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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TIGER 글로벌혁신블루칩TOP10 ETF’ 상장
  • 미래에셋운용, ‘TIGER 글로벌혁신블루칩TOP10 ETF’ 상장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글로벌혁신블루칩TOP10 ETF(464930)’를 신규 상장한다고 29일 밝혔다.TIGER 글로벌혁신블루칩TOP10 상장지수펀드(ETF)는 글로벌 혁신 테마의 블루칩 기업들을 발굴해 집중 투자한다. 블루칩 기업이란 건전한 재무구조, 안정성, 수익성을 갖춘 초대형 우량주를 의미한다. 이들은 업종별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로, 강세장에서는 시장 상승을 견인하고 약세장에서는 변동성이 낮다는 특징이 있다.글로벌 혁신 테마 중 TIGER 글로벌혁신블루칩TOP10 ETF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반도체 △차세대 모빌리티·그린에너지 △헬스케어·바이오테크 등 4가지 테마의 10대 블루칩 기업을 선별해 투자한다. ‘AI&빅데이터’ 테마에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반도체 테마에는 AI 반도체 선두주자 ‘엔비디아’와 글로벌 파운드리 1위 기업 TSMC를 포함한다. 또 차세대 모빌리티 & 그린에너지 테마에는 세계 최대 전기차 기업 테슬라를 비롯해 중국 CATL과 BYD, 헬스케어&바이오테크 테마에는 미국 대표 헬스케어 기업 ‘일라이릴리’가 있다.ETF 기초지수는 ‘Mirae Asset Global Innovative Bluechip Top10 Index’다. 해당 지수는 인도에 위치한 미래에셋 그룹의 인하우스 인덱스 회사인 미래에셋 글로벌 인디시스가 산출한 지수다. TIGER 글로벌혁신블루칩TOP10 ETF는 미래에셋 글로벌 인디시스의 지수를 활용한 최초의 TIGER ETF다. 미래에셋은 ETF 지수 개발부터 유동성 공급, 운용까지 ETF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미래에셋 글로벌 ETF 운용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글로벌혁신블루칩TOP10 ETF 신규 출시를 기념해 해당 ETF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상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에서 대상 ETF 일 거래 및 순매수 조건을 충족한 고객들에게는 추첨 등을 통해 문화상품권이 증정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각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지연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 선임매니저는 “AI와 빅데이터 트렌드는 빅테크와 반도체 산업으로 연결되고, 탈탄소 트렌드는 차세대 모빌리티인 전기차와 2차전지로, 저출산 및 고령화 등의 인구구조 변화는 헬스케어, 바이오테크 산업과 연결된다”며 “TIGER 글로벌혁신블루칩TOP10 ETF는 한가지 특정 테마가 아닌 여러 혁신 성장 테마에 압축 포트폴리오로 투자하는 상품이다”고 말했다.
2023.08.29 I 이은정 기자
국내 펀드, '마이너스'에도 1兆 밀물…"잭슨홀 이후 전략은"
  • 국내 펀드, '마이너스'에도 1兆 밀물…"잭슨홀 이후 전략은"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국내 주식형 펀드가 한 달 새 ‘마이너스’ 성과를 냈지만, 자금은 오히려 1조원 가까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시장을 주도했던 2차전지 등 테마주가 조정을 받으면서 수익률을 끌어내렸지만, 이들에 대한 저가 매수가 유입되면서다. 잭슨 홀 미팅 결과에 글로벌 증시가 안도하고 있지만 당분간 금리 변동성에 따른 박스권 장세가 이어지리라는 전망이 나옴에 따라 국내 주요 자산운용사들은 업황 반등과 실적이 뒷받침하는 주식형 테마와 변동성을 피할 채권형 펀드에 선별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주식형 펀드 끌어내린 2차전지에 ‘저가 매수’ 유입2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 펀드는 지난 25일 기준 1개월간 -3.68%의 평균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설정액은 오히려 9539억원 증가했다. 2차전지 ETF가 한 달 수익률 최하위에 대거 포진했지만, 동시에 자금 유입 상위에 이름을 올린 것이 특징이다.1개월 수익률을 보면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 ETF(-30.76%) △TIGER KRX2차전지K-뉴딜레버리지 ETF(-27.98%) △SOL 2차전지소부장Fn ETF(-15.11%) 등이 부진했다. 동시에 △TIGER 2차전지소재Fn ETF(5388억원) △TIGER 2차전지테마 ETF(2147억원) 등에 가장 많은 자금이 몰렸다. 2차전지를 비롯해 반도체, 로봇, 바이오 테마도 투자자 손길을 끌었다. △SOL 반도체소부장 Fn(1313억원) △KBSTAR 비메모리반도체 ETF(1125억원) △KODEX K-로봇액티브 ETF(812억원) △KODEX 헬스케어 ETF(269억원) 등이다. ◇ 잭슨홀 이후 박스권 순환매 예상…3분기 실적 변곡점성장 테마주를 중심으로 수급이 돌고 있다는 평가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성장주 순환매가 지속하는 것은 국내 수출이나 내수 부진으로 인해 기업이익 기대감을 좇기 어려운, 새로운 성장 동력이 없다는 반증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중립적으로 평가된 잭슨홀 미팅 이후에도 당분간 기존 주도주의 순환매가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연방준비제도(Fed)가 여전히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남기며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기조를 나타냈고, 금리 변동성 노출에 따른 박스권 장세가 예상되면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잭슨홀 이후 주요 변곡점인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3분기 실적시즌 전까지 금리 변동성에 노출되며 지수 상하단이 제한될 것”이라며 “특정 업종의 지속적인 주가 상승이 어려울 전망이어서 반도체, 2차전지 등 기존 주도 업종을 중심으로 수급 회전이 나타나고, 4분기 중순 이후엔 수출주·성장주가 긍정적”이라고 예상했다.◇ 운용사 6곳 “잭슨홀 이후 AI 반도체·로봇, 만기채권형 유효”자산운용업계는 단기에 금리 인하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남은 하반기 실적이 뒷받침하는 국내·외 펀드를 제시했다. 이날 이데일리가 국내 주요 운용사 6곳(미래에셋·삼성·신한·키움투자·한국투자·한화)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 하반기 유효한 주식형 펀드(ETF 포함) 테마 2종씩 의견을 취합한 결과 △인공지능(AI) 관련 글로벌 반도체(3곳) △국내·일본 반도체 소재·부품·장비(2곳) △로봇·의료기기(2곳) △빅테크·기술주(2곳) 등 분야가 유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수가 하반기 반도체의 AI 모멘텀과 업황 반등을 주목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하반기를 지나면서 고대역폭메모리(HBM)·더블데이터레이트(DDR) 5 등 고부가가치 제품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민 신한자산운용 ETF상품전략팀장은 “한국 반도체 수출은 감소세지만 점차 금액이 증가하고 있고, 엔비디아의 호실적도 긍정적”이라고 했다.로봇 테마에 대해 이경준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장은 “AI 관련 산업용 로봇, 무인자동차 등 로보틱스 분야 투자와 수요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금리 인하를 고려해 안정적인 현금 창출과 기술력을 보유한 글로벌 빅테크가 유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채권형 펀드에 대해서도 추천 의견이 제시됐다. △만기매칭형 회사채(2곳) △초장기채(1곳) 등이다. 남 부장은 “통화정책 불확실성 속 매크로는 연말까지 나빠질 가능성이 있어, 수익률 ‘락-인 효과’가 있는 만기채로 시장 변동성을 피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미국 초장기 채권형 ETF를 추천한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단기적으로 연준이 급격한 금리 인하를 결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물가와 장기 경제 전망의 영향을 받는 장기 채권에 대한 분할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2023.08.29 I 이은정 기자
순백 향한 '우보만리'…순박한 전통미를 빚다
  • 순백 향한 '우보만리'…순박한 전통미를 빚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소뿔을 세척하고 꼭지를 톱으로 자른 뒤 열을 가해 일자로 편다. 이후 사포를 사용해 두께 5mm 이하까지 정교하게 갈아낸다. 이렇게 종이처럼 얇게 만들어진 소뿔을 각지(角紙)라고 부른다. 여기에 흰색 단청 안료로 칠을 해 순백의 아름다움을 더한다. 화각장 한기덕(49)씨가 만든 ‘화각 이층장’은 소뿔 160개를 갈고 이어붙이는 수작업을 통해 마침내 탄생했다.전통의 맥을 이으며 한국적인 미를 선보여 온 젊은 공예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오는 9월 23일까지 서울 종로구 예올 북촌가와 한옥에서 선보이는 ‘우보만리(牛步萬里) : 순백을 향한 오랜 걸음’ 전이다. 재단법인 예올과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코리아의 공동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두 번째 전시다.‘올해의 장인’에 선정된 경기도무형문화재 화각장 전승교육사 한기덕 씨와 ‘올해의 젊은 공예인’에 뽑힌 도자 공예가 김동준 씨의 작품을 선보인다. 한 씨는 경기도 무형문화재 화각장 보유자였던 고(故) 한춘섭 씨의 뒤를 이어 화각 공예의 맥을 잇고 있다. 두 사람은 러브콜을 받아 3개월간 작품 활동에 매진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화각 뚜껑과 백자 합 등 두 작가가 협업한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2023 예올 X 샤넬 프로젝트’ 올해의 장인에 선정된 화각장 한기덕(우측)과 올해의 젊은 공예인에 선정된 도자공예가 김동준이 작품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샤넬코리아).한국인 최초로 ‘세계 100대 인테리어 디자이너’에 선정된 양태오가 전시 총괄 감독을 맡았다. 양 디자이너는 “전시 제목인 ‘우보만리’는 ‘우직한 소처럼 천천히 걸어서 만리를 간다’는 뜻이다. 앞을 향해 우직하게 한 걸음씩 옮기면서 많은 것을 이뤄낸다는 점에서 두 공예가의 행보와 닮았다”며 “공예가 멈추지 않고 미래를 향해 어떻게 나아가고 있는지 또 다른 가능성을 발견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그간 달항아리 작업으로 이름을 알린 도예가 김동준 씨는 일상에서 한 번쯤 마주했을 법한 그릇과 화병, 합(음식을 담는 그릇의 하나) 등 생활 도자기를 선보인다. 그는 관요 백자의 산실인 경기 광주 남종면에서 수학하며 익힌 도자 기술을 활용해 한국적인 미를 백자에 담아냈다. 김 씨는 “조선백자는 장식을 최소화하고 기능을 중시한 것이 특징”이라며 “초심으로 돌아가 많이 고민한 끝에 빚어낸 작품들”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조선 관요의 긴장감과 고급스러움, 지방 가마의 자유분방함, 우리 민족의 순박함 등을 더했다”고 설명했다.도자 공예가 김동준의 작품들(사진=샤넬코리아).한기덕 씨는 소재 본연의 색상과 질감의 아름다움에 주목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스툴, 조명 등의 생활 가구들과 옻칠 마감을 더 해 사용성을 높인 화각 도시락 등을 통해 화각을 일상에서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전시장 2층에 위치한 ‘화각 이층장’이 눈길을 끈다. 한씨는 “기존의 화각 공예가 화려한 색이나 문양에 초점을 맞췄다면 ‘화각 이층장’은 이를 배제하고 소뿔이 갖는 본연의 미를 보여주고자 했다”며 “화각 공예가 빛을 볼 때까지 열심히 작업을 하면서 전통의 미를 알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화각장 한기덕의 작품들(사진=샤넬코리아).
2023.08.29 I 이윤정 기자
"전 세대 한강뷰"…압구정4구역 재건축 설계안 '격돌'
  • "전 세대 한강뷰"…압구정4구역 재건축 설계안 '격돌'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비가 내리다 말다를 반복하며 추적이는 날씨 속에 서울 강남구 압구정 4구역(현대 8차, 한양 3·4·6차)에는 조합원들의 발길이 분주했다. 103억원 규모의 설계자 응모에 참가한 건축사사무소 네 곳인 종합건축사사무소건원(건원),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정림), 토문건축사사무소(토문),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디에이)홍보부스에는 궂은 날씨가 무색하게 재건축 설계제시안을 제시하는 건축사사무소의 직원들과 이를 들으려는 조합원들이 북적이면서 뜨거운 열기를 내뿜었다. 지난 26일 문을 연 이들 네 곳의 건축사사무소 홍보부스는 내달 9일까지 운영한다. 각사가 제시하는 설계안은 가지각색이지만, 공통으로 주력하는 전략은 하나였다. ‘전 세대 한강 조망을 확보’하는 것이다. 현재 4구역(1341가구)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안에 따라 1790가구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재건축을 통해서 현재는 모든 세대가 누리지 못하는 한강 조망을 확보하겠다는 게 건축사무소의 제안이다.28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4구역 단지 내에 재건축 설계자 공모 홍보부스를 찾은 조합원들.(사진=전재욱 기자)현장에서 만난 압구정 4구역 조합원은 28일 “한강 조망을 가장 시원하게 제시하는 건축사무소에 표를 던질 것”이라고 말했다.각사 설계안을 기호 순서대로 보면 기호 1번 건원의 설계안 ‘AP:DO(압:圖)’은 ‘3+1동’(4개 동)을 제시해 4개 건축사무소 가운데 동수가 가장 적다. 동 간격을 최대 115m까지 널찍하게 둬 최대한 한강 시야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기호 2번 정림의 설계안 ‘헤리티지 원(Heritage ONE)’은 6개 동으로 교차로 배치해 한강 조망을 구현할 계획이다. 4개 동을 연결한 260m 길이의 파노라마스카이브릿지가 특징이다.기호 3번 토문의 ‘압·구·정’은 7개 동을 엇갈리게 배치해 시야를 확보한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올림픽대로 너머로 다리를 놓아 한강 변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호 4번 디에이의 설계안은 6개 동으로 구성된 ‘그랜드 힐스 압구정(Grand Hills 압구정)’이다. 미국 부촌 베벌리 힐스처럼 압구정을 한국의 부촌을 상징하는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제안이다.28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4구역 단지의 재건축 설계자 홍보부스 A사 관계자가 조합원에게 설계안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전재욱 기자)결국 동 간격을 얼마나 띄울지가 관건이다. 간격을 띄울수록 동 개수는 줄지만 동별 거주 세대수는 늘어난다. 반대로 동을 늘리면 동별 세대수가 줄어들지만 한강 조망은 약간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다. 동별 세대수가 많아지는 걸 원하지 않는 조합원도 상당수여서 균형을 맞추는 게 어렵다.현장에서 만난 A 건축사무소 홍보부스 직원은 “한강은 4구역 북쪽에 있어서 한강을 직접 조망하려면 북향이어야 하고 반대로 직접 조망하지 못하면 남향이 되는 동전의 양면 같은 상황이다”며 “한강뷰를 기준으로 북향과 남향의 단점을 보완하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이밖에 조합원들은 ‘조합원 세대의 평형과 구조’, ‘일반·임대 세대와 조합원 세대 배치’, ‘분담금 증가 여부’에 관심을 보였다. 한 조합원은 “한강 조망이든 남향이든 결국에는 4구역 재건축이 조화롭게 이뤄지는 게 핵심”이라며 “압구정 선두 단지가 될 차별화된 설계안을 제시하는 사무소에 표를 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28 I 전재욱 기자
"MZ, 많은 능력 가진 세대…진정성·가치로 소통하라"
  • "MZ, 많은 능력 가진 세대…진정성·가치로 소통하라"
  • [이데일리 경계영·인천=이상원 기자] 국민의힘 연찬회 강연자로 나선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는 28일 “젊은 세대의 잠재성과 폭발적 능력을 품고 견뎌야 우리 사회에 많은 변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정우 교수는 이날 인천에서 진행된 국민의힘 연찬회 강연에서 MZ(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로 통칭되는 젊은 세대를 두고 “이기주의자, 조직부적응자 이미지와 달리 더 적극적이고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는 주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젊은 세대 특징으로 구 교수는 △디지털 트랜스포머 △글로벌리스트 △신인권세대 △투명성 옹호자 등 네 가지를 꼽았다. 특히 인권에 대해 그는 “Z세대는 인권을 재해석하고 확장해 인간만이 아니라 지구와 자연이 인권을 갖는다고 생각한다”며 드라마 ‘더글로리’ 열풍을 두고 “사법기구가 정의를 단죄했지만 이제 사적 보복하는 캐릭터를 보면서 박수를 보내는 등 인권 인식이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 교수는 젊은 세대와 소통하려면 우선 입장을 바꾸는 ‘리버스 멘토링’을 권했다. 그는 “여러분이 멘티가 돼 젊은 세대의 글로벌·디지털 감각을 배우는 것”이라며 “1999년 글로벌 기업 GE 잭 웰치 회장이 처음 도입했고 국내에서도 2018년부터 확산돼 세대 갈등이 줄고 이직률이 떨어졌다는 보도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구 교수는 진정성을 추구하고 가치에 호소할 것을 당부했다. 구 교수는 “진정성은 가식이나 거짓, 형식, 위선과 거리를 두고 말 그대로 진실을 추구하는 것”이라며 “지금 젊은 세대는 (과정) 투명성 옹호자로 유튜브, 쓰레드(Threads)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열심히 해 젊은 세대와 소통할 것을 권장 드린다”고 했다. 이어 그는 “MZ세대는 기후 변화나 동물, 디지털 공정 등에 관심이 많은 ‘미닝아웃’(Meaing-out;소비 행위로 가치관 등 드러내는 것) 세대”라며 “의원들도 지역사무소나 직원들과 기후변화, 디지털 공정 등 캠페인을 하면서 가치를 적극 옹호하는 활동을 권장한다”고 부연했다. 그는 또 “인류는 250만년 전부터 수렵·채집했지만 1만년 전 농경이 시작돼 수렵·채집 본능이 억압됐다”며 “하지만 세상이 바뀌어 젊은 세대는 탐험하고 새로운 것을 실험하는 것을 좋아한다. 이런 분위기를 만들어준다면 새로운 것을 탐색하는 문화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28일 오후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2023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23.08.28 I 경계영 기자
(영상)"경제도 배워요"…'문구야놀자' 어린이 특화카드 '플레이페이'
  • (영상)"경제도 배워요"…'문구야놀자' 어린이 특화카드 '플레이페이'
  • 문구야놀자, 어린이 특화카드 '플레이페이' 출시. (사진=이데일리TV)<앵커>무인문구업체 ‘문구야놀자’가 어린이 특화카드 ‘플레이페이’를 출시했습니다. 카드 구매부터 사용까지 어린이들이 경제 활동을 주도할 수 있게 만든 점이 특징인데요. 이혜라 기자입니다.<기자>문구점에 무인 시스템을 접목하며 빠르게 외연을 확장하고 있는 ‘문구야놀자’. 이번에는 어린이 특화카드 ‘플레이페이’를 내놨습니다.문구야놀자, 어린이 특화카드 '플레이페이' 출시. (사진=이데일리TV)매장에서 플레이페이 카드를 구매해 자체 앱에 등록을 하면, 연계된 다양한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황선금 문구야놀자 대표: “250여 개 오프라인 상점을 통해서 아이들이 소비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온라인으로는 플레이페이를 통해 소비를 같이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같이 서비스해 어린이들의 소비 시장을 만들어주고자 했습니다.”]카드 신청이나 등록 등 과정에서 부모의 승인 없이는 이용에 제약이 있던 타사의 시스템과 차별화한 점이 특징입니다. 세부적으로는 ‘보내기’나 ‘충전하기’ 등으로 돈의 흐름을 확인하고, 구매 내역을 보며 소비 습관을 점검할 수 있습니다. 교통카드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어린이가 주도적인 경제 주체로 성장할 수 있게 한다는 목적입니다.[황선금 문구야놀자 대표: “어른을 통한 주입식 경제 교육이 아니라 플레이페이를 통해서 아이가 스스로 소비 생활을 하면서 경제 관념을 스스로 체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함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문구야놀자는 플레이페이 출시를 기념해 한시적으로 다양한 이벤트(플레이페이 등록시 3000원 100% 지급 이벤트 및 추천인 등록시 최대 10만원 당첨 복권 이벤트)도 진행합니다.이데일리TV 이혜라입니다.[영상취재 강상원/영상편집 김태완]
2023.08.28 I 이혜라 기자
GS건설, 10개월 영업정지에도 살아난 투심 3%↑(종합)
  • [특징주]GS건설, 10개월 영업정지에도 살아난 투심 3%↑(종합)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GS건설이 장 초반 약세에서 벗어나 상승 마감했다. 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GS건설(006360)은 전거래일 대비 3.43% 오른 1만44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GS건설은 장 초반 4% 넘게 하락했기도 했지만 결국 오름세로 돌아서며 장을 마감했다. 오전 10시20분경에는 5% 넘게 상승하기도 했다. GS건설은 국토교통부의 영업정지 처분 여파에 일시적으로 주가가 흔들렸다. 국토부는 전날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 아파트 현장을 안전 점검한 결과 GS건설에 영업정지 10개월의 처분을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구체적으로 국토부 장관 직권으로 부실시공에 대한 영업정지 8개월을 추진하고, 불성실 안전점검 수행을 이유로 서울시에 2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요청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다만 시장에서 안전 점검 결과 발표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인식에 무게가 실리며 다시 GS건설 매수세가 살아난 것으로 분석된다. 신동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전국 83개 아파트 현장에서는 콘크리트 강도, 철근 누락 관련 문제가 없었다”며 “시장에서 가장 우려하던 추가적인 전면 재시공 현장은 없어 최대 리스크는 해소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향후 영업정지에 관한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시 실적 훼손 우려도 크지 않을 것으로 평가했다. 신 연구원은 “영업정지 기간 내 신규 사업 관련 영업활동이 금지되지만 유사한 사례를 보면 즉각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행정처분 취소소송 등 처분사항에 관한 소송절차가 개시되며 영업정지 효력을 유예했다”며 “해당 기간 기착공 현장의 공사, 기수주 현장의 착공은 정상적으로 가능해 행정처분에 따른 단기 실적 훼손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증권가에선 영업정지 처분으로 단기 부담이 있지만 장기적으로 주가가 회복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이미 한차례 주가가 크게 하락하면서 불확실성을 주가에 반영해 놓은 만큼 확장되고 있는 신사업 부문의 가치 등을 감안하면 중기적으로 주가의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2023.08.28 I 김응태 기자
DSC인베스트먼트, 구글·NVIDIA 투자 유치 ‘허깅페이스’·‘퓨리오사 AI’ 공동 개발 협력사 ...
  • [특징주]DSC인베스트먼트, 구글·NVIDIA 투자 유치 ‘허깅페이스’·‘퓨리오사 AI’ 공동 개발 협력사 ...
  •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DSC인베스트먼트(241520)의 주가가 강세다. 구글과 엔비디아 등 AI 개발에 사활을 건 테크기업들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한 허깅페이스와 투자사인 퓨리오사 AI가 공동개발 협력 관계를 맺은 사실이 전해진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28일 14시 14분 DSC인베스트먼트는 전일 보다 7.37% 오른 3425원에 거래 중이다.지난 24일(현지 시각) CNBC 등에 따르면 허깅페이스는 최근 2억3500만 달러(3113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며 45억 달러(5조9625억원)의 시장 가치를 평가받았다. 허깅페이스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이다. 투자 기업에는 구글과 엔비디아, 아마존, AMD, 인텔, IBM, 퀄컴 등 AI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테크 기업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DSC인베스트먼트가 투자한 퓨리오사AI는 지난 2월 허깅페이스’와 협력해 차세대 AI 반도체 개발을 가속화한다고 밝힌 바 있다. 퓨리오사AI와 허깅페이스는 챗GPT와 같은 초거대 언어 모델과 함께 비전, 음성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영역에 걸쳐 트랜스포머 계열의 인공지능 모델을 차세대 AI 반도체에 최적화하고,이를 효율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는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한편 DSC인베스트먼트는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금융을 제공하는 벤처캐피탈 회사다. 회사는 2021년 퓨리오사AI에 투자한 바 있다.
2023.08.28 I 최은경 기자
신테카바이오, 美양자컴퓨팅 기반 AI신약 회사 폴라리스QB와 MOU
  • 신테카바이오, 美양자컴퓨팅 기반 AI신약 회사 폴라리스QB와 MOU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AI신약개발 전문기업 신테카바이오(226330)(대표 정종선)는 미국의 ‘폴라리스 퀀텀 바이오텍(Polaris quantum biotech, Polaris QB)’과 AI와 양자계산을 결합한 AI신약 후보물질 발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자체 개발한 신약 후보물질 발굴 AI 플랫폼을 활용해 초기 유효물질(Hit) 탐색에 나선다. 각 플랫폼에서 도출된 다수의 초기 유효물질 가운데 개발 가능성이 높은 약물 후보물질을 도출하는 서비스를 고객사에 제공할 예정이다.폴라리스QB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에 위치한 양자컴퓨팅 기반 신약개발 기업이다. 양자 어닐러(quantum annealer)에 기반한 신약 후보물질 생성 플랫폼 쿼드(QuADD)를 보유하고 있다. 10의 30제곱의 거대한 라이브러리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고, 점차 양자컴퓨팅 기반의 응용을 넓히고 있다.신테카바이오는 자체 클라우드 슈퍼컴퓨팅 인프라 기반으로 신약개발 전주기에 걸친 유전체 빅데이터 및AI 신약 플랫폼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신약개발 전주기에 필요한 유효물질 발굴부터 전임상까지의 서비스(DDC: DeepMatcher Drug Candidate)와 유전체 바이오마커 발굴 및 검출 서비스 등을 포함한다.신테카바이오의 DDC서비스의 선도물질 도출 단계에서 폴라리스QB의 쿼드를 적용해 선도물질 생성의 다양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폴라리스QB의 양자컴퓨팅 기술과 신테카바이오의 AI 및 정밀의료를 결합한 플랫폼 기술의 장점을 활용해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방침이다.샤하르 케이난 폴라리스QB의 창업자 겸 CEO는 “쿼드는 글로벌 시장에서 서비스가 가능한 양자역학 기반 플랫폼으로 신약설계 부문에서 상용화된 제품”이라며 “신테카바이오의 클라우드 슈퍼컴 인프라 및 유전체 기반 AI 플랫폼과 같이 신약 개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빠르고 효율적으로 선도물질을 찾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이사는 “신테카바이오의 딥매처와 폴라리스QB의 쿼드가 협력해 신약 전임상 후보물질 발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마케팅 차원의 협력도 함께 하게 된 만큼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2023.08.28 I 이정현 기자
‘10개월 영업정지’ GS건설, 장초반 부진 딛고 2%대↑
  • ‘10개월 영업정지’ GS건설, 장초반 부진 딛고 2%대↑[특징주]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GS건설이 장 초반 약세에서 벗어나 장중 상승 전환했다. 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34분 GS건설(006360)은 전거래일 대비 2.79% 상승한 1만4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GS건설은 장 초반인 4% 넘게 하락했기도 했지만 장중 오름세로 돌아섰다.GS건설이 개장 이후 약세를 띤 건 국토교통부의 영업정지 처분 추진 여파 때문이다. 국토부는 전날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 아파트 현장 안전 점검 결과 GS건설에 영업정지 10개월의 처분을 부과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국토부 장관 직권으로 부실시공에 대한 영업정지 8개월을 추진하고, 불성실 안전점검 수행을 이유로 서울시에 2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요청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다만 시장에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인식이 확산하며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이번 영업정지 처분으로 단기 부담이 있지만 장기적으로 주가가 회복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이미 한차례 주가가 크게 하락하면서 불확실성을 주가에 반영해 놓은 만큼 확장되고 있는 신사업 부문의 가치 등을 감안하면 중기적으로 주가의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2023.08.28 I 김응태 기자
씨앤투스, 尹정부 美 SMR 4조 수주임박...세계 1위 SMR 기업 지분투자 부각 ‘강세’
  • [특징주]씨앤투스, 尹정부 美 SMR 4조 수주임박...세계 1위 SMR 기업 지분투자 부각 ‘강세’
  •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씨앤투스(352700)가 강세다. 윤석열 정부 처음으로 미국 본토에서 최대 4조원에 달하는 SMR(소형모듈원전) 수주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씨앤투스의 자회사 씨앤투스인베스트가 미국의 뉴스케일파워에 지분 투자한 사실이 더해지면서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28일 13시 9분 씨앤투스는 전거래일 보다 7.85%오른 3985원에 거래 중이다.전날 머니투데이 단독 보도에 따르면 현대건설과 미국의 원전 설계·제조업체인 홀텍사가 오는 2026년 차세대 원자력 발전으로 각광받는 SMR 건설을 미국 본토에서 착공한다고 알려졌다.3년내 완공 후 오는 2029년부터 전력생산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주 규모는 최대 4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가운데 세계 1위 SMR 리딩기업으로 알려진 뉴스케일파워도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뉴스케일파워 SMR은 대형 원전보다 안전성과 경제성에서 월등히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뉴스케일파워는 1기당 77MW의 원자로 모듈을 최대 12개까지 설치해 총 924M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자연 냉각 방식 SMR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 70여개(2022년 기준) SMR 모델 중 가장 먼저 미국 원자력안전위원회(NRC)의 설계인증을 취득했다. 이 같은 소식에 씨앤투스가 주목되고 있다. 씨앤투스는 첨단소재 필터 전문기업이다. 자회사 투자법인 씨앤투스인베스트를 통해 글로벌 SMR 대표기업인 뉴스케일파워의 지분투자를 한 바 있다.
2023.08.28 I 최은경 기자
원스피리츠, 원소주 생산 설비 증설...국내외 판매 채널 확장
  • 원스피리츠, 원소주 생산 설비 증설...국내외 판매 채널 확장
  • 원스피리츠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원스피리츠가 미국, 캐나다 수출에 이어 네덜란드, 벨기에 등 유럽 시장 확장과 함께 홍콩 등 아시아 시장까지 수출을 가속화하면서 원소주 오리지널 생산 설비를 증설하고 원소주 오리지널 생산량 증가에 나선다.원스피리츠 주식회사는 원소주의 핵심 제품인 ‘원소주 오리지널’을 생산하는 증류소 내 추가 설비를 확장하고 전통장인이 직접 만든 옹기에 숙성하는 만큼, 옹기 또한 추가로 수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기존 한달 기준 생산량인 2만병에서 10만병 이상 추가 생산이 가능해졌다. 원스피리츠는 원소주에 대한 국내외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생산 설비를 강화하면서 해외 수출뿐 아니라 국내 판매 채널 확장에도 나서다.원소주 오리지널은 100% 국내산 쌀을 사용하고 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다. 감압증류 방식을 통해 깨끗하고 부드러운 맛과 풍미가 특징으로 전통 장인이 만든 옹기에 2 주간 숙성을 통해 완성된다.현재 미국은 5차 발주가 이뤄졌으며, 60여개 레스토랑뿐 아니라 중대형 주류 판매 스토어 및 마트에 입점됐다. 온라인 주류 판매 사이트인 팁씨(TIPXY)와 우리술(Woorisoul)에서도 판매되고 있다.홍콩은 백화점과 한식당에 입점돼 판매가 시작됐으며 추가적으로 태국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 캐나다뿐 아니라, 네덜란드와 벨기에에서도 곧 판매가 시작될 예정으로 유럽 시장 수출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어 8월에는 베트남, 9월에는 뉴질랜드, 11월에는 인도네시아에 이어 일본과 프랑스에도 수출한다. 또한 중국, 호주, 캄보디아는 현재 수출 준비중이다.한편, 원소주는 국내 오프라인 판매처도 기존 대형 마트 및 백화점에 입점 된데 이어 최근 SSG, 마켓컬리까지 확장했으며, 올 하반기에는 국내 레스토랑 및 아이코닉 한 바 등에 입점한다.
2023.08.28 I 문다애 기자
정수기株, 日 오염수 '안전' 해수부 발표에도 강세
  • [특징주]정수기株, 日 오염수 '안전' 해수부 발표에도 강세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피코그램 등 정수기 관련 주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해양수산부가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에 대한 해양 방사능 조사에서 ‘안전한 수준’이라고 밝혔음에도 반사 수혜를 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1분 현재 피코그램(376180)은 전 거래일 대비 12.64% 오른 8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쿠쿠홈시스(284740)는 6.38%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정수기 필터를 만드는 한독크린텍(256150)은 3.36% 상승 중이다. 이는 일본 오염수 방류 이후 오염수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주가가 급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해수부는 지난 25일 우리나라 3개 해역 15개 지점에서 해양 방사능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해수부는 남동해역 5개 지점의 조사 결과를 확인한 결과 세슘과 삼중수소가 모두 세계보건기구(WHO)의 먹는 물 기준과 비교해 크게 낮은 수준임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해수부는 나머지 10개 지점에서 진행한 조사 결과도 확인되는 대로 즉시 공개한다는 방침이다.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원전 오염수가 방류된 후 처음 실행한 해양 방사능 조사 결과,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일본의 원전 오염수 처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감시하며 우리 바다를 안전하게 지키겠다”고 말했다.
2023.08.28 I 이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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