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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적금도 금리 쇼핑한다...'예·적금 중개서비스' 21일 첫 가동
  • 예적금도 금리 쇼핑한다...'예·적금 중개서비스' 21일 첫 가동
  •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스마트 앱으로 여러 금융사의 금리를 비교해 나에게 맞는 예·적금 상품을 쇼핑하는 ‘예·적금 중개 플랫폼’이 21일부터 본격 가동된다. 1번 타자로 나선 신한은행을 필두로 네이버파이낸셜·토스·뱅크샐러드 등 핀테크사들도 올 3분기 예적금중개서비스 시장에 줄줄이 등판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들이 꼽은 주요 승부처는 ‘제휴사’다. ◇ “엇 금리 더 좋네” 신한은행 ‘쏠’앱서 예금 갈아타기 가능20일 금융업계 및 핀테크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21일 오전 9시 모바일뱅킹 어플리케이션(앱)인 쏠(SOL)에 예적금 중개서비스를 출시한다. 자사 마이데이터 서비스인 ‘머니버스’에 예적금 관련 비교·추천서비스 및 갈아타기 등을 탑재하는 방식이다. 금리를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와 갈아타기 실행 서비스가 각각 나눠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 서비스는 예·적금 상품의 금리와 특징을 한 곳에서 비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더 좋은 상품으로 갈아타기도 가능한 서비스다. 기존 서비스가 예적금 상품 가입시 최고 금리만 보여줬다면, 예적금 중개서비스는 마이데이터와 연계해 ‘나의 상황’에서 받을 수 있는 실질 금리 수준이나, 갈아타기 적합한 상품을 추천해준다는 특징이 있다. 대출상품보다 예적금 상품의 가입 조건이 까다롭지 않은 만큼, 앱 접속부터 계약 완료까지 5분 내외면 가능할 것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금융당국은 앞서 9개 업체(신한은행·뱅크샐러드·NHN페이코·줌인터넷·깃플·핀크·비바리퍼블리카(토스)·네이버파이낸셜·씨비파이낸셜)의 온라인 예금상품 중개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하면서 ‘예적금 중개’의 길을 열어줬다. 네이버파이낸셜·토스·뱅크샐러드·페이코·핀크 등은 올 3분기 중으로 해당 상품을 출시할 계획으로, 서비스 고도화 준비 작업을 한창 진행 중이다.금융당국이 단순 추산한 예적금 중개 시장은 연간 50조~60조원에 이른다. 수시입출금 예금상품을 뺀 총 예금 잔액만 연간 1000조원인데, 이중 5%만 움직이더라도 50조~60조원이 중개 서비스를 탈 수 있다는 것이다. 예적금 만기가 통상 1년인 점을 감안하면 시장성은 상당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국내 전업 카드사 8곳도 온라인 예금상품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를 추가로 신청한 상황이다.◇ 시중은행 4곳 “입점 안한다”···초기 제휴처 확보 어려워하지만 정작 은행권 및 핀테크 업계에서는 서비스의 질이 당국의 예상보다 떨어질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플랫폼 특성상 ‘다수의 제휴처 확보’가 서비스 질을 좌지우지하는데, 플랫폼과 제휴사인 은행 모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전언이다. 실제 신한은행의 예적금 중개 서비스에도 시중은행 4곳(KB국민·하나·우리·NH농협)이 모두 당장 입점 계획이 없다는 뜻을 밝혔다. 주요 지방은행들과 저축은행들도 “고려는 할 수 있겠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신한의 예적금 중개서비스에 들어온 금융사가 5개 미만으로 초기 흥행에 실패했다고 알고 있다”며 “금융당국과 담당자들이 모여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데, 대환대출 비교 플랫폼에 비해 정체된 느낌”이라고 전했다.핀테크업계 관계자도 “은행들 입장에선 타행 플랫폼에 들어간다는 것 자체가 생소한 일이라, 관망하는 분위기”라며 “종합적으로 보면 서비스 출시 동력이 떨어진 상태로 보이는데 제휴처 확보 상황에 따라 성패가 좌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3.06.21 I 유은실 기자
대출금리 또다시 올랐는데, 예대금리차는 왜 축소됐을까
  • 대출금리 또다시 올랐는데, 예대금리차는 왜 축소됐을까
  • (사진=게티이미지뱅크)[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지난달 은행들의 대출금리가 일제히 올랐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동결 기조를 이어갔지만 시장금리가 상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줬기 때문이다. 하지만 예금금리가 더 크게 오르면서 예대금리차는 오히려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대출금리가 상승 추세를 보이면서 다시 연 10%를 적용하는 은행들도 다시 등장했다.◇예대금리차 3개월 연속 하락세20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월 기준 17개 은행(산업·기업은행 제외)의 정책서민금융 제외 가계예대금리차는 평균 1.97%포인트(p)로 전월(2.08%p)대비 0.11%p 하락했다. 이는 올해 3월부터 3개월 연속 하락세다.전체 예대금리차는 2.05%, 가계예대금리차는 2.12%로 전달보다 각각 0.04%p, 0.14%p 내렸다. 이들 모두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이다.전체 은행 중에서 정책서민금융 제외 가계예대금리차가 가장 높은 곳은 전북은행으로 6.11%p다. 전달(4.94%)보다 1.17%p나 상승했다. 이어 토스뱅크(3.64%p), 광주은행(3.33%p), BNK경남은행(2.40%p), 한국씨티은행(2.26%p), DGB대구은행(1.96%p) 등이 평균을 웃돌았다.대출금리에서 저축성수신금리를 뺀 예대금리차는 통상 고객들의 부담 수준을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한다. 예대금리차 확대, 즉 예금금리보다 대출금리가 더 올라가게 되면 대출이자 부담이 늘게 된다. 예대금리차가 좁혀지면 예금금리 등 상승에 따른 이자로 대출이자 지출을 일부 상쇄할 수 있게 된다.정책서민금융을 제외한 가계예대금리차의 경우 지난해 11월 1.66%p에서 올해 2월 2.09%p까지 올라갔다. 지난해 하반기 크게 올랐던 예금금리가 빠르게 내려간 반면 대출금리는 주춤하면서 예대금리차가 벌어진 것이다. 이에 은행들의 예대마진 증가에 대한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이후 은행들의 정책적 노력과 시장금리 하락 영향으로 대출금리가 내려가면서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정책서민금융 제외 가계예대금리차는 평균 1.03%p로 한달 전보다 0.12%p나 내렸다. 지난해 12월(0.73%p)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은행별로 보면 농협은행 1.36%p로 가장 높았고 이어 하나은행 1.06%p, 신한은행·우리은행 각 0.94%p, 국민은행 0.84%p 순이다.5대 은행의 전체 예대금리차는 평균 1.50%p로 전월대비 0.04%p 내려갔다. 가계예대금리차는 같은기간 1.19%p에서 1.07%p로 크게 낮아졌다.◇대출금리보다 더 많이 오른 예금금리그간 예대금리차 축소가 대출금리 하락에 기인했다면 지난달에는 예금금리와 대출금리 모두 상승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달 17개 은행의 평균 대출금리는 5.53%로 전월보다 0.02%p 올랐다. 평균 대출금리가 오른 적은 지난해 12월(0.09%p) 이후 처음이다.하지만 저축성수신금리가 같은기간 3.42%에서 3.49%로 0.07%p 오르면서 예대금리차가 좁혀졌다. 대출금리가 오른 수준보다 예금금리 상승폭이 더 컸던 셈이다.최근 들어 시장금리가 상승하면서 예대금리를 모두 끌어올리는 상황이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은행채(무보증·AAA) 3년물 채권평가사 평균 금리는 4월에는 3%대 중후반에 형성됐지만 5월 들어 꾸준히 상승하면서 4%대를 돌파하기도 했다.한 은행권 관계자는 “시장금리가 상승하면서 대출금리뿐 아니라 예금금리도 오르고 있다”며 “대출금리 기준이 되는 코픽스는 월단위로 반영되는 반면 예금금리는 주단위로 반영하면서 서로 시차가 생기는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5대 은행 중 대출금리는 하나은행이 5.1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우리은행 5.06%, 신한은행 5.03%, 농협은행·국민은행 각 4.97% 순이다. 저축성수신금리는 우리은행 3.63%, 하나은행 3.61%, 신한은행 3.60%, 국민은행 3.59%, 농협은행 3.26% 순으로 높았다.전체 은행에서 대출금리가 가장 높은 곳은 전북은행으로 7.79%를 기록했다. 전북은행의 가계대출금리(10.59%)는 10%를 넘기기도 했다. 이어 토스뱅크 7.06%, 광주은행 6.92%, 경남은행 5.75%, Sh수협은행 5.57%, 제주은행 5.55% 등이 평균을 상회했다.
2023.06.20 I 이명철 기자
타이틀리스트, 한국 전통 멋 담은 ‘코리아 컬렉션’ 출시
  • 타이틀리스트, 한국 전통 멋 담은 ‘코리아 컬렉션’ 출시
  • (사진=아쿠쉬네트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타이틀리스트가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녹여낸 ‘코리아 컬렉션 (Korea Collection)’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신제품 ‘코리아 컬렉션’은 한국의 옛 전통 문양을 활용한 패턴과 컬러로 스탠드백부터 파우치, 헤드웨어, 레인지파인더 케이스, 헤드커버까지 다채로운 라인업을 자랑한다. 전 세계에서 오직 한국에서만 유일하게 출시되는 컬렉션이어서 더욱더 특별한다.2023년형 코리아 컬렉션은 태극기를 연상시키는 디자인과 컬러, 전통 문양에서 영감 받은 패턴이 사용된 것이 특징이다.스탠드백은 ‘플레이어스 5 스테이드라이™ 스탠드백’을 모체로 설계했다. 전통 문양에서 영감 받은 패턴이 은은하게 유광으로 새겨진 블랙 바탕에 화이트 어패럴 포켓, 레그와 지퍼에는 레드와 블루 컬러를 사용해 전통적인 느낌을 세련되고 깔끔하게 표현했다.볼 포켓과 어깨에 매는 프리미엄 더블 스트랩에는 태극 자수를 새겨 한층 깊이 있는 한국의 미(美)를 선사한다.뿐만 아니라, 스탠드백 외에도 스테이드라이™ 파우치 1종, 헤드웨어 5종, 레인지파인더 케이스 1종, 메탈 헤드커버 3종 세트로 보다 풍성한 라인업을 구성했다.‘코리아 컬렉션’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타이틀리스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국 타이틀리스트 브랜드 스토어 및 타이틀리스트 공식 대리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2023.06.20 I 주미희 기자
4세대 실손보험 전환 50% 할인, 올 연말까지 연장 시행
  • 4세대 실손보험 전환 50% 할인, 올 연말까지 연장 시행
  • (사진=게티이미지뱅크)[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보험업계가 기존 실손보험 가입자가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하는 경우 4세대 실손보험 보험료를 1년간 50% 할인해주는 계약전환 특별할인 혜택을 올해 12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20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보험업계는 올 1월부터 6월까지 진행한 4세대 실손보험 전환 보험료 할인 혜택을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 혜택은 기존 1·2·3세대 실손보험 가입자가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시 1년간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것이다. 최근 경기둔화로 소비자의 보험료 부담이 가중되고 있고, 도덕적 해이 방지장치가 마련된 4세대 실손 전환 필요성 등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4세대 실손보험은 기존 1~3세대 실손보험이 일부 비급여 과잉의료로 인한 보험금 누수 등으로 인해 손실이 지속되면서 손해율이 상승하고 보험료가 인상되는 등 운용상 어려움이 발생하면서 지난 2021년부터 등장한 상품이다. 보험료를 합리적으로 낮추고 비급여 의료이용량에 따라 보험료가 차등 적용되도록 개편한 것이 특징이다.손보협회 관계자는 “1~3세대 가입자는 올해 12월말까지 할인혜택을 받고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본인의 건강상태, 의료이용 성향, 경제적 상황 등을 감안해 계약 전환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3.06.20 I 유은실 기자
뜨는 블록버스터 당뇨·비만 치료제...펩트론·동아에스티 주목
  • 뜨는 블록버스터 당뇨·비만 치료제...펩트론·동아에스티 주목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이달 열리는 미국 당뇨병학회(ADA)에 세계 제약·바이오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블루오션으로 꼽히는 비만·당뇨치료제 시장의 패권을 가져갈 기술과 새롭게 떠오르는 다크호스가 한자리에 모이기 때문이다. 관련 국내 주요 기업도 참여해 열기를 더욱 뜨겁게 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20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23~26일 미국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83회 ADA에 동아에스티, 펩트론 등이 참석한다. 이 가운데서 특히 주목받는 곳은 펩트론이다. 이들은 세계 당뇨·비만 치료제 시장을 주도하는 덴마크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 미국 일라이릴리의 ‘마운자로’와 차별화된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세마글루타이드와 GLP-1/GIP 이중 수용체에 기반한 1개월 이상 지속 서방형 제제 2종(PT403, PT404)이다. 독자적인 약효 지속성 약물 전달 기술인 스마트데포(SmartDepot) 기술이 적용된 게 특징이다. 앞서 펩트론은 당뇨·비만 치료제로서 PT403과 PT404 전임상 연구 성과에 대해 ADA로부터 발표 승인을 받았다. 펩트론은 이번 ADA에서 미니피그 실험을 통한 당뇨·비만 치료제 약동학 데이터를 중심으로 이들 제품의 높은 생체이용률 및 짧은 지체기 등 주요 성과를 공개한다. 펩트론은 PT403과 PT404가 기존 제품 대비(주 1회 지속형 주사제) 대비 높은 경쟁력을 보일 것으로 분석한다. 비만치료제로서 검증된 원료의약품(API) 세미글루타이드와 GLP-1/GIP 이중 수용체의 효과는 유지하면서, 지속시간은 최소 4배 이상 늘린 덕분이다. 음식을 먹으면 분비되는 호르몬과 유사한 약물인 세마글루타이드 기반 비만 치료제는 위고비가 대표적이다. 식욕을 줄이고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약효가 있으며, 2021년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바 있다. 비슷한 효과를 내는 마운자로의 경우 지난해 5월 FDA 허가를 획득했다. 각 사가 밝힌 임상 3상 결과에 따르면 마운자로는 22.5%, 위고비는 15% 수준의 체중감량 효과가 확인됐다. 제품을 먼저 출시한 노보노디스크는 위고비를 포함한 비만치료제로만 지난해 2조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마운자로는 올해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돼 5년 내 매출액 1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 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세계 비만치료제 시장은 2022년 28억 달러(약 4조원)에서 2028년 167억 달러(약 23조원)로 커진다(의약품시장조사업체 이벨류에이트 파마). 일각에서는 후발주자인 국내 제약·바이오업계가 글로벌 기업이 선점한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을지 의구심을 내비치기도 한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기존 제품의 한계를 극복한다면 충분히 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본다. 실제 기존 제품은 지속적으로 복용해야만 효과가 유지되며, 가격도 비싸다(한 달 100만원 이상). 여기에 적어도 주 1회 투여해야 하는 불편함도 있다. 약효를 한 달 이상으로 늘리고,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이 드는 펩트론의 제품이 업계의 관심을 끄는 배경이다. 이 덕분에 상용화 시계도 빨라졌다. 이미 글로벌 제약사와 지난해 12월 세계 최초 1개월 지속형 당뇨병 PT403에 대한 물질이전계약(MTA)을 체결했다. 복수의 글로벌 제약사와도 당뇨 및 비만치료제 개발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동아에스티의 미국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도 비만치료제 ‘DA-1726’ 전임상 관련 2건의 포스터와 구두 발표를 진행한다. GLP-1 수용체와 글루카곤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하는 물질이다. 식욕억제와 인슐린 분비 촉진 등으로 체중감소와 혈당 조절을 유도한다.업계 관계자는 “팹트론과 동아에스티뿐만 아니라 한미약품(128940), 유한양행(000100) 등 국내 여러 제약·바이오사가 비만치료제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며 “기존 제품의 문제점이 어느 정도 드러난 상태이기 때문에 대안을 제시한다면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성공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2023.06.20 I 유진희 기자
PBA 데뷔전서 우승 마법 펼친 '미스터 매직' 세이기너..."이곳에서 유산 남기겠다"
  • PBA 데뷔전서 우승 마법 펼친 '미스터 매직' 세이기너..."이곳에서 유산 남기겠다"
  • 프로당구 PBA 데뷔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미스터 매직’ 세미 세이기너. 사진=PBA[경주=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스터 매직’ 세미 세이기너(59·튀르키예·휴온스)는 우승이 확정된 순간 아이처럼 처럼 좋아했다. 환갑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감정을 주체하기에는 그 기쁨이 너무나 컸다.세이기너는 19일 밤 경상북도 경주시 블루원리조트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3~24 개막전 ‘경주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 PBA(남자부) 결승전에서 이상대를 세트 스코어 4-0(15-5 15-0 15-12 15-5)으로 이기고 우승 상금 1억원을 거머쥐었다.2019년 출범한 PBA에서 첫 출전한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한 선수는 세이기너가 최초다. 3쿠션 월드컵에서 7번씩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던 그는 이번 시즌 PBA 진출을 전격 선언했다.세계캐롬연맹(UMB)가 주관하는 국제대회와 PBA에는 경기 룰이나 방식이 완전히 다르다. 경기를 치르는 당구대와 공도 차이가 있다. 그래서 처음 PBA에 뛰어든 선수는 어느 정도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실제 이번 대회에서 함께 PBA 데뷔전을 치른 다니엘 산체스(스페인), 최성원 등은 실력 발휘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일찍 탈락의 쓴맛을 봤다. 하지만 당구선수로 40년 넘게 활약 중인 세이기너에게 적응은 전혀 문제되지 않았다. 오랫동안 PBA에 몸담은 선수 마냥 완벽한 기량을 뽐냈다. 결승전에서 4-0 셧아웃 승리를 거둔 것은 세이기너가 역대 4번째였다.세이기너는 흔히 말하는 ‘3쿠션 4대 천왕’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4대 천왕의 당구를 한마디씩으로 표현하면 이렇다. 토브욘 브롬달은 ‘천재성, 화려함’, 딕 야스퍼스는 ‘정확성, 디테일’, 프레드릭 쿠드롱은 ‘스피드, 폭발력’, 산체스는 ‘기본기, 안정감’으로 설명할 수 있다.세이기너의 당구는 ‘컨트롤’로 설명할 수 있다. 고난도 샷을 자유자재로 실전에서 구사한다고 해서 ‘미스터 매직’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예술구 프로선수로도 활약할 정도로 화려하고 현란한 샷을 구사한다.특히 세이기너의 최대 장점은 ‘포지션 플레이’다. 세이기너는 단순히 득점을 올리는 것에 만족하지 않는다. 다음 목적구를 원하는 위치에 정확히 보내 다득점을 이끌어 내는 것이 그의 특징이다.실제로 세이기너는 이닝당 5득점 이상의 비율을 수치로 나타낸 ‘장타율’에서 압도적인 수치를 자랑한다. 이번 대회 그의 장타율은 11.3%로 대회 평균인 6.3%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높은 수치를 찍었다.한 번 기회가 찾아오면 5점 이상을 뽑아내니 상대 선수는 전의를 상실할 수밖에 없다. 이날 결승전에서 맞붙은 이상대도 그랬다. 그는 “세이기너 선수가 워낙 세계적인 선수인 ‘레전드’지 않나”라며 “그런 아우라를 많이 느껴보지 못했는데, 이번 결승에서 처음으로 느꼈다”고 털어놓았다.세이기너는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쿠드롱-조재호 ‘2강 체제’가 뚜렷했던 PBA 기존 판도가 크게 뒤엎어질 것을 예고했다.세이기너는 “정말 행복하다. 이 순간이 내 당구 커리어에서 행복한 순간 중 하나일 것이다”며 “첫 투어에서 우승해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그는 “PBA는 내가 겪어왔던 시스템과 완전히 다르지만 그래도 적응하려 노력했다”며 “한국에 오기 전 마음가짐을 바로 잡기 위해 시간을 많이 할애했고, 당구를 즐기면서 내가 원하는 당구를 치자 마음먹었다”고 털어놓았다.또한 “한국 입국 직전에 코로나19에 감염돼 14일동안 집에만 있어여 했지만 그럼에도 항상 최고의 컨디션과 체력상태 유지하려 노력했다”며 “나는 한국 나이로 60살이지만 내가 가진 최고의 상태를 유지하려 노력 중이고 체력적으로 플레이하는데도 전혀 문제가 없다. 7세트, 6세트, 4세트 뭐든 문제없다”고 강조했다.한국을 자주 오가면서 기본적인 한국말도 능숙하게 구사하는 세이기어는 선수인생에 대한 솔직한 생각도 털어놓았다.“사람은 세 번 죽는다고 한다. 첫 번째는 육체적으로 죽을 때, 두 번째는 누구나 내 이름을 불러주지 않을 때, 세 번째는 스스로 자신이 남긴 유산이 뭔지 모를 때라고 한다. 나는 앞으로 5년 정도 더 선수로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다. 다음 세대가 플레이하기 가장 좋은 무대가 PBA인 것 같다. 젊은 선수들이 이곳에서 유산을 남겨야 한다”
2023.06.20 I 이석무 기자
3년간 360만원 저축시 1440만원 이상 모이는 이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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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게티이미지뱅크)[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청년층이 5년간 5000만원을 모을 수 있도록 돕는 ‘청년도약계좌’를 정부가 출시한 가운데, 일정 요건을 충족한다면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과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도 고려해 볼 만하다.금융감독원은 ‘신입사원의 금융상품 현명하게 가입하기’ 두 번째 시리즈로 예·적금 가입 ‘꿀팁’을 20일 안내했다. 금감원은 “정부는 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할 목적으로 정부기여금, 비과세 혜택 등을 지원하는 정책성 금융상품을 출시하고 있다”며 청년도약계좌 외에도 두 정책상품을 추천했다.청년우대형 청약통장이 그중 하나다. 가입 후 2년 경과시 10년 이내 무주택기간 동안 1.5%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고 연 3.6%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연 1.3~2.1%)보다 금리 수준이 높다. 이자소득 500만원(납입금액 연 600만원 한도)까지는 비과세 혜택(14.0%)도 준다.가입 대상은 연소득 3600만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나 세대원인 만 19~34세 청년이다.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했더라도 기존 가입기간을 인정받아 청년우대형 청약통장으로 전환할 수 있다. 5대 시중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기업은행(024110), 경남·대구·부산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다.청년내일저축계좌 개요.(자료=금융감독원)청년내일저축계좌가 금감원이 추천한 두 번째 상품이다. 매달 10만~50만원을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는 적금으로 최대 30만원을 정부가 매칭해주는 점이 특징이다. 매달 10만원을 납입해 3년간 360만원을 저축하면 최대 1440만원에 이자까지 받을 수 있는 셈이다.월 근로·사업소득이 10만원 이상이면서 가구소득이 중위 50% 이하인 만 15~39세 청년에겐 30만원을 매칭해준다. 월 근로·사업소득이 50만~220만원이고 가구소득이 중위 50~100%인 만 19~34세 청년에겐 10만원을 지원한다. 여기에 공통으로 대도시 3억5000만원, 중소도시 2억원, 농어촌 1억7000만원 이하의 가구재산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이밖에 금감원은 세제 혜택이 있는 예·적금도 적절히 이용하라고 조언했다. 신협, 농협, 수협, 산림조합 등 상호금융기관은 준조합원에게도 3000만원 한도 내 예탁금에서 발생하는 이자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15.4%)을 제공한다. 해당 조합의 구역에 거주하면 준조합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예·적금 만기는 꼼꼼히 챙길 필요가 있다. 만기 이후 해지하지 않은 채 보유하면 최초 약정금리보다 낮은 금리가 적용돼서다. 금감원은 예·적금 만기가 돼 해지한 경우 장기 운용이 필요하면 정기예금에, 단기 운용을 위해선 여유자금용 통장으로 운용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2023.06.20 I 서대웅 기자
미래운용, 미국배당 TIGER ETF 3종 신규상장
  • 미래운용, 미국배당 TIGER ETF 3종 신규상장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일 한국거래소에 미국 배당 TIGER 상장지수펀드(ETF) 3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10년 이상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해오며 성장성과 재무 건전성을 인정받은 우량 고배당 기업에 투자한다. ETF 기초지수는 ‘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로, 미국에 상장된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SCHD)’와 같은 지수를 추종한다. SCHD는 지난해 미국 배당투자 ETF 중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된 미국 대표 배당투자 ETF로 연평균 3~4%대 배당수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분기별 배당을 하는 SCHD와 달리 월분배형 ETF로 투자자들은 매달 받을 수 있는 현금을 재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국내 주식형 ETF 역대 최대인 2830억원 규모로 상장한다. ETF는 순자산 규모가 클수록 펀드 내 매매 등으로 발생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투자자들이 부담하는 매매 수수료 및 기타비용을 줄일 수 있다. 투자자 수익 극대화를 위해 총보수(0.03%)도 현재 국내 상장된 미국배당다우존스 ETF 중 최저 수준으로 설정했다.미국배당다우존스 지수를 추종하며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매월 인컴 수익을 받을 수 있는 ‘TIGER 미국배당+3%프리미엄다우존스 ETF’와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 ETF’ 2종도 동시 상장한다. 커버드콜은 주식 현물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이다. ‘TIGER 미국배당+3%프리미엄 ETF’와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 ETF’는 콜옵션을 100% 매도하는 일반적인 커버드콜 ETF와 달리 매도 비중을 조절해 주가 상승을 따라가는 전략을 추구한다. 콜옵션을 100% 매도할 경우 주가가 상승할 때 수익률이 제한되는 특징이 있다. 이 같은 옵션 매도 전략을 통해 해당 ETF 2종은 미국배당다우존스 지수의 연평균 배당수익률에 각각 +3%, +7%를 더한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미국 배당 TIGER ETF 3종은 연금 계좌를 활용해 투자할 경우 다양한 절세 효과도 누릴 수 있다. ISA(중개형), 개인연금,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거래 시 인출 시점까지 과세가 이연되고 세액공제까지 받을 수 있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당 ETF 3종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신규 상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미래에셋증권과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SK증권, 키움증권에서 대상 ETF 일 거래 및 순매수 조건을 충족한 고객들에게는 추첨 등을 통해 문화상품권이 증정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각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거래 내역을 인증하면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도 동시 진행된다. 해당 ETF 3종을 10주 이상 매수하고 인증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개월간 매월 2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해당 이벤트 내용은 TIGER ETF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이경준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장은 “배당수익률을 낮춰서 성장성을 따라가는 사회초년생 등 장기 투자자라면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와 TIGER 미국배당+3%프리미엄 ETF를, 현재 현금흐름을 극대화해 배당금을 월급처럼 활용하고 싶은 은퇴 준비자라면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 ETF를 활용해볼 수 있다”며 “미국 배당 TIGER ETF 3종을 통해 투자 목적과 기간, 성향에 맞는 연금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3.06.20 I 김보겸 기자
배우 황은정, 댄스 트로트곡 '내스타일이야' 발매… 윤준호 작곡가 참여
  • 배우 황은정, 댄스 트로트곡 '내스타일이야' 발매… 윤준호 작곡가 참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원뮤직오피스㈜는 오는 19일 배우 황은정의 첫 번째 트로트 싱글 앨범 ‘내스타일이야’를 발매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신곡은 신나는 리듬과 경쾌한 브라스가 특징인 댄스 트로트곡으로, 황은정의 시원하고 파워풀한 가창력을 담아 노래에 재미와 흥을 더했다.(사진=원뮤직오피스 주식회사)해당 앨범은 지난 19일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되었으며, 실물 앨범도 함께 발매되어 내달 1일부터 예스24 및 중소기업명품마루(△서울역 △대전역 △동대구역 △광주송정역)에서 구입할 수 있다.원뮤직오피스 관계자는 “황은정만의 독특한 감정을 담아 부른 포인트 가사 ‘내스타일이야’는 한번 들으면 기억에 남을 만한 강한 중독성을 지니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첫 솔로 앨범을 통해 앞으로 트로트 가수로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황은정에게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이어 “원뮤직오피스의 기획으로 발매되는 황은정의 첫 솔로곡 ‘내스타일이야’는 트로트 프로듀서인 윤준호 작곡가가 직접 참여하여 황은정의 색깔을 다시 한번 확실하게 보여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이번 곡은 기타리스트 전형기와 한국예술사관실용전문학교 실용음악학과장으로 재직 중인 윤준호 프로듀서가 참여했다. 윤준호 작곡가는 가수 태진아를 비롯해 TV조선 미스터 트롯, KBS 아침마당, MBN 보이스 트롯, MBN 헬로 트롯 출연자의 신곡을 제작한 바 있다.
2023.06.20 I 이윤정 기자
엠게임, ‘나이트 온라인’ 21주년 기념 이벤트
  • 엠게임, ‘나이트 온라인’ 21주년 기념 이벤트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엠게임(058630)은 노아시스템과 공동 개발한 MMORPG ‘나이트 온라인’이 서비스 21주년을 맞아 다음달 18일까지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나이트 온라인’은 국가간 대규모 전투가 특징인 정통 MMORPG로, 2002년 7월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북미, 유럽 지역에서는 지난해 11월 신규 서버 오픈 효과로 일 매출 91만 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 5월까지 집계된 북미·유럽 현지 누적 매출은 지난해 전체 매출을 이미 넘어섰다.이번 이벤트 기간 동안 아셋 NPC로부터 ‘21주년 기념’ 퀘스트를 완료하면 인벤토리 확장이 가능한 ‘마법의 가방’, 자동 아이템 수집 정령인 ‘오레아드스’ 등 3일 기간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기초 튜토리얼 퀘스트와 스킬 퀘스트를 제외한 모든 퀘스트가 초기화되며, 다음달 11일부터 18일까지 획득 경험치가 30% 증가한다.개인간대결(PvP) 지역인 ‘로나크랜드’ 개척 지대에서는 기여도 및 래더 포인트를 2배 획득할 수 있으며, 캐릭터 최초 생성일을 기점으로 연차에 따라 추가 스탯을 올려주는 업적 칭호 획득이 가능하다. 또 매일 미션을 통해 ‘낱말 카드’를 획득해 퍼즐을 완성할 경우, 퍼즐 완성 횟수에 따라 ‘몬스터의 돌’, ‘영혼의 물약’ 같은 다양한 보상을 지급한다.1일 2회, ‘파토스의 축제’ 콘텐츠도 오픈한다. ‘파토스의 축제’에 입장한 이용자는 레벨업과 아이템 파밍을 통해 맵 안에 있는 몬스터와 유저를 처치, 최후의 생존자가 되는 것이 목표다. 축제 종료 후 순위에 따라 ‘영혼의 구슬’을 획득할 수 있다.최병헌 엠게임 나이트 온라인 개발실 이사는 “서비스 21주년을 맞아 긴 세월 동안 함께해 주신 유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존·신규·복귀 유저 모두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으니 이벤트 기간 동안 재밌게 즐기시고 많은 혜택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06.20 I 김정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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