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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금양그린파워, 삼성·두산과 ‘SMR 얼라이언스’참여...협력·사업모델 발굴 ‘강세’
-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금양그린파워(282720)의 주가가 강세다. 최근 정부·산업계가 주도로 SMR(소형모듈원전) 분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SMR 얼라이언스’가 출범한 가운데, 여기에 대기업 참여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 데 따른 것이다. 11일 14시 50분 금양그린파워는 전일 보다 8.69% 오른 1만8020원에 거래 중이다.산업부에 따르면 SMR 얼라이언스는 글로벌 SMR 시장 선점을 위해 구성된 조직이다. 산업부와 한수원·에너지경제연구원 등 정부·공공기관 11곳을 비롯해 두산에너빌리티, SK, GS에너지, 삼성물산, 대우건설, GS건설 등 대기업과 우리기술, 금양그린파워 등 원전 관련 핵심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 31개, 총 42개 기관이 참여한다. 참여 기업들은 ▲SMR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 ▲SMR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이번 SMR 얼라이언스에 국내 SMR 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금양그린파워의 원전 산업 수혜 기대감이 커져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CG 작업만 2년…'콘크리트 유토피아'를 극장에서 봐야 할 이유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올여름 최고의 기대작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가 기존 재난 영화의 틀을 깨는 차별화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해 기대감을 높인다.오는 8월 9일 개봉하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첫 번째 차별화 포인트는 대지진이 휩쓸고 간 서울에서 무너지지 않은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인다는 참신한 설정이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상적인 공간이자 안식처인 아파트가 세상의 유일한 피난처가 된다는 독창적인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생존이 걸린 극한의 상황 속 인물들의 다양한 선택을 통해 흡인력 있는 전개를 이끌어가며 압도적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생존에 대한 열의가 커질수록 깊어지는 인물들의 감정선, 주민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갈등이 팽팽해지는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며 극을 더욱 풍성하게 채울 것이다. 여기에 신선한 소재와 높은 완성도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과 ‘D.P.’의 제작사 클라이맥스 스튜디오가 제작에 참여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영화적 체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두 번째 차별화 포인트는 대지진의 재난 이후에 시작되는 진짜 생존과 각자의 방식으로 살아남는 인물들이 만들어 내는 강렬한 케미스트리다. 아파트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거리낄 것이 없는 황궁 아파트 주민 대표 ‘영탁’(이병헌 분)과 가족을 지키고자 하는 일념으로 서서히 변화하는 ‘민성’(박서준 분), 확고한 신념을 잃지 않으려는 ‘명화’(박보영 분)까지 다채로운 캐릭터 향연은 극한의 상황 속 여러 인간 군상을 보여주며 잊을 수 없는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여기에 황궁 아파트 부녀회장 ‘금애’(김선영 분), 외부에서 살아 돌아온 ‘혜원’(박지후 분), 비협조적인 주민 ‘도균’(김도윤 분)은 드라마틱한 서사에 박차를 가하며 빈틈없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수식어가 필요 없는 배우 이병헌을 비롯해 박서준, 박보영, 김선영, 박지후, 김도윤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은 스크린을 뜨거운 에너지로 가득 채우며 관객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을 것이다. 마지막 차별화 포인트는 리얼함에 중점을 둔 완성도 높은 대규모 프로덕션이다. 재난 이후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담아내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삼은 배우와 제작진은 각고의 노력을 더해 차별화된 볼거리를 완성했다. 실제 아파트 3층 규모의 초대형 오픈 세트와 각 캐릭터의 특징, 직업 등을 고려한 디테일한 내부 디자인은 배우는 물론 관객들의 몰입도까지 높이며 영화의 매력을 배가시킬 것이다. 여기에 2년 여의 시간을 들인 CG 작업을 통해 생생하게 구현된 대지진 이후 변화한 서울과 황궁 아파트의 모습은 ‘콘크리트 유토피아’ 만의 리얼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더불어 한여름 폭염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두꺼운 패딩 등 겨울철 의상과 생활감이 느껴지는 분장을 완벽하게 소화한 배우들은 한파가 들이닥친 재난 상황을 더욱 실감나게 그려냈다. 이처럼 배우와 제작진의 뜨거운 열정이 빚어낸 차별화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한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전에 없던 색다른 영화적 체험으로 8월 극장가를 완벽하게 사로잡을 것이다. 2014년 연재 이후 호평을 모았던 김숭늉 작가의 인기 웹툰 ‘유쾌한 왕따’의 2부 ‘유쾌한 이웃’을 원작으로 새롭게 각색한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오는 8월 9일 극장 개봉을 확정,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스타일의 영화로 올여름 극장가를 완벽하게 장악할 것이다.
- 한화솔루션, 2Q 실적 견고…추정치 변경으로 목표가↓-키움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키움증권은 11일 한화솔루션(009830)에 대해 첨단소재부문 등에서 마진이 증가하면서 2분기 실적이 견고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신재생에너지부문에서는 다소 낮은 마진을 기록할 것이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5만9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4만4900원이다. (사진=키움증권)정경희 키움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의 케미칼 부문은 폴리염화비닐(PVC),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등의 수지제품이 주를 이루며, 이들 제품의 경우 1분기와 비교해서 큰 차이가 없었다. 1분기에는 3월 상황이 저조했지만, 2분기는 4월이 다소 저조하였고, 이후 개선된 모습이 나타났다는 것이 정 연구원의 설명이다. 특히 PVC의 경우 통상적으로 인도 등 동남아 우기인 6~8월이 계절적 약세로 수요가 감소하는 기간인 것에 비하여 비교적 선전한 수준으로 추정된다. 정 연구원은 “전월납사대비 PVC 마진은 +3%, LDPE +6%, LLDPE -11%의 변화가 있었다”며 “첨단소재의 경우 전방산업인 자동차의 계절적 성수기에 따른 판매량 증가 및 주요 원재료인 에틸렌초산비닐(EVA)와 폴리프로필렌(PP) 가격 약세로 2분기 마진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다만, 신재생에너지부문에서는 낮은 마진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정 연구원은 “1분기 실적발표에서 한화솔루션은 2분기 신재생에너지부문의 프로젝트에서 약 1000억원 규모의 매출액과 전기비 다소 낮은 마진을 예상했다”며 “1분기 매각 발전 프로젝트는 초기 프로젝트로 수익성이 높아, 전기비 부문 영업이익률을 5.6%포인트 증가시키며, 부문에서 17.9%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2분기 매각된 발전 프로젝트는 1분기와 같은 초기 프로젝트가 아님에 따라 마진율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모듈 판매와 달리 발전 프로젝트의 경우 건별 진행 및 매출 인식 시점에 따라 매출액 및 이익의 변동이 타부문 대비 다소 큰 특징을 지닌다”고 언급했다. 다만, “회사가 1분기 실적에서 공유한 2분기 전망과 유사하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음에 따라 이에 따른 불확실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 연구원은 “한화솔루션은 케미칼부문 등 석유화학 중심에서 이익 중심이 신재생에너지로 전환되고 있는 업체”라며 “올해와 내년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성장전략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추정치 변경을 반영해 목표가를 소폭 하향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