIO, 의장 : 미야우치 겐 소프트뱅크 CEO)를 만들어서 ‘Z홀딩스’의 공동 최대주주가 됐다. Z홀딩스는 메신저 플랫폼인 ‘라인’, 검색포탈인 ‘야후재팬’, 커머스 플랫폼인 ‘야후쇼핑’과 ‘조조’, 금융서비스인 ‘재팬넷뱅크’ 등을 산하에 두고 있다.

제페토 영업점에선 뭘 하는데?…구매도 가능

아바타나 채팅을 활용해 365일 24시간 고객을 지원한다.

오전 10시~오후 9시에는 실제 영업사원이 고객의 문의에 직접 답변을 제공하고, 영업시간 외에는 AI봇을 통해 서비스에 관한 다양한 상담이 가능하다.

특히, 제페토 내에서 포토 부스, 한정 아이템 등을 통해 기존 오프라인 영업점에서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제페토 소프트뱅크 샵에서 담당 직원의 제품 설명을 듣고 공식 온라인숍으로 이동해 원하는 제품을 구매할 수도 있고, 향후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을 받을 수도 있다.

IoT 제품 판매도 예정

소프트뱅크와 와이모바일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액세서리, 사물인터넷(IoT)제품을 판매하는 공식 스토어와의 제휴도 선보일 예정이다.

제페토는 2018년 8월 출시한 뒤 글로벌 가입자 3억명을 돌파했고, MZ 세대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런 이유로 2020년 가상현실 내에서 착용 가능한 의상 등 다양한 아이템을 직접 제작하고 판매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 플랫폼 ‘제페토 스튜디오’를 선보였으며 6월 기준 등록 크리에이터 260만명, 누적 아이템 판매량 1억 5천만, 아이템 거래액 300억 원에 이르는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랄프로렌, 구찌, 나이키, 디올 뷰티 등 패션, 뷰티 ▲타이니탄(BTS), 셀레나 고메즈, 블랙핑크, 엔믹스 등 엔터테인먼트 ▲스타벅스, 비자, 현대자동차, 삼성 등 다양한 글로벌 회사와 협업하고 있다.

김희빈 네이버제트 일본 리드는 “제페토는 역동적이고 빠르게 움직이는 MZ세대 고객들의 요구를 가장 즉각적이고 편리하게 충족시킬 수 있는 플랫폼 중 하나라고 자부한다”며 “제페토 플랫폼 상에서 가상세계와 현실을 넘나드는 브랜드 경험을 넓혀갈 수 있도록 플랫폼 고도화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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