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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엔시에스, 수냉 ESS 냉각시스템 삼성 독점 공급...상장 첫날 '강세'
  • [특징주]한중엔시에스, 수냉 ESS 냉각시스템 삼성 독점 공급...상장 첫날 '강세'
  • [이데일리TV IR팀]오늘(24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한중엔시에스(107640)의 주가가 상장 첫날 강세다. 한중엔시에스는 국내 유일하게 ‘수냉식 ESS 냉각시스템’ 양산에 성공한 업체다. 수냉식 냉각 방식은 글로벌 ESS 시장이 태동기를 지나 본격 성장기로 접어들면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술 분야로 전망된다.24일 오전 11시 19분 현재 한중엔시에스는 공모가(3만원) 대비 59.83% 오른 4만7950원에 거래중이다.한중엔시에스는 코넥스 시장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상장해 이날 거래를 시작했다.앞서 한중엔시에스는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밴드 상단인 3만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결과 1000.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1995년에 설립된 한중엔시에스는 ESS 부품 및 전기자동차(EV) 부품 등을 개발하고 양산하는 전문기업이다. ESS냉각시스템을 사실상 삼성SDI에 독점적으로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SS는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대형 배터리 기업들이 공통적으로 차세대 공략 대상으로 꼽고 있는 시장이다. 지난 19일 열린 ‘인터배터리 유럽 2024’에서도 글로벌 메이저 플레이어들이 ESS를 주요 테마로 선정하고 관련 라인업을 집중적으로 선보였다.삼성SDI가 처음 선보인 ‘삼성 배터리 박스(SBB) 1.5’엔 한중엔시에스 제품이 다수 탑재돼 있다. ‘SBB 1.5’는 현존하는 ESS 배터리 중 최고 용량(5.26MWh)을 구현한 제품이다. 아울러 수냉식 냉각 시스템을 채택했다.해당 제품에서 수냉식 냉각에 관련된 부품은 모두 한중엔시에스의 제품이다. △ESS배터리모듈 부품을 비롯해 △HVAC △Chiller △Cooling plate 등이 모두 포햄돼 있다. ESS 배터리 제품 하나 당 배터리와 케이스를 제외한 모든 부품을 한중엔시에스가 공급하는 구조다. 아직까지 국내에선 수냉식 냉각 관련 기술을 상용화시킨 다른 업체가 없어 이 같은 독점 체제는 향후 2~3년 이상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 관측이다.독점 공급 체제는 수년전부터 이어 온 양측 기술 개발 협력의 결과다. 기술 연구와 실증 실험, 인증 단계에서부터 양사가 함께했다. 한중엔시에스는 2018년 삼성SDI 양산 업체로 등록됐고 2022년에 SSP 파트너로 선정됐다. 지난해 8월부턴 수냉식 시스템이 적용된 삼성배터리박스(SBB) 전용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E5S 모듈’ 초도 물량을 삼성SDI에 납품하기 시작했다. 후속으로 개발한 ‘E5S-P‘는 ‘SBB 1.5’의 상용화를 염두에 두고 개발된 차세대 모델이다.
2024.06.24 I 김다운 기자
 그리드위즈, 강세…젠슨 황 "AI시대, 전력망 유틸리티가 중요" 강조
  • [특징주] 그리드위즈, 강세…젠슨 황 "AI시대, 전력망 유틸리티가 중요" 강조
  • [이데일리TV IR팀]그리드위즈(453450)의 주가가 오름세다. 젠슨황 엔비디아 CEO가 전력망과 이를 관리하는 유틸리티가 AI와 가속 컴퓨팅이 주도하는 차세대 산업 혁명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고 강조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그리드위즈는 전기유틸리티 관련주로 수요반응(DR),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 충전 등 다양한 에너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24일 오전 9시 52분 현재 그리드위즈는 전일보다 7.45% 오른 5만500원에 거래 중이다.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지난 18일 미국 에디슨 전기협회(EEI)의 연례 회의에 참석해 전력망과 이를 관리하는 유틸리티가 AI와 가속 컴퓨팅이 주도하는 차세대 산업 혁명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유틸리티와 에너지 업계 경영진 앞에서 “디지털 인텔리전스의 미래는 매우 밝으며, 그만큼 에너지 분야의 미래도 밝다”고 말했다.젠슨 황은 전력망이 AI 기반 스마트 계량기를 사용해 고객들이 여분의 전력을 이웃에게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설명하며 “전력망이 에너지 앱 스토어와 같은 디지털 레이어를 갖춘 스마트 네트워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전력망은 주로 대형 발전소와 많은 사용자를 연결하는 단방향 시스템이지만, 앞으로는 태양광과 풍력 발전소를 통해 양방향의 유연하고 분산된 네트워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그리드위즈는 2013년 설립된 에너지 데이터 테크 기업으로, 전력수요관리(DR) 사업을 중심으로 이모빌리티(EM), 에너지저장시스템(ESS), 태양광(PV) 등 다양한 에너지 기술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회사의 핵심인 DR은 전력 수요자의 전력 감축을 유도하고, 감축 이행에 따라 받은 정산금(보상)을 고객에게 지급하는 사업이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수료가 사업자의 매출이 되는 구조다.현재 그리드위즈는 국내 1위 DR 사업자로 2023년 정산금 기준 47.0%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분산 자원의 총 용량은 약 3GW로 이는 원자력 발전소 3기와 맞먹는 규모다.
2024.06.24 I 김다운 기자
장마 이후 본격 ‘찜통더위’ 시작 전망…냉방·제습기기株 강세
  • [특징주]장마 이후 본격 ‘찜통더위’ 시작 전망…냉방·제습기기株 강세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올해 6월 폭염일수가 최악의 더위로 기록된 지난 2018년의 기록을 넘어섰다는 소식에 냉방·제습기기 관련 종목이 장 초반 강세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창문형 에어컨 등을 생산하는 파세코(037070)는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190원(12.28%) 오른 1만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선풍기 등을 생산하는 신일전자(002700)와 제습기 등을 생산하는 위닉스(044340)도 각각 3.96%, 2.87% 강세다. 이는 올해 때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냉방·제습기기 수요가 늘어나리라는 전망에 투자심리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기상청 기상자료개방포털에 따르면 6월 1~20일 폭염일수는 2.4일로, 이미 평년(1991~2020년 평균) 6월 한 달 폭염일수인 0.6일의 4배에 달했다. 폭염일수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의 수를 의미한다. 여름철(6~8월) 폭염일수가 최다였던 2018년에도 6월 폭염일수는 1.5일이었다. 기상청은 이번 초여름 무더위는 장마가 시작되면서 잠시 누그러지겠으나 한여름철인 7~8월엔 지금보다 더 센 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장기 전망에서 올해 6월과 8월은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라고 분석했다. 7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40%였다.
2024.06.24 I 박순엽 기자
대봉엘에스, 비만약 시장 75조→107조...GLP-1 유사체 개발·양산 준비
  • [특징주]대봉엘에스, 비만약 시장 75조→107조...GLP-1 유사체 개발·양산 준비
  • [이데일리TV IR팀]대봉엘에스(078140)의 주가가 오름세다. 비만약 시장 규모 전망치가 75조원에서 107조원까지 늘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비만약으로 가장 유명한 위고비의 성분 세마글루티드는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수용체 작용제다. 대봉엘에스는 GLP-1과 동일기전으로 작용하는 비만치료제 시제품을 개발해 양산을 준비 중이다.21일 오후 1시 51분 현재 대봉엘에스는 전일보다 3.22% 오른 1만1230원에 거래 중이다.21일 글로벌 투자회사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전 세계 비만약 시장은 올해 약 150억달러(20조8800억여원)에서 2030년 770억달러(약 107조1800억여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기존 2030년 시장 전망치(540억달러·약 75조1700억원)보다 42.6% 상승한 규모로 연평균 성장률이 31.3%에 달한다.비만 인구 증가가 비만약 시장 성장 배경으로 꼽힌다. 세계 비만 인구는 2022년 10억3800만명을 기록, 처음으로 10억명을 돌파했다. 2030년에는 15억5600만명, 2035년에는 19억140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비만 인구 증가와 함께 비만 치료제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2022년 몸매 유지 비결로 GLP-1 계열 비만 치료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를 꼽았다. 그는 간헐적 단식을 함께 활용해 체중 30파운드(13.6㎏)가량 감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뇨 치료제로 개발된 GLP-1은 식욕 억제를 돕고 적은 식사로도 오랜 기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 비만약으로도 활용된다.대봉엘에스는 GLP-1 유사체 비만치료제인 리라글루티드를 새로운 방법으로 합성하는데 성공해, 리라글루티드 시제품을 개발 완료하고 양산을 준비 중이다. 리라글루티드는 GLP-1과 동일한 기전으로 작용한다.
2024.06.21 I 김다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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