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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민선 8기 인천시 정무부시장과 대변인에 각각 이행숙(59·여) 전 인천 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고주룡(60) 전 MBC 국장이 내정됐다. 인천시 여성 정무부시장 내정은 이 전 이사장이 처음이다.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은 27일 인수위원회 브리핑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이 내정자는 “첫 여성 부시장으로 내정돼 마음이 무겁다”며 “앞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면서 조화를 이루는 부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신임 대변인은 시장의 철학, 가치, 정무 상황을 관리한다. 고주룡 내정자는 강원 영월 출생으로 인하대를 졸업했고 MBC 주간뉴스부장, 베이징 특파원, 논설위원 등을 역임했다.
유 당선인은 “시장으로 취임하면 수시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담당 실·국장이 업무와 관련한 정책 브리핑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