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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재그, 쇼핑몰 평균 매출 2배 증가..판매자 지원 앞장
  • 지그재그, 쇼핑몰 평균 매출 2배 증가..판매자 지원 앞장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쇼핑몰과의 동반성장을 목적으로 진행 중인 ‘중소형 판매자 성장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쇼핑몰들의 평균 매출이 3달만에 2배 이상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지그재그, 중소형 판매자 성장 지원 프로그램 참여 쇼핑몰 매출 2배 증가. (사진=카카오스타일)지그재그는 지난 해부터 중소형 판매자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6월부터 월 매출 5000만원 이하인 동시에 최근 1년 간 광고 집행 이력이 없는 쇼핑몰을 대상으로 기획전 오픈과 개인 맞춤형 광고 시스템 ‘파워업 인공지능(AI) 광고‘ 운영 컨설팅과 광고비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쇼핑몰들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프로그램 참가 후 3개월(6월~8월) 동안의 평균 매출이 참가 전 동기(3월~5월) 대비 2배 이상(1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그재그 내 쇼핑몰 랭킹 및 즐겨찾기 역시 8월 기준으로 프로그램 시행 직전 월(5월) 대비 각각 평균 263%, 180% 상승했다. 눈에 띄게 성장한 쇼핑몰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쇼핑몰 ‘브아’는 프로그램 참가 후 3개월(6~8월) 평균 매출이 전 3개월(3월~5월) 대비 8배 이상(748%) 늘었다. 즐겨찾기 수는 28배(2713%) 이상 급증했다. 쇼핑몰 ‘옵텐소’ 역시 3개월 평균 매출과 랭킹 모두 4배 이상(각각 327%, 334%) 증가했다. 지그재그 지원 프로그램은 중소형 판매자들의 실질적인 성장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판매자가 더 많은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프로그램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매출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1:1 광고 운영 컨설팅, 배너 노출, 쇼핑몰의 특성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획전 오픈 등 각 쇼핑몰이 현 시점에 필요한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난 해부터 중소형 판매자가 단기적인 매출 향상을 넘어 지속 성장을 만들어 갈 수 있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각 쇼핑몰 성장 단계에 맞는 혜택을 제공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다양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10.19 I 백주아 기자
YGX "'스맨파' 탈락, 아쉽지만 불만은 없어요"
  • YGX "'스맨파' 탈락, 아쉽지만 불만은 없어요"[인터뷰]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비록 탈락했지만 얻어가는 게 많아요.”Mnet 남자 댄스 크루 서바이벌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에서 활약한 YGX(드기, 도니, 준선 , 무드독 , 현세 , 준호 , 도우) 소속 댄서들은 19일 이데일리와 진행한 화상 인터뷰에서 입을 모아 이 같이 말했다.YGX는 YG엔터테인먼트 산하 안무가 에이전시 레이블이다. 빅뱅, 블랙핑크, 위너, 아이콘, 트레저 등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과 협업하며 입지를 다진 이들로 구성된 YGX는 인기리에 방송 중인 ‘스맨파’에 참가해 실력과 매력을 더 많은 이들에게 알렸다.YGX의 리더 드기는 “타 크루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쳐볼 수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스맨파’ 참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까지 퍼포먼스 영상은 찍어봤지만 방송에 우리가 주인공을 나가 적은 없었다”며 “주인공이 되어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어 감사했다”고 했다.드기의 쌍둥이 동생이자 부리더인 도니는 “이 정도로 많은 분이 좋아해주실 지 몰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방송 출연 전 저희를 싸가지 없을 것 같은 애들로 생각하시는 분이 많았는데 ‘스맨파’를 계기로 그런 사람들이 아닌 춤에 진심인 사람들이라는 걸 알린 것 같아 좋다. 저희는 예의범절을 잘 지키는 ‘유교보이’다”라며 웃었다. 아울러 도니는 “이전까지는 어쩌다가 알아보는 분들이 있었다면, 이제는 많은 분이 알아봐주신다”며 “요즘엔 부모님이 A4 용지를 직접 사와서 사인과 메시지를 부탁하신다”고도 했다. 드기는 “이젠 친구나 지인의 부모님들까지 저희를 좋아해주시더다”고 말을 보태며 미소 지었다.YGX는 지난 12일 방송에서 아쉽게 탈락하면서 세미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다. 메가 크루 미션 이후 함께 탈락 후보에 오른 위댐보이즈와 5판 3선승제로 배틀을 펼쳤는데 0대 3으로 패했다. 도니는 “탈락을 아쉬워 해주시는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도, 감사한 마음도 든다”며 “‘스맨파’에서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다”고 탈락 심경을 밝혔다. 드기는 “현장감과 텐션을 직접 보며 냉정하게 평가해준 파이트 저지 분들의 판단에 불만은 없다. 다만 탈락하기 싫었기에 아쉬운 마음은 있다”고 말을 보탰다. 현세는 “인생에 있어 큰 경험을 했다는 생각이 든다. 느낀 바를 다 나열하기 힘들 정도”라며서 “댄서로서뿐 아니라 인간으로서 성장한 시간이었다”고 돌아봤다.앞으로 ‘스맨파’가 아닌 다른 무대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진 이들은 크루의 특징이자 강점을 ‘다채로움’으로 꼽았다. 도니와 드기는 “YGX는 멤버 개개인의 색깔이 다다르면서도 모였을 때 조화로운 모습을 잘 보여줄 수 있는 크루”라고 강조했다. 도우는 “춤 스타일처럼 7명의 성격도 다르다. 그래서 더 큰 시너지가 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결과를 잘받아드리고. 따로 열심히 보여드리려고 마음을 다잡고 있어요. 앞으로도 YGX만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무대로 찾아뵙겠습니다.”한편 ‘스맨파’에서는 원밀리언, 저스트절크, 위댐보이즈, 뱅크투브라더스, 엠비셔스, 어때 등 6팀이 세미 파이널 미션에 임하며 경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한다.
2022.10.19 I 김현식 기자
경기도 개발 쌀맥주, 일본국제맥주대회에서 금메달 수상
  • 경기도 개발 쌀맥주, 일본국제맥주대회에서 금메달 수상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경기도가 개발한 쌀맥주 ‘미미사워’가 세계 3대 맥주대회 중 하나인 일본 IBC(The International Beer Cup 2022) 국제맥주대회에서 아메리칸스타일 사워에일 부문 금메달을 수상했다. (사진=경기도농업기술원 제공) 19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원은 올해 초 ‘향미가 향상된 쌀맥주 및 이의 제조방법’을 남양주의 맥주 제조 업체인 에잇피플브루어리에 기술이전했다. 에잇피플브루어리는 이를 활용해 ‘미미사워’를 출시, 지난 5월부터 판매를 시작했다.미미사워는 고품질 쌀 ‘참드림’을 활용해 만든 맥주로, 첨가량을 50%(전분질 기준 54.9%)로 끌어올려 색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쌀이 발효되며 생성되는 산미로 새콤한 맛이 특징이다. 원은 “일반적인 사워맥주는 산미가 강해서 일부 매니아 층만 즐겼지만, 이번 출시된 쌀맥주는 산도를 강하지 않게 해 식전주로 마실 수 있으며 한식과도 잘 어울린다”고 설명했다.최근 젊은층을 대상으로 맥주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지만 맥주의 주원료 대부분이 수입농산물로 맥주의 소비 증가가 국내 농업인의 소득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이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쌀 소비 확대와 국내 농산물의 맥주 원료로의 소비를 위해 새로운 형태의 쌀맥주 연구를 진행한 결과 쌀 함유량이 증가된 쌀맥주를 개발해 2020년 특허출원했다.이영순 경기도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장은 “참드림이 함유된 쌀맥주가 세계대회에서 상을 받은 결과가 경기도의 쌀 소비 증대로 연결되기를 기대한다”며 “내년에는 과일 첨가 맥주를 개발하는 등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술 연구 지원을 통해 경기농산물 활용이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10.19 I 김혜선 기자
좌골신경통과 허리디스크의 차이를 아시나요
  • 좌골신경통과 허리디스크의 차이를 아시나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허리가 아픈 것을 요통이라고 하는데 그 분류와 원인이 워낙 다양하다. 우선 증상이 나타난 지 12주 이내에 불과하고 그 사이에 사라진 것은 급성 요통이다. 주로 척추뼈를 둘러싼 근육의 약화, 급격한 수축, 찢어짐 등이 문제다.12주 이상 된 것은 만성요통으로 척추뼈, 디스크(추간판), 인대 등이 노화나 예기치 않은 외력, 오래된 잘못된 자세 등으로 구조적으로 망가진 경우다. 요통의 원인은 신경성, 척추성, 심인성, 내장기성, 혈관성 등으로 나뉜다. 대개는 척추성 아니면 신경성이며 이는 다시 역학적(물리적) 요인이냐, 퇴행성이냐로 세분해볼 수 있다. 척추성은 척추와 그 부속 구조물에 기인한 통증으로 가장 흔한 요통의 원인이다. 신경성은 척추, 뇌, 사지말단에 연결된 신경이 압박당하거나 염증이 일어나서 느끼는 통증으로 척추성과 상당한 관계가 있다. 물리적 요인의 요통은 잘못된 동작이나 자세, 과도한 외력에 의해 척추뼈와 이를 둘러싼 인대, 근육 등이 수축, 파열, 뒤틀림 등으로 요통이 오는 것이다. 퇴행적 요인의 요통은 나이 들어 척추를 많이 쓰고 닳아져서 가장자리에 가시뼈(골극)이 조금씩 자라거나, 수핵내 수분이 줄어들어나, 인대조직이 늘어나거나, 석회화 등으로 척수강이 좁아져 나타난다.허리디스크는 척추성으로서 물리적 요인이 가장 극단적인 형태로 개입된 요통이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성, 퇴행성 요통의 대표적인 형태다. 혈관성 요통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척추와 주위에 문제를 일으켜 나타난다. 혈액이 잘 돌아야 근육이 유연해지고, 근육과 인대가 피로를 덜 타므로 요통 예방에 혈관성 요인을 신경 써야 한다. 이밖에 돈·직업·가족 등에 대한 스트레스로 오는 심인성 요통, 감염이나 암에 의한 요통이 있다. 일반인이 가장 헷갈려하는 게 좌골신경통과 허리디스크(요간판탈출증)다. 좌골신경통은 의자에 앉았을 때 바닥에 닿는 좌골(坐骨, 궁둥뼈)을 지나가는 신경이 압박당해서 느껴진다. 좌골신경은 골반, 대퇴부, 종아리를 지나 발까지 뻗어 내려가는 인체 중 가장 굵고 긴 신경이다. 허리디스크는 추간판 조직이 파열돼 탈출된 디스크가 뒤로 밀려 나오면서 후방에 위치한 신경근이나 척수경막을 압박해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심영기 연세에스의원 원장은 “좌골신경통이나 허리디스크는 정식 병명은 아니고 그 원인은 잘못된 자세, 부당한 외력, 나이 등으로 서로 비슷하다”며 “좌골신경통 중 허리디스크가 아닌 경우가 상당수이지만, 허리디스크는 결국 좌골신경통으로 이어지며 좌골신경통을 일으키는 가장 비중 높은 원인이 된다”고 말했다. 과거에는 허리디스크가 척추 및 관련 근육·관절·인대가 퇴행하는 50대 이상에서 주로 생긴다고 여겨졌지만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고, 무리하게 허리를 쓰는 레저·스포츠 인구가 증가하면서 젊은층에서도 적잖게 늘어나고 있다. 증상으로 볼 때 대개 한쪽 다리만 아픈 게 좌골신경통이고, 허리디스크는 눌린 신경근이 영향을 미치는 부위에 따라 통증 부위도 달라지는데 양쪽 다리에 올 수 있는 게 차이점이다. 좌골신경통은 다리에 유독 심한 통증과 저림 증상이 동반되는 게 특징적이고, 허리디스크는 움직이거나 자세를 바꿀 때 통증이 심해지는 양상을 보여 일반인이 감별할 수 있는 증상의 기준이 된다. 옆으로 누워서 다리를 가슴으로 끌어당길 경우 통증이 감소한다면 허리디스크에 의한 좌골신경통일 가능성이 있다. 좌골신경통은 경구용 소염진통제 및 근육이완제, 스테로이드 주사, 프롤로 주사치료, 물리적 재활치료 등으로 치료한다. 허리디스크는 이 같은 보존적 치료 후에도 견딜 수 없을 만큼 심한 통증이 4~6주 이상 지속되고, 신경 증상이 극심해져 하지의 근력이 떨어지거나, 대소변을 볼 기력마저 감소할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게 된다. 심영기 원장은 “경구용 약물치료는 효과가 일시적이거나 거의 없고, 스테로이드 주사는 관절·연골의 약화, 골다공증, 비만, 혈당 상승, 피부색 변화 등의 부작용을 일으키므로 오래 받으면 안 된다”며 “인대, 힘줄 등 통증을 유발하는 부위에 포도당 고장액을 주사해 인위적으로 삼투압을 올리는 프롤로 주사는 치료 과정에서 일어나는 염증반응과 탈수현상 자체가 부담스러우며 효과가 들쑥날쑥한 결점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물리치료는 열치료, 전기자극치료, 견인치료가 중심이 된다. 전기자극치료는 체성감각을 자극해 장기내 교감신경을 흥분시켜 말초혈관의 수축 및 이완을 증가시켜 근육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게 기존의 치료 메커니즘이었다. 하지만 침투 깊이가 피부 아래 몇 mm에 불과하고 효과가 일시적이었다.심 원장은 “최근에 등장한 전기자극요법은 통증이 일어나고 병든 세포에 음전하가 부족하다는 전기생리학적 이론에 기반해 고전압으로 낮은 전류의 세기를 가진 전기에너지를 체부 깊숙이 흘려보내 음전하를 충전시키는 원리로 근본적 치료를 지향한다”며 “기존 물리요법으로 효과가 미약한 환자의 경우 최신 전기자극요법으로 돌파구를 모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심영기 원장이 개발한 ‘엘큐어리젠요법’(호아타요법)의 경우 좌골신경통에 적용하면 짧게는 2일, 길게는 1주일 간격으로 반복 치료한다. 좌골신경 주변 근육과 인대의 세포가 건강해지면서 장기적으로 요통과 좌골신경통 재발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2022.10.19 I 이순용 기자
CJ푸드빌, 뚜레쥬르X신비아파트 핼러윈 케이크 출시
  • CJ푸드빌, 뚜레쥬르X신비아파트 핼러윈 케이크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CJ ENM(035760)의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와 손잡고 다양한 핼러윈 제품을 시즌 한정으로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CJ푸드빌, 뚜레쥬르X신비아파트 으스스윗한 핼러윈 제품. (사진=CJ푸드빌)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국내 최초 호러 판타지 애니메이션인 ‘신비아파트’의 귀여운 도깨비 캐릭터를 모티프로 한 케이크와 롤케이크 등이다.‘신비의 호러 쇼콜라’는 핼러윈 콘셉트로 변신한 귀여운 신비아파트 캐릭터와 유령, 호박들이 어우러진 시즌 한정 케이크다. 초코 시트 사이에 초코 크림와 헤이즐넛 크림을 샌드했다. 케이크 위 다양한 신비아파트 캐릭터 픽으로 비주얼을 극대화해 할로윈 파티용으로 제격이란 설명이다. 핼러윈 시즌을 즐기며 주고받기 좋은 선물용 제품도 선보인다. ‘신비가 만든 딸기 크림잼 롤케이크’는 신비아파트의 인기 캐릭터 ‘신비’를 주인공으로 한 딸기 롤케이크다. 딸기 시트에 딸기 크림과 산딸기 잼을 더해 딸기의 맛을 그대로 담은 것이 특징이다. ‘신비가 좋아하는 미니카스테라’는 우유와 꿀을 넣고 카스텔라에 신비 아파트 캐릭터를 녹여 귀여움을 극대화했다.시즌 제품 출시를 기념해 고객 참여형 프로모션 ‘뚜레쥬르에 있는 신비를 찾아라!’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날부터 31일까지 뚜레쥬르 매장에서 보이는 ‘신비’ 캐릭터를 찾아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 ‘뚜레쥬르’, ‘신비아파트’, ‘할로윈’ 등과 함께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1등 신비아파트 미디어 어드벤처 티켓 4인 가족권(30명), 2등 뚜레쥬르 1만원 교환권(100명), 3등 뚜레쥬르X신비아파트 초코 스틱 제품 교환권(500명)을 증정한다.또 24일부터 31일까지 뚜레쥬르X신비아파트 제품 포함 2만원 이상 구매 시, 선착순으로 신비아파트 타투 스티커를 1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날로 인기를 더해가는 핼러윈 시즌을 맞아 올해도 뚜레쥬르에서만 만날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과 프로모션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인다”면서 “뚜레쥬르X신비아파트 시즌 한정 제품과 함께 이번 할로윈도 즐겁게 즐겨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2.10.19 I 백주아 기자
"이동권 향상 기여"…현대차그룹, 이동약자위한 모빌리티 지원
  • "이동권 향상 기여"…현대차그룹, 이동약자위한 모빌리티 지원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그룹이 모빌리티 지원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사회적 약자들의 이동권 향상에 기여한다.현대차그룹은 19일 서울시 마포구 소재 문화비축기지 문화마당에서 이동약자 모빌리티 공헌사업 전달식을 개최했다. 행사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현대차그룹은 19일 서울시 마포구 소재 문화비축기지 문화마당에서 이동약자 모빌리티 공헌사업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병훈 현대차그룹 상무, 김경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공헌본부장 등 관계자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이종성 국민의힘 국희의원,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이동약자 모빌리티 공헌사업은 현대차그룹이 교통 약자들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2011년부터 진행해온 사회공헌 활동으로 복지차량, 장애인용 자전거, 노인용 전동스쿠터, 근력 보조기 등 다양한 모빌리티 기기를 기증해왔다.올해 현대차그룹은 약 7억5000만원 규모의 기아 레이 복지차량 30대를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한국노인복지중앙회,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각 10대씩 기증한다.현대차그룹이 육성한 사회적 기업 이지무브가 개발했으며, 휠체어 탑승자에게 최적화된 설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기증한 복지차량들은 각 기관별 자체 심사를 거쳐 복지시설과 이동약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의 모빌리티 지원 활동이 이동약자들의 삶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해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대차그룹은 다양한 분야에서 이동약자들의 편의 증진을 위한 방안을 꾸준히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19 I 신민준 기자
IT 혁신가, 월가의 큰손…'동시대미술' 최전선에
  • IT 혁신가, 월가의 큰손…'동시대미술' 최전선에 [아트&머니]
  • 올해 아트뉴스가 선정한 ‘세계 200대 컬렉터’에 든 인물 중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의장(왼쪽부터), 켄 그리핀 시타델 창업주·최고경영자. 위의 그림은 동시대미술을 선호하는 이들의 주요 소장품이다. 왼쪽부터 에드 루샤의 ‘허팅 더 워드 라디오’(Hurting the Word Radio #2·1964), 제스퍼 존스의 ‘폴스 스타트’(False Start·1959)(사진=크리스티·소더비).[이데일리 오현주 문화전문기자] 사람 마음은 비슷하다. 탐나는 게 눈에 띄면 누구보다 먼저 차지하고 싶은 심리가 발동하는 거다. 욕구의 차이가 있고, 취향의 차이가 있고, 무엇보다 가진 돈의 차이가 있어 손에 넣느냐 못 넣느냐가 결정될 테지만. 그나마 우아한 욕구고 특별한 취향이라 분류되는, 물론 엄청난 비용 때문에 웬만한 경쟁자를 두기도 어려운 ‘미술품’이라도, 예외는 아니란 얘기다. 세계 미술시장을 쥐락펴락한다는 컬렉터들에게 “앞으로 12개월 동안 사고 싶은 작품이 뭡니까” 물었더니 이런 대답이 나오더란다. “누구나 그건 ‘비밀’이라고 하지 않을까. 말을 꺼내놓는 순간 다른 사람이 잽싸게 사버릴 텐데.” 이 질문과 대답은 이달 초 미술전문지 ‘아트뉴스’의 프런트에 올라온 에디터의 뉴스레터(‘컬렉팅의 변화하는 얼굴: 아트뉴스 200대 컬렉터 2022년 에디션 공개’) 중 한토막이다. 올해 집계한 ‘세계적인 파워컬렉터’의 면면을 공개하는 기획에 붙은 내용인 거다. ‘아트뉴스’는 1902년 창립해 미국 뉴욕을 기반으로 간행하는, 세계적인 권위의 미술잡지다. 20세기 초부터 글로벌한 미술계에서 벌어지는, 현대미술 현장이야기의 기록이 특별하다. 그중 해마다 한 차례씩 눈길을 끌어온 코너가 있는데, 바로 ‘세계 200대 컬렉터’라는 거다. 1990년부터 미술품 딜러, 경매 전문가, 큐레이터 등 다양한 미술계 인사들이 머리를 맞대고 세계에서 가장 활동적이고 영향력 있는 수집가 200인의 목록을 작성해왔는데, 그렇게 올해가 33번째다. 그렇다면 유난히 소장욕구를 자극하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비밀스럽게’ 사들일 수밖에 없는 세계 200대 컬렉터의 미술품 취향은 어떻게 정리가 될까. 올해 아트뉴스가 선정하고 발표한 ‘세계 200대 컬렉터’. 윗줄 왼쪽에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미술컬렉터이자 기업가인 하리얀토 아디쿠수모가 200명 가운데 순위 1위에 올라 있다(사진=아트뉴스).◇미국·유럽이 휩쓴 ‘파워컬렉터’…미술시장 변화 자극 결과는 의외였다. 흔히 그러려니 짐작하듯 빈센트 반 고흐, 폴 세잔, 클로드 모네가 휩쓰는 인상주의 작품들이 주류가 아니었던 거다. 되레 컨템포러리아트(Contemporary Art)라고 불리는 ‘동시대미술’ 쪽에 압도적으로 쏠려 있다. 200대 컬렉터 중 178명(이하 중복집계)이 표를 몰아줘 89%를 차지했다. 보통 동시대미술이라고 할 땐 말 그대로 ‘바로 지금 여기’에 속한 작가·작품을 말한다. 그동안 무슨 ‘사조’로 구획했던 데서 벗어나 한 단어로 붙들어둘 수 없는 시대의 다양한 얼굴을 담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세계 200대 컬렉터가 다음으로 꼽은 영역은 ‘근대미술’(Modern Art 78명 39%)이다. 그 뒤론 ‘현대미술’(Postwar Art 35명 17.5%), ‘아시아미술’(Asian Art 20명 10%)의 순. 고전적 작품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인상주의와 후기인상주의’(13명 6.5%), ‘올드 마스터’(11명 5.5%) 등은 오히려 미미했고, ‘사진’(4명 2.4%)은 극소수만이 관심을 보였다. 아트뉴스 ‘세계 200대 컬렉터’의 미술품 컬렉션 취향. ‘동시대미술’(Contemporary Art)에 압도적으로 쏠려 있다(그래픽=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이 같은 컬렉터의 취향은 각 대륙별로 미술시장을 이끄는 작품에 대한 관심사로도 치환할 수가 있는데. 이들 파워컬렉터 대부분이 북아메리카와 유럽 출신이란 점이 도드라지는 거다. 북아메리카가 104명으로 52%를 차지했고, 뒤를 이어 유럽이 50명(25%)의 이름을 올렸다. 다음으로 아시아가 32명(16%), 남아메리카는 7명(3.5%), 중동이 4명(2%), 아프리카가 2명(1%), 오세아니아가 1명(0.5%)으로 집계됐다. 이들을 쪼갠 국가별로는 미국이 98명으로 절반 가까이가 들었고, 이어 영국 18명, 스위스 9명, 독일 8명 순이었다. 아시아 국가도 적지 않다. 중국과 홍콩이 각각 7명, 대만 5명, 싱가포르 4명, 일본 3명, 한국 2명 등이 올랐다. 이들 컬렉터군은 금융과 투자, 제조업과 부동산, 기계와 기술 분야 등에서 세계를 움직이는 사업가·자산가를 망라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선정된 세계 200대 컬렉터 중에는 미국 인터넷 종합쇼핑몰 아마존을 창업한 제프 베이조스(58) 아마존 의장, ‘미국 헤지펀드의 제왕’이라 불리는 켄 그리핀(54) 시타델 창업주·최고경영자, 루이비통·디오르·펜디 등 명품 패션브랜드를 소유한 베르나르 아르노(73) LVMH 회장,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을 이끄는 래리 핑크(69) 블랙록 회장 등이 속해 단박에 시선을 끈다. 올해 아트뉴스가 선정한 ‘세계 200대 컬렉터’에 든 한국인 컬렉터. 서경배(왼쪽)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과 김웅기 글로벌세아그룹 회장, 단 두 명만 이름을 올렸다.세계 경제계뿐만 아니라 미술계까지 휘어잡고 있는 이들 자산가가 집중적으로 ‘픽’한 작품 역시 ‘동시대미술’이다. 베이조스는 2019년 크리스티 뉴욕경매에서 에드 루샤의 ‘허팅 더 워드 라디오’(Hurting the Word Radio #2·1964)를 5248만 5000달러(약 758억원)에 낙찰받은 인물로 알려지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리핀은 2006년 제스퍼 존스의 ‘폴스 스타트’(False Start·1959)를 8000만달러(약 1154억원)에 사들여 화제가 됐더랬다. ‘폴스 스타트’는 1988년 소더비 경매에서 1700만달러란 당시 기록적인 가격으로 팔리며 이미 미술시장을 떠들썩하게 달궜던 작품이다. ◇서경배·김웅기 회장, ‘동시대 한국미술’에 관심도 그렇다면 한국인 2명은 누구? 올해 ‘세계 200대 컬렉터’ 명단에는 서경배(59)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과 김웅기(71) 글로벌세아그룹 회장이 등장했다. 아트뉴스가 소개한 서 회장의 취향은 ‘동시대 한국·세계미술과 한국고미술’이고 김 회장은 ‘근대·동시대 한국미술’이다. 백남준의 ‘마르코 폴로’(Marco Polo·1993·330.0×180.0×175.0㎝). 자동차 폭스바겐 비틀 몸체에 냉장고·텔레비전·비디오·네온·꽃을 결합해 만든 작품이다. 2020년 갤러리현대 50주년 특별전 ‘현대 50’에 나왔을 때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소장품으로 서경배 회장 개인소장품과는 구분이 되나, 동시대 한국미술에 관심을 가져온 서 회장의 취향을 엿볼 수 있게 한다(사진=오현주 문화전문기자).서 회장이 명단에 든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5·2016년에는 이건희(1942∼2020) 전 삼성회장과 홍라희(77) 전 리움미술관 관장 부부와 나란히 나서기도 했더랬다. 서 회장은 아모레퍼시픽의 창업주인 서성환(1923∼2003) 회장에 이어 미술품 컬렉션을 이어가고 있다. 선대 회장의 주요 컬렉션은 고미술품. 이를 기반으로 1979년 태평양박물관을 세우기도 했다. 서 회장은 여기서 확장해 한국·해외의 현대미술품까지 두루 수집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역시 2018년 서울 용산구 사옥에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을 개관하며 선친의 지향을 따르고 있다. 다만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소장품과 선을 그은 서 회장의 개인소장품은 세간에 잘 드러나지 않고 있다. ‘자수매화도10폭병풍’(19세기 말∼20세기 초·228.5×383.0㎝). 비단에 크고 작은 매화나무를 세우고 한땀 한땀 수를 놓아 10폭 병풍으로 완성한 작품은 2018년 아모레퍼시픽미술관 기획전 ‘조선, 병풍의 나라’에 나와 시선을 끌었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소장품으로 서경배 회장 개인소장품과는 구분이 되나, 서성환 선대 회장부터 이어온 서 회장의 한국 고미술품 컬렉션 취향을 엿보게 한다(사진=아모레퍼시픽미술관).올해 ‘세계 200대 컬렉터’에 처음 선정된 김 회장은 말 그대로 미술계에 ‘혜성처럼’ 나타난 인물이다. 지난 7월 글로벌세아그룹이 서울 강남구 사옥에 갤러리 S2A의 개관 소식을 알리면서 김 회장을 김환기 ‘우주 05-Ⅳ-71 #200’(1971)의 소장자로 밝혔던 터. ‘우주’는 2019년 11월 크리스티 홍콩경매에서 약 132억원(8800만홍콩달러)에 낙찰되며 한국미술사의 겉장을 갈아버린 작품이다. 김 회장은 이외에도 쿠사마 야요이의 ‘호박’ 연작 등 주요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그간 한국인 중 아트뉴스의 ‘세계 200대 컬렉터’에 이름을 올린 인물로는, 이들 외에 전필립 파라다이스 그룹 회장과 최윤정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이사장 부부(2018∼2021 4회), 김창일 아라리오갤러리·미술관 설립자(2008∼2014 7회) 등이 있다. 김환기의 ‘우주’(Universe 05-Ⅳ-71 #200·1971·254×254㎝). 김웅기 글로벌세아그룹 회장이 2019년 크리스티 홍콩경매에서 국내 미술품 경매사상 최고가인 약 132억원(8800만홍콩달러)에 낙찰받은 작품. 글로벌세아그룹이 서울 강남구 사옥에 개관한 갤러리 S2A가 지난 14일부터 12월 21일까지 여는 기획전 ‘화중서가: 환기의 노래, 그림이 되다’에 걸었다(사진=갤러리 S2A·ⓒ환기재단·환기미술관).김웅기 글로벌세아그룹 회장이 소장한 대표작 ‘우주’(Universe 05-Ⅳ-71 #200·1971·254×254㎝). 글로벌세아그룹이 서울 강남구 사옥에 개관한 갤러리 S2A가 지난 14일부터 12월 21일까지 여는 기획전 ‘화중서가: 환기의 노래, 그림이 되다’에 걸려 있다(사진=뉴시스).
2022.10.19 I 오현주 기자
"드론으로 편의점 용품 배송"…경기 가평·강원 영월 등 서비스
  • "드론으로 편의점 용품 배송"…경기 가평·강원 영월 등 서비스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앞으로는 경기 가평군, 강원 영월군 등의 펜션에서 주문한 편의점 용품을 드론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배송받을 수 있게 된다.(사진=pexels)행정안전부는 19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 가평에서 시연행사를 개최하고 주소기반 드론 배달점을 이용한 드론 배송서비스를 본격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이날 시연행사에는 행안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지역정보개발원, 한국공항공사, 드론기업연합회 등 드론 관련 기업인이 참석했다.행안부는 그동안 주소기반 드론 배송서비스 도입을 위해 물류 취약지역에 드론 배달점(272점)을 설치했다. 또 기업 및 지자체와 공동으로 주소기반 드론 배송 시범운영을 추진해 개선사항을 점검하고 효과를 검증해 왔다. 특히 주소정보체계 고도화 선도사업에서 주소는 주문하는 이용자와 드론 기체 및 조종사가 주소를 통해 위치를 확인하고 소통하는 수단으로 사용된다. 일반적인 도로명주소는 건물의 출입구를 안내하지만, 드론 배달점 주소는 인근 드론이 착륙하기 적합한 장소를 안내하는 것이 특징이다.민간부분 주소기반 드론 배송서비스 상용화는 경기도 가평에서 실시되며, ㈜파블로항공 ‘올리버리서비스(앱)’를 통해 제공된다. 드론 배송은 가평 세븐일레븐 편의점 인근 20여 곳에 설치된 펜션지역 배송점으로 주문용품이 배송 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경기 가평 상면 드론 운영기지를 설치해 전문인력 6명, 드론 2대 등을 배치 운영한다.행안부의 이날 시연회는 경기 가평군과 강원 영월군 등과 공동으로 실시한다. 시연회를 통해 가평시내를 출발해 차량으로 5개소를 이동할 때 보다 드론을 활용하면 거리는 69%(유인 52㎞→무인 15.7㎞), 이동시간은 70%(89분→26분) 절감되는 효과를 검증한다.행안부는 이번 시연회를 통해 폭설이나 재난 재해 등으로 이동이나 접근이 어려운 산간지역에 효과적으로 배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지난해부터 영월군에서 시범운영하고 있는 ‘공공부분 분야 드론 배달 서비스’도 올 연말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캠핑장과 공원, 유원지, 경로당 등 다양한 장소에 드론 배달점 40점을 추가 설치해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빠른시일 내 민간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최훈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정부가 주소기반 산업 기반시설(인프라)을 구축해서 기업의 공통비용을 절감하고 국민이 새로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 사례”라며 “앞으로 기업과 소통을 통해 필요한 곳에 필요한 드론 배달점 설치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10.19 I 양희동 기자
“IRA 시행, 태양광·풍력·수소 등 청정에너지 기업엔 美진출 기회”
  • “IRA 시행, 태양광·풍력·수소 등 청정에너지 기업엔 美진출 기회”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태양광·풍력·수소 등 한국 청정에너지 기업에는 미국 시장에 진출할 기회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IRA가 한국산 전기차에 대한 미국 전기차 판매보조금(세액공제) 중단이란 악재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정부도 설명회를 열고 관련 기업의 미국 진출 지원 채비에 나섰다.정대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가 19일 오후 서울 무역센터에서 열린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주요 인센티브 활용 설명회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정 차관보는 IRA에는 한국산 전기차에 대한 차별적 세액공제 외에 청정산업에 대한 3910억달러 규모의 광범위한 지원방안이 남긴 만큼 우리 기업이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사진=산업부)산업통상자원부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한국무역협회와 19일 오후 서울 무역센터에서 IRA 주요 인센티브 활용 설명회를 열고 한국 청정에너지 기업에 도움이 될 만한 분석 내용을 공유한다.IRA는 미국 의회가 만들고 행정부가 올 8월부터 시행한 법이다. 전체적으론 물가 상승을 막기 위해 재정을 긴축한다는 내용이지만 청정에너지 부문에 대해서만은 재정 지원을 대폭 확대한 게 특징이다. 수입산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을 제외하는 등 자국 우선주의의 요소가 녹아 있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론 전기차나 청정제조시설 등에 대한 혜택은 늘렸다. 총 재정지원 규모는 3910억달러(약 553조원)로 2023년 한국 정부 예산안 총지출(639조원)의 87%에 이른다.미국 내 청정제조시설 투자에 대해선 63억달러의 재정을 투입해 6~30%의 투자세액을 공제해주고, 미국산임을 전제로 배터리·태양광·풍력 부품·광물 생산비용의 10%를 세액공제해주기 위한 예산도 160억달러 들어갔다. 역시 미국산 전기차에 대해선 대당 7500달러(약 1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준다. 제조사별 20만대의 한도도 없앴다. 여기에도 총 75억달러의 재정이 투입된다. 태양광, 풍력 등 청정에너지 발전에도 509억달러를 투입한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법무법인 광장과 산업연구원, 에너지경제연구원, 청정생산지원센터 등은 IRA에 담긴 미국의 청정에너지 부문 지원 확대가 한국 기업에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봤다.정부 출연 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은 첨단제조 경쟁력을 갖춘 우리 기업은 중장기적으로는 물론 단기적으로도 IRA의 수혜를 볼 수 있다고 봤다. 배터리 기업이라면 셀 제조는 물론 소재와 리사이클링 시장 진출 확대 기회가 될 수 있고, 기술력을 확보하고도 중국산에 맞서 가격 경쟁력 확보가 어려웠던 태양광 모듈·소재 분야 기업의 시장 확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에너지경제연구원 역시 미국이 IRA를 통해 청정 에너지 발전 세액공제 혜택을 기존 태양광·풍력에서 원자력·에너지저장장치(ESS)로 확대할 가능성이 있고, 이 경우 한국 관련 기업도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그밖에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는 미국이 IRA를 계기로 탄소 배출량 인증 시장 조성에 속도를 낼 수 있다고 보고, 우리 기업이 이 시장 성장에 대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도 우리 기업에 불리한 요소도 있지만 친환경차 보조금 지원이 상용차로 확대되고, 친환경 현지 생산 공장 투자세액 공제가 확대된 점은 추가 사업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봤다.산업부는 이날 설명회를 계기로 코트라, 무역협회와 함께 IRA를 통한 우리 기업의 미국 첨단·청정에너지 시장 진출을 계속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정대진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IRA는 지금껏 주로 국산 전기차에 대한 차별적 세액공제 내용이 알려졌으나 기후변화 대응과 청정산업 인프라 확충을 위한 3910억달러 규모의 광범위한 생산·투자 촉진방안이 포함돼 있다”며 “우리 기업이 IRA를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이 지난 9월21(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상무부에서 지나 러몬도(Gina Raimondo) 미국 상무부 장관과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둘은 이날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반도체과학법(CHIPS and Science Act), 한미 공급망산업대화(SCCD)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사진=산업부)
2022.10.19 I 김형욱 기자
‘케렌디아’ 당뇨 합병증 표준치료제 입성...떨고있는 '포시가'
  • ‘케렌디아’ 당뇨 합병증 표준치료제 입성...떨고있는 '포시가'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 미국에서 당뇨병성 신부전 환자를 위한 최상위 표준치료제로 독일 바이엘의 신약 ‘케렌디아’가 포함됐다. 경쟁 약물인 독일 베링거 인겔하임(베링거)의 ‘자디앙’이나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의 ‘포시가’ 등의 매출이 부분적으로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바이엘과 베링거 인겔하임이 자사 약물들의 병용 요법으로 연합구도를 형성하면서, 아스트라제네카의 포시가를 확실하게 따돌리기 위할 준비를 하고 있다. 독일 바이엘의 당뇨병성 신부전 또는 심부전 등 합병증 신약 ‘케렌디아’(성분명 피레네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지난해 7월 케렌디아를 당뇨병성 합병증 치료제로 승인했고, 국내 식품의약국안전처(식약처)는 올해 5월 같은 적응증으로 이 약물을 승인했다.(제공=바이엘)◇경구용 당뇨병성 합병증 대표약물 3종, 특징은?16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당뇨로 인한 신부전이나 심부전 등 이른바 ‘당뇨병성 합병증’ 환자에게 사용 가능한 경구용 치료제로는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로플로진)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로플로진) △케렌디아(성분명 피네레논) 등 3종이 대표적이다. 이중 자디앙과 포시가는 신장에서 당의 재흡수를 촉진하는 SGLT-2 억제제 계열의 약물이다. 두 약물 모두 미국 식품의약국(FDA) 기준 2014년 2형 당뇨병 치료제 적응증을 최초 획득했고, 당뇨병성 신부전과 심부전 등 합병증 관련 적응증을 미국과 유럽 연합(EU), 한국 등 각국에서 확대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반면 케렌디아는 바이엘이 최초의 무기질 코르티코이드 수용체의 비스테로이드성 선택적 길항제로 개발한 신약이다. 지난해 7월 당뇨성 만성 신부전이나 심부전 등 합병증 치료제로 FDA로부터 승인됐다. 이 약물은 국내에서 지난 5월 품목허가된 바 있다. 2021년 기준 세계 매출로 볼 때 자디앙이 43억 달러(당시 한화 약 4조9192억원)로 경쟁제제 중 1위에 올랐다. 포시가는 24억 달러, 케렌디아는 약 10억 달러를 기록하며,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사실상 주요국 시장에 진입한 지 6개월 여만에 블록버스터급 매출을 올린 케렌디아의 선전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2형 당뇨병성 만성 신장 질환은 추가적인 심장질환 등의 다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제공=MPR)◇美임상학회, ‘케렌디아’ 당뇨성 신부전 최상위 치료제 지정그런데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임상내분비학회(AACE)가 ‘포괄적 당뇨병 관리 지침’을 개정해, 케렌디아를 2형 당뇨병성 만성 신장병 환자 대상 A급 치료제로 권고한다고 밝혔다. 사실상 해당 질환에서 쓸 수 있는 최고의 표준요법제로 인정한 것이다.AACE가 자체 임상시험 프로토콜에 따른 시험에서 케렌디아의 효과를 검증했다. 그 결과 당뇨병성 환자의 신장병이나 그로 인한 심부전, 심근경색 위험 등을 크게 줄인다는 결과를 얻은 것이다.아미트 사르마 바이엘 미국의학업무담당 부사장은 “AACE 최신 지침에 따라 2형 당뇨병성 만성 심장병 환자에서 말기 신장병이나 심장 질환의 위험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장 의료진에 의한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표준요법제로 케렌디아의 사용이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국내 대학병원 한 내과전문의는 “미국의 표준 의료지침이 국내외 의료현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당뇨병성 신장병 환자의 치료를 위한 케렌디아의 처방 횟수가 늘어날 것”이라고 동의했다. AACE가 인정한 만큼 케렌디아의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는 얘기다. ◇바이엘·베링거 연합, ‘포시가’ 따돌릴 병용 임상 전략한편 국내에서는 포시가가 지난해 381억원으로 자디앙(323억원)을 따돌리고 매출 1위를 달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포시가의 판매를 맡은 대웅제약(069620)과 자디앙의 판매를 맡은 유한양행(000100)의 영업 성과에 따라, 매출 순위는 언제라도 반전 가능하다는 분석도 나오는 상황이었다. 이들의 경쟁자로 국내 시장에 지난 5월 진입한 케렌디아의 매출은 아직 발표된 바가 없다.국내 유통사의 경쟁을 넘어 포시가의 점유율을 더 확실하게 가져오기 위해 바이엘과 베링거 인겔하임 등 양사가 연합하고 있다. 양사는 미국과 한국 등에서 당뇨병성 합병증 환자에게 케렌디아와 자디앙을 병용투여하는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미국에서 두 약물의 병용 임상이 조기에 중단됐는데, 중간 평가 결과 사구체 여과율 등 1차 지표를 충분하게 확보했다는 이유였다. 이에 따라 두 약물의 병용 효과에 대한 기대는 더 상승하는 모양새다.국내 당뇨병 치료제 유통 업계 관계자는 “자디앙과 케렌디아의 효과가 입증되면서 현장에서는 자디앙과 케렌디아를 같이 처방하는 의사가 늘어날 전망이 우세하다”며 “당뇨병 환자의 증가와 함께 전체적으로 각각의 약물의 매출이 동반 상승하면, 국내에서 당장 올해부터라도 자디앙이 포시가를 역전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2.10.19 I 김진호 기자
오에스피, 국내 유일 국내외 유기농 인증 충족 펫푸드 제조기업 부각 '강세'
  • [특징주]오에스피, 국내 유일 국내외 유기농 인증 충족 펫푸드 제조기업 부각 '강세'
  •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오에스피(368970) 주가가 오름세다. 미국의 반려동물 시장이 향후 몇 년 동안 더 높은 수준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국내 반려동물 시장도 비슷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기대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오에스피는 지난 1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반려동물 펫푸드 전문 제조업체다.19일 오전 10시13분 오에스피는 전일 대비 1.55% 오른 9160원에 거래되고 있다.앞서 17일 한국경제TV는 미국의 투자회사 번스타인이 고객들이 공개한 투자 노트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번스타인 분석가들은 “MZ세대가 특히 자신의 반려동물에게 사랑과 애정을 쏟는 경향을 보인다”며 “이 모든 애정은 반려동물이 인간이 먹는 것과 거의 동등한 프리미엄 식품을 먹을 수 있도록 이끈다”고 설명했다.앞서 모간스탠리는 지난 8월 미국 가정에서 키우는 반려동물의 수가 2019년에서 2021년 사이 약 500만 마리(4.6%)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닐슨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9월까지의 미국의 반려동물 사료 지출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14.2% 상승했다.미국 반려동물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제기된 가운데 국내 반려동물 시장도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가 다시금 커지는 모양새다. 실제 최근 핵가족화, 1인 가구 증가, 코로나19 등 영향으로 반려동물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연관 산업 규모는 2021년 3조8000억원 수준에서 2027년에 6조원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오에스피는 지난 2004년 설립됐다. 오에스피는 고품질 유기농 제품 생산시설과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주요 펫푸드 브랜드 11개사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ODM 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유기농 펫푸드 시장 점유율(2021년 농관원 유기제품 출하량 기준)은 50%를 달성하는 등 업계 1위 자리를 지속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지난 1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2022.10.19 I 심영주 기자
클린뷰티 비건 브랜드 '인어스', 와디즈 펀딩으로 론칭
  • 클린뷰티 비건 브랜드 '인어스', 와디즈 펀딩으로 론칭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코스모코스는 새로운 클린뷰티 비건 브랜드 ‘인어스’를 와디즈 펀딩을 통해 론칭한다고 밝혔다‘꽃을든남자’, ‘다나한’ 등 다양한 브랜드로 남성 및 여성 화장품 시장을 개척해 온 ㈜코스모코스는 최근 화장품의 내용물과 용기 등에 있어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클린뷰티(CLEAN BEAUTY) 트렌드에 공감하며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클린뷰티 비건 브랜드 인어스를 기획했다. 인어스(in;usth)는 건강한 우리, 건강한 지구를 모두 생각하는 브랜드로, ’클린·비건·제로웨이스트·업사이클링‘의 가치를 지키며 기본 원료부터 버려지는 패키지까지 진정성을 더하는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개념의 뷰티 아이템을 선보인다. (사진=인어스)국내 최초 ‘아크네 젤리바 클렌저’는 모양이 예쁘지 않다는 이유로 버려지는 제주 구좌읍의 못난이 당근에서 추출한 업사이클링 원료를 주성분으로 사용했다. 모공축소 및 피지분비 특허 성분을 담아 모공 케어의 효과를 더욱 높였다. 또한 국내 최초 여드름성 피부 완화 기능성 젤리바로, 탱탱볼처럼 탄력 있는 제형이 특징이다. 제주산 풋귤의 싱그러운 이미지를 담은 ‘워터리 젤리바’는 생산량을 조절하기 위해 솎아 내는 제주 풋귤에서 추출한 성분을 사용했으며 보습, 진정, 항균 특허 성분을 담았다. 인어스 아크네 젤리바 및 워터리 젤리바는 모두 천연 수세미 받침대와 삼베거품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패키지는 접착제가 없어 재활용이 우수한 FSC 종이로 제작한 상자에 담아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 한편, 인어스 아크네 젤리바 및 워터리 젤리바 론칭을 기념하기 위해 와디즈펀딩을 통한 사전체험단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총 100명의 인원을 선발하여 펀딩 종료 후 사전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미리 와디즈 알림신청과 구매까지한 1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선물할 예정이다.또한 와디즈 펀딩을 통해 인어스 아크네 젤리바 및 워터리 젤리바를 구매한 고객 중 선착순 50명을 선발하여 친환경 대나무 비누 받침을 추가 증정한다. 코스모코스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소비를 고민하고 실천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지금까지 뷰티 산업에서 찾아보기 어려웠던 클린뷰티 비건 브랜드 인어스를 론칭했다”며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인간과 자연,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2.10.19 I 이윤정 기자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디자인 최초 공개…"다음 달 출시"
  •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디자인 최초 공개…"다음 달 출시"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현대자동차가 ‘디 올 뉴 그랜저’의 디자인을 19일 최초로 공개했다.현대자동차가 플레그십 세단 ‘디 올 뉴 그랜저’의 7세대 모델 디자인을 19일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현대차)현대차의 플래그십 세단, 디 올 뉴 그랜저는 2016년 11월 6세대 그랜저 시판 이후 6년만에 선보이는 7세대 신형 모델이다.◇기술과 예술의 완벽한 융화로 탄생한 플래그십 존재감디 올 뉴 그랜저의 외장 디자인은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의 대전환을 표현했다.전면부의 하나로 ‘끊김없이 연결된 수평형 램프(Seamless Horizon Lamp)’는 밤과 아침을 가르는 새벽의 경계선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으며, 강렬한 느낌을 선사하는 통합형 그릴과 조화를 이룬다.끊김이 없는 수평형 램프 디자인은 기술과 예술의 완벽한 융화로 다듬어진 현대차의 새로운 조명 디자인 특징으로, 그랜저만의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강조했다.측면부에서 보여지는 헤드램프에서 리어 램프까지 매끈하게 수평적으로 이어지는 하나의 선은 프레임리스 도어,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과 함께 단정하면서도 와이드한 볼륨감이 특징이다.길어진 전장과 휠베이스에 후방으로 이동한 카울포인트(후드와 윈드실드의 경계)는 넓은 후석공간을 위해 과감히 뒤로 빠진 C필러와 조화를 이뤄 탁월한 비례감과 스포티한 프로파일을 드러낸다. C필러의 오페라 글래스는 강인한 디자인과 어우러져 1세대 그랜저의 향수를 떠올리게 했다.전 세대 대비 20인치까지 커진 캘리그래피 휠은 입체적이고 다이내믹하게 디자인돼 차체의 매끄러운 볼륨감과 대비적인 반전의 미가 느껴지게 한다.후면부는 전면부와 마찬가지로 수평하게 이어지는 리어 램프를 적용해 미래적인 디자인 통일감을 줬다.현대자동차가 플레그십 세단 ‘디 올 뉴 그랜저’의 7세대 모델 디자인을 19일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현대차)◇바쁜 일상에 지친 탑승객을 편안하게 감싸주는 안식처현대차는 디 올 뉴 그랜저의 실내공간은 부드럽고 깨끗한 분위기를 연출했다.디 올 뉴 그랜저의 실내공간은 탑승자를 편안하게 감싸는 랩어라운드(wrap-around) 구조로, 과거 그랜저의 유산을 현대적 감각으로 계승했다. 이는 80년대 그랜저를 통해 선보인 실내공간을 보다 입체적으로 디자인했다.특히, 도어트림과 대시보드의 전면부를 가로지르며 은은하게 퍼져 나가는 앰비언트 무드램프와 섬세하고 한국적인 느낌으로 디자인된 도어트림의 패턴 디테일과 함께 탑승객에게 보다 편안한 휴식 경험을 제공한다.스티어링 휠 또한 1세대 그랜저의 원 스포크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조작계를 통합한 형태로 재탄생시켜 탑승객의 시선을 사로잡음과 동시에 운전자에게 최적화된 레이아웃을 구현했다.스티어링 휠로 옮겨진 기어 노브 덕분에 정갈히 비워진 콘솔 공간은 깔끔한 실내 이미지와 더불어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수납편의성을 제공한다.크래시패드부터 도어까지 유려한 스타일링을 완성하는 가죽 소재는 리얼 우드와 알루미늄 재질의 내장재와 어우러져 그랜저만의 우아함을 한껏 돋보이게 하고, 한국적 패턴에서 영감을 받은 나파 퀼팅은 프리미엄 세단의 고급감을 완성하는 차별화 포인트로 꼽힌다.현대차는 그랜저에 시동과 결제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실내 지문 인증시스템을 탑재했고, 뒷좌석에는 리클라이닝과 전동식 도어커튼을 적용해 감성적인 여유와 편안한 탑승 경험을 선사한다.디 올 뉴 그랜저는 론칭 전부터 고객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모델로, 사전 대기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실차 체험 기회를 선제적으로 제공하는 그랜저 프리뷰 행사를 진행한다.‘그랜저 익스클루시브 프리뷰’ 행사는 약 4주간 △부산(오토스퀘어, 10월 21일~23일) △광주(상무지점, 10월 28일~30일) △대구(진천지점, 11월 4일~6일) △대전(도안가수원지점, 11월 4일~6일) △서울(세종문화회관, 11월 12일~14일) 등 전국에서 진행 예정이며, 디 올 뉴 그랜저 웹페이지에서 10월 19일 오전 8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접수가 시작된다.현대디자인센터 이상엽 부사장은 “7세대 그랜저는 전통을 계승하며 미래로 나아가고자 하는 우리의 의지를 표현했다”며 “감성적 디자인과 섬세한 고객경험을 통해 프리미엄 세단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디 올 뉴 그랜저는 △2.5리터 GDI 가솔린 엔진 △3.5리터 GDI 가솔린 엔진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3.5리터 LPi 엔진 등 4개의 모델로 다음달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현대차는 기존 그랜저 모델을 계약하고 대기중인 고객 중 신형 그랜저 구입을 희망하는 고객에게 디 올 뉴 그랜저를 우선적으로 인도할 계획이다. [
2022.10.19 I 손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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