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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로보틱스 급등, 두산 상한가…로봇주 강세
  • 레인보우로보틱스 급등, 두산 상한가…로봇주 강세[특징주]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두산(000150) 주가가 강세다. 11일 오후 2시13분 현재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전 거래일 대비 2.83% 오른 21만75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지난 8일 기록한 21만4000원이다. 두산(000150)은 29.97% 상승한 15만1800원, 두산우(000155)는 29.88% 오른 7만5200원, 두산2우B(000157)는 29.96% 오른 13만7500원으로 각각 상한가에 거래되고 있다. 로봇주들은 지난달 31일 삼성전자가 반도체 공정에 로봇을 적용한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상한가)까지 오른 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 레인보우로보틱스 뿐만 아니라 로봇 테마주로 분류된 종목들이 최근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상장을 앞둔 두산로보틱스에 대한 증권가에 호평이 나오면서 두산 관련 종목이 강세를 띠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이날 두산로보틱스의 적정주가를 2만9000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희망공모가 밴드 2만1000~2만6000원 상단 대비 11.5% 높은 수준이다. 배기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두산로보틱스는 중국을 제외한 세계 협동로봇 시장 점유율 5.4%, 4위 수준”이라며 “로봇팔, 솔루션, 소프트웨어·렌탈(Recurring) 부문 성장을 통해 오는 2026년 매출 2520억원으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전망했다.
2023.09.11 I 최훈길 기자
드림시큐리티, 두산로보틱스→플레토로보틱스 투자...국내 유일 직접 관계사 부각 ‘강세’
  • [특징주]드림시큐리티, 두산로보틱스→플레토로보틱스 투자...국내 유일 직접 관계사 부각 ‘강세’
  •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드림시큐리티(203650)의 주가가 강세다. 자회사 한국렌탈이 투자한 플레토로보틱스가 두산로보틱스로부터 투자받아 공시에 등재된 유일한 관계기업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영향으로 보인다. 11일 13시 35분 드림시큐리티는 전일 보다 8.18% 오른 3705원에 거래 중이다.증권업계에서 상장을 앞둔 두산 자회사 두산로보틱스 시가총액이 2조원에 가까울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두산로보틱스의 상장 기대감으로 모기업인 두산 주가도 장초반 급등하는 모양새다. 이에 두산로보틱스가 투자한 회사인 ‘플레토로보틱스’도 주목받고 있다. 플레토로보틱스는 3D라떼아트와 로봇 바리스타 기술로 잘 알려진 기업이다.특히 두산로보틱스의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이해관계자와의 거래현황’에 오른 관계기업은 (주)플레토로보틱스가 유일하다.지난해 박노섭 플레토로보틱스 대표는 아시아경제 인터뷰를 통해 “두산로보틱스에서 24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고, 한국렌탈에서도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드림시큐리티는 최고 정보기술(IT)인력과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개키기반구조(PKI)보안, 인증·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IT 인증보안 전문기업이다. 플레토로보틱스와 투자 진행을 한 한국렌탈은 지분 99.82%의 드림시큐리티 자회사다.
2023.09.11 I 최은경 기자
미래엔에듀케어 위버지니어스, 신규 영어프로그램 위버아이젠 출시
  • 미래엔에듀케어 위버지니어스, 신규 영어프로그램 위버아이젠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미래엔에듀케어의 프리미엄 교육기관 위버지니어스는 신규 영어 프로그램 위버아이젠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사진=위버지니어스)미래엔에듀케어 위버지니어스는 다중지능이론, 감성지능 이론, ZPD 이론 등의 근거하여 감성과 인성, 지성을 갖출 수 있는 교육은 물론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미래 핵심 역량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을 목표로 위버지니어스의 교육을 통해 21세기가 원하는 창의융합 미래 인재로 자라나게 한다.새롭게 출시된 영어 프로그램인 위버아이젠은 위버지니어스에서 운영하는 정규 영어 프로그램 과정으로, 영어로 ‘자신을 표현하다’의 약자 E.Y.E(Express Yourself in English)와 지니어스(Genius)의 ‘GEN’이 합성된 위버지니어스만의 새로운 영어교육과정이다.위버아이젠의 영어 교육 과정은 러시아 학자 비고츠키의 근접 발달 지대(Scaffolding) 개념을 인지 학습에 적용해 교사와 아이들, 또래 간의 유의미한 상호작용을 유도한다. 또한 개별적 수준에 따른 단계별 인지발달로 영어 성장의 폭을 배가시키며, 처음 접하는 영어를 즐겁게 느끼고 아이들이 자기가 중심이 되는 주체적인 학습자로의 성장을 돕는다. 위버아이젠의 연령별 교육 특징으로는 Happy Leader ~ friendly Leader 과정 : 주제 중심의 영어 놀이를 통해 영어가 자연스럽게 발화되는 교육, Challenging Leader ~ Global Leader 과정 : 문해력 중심의 입체적인 영어학습을 통해 다양한 상황에서 풍부한 영어로 자신을 표현하는 교육을 중점으로 한다.미래엔에듀케어 위버지니어스 관계자는 “위버아이젠은 미끄러운 설산에서도 실력을 낼 수 있는 아이젠처럼 정상으로 올라가는 배움의 여정에서 든든한 교육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라며 “위버지니어스의 영어 프로그램 위버아이젠은 아이들의 무한한 잠재력을 뒷받침하고 자신감 있게 스스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위버아이젠은 차별화되고 구체화된 맞춤학습을 통해 영어로 표현하는 자신감을 만들어 주고, 풍부한 표현력과 소통하는 능력을 길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9.11 I 이윤정 기자
피겨 이해인, 새 시즌 인어·집시로 변신...김예림은 성숙미 강조
  • 피겨 이해인, 새 시즌 인어·집시로 변신...김예림은 성숙미 강조
  • 한국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이해인. 사진=올댓스포츠한국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예림. 사진=올댓스포츠[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여자 피겨계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 국가대표 김예림(20·단국대)과, 이해인(18·세화여고)이 새 시즌 각각 인어와 집시로 변신한다.김예림과 이해인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11일 두 선수가 다가오는 시즌 선보일 새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두 선수의 시즌 일정을 발표했다.2023 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김연아 이후 10년 만에 시상대에 오른 이해인은 쇼트프로그램으로 미국의 작곡가 크리스토퍼 틴의 현대음악 ‘세이렌(Seirenes)’을 선택했다. 캐나다의 안무가 로리 니콜과 2014 소치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가 안무를 담당했다. 프리프로그램 음악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이며, 안무는 캐나다의 안무가 셰린 본이 담당했다.이해인의 쇼트프로그램 음악 ‘세이렌’은 미국의 작곡가 크리스토퍼 틴이 작곡한 현대음악으로, 그리스 신화 속 바다의 요정 ‘세이렌’을 주제로 하여 선원들을 사로잡는 옛 그리스어 가사의 노래가 특징적이다. 팔레스트리나 성가의 양식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멜로디를 미국의 유명 아카펠라 그룹 ‘어나니머스 4(Anonymous 4)’가 노래한다.프리프로그램 ‘노트르담 드 파리’는 프랑스의 유명 뮤지컬로, 원작이 되는 동명의 소설과 마찬가지로 아름다운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와 그를 사랑한 세 남자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노래한다.이해인은 자신의 쇼트프로그램에 대해 “음악은 안무가의 추천으로 선곡했다”며 “‘아무도 해보지 않은 것을 해보자’는 안무가 선생님의 제안이 멋졌고, 아름다운 목소리로 선원을 매료하는 세이렌의 모습을 그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표현력의 범위를 넓히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물 속에 있는 듯한 움직임들과 후반부 클라이막스에서 음악이 바뀜과 함께 폭주하는 스텝시퀀스가 매력적”이라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프리프로그램에 대해서는 “‘노트르담 드 파리’는 안무가와 협의를 통해 선곡했다”며 “극 중에 등장하는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를 연기하는데, 원작의 결말을 약간 비틀어 에스메랄다가 진정한 자유를 얻어 승리한다는 이야기를 만들었다”고 밝혔다.더불어 “집시들의 춤사위와 자유로움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한 이해인은 “지난 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낸 데 이어 올해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 완성도 높은 연기를 펼치는 선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지난 시즌 2023 ISU 사대륙선수권대회 은메달리스트이자 김연아 이후 최초로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한 김예림은 새로운 쇼트프로그램으로 영화 ‘라벤더의 연인들(Ladies in Lavender)’의 음악을 선택했다. 캐나다의 안무가 제프리 버틀과 작업했다.프리프로그램은 캐나다의 가수 제네비브 르클레르(Genevieve Leclerc)의 샹송 ‘Je suis malade(국내 번안 제목: 회색의 길)’이다. ‘김연아의 안무가’로 잘 알려진 데이비드 윌슨과 산드라 베직(캐나다)의 작품이다.김예림의 쇼트프로그램 ‘라벤더의 연인들’은 영국의 시골 마을에 젊은 바이올리니스트가 표류해오며 벌어지는 잔잔하고 따스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목가적이면서도 로맨틱한 선율이 돋보인다. 프리프로그램 ‘Je suis malade’는 유명 샹송으로, 실연을 당해 고통받는 여인의 마음이 처절한 가사와 극적인 멜로디를 통해 그려진다.김예림은 새로운 프로그램에 대해 “이번 시즌에는 사랑에 빠진 모습과 사랑을 잃고 절망하는 모습, 두 가지 상반된 감정을 시간 순서에 따라 극적으로 대조할 수 있는 작품을 준비했다”며 “쇼트프로그램은 제가 오랫동안 마음 속에 품어온 곡으로, 사랑에 빠진 사람의 행복과 꿈 같은 감정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프리프로그램 ‘Je suis malade’에 대해선 “안무가의 추천으로 선곡했다. 어둡고 무게감이 있는 곡인 만큼 음악에 담긴 감정을 관객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며 “표현력 향상을 위해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 산드라 베직으로부터 연기와 안무 특강을 받았다. 디테일이 살아있는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기대를 나타냈다.김예림은 “지난 시즌 개인 커리어하이 시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즌 마무리가 아쉬웠다”며 “그러나 그 아쉬움을 동력 삼아 다가오는 시즌을 준비할 수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이번 시즌에는 시니어다운, 시니어만이 보여줄 수 있는 성숙한 연기로 관객 여러분께 울림이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시즌 후반의 중요한 대회들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시즌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김예림과 이해인은 ISU의 챌린저 시리즈로 시즌 포문을 연다. 이해인은 ISU CS 네펠라 메모리얼과 초청대회인 상하이 트로피, 김예림은 ISU CS 핀란디아 트로피에서 각각 시즌 점검을 진행한다. 이후 각자 초청받은 ISU 시니어 그랑프리 대회에 출전하며 시즌을 치를 예정이다.
2023.09.11 I 이석무 기자
케이스티파이, 이제 '카톡 선물하기'서도 만난다
  • 케이스티파이, 이제 '카톡 선물하기'서도 만난다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글로벌 테크 액세서리 브랜드 ‘케이스티파이(CASETiFY)’가 입점했다케이스티파이의 선물하기 입점은 한국 시장 진출 이후 온라인 플랫폼 최초 입점이다. 국내 5개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웹사이트에서만 구매 가능했던 케이스티파이의 다채로운 상품들을 이제 선물하기에서 간편하게 구매·선물할 수 있게 됐다.케이스티파이는 프리미엄 폰케이스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로, 다양한 스타일의 테크 액세서리로 개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MZ세대들에게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대표 상품은 아이폰과 갤럭시 플래그십 모델의 폰케이스다. 선물 받는 사람이 원하는 케이스 컬러와 디자인 조합을 선택해 본인만의 맞춤형 케이스를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톡 친구에 특별한 선물을 전하고자 하는 이용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비즈 스트랩, 맥세이프 월렛 및 다양한 베스트셀러 테크 액세서리도 선물하기에서 만나볼 수 있다.케이스티파이 입점을 기념해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케이스티파이 상품을 구매하고, 구매완료 화면에서 톡채널 추가 이벤트 배너를 클릭하면 된다. 참여 대상자엔 구매금액의 5%를 카카오쇼핑포인트로 적립해 준다.카카오톡 선물하기 관계자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케이스티파이’가 입점하며 이용자들의 구매 편의성이 향상되고 선물 다양성도 확대됐다”라며, “새로운 브랜드들을 지속 입점시켜 이용자들의 선물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9.11 I 한광범 기자
루닛, ‘유방암 검진 AI 연구’ 글로벌저널 게재에 강세
  • [특징주]루닛, ‘유방암 검진 AI 연구’ 글로벌저널 게재에 강세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의료진의 유방암 검진 과정을 인공지능(AI)으로 대체할 수 있다는 루닛의 연구 결과가 글로벌 학술지에 게재되면서 주가가 강세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3분 루닛(328130)은 전거래일 대비 4.62% 오른 26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루닛이 장 초반부터 강세를 띠는 건 AI가 의사를 대신해 유방암을 검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세계적 의학학술지 ‘란셋 디지털 헬스’에 개제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란셋 디지털 헬스는 디지털 헬스 분야를 다루는 국제학술지로, 글로벌 논문 피인용지수(Impact Factor)가 36.615에 이르는 SCI급 국제 학술지다. 루닛에 따르면 연구진은 지난 2021년 4월부터 2022년 6월까지 1년 여 기간 동안 유방촬영술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를 활용해 유방암 검진을 받은 스웨덴 여성 5만5581명을 대상으로 실제 의료환경에서의 AI 도입 가능성을 분석했다. 유방암 검진 시 영상의학과 전문의 2명이 ‘이중 판독(Double reading)’하는 유럽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전문의 2명 △루닛 AI+전문의 1명 △루닛 AI 단독으로 진단하는 경우로 나눠 각각의 결과를 비교했다. 그 결과 루닛 AI와 전문의 1명을 결합한 경우가 전문의 2명이 판독한 경우보다 암을 더 많이 발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09.11 I 김응태 기자
계양의 새 스카이라인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 분양 시작
  • 계양의 새 스카이라인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 분양 시작
  •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 견본주택에 인파가 몰려있다. (사진=제일건설)[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지난 7일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선 제일건설㈜의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가 오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 접수를 받는다고 11일 밝혔다.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는 전용면적 59~84㎡ 아파트 1343가구, 53~82㎡ 오피스텔 97실 총 1440가구(A블록 아파트 777가구, 오피스텔 97실, B블록 아파트 566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11일 특별공급에 이어 12일 1순위 청약, 13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이후 19일 B블록 당첨자 발표, 20일 A블록 당첨자 발표가 진행된다. A블록과 B블록의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해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정당계약은 내달 9일부터 12일까지 4일 간 진행된다.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1차 계약금 1000만원 혜택 등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자금부담을 낮췄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만 19세 이상에 수도권 거주자라면 주택소유 여부나 재당첨 제한, 세대주 여부와 상관 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규제 완화로 전용면적 85㎡ 이하의 경우 공급물량의 60%가 추첨제로 공급돼 가점이 낮아도 당첨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분양권 전매제한도 1년에 실거주 의무가 없어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하다.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는 인근에 찾아볼 수 없는 최고 35층 초고층 설계로 탁 트인 시티뷰 조망권을 확보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할 전망이다. 단지 내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등 만족도 높은 최신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서며 기부채납을 통해 계양구에 조성되는 대규모 공공기여·기반시설인 효성문화공원과 효성수영장이 단지 바로 옆에 들어서 도보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쇼핑, 휴식 등이 가능한 약 5500평 규모의 대형 스트리트몰도 함께 들어서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한편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의 견본주택은 인천시 서구 가정동 일대에 마련됐다.
2023.09.11 I 김아름 기자
풀무원, 수소 전기트럭으로 물류 배송…ESG 경영 박차
  • 풀무원, 수소 전기트럭으로 물류 배송…ESG 경영 박차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풀무원(017810)은 식품업계 최초로 물류 현장에 11톤 대형 수소 전기트럭을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풀무원은 수소 전기트럭이 기존 경유차 대비 투입 비용이 다소 높음에도 불구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온실가스 배출이 많은 대형 화물차에 수소 전기트럭을 도입해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풀무원이 식품업계 최초로 물류 현장에 도입한 대형 수소 전기트럭.(사진=풀무원 제공)수소 전기트럭은 물류 현장에 2대가 먼저 투입돼 충북 음성-시화, 음성-여주 2개 물류 노선의 건면, 김 등 상온 제품 운송에 사용되고 있다. 풀무원은 내년에 냉장 제품 운송이 가능한 냉장 수소 전기트럭 2대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며, 2030년까지 상온, 냉장 수소 전기트럭을 총 76대 수준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풀무원이 도입한 수소 전기트럭은 환경부 저공해 차량 1종 인증을 받은 차량이다. 기존 디젤 트럭과 비슷한 성능을 내면서 수소로 전기를 만들어서 운영하기에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전기차보다 충전 시간이 짧아 물류에 활용하기 용이하다.풀무원은 이번 수소 전기트럭 2대 도입으로 연간 163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에너지효율 2등급 승용차 약 68대가 연간 배출하는 온실가스 배출량과 비슷한 수준으로, 축구장 21개 면적에 30년생 소나무 6만3000 그루를 심어 연간 흡수하는 산림 효과와 맞먹는 수치다.풀무원이 도입한 수소 전기트럭 차량에는 풀무원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줄 수 있도록 풀무원 그린 컬러와 화이트 색상을 반영한 스페셜 래핑을 선보였다. 차량 옆면에는 ‘나를 위해. 지구를 위해. 지구를 위해 바른 먹거리 풀무원이 실천합니다’ 문구와 함께 ‘이 차량은 환경친화적 수소 전기트럭입니다’ 문구를 넣었다.정대영 풀무원 물류담당 상무는 “제품 생산부터 고객에게 제품을 전달하기까지의 모든 과정에서 환경영향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수소 전기트럭을 확대 도입해 유통단계에서도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풀무원은 ‘친환경 케어(Eco-Caring)’을 4대 핵심전략 중 하나로 선정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풀무원은 오는 2025년까지 전사 온실가스 배출량을 매년 4%씩 줄여 총 12% 이상 감축할 계획이다.이를 실현하기 위해 전기·수소차 도입을 통해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유통망을 구축하고, 건물 에너지 절감을 실천하고 전기차 사용 직원의 편의 증진 및 동기부여 향상을 위해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2023.09.11 I 이후섭 기자
RH, 깜짝실적에도 주가 폭락...왜? (영상)
  • RH, 깜짝실적에도 주가 폭락...왜?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지난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재료 공백 속에서 그동안 주가 하락에 대한 반발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주간 기준으로는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0.8% 내렸고, S&P500과 나스닥지수는 3주 만에 하락 전환하며 각각 1.3%, 1.9% 급락했다. 원유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며 국제유가는 하루 만에 상승 전환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하며 작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물가 압력 및 긴축 우려를 높이는 요인이다. 다만 이날 연준의 이코노미스트들은 “미국 경제가 연착륙이라는 골디락스 궤도에 진입했다”며 “추가 금리 인상은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주 증시는 물가 지표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오는 13일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시작으로 생산자물가지수(PPI), 미시간대 기대인플레이션, 8월 수출입물가 등이 줄줄이 발표된다. 이밖에 소매판매, 소비자기대지수 등 소비 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주요 지표 발표도 예정돼 있다. 기업 이슈는 애플의 신제품 공개 행사와 구글의 불법 독점 혐의 관련 재판 개시, ARM의 나스닥 신규 상장 등이 예정돼 있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RH(RH, 310.95, -15.63%)가정용 고급 가구 판매 업체 RH 주가가 16% 가까운 급락세를 기록했다. 향후 영업환경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이날 RH는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9.4% 감소한 8억달러로 예상치 7억9000만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13.4% 감소한 3.93달러로 예상치 2.65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RH는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종전 30억~31억달러에서 30억4000만~31억달러(중간값 30억7000만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30억8000만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 회사 측은 “긴축 장기화 및 모기지 금리 급등 등 영업환경의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본다”며 “단종 제품 등 정리를 위해 더 높은 가격 인하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월가에선 RH가 다소 보수적으로 가이던스를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면서도 시장에 향후 사업성과에 대한 확신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크로거(KR, 46.94, 3.1%) 미국의 대형 슈퍼마켓(식료품 및 의약품 중심) 체인 크로거 주가가 3% 넘게 상승했다. 크로거가 공개한 2분기 매출액을 보면 전년대비 2.2% 감소한 338억5000만달러로 시장예상치 341억2000만달러에 미달했다. 동일매장 매출 성장률도 1%로 예상치(1.3%)를 하회했다.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 관련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조정 EPS는 6.7% 증가한 0.96달러를 기록해 예상치 0.91달러를 웃돌았다. 크로거는 오피오이드의 판매 관리 부실 관련 소송 합의금 등으로 14억달러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한편 크로거는 현재 알버슨 인수를 추진 중인 가운데 불공정 경쟁 이슈를 해소하기 위해 413개 매장과 8개 유통센서, 2개 사무실, 5개 자체 브랜드를 C&S홀딩스에 19억달러에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드슨 퍼시픽 프로퍼티즈(HPP, 7.21, -2.57%, -8.3%*)부동산 투자신탁(리츠) 기업 허드슨 퍼시픽 주가가 정규 거래에서 2.6% 하락한 데 이어 장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도 8% 넘게 추가 하락했다. 보통주에 대한 배당 중단 소식 여파다. 허드슨 퍼시픽은 “헐리우드 파업 등 시장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허드슨 퍼시픽은 상업용 부동산에 투자하는 회사로 영화제작 스튜디오 등에도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앞서 허드슨 퍼시픽은 지난 6월에도 보통주에 대한 분기 배당금을 종전 0.25달러에서 0.125달러로 50% 인하한 바 있다. ◇블록(SQ, 53.08, -5.28%) 모바일 결제 플랫폼 캐시앱·스퀘어 등을 운영하는 블록 주가가 5% 넘게 하락했다. 지난 7~8일 대규모 시스템 오류로 사용 중단 사태가 발생한 여파다. 일부 데이터 센터에서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에는 상당 부분 정상화됐지만 많은 피해 사례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소매업체는 “주중 매출의 30%가량 차질을 빚었다”고 주장했다. ※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월~금 오전 7시30분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3.09.11 I 유재희 기자
홍컴퍼니 ‘라흐 헤스트’
  • [문화대상 추천작_뮤지컬]홍컴퍼니 ‘라흐 헤스트’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뮤지컬 ‘라흐 헤스트’(6월13일~9월3일 드림아트센터 1관)는 예술가이면서 동시에 두 천재 예술가의 아내로 불렸던 김향안(1916~2004·본명 변동림)의 삶을 다룬 수작이다.수필가, 화가, 미술 평론가였던 김향안은 천재 시인 이상(1910~1937)의 아내였고, 이상과 사별 후 김환기 화백(1913~1974)을 만나 여생을 함께한 인물로 더 유명했다. 이데일리 문화대상 뮤지컬 부문 심사위원단은 “이번 재연이 이상과 김환기를 넘어, 한 예술가였던 김향안을 온전히 마주할 수 있었던 무대”라는 평가다.뮤지컬 ‘라흐 헤스트’ 공연 한 장면(사진=홍컴퍼니 제공).작품 속 김향안은 아내이면서 스스로 예술가가 되어 끊임없이 자신의 예술을 향해 나아간다. 작품 형식은 이상의 아내 ‘동림’과 김환기 화백의 아내 ‘향안’이라는 두 캐릭터로 나눠 교차하는데, 시간을 역순으로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동림과 향안이 만나는 장면은 백미다. 향안은 동림에게 ‘강한 아이였다’ 위로하고, 동림은 향안에게 ‘앞으로 나아가 생을 살라’고 전한다.제목 ‘라흐 헤스트’(L‘art reste)는 불어로 ‘예술은 남다’라는 뜻으로, 김향안이 남긴 말인 “사람은 가고 예술은 남다”에서 따왔다. 2020년 CJ문화재단 ‘스테이지업’ 최종 선정작으로, 지난해 초연 후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 후보에 올랐을 만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한줄평=“플롯으로 테마를 말하며 ‘따뜻한 한 방’을 날리는 뮤지컬”(최승연 뮤지컬평론가), “이상과 김환기를 넘어 삶 자체가 예술가였던 한 사람, 김향안을 마주하다”(이종규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 “이토록 예술 같은 삶이 또 있을까. 이상의 아내 변동림에서 김환기의 아내 김향안으로 산 한 여자. 무대 위에 시와 그림이 음악과 함께 아름답게 펼쳐진다. 사람은 가고 예술은 남는 것처럼 오래 사랑받을 작품이다”(최여정 공연칼럼니스트), “조명과 영상과 詩的(시적)인 음악의 친근함 속에 동림과 이상, 향안과 환기는 서로 사랑하였고 향안과 동림은 서로 이해와 위로를, 이상과 환기는 따로 또 같이 공감하였다. 관객은 시작에 설레였고 끝엔 감동하였다”(한진섭 광진문화재단 사장), “예술가 아내의 두 개의 삶을 시간의 뫼비우스 속에 엮어놓은 형식과 판타지적이지만 두 삶이 서로를 위로하고 성장시키며 감동을 준다”(박병성 공연칼럼니스트)뮤지컬 ‘라흐 헤스트’ 공연 한 장면(사진=홍컴퍼니 제공).
2023.09.11 I 김미경 기자
“실종 아동 가족 품으로”…땡볕에도 한강공원 메운 연둣빛 물결
  • “실종 아동 가족 품으로”…땡볕에도 한강공원 메운 연둣빛 물결
  • [이데일리 황병서 이영민 기자] “아들, 빨리 업혀. 이러다 늦겠어.” “자 이제 신 나게 뛰어보자.”서울 광진구에 사는 장모(43)씨는 쪼그려 앉은 채 5살 아들을 업고 일어섰다. 13살 아들 손을 붙잡고 마라톤 출발 시작점에서 뛰기 시작했다. 장씨는 “아내가 어린이집 교사인데 평상시에 아동 실종 문제에 관심이 많아 가족 4명이서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제17회 그린리본 마라톤 페스티벌’이 9일 서울 송파구의 잠실 한강공원 트랙구장 일대에서 열렸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이 31도에 이르는 등 뜨거운 햇볕이 쏟아졌지만, 참가자 2500여명이 연둣빛 물결을 이뤘다.◇ “실종 아동의 무사 귀환을 바라며 함께 뛰자”9일 오후 서울 송파구의 잠실한강공원 트랙구장 일대에서 열린 제17회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에서 참가자들이 출발 소리에 맞춰 뛰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그린리본마라톤은 매년 2만여 명씩 발생하는 실종 아동의 무사귀환을 기원하고, 실종 아동 방지 및 아동범죄 예방의 필요성을 각인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 행사는 2007년 ‘그린리본걷기대회’로 시작해 올해 17회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이데일리·일간스포츠·아동권리보장원이 공동주최했다.이익원 이데일리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뛰면 마음과 몸을 걸러주고 자신을 비우면서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다고 한다”며 “항상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것이고 실천하는 사람의 것이라고 생각하며 오늘 여러분이 주인공이니 성공하는 꿈을 꾸며 뛰길 바란다”고 했다.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장은 “그린리본은 실종 아동의 무사 귀환을 바라는 희망의 상징”이라며 “매년 2만 건의 실종 아동이 발생하고 이 중에서는 장기 실종으로 이어져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는데, 이 문제를 알리는 행사에 참여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도 “작년 한 해만 2만 6416건의 실종 아동 신고가 발생했고, 집에 돌아간 아이도 있지만 작년 말 기준 58명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했다”며 “이런 문제를 기억하면서 실종 아동의 무사 귀환을 바라는 마음으로 한강공원을 안전하게 달려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연둣빛 손수건을 머리와 손목 등에 착용한 참가자들은 몸풀기 체조를 끝낸 뒤 오후 2시 20분께부터 잠실 한강공원을 뛰기 시작했다. 11.19㎞를 선택한 참가자들이 먼저 뛴 다음 5.25㎞를 선택한 참가자들이 차례대로 뛰기 시작했다. 한강공원에 설치된 선베드(일광욕의자)에 누워 있던 일반 시민들도 참가자들을 향해 “파이팅”, “아자 아자”를 외치며 응원해주기도 했다.◇ 아이 업은 부모들부터 10대 여고생들까지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한강공원 트랙구장 일대에서 열린 제17회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에서 참가자들이 출발 전 몸풀기 체조를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이날 마라톤 행사에서 눈에 띈 특징은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상당히 많았다는 점이다. 이들은 자신의 마라톤 기록 경신보다는 행사 취지에 공감하며 참여했다고 했다. 이들은 어린 자녀를 태운 유모차, 아이가 타고 온 자전거·씽씽이를 끌면서 마라톤 코스를 경보, 산책하면서 즐겼다. 서울 잠실에 거주하는 임현아(33)씨는 4살배기 아들과 함께했다. 임씨는 “가족 모두가 5.25㎞ 마라톤 코스를 선택했다”며 “아이가 4살이라 못 뛸 수 있지만 참여에 의의를 두고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로서 볼 때 행사 취지가 너무 좋다고 생각한다”며 “행사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도운(4) 군은 주먹을 쥐며 “엄마, 아빠 파이팅”을 외쳤다. 아버지와 마라톤 행사에 참가한 고정민(13)군은 “아버지가 마라톤을 같이 하자고 제안해서 왔다”며 “5.25㎞를 뛰는 것은 힘들겠지만 잘 뛰어서 완주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1020세대 젊은 층의 참여도 눈길을 끌었다. 김모(18)씨는 “실종된 아이들을 막기 위한 좋은 취지라 친구 3명과 함께 참여하게 됐다”며 “오늘 날씨가 덥지만 스포츠 타월이랑 쿨팩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친구들 3명과 함께 왔다는 이모(27)시는 “한강을 같이 뛰는 친구들과 함께 참여했다”며 “날씨가 덥지만 취지도 좋기도 하고 해서 재밌게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장에선 실종 예방을 위한 지문 사전등록 부스가 차려져 부모와 아이의 발길이 이어졌다. 6살 딸의 지문을 등록한 안모(36)씨는 “딸 아이의 지문을 등록했었는데 아이가 자라서 사진을 다시 등록하기 위해 방문했다”며 “한동안 못 왔다가 행사가 열린다는 글을 보고 지원했다”고 말했다.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여성가족부·보건복지부·서울특별시·서울경찰청이 후원했다. KG·할리스·안다르·코카콜라·SPC·휠라·농심 등 기업도 함께했다.
2023.09.10 I 황병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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