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EX 미국 FANG 플러스(H) ETF, 순자산 1000억원 돌파

미국 IT주 관심 증대와 우수한 수익률 덕
  • 등록 2020-08-31 오전 9:56:40

    수정 2020-08-31 오전 9:56:40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 FANG 플러스(H)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상장된 후 1년 반 만이다.

삼성자산운용 측은 “미국 IT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 증대와 우수한 수익률에 힘입어 최근 폭발적인 순자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KODEX 미국 FANG 플러스(H) ETF는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등 최고의 혁신 기업으로 평가받는 차세대 기술 관련 기업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ETF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회사인 ICE Data Indices에서 산출하는 NYSE FANG+ Index를 추종하는데, 이 지수는 미국거래소에 상장된 FAANG 5종목에 기술 및 자유소비재 업종에서 선택된 5종목을 더해 최소 10종목으로 구성돼있다.

KODEX 미국 FANG 플러스(H)는 지난 28일 기준 설정 이후 124.2%, 연초 이후 현재까지 72.8%의 폭발적인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나스닥 100 지수 대비 각각 41.5%포인트, 36.3%포인트를 상회하는 우수한 성과다.

이는 애플, 아마존, 페이스북 등 언택트 수혜주에 힘입어, 코로나로 인한 주가 폭락 이후 빠른 수익률 회복세를 보인 점이 유효했다. 또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테슬라가 연초 이후 435% 상승한 점 등이 영향을 미쳤다.

높은 수익률에 더해 미국 IT 기술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증가하며, 순자산이 연초 64억원 수준에서 8개월만에 1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투자자들의 자금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성장성과 수익성을 인정받은 미국 증시를 이끄는 대장주인 동시에 코로나19 확산으로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언택트(비대면) 기업이 대거 포진해있는 ETF인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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