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F-5E 전투기 추락…조종사 끝내 순직

비상탈출 시도했으나 탈출 못해
  • 등록 2022-01-11 오후 4:17:28

    수정 2022-01-11 오후 4:21:44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경기도 화성 야산에 F-5E 전투기가 추락하고 조종사는 결국 순직했다.

(화성=연합뉴스) 11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관항리의 한 야산에서 공군 관계자들이 10전투비행단 소속 F-5E 전투기 잔해를 확인하고 있다. 공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4분께 F-5E 전투기가 이륙해 상승 중 추락했다.
공군은 11일 오후 1시 44분께 공군 수원기지에서 F-5E 전투기가 이륙 후 상승 중 항공기 좌우 엔진화재경고등이 켜지고 이어서 항공기 기수가 급강하했다고 밝혔다.

전투기에는 조종사인 심모 대위(30대)가 타고 있었다. 전투기의 이상현상에 조종사는 비상탈출을 시도했으나 결국 탈출하지 못했다. 전투기는 기지 서쪽 약 8km 떨어진 경기도 화성시 인근 야산에 추락했다.

F-5E 전투기는 우리 공군이 운용 중인 가장 오래된 전투기 기종 중 하나로 이전에도 추락사고를 낸 바 있다. 공군은 참모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행사고 대책본부를 구성하여 정확한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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