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강훈식 "오차범위 내 확률, 바뀔 수 있다…끝까지 봐야"

강훈식 민주당 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
"선거 막판 여성이 움직였다"
  • 등록 2022-03-09 오후 8:31:45

    수정 2022-03-09 오후 8:31:45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전략기획본부장인 강훈식 의원이 9일 “(순위가)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사진=SBS 방송 캡처
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 민주당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이긴다고 하진 않았지만 3% 포인트 차이 승리가 목표고 현재 붙어있다고 말했다. 오늘 결과는 예측한 범주 안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예상보다 높았던 사전투표가 (전체 투표의) 절반 정도 된다고 보면 오차범위 내 확률은 바뀔 가능성이 있지 않느냐”며 “끝까지 결과를 알 수 없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3사(KBS MBC SBS)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20대 대선에서 48.4%를 득표해 47.8%를 득표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근소하게 앞설 것이라는 내용의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격차는 0.6%포인트로 오차범위 내 초박빙이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예상 득표율 2.5%로 예측됐다.

특히 강 의원은 20대 여성에서의 높은 예상 득표율에 고무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출구조사에 따르면 20대 여성의 58.0%는 이재명 후보를 선택했고, 33.8%는 윤석열 후보를 선택했다. 이에 따라 20대 지지율에서 이 후보(47.8%)가 윤 후보(45.5%)를 소폭 앞섰다.

강 의원은 이에 대해 “(선거 운동) 마지막 여성 표가 모이고 있다고 계속해서 말했다. 여성 정책이 후퇴하는 것에 대한 걱정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윤 후보는 서울과 부산, 울산, 경남, 대구, 경북, 강원 등에서 우세를 보였다. 이 후보는 경기와 광주, 전남, 전북 등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대전, 충남, 충북, 제주에서는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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