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개발진은 최근 입장문에서 “노조 집행부는 발사체 개발 연구진, 노조원 의견 수렴 없이 전체 의견인 것처럼 성명서를 표현하고 있다”며 “성명서에 쓴 발사체 관련 기술 사항들은 실제 개발에 참여하는 대다수 전문 연구인력이 오랜 기간 검토해 낸 의견과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항우연 노조는 지난 1일 성명서를 내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청으로 경남 사천에 설립을 추진하는 우주항공청 설립에 대해 반대한다고 밝혔다. 또 누리호와 차세대발사체가 재사용이 어렵고 비용 문제가 있다는 점에서 재사용 저비용 중대형 상용발사체를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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