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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테크, EU 전기차 충전소 60Km 설치 의무화...용인시 충전시설 의무화 부각 ‘강세’
  • [특징주]유라테크, EU 전기차 충전소 60Km 설치 의무화...용인시 충전시설 의무화 부각 ‘강세’
  •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유라테크(048430) 주가가 강세다. 유럽 의회가 새로운 전기차 충전소 전기차(EV) 규정을 발표한 가운데, 60km 구간마다 전기차 충전소 설치를 의무화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13일 10시 46분 유라테크는 전일보다 1.04% 오른 1만1700원에 거래 중이다. 11일(현지시각) IT매체 일렉트렉은 유럽 의회가 전기차(EV)의 충전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일련의 규정을 채택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이 규정은 결제 방법, 충전 속도 및 이용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유럽의 주요 도로망에 적용될 예정이다. 영국 정부 또한 전기차 충전소 관련 새로운 규칙을 제안했다.유럽지역에선 오는 2026년까지 주요 도로망을 따라 60km마다 최소 400킬로와트(kW) 규모 충전기를 설치하는 한편, 2028년엔 최소 출력 600kW 수준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국내의 경우 용인시는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용인시 공동주택 계획 및 심의 검토 기준 개정안’을 고시했다. 전기차 충전에 대한 입주민 간 갈등을 막고 전기차 이용을 활성화하겠다는 시의 선제적 조치다.국내외적으로 전기차 충전소 인프라 강화 움직임에 관련 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유라테크의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3.07.13 I 최은경 기자
시노펙스, 부산 벡스코 베이비페어 전시 참가
  • 시노펙스, 부산 벡스코 베이비페어 전시 참가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시노펙스(025320)는 반도체공정에 적용하는 앱솔루트급 필터기술을 적용한 정수필터 제품으로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베이비 페어 전시에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사진=시노펙스)시노펙스에 따르면 이번에 전시회에 출품하는 ‘시노텍스 앱솔루트 정수필터’는 반도체 생산 공정에 사용되는 첨단 멤브레인 필터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1단계 5um MDA(Melt-blown Depth Absolute)필터로 수돗물 배관에서 발생되는 각종 불순물과 미세 플라스틱을 걸러주며, 2단계 대용량 최고급 카본블럭 필터로 잔류염소 및 각종 중금속을 흡착한다. 3단계 0.65 um PES멤브레인 필터로 박테리아 및 초 미세플라스틱 등을 99% 이상 안전하게 걸러낸다. 시노텍스 앱솔루트 정수필터는 KC 위생안전 인증을 획득했으며, 미국 FDA에 정수기로 제품등록을 완료하고, 국내에서 정수기 인증이 진행되고 있다. 시노텍스 앱솔루트 정수필터가 정수기로 인증이 완료되면, 전기가 필요 없는 600g짜리 친환경 정수기라는 제품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특히, 시노텍스 앱솔루트 정수필터는 최근 미국 수돗물에서 문제가 발생된 발암물질인 과불화화합물에 대해 국가공인시험연구원(KOTITI) 시험결과 99.7%의 제거효율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노텍스 관계자는 “시노텍스 앱솔루트 정수필터는 수돗물을 생수수준의 안전하고 깨끗한 물로 정수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음식물 조리 및 샤워까지 가능한 충분한 유량을 가지고 있다”며 ”어린 아이들이 목욕시에 피부흡수나 입으로 물이 들어가는 경우에도 안심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이번 부산 벡스코 베이비페어 콘셉트와 맞아 참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벡스코 베이비페어 기간에는 현장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온라인에서도 특별 할인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도록 13일 네이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생방송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3.07.13 I 함지현 기자
루시드, 2분기 판매 실적 왜이래? (영상)
  • 루시드, 2분기 판매 실적 왜이래?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공개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긴축 우려가 완화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오는 25~26일 열리는 7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한 후 추가 인상이 없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루시드(LCID, 7.16, -11.82%)미국의 럭셔리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 주가가 12% 가까이 급락했다. 2분기 생산 및 인도 실적이 예상을 크게 밑돌면서 매도 물량이 쏟아졌다. 루시드에 따르면 2분기에 2173대를 생산했고, 고객들에게 1404대를 인도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각각 2400대, 2000대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최근 테슬라와 리비안 등이 판매 실적 호조를 보인 것과는 대조적인 결과다. 루시드는 내달 7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도미노피자(DPZ, 388.59, 11.09%)세계 최대 피자 체인 운영 기업 도미노피자 주가가 11% 넘게 급등했다. 우버 계열사인 우버 이츠와 포스트메이트를 통해 도미노피자를 주문할 수 있도록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우선 미국 내 4개지역에서 시범 운영한 후 연말까지 미국 전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도미노피자 측은 “이번 계약 체결로 10억달러 규모의 새로운 매출을 창출하는게 목표”라고 말했다. ◇비욘드미트(BYND, 17.55, 13.52%)미국의 대체 가공육 업체 (식물성 육류) 비욘드미트 주가가 13.5% 급등했다. 스테이크 상품의 판매처 확대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최근 비욘드미트의 스테이크가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구매율은 67%에 달하며 식감 및 맛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피플 푸드 상’도 수상했다. 비욘드마트는 이에 따라 앞으로 홀푸드 마켓, 웨그만스 등 미국 전역 1만4000개 매장에서 스테이크를 판매할 계획이다. ◇카바(CAVA, 52.01, 14.43%) 지중해식 캐쥬얼 레스토랑 운영기업 카바 주가가 14% 넘게 급등했다. 카바는 지난달 15일 상장한 새내기주로 공모가는 22달러였다. 한 달도 안 돼 140% 가까이 급등했다. 카바는 여전히 적자 상태다. 다만 성공적인 기업공개(IPO)를 통해 대규모 현금성 자산을 확보, 성장 기반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JP모건은 “향후 15년간 빠르게 확장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과 시장 기회를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3.07.13 I 유재희 기자
굽네, ‘르세라핌 인 시카고’ 광고 영상 7000만뷰 돌파
  • 굽네, ‘르세라핌 인 시카고’ 광고 영상 7000만뷰 돌파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지앤푸드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의 ‘르세라핌 인 시카고’ 광고가 공개 2달만에 70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사진=지앤푸드)이 영상은 사진 찍을 때 더 돋보이는 ‘포토제닉 테이스트’라는 차별화된 콘셉트의 굽네의 신제품 광고로, 식음료 광고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시즐컷이 아니라 서로 웃고 대화하며 굽네 피자를 즐기는 모습들을 감각적인 영상으로 담아냈다. 이런 특징이 특색 있는 콘텐츠를 선호하는 주 소비층인 Z세대의 인기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소비자들은 “광고가 아니라 뮤비같다”, “멤버들이 너무 맛있게 먹어서 배고프다. 최근 스킵하지 않고 본 몇 안 되는 광고 중 하나”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광고 공개 직후 온라인 포털 사이트 내 굽네피자 검색량은 기존 대비 217% 증가했고, 공개 두 달이 된 현재까지 디지털 플랫폼 누적 조회수 7천만 회 이상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2023 MTN 방송광고 페스티벌’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해 인기를 입증했다.최근 주 소비층인 Z세대를 타깃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굽네는 지난 5월 브랜드의 새 얼굴로 인기 걸그룹 르세라핌을 모델로 발탁했다. 모델 선정 이후 티저 공개 영상부터 역대 앨범 커버 패러디 등 르세라핌 팬덤을 타깃으로 한 다양한 소통으로 팬덤 사이 화제성을 끌어모으며 주목 받았다.지앤푸드 마케팅팀 관계자는 “광고 제작 당시 진심으로 촬영을 즐기고 분위기를 이끈 르세라핌의 모습이 소비자에게 그대로 전달된 것이 가장 큰 인기 요인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식품 브랜드의 전형적인 마케팅 활동이 아닌 다양한 소통을 통해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함께 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13 I 윤정훈 기자
'나는 솔로' 현숙, 데이트 선택한 영식 두고 "짜장면 좋아"…MC들도 민망
  • '나는 솔로' 현숙, 데이트 선택한 영식 두고 "짜장면 좋아"…MC들도 민망
  • ‘나는 솔로’[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15기가 ‘결혼 커플’ 공개를 앞두고 냉탕과 온탕을 오갔다.지난 12일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최종 선택을 앞둔 ‘솔로나라 15번지’ 러브라인 판도가 공개됐다.이날 영철은 영숙과 슈퍼데이트를 하면서 “나는 어느 정도 준비가 돼 있다 생각한다. 몸만 오면 되지”라고 프러포즈급 멘트를 던졌다. 그러면서 영철은 “왜 영호야?”라며 영숙이 관심을 보인 또 다른 솔로남 영호를 언급했다. 영숙은 “운동도 좋아하고, 그냥 딱 봤을 때 호감형”이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영숙은 “(영철님이 나에게) 다른 남자도 알아보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 그 여유로운 모습에 호감도가 많이 상승했다”고 밝혔다.영철과 데이트를 마친 영숙은 곧바로 영호와 슈퍼데이트를 했다. 영숙은 영철과 있을 때보다 더 높은 텐션을 보였다. 그러나 영호는 데이트 후, “고민이 많아졌다”며 애매모호만 답을 내놔, 영숙과의 진전 가능성을 떨어뜨렸다.슈퍼데이트권이 없어 숙소에 남았던 영식은 현숙에게 대화를 신청했다. 하지만 현숙은 대화에 집중 못한 채, “지금 몇 시지?”라며 물은 뒤, 숙소로 돌아갔다. 현숙의 싸늘한 태도에 영식은 “내가 왜 이렇게 ‘근자감’이었지? 인터뷰 할 때도 현숙님이랑 커플이 될 것 같다고 말했는데”라며 ‘급’ 반성했다.광수는 옥순과 감귤밭 데이트를 즐기며 “말하면 할수록 괜찮은 사람”이라고 대놓고 호감을 표현했다. 게다가 광수는 제작진 앞에서 “전 옥순님이랑 같이 있는 것이 좋다. 그냥 옥순님이 좋다. 좋은 데 이유는 없다”고 밝혀, “이 둘이 결혼 커플 아니냐”는 3MC의 추측을 불러일으켰다.최종 선택을 하루 앞두고 15기 솔로남녀는 제주도 바닷가에서 또 다시 데이트 선택에 돌입했다. 솔로남들이 마음에 드는 솔로녀 옆에 가서 서면 데이트가 확정되는 ‘남자들의 선택’ 시간이었다. 여기서 영수는 “예뻐서 좋다”며 순자에게 직진했고, 영호는 “저만 보고 (선택)해줘서 고마웠다”며 정숙에게 직행했다. 영식은 현숙 옆에 섰는데, 현숙은 “저 원래 짜장면 좋아하는데”라고 읊조려 영식은 물론, 3MC까지 민망케 했다. 광수는 옥순, 영철은 영숙을 이변 없이 선택했으며, 상철은 영자가 아닌 순자를 택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영자는 상철의 선택을 본 뒤, “아까 해변 내려갈 때 (상철이) 내 손 잡아주고 립밤 빌리고 했던 게 선택의 시그널인 줄 알았는데, 배신감이 들었다”라며 서운해 했다.데이트 선택이 끝난 뒤, 영식은 현숙과 냉기류 속 데이트를 시작했다. 영식은 현숙에게 여러 질문을 던졌으나, 현숙은 무미건조하게 답했고 “우리 일어날까요?”라며 데이트를 일찍 종료시켰다. 정숙과 영호는 데이트 중, ‘나는 SOLO’ 제주도 편을 찍기 위해 같은 비행기를 탄 것은 물론, 같은 카페에서 아침을 먹었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운명론’에 휩싸였다. 이어 정숙은 “만약 현숙님이 ‘랜덤 데이트’ 때, 영호님과의 웨딩드레스 미션을 거부하지 않아 두 분이 데이트를 했다면, 우리는 어땠을까?”라고 물어봤다. 영호는 “크게 차이는 없었을 것 같은데”라고 애매모호하게 답했다. 이를 들은 정숙은 데이트 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상황을 만들어내서 영호님과 여기까지 온 게 아닐까? 그게 좀 슬펐던 것 같다”고 토로했다.순자는 영수, 상철과 ‘2:1 데이트’에 돌입했다. ‘1:1 대화 타임’이 되자 상철은 자신의 속마음은 오픈하지 않은 채 순자의 속만 떠봤다. 심지어 상철은 “너 지금 무슨 생각하는데?”라는 순자의 질문에도 “어떻게 해야 되지?”라고 얼버무렸다. 데이트 후, 순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상철님이랑 대화할 때는 답답하다. 본인이 확신을 줘야 하는데, 계속 모르겠다는 뉘앙스였다”라고 말했다. 반면 영수는 순자에게 적극적으로 질문을 던지는가 하면, 뭐든 순자에게 맞춰주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순자는 데이트 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영수님은 제가 뭘 좋아하고 싫어하는 걸 캐치하고, 자기를 변화시키려는 노력한다. 그게 저에 대한 마음이라고 생각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영자는 홀로 ‘고독정식’ 대신 ‘고독커피’를 즐겼다. 나홀로 바다를 감상하던 영자는 “상철님이 (순자님과 날 두고) 고민하고 있었던 건 잘 알고 있었지만, 피할 수 없는 민망함에 마음의 정리가 싹 됐다. 공감이 잘 되는 남자라고 생각했는데 완전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구나”라고 배신감을 드러냈다.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솔로녀들은 서로의 속내를 공유했다. 우선 현숙은 “영식님 저에 대해서 아는 게 하나도 없었다. 제가 자기소개 한 것도 제대로 기억을 못하고 다른 분들의 특징을 제게 얘기하더라”고, 영식에게 싸늘하게 대했던 이유를 밝혔다. 정숙 역시 “영호님이 오늘 좀 충격적이었다. 그 어떤 확신도 주지 않으니까, 그 사람이 나한테 관심이 없구나 싶다”고 토로했다.그런가 하면, 솔로남들은 홀로 ‘0표’를 받은 영자를 위로해주려고 찾아갔는데 영자는 오히려 “다른 여자랑 현숙님을 헷갈려했어?”라며 영식에게 조언을 해줬다. 잠시 후, 상철은 영자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산책을 제안했다. 그러나 영자는 “난 진짜 괜찮을 줄 알았는데 솔직히 안 괜찮았어”라며 데이트 때 자신을 선택하지 않은 상철에게서 등을 돌렸다.현숙은 영자와 오이 샌드위치 만들기에 나섰다. 그런데 이때 영식이 주방에 들어왔고 영자가 영식에게 “이거 할래요?”라며 자리를 양보하려 했다. 이를 알아챈 현숙은 곧장 “아, 나 안 할래”라며 자리를 떴다. 현숙의 행동을 본 3MC는 충격에 빠졌고, 영식 역시 “기분이 굉장히 안 좋아지더라”라며 굳은 표정을 지었다.영숙 영철, 옥순 광수는 더 ‘찐’해진 핑크빛으로 결혼 커플 가능성을 높였다. 옥순은 “그냥 좀 설렌다”고 광수에게 빠진 모습을 보였고, 영철은 영숙에게 꽃을 주며 “나가서도 잘 만나보자”고 프러포즈했다. 심지어 현숙은 “영숙님 행복하게 잘 살 것 같다. 결혼할 것 같냐?”고 물었는데, 영숙은 “응”이라며 웃었다.마지막으로 15기 ‘결혼 커플’의 신랑 아버지, 신부 어머니 사진이 공개돼 3MC의 추리 타임이 펼쳐졌다. 데프콘은 “신부 어머님이 영숙씨를 닮았다”며 놀라워했고, 이이경은 “우리 어머니랑 닮았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15기 결혼 커플 정체를 확인할 수 있는 ‘나는 SOLO’는 오는 19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된다.
2023.07.13 I 김가영 기자
주도주 바뀌는 화장품 시장…대형사 울고 ODM사 훨훨
  • 주도주 바뀌는 화장품 시장…대형사 울고 ODM사 훨훨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화장품 업종의 주도주가 바뀌고 있다. 중국 수요 회복 지연에 화장품 대형주는 주가가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는 반면 여러 브랜드에 납품하는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업체의 주가는 고공행진하고 있다. 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한국콜마(161890)는 전 거래일 대비 3.05% 오른 4만 7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다른 화장품 ODM 업체인 코스맥스(192820)도 전 거래일 대비 2.12% 오른 9만 1400원에 마감했고, 씨앤씨인터내셔널(352480)도 0.67% 오른 4만 5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그래픽=김일환 기자)이같이 주요 화장품 ODM 업체의 주가는 올 들어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콜마는 올 들어 주가가 10.92% 뛰었고, 코스맥스와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주가도 각각 23.35%, 48.85% 급등했다. 이는 화장품 대형주인 아모레퍼시픽(090430)과 LG생활건강(051900) 주가가 올 들어 24.29%, 36.43% 하락한 것과 대비된다. 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리오프닝 효과로 화장품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중소형 업체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이들의 공통점으로는 비(非)중국향 매출이 전사 실적 성장을 견인하기에 충분하다는 특징이 있으며, 기성 브랜드보다 새로운 것을 선호하는 요즘 주력 소비층의 문화에도 부합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화장품 업종 내 주도주였던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사업 비중이 높아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 달리 중소형 화장품 업체들은 일본, 미국 등 비중국향 매출이 실적 성장을 이끌어가면서 주가도 고공행진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들 기업의 2분기 실적 전망도 밝다. 컴퍼니가이드에 따르면 증권가는 코스맥스의 경우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78% 증가한 4649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82.22% 증가한 314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국콜마도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20% 증가한 2조 1494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77.97% 증가한 1304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1.26%, 171.35% 증가한 526억원, 91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씨앤씨인터내셔널의 경우 2분기 처음으로 분기 매출액이 500억원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씨앤씨인터내셔널은 국내외 고객사 확대와 생산능력 확충 효과, 리오프닝 효과로 매 분기 최대 실적 기록할 전망”이라며 “연중 고객사의 수주 증가, 하반기는 글로벌 고객사의 신규 수주가 더해지며 단계별 성장을 예상한다”고 평가했다.김 연구원은 “중소형 업체들의 사세 확장은 필연적으로 제조업체들의 수주 확대로 연결되며, 특히 한국의 제조업체들은 글로벌 전역에 생산 시설을 구축하고 있어 해외 진출을 원하는 국내외 브랜드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며 “지금 나타나고 있는 중소형주의 시장 헤게모니 장악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2023.07.13 I 원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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