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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 에너지바 시장 진출…'자유시간' 콘셉 '충전시간' 나온다
  • [단독]해태제과 에너지바 시장 진출…'자유시간' 콘셉 '충전시간' 나온다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해태제과가 에너지바 시장에 진출한다. 기존 간판 초콜릿 바인 ‘자유시간’ 콘셉트를 본뜬 에너지바 ‘충전시간’을 내놓으면서다. 에너지바는 단백질바, 뉴트리션바 등 어디서나 간편하게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는 제품으로 건강·체력 관리에 나서는 소비자가 늘면서 그 수요가 증가세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하면서 제과업계의 에너지바 경쟁도 격화할 것으로 보인다.해태 충전시간 (사진=크라운해태)25일 업계에 따르면 해태제과는 에너지바 첫 상품인 ‘충전시간’을 다음 달 출시할 예정이다. 제품은 단백질 7.5g, 아르기닌 130.15㎎, BCAA 32.81㎎ 등 영양소를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아르기닌은 인체의 활기와 운동 효과를 높이는 성분이다. BCAA는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단백질 보충제에 주로 쓰인다. 제품은 40g 중량에 188㎉다. ‘충전은 자유다’라는 콘셉트도 잡았다. 기존 자유시간 제품 대비 단백질 함량이 두 배 많다. 대신 당류는 8g 가까이 줄였다. 땅콩, 아몬드, 롤드오트, 귀리플레이크 등 곡물류를 주 원료로 사용했다.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즐겁게 건강을 추구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를 반영해 제품을 선보였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여름이 다가오면서 여행과 레저, 운동 수요가 크게 늘 것이라는 기대다. 실제로 에너지바 등 국내 바 시장은 성장세다.시장조사업체 닐슨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바 시장 규모는 지난해 892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841억원) 대비 6% 증가한 수치다. 바쁜 일상에서 식사 대용이나 영양 간식 섭취해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해태제과는 충전시간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헬시 플레저 상품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다른 식품사들도 에너지바에 공을 들이고 있다.동서(026960)식품은 최근 ‘포스트 에너지바 미니’ 2종을 출시했다. 제품은 지난해 7월 선보인 ‘포스트 에너지바 밸런스’와 ‘포스트 에너지바 액티브’ 2종의 미니 사이즈 버전이다. 개별 소포장 형태로 휴대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롯데웰푸드(280360)도 힘을 주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1월 ‘이지프로틴 단백질바 3종’(고단백질바·멀티단백질바·식물성단백질바)을 출시했다. 제품은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00만 개를 넘어섰다. 바의 인기에 롯데웰푸드는 음료와 바 제형 이외에도 스낵과 아이스크림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관련 카테고리의 매출 비중을 더욱 늘린다는 계획이다.국내 에너지바 시장은 오리온(271560)이 이끌고 있다. 2009년 출시한 닥터유 에너지바가 대표적이다. 누적 판매량이 약 2억개가 넘는다. 2019년 선보인 닥터유 단백질바도 현재 2000만개가 넘게 팔렸다. 닥터유 단백질바는 달걀 두 개 분량에 해당하는 단백질 12g이 들어간 제품이다. 에너지바류의 제품이 군것질 제품에서 헬스케어 상품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과거에는 진한 초콜릿과 캐러멜까지 입혀 단맛을 내는 것이 중요했다면 현재는 단백질 바 등 한 끼 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식품으로 진화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6.25 I 한전진 기자
한미약품 “비만치료 삼중작용제, 체중감소 효력 확인”
  • 한미약품 “비만치료 삼중작용제, 체중감소 효력 확인”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한미약품(128940)의 차세대 비만치료 삼중작용제(LA-GLP/GIP/GCG, 코드명 ‘HM15275’)에 대한 주요 비임상 연구 결과들이 세계적 권위의 당뇨 학회에서 발표됐다. 해당 신약후보물질은 근 손실을 최소화하면서도 25% 이상 체중 감량 효과가 기대된다.한미약품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당뇨병학회(ADA 2024)’에 참가해 HM15275의 우수한 체중감량 효능과 차별화된 개발 전략을 확인한 비임상 연구 결과 4건을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한미약품 R&D센터 연구원들이 미국당뇨병학회에서 차세대 비만치료 삼중작용제 HM15275의 주요 연구 내용이 담긴 포스터를 토대로 참석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한미의 차세대 지속형 플랫폼 기술 ‘아실레이션’(Acylation)이 적용된 HM15275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와 위 억제 펩타이드(GIP), 글루카곤(Glucagon, GCG) 등 세 가지 수용체 각각의 작용을 최적화해 비만 치료에 특화돼 있으며, 부수적으로 다양한 대사성 질환에 효력을 볼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한미약품은 이번 ADA에서 HM15275가 수술적 요법에 따른 체중감량 효과에 버금가는 효능을 토대로 비만치료 영역에서 ‘계열 내 최고 신약’(Best-in-Class)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을 확인했다며 해당 결과를 첫 공개했다.현재 GLP-1 기반 약물인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와 터제파타이드(tirzepatide)는 비만치료 임상에서 약 15~20%의 체중감량 효과가 확인됐지만, 비만대사 수술(bariatric surgery) 수준의 체중감량(25~30%)에는 도달하지 못한다는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존재한다.한미약품은 비만 모델에서 HM15275 반복투약 때 기존 치료제들 보다 질·양적으로 모두 우수한 체중감소 효능을 확인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효력은 HM15275의 최적화된 삼중 약리작용에 따른 식이 조절과 에너지 대사 증가를 통한 작용 기전이라는 점을 규명했다.한미약품이 발표한 다른 3건의 비임상 연구 결과는 HM15275가 우수한 체중감소 효능 외에도 다양한 대사성 질환에서 효력을 나타낸다는 내용과 그 작용 기전을 담고 있다. 인크레틴 기반 약물들은 당뇨와 비만 치료를 넘어 다양한 치료 분야로 그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특히 심혈관 및 신장 질환을 개선하는 효능이 확인되면서 이 약물들의 적응증 확장이 계속해서 이뤄지고 있다.한미약품은 HM15275가 고혈압에 따른 심장 비대 및 심장 섬유화 증상에서 현존 치료제 보다 우수한 심장 보호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음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와 함께, 다양한 심부전 모델에서 발생하는 운동능력 저하를 크게 개선해 심부전 치료 가능성을 확인한 결과를 발표했다. 아울러 심근세포 및 심장 섬유아세포에도 직접적 치료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함으로써 대사 개선을 통한 긍정적 영향 이상의 심혈관 질환 개선 효능을 가져다 줄 수 있음을 입증했다.또 다른 발표에서는 HM15275가 신장 내 여과기능을 수행하는 족세포 및 신장 근위 세뇨관 상피 세포에 직접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토대로 다양한 신장질환 모델에서 신장 기능 및 섬유화 개선 효능을 입증한 결과를 공개했다.한미약품은 지난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HM15275의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고, 이달 중순부터 HM15275의 임상 시험에 참여하는 환자 등록을 시작해 첫 투약을 완료했다.최인영 한미약품 R&D센터장은 “올해 ADA 발표는 ‘차세대 비만 신약’을 국제 학회에서 처음 선보이며 비만치료 분야의 선도적 입지를 공고히 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며 “연말에는 에페글레나타이드, HM15275에 이어 비(非)인크레틴 작용 기전의 신개념 비만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6.25 I 나은경 기자
'70년대생 영리더'…후계 구상 이른 한앤코
  • [마켓인]'70년대생 영리더'…후계 구상 이른 한앤코
  • 사모펀드가 국내에 태동한지 20년이 지났다. 강산이 두 번이나 변하는 세월이 흐르면서 국내 사모펀드를 자리잡게 한 1세대들은 이제 다음을 생각해야하는 시기가 됐다. 앞으로 20년 이상을 성공적으로 끌어갈 수 있는 경영 승계가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해외의 경우 사모펀드 경영 승계 문제는 출자의 주요한 요건 중 하나로 꼽힐 정도다. 국내에서도 세대교체 행보를 이미 보이고 있는 곳들과 서서히 세대교체를 준비하는 곳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국내 주요 사모펀드들의 세대교체 상황을 총 여섯 편에 걸쳐 정리해본다.[이데일리 마켓in 송재민 기자]사모펀드(PEF) 제도가 도입된 지 20년이 지나 국내 PEF 운용사 초기 창업자들은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시기를 맞고 있지만, 예외도 존재한다. 국내 주요 PEF 중 하나인 한앤컴퍼니(한앤코)의 한상원 대표는 1971년생으로 2세대를 준비하기엔 아직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한상원 한앤컴퍼니 대표(왼쪽), 윤여을 한앤컴퍼니 회장(오른쪽). (사진=한앤컴퍼니)한앤코는 그간 굵직한 인수합병(M&A)을 통해 성장한 회사로 MBK파트너스, IMM프라이빗에쿼티(PE)와 함께 국내 대표 PEF로 꼽힌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투자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한국 기업에 집중하고, 장기투자 원칙을 고수한다는 특징을 가진다. 한앤코의 후계구도를 예상하기가 어려운 건 한 대표가 아직 70년대생 ‘영 리더’이기 때문이다. 최근 세대교체를 준비하는 대다수 PEF들은 50·60년대생에서 70·80년대생으로 임원진을 바꾸는 점진적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미 비교적 젊은 수장이 이끌고 있는 한앤코는 세대교체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창업자 한 대표의 상징성이 큰 만큼 후계구도를 예상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따른다. ‘한앤컴퍼니’라는 사명도 한상원 대표의 이름에서 성을 따와 지었다. 한 대표는 모건스탠리에서 PE 한국 대표와 아시아 최고투자책임자(CIO)를 지낸 인물로 모건스탠리를 나와 지난 2010년에 한앤코를 만들었다. 한 대표와 함께 한앤코에서 유일하게 얼굴이 알려진 윤여을 회장은 한 대표와 미국 하버드 경영대학원 MBA 선후배 관계다. 한앤코에 합류하기 전 윤 회장은 20년간 소니코리아를 이끌어온 경영 전문가다. 업계에서는 한 대표가 투자 부문을 담당하고, 윤 회장이 경영 부문을 이끄는 식으로 손발을 맞춰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앤코는 설립 1년 만인 2011년 800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펀드 조성에 성공하고, 이어 설립 5년 만에 운용 자산 3조원을 넘기면서 ‘바이아웃’(경영권 인수)과 ‘볼트온’(Bolt-on·동종업 인수합병) 명가로 자리잡았다. 2년 연속 ‘약정액 1위 PEF’라는 수식어를 유지하고 있는 한앤코는 전체 PEF 운용사 중 가장 많은 약정액인 13조6052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포트폴리오 기업으로는 쌍용C&E, 케이카, SK해운, 남양유업 등이 있다.한편 한앤코는 현재 4조7000억원 규모의 바이아웃 펀드 결성을 앞두고 있다. 이는 아시아(중국 제외)에서 결성된 특정 국가 투자 펀드 가운데 최대 규모로, 당초 계획한 4조300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해당 펀드에는 국민연금과 사학연금 등 국내 기관들은 물론 아랍에미리트(UAE) 국부펀드 무바달라와 캐나다·뉴욕·플로리다 연기금 등 다수 기관들이 출자자(LP)로 이름을 올려 주목을 받았다.
2024.06.25 I 송재민 기자
삼성증권 ‘로보굴링’ 가입자 3만8000명 돌파…인기 비결은
  • 삼성증권 ‘로보굴링’ 가입자 3만8000명 돌파…인기 비결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삼성증권은 ‘로보굴링’ 서비스 가입자가 지난달 말 기준 3만 8000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2~30대가 21.8%, 40대가 24.7%, 50대가 33.1%, 60대 이상이 20.4%의 고른 가입자 비율을 나타냈다. 삼성증권은 이같이 밝히며 “투자가 처음인 초보 투자자 뿐 아니라 높은 시장 변동성에 지친 투자자들도 로보굴링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는 양호한 성과로 포트폴리오 투자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투자금액을 늘려가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로보굴링’은 삼성증권의 디지털 포트폴리오 투자 서비스다. ETF를 활용해 포트폴리오를 자문해준다. 특히 ETF를 추천할 때 성과 우수성 뿐 아니라 시장에서의 선호도도 고려해 급변하는 투자 트렌드를 잘 반영한다는 특징이 있다. 삼성증권은 “최근 주식, 채권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지며 펀드와 같은 기존 금융상품의 성과 부진 등으로 ETF 투자로 눈을 돌리는 투자자들이 점차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로보굴링’은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해 적절한 ETF를 골라주고 투자 이후 지속적인 리밸런싱 등 사후관리로 투자의 길잡이가 되어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로보굴링 서비스는 독자적인 ETF 추천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포트폴리오 투자는 재미없다’는 시장의 편견에 도전하고 있다.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하는 것은 여타 자산배분 투자 상품과 유사하지만, 로보굴링은 ETF를 선정할 때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23년 상반기에는 2차전지 관련 ETF를, 올해 들어서는 반도체 관련 ETF를 주로 추천하며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해외주식에서는 미국 테크, 반도체 뿐 아니라 인도 주식시장이 주목을 받기 전인 2023년부터 꾸준히 추천하며 좋은 선구안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로보굴링은 5월말 기준으로 국내주식 ETF로 KODEX 은행, KODEX 반도체, ARIRANG 고배당주 그리고 해외주식 ETF로 KODEX 미국나스닥100TR, KODEX 미국S&P500TR, TIGER 미국테크 TOP10 INDXX에 주로 투자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 연초 이후 5월말 기준 KOSPI 지수가 △0.71%를 기록한 시기에 로보굴링은 +7.01%의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로보굴링은 매월 운용보고는 물론, 시장 상황에 따라 수시 및 정기로 상품교체, 자산배분 비중 교체 등의 리밸런싱 알림을 제공하며 지속적인 사후관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로보굴링의 최소 가입금액 허들은 30만원으로, ‘고액을 투자해야만 꾸준한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다’는 업계의 편견을 깨고 있다.한편 삼성증권은 꾸준하게 투자의 체력을 키우자는 의미로 ‘투자 체력 UP! 굴링 마라톤 이벤트’를 8월 30일까지 진행 중이다. 이번 이벤트는 ‘얼리버드 코스’, ‘333 달리기 코스’, ‘고수의 달리기 코스’ 중 하나의 코스를 골라 이벤트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얼리버드 코스는 6월 말까지 100만원 이상 순입금 및 투자시 투자지원금을 지급한다. 333 달리기 코스는 33만원씩 총 3회 적립식 투자를 진행하면 투자지원금을 지급한다. 마지막으로 고수의 달리기 코스는 200만원 이상 순입금 및 투자시 투자금액에 따라 투자지원금을 차등 지급한다. 3가지 코스 모두 10월 말까지 잔고를 유지하면 추가 지원금을 지급해 혜택이 더욱 커진다. 3가지 코스 이벤트는 중복 참여가 불가하며, 고객당 투자금액이 가장 높은 1개의 계좌만 인정된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삼성증권 모바일앱 ‘엠팝(mPOP)’에서 이벤트 기간 내 참여 신청을 해야 한다.
2024.06.25 I 이정현 기자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 6개월 만기 투자 신상품 ‘증권 투자’ 선봬
  •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 6개월 만기 투자 신상품 ‘증권 투자’ 선봬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옛 피플펀드, 대표 이수환)가 RMS사 유캔그린과 손잡고, 연 8%(세전), 6개월 만기의 ‘증권 투자’ 상품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증권 투자’는 증권사가 제공하는 주식신용(신용융자)보다 투자자 친화적으로 업그레이드된 버전으로 상장주식담보채권(스탁론) 투자 상품이다. 이번 신상품은 투자자를 위해 3중 멀티 안전 장치를 마련한 것이 특징인데 △상장주식을 담보로 설정해 주가 하락시 익일 자동 반대매매를 통해 원금을 보호하고 △차입자의 보유 주식 종목이 코스피, 코스닥 상장된 일반 주식으로만 구성되도록 담보물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파트너사인 RMS사가 쌓는 예치금과 적립금을 통해 투자자 원금이 최후의 순간에 한 번 더 보호된다.‘증권 투자’의 파트너사인 유캔그린은 지난 16년간 상장주식담보대출을 안정적으로 취급해 온 최상위 RMS사로, 제휴 여신회사 기준 손실율 0%를 유지하고 있다.‘증권 투자’ 상품은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의 B2C 플랫폼 ‘크플’에서 26일부터 판매되며, 온투금융법에 따라 25일부터 투자 대기 상품으로 게시돼 상품 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크플에서는 이번 ‘증권 투자’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7월 31일까지 한 달간 ‘증권 투자’ 상품의 플랫폼 이용료가 면제된다. 또 법인 투자자의 경우 일정 금액 이상 투자 금액을 확약 시 추가 플랫폼이용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번 증권 투자 상품 출시를 총괄한 최진해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 금융전략본부장은 “본 투자 상품은 2007년 첫 출시된 이래 40여 개의 여신금융기관들이 20년 가까이 운영하며 안전성이 검증된 상품을 일반 법인과 개인들에게 온투금융플랫폼을 통해 신규 제공하게 된 것“이라면서 “자산배분형으로 투자를 하는 분은 주식 뿐 아니라 본 상장주식담보채권 투자상품을 대체 자산군으로 투자 포트폴리오에 꼭 담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25 I 정두리 기자
‘상장 첫날’ 에스오에스랩, 공모가 대비 60%대 올라
  • [특징주]‘상장 첫날’ 에스오에스랩, 공모가 대비 60%대 올라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라이다(LiDAR·Light Detection And Ranging) 기술 전문기업 에스오에스랩이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60% 오른 가격에 거래를 시작했다.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에스오에스랩(464080)은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공모가(1만1500원) 대비 7310원(63.57%) 오른 1만8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시작과 함께 주가는 2만11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이른바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인 4만6000원엔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날 상장한 에스오에스랩은 지난 2016년 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를 포함한 광주과학기술원(GIST) 박사과정 4명이 모여 창업한 라이다 기술 전문기업이다.라이다는 레이저를 목표물에 비춰 사물과의 거리 및 다양한 물성을 감지할 수 있는 기술로, 카메라와 달리 사물 간 거리 측정을 할 수 있고 개인정보도 보호할 수 있어 자동차 자율주행뿐만 아니라 산업 안전 등 여러 분야에 활용된다. 에스오에스랩은 자체 개발한 차별화된 기술로 글로벌 자동차 OEM, 글로벌 IT 기업, 글로벌 자동차 램프 기업, 국내 반도체 장비 기업 등 국내외 다양한 산업의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한 상태다. 특히, 기존 라이다에서 모터·미러를 제거하고 라이다 주요 구성품을 직접 설계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기계식 라이다의 가장 큰 약점인 가격과 크기를 극복한 라이다 ‘ML’을 개발하는 등 라이다 관련 기술경쟁력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스오에스랩은 이를 통해 4년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 144%를 기록, 오는 2027년엔 매출액 1443억원과 영업이익 443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에스오에스랩은 매출액 41억원, 영업손실 83억원을 기록했다.
2024.06.25 I 박순엽 기자
프롭핀테크 스타트업 ‘원컵’, 베트남에서 글로벌 진출 기반 마련
  • 프롭핀테크 스타트업 ‘원컵’, 베트남에서 글로벌 진출 기반 마련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원컵커피앤티(이하 원컵)는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유망 창업기업의 해외 시장조사, 비즈니스 현지화 등을 지원하는 ‘2024년도 글로벌 액셀러레이팅(Global Market Expansion Program)’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2024년도 글로벌 액셀러레이팅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이 전담하는 사업으로, 7개국 진출을 대상으로 총 110개사 내외를 선발하며 대상 국가마다 운영기관 및 특화분야가 다른 것이 특징이다. 원컵은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주관하는 핀테크 분야 13개사 중 한 곳으로 선정되었으며 약 6개월간 베트남(하노이) 진출을 위한 국내외 프로그램과 진출자금을 지원받게 된다.원컵은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기업 및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원컵은 창업 첫 해인 2023년 HKTDC(홍콩무역발전국)가 주관하는 Start-up Express International의 글로벌 기업 TOP 30에 선정된 바 있으며 하얼빈에서 개최된 한중벤처투자경진대회에서도 혁신상을 수상했다.지난 5월에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커뮤닉아시아 2024에 KT파트너사로 참석하여 원컵을 소개하고 싱가포르 시장으로의 서비스 진출 및 현지 거점 오피스 구축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돌아왔다.원컵을 담당했던 와이앤아처의 심사역은 “다국적 기업의 사업전략 리더로 있었던 대표의 능력과 현 부동산 시장에서의 니즈를 원컵의 혁신적인 서비스로 충족시켜주길 기대한다”며 앞으로의 성장에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최소정 원컵 대표는 “당사는 팀의 글로벌 역량을 토대로 해외에서 먼저 서비스를 시작할 수도 있다. 작년부터 홍콩, 싱가포르 등을 오가며 해외 진출의 기회를 눈여겨봐 온 것도 그러한 이유”라며 “특히 베트남은 우리나라 기업과 국내 금융기관이 많이 진출해있는 만큼 이들과의 협업은 성장 단계에 있는 베트남 핀테크 시장으로의 좋은 진출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좋은 기회가 주어진 만큼 본 사업을 통해 베트남 진출의 가능성을 검증하고 더 나아가 베트남을 거점으로 다른 아시아 국가들로의 사업영역 확대까지 추진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2024.06.25 I 이윤정 기자
미래운용, ‘미국배당프리미엄 펀드’ 순자산 1000억 돌파
  • 미래운용, ‘미국배당프리미엄 펀드’ 순자산 1000억 돌파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미국배당프리미엄펀드’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한국펀드파트너스에 따르면 전일 기준 ‘미래에셋미국배당프리미엄증권자투자신탁(주식)’ 순자산은 1186억원이다. 작년 말 순자산 438억원 대비 6개월여만에 큰 폭으로 증가했다.미래에셋미국배당프리미엄펀드는 미국 우량 배당주에 투자하는 공모펀드다. 미국 기업 중 배당 성장성, 풍부한 잉여 현금, 자사주 매입 가능성 등 안정적으로 장기 성장하고 꾸준히 배당을 지급할 수 있는 우량 배당주를 선별해 투자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 등이 있다.또한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주가 상승과 옵션 프리미엄 수익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커버드콜이란 기초자산 매수와 동시에 해당 자산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이다.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하면 옵션 매도 시 수익(프리미엄)을 얻을 수 있지만, 콜옵션 매도는 만기 시점에 보유한 주식 가격이 상승하면 이에 따른 이익이 제한되는 특징이 있다. 해당 펀드는 연간 0~5% 옵션 프리미엄 수익을 목표로 시장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콜옵션을 매도해, 주가 상승 이익과 옵션 프리미엄 수익을 함께 추구한다.미래에셋미국배당프리미엄펀드는 언헷지(UH)형과 헷지(H)형 2종 가운데 투자성향에 따라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달러화 강세(원화 약세)에 따른 원·달러 환율 상승에 투자한다면 언헷지형 투자를, 원화 강세(달러화 약세)를 염두한다면 헷지형 투자를 선택할 수 있다.미래에셋자산운용 WM연금마케팅부문장 손수진 상무는 “미래에셋미국배당프리미엄펀드는 미국 우량 배당주에 커버드콜 전략을 더해 변동성은 완화하고 배당과 옵션 프리미엄이라는 꾸준한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라며 “개인연금 및 퇴직연금 등 미국 시장에 장기로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미래에셋미국배당프리미엄펀드는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2024.06.25 I 원다연 기자
러닝족 늘자 스니커즈 인기도 급증…호카, 미즈노 등 브랜드 ‘잘나가’
  • 러닝족 늘자 스니커즈 인기도 급증…호카, 미즈노 등 브랜드 ‘잘나가’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모델 한혜진이 어머니와 함께 마라톤을 완주하는 장면이 화제를 모았다. 눈에 띈 것은 이때 신은 알록달록한 러닝화. 한혜진이 착용한 ‘호카 씨엘로 X1’는 장거리 달리기에도 발을 편하게 지지해주는 제품이다. 친숙한 이미지를 지닌 연예인들이 방송에서 마라톤에 도전하면서 달리기를 즐기는 2030 젊은 층도 확산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낮고, SNS에도 인증하기 좋은 데다가 러닝크루와 ‘함께’ 달릴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인스타그램에서 ‘러닝크루’를 검색하면 관련 해시태그 게시물은 누적 60만 건에 달한다. 자연스럽게 필수품인 러닝화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고 있다. 무신사에 따르면 5월 한 달 기준 무신사 내 러닝화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증가했다.무신사에서도 호카, 미즈노, 브룩스러닝, 알트라 등 기능성을 갖춘 러닝화 전문 브랜드들이 성장 중이다. 호카의 4월 무신사 내 거래액은 직전 3월 대비 21%가량 증가했다. 마니아들이 주로 찾던 호카는 국내 인기에 힘입어 이번 달 팝업 스토어를 열기도 하고, 지난 4월에는 8호점 매장을 열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사진=호카)특히 초보 러너를 위한 입문용 러닝화가 각광받고 있다. 뛰어난 쿠션감으로 데일리 러닝에 적합한 ‘뉴발란스 프레쉬폼 라인(1080 V13, 모어 V4, 880 V14)’의 올해 5개월간 거래액은 작년 하반기 6개월간의 거래액보다 4배 가까이 증가했다. MZ세대에게 러닝에서 재미는 빠질 수 없는 요소다. 기록 향상보다 재미와 경험을 중시하는 펀러닝족은 고기능성 러닝화보다는 편안함이 강점인 쿠셔닝 러닝화에 관심이 높다. 편안한 착화감으로 유명한 ‘호카 본디 8’와 ‘나이키 인빈서블 3’이 대표적이다. 특히 푹신하고 탄력적인 줌 X폼이 특징인 ‘나이키 인빈서블’의 무신사 내 검색량은 5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11배 증가했다.무신사 관계자는 “대학생부터 직장인까지 러닝을 취미로 즐기는 러너들이 늘면서 자신의 취향과 건강 특성에 맞는 러닝화를 탐색하는 경향이 높아졌다”며 “러닝크루 등 커뮤니티가 활발해지면서 앞으로도 러닝화에 대한 젊은층의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5 I 김미영 기자
고품격 여행 즐기세요…‘여행이지 플러스’ 출범
  • 고품격 여행 즐기세요…‘여행이지 플러스’ 출범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매스티지 패키지 ‘여행이지 플러스(여행이지+)’를 출범한다고 25일 밝혔다.프리미엄 여행상품을 표방하는 여행이지 플러스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개인의 취향에 맞게 고품격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노팁·노옵션·노쇼핑 구성으로 패키지 여행의 불편함을 모두 없앴다. 이동 수단을 비롯해 일정·체험·미식·숙소 등의 취향과 특정 요소에 대한 선호도를 세분화한 것도 눈에 띈다.여행이지 플러스는 △이지 플러스(이동 수단) △여정 플러스(독특한 코스) △체험 플러스(액티비티와 현지 문화 체험) △미식 플러스(현지 미식) △스테이 플러스(숙소) 등 총 5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됐다.대표적으로 마쓰야마 미식 플러스 상품을 예약하면 미슐랭가이드에 등재된 식당에서 고급 가이세키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북유럽·발트 체험 플러스 상품을 통해서는 노르웨이 3대 트레킹 코스 중 하나인 프레이케스톨렌 트레킹과 5대 피오르드를 경험할 수 있다.여행이지는 여행이지 플러스를 통해 차별화한 여행 경험을 선사하고, 프리미엄 여행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여행이지는 여행이지 플러스 출범을 기념해 8월 31일까지 여행이지 플러스 패키지를 예약하면 여행이지 포인트를 최대 5만원까지 추가로 적립해 준다.여행이지 관계자는 “고품격 여행에 대한 수요 증가와 더불어 다양해진 고객 취향을 충족시키기 위해 여행의 완성도와 품격을 높인 여행이지 플러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차별화한 구성과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여행이지 플러스를 토대로 프리미엄 여행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5 I 김명상 기자
신한운용, ‘SOL 금융지주 플러스 고배당’ ETF 상장
  • 신한운용, ‘SOL 금융지주 플러스 고배당’ ETF 상장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신한자산운용이 25일 ‘SOL 금융지주 플러스 고배당’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한다. SOL 금융지주 플러스 고배당 ETF는 국내 기업들 중 가장 먼저 분기배당을 정례화하는 등 배당 선진화 정책에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선진국형 주주환원이라고 평가 받는 자사주 매입에 적극적인 금융지주에 집중해 투자한다. 포트폴리오는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하나금융지주(086790) 등 금융지주 9종목과 함께 주주가치제고를 위해 13년만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진행한 NH투자증권(005940)을 포함한 총 10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특히 국내 금융주 중 가장 높은 주주환원율 50%를 목표로 공시한 메리츠금융지주(138040)를 높은 비중으로 포함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SOL 금융지주 플러스 고배당 ETF는 신한금융그룹이 정부의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목표에 맞춰 선제적으로 출시하는 상품”이라며 “신한금융그룹은 금융지주 최초 분기배당을 도입했고, 분기 현금배당의 균등화,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통한 총 주주환원율의 점진적 상승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선도해왔다”고 말했다. SOL 금융지주 플러스 고배당 ETF는 SOL ETF의 기존 월배당 상품들과 동일하게 분배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오는 8월 1일 첫 월배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 본부장은 “금융지주는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며 하반기 세법 및 상법 개정 논의를 통해 세제 혜택이 기대될 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 소각을 통해 저평가를 해소할 수 있는 이벤트가 다양한 만큼 투자매력도가 여전히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기존 은행주 ETF, 고배당 ETF와 차별화된 종목 구성을 통해 매력적인 배당과 함께 주주가치 상승, 자본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6.25 I 원다연 기자
CU, 원소주와 ‘원 하이볼’ 2종 선보인다
  • CU, 원소주와 ‘원 하이볼’ 2종 선보인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BGF리테일(282330)은 자사 편의점 CU가 원스피리츠의 원소주를 하이볼로 재탄생시킨 ‘원 하이볼’ 2종(유자·배향)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원소주는 100% 국내산 쌀을 사용하고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은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다. 감압증류 방식을 통해 깨끗하고 부드러운 맛과 풍미가 특징이다.이번에 선보이는 원 하이볼 2종은 원소주 증류 원액을 10.5% 함유해 마실수록 특유의 누룩향과 감칠맛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다. 원소주만의 은은한 곡물향과 유자향, 배향 두 가지 맛의 과실향이 적절히 어우러져 청량감 있다.원 하이볼의 가격은 캔당 4000원이다. 4캔 1만2000원 행사를 상시 진행하며 7월 한 달간은 4캔 이상 구매 후 카카오페이머니, 우리카드로 결제 시 2000원 추가 할인된다.CU는 이달에만 해치 소주 하이볼 2종과 선비 진토닉, 이번 원소주 하이볼 2종까지 하이볼 신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특히 CU가 지난 4월 출시한 생레몬 하이볼의 흥행에 따라 최근 하이볼 매출도 고공행진 중이다.올 1분기 CU의 하이볼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07.3% 증가했는데 생레몬 하이볼이 출시된 이후인 2분기 매출은 무려 377.2%나 신장했다. 올 1분기 대비 2분기 하이볼 매출 신장률도 192.2%로 껑충 뛰었다.CU는 하이볼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7월 한달간 매주 월~수요일을 ‘하이볼 데이’로 지정해 할인 행사를 펼친다. 해당 기간 동안 청산 레몬, 연태토닉, 안동소주 등 인기 차별화 하이볼 20종을 3캔 6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매주 목~일요일은 기네스, 아사히, 스텔라 등 인기 수입맥주 14종에 대해 캔 번들을 최대 50% 할인해주는 ‘비어데이’도 개최한다. 이 밖에도 맥주 500ml 4캔 1만원, 맥주 740ml 3캔 9900원, 빽라거 등 백종원 맥주 6종 4캔 9000원 등 다양한 주류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장주현 BGF리테일 주류팀 상품기획자(MD)는 “최근 하이볼이 편의점 인기 주류로 자리잡으면서 하이볼 라인업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에는 전통주와의 협업을 시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눈과 입을 사로잡을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여 편의점 주류 트렌드를 선도하는 CU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5 I 김정유 기자
세븐일레븐, 오뚜기와 ‘열파닭볶음면’ 출시
  • 세븐일레븐, 오뚜기와 ‘열파닭볶음면’ 출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코리아세븐은 자사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오뚜기(007310)와 손잡고 매운 볶음면 ‘세븐셀렉트 열파닭볶음면’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세븐일레븐은 지난해 오뚜기의 대표 매운 라면 ‘열라면’과 세븐셀렉트 자체브랜드(PB) 라면인 ‘대파라면’을 합친 ‘대파열라면’을 선보여 호응을 이끌었다. 출시 2주만에 세븐일레븐 컵라면 매출 1위에 올랐다.세븐일레븐과 오뚜기는 매운 라면 2탄 협업을 진행하던 중 PB라면의 정체성이 ‘대파’라는 점에 착안해 새로운 라면의 콘셉트를 치킨 전문점 인기 메뉴인 ‘파닭’으로 잡고 개발을 진행했다.열파닭볶음면은 파닭의 양념치킨소스를 첨가해 매콤·달콤한 맛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대파라면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차별화된 ‘대파블럭’이 들어있어 매콤달콤한 맛과 함께 풍성한 대파의 시원한 맛과 아삭한 식감까지 느낄 수 있다.열파닭볶음면은 더 맵게 만들기 위해 스코빌지수도 더욱 높였다. 기존 대파열라면의 스코빌지수가 5000SHU로 일반 볶음면 보다 높았는데 열파닭볶음면은 그보다 더 높은 6000SHU로 더 매운 맛을 선사한다.세븐일레븐은 세븐일레븐은 7월 한달 동안 2+1 행사도 진행한다. 또한 세븐일레븐은 올해의 PB라면 전략을 ‘PB X NB 브랜드 콜라보’로 정하고 열파닭볶음면을 시작으로 다양한 브랜드 협업 PB라면 출시를 기획하고 있다.안종현 세븐일레븐 가공식품팀 라면 상품기획자(MD)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매운 라면의 인기가 계속됨에 따라 대파열라면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도 더 매운 볶음면 스타일의 열파닭볶음면을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유명 라면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맛의 고품질 PB라면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06.25 I 김정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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