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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월풀 제친 동력…韓 가전업계 첫 '등대공장'이 그 산실
  • 美 월풀 제친 동력…韓 가전업계 첫 '등대공장'이 그 산실[르포]
  • [창원=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육중한 로봇팔이 20kg에 달하는 냉장고 문을 가뿐히 들어 올렸다. A4 용지 3장 두께 수준인 0.25mm밖에 안 되는 작은 구멍을 순식간에 찾아내더니 냉장고 문을 본체에 끼워 넣었다. 많은 힘과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돼 사람이 하기 어려운 일을 로봇은 거뜬히 수행하고 있었다.LG전자 스마트파크에서 로봇이 냉장고 문을 조립하고 있다. (사진=LG전자)이 작업이 가능한 건 LG전자(066570)가 로봇팔에 적용한 카메라와 로봇의 눈 역할을 하는 자체 개발 3D 비전 알고리즘 덕분이다. 실제 로봇팔은 문 부착 전 플래시를 터트리며 조립할 구멍을 찾아냈다. LG전자 관계자는 “문 부착은 매우 섬세한 작업이기 때문에 자동화하기가 어렵다”며 “가전업체 중에서 문 부착 공정을 로봇에 맡긴 건 LG전자가 처음”이라고 했다.◇기피 작업 대신하는 로봇…생산성 20%↑지난달 30일 찾은 경남 창원 소재 LG전자 스마트팩토리 스마트파크 통합생산동은 많은 작업을 로봇이 맡고 있었다. 냉장고 핵심 부품인 컴프레서(냉장에 필요한 냉기를 만드는 역할)도 로봇이 척척 조립했다.파이프 용접 역시 로봇의 업무다. 빅데이터를 학습한 로봇팔이 카메라로 위치를 정밀하게 인식하고 균일한 온도와 시간에 맞춰 용접했다. 배관 이물질 제거와 냉매 주입 등도 로봇이 담당했다. 이러한 작업은 모두 PIE란 명칭의 지능화 플랫폼을 이용해 모니터링하고 있었는데 이를 토대로 균일한 품질을 구현할 수 있었다.사람이 할 경우 작업 품질이 균일하지 않거나 유해가스 흡입 등 사고 가능성이 있지만 로봇이 대신해 이러한 가능성을 대폭 낮췄다. 공정 자동화로 시간당 제품 생산 대수도 20% 가까이 늘렸다.◇10분 뒤 상황 예측해 부품 적기 공급 돕는 ‘디지털 트윈’생산라인을 타고 움직이는 냉장고 색깔이 다른 점도 이곳의 특징이다. 혼류생산 방식을 채택해 냉장고의 여러 모델을 하나의 라인에서 만들고 있었는데, 최대 58종의 모델을 동시에 생산하고 있었다. 라인에 들어오는 제품의 순서가 일정하지 않고 조립 부품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혼류생산으로는 공정을 자동화하기가 어렵다. 그러나 LG전자는 로봇이 모델을 분류하고 필요한 부품을 전달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혼류생산 자동화에 성공했다.LG전자 스마트파크에서 근무자들이 ‘디지털 트윈’ 기술을 이용해 자동화 작업 공정을 시뮬레이션하고 있다. (사진=LG전자)LG전자가 자체 개발한 ‘디지털 트윈’ 기술이 혼류생산 자동화에 큰 역할을 했다. 디지털 트윈은 디지털 가상공간에 현실과 동일한 라인을 만들고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시뮬레이션하는 기술이다. 30초마다 공장 안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10분 뒤 생산라인의 상황을 예측해 부품을 적재적소에 공급할 수 있도록 돕는다.실제 생산라인 주변에선 5G 물류로봇 AGV가 수시로 오가며 부품을 조달했다. 바닥에 부착한 QR코드를 따라 움직이는 이 로봇은 지상형·컨베이어형·중량물형 등 총 50개가 운영되고 있었다. 지상형 로봇은 최대 600kg의 적재함을 자동 운반했다. 고공 컨베이어 로봇도 천장에서 최대 30kg의 박스를 옮겼다. 물류 자동화 시스템으로 자재 공급 시간은 기존 대비 25% 줄었고 물류 면적도 30% 축소됐다. 예기치 못한 설비 고장으로 작업이 멈추는 시간 역시 96% 감소했다.(그래픽=김일환 기자)◇韓 가전업체 첫 등대공장 LG 스마트파크, 글로벌 가전 1등 만들다위험한 작업을 로봇이 대체하는 동안 사람은 생산라인이나 로봇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업무를 맡는다. 실제 통합생산동 한 쪽에 마련된 별도 공간에서는 로봇 교육이 이뤄지고 있었다. 아직 사람이 필요한 일도 존재한다. 흐물거려 잡기 어렵거나 꼬이기 쉬운 전기선 연결 등 작업은 정교한 수작업이 필요해 로봇 도입이 어렵다.LG전자 스마트파크의 자동화 수준은 약 65%다. 첨단 디지털 기술을 성공적으로 접목한 성과를 인정받아 세계경제포럼(WEF)이 선정하는 등대공장에 뽑혔다. 국내 가전업체 중에선 첫 사례다.LG전자 스마트파크 통합생산동 전경. (사진=LG전자)이곳은 LG전자 생활가전의 핵심 생산 거점이다. LG전자 생활가전 담당 H&A사업본부는 지난해 매출로 30조원을 처음 넘기며 LG전자 전사 매출이 3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하는데 기여했다. LG전자는 글로벌 가전 경쟁업체인 미국 월풀의 매출도 2년 연속으로 제치며 글로벌 가전 1위를 차지했다.LG전자는 스마트팩토리를 해외 다른 생산거점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미국에 스마트팩토리로 지은 테네시 공장은 창원 스마트파크에 이어 LG전자의 두 번째 등대공장에 선정됐다.
2024.02.15 I 김응열 기자
  • 美 3대 지수 상승 출발…실적 호조에 저가매수 유입
  •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뉴욕증시가 14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오전 10시 기준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12% 상승한 38319선에서, S&P500지수는 0.53% 상승한 4978선에서, 나스닥지수는 0.68% 오른 15762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일 실망스러웠던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지수가 흔들렸지만, 이를 뒤로하고 다시 기업 실적 발표와 경제 펀더멘털에 주목하며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한편 이날은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의 공개 발언이 예정되어 있다. 미 연준(Fed)의 금리 인하와 관련해서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징적인 종목으로는 비트코인 가격이 2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관련주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마라톤디지털(MARA)과 코인베이스(COIN)는 각각 14%, 13% 급등 중이다. 이날 비트코인은 장중 5만1000달러를 돌파하며 지난 2021년 12월에 기록한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외에도 리프트(LYFT)가 지난 분기 깜짝 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한데 이어 잉여현금흐름이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하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는 모습이다.우버(UBER)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최대 7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승인했다고 전하면서 주가가 상승 중이다. 질로우(Z) 역시 다가구 임대 매출 상승에 힘입어 지난 분기 호실적을 기록했으며 이번 분기 역시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024.02.15 I 장예진 기자
티나, 신호등 색상과 3가지 맛 결합한 술 세트 메뉴 론칭
  • 티나, 신호등 색상과 3가지 맛 결합한 술 세트 메뉴 론칭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한민국 전통주를 새롭게 디자인한 리큐르 브랜드 티나(TINA)는 신호등 색상과 3가지 각기 다른 맛을 결합한 술 세트 메뉴 ‘신호등 세트’(Signal set)를 론칭했다고 14일 밝혔다.티나는 주류 전문 기업 아토컴퍼니가 운영 중인 리큐르 브랜드다. 지난 2018년 전통주를 새롭게 디자인한 리큐르 제품을 선보이며 젊은 층을 겨냥 중이다. 티나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호등 세트는 R.TINA(빨간색/딸기맛), Y.TINA(노란색/레몬맛), G.TINA(초록색, 청포도맛) 등 3가지로 구성되었으며, 각각의 색깔들이 마치 신호등을 연상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R.TINA는 깊고 진한 딸기의 달달함과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Y.TINA는 새콤달콤한 레몬맛을, G.TINA 상큼한 청포도맛을 느낄 수 있다. 세 가지 술 모두 16도의 부담 없는 도수로 만들어졌다.티나 술 세트는 특히 ‘사랑하는 사람에게 신호를 보내세요’라는 메시지까지 담고 있다. 병 하단에 부착되어 있는 LED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사랑하는 사람에게 신호를 보내세요’라는 메시지를 그대로 표현할 수 있다.티나 관계자는 “티나 술 라인은 함께 즐기는 것뿐만 아니라 혼술로도 인기가 많다”면서 “특히 이번 신호등 세트는 많은 소비자가 다양한 맛과 색상의 티나 술을 즐길 수 있으며 기념일, 특별한 날 등에 선물로도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2024.02.14 I 이윤정 기자
쇼피파이, 비용절감에 수익성 개선됐는데…“올해 비용↑”(영상)
  • 쇼피파이, 비용절감에 수익성 개선됐는데…“올해 비용↑”(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1%대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을 웃돌면서 금리인하 기대감이 후퇴한 여파다. 10년물 국채금리는 4.33%까지 올랐고 시장 참여자들도 3월은 물론 5월까지 금리 동결론에 무게를 실었다. 스티펠 니콜라스의 라우렌 헨더슨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 경로가 시장 기대만큼 질서정연하지 않다는 점을 시장에 일깨워 주는 보고서였다”고 평가했고, 씨티그룹의 스튜어트 카이저 미국주식 전략 책임자는 “뜨거운 근원 CPI가 단기적으로 증시 하락세를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쇼피파이(SHOP, 77.18, -13.4%) 온라인 쇼핑 플랫폼 쇼피파이 주가가 13% 넘는 급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공개한 4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을 웃돌았지만, 올해 큰 폭의 비용 증가 가능성을 예고하면서 투자심리가 냉각됐다. 쇼피파이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23.5% 증가한 21억4000만달러로 예상치 20억8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86% 급증한 0.34달러를 기록해 예상치 0.31달러를 상회했다. 회사 측은 “성장을 위한 마케팅비 지출과 직원 보상으로 올해 운영비용이 전년대비 10% 초반대 수준의 증가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쇼피파이는 20% 수준의 비용 절감 등을 통해 수익성을 방어한 데다 월가에선 올해 2% 비용 증가를 점쳐왔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 ◇제트블루(JBLU, 7.38, 21.6%) 미국의 저가 항공사 제트블루 주가가 22% 가까운 급등세를 기록했다. 행동주의 투자자 칼 아이칸이 제트블루 지분 9.9%를 보유 중이라고 밝힌 게 호재로 작용했다. 아이칸 측은 “제트블루 주가가 저평가 상태”라며 “매력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회사에 대한 어떤 계획이나 제안을 갖고 있지 않다”면서도 “이사회 참여 방안에 대해 회사 측과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트립어드바이저(TRIP, 25.46, 13.8%) 여행 정보 제공 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 주가가 14% 급등했다. 매각을 포함한 다양한 옵션을 검토하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다만 이제 위원회를 구성하는 단계인 만큼 구체적인 매각 방안이나 조건 등은 불확실한 상황이다. 트립어드바이저는 그동안 업계 경쟁심화 및 온라인 광고 수요 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현재 트립어드바이저의 지분 21%를 보유한 리버티 트립어드바이저의 매각 이슈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으로 리버티가 트립어드바이저 전체 지분을 인수 후 향후 절차를 진행하는 방안 등도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2.14 I 유재희 기자
'듄2' 티모시·젠데이아, 특별한 밸런타인데이 선물…듀오 포스터
  • '듄2' 티모시·젠데이아, 특별한 밸런타인데이 선물…듀오 포스터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기대작 ‘듄: 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 이하 ‘듄2’)가 예매 오픈과 동시에 압도적인 예매율 1위를 기록한 가운데,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티모시 샬라메와 젠데이아의 모습을 담은 듀오 포스터를 공개했다.‘듄: 파트2’가 예매 오픈과 동시에 개봉을 2주 이상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도 7만 장을 훌쩍 뛰어넘는 사전 예매량을 기록하며 명실공히 2월 극장가 최고 기대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듀오 포스터를 공개해 영화를 기다리는 예비 관객들에게 설렘을 선사한다.이번에 공개된 듀오 포스터에는 폴 역의 티모시 샬라메와 챠니 역의 젠데이아가 아라키스 행성의 사막에서 입는 전투복을 입은 채 검을 쥐고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이 담겨 있어 본격적으로 펼쳐질 전투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거기에 챠니와 마찬가지로 아라키스 행성에 사는 프레멘 부족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파란색의 오묘한 눈을 가지게 된 폴의 모습과 더불어 사막의 석양을 배경으로 이전보다 더 강인해진 두 사람의 비주얼을 담아 그들이 보여줄 새로운 모습과 놀라운 스케일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켜 관객들의 기대는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한편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티모시 샬라메와 젠데이아의 모습을 담은 듀오 포스터를 공개한 영화 ‘듄: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 분)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2월 28일 국내 개봉한다.
2024.02.14 I 김보영 기자
자궁내막 오가노이드 아셔만증후군 치료 효과 확인
  • 자궁내막 오가노이드 아셔만증후군 치료 효과 확인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차 의과학대학교 연구팀이 자궁내막 오가노이드가 자궁내막 질환인 ‘아셔만증후군’(Asherman‘s syndrome)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차 의과학대학교 생화학교실 강윤정 교수 연구팀(제1저자 : 황선영, 이단비, 이가은)은 사람과 생쥐로부터 유래한 자궁내막 오가노이드를 아셔만증후군이 있는 생쥐의 자궁내막에 이식한 결과 오가노이드 미토콘드리아가 자궁내막 재생과 생식력 회복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아셔만증후군은 임신 중절 수술, 골반염, 자궁내 피임 장치 등으로 인해 자궁내막이 섬유화되어 불임, 습관성 유산, 무월경 등을 유발하는 질환이다.연구팀은 사람과 생쥐의 자궁내막에서 분리한 세포를 이용하여 조직 유사성이 높고 줄기세포 특징을 가지는 자궁내막 오가노이드를 제작했다. 아셔만증후군이 있는 생쥐 모델이 사람 신체 조직과 유사한 조직 병리학적 특성을 보인다는 것을 검증한 후 사람 또는 생쥐 유래 자궁내막 오가노이드를 만들어 이식했다.아셔만증후군이 있는 생쥐의 자궁내막에 자궁내막 오가노이드를 이식한 결과 섬유화 관련 단백질(Collagen)은 비이식군과 비교해 49~52% 줄어들었고, 혈관 신생 형성(VEGF) 및 세포 증식률(Ki67)은 각각 1.64배, 1.68배가 늘었다. 배아 착상 관련 자궁내막 수용성 유전자 발현(Integrin beta 3: 34.15배, Osteopontin: 53.02배)의 증가도 확인했다. 특히, 배아 착상율은 4.47배가 증가했다. 이는 아셔만증후군이 없는 정상 생쥐의 자궁내막에서 보이는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자궁내막 오가노이드의 치료 효과 메커니즘을 규명하기 위해 미토콘드리아 기능에 초점을 맞춰 연구한 결과 자궁내막 오가노이드 유래 미토콘드리아에 의해 섬유화 완화 및 자궁내막 재생이 유도됨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오가노이드 유래 미토콘드리아의 이동을 통한 치료 효능을 검증하기 위해 자궁내막 섬유화 환경을 구현해 시각적으로 확인했다.강윤정 교수는 “자궁내막 오가노이드 이식으로 발생하는 미토콘드리아의 움직임과 생합성, 재생 유도 메커니즘을 분자 생화학적 분석을 통해 확인했다”며 “이번 연구는 아셔만증후군에 대한 자궁내막 재생 뿐만 아니라 여러 장기에서 유발되는 섬유화 및 노화성 기능 저하 질환 등 오가노이드 기반의 차세대 세포치료제 개발에 새로운 활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Theranostics에(Endometrial organoids: a reservoir of functional mitochondria for uterine repair에 최근 게재됐다.자궁내막 오가노이드 유래 미토콘드리아에 의한 자궁내막 재생 및 생식력 회복 효능의 모식도. (좌) 아셔만증후군이 유발된 병변 부위로 이식해 준 자궁내막 오가노이드 유래 미토콘드리아의 이동.
2024.02.14 I 이순용 기자
ESG 공시초안 3~4월 발표…김소영 “기업 목소리 적극 반영”
  • ESG 공시초안 3~4월 발표…김소영 “기업 목소리 적극 반영”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금융위원회는 1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한국회계기준원, 대한상의, 경영자총협회, 상장사협의회, 한국경제인협회 등과 ESG 공시기준에 대해 논의하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금융위는 국내 ESG 공시기준 공개초안을 3~4월 중 발표하고, 추가적인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 부위원장은 “기업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한편, 국내 기업의 ESG 역량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 부위원장 모두발언 전문이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사진=뉴시스)안녕하십니까.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김소영입니다. 먼저, 오늘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주신 한국회계기준원과 대한상공회의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바쁘신 와중에도 금일 간담회에 참석해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글로벌 ESG 공시 동향과 그간 대응최근 전 세계적으로 지구 온난화와 같은 기후변화 문제가 중요한 미래 이슈로 부각되면서,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즉 ESG, 지속가능한 성장(sustainable growth)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블랙록 등 대형 글로벌 투자자들은 이미 기업의 ESG 이슈를 고려하여 투자의사를 결정하고 있습니다.이에 따라 많은 글로벌 기업들은 자본시장에서 원활한 자본조달을 위해 ESG 관련 이슈에 대한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한 결과를 공시하는 활동을 비중있게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민간의 흐름은 글로벌 자본시장의 정책과 제도의 변화로 이어지고 있습니다.EU, 미국과 같은 주요 선진국들은 기후변화 대응, 저탄소 사회로의 이행을 위해서 기업의 ESG 공시 의무를 대폭 강화하는 추세입니다. 특히 EU의 강화된 공시제도는 EU 기업들뿐만 아니라, EU 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해외 법인이나 글로벌 공급망에 편입된 국내기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이러한 환경 변화에 따라, 정부는 국내기업들이 글로벌 ESG 규제 강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우리 경제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서 관련 정책과 제도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 ‘제3차 ESG금융 추진단 회의’를 통해 국내 ESG 공시제도의 추진방향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미국 등 주요국의 ESG 공시 의무화 논의가 지연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국내 ESG 공시 제도를 ‘2026년 이후’ 도입키로 하고 구체적인 시기는 추후 관계부처와의 논의를 거쳐 정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기업이 새로운 제도에 점진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법적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거래소 공시로 추진하는 방안과 ESG 공시제도 초기에는 제재 수준도 최소한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하였습니다. 아울러, 공시기준도 국제적으로 공감대가 형성된 기후 분야부터 우선적으로 검토할 예정입니다.국내 ESG 공시기준 추진 방향오늘 논의 주제인 ESG 공시기준(‘지속가능성 공시기준’)은 투자자에게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전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이를 통해 기업과 투자자 간 정보 비대칭 문제를 완화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그러나 현재 국내적으로는 ESG 공시기준에 대한 통일된 기준이 없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많은 기업들이 다양한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활용하여 자율적으로 공시해 왔습니다만, 통일된 공시기준이 없어, 기업 간 비교가능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이에 따라 정부는 회계기준원 등 유관기관과 함께, 국내 상장기업에 적용할 ESG 공시기준(‘지속가능성 공시기준’)을 제정하고자 합니다. 정부는 다음과 같은 점에 유념하여 국내 ESG 공시기준을 제정할 계획입니다.첫째, 글로벌 정합성을 갖춘 ESG 공시기준을 제정하여 기업의 이중공시 부담을 완화하겠습니다. 앞으로 제정할 기준은 공시 정보를 이용하는 투자자의 의사결정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면서도, 우리 기업이 국제 환경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수 있어야 합니다.이에 따라, 유럽, 미국 등 국제적 ESG 공시 기준과 상호운용 가능한(interoperability) 글로벌 공시기준(ISSB 기준)을 기반으로 국내 공시기준을 마련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지원하는 한편, 이중적인 공시 부담도 최소화하겠습니다.둘째, 국내 경제와 기업의 여건을 충분히 고려하겠습니다. ESG 공시기준 제정 과정에서 국내 산업구조의 특징과 기업의 준비상황을 충분히 고려하여, 기업에 과도한 부담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미국, 유럽과 같은 여타 선진국과 달리 제조업의 비중이 높아 탄소감축 등이 쉽지 않은 구조적인 특수성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국내 산업의 특수성이 ESG 공시기준 제정 과정에서 충분히 반영될 필요가 있습니다.셋째, 기업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한편, 국내 기업의 ESG 역량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함께 추진하겠습니다.ESG 공시제도와 같은 새로운 제도가 시장에 성공적으로 도입되기 위해서는 실제 공시의무를 담당하는 기업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코스피 상장사를 중심으로 ESG 공시제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왔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노력을 지속하겠습니다.또한, 해외 ESG 규제 강화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글로벌 ESG 공시기준 번역, 공시 가이드라인 제공 등 기업 지원을 위한 노력도 함께 추진하겠습니다. 기업에 대한 컨설팅을 확대하는 등 우리 기업의 ESG 경영 역량 자체를 높이기 위한 노력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ESG 공시기준 제도는 급변하는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다양한 투자자들이 요구하는 지속가능성 이슈에 대한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우리 기업과 자본시장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오늘 자리는 국내 ESG 공시기준에 대한 기업, 투자자, 그리고 민간 전문가분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입니다. 통찰력 있는 의견을 기대하며, 정부도 귀담아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02.14 I 최훈길 기자
대한항공·아시아나 'EU 합병 승인' 재료 소멸에 약세
  • [특징주]대한항공·아시아나 'EU 합병 승인' 재료 소멸에 약세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 등이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기업결합 심사가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의 문턱을 넘으면서 주가 상승의 재료가 소멸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7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1.48% 하락한 2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6.03% 하락한 1만3410원에 거래 중이다. 아시아나IDT(267850)는 10.08% 내림세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하락한 배경에는 EU 경쟁당국이 기업결합 심사를 승인하면서 그간 상승을 이끌었떤 재료가 소멸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EU 경쟁당국의 기업결합 심사가 조건부 승인이 날 것으로 예상된 만큼 선반영됐던 주가가 조정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EU 집행위원회는 13일(현지시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EU의 이번 결정은 시정조치안 이행을 전제로 한 ‘조건부 승인’이다. 화물 부문에서는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 여객 부문에서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인 티웨이항공이 대한항공으로부터 유럽 4개 중복 노선을 이관받아 실제 운항을 개시하는 것이 조건이다.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부문 분리매각을 위한 입찰과 매수자 선정 등 매각 직전까지의 조치를 마치면 매수자 적격성 등 EU의 추가 판단을 받게 된다. 대한항공은 2021년 1월 EU와 기업결합 사전 협의 절차를 개시했으며, 지난해 1월 정식 신고서를 제출했다. 14개국 중 13개국의 승인을 받았고, 최종 합병까지 미국의 승인만을 남겨놓게 됐다.
2024.02.14 I 이용성 기자
티웨이항공,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수혜 기대감에 강세
  • [특징주]티웨이항공,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수혜 기대감에 강세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의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의 기업결합 조건부 승인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기업결합 이후 수혜를 입으리란 기대에서다. 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5원(2.20%) 오른 3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200원(0.85%) 내린 2만3450원에, 아시아나항공은 830원(5.82%) 내린 1만344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EU 집행위원회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했다. 화물 부문에선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 여객 부문에선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인 티웨이항공이 대한항공으로부터 유럽 4개 중복 노선을 이관받아 실제 운항을 개시하는 것이 조건이다. 이에 유럽 4개 노선을 이관받는 티웨이항공이 수혜를 볼 것이란 전망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티웨이항공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드니 등 장거리 노선 운항 경험과 대형기재 운항 능력을 축적해왔다”며 “(유럽 4개 노선을 이관받으면) 티웨이항공이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매출액은 3000억~40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4.02.14 I 박순엽 기자
SK네트웍스, 4%대 하락…증권가 투자의견 하향
  • [특징주]SK네트웍스, 4%대 하락…증권가 투자의견 하향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SK네트웍스(001740)가 증권가의 투자의견 하향 조정 속에 주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2분 SK네트웍스는 전 거래일보다 370원(4.61%) 하락한 766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삼성증권은 SK네트웍스에 대해 자본 활용 전략의 구체화를 통해 최근 주가 상승 이상의 기업가치를 정당화해야 한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가는 7100원에서 7500원으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 올해 SK네트웍스의 과제에 대해 레벨업된 렌터카 사업 실적의 꾸준한 관리, 렌탈사업 중심으로 재정비된 SK매직 수익성 향상과 투자와 주주환원, 재무구조 개선 간 균형점 찾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인공지능(AI) 중심 투자형 사업회사를 표방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실질적인 경쟁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제시했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작년 3분기까지 분기 영업이익의 레벨업에도 불구하고 높은 순부채와 고금리로 인한 이자비용 증가가 순이익 급감으로 나타난 상황임을 감안할 때, 실적으로 뒷받침돼야 할 회사의 아이덴티티 확립과 이를 위한 자본 활용 전략의 구체화를 통해 최근 주가 상승 이상의 기업가치를 정당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4.02.14 I 이은정 기자
대상, 반려견 보조제 ‘스니징케어 브레스앤하트’ 출시
  • 대상, 반려견 보조제 ‘스니징케어 브레스앤하트’ 출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대상펫라이프 펫푸드 브랜드 ‘닥터뉴토’는 반려견의 기관지 및 심장 관리 보조제 ‘스니징케어 브레스앤하트’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주로 소형견과 노령견, 비만견에게 빈번하게 나타나는 기관지 협착증 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보조제다. 핵심 기능성 원료 12종을 다량 함유하는 등 수의영양학을 기반으로 한 영양 설계가 특징이다.실제 호흡 개선과 기관지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원료 브로멜라인, 단델리온, 배즙 등 3종을 비롯해 심장기능 개선에도 도움 되는 코엔자임Q10, L-카르니틴, L-아르기닌, 타우린, 키토산 등 기능성 원료 5종을 함유하고 있다. 여기에 67년 노하우의 대상의 특허 기술이 적용된 클로렐라가 들어있다. 이 밖에도 프로폴리스, 오메가3도 함유하고 있다.반려견이 맛있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도록 주재료와 제형에도 신경을 썼다. 가수분해한 닭가슴살을 사용해 알레르기 유발 부담을 덜었고 묽은 제형이라 목넘김이 부드럽다. 또한 별도의 식기 없이 손으로 짜 먹일 수 있어 위생적이고 간편하다.최단비 대상펫라이프 닥터뉴토팀장은 “흔하게 나타나는 기관지 이상 증상들이 지속될 경우 면역력 저하는 물론 심장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3중 케어가 가능한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반려동물의 건강한 삶을 돕기 위한 차별화된 제품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한편 대상펫라이프가 지난해 7월 론칭한 신규 브랜드 닥터뉴토는 전문가를 뜻하는 ‘닥터(Doctor)’와 영양을 뜻하는 ‘뉴트리션(Nutrition)’을 조합한 단어로 반려동물을 위한 영양균형 전문가를 의미한다. 탄단지 프로틴 드링크, 기능성 주식, 영양 간식, 영양제 등을 선보이고 있다.
2024.02.14 I 김정유 기자
아우디 코리아, 2024년식 ‘A7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출시
  • 아우디 코리아, 2024년식 ‘A7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출시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아우디 코리아가 프리미엄 4도어 쿠페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아우디 코리아는 차량을 오는 19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다.더 뉴 아우디 A7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사진=아우디 코리아)아우디 A7은 아우디만의 주행성능과 쿠페형 세단 디자인으로 사랑을 받아 온 차다.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은 아우디 A7의 상품성 개선 모델로 20인치 5-세그먼트 스포크 스타일 휠과 새로운 인레이를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외관을 보면 전면 범퍼와 그릴, 후면 범퍼, 트윈 테일 파이프 등에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적용했다. 새로 디자인한 싱글프레임과 20인치 5-세그먼트 스포크 휠도 장착해 역동적인 쿠페 디자인을 강조하기도 했다.특히 레이저가 탑재된 ‘HD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및 LED 테일라이트’는 일반 LED보다 높은 밝기를 자랑한다. 촘촘한 광선이 빛의 밝기를 자유롭게 조절해 넓은 가시범위를 확보했다.더 뉴 아우디 A7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제원은 전장 4975㎜, 전폭 1910㎜, 전고 1425㎜ 등이다.실내의 경우 블랙 헤드라이닝, 전동식 스티어링 휠 컬럼 등을 적용해 고급스럽고 단정한 느낌을 강조했다. 발코나 가죽 컴포트 시트와 멀티 컬러의 엠비언트 라이트, 도어 엔트리 라이트 등도 적용하기도 했다.더 뉴 아우디 A7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은 3.0ℓ V6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TFSI) 엔진과 7단 S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해 최대 출력 340마력, 최대 토크 50.99kg.m의 주행 성능을 갖췄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5.3초, 최고 속도는 시속 210㎞다.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 9.5㎞/ℓ다.7단 S트로닉 자동 변속기와 상시 사륜구동 콰트로의 조합으로 부드러운 변속도 가능하다. 또 스티어링 각도가 증가함에 따라 스포티한 성능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프로그레시브 스티어링, 주행 환경에 맞게 지상고가 조절되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등 기술도 적용했다.편의 기능으로는 드업 디스플레이(HUD)를 비롯해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및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 360° 카메라, 프리센스 360° 등이 적용됐다.인포테인먼트로는 버츄얼 콕핏 플러스와 듀얼 터치 스크린 및 햅틱 피드백이 포함된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및 MMI 터치 리스폰스를 장착했다.더 뉴 아우디 A7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가격(부가세 포함)은 1억780만원이다. 아우디는 공식 딜러사를 통해 판매하는 모든 아우디 모델의 기본 보증인 ‘아우디 워런티’를 5년 또는 최종 주행거리 15만㎞까지 보장 중이다.
2024.02.14 I 이다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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