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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텍, ‘상온 양자컴 가능성’ 터븀 소재 中 독점 생산...현지 생산 합작 법인 부각 ‘강세’
  • [특징주]노바텍, ‘상온 양자컴 가능성’ 터븀 소재 中 독점 생산...현지 생산 합작 법인 부각 ‘강세’
  •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노바텍(285490)의 주가가 강세다. 최근 국내 연구진이 터븀인듄산화물이 상온에서도 양자컴퓨터 소자에 이용 가능한 양자스핀액상(QSL) 물질로 변형된다는 사실이 실험으로 입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23일 10시 49분 노바텍은 전일 보다 7.46% 오른 3만2400원에 거래 중이다.이날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김재욱 첨단양자소재연구실 박사 연구팀이 터븀인듐산화물이 양자컴퓨터 소자에 쓰일 수 있는 QSL 물질이 될 수 있음을 실험적으로 증명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피직스’에 지난 17일 게재됐다.한국무역협회(KITA)는 지난 11일 ‘희토류 영구자석의 공급망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희토류 영구자석 중에서도 네오디뮴 영구자석은 고온에서 자기특성을유지하기 위해 디스프로슘, 터븀 등 중희토류의 첨가가 필수적인데, 중희토류는 모두 중국에서만 생산 중이다.이 같은 이슈에 따라 노바텍이 주목되고 있다. 노바텍은 ‘차폐자석’이라는 개념을 만들고 관련 특허권을 보유한 기업이다. 노바텍은 희토류 금속계 자석 중 네오디움 자석 이용한 시장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LG전자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고품질 사양이 요구되는 스마트 단말기에 적합한 설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노바텍은 네오디뮴 자석 사업을 위해 중국 현지에 생산 공장과 합작법인을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3.08.23 I 최은경 기자
엔비디아 손잡은 VM웨어…기업용 AI 구축 플랫폼 내년 출시
  • 엔비디아 손잡은 VM웨어…기업용 AI 구축 플랫폼 내년 출시
  • 라구라구람 VM웨어 CEO(사진=VM웨어)[이데일리 김가은 기자]VM웨어가 엔비디아와 함께 기업용 인공지능(AI) 시장 공략에서 나선다. 내년 초 기업이 보유한 자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프라이빗 AI’를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23일 VM웨어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VM웨어 익스플로어 2023’에서 ‘VM웨어 프라이빗 AI 파운데이션 위드 엔비디아’를 발표했다. 통합 AI 도구 세트로 구성된 이 플랫폼은 VM웨어 프라이빗 AI 아키텍처를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SW) 및 가속 컴퓨팅과 통합해 AI 구축을 지원한다. 기업 내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훈련된 모델을 비용 효율적 방식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모델이 데이터센터, 퍼블릭클라우드와 기기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돕는 점이 특징이다.특히 VM웨어와 엔비디아는 기업들이 생성형 AI 서비스를 사용할 때 수반되는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자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모델을 학습시키고, 프라이시와 보안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프라이빗 AI 파운데이션 솔루션 위드 엔비디아를 통해 기업은 메타 라마2, 모자이크 ML 등 다양한 모델을 훈련시키고 배치할 수 있다.델 테크놀로지스,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 레노버 등 서버 기업들 또한 플랫폼 구축을 돕는다. 이들은 프라이빗 AI 파운데이션 솔루션 위드 엔비디아를 지원하는 서버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라구 라구람(Raghu Raghuram) VMware 최고경영자(CEO)는 “기업이 AI 모델을 훈련, 사용자 지정, 서비스하는 동안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유지하고 인터넷주소(IP) 위험을 최소화하지 못한다면 생성형 AI의 놀라운 잠재력은 실현될 수 없다”며 “VMware 프라이빗 AI를 통해 고객은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활용해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AI 모델을 빠르고 안전하게 구축하고 실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3.08.23 I 김가은 기자
전날 '下'였던 맥신 테마주…하루 만에 상승전환
  • [특징주]전날 '下'였던 맥신 테마주…하루 만에 상승전환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전날 일제히 급락세를 보이던 맥신 테마주가 하루 만에 재차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5분 현재 휴비스(079980)는 전 거래일 대비 26.37% 오른 1만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인테크(267320)와 코닉오토메이션(391710)은 각각 22.09%, 20.32% 상승하고 있다. 태경산업(015890)과 경동인베스트(012320), 아모센스(357580)는 각각 13.86%, 13.04%, 4.31%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맥신 테마주의 상승 배경에는 개인 투자자들의 수급세가 쏠리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휴비스 등 해당 종목의 매수 창구 1위에는 키움증권이 올라있다. 개인 투자자들의 점유율이 높은 키움증권이 매수·매도 창구 상위에 올라 있으면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종종 개인투자자의 매매로 여긴다. 앞서 맥신 테마주는 펀더멘탈 등과 상관없이 수급에 의해서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전날에는 아모센스와 경동인베스트는 개장하자마자 급락해 하한가로 직행했고, 나인테크와 태경산업은 각각 21.76%, 24.41% 하락했다. 휴비스도 상승 폭을 반납하면서 보합권에 장을 마쳤다. 맥신 테마주가 형성된 배경은 지난 17일 한국과학기술원(KIST)가 맥신 대량 생산을 위해 맥신의 특성을 빠르게 예측하는 기술이 개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고부터다. 그간 맥신은 우수한 전도와 전자파 차폐 능력을 갖추고 있어 미래 신소재로 주목받았지만, 대량 생산이 어려웠다. 이 소식이 전해진 이후 맥신 테마주는 연일 급등세를 탄 바 있다.
2023.08.23 I 이용성 기자
펄어비스, '붉은사막' 검증 완료 증권사 호평에도 7%대↓
  • [특징주]펄어비스, '붉은사막' 검증 완료 증권사 호평에도 7%대↓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펄어비스가 붉은사막의 인게임 영상으로 신작 퀄리티에 대한 검증이 완료됐다는 증권가 평가에도 7%대 급락하고 있다.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9분 현재 펄ㄹ어비스는 전 거래일보다 7.59% 내린 4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은 이날 펄어비스를 게임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았다. 붉은사막의 인게임 영상으로 신작 퀄리티에 대한 검증이 완료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9만3000원으로 상향했다.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키움증권이 게임스컴 2023에서 보여준 붉은사막의 인게임 영상은 현존하는 명작 게임의 주요 DNA를 포괄적으로 결합한 매우 높은 자유도의 게임”이라며 “글로벌 대중적 유저 기반 긍정 피드백을 끌어내는 데 성공했으며 2년 8개월 동안의 기다림이 보상받을 영상 공개였다”고 평가했다.이어 “붉은사막의 누적 판매고 1000만장 기준으로 초기 분기 패키지 판매분을 내년도 2분기 기준 기존 40% 비중에서 50% 비중으로 상향했다”라며 “현 상황은 붉은사막의 유저 기반 피드백이 지속 우상향할 여지를 일부만 반영한 결과로 대중적 유저의 긍정적 피드백이 확산하면 이에 기반한 밸류에이션 상향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2023.08.23 I 양지윤 기자
②바이오마커 솔루션으로 신약개발까지
  • [루닛 대해부]②바이오마커 솔루션으로 신약개발까지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바이오 산업의 디지털화가 확대되면서 전통적인 바이오마커보다 개념이 확장된 디지털 바이오마커가 신약개발 분야에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루닛(328130)은 암 조기진단뿐만 아니라 치료 영역에서도 바이오마커를 직접 발굴하고 있다. 디지털 바이오마커 분야에서 글로벌 톱 티어 기업으로 손꼽힌다. 특히 바이오마커를 활용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했다. 루닛 인사이트와 함께 핵심 제품으로 떠오른 루닛 스코프가 그 주인공이다.루닛 스코프.(사진=루닛)루닛 스코프는 항암제 치료 반응 예측 플랫폼으로 두 가지 제품으로 세분화 된다. 첫 번째는 의사의 조직병리 슬라이드 판독을 보조해 바이오마커 발현율을 정량화하는 제품이다. 두 번째는 새로운 이미징 바이오마커를 발굴해 면역항암제의 치료반응을 예측하는 제품이다. 모두 암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가 가능하게 하는 것이 장점이다.실제로 4기 폐암 환자 대상 면역항암제 투약 가능 여부 검사의 경우 기존 검사는 100명 중 42명만 투약 가능 환자로 판단했지만, 루닛 스코프를 같이 활용한 결과 20명 더 많은 62명으로 판독됐다. 기존 검사와 루닛 스코프를 같이 활용한 정확도(양성 예측도)는 무려 88%에 달했다.루닛이 발굴한 바이오마커를 활용하는 루닛 스코프는 암 환자 치료 반응률을 더욱 향상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바이오마커란 환자의 특정 생물학적 특징을 바탕으로 분류, 치료 결정 가이드가 되는 검사를 뜻한다. 바이오마커 분류 후 환자별 맞춤 치료를 하게 되면 치료 반응률은 기존 10%에서 최대 60%까지 가능하다는 게 루닛 측 설명이다. 높은 치료 반응은 환자 생존기간에도 영향을 끼친다. 기존 3개월 미만에 그쳤던 암 환자의 생존기간이 18개월 이상 증가했다.특히 루닛은 루닛 스코프 연구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면서 신약개발 영역까지 파고들고 있다. 최근 일본에서 발표한 항암제 관련 임상 참여가 대표적이다. 루닛은 AI 기반의 전체 조직 슬라이드 이미지 분석기 ‘루닛 스코프 HER2’와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 IO’를 활용해 HER2 양성 대장암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투주맙)과 퍼제타(성분명 퍼투주맙) 병용요법 2상 임상시험에 참여했다.일본 최고 권위의 국립암센터 동부병원(NCCHE)과 공동 연구한 이번 연구는 루닛 스코프 HER2를 활용했다. HER2 염색 강도를 1+, 2+, 3+ 등으로 분류해 종양 세포를 검출한 뒤, 루닛 스코프 IO를 통해 면역세포인 종양침윤림프구(TIL), 대식세포(Macrophage), 섬유아세포(Fibroblast) 등 종양 미세 환경을 분석했다. 전체 HER2 양성 전이성 대장암 환자에 대한 객관적 반응률(ORR)은 26.7%로 나타났는데, 루닛 스코프 HER2를 적용한 결과 ORR은 42.1%로 나타났다.이는 AI 기반 루닛 스코프 HER2가 기존 HER2 면역조직 염색방법(IHC) 및 양성 발현도에 따른 치료반응 예측보다 더 정밀한 예측이 가능한 점을 입증한 결과라고 설명한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루닛은 이번 NCCHE와의 HER2 양성 대장암 환자 임상시험에서 루닛 스코프 HER2가 환자 치료 반응을 정밀하게 예측할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루닛 스코프 HER2가 일본에서 전이성 대장암 치료를 위한 트라스투주맙, 퍼투주맙 병용요법 치료제의 바이오마커로 활용될 수 있도록 인허가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항암제 투여 전 바이오마커 동반진단 검사 사용 빈도.(자료=루닛)루닛 스코프의 매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1년 약 23억원이던 매출은 2022년 약 40억원으로 증가했고, 올해는 상반기만에 작년 매출을 넘어서는 약 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2년만에 약 117% 성장한 수치다. 이는 루닛 스코프의 뛰어난 기술력은 물론 항암제 투여 전 바이오마커 검사 사용 빈도가 늘어나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다. 업계에 따르면 바이오마커 동반진단 검사 빈도는 2003년 10%에 불과했지만 2018년 60%로 연평균 15%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루닛의 최종 목표는 바이오마커를 활용한 신약개발이다. 특히 신약개발 분야에서 디지털 바이오마커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연구자들이 복잡한 질병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임상시험에 적합한 환자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약물의 작용 기전을 검증하고, 약물의 독성을 예측해 규제 관련 결정을 가이드한다. 임상 성공률을 높이는 데도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질병에 가장 유리한 후보물질을 선택해 임상 후기 단계에서 실패할 위험성을 줄여준다. 임상단계를 가속하는 역할을 해 약물개발에 드는 비용과 시간도 줄일 수 있다. 실제로 정밀한 치료 반응 예측을 통해 신약 허가 성공률을 기존 8.4%에서 25.9%로 약 3배 높일 수 있다. 또한 임상에만 약 1조5000억원이 투입되는 비용이 약 4000억원으로 줄어든다.루닛은 10개 이상의 신약개발기업과 루닛 스코프를 활용한 공동연구 계약을 논의 중이다. 서 대표는 “AI 바이오마커 기반 신약개발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소규모 제약사나 바이오벤처가 발견한 신약후보물질을 루닛이 도입해 바이오마커를 활용, 임상시험 등 개발에 나설 것이다. 이후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이전을 하는 방식으로 신약개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23 I 송영두 기자
펄어비스, ‘게임스컴’서 ‘붉은사막’ 플레이 영상 공개
  • 펄어비스, ‘게임스컴’서 ‘붉은사막’ 플레이 영상 공개
  • 사진=펄어비스[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펄어비스(263750)는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3’ 전야제인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에서 신작 ‘붉은사막’ 신규 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게임스컴’의 주요 출품 기업들이 참가하는 ONL은 신작과 주요 게임의 영상 소개, 대담 등이 진행되는 행사다. 전 세계에 생중계되며 지난해의 경우 누적 시청수 1억회를 넘기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붉은사막’의 게임 플레이 영상은 ‘에르난드’ 지역에서 미션을 수행하고, 광활한 오픈 월드에서 다양한 탐험과 전투를 벌이는 주인공 ‘클리프’의 모습을 4K 화질의 그래픽으로 약 3분에 걸쳐 담아냈다.실제 게임 플레이 장면으로 구성된 영상에서 △뛰어난 그래픽으로 그려진 실제와 같은 풍경 △모션 캡처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된 박진감 넘치는 전투 액션 △주변 환경 및 NPC와의 상호작용 △다양한 오브젝트의 물리 효과와 연출 등을 확인할 수 있다.특히 화려한 액션이 눈길을 끈다. 무기뿐 아니라 건물이나 환경 등을 활용한 전략적인 플레이와 자유도 높은 전투가 특징이다. 1대1뿐만 아니라 1대 다수의 전투도 실감나게 펼쳐진다. 상황에 맞는 무기 사용, 오브젝트를 활용한 공격, 잡기, 던지기, 발차기 등 다양한 액션을 조합한 연계기도 보여줬다.새로운 스타일의 다양한 콘텐츠도 담았다. 공중 비행 등의 플레이 영역의 확장, 건물이나 나무를 올라가거나 높은 장벽을 뛰어넘는 액션, 낚시나 팔씨름, 야생마 길들이기 같은 미니 게임 등의 볼거리도 풍부하다.한편, ‘붉은사막’은 펄어비스의 차세대 게임 엔진인 ‘블랙스페이스 엔진’으로 개발되고 있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콘솔 및 PC로 출시될 계획이다.
2023.08.23 I 김정유 기자
‘힙걸리’ 열풍에 1.2L ‘큰통 생막걸리’ 출시…가격은 1890원
  • ‘힙걸리’ 열풍에 1.2L ‘큰통 생막걸리’ 출시…가격은 1890원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최근 젊은 세대로부터 ‘힙걸리’라 불릴 정도로 대표 전통주인 막걸리가 인기를 얻으면서 대용량 생막걸리가 출시됐다.롯데마트와 슈퍼는 오는 24일 ‘큰통 생막걸리(1.2L)’를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상품은 1.2L 용량에 가격은 1890원이다.시중에서 가장 많이 유통되는 750mL 상품과 비교해 용량은 60% 많고, mL당 가격은 15%가량 저렴하다.‘큰통 생막걸리’는 생막걸리가 가지고 있는 인기 요인인 ‘단맛’과 ‘탄산감’을 극대화한 상품이란 게 회사 측 설명이다.롯데마트 관계자는 “마트와 슈퍼 주류 상품기획자(MD)는 단맛과 탄산감을 살릴 수 있는 업체를 찾기 위해 3개월간 20곳의 양조장을 넘게 방문했고, 그 중 1930년대부터 전통 제조 방식을 고수하는 충북 진천에 위치한 ‘덕산양조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양조장은 자연 바람을 이용해 온도와 습도를 맞춰 막걸리 발효를 진행하는 기술을 보유했으며, ‘큰통 생막걸리’에도 이 기술이 적용됐다.막걸리 특유의 단맛은 아스파탐 대신 ‘효소처리스테비아’로 잡았다. 효소처리스테비아란 포도당을 추가해 스테비아의 쓴맛을 제거한 천연감미료로, 설탕보다 100배 이상 달아 적은 양으로도 단맛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한편 올해 1~8월 누계 기준 롯데마트의 막걸리 매출은 약 10% 신장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늘어나는 고객의 전통주 수요에 맞춰 다양한 전략을 선보이는 중이다. 롯데마트는 전통주 품목을 전년 대비 15% 늘린 350여개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롯데슈퍼는 다음달에 ‘호랑이 생막걸리(750mL)’와 ‘우곡프리미엄생탁주(750mL)’에 대해 2병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김종현 롯데마트 주류팀 MD는는 “도수가 낮고 목넘김이 좋은 막걸리는 여름과 가을에 인기가 많은 상품“이라며 “막걸리가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 주류인 만큼 가성비 상품 외에도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컬래버 상품 또한 준비해 고객들의 장바구니를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사진=롯데마트 제공)
2023.08.23 I 김미영 기자
독일에 집결한 韓게임사들…키워드는 장르·플랫폼 ‘다변화’
  • 독일에 집결한 韓게임사들…키워드는 장르·플랫폼 ‘다변화’
  • 지난해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2’ 현장. (사진=게임스컴 홈페이지)[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국내 게임사들이 세계 3대 게임쇼 ‘게임스컴’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모바일부터 PC·콘솔 등 플랫폼의 다변화는 물론, 루트슈터·액션·가상현실(VR) 게임 등 다양한 장르로 글로벌 게임 이용자들에게 다가설 예정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게임스컴 2023’은 23일(현지시간)부터 오는 27일까지 5일간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다. ‘게임스컴’은 독일게임산업협회가 개최하는 게임 전시회로 미국 ‘E3’, 일본 ‘도쿄게임쇼’와 함께 세계 3대 게임쇼로 불린다. 올해는 63개국, 1220개사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국내 게임사들도 대거 참여한다. 넥슨은 ‘게임스컴’의 개막 전야제 성격인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에서 새로운 장르와 플랫폼의 신작들을 선보인다. 온라인을 통해 이용자들끼리 대결을 펼치는 ‘PvP’ 방식의 ‘워헤이븐’이 주인공인데, 국내에선 다소 생소한 백병전을 그렸다. 마치 전장의 병사가 된 것처럼 전투를 펼치는 게 특징이다.또 하나의 기대작 ‘퍼스트 디센던트’의 신규 영상도 공개한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RPG와 슈팅 게임을 혼합한 루트슈터 장르로, 신선한 방식의 신작이다. 다음달 19일부터 베타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출시 시기는 올 4분기로 예상된다. 지난해 ‘게임스컴’에서 3관왕을 차지했던 네오위즈의 ‘P의 거짓’도 단연 기대를 모은다. 다음달 출시 예정인 ‘P의 거짓’은 PC·콘솔 플랫폼 게임으로, 네오위즈는 AMD 부스를 통해 게임을 시연할 예정이다. 특히 콘솔 플랫폼에서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했던 국내 게임사들 이었던만큼, ‘P의 거짓’에 대한 기대감이 더 큰 상황이다. 펄어비스(263750)도 ‘게임스컴’ ONL을 통해 신작 ‘붉은사막’의 신규 영상을 공개한다. ‘붉은사막’은 기존 MMORPG 중심의 국내 게임사 신작들과 달리, 싱글플레이 기반의 오픈월드 RPG를 표방하고 있다. 자체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을 활용해 뛰어난 그래픽과 액션 구현이 특징이다. 내년 출시가 목표인데, 글로벌 시장에도 트리플A급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컴투스(078340)는 VR게임 장르에 도전장을 던졌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구성한 한국공동관에 참여, 자회사 컴투스로카를 통해 VR게임 ‘다크스워드’를 시연한다. 이 게임은 PC 등 추가 기기 없이 VR 기기만 있어도 실행 가능한 게임이다. 한국공동관엔 컴투스로카 이외에도 리얼리티매직, 소울게임즈, 오드원게임즈 등 중소 게임사들이 함께 부스를 꾸려 신작들을 소개한다.하이브IM은 단독 부스로 ‘게임스컴’에 참가, 현재 개발 중인 RPG ‘별이되어라2:베다의 기사들’을 출품한다. 일본계 업체 그라비티는 본사와 해외 지사에서 준비 중인 신작 9종을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005930)도 올해 ‘게임스컴’ 게이밍 모니터와 게이밍 기술들을 소개하며 넥슨 등 국내 게임사들을 측면 지원한다.‘게임스컴’은 북미·유럽시장의 최대 게임쇼다. 서구권에서 인지도가 낮은 국내 게임사들은 이번 ‘게임스컴’으로 경쟁력을 입증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다. 모바일 게임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벗어나 서구권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콘솔 신작을 연달아 공개하는가하면, MMORPG가 아닌 루트슈터·액션·VR 등 장르도 다양화해 변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 세계 3대 게임쇼에선 북미·유럽·일본 업체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난해 ‘P의 거짓’ 발표 등으로 국내 게임사들에 대한 기대감이 과거에 비해 올라온 상황”이라며 “기반 기술력 자체는 뛰어난만큼 플랫폼과 장르를 다변화해 글로벌 시장 기준에 맞는 신작들을 선보인다면 반응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넥슨이 ‘게임스컴 2023’에서 신규 영상을 공개할 ‘퍼스트 디센던트’. (사진=넥슨)
2023.08.22 I 김정유 기자
HLB 엘리샤코이 슬리핑 마스크, 중동서 품귀현상
  • HLB 엘리샤코이 슬리핑 마스크, 중동서 품귀현상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HLB(028300)는 HLB생활건강의 뷰티 브랜드 ‘엘리샤코이’에서 개발한 ‘모이스트 업 콜라겐 슬리핑 마스크’가 중동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오는 10월까지 수출물량만 20만개에 달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HLB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와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바레인 등 다수의 중동 국가에서 모이스트 업 콜라겐 슬리핑 마스크 주문이 잇따르고 있다. 모이스트 업 콜라겐 슬리핑 마스크는 지난 2020년 출시된 제품으로 풍성한 수분감과 끈적이지 않는 산뜻한 제형이 특징이다. 히알루론산과 마린콜라겐, 트레할로스, 쌀 배양 캘러스 추출물 성분이 자는 동안 피부에 서서히 스며들어 수분을 보충해 주며 비타민E 캡슐이 영양을 공급해 준다. 9가지 에센셜 오일이 함유돼 있어 은은한 향으로 편안한 숙면을 유도하는 기능까지 갖췄다. 현재 국내를 제외하고 1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출시 이후 꾸준히 매출이 성장하고 있는 스테디셀러로 꼽히고 있다.모이스트 업 콜라겐 슬리핑 마스크가 중동에서 인기를 끈 것은 지난해 쿠웨이트의 한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가 제품 사용 후 피부 개선 효과를 리뷰한 영상을 올리면서다. 이후 중동의 다른 인플루언서들이 연이어 후기 인증에 나섰고 이에 중동권 구매 수요가 급격히 올랐다.HLB생활건강 측은 중동에서 제품 수요가 늘고 있는 현상에 대해 ‘건조한 기후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중동의 기후는 1년 내내 덥고 건조하기 때문에 피부 보습이 특히 중요하다. 모이스트 업 콜라겐 슬리핑 마스크는 촉촉한 보습감을 오랫동안 지속해주는 제품이라는 점에서 중동권 소비자의 니즈와 맞아 떨어졌다는 설명이다.진주희 HLB생활건강 이사는 “모이스트 업 콜라겐 슬리핑 마스크는 중동 수출 물량이 워낙 많아 국내 시장에는 지난해부터 공급을 거의 못하고 있다”며 “중동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춥고 건조한 기후를 가진 동유럽에서도 러브콜을 보내고 있어 수출에만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10월부터는 중동의 주요 오프라인 스토어에도 입점될 예정이어서 앞으로 중동권에서 제품의 입지가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3.08.22 I 이정현 기자
FJ 어패럴, 2023 F/W 시즌 신제품 ‘LOOK FJ!’ 출시
  • FJ 어패럴, 2023 F/W 시즌 신제품 ‘LOOK FJ!’ 출시
  • FJ 2023 F/W 시즌 어패럴 신제품 ‘LOOK FJ!’(사진=아쿠쉬네트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FJ가 FJ 어패럴만의 2가지 메인 콘셉트 ‘캄 테크(Calm Tech)’와 ‘보더리스(Borderless)’를 기반으로 한 2023 F/W 시즌 어패럴 신제품 ‘LOOK FJ!’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FJ 어패럴의 F/W 신제품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성형 필드 룩을 위한 ‘FJ 셋업(SET-UP) 라인’, FJ의 헤리티지가 담긴 ‘FJ 헤리티지 프레피 라인’, 미니멀한 디자인에 페미닌한 요소를 더한 ‘FJ 페미닌 라인’까지 퍼포먼스와 스타일을 모두 겸비한 총 3가지의 라인이다.메인은 ‘FJ 셋업(SET-UP) 라인’이다. 상의, 하의, 악세사리를 포함해 소재별/컬러별/디자인별로 완벽하게 세팅된 코디가 특징이다. 스트레치 기능이 탁월한 스웨이드 소재의 베스트와 팬츠, 윈터 네온 컬러(채도가 높은 핑크, 옐로우 등)로 포인트를 준 니트와 모자, 페이크퍼를 활용한 베스트, 모자, 이어워머 등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세트로 구성된다. 평소 필드룩이 고민되는 골퍼라면 ‘FJ 셋업 라인’을 통해 원하는 스타일을 손쉽게 연출할 수 있다.두 번째 라인은 ‘FJ 헤리티지 프레피 라인’이다. 1857년에 탄생한 FJ는 ‘FJ 헤리티지 프레피 라인’을 통해 현대적인 아이템을 클래식하게 해석했다. 맨투맨, 니트 스코트, 아노락 자켓과 아이템에 클래식한 패턴의 볼드한 체크, 스트라이프를 적용했다. 캐주얼한 아이템과 포멀한 디자인이 합쳐져 차별화된 스타일을 제공하며, 여기에 채도 높은 옐로우, 그린, 퍼플 등을 활용해 프레피한 감성을 한층 더했다.세 번째 라인은 점점 늘어나는 열정적인 여성 골퍼들을 요청에 따라 디자인한 ‘여성 골퍼만을 위한 FJ 페미닌 라인’이다. 미니멀한 디자인에 여성스러운 요소를 더한 것이 특징이며 라벤더, 딥 블루, 라이트 블루, 핑크 등을 사용해 컬러에서부터 여성 골퍼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FJ 페미닌 라인’의 대표 아이템은 가을/겨울 변화무쌍한 날씨 속 여성 골퍼를 위한 3 in 1 자켓이다. FJ 어패럴은 이번 F/W 시즌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전국 80여개의 FJ 브랜드 스토어에서 5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볼마커 & 디봇 툴 세트를,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블랙과 카키 2가지 컬러의 워시 파우치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매장 소진 시까지)
2023.08.22 I 주미희 기자
'부동산 회복' 기대에 2분기 가계 빚 9.5조↑…주담대 3배 이상 늘었다
  • '부동산 회복' 기대에 2분기 가계 빚 9.5조↑…주담대 3배 이상 늘었다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올 2분기(4~6월) 가계 빚이 직전 분기 대비 9조5000억원 늘어 3개 분기 만에 증가 전환했다. 부동산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택거래가 늘어나면서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한국은행은 가계대출 디레버리징(Deleveraging·부채 축소)에 관계 당국과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며 향후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서정석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장이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2023년 2/4분기 가계신용(잠정)의 주요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사진=한국은행 제공)◇가계대출 4분기 만에 증가…주담대 잔액 역대 최대한은이 22일 발표한 ‘2023년 2분기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지난 2분기말 가계신용 잔액은 1862조8000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9조5000억원(0.5%) 늘었다. 3분기 만의 증가세로, 2021년 4분기(17조4000억원) 이후 가장 많이 늘어난 수준이다.가계신용은 일반 가정이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거나(가계대출) 외상으로 물품을 산 대금(판매신용) 등을 모두 합한 금액이다.가계신용 증가 전환한 것은 가계신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계대출이 늘어난데 기인한다. 2분기 가계대출 잔액은 1748조9000억원을 기록하며 직전 분기 대비 10조1000억원(0.6%) 늘었다. 지난해 3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이어지던 감소세가 꺾인 것이다.주담대 증가폭이 커지며 1031조2000억원을 기록, 1개 분기 만에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주담대는 14조1000억원(1.4%) 늘며 직전 분기(4조5000억원, 0.4%)보다 증가폭이 3배 이상 확대됐다. 서정석 한은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장은 “부동산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주택거래 회복 과정에서 개별 주담대를 중심으로 대출 수요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올 1분기 11만9000호에서 2분기 15만5000호로 증가했다.기타대출은 비주택부동산 담보대출 위축으로 7개 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였지만, 감소폭이 줄었다. 가정의 달(5월) 등 계절요인과 증권사 신용공여가 증가한 영향이다. 기타대출은 직전 분기 대비 4조원(-0.6%) 감소했다. 올 1분기 15조5000억원(-2.1%) 줄며 2007년 통계 편제 이래 최대 감소폭을 보인 것과 비교해 감소세가 크게 둔화됐다.신용카드 결제 등 판매신용 잔액은 2분기 113조9000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6000억원(-0.5%) 줄었다. 지난 1분기(-3조3000억원, -2.8%)에 이어 2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할부금융회사 할부금융 리스크 관리 강화로 감소했지만, 계절요인으로 신용카드 이용규모가 증가하며 전체 판매신용의 감소세는 둔화됐다는 평가다.기관별로 보면 2분기 예금은행 대출잔액은 직전 분기 대비 4조원(0.5%) 증가한 894조5000억원을 나타냈다. 주담대가 증가 전환하고, 기타대출 감소폭이 축소한 영향이다. 기타금융기관의 대출잔액도 정책모기지 양수 등 영향으로 12조6000억원(2.5%) 늘어난 525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저축은행 등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잔액은 부동산대출 리스크 관리 강화 등 영향으로 직전 분기 대비 6조5000억원(-1.9%) 줄어든 329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자료=한국은행◇한은 “‘가계부채 축소’ 당국과 공감대 있다”이같은 가계 빚 증가세는 3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부동산 거래가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지난달부터 시중은행들이 잇따라 내놓은 ‘50년 만기’ 주담대가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한은은 금융당국이 은행별 실태 점검에 나섰다는 측면에서 일시적인 대출 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다만 한은은 금융당국과 가계대출 디레버리징에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강조했다. 서정석 팀장은 “2분기 가계신용 증가 규모가 분기별 30조원 이상 증가했던 2020~2021년, 분기 평균 20조원 증가했던 2019년과 비교했을 때 높은 편은 아니지만 절대 적지 않은 규모이고 최근 증가 전환됐기 때문에 한은과 금융당국에서 자세히 살피고 있다”며 “거시적으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더 높아지지 않도록 공감대가 형성돼 있기에 앞으로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가계신용은 전년동기 대비로는 5조6000억원(-0.3%) 감소해 2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가계대출은 1년 전과 비교하면 8조2000억원(-0.5%) 줄었다. 주담대가 29조9000억원(3.0%) 늘었지만, 기타대출은 38조1000억원(-5.0%) 줄었다. 판매신용은 1년 전과 비교해 2조6000억원(2.3%) 늘었다.
2023.08.22 I 하상렬 기자
웰크론한텍, 日 오염 해수 방출...포스코와 담수 기술 공동 개발 국내 최초 인증 획득 부각 ‘...
  • [특징주]웰크론한텍, 日 오염 해수 방출...포스코와 담수 기술 공동 개발 국내 최초 인증 획득 부각 ‘...
  •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웰크론한텍(076080)의 주가가 강세다. 일본 정부가 오염수 해양 방류를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22일 11시 40분 웰크론한텍은 전일 보다 5.66% 오른 4670원에 거래 중이다.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측 명칭 ‘처리수’)의 방류 개시일을 24일로 최종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날짜는 22일 오전 각료 회의에서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이 같은 소식에 웰크론한텍이 주목을 받고 있다. 웰크론한텍은 폐수 처리설비와 친환경 정수설비 등의 친환경 정수설비 업체다. 공공기관에 해수담수화 플랜트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포스코건설과 관련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한편 국내 최초 환경 신기술인증을 획득했다.웰크론한텍에 따르면 ?2011년 8월에는 추자도로부터 1일 생산량 2,500톤 규모의 국내 최대 역삼투압 방식의 해수담수화 플랜트를 수주해 2012년 12월 준공완료 ?2014년 10월 14일은 한국남동발전으로부터 20억 규모의 수주 ?2012년 5월에 개최된 여수세계박람회에 해수담수 파일럿 설비 ?2022년 6월에 파나마 Gatun 복합화력발전소 수, 폐수처리시설을 공급하는 등 국내외에서 해수담수화 플랜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 2013년 5월에는 성균관대가 보유한 해수담수화공정 원천 특허 2건을 포스코건설과 공동 양수했다. 관련 특허는 역삼투압 방식의 해수담수화 시설에서 공정 중 발생하는 필터 오염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기술이다.
2023.08.22 I 최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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