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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셀트리온, 다케다제약 아태지역 사업권 인수소식에 '52주 신고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셀트리온(068270)이 다국적제약사 다케다제약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18개 제품 사업권을 인수했다는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5분 현재 셀트리온(068270)은 전거래일보다 6500원(2.26%) 오른 29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9만95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날 셀트리온은 케미컬의약품(화학합성의약품)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다케다제약의 아시아태평양지역 프라이머리(Primary Care) 사업과 관련 자산을 3324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은 다케다제약으로부터 한국, 태국, 대만, 홍콩, 마카오,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호주 등 9개 시장에서 판매 중인 전문의약품 및 일반의약품 브랜드 18개 제품의 특허, 상표, 판매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이들 제품은 9개 지역에서 2018년 기준 1억4000만달러(약 17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셀트리온은 앞으로 18개 제품을 셀트리온제약과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이 인수하는 제품군에는 당뇨병 치료제 ‘네시나’와 ‘액토스’, 고혈압 치료제 ‘이달비’ 등 전문의약품은 물론 일반의약품인 감기약 ‘화이투벤’, 구내염 치료제 ‘알보칠’ 등이 포함돼 있다.
- [특징주]KG동부제철우 등 우선주 대거 상한가 진입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우선주 강세가 짙어지고 있다. 보통주 대비 못 오르던 우선주들이 대거 강세를 보이면서 상한가에 진입하고 있다.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KG동부제출우, 신풍제약우(019175), 한화우(000885), 일양약품우(007575), 한화솔루션우(009835) 등은 이날 오후 2시 51분 현재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SK네트웍스우(001745), JW중외제약우(001065), 동양2우B(001527), 현대비앤지스틸우(004565), 한화3우B(00088K), 동부건설우(005965), SK케미칼우(28513K) 등도 10%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중공우(010145)는 전 거래일까지 무려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 이달 들어서만 271% 가량 올라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 이날은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이재윤 SK증권 연구원은 “통상 순환매 장세의 마지막 국면에서 우선주 급등이 나타난다”며 “보통주의 주가 급등 부담 속에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느끼는 우선주로 시선이 이동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분간 우선주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