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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세상코스메틱, 2023 공개 채용 실시…”성장형 인재 채용”
  • 고운세상코스메틱, 2023 공개 채용 실시…”성장형 인재 채용”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고운세상코스메틱이 오는 24일까지 2023년도 신입사원 공개 채용 모집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고운세상코스메틱 2023 신입사원 공개 채용 모집. (사진=고운세상코스메틱)고운세상코스메틱은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 진행한 공개채용에서 신입사원 기준 100: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는 직무역량 중심의 ‘성장형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정량적인 스펙 기재는 최소화하고 자기소개서 문항 수를 1문항으로 축소하는 대신 온라인 역량 검사의 비중을 확대했다. 지난 공채와 달리 신입사원만을 채용하는 것도 올해 공채의 특징이다. MZ세대의 특성을 고려해 자율직무 포지션을 추가하고 인턴이 아닌 정규직 신입사원으로 채용을 진행하는 등 채용 전반적인 개편도 진행됐다.고운세상코스메틱은 이번 공채에서 △연구개발(R&D) △상품기획(BM) △웹디자인 △마케팅 △영업 △경영기획 △채용 등의 직무에서 두 자릿수 인원을 채용한다. 모집 부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고운세상코스메틱 채용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올해 처음 신설된 ‘자율직무’는 자신에게 적합한 직무를 아직 찾지 못한 취업준비생을 위한 포지션이다. 특정 직무보다는 회사의 가치관 및 인재상과의 적합성과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채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자율직무 지원자는 일반 직무 지원자와 면접 방식 등이 다르게 진행될 예정이다. 채용 과정에서 회사가 지원자의 적성과 역량을 파악해 적합한 직무를 선정하고 최종 선발한다.이번 공채 지원 기간은 오는 6일부터 24일까지 약 2주이다. 지원서는 고운세상코스메틱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 △온라인 역량검사 △1차 실무 면접 △2차 임원 면접 등 4개의 전형으로 진행되고 최종 결과는 9월 중 발표된다. 최종 합격자는 입사 후 확정된 직무 부서에서 3개월의 수습 기간을 거칠 예정이다.고운세상코스메틱은 입사 지원자들의 채용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고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공채 모집 기간 중 다양한 소통 창구도 마련한다. 오는 18일에는 캐치카페 신촌점과 서울대점에서 채용 직무 현직자가 직접 참여하는 오프라인 직무상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며, 20일에는 익명으로 전형 관련 궁금한 사항을 물어볼 수 있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운영할 예정이다.고운세상코스메틱은 ‘학습’, ‘도전과 개선’, ‘소통’이라는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최고의 전문성을 지향하는 ‘성장형 인재’와 팀워크를 통해 시너지를 발휘하는 ‘소통형 인재’를 추구한다. 이에 대학원 학비 및 무제한 교육비 지원 등 개인의 성장을 위한 교육 지원 제도를 운영 중이며, 일 7.5시간 근무 및 선택적 근로시간제, 주2회 재택 근무 제도 등 직원의 자율과 책임을 기반으로 한 유연 근무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직급체계를 개편하고 영문 호칭을 사용하는 등 수평적 사내 문화를 추구한다.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는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직원 개개인이 역량과 전문성을 발휘하며 회사와 함께 ‘1인 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직원 성장과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통해 고운세상코스메틱의 더 나은 미래를 이끌어 나갈 성장형 인재들과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고운세상코스메틱은 지난 5월 31일 건국대학교 프라임홀에서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특별한 하루를 주제로 ‘2023 고운페스타’ 행사를 진행했다. 약 240여 명의 취업준비생이 참여한 해당 행사에서는 채용홍보팀장이 전하는 작년 공채 결과에 대한 정보는 물론 올해 신입사원 공채 모집에서 달라진 부분이 사전 공개됐다. 지난해 입사한 공채 1기가 참여한 채용 토크 콘서트를 포함한 2023 고운페스타 행사 영상은 닥터지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07.06 I 백주아 기자
SSG닷컴, 삼겹살 품질관리 강화
  • SSG닷컴, 삼겹살 품질관리 강화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SG닷컴은 삼겹살 품질관리를 강화하고 네오(NE.O) 물류센터에서 출발하는 수도권 권역 쓱배송, 새벽배송으로 자체 검품 기준을 적용한 상품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월, 유통업계에서 진행한 삼겹살 행사에서 과지방 상품이 판매되는 등 품질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이후 쓱닷컴은 고객 의견을 참고해 3개월간 협력회사와 개선 방안을 논의하며 관리 강화를 위해 힘썼고, 고객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삼겹살 판매를 시작한다.먼저, 삼겹살 포장법을 개선한 상품을 도입했다. 대표 협력회사인 ‘도드람한돈’과 협의해 고객 주문이 많은 삼겹살 600g, 1kg 상품 2종에 적용했다. 고객이 단면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삼겹살을 한 줄로 편 뒤 일(一)자 형태로 담은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삼겹살이 접힌 상태로 용기에 담겨 고객이 접힌 부분의 고기 상태를 확인할 수 없었다. ‘속 보이는’ 포장법을 통해 고객은 포장을 뜯지 않아도 육안으로 삼겹살 지방 함유량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전반적인 고기 상태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자체 삼겹살 검품 기준도 강화했다. 겉지방 두께, 전체적 지방 비율, 부위별 포함량 등 구체적인 검품 기준을 마련했으며 한 항목이라도 기준 미달인 경우 판매하지 않는다. 특히 삼겹살 관련 대형 행사 진행시, 행사기간 동안 무작위로 상품을 골라 포장을 뜯은 후 내용물 상태와 품질을 확인하는 ‘개봉 검품’을 추가로 실시한다.고객이 남긴 상품 리뷰를 활용한 삼겹살 품질관리 프로세스도 함께 정립했다. 하루 2건 이상 낮은 점수의 상품평이 등록된 경우, 담당자에게 점검 알림이 발송된다. 이후 담당자는 협력회사와 품질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검품을 강화하는 등 추가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이는 품질 이상을 신속히 인지한 뒤 발 빠르게 움직여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이와 별도로 쓱닷컴은 신선식품을 주문한 고객이 제품 신선도에 불만족할 경우 무조건적으로 교환 또는 환불해주는 ‘신선보장제도’를 운영 중이다. 신선도 판단 기준을 고객에게 100% 맡긴 것이 특징으로, 품질에 이상이 있다고 느낀 고객은 상품 사진을 촬영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이호종 SSG닷컴 축수산팀장은 “협력업체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촘촘한 품질 관리망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믿고 살수 있는 신뢰도 높은 상품을 계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3.07.06 I 정병묵 기자
캘러웨이골프, 오디세이 신형 퍼터 트라이빔 6종 출시
  • 캘러웨이골프, 오디세이 신형 퍼터 트라이빔 6종 출시
  • 트라이빔 퍼터 6종(사진=캘러웨이골프 코리아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캘러웨이골프 코리아가 특별한 디자인의 호젤이 특징인 ‘트라이빔 (TRI-BEAM)’ 퍼터 6종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제품명 ‘트라이(Tri)’는 삼각형을 일컫는 트라이앵글 (Triangle)이라는 단어의 ‘트라이(Tri)’와 건물의 뼈대와 하중을 지탱하는 기둥이라는 의미의 ‘빔(Beam)’을 합친 합성어다.트라이빔 퍼터의 핵심은 트라이앵글 디자인의 ‘라켓호젤’이다. 테니스 라켓 디자인에서 출발한 이 호젤은 일반 호젤보다 훨씬 더 넓게 헤드와 연결되고 지탱해주고 있어 스위트 스폿을 벗어난 퍼팅을 했을 때에도 헤드의 뒤틀림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삼각형 모양의 이 특별한 호젤은 헤드의 무게중심이 올라가지 않도록 빔 타입으로 설계, 일반적인 호젤과 동일한 무게로 설계했다. 호젤의 힐부분을 수직으로 디자인해 일반 퍼터와 동일한 수준의 안정감 있는 셋업을 제공한다.투어사용율 No.1 퍼터 오디세이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만큼 트라이빔 퍼터에 대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의 관심이 뜨겁다. 트라이빔 퍼터 출시 이전인, 지난 6월 개최된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과 코오롱 제65회 한국오픈에서 함정우, 맹동섭, 옥태훈 등 캘러웨이 후원 선수가 사용했다.선수들은 트라이빔 퍼터는 셋업 시 안정감을 제공하며, 삼각형 모양의 라켓 호젤은 스위트 스폿에 맞지 않더라도 거리와 방향성 모두 편차가 없어 투어 프로부터 아마추어 골퍼까지 일관성 있고 정확한 퍼팅을 할 수 있다고 호평했다.트라이빔 퍼터는 오디세이 대표적인 모델인 블레이드 타입에서 말렛 타입까지 총 6가지 모델이 출시된다.캘러웨이골프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오디세이 신형 퍼터 트라이빔은 이미 투어선수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보이는 화제의 퍼터”라며 “특별히 디자인된 라켓 호젤로 그린위에서 타수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싶은 골퍼라면 트라이빔 퍼터를 강력 추천한다”고 밝혔다.
2023.07.06 I 주미희 기자
  • 원형탈모증 원인 면역세포 찾았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모낭을 침범하는 염증성 자가면역질환인 원형탈모는 1~2%의 유병률을 갖는 비교적 흔히 발생하는 탈모 질환이다. 원형 형태로 탈모반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으로 머리털부터 우리 몸의 모든 털에서 발생해 전신 탈모로도 진행될 수 있으며, 원형탈모 환자들은 외모에 많은 변화가 생기고 치료가 어려워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발병 원인이 알려지지 않았다.이러한 가운데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 피부과 석준 교수와 KAIST 의과학대학원 박수형 교수, 신의철 교수, 조성동 연구원이 최근 원형탈모증을 일으키는 새로운 면역세포를 발견하고 치료 전략을 제시한 연구 논문(A virtual memory CD8+ T cell-originated subset causes alopecia areata through innate-like cytotoxicity)을 발표했다.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원형탈모 환자의 피부조직 및 혈액과 원형탈모를 유도한 쥐의 피부조직과 림프절 혈액을 다양하게 분석한 결과, 가상기억 T세포(Virtual memory T cell)로부터 유래된 새로운 면역세포군이 원형탈모증 발병의 핵심 원인임을 규명했다.‘가상기억 T세포’는 항원 특이적인 자극을 받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활성화된 면역 기능을 이미 갖고 있는 세포군으로써 이들은 바이러스, 박테리아, 기생충 감염 등을 조절하거나 암세포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연구진은 원형탈모를 유도한 쥐의 피부조직과 림프절 분석을 통해 원형탈모 증상이 있는 쥐에서만 선택적으로 병을 일으키는 세포군이 존재함을 알아냈으며 이들이 유도되는 과정을 밝혔다. 더불어, 면역세포로부터 분비되는 면역조절 단백질인 ‘사이토카인(IL-12, IL-15, IL-18)’이 가상기억 T세포를 활성화시켜 높은 세포독성 능력을 갖는 면역세포군으로의 분화를 일으키고, 이렇게 활성화된 면역세포는 수용체(NKG2D)를 통해 항원 비특이적인 세포독성 작용으로 모낭세포를 파괴하여 원형탈모증을 유발시키는 것을 발견했다. 또한 연구진은 사이토카인과 수용체(NKG2D)의 기능을 억제하면 원형탈모증의 발생을 막을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로써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가상기억 T세포에서 항원 비특이적인 반응으로 활성화된 세포군이 원형탈모증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밝혔으며, 나아가 만성 염증 질환 및 자가면역질환의 병인 및 치료를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게 했다.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석준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는 원형탈모가 발생한 쥐뿐 아니라 원형탈모 환자로부터 얻은 조직과 혈액을 분석하여 인체에서도 가상기억 T세포의 역할이 있을 가능성이 높음을 확인하여 추후 원형탈모 질환을 자세히 이해하고 새로운 세포군을 명확히 규명하는데 도움이 됐다”며, “이 결과를 토대로 새로 규명한 세포군이 생성되는 것을 제어하고, 원형탈모증이 유발되는 원인에 대해서 선택적으로 치료함으로써 부작용을 줄이고 치료 효과를 높이는 치료제 개발에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어, KAIST 박수형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가상기억 T 세포가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지 않고, 항원 비특이적인 자극에 의해 활성화된 후 오히려 염증질환을 유발할 수 있음을 최초로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학문적으로나 의학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며, “추가 연구를 통해 항체 치료제를 신약 개발한다면 다양한 만성 염증질환의 발생에 대한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 논문은 면역학 분야 세계적 권위지인 ‘네이처 이뮤놀로지(Nature Immunology)’ 최신호에 게재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견연구자지원사업, 4대 과학기술원 공동연구프로젝트, 대한모발학회 기초분야 연구비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3.07.06 I 이순용 기자
BMW 뉴 XM..압도적 성능의 도로 위 ‘괴물’
  • [타봤어요]BMW 뉴 XM..압도적 성능의 도로 위 ‘괴물’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BMW코리아가 지난 3월 국내 출시한 M 전용 초고성능 스포츠액티비티차량(SAV) ‘뉴 XM’은 도로 위를 질주하는 한 마리 ‘괴물’이었다. 고회전 V8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 조합으로 합산 최고출력 653마력, 최대토크 81.6㎏·m의 힘을 발휘하는 XM의 폭발력은 가히 압도적이었다. BMW 뉴 XM.(사진=BMW코리아.)XM은 BMW의 고성능 모델 전문 자회사 BMW M에서 선보인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이다. BMW가 기본 모델을 기반으로 고성능 M 모델을 출시한 것과 달리 이번 신형 XM은 오로지 M 모델 전용으로 출시됐다. BMW M이 고성능 브랜드 전용 차량을 선보인 것은 지난 1978년 출시한 스포츠 쿠페 M1 이후 처음이다.BMW 뉴 XM.(사진=김성진 기자.)무엇보다 전동화 시대에 발맞춰 PHEV 모델을 M 전용으로 출시한 것이 특징이다. 친환경적이고 효율성이 좋은 전동화 차량에서도 기존 내연기관 차량에서의 압도적인 성능을 구현하겠다는 BMW의 야심이 담겼다. XM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4.3초에 불과하다.최근 서울 강남구 봉은사역부터 미사경정공원까지 왕복 48㎞ 구간을 신형 XM을 타고 직접 주행해 봤다. 차에 올라타자 고급스런 내부에 감탄부터 나왔다. 갈색 가죽으로 꾸며진 내부와 청록색 시트의 조합은 다소 신비스런 공간의 느낌을 연출했다. 플라스틱이나 카본 소재에 익숙했던 차량 내부에 갈색 가죽 소재가 적용되다 보니, 차가 아닌 다른 고급스런 장소에 와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왜 ‘럭셔리’ 초고성능 차량이라고 불리는 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BMW 뉴 XM.(사진=김성진 기자.)운전석에 앉아 가속페달을 밟으니 정숙한 실내 분위기와는 반대의 폭발적인 주행성능이 곧바로 드러났다. 굳이 과격하게 가속페달을 밟지 않아도 차가 ‘그르렁’거리며 도로 위를 기민하게 움직였다. 무엇보다 거대한 덩치에 걸맞지 않는 민첩함이 놀라웠다. XM은 전장(길이) 5110㎜, 전폭(넓이) 2005㎜, 전고(높이) 1775㎜의 커다란 외형을 갖췄다. 공차 중량도 2750㎏에 달한다. 그러나 핸들링에서부터 가속, 감속 등 운전자가 원하는 명령을 딜레이나 오차 없이 고스란히 수행한다는 느낌이 강해 오히려 운전하기가 편했다. 차량이 많은 정체구간에서 큰 덩치에도 불구하고 차선을 바꾸는 것이 부담스럽지 않았다. BMW 뉴 XM.(사진=김성진 기자.)XM은 PHEV 차량이지만 내연기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우렁찬 배기음도 인상적이었다. 이 때문에 특별히 의식을 하지 않는 이상 PHEV 차량에 타고 있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다. 물론 동시에 PHEV의 장점도 한껏 활용할 수 있다. PHEV는 내연기관과 전기모터 두 개의 동력원을 개별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차량을 말한다. XM의 경우 29.5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62㎞를 순수전기 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 전기모드 최고속도는 시속 140㎞이며 AC 완속 충전으로 배터리를 가득 채우는데 약 4.2시간이 소요된다. 합산 복합 연비는 리터 당 10.0㎞다.XM의 외관은 BMW의 상징과도 같은 전면부의 과감한 키드니 그릴이 존재감을 더욱 부각시켰다. 특히 커다란 키드니 그릴에 금테가 둘러져 있어 야생적인 느낌과 함께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전달됐다. 측면은 쿠페 스타일로 짧게 마무리해 날렵한 인상을 더했다. XM의 가격은 2억2190만원이다.
2023.07.06 I 김성진 기자
휴온스, 안구건조증 파이프라인만 3개…어떤 '차별성' 있을까
  • 휴온스, 안구건조증 파이프라인만 3개…어떤 '차별성' 있을까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휴온스(243070)가 여러 개의 안구건조증 치료제를 동시 개발하고 있다. 원인과 증상에 맞는 적절한 치료 옵션을 통해 8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글로벌 안구건조증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5일 휴온스에 따르면 현재 개발 중인 안구건조증 치료제는 HUC1-394, HUC2-007, HUC2-511 등 총 3개로 각각은 다른 성분으로 차별성을 두고 개발 중에 있다.휴온스 관계자는 “안구건조증은 하나의 증상, 징후, 발병기전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복잡한 질환이기 때문에 발생원인 및 증상 정도에 따라 적절한 치료제가 필요하다”며 “다양한 기전의 치료제를 개발, 원인과 증상에 맞는 적절한 치료제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완전히 새로운 기전의 안구건조증 치료제와 안구에 부착하는 치료제까지HUC1-394는 지금까지 개발되지 않은 새로운 기전의 안구건조증 치료제다. 결막의 ‘배상 세포’를 타깃으로 하는데, 배상 세포는 뮤신을 분비하는 원주 상피 세포다.당단백질로 구성된 뮤신은 점액성 생화학물질로 세포조직의 표면이나 피부같은 몸의 표면에서 보호작용을 돕는다. 안구에서 뮤신 분비가 증가하면, 눈물막 안정화를 도모하고 각결막 상피장애 개선에 도움을 줘 안구건조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다.HUC1-394의 작용 기전. (사진=휴온스 제공)국내에서는 합성 펩타이드를 활용해 안구건조증 염증 유발 세포 ‘Th2’ 및 ‘Th17’를 억제하는 기전의 안구건조증 치료제도 개발 중이지만 난항을 겪고 있는데, HUC1-394는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인 만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휴온스는 HUC1-394의 임상 1상을 지난달 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한 상태다. 임상은 총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24개월간 단회투여 24명 및 반복투여 36명으로 구분돼 이뤄진다.또 다른 안구건조증 치료제 HUC2-007는 현재 임상 3상이 진행 중으로, 휴온스의 안구건조증 치료제 파이프라인 중 상업화 속도가 가장 빠르다. 품목허가 목표 시점은 2025년이다.기존 FDA로부터 허가받은 사이클로스포린 단일 성분 제품과 비교해 HUC2-007의 가장 큰 차별점은 사이클로스포린에 트레할로오스를 더했다는 점이다. 저농도의 사이클로스포린만으로도 안구건조증 증상을 개선할 수 있어 사이클로스포린 단일 점안제의 부작용인 안구 표면 자극을 최소화했다.트레할로오스는 수분 보유력이 뛰어나 건조함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다. 세포의 막을 보호해 수분의 증발을 방지하고 극한의 건조함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다른 보습 성분들과 달리 찬물에도 쉽게 녹으며 점도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 특징이 있어 점안제에 활용하기에 적합하다.또 입자 크기를 20㎚ 이하로 줄이는 나노기술이 적용돼 흔들어 사용할 필요가 없다는 점과 모든 치료 단계에서 투약이 가능하고 인공눈물 대체제로도 사용이 가능해 사용 범위가 매우 넓다.마지막으로 HUC2-511는 현재 전임상 단계이며, 안구에 부착하는 형태로 개발이 이뤄질 전망이다. 안구 표면에 치료제를 부착해 수분을 보존함으로써 눈물막을 안정화시키고, 안구표면의 창상치유 및 회복을 촉진하는 방식이다.◇늘어날 점안제 수요 맞춰 공장도 증설…올해 4분기 가동 기대휴온스는 다수의 안구건조증 치료제와 안과 질환 치료제를 개발 중인 만큼 장기적 측면에서 생산을 위한 기반 시설 가동도 준비를 마쳤다.2020년 말부터 총 389억원을 투입해 건설 중인 제천 2공장은 휴온스의 점안제 생산 능력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휴온스의 연간 점안제 생산량은 현재 1공장 기준 3억5000만관이며, 2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5억2500만관 수준까지 커질 전망이다.2공장 생산동에는 총 6개의 점안제 생산 라인이 구축되며 이 중 3개 라인은 최첨단 설비가 포함됐다. 휴온스는 올해 4분기까지 점안제 라인에 대한 GMP 인증을 획득한다는 계획이며, 본격적인 공장 가동은 올해 4분기부터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휴온스 관계자는 “안구건조증 치료제 등 점안제가 미래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공장 건설을 통해 글로벌 수요에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최근 스마트폰 사용이 증가하면서 안구건조증 치료제 시장은 큰 잠재력을 가진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조사기관 아이마크(IMARC)에 따르면 글로벌 안구건조증 시장 규모는 2022년 45억달러(약 6조원)에서 오는 2028년에는 63억달러(약 8조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로 한정했을 때 2022년 안구건조층 처방약 시장 규모는 3800억원에 달한다.
2023.07.06 I 김진수 기자
심형탁, 아내가 그린 '라디오스타' MC 초상화 청첩장 공개
  • 심형탁, 아내가 그린 '라디오스타' MC 초상화 청첩장 공개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배우 심형탁이 예비신부 사야가 직접 제작한 청첩장을 ‘라디오스타’를 통해 최초 공개했다. 사야표 청첩장에는 ‘라스’ 출연진들과 똑닮은 초상화가 그려져 있는 가운데, 유세윤은 자신과 1도 닮지 않은 그림이라고 반응해 녹화장을 초토화시켰다.오늘(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 측은 ‘심형탁, 아내표 청첩장 최초 공개!’ 에피소드가 담긴 영상을 네이버 TV를 통해 선공개했다.공개된 영상에서 심형탁은 일본인 예비신부 사야와 한일 이중결혼식을 준비 중인 근황을 들려줬다. 그는 혼인신고를 마치고 7월에는 일본, 8월에는 한국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과거 마음의 병을 앓는 동안 많은 사람들과 연락이 끊어졌다. 이제 다시 연락하는 게 너무 죄송스럽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과거 예능에 함께 호흡 맞췄던 유세윤과도 연락이 끊어졌다고 덧붙였다.이날 심형탁은 “결혼식 하객이 100명이 넘었으면 좋겠다”라며 사야가 직접 만든 청첩장을 ‘라스’ MC들과 게스트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사야의 핸드메이드 청첩장에는 ‘라스’ 4MC와 게스트들의 특징을 잘 살린 초상화가 그려져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심형탁은 “사야가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한다”라고 설명하며 모두를 감탄케 했다.이때 유세윤은 자신과 전혀 닮지 않은 초상화를 보고 “이거 윤종신이지? 나 아니지?”라고 의구심을 드러내 웃음을 터뜨렸다. 이를 지켜본 김구라는 “강재준과 닮았다”라고 한마디해 폭소케 했다.예상치 못한 반응에 당황한 심형탁은 “사야가 유세윤 얼굴을 그리기 어렵다고 하더라. 어떻게 보면 잘생겼는데 다른 각도에선 못생겨 보인다”라고 특별히 2장을 그리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사야의 정성에 감동한 김구라는 “결혼식에 안 갈 수가 없다”라고 말하자, 김국진은 “유세윤은 안 가도 되겠다”라고 놀려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세윤은 “내 얼굴을 보여주러 가야겠다”라고 유쾌하게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심형탁, 사야 커플의 알콩달콩 결혼 준비 에피소드 풀버전은 오늘(5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23.07.05 I 유준하 기자
토요타 ‘크라운’·렉서스 ‘디 올 뉴 일렉트릭 RZ’ 전격 출격
  • 토요타 ‘크라운’·렉서스 ‘디 올 뉴 일렉트릭 RZ’ 전격 출격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일본의 대표 완성차업체인 토요타가 간판 모델 ‘크라운’의 16세대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을 들고 한국 소비자 맞이에 나섰다. 특히 이번 신형 크라운은 일명 ‘사장님차’로 불렸던 전통적인 세단의 이미지를 과감히 벗고, 흔히 도심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불리는 크로스오버(CUV) 모델로 완전히 새롭게 돌아왔다. 동시에 토요타 산하의 프리엄의 브랜드 렉서스도 첫 순수 전기차(BEV) ‘디 올 뉴 일렉트릭 RZ (The All New Electric RZ)’를 국내 최초로 출시하며 출격에 합류했다. 최근 한일 양국간 경색됐던 관계가 해빙되면서 노 재팬(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사그라들면서 일본 완성차업체의 한국 시장 공략에도 속도가 붙는 분위기다.◇토요타 역사상 최장수 모델 ‘크라운’토요타코리아가 지난달 국내에서 공식 출시한 16세대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 ‘크라운’은 토요타 브랜드 라인업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모델이다. 왕관을 뜻하는 단어에서 이름을 딴 크라운은 지난 1955년 첫 출시 이후 69년간 전통적인 세단의 이미지를 강조해오면서 일본 시장에서는 주로 관공서 차, 사장님 차, 성공의 아이콘 등으로 통했다. 국내 현대자동차의 ‘그랜저’와 위상이 비슷한 차량으로 중후한 이미지가 강했다. 토요타 16세대 신형 크라운.(사진=토요타코리아)하지만 이번 16세대 모델은 달랐다. ‘새로운 시대를 위한 크라운’이라는 목표 하에 완전히 젊고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것이다. 토요타의 승부수는 바로 ‘크로스오버(CUV)’다. 이번 16세대 크라운은 지난해 일본 현지에서는 세단과 스포츠, CUV, 에스테이트 등 4가지 형태로 출시됐는데, 크라운의 상징과 같은 세단을 포기하고 CUV를 먼저 들여온 것이다. 국내에서 캠핑, 차박 등의 라이프 스타일이 유행으로 자리 잡으면서 SUV, CUV 등의 판매량이 높아진 점을 공략했다.국내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 크로스오버 타입의 신형 크라운은 연비 효율성을 극대화한 2.5리터 하이브리드(HEV)와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느낄 수 있는 토요타 최초의 2.4리터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Dual Boost HEV) 총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됐다. 2.4리 모델에는 바이폴라 니켈 메탈(Bipolar NI-MH) 배터리를 바탕으로 2.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모터 그리고 6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돼 복합연비 11.0㎞/ℓ를 실현한다. 2.5리터 모델에는 자연흡기 엔진에 CVT 변속기가 조합돼 복합연비는 17.2㎞/ℓ로서 높은 연료 효율을 갖췄다.토요타 16세대 신형 크라운.(사진=토요타코리아)신형 크라운은 세단 명가로 불리는 토요타 답게 정숙성과 주행 안정성은 물론 뛰어난 연비효율성까지 갖추면서도 CUV 타입의 감각적 디자인을 살렸다. 전면부와 후면부가 자연스럽게 연결된 실루엣은 볼륨감과 함께 날렵한 이미지를 강조해 차가 멈춰 있는 상태에서도 앞으로 전진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망치의 머리를 형상화한 ‘헤머해드’ 컨셉으로 공격적이면서도 역동적인 전면 디자인, 21인치 대구경 휠을 적용해 리프트 업(lift-up) 스타일을 강조했다.토요타 크라운은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판매되며, △크라운 2.5리터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5750만원(개별소비세 5% 적용, 2023년 7월 1일부), △크라운 2.4리터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는 6570만원(개별소비세 5%, 2023년 7월 1일부)이다. ◇렉서스 브랜드 역사상 첫 순수 전기차토요타 크라운과 함께 국내 시장 공략의 쌍두마차를 이룰 차는 렉서스의 ‘디 올 뉴 일렉트릭 RZ’(The All New Electric RZ)다. 지난해 일본 현지에서 출시한 이 차량은 토요타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e-TNGA)을 기반으로 만든 렉서스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BEV)다. 국내에는 토요타크라운과 함께 같은 달 출시됐다. 차량은 BEV 전용 71.4kWh의 대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와 렉서스 최초로 실리콘 카바이드(SiC) 인버터를 채택해 1회 충전으로 최대 377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디 올 뉴 일렉트릭 RZ는 전기차 최적의 패키징을 구현한 차량으로 배터리와 리어 모터를 낮게 배치해 고속 주행의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여유로운 실내와 트렁크 적재 공간을 확보했다. 낮은 보닛 설계로 수월한 시야 확보가 가능하여 운전자와 탑승객에 편의성과 편안함을 전달한다. 특히 차량은 다이렉트4(DIRECT4) 사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안정적인 주행과 함께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특징이다.디 올 뉴 일렉트릭 RZ는 전기차에 대한 경험과 합리적 이용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픽업 및 차량 유지 관리 서비스 등이 포함된 ‘오토 케어 리스(Auto Care Lease)’로 판매된다. 차량은 수프림과 럭셔리 총 2개의 트림으로 출시되며 소비자가격은 △RZ 450e 수프림 8490만원 △RZ 450e 럭셔리 9300만원이다. (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5% 기준, 2023년 7월 1일부)렉서스 ‘디 올 뉴 일렉트릭 RZ’(The All New Electric RZ).(사진=렉서스코리아)렉서스 ‘디 올 뉴 일렉트릭 RZ’(The All New Electric RZ).(사진=렉서스코리아)
2023.07.05 I 박민 기자
NHN엔터프라이즈-위븐, 딥러닝 AI기반 웹 빌더 플랫폼 사업 '맞손'
  • NHN엔터프라이즈-위븐, 딥러닝 AI기반 웹 빌더 플랫폼 사업 '맞손'
  • 안성민 NHN엔터프라이즈 엔터프라이즈서비스센터장(왼쪽)과 김정환 위븐 대표(사진=NHN클라우드)[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NHN클라우드 자회사 NHN엔터프라이즈는 위븐과 함께 ‘딥러닝 인공지능(AI) 기반 웹 빌더 플랫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위븐은 웹 빌더 서비스 전문 개발 및 운영 업체다. 오랜 기간 축적한 웹 에이전시 운영경험과 관련 서비스 노하우, 기술력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사가 웹 관련 전문성 없이도 쉽고 빠르게 쇼핑몰, 브랜드 사이트 등 자사 홈페이지를 구축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운영하고 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클라우드 및 웹 빌더 전문 역량과 노하우를 결합할 예정이다. 또 딥러닝 AI기반 웹 빌더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고 마케팅, 영업 등 사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딥러닝 AI기반 웹 빌더 플랫폼은 AI기술을 활용해 홈페이지 특징, 컨셉, 디자인 요소를 분석해주는 신개념 솔루션이다. 고객사가 원하는 스타일의 홈페이지를 단기간에 구축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주요 협력 분야는 △AI 웹 빌더 서비스 기획, 개발 및 구축 △AI 플랫폼 사업 관련 마케팅 및 영업 활동 △AI 서비스 운영 수행 등이다. NHN엔터프라이즈는 안정적 클라우드 인프라와 AI서비스를 제공해 플랫폼 이용자가 유연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홈페이지를 쉽고 간편하게 제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안성민 NHN엔터프라이즈 엔터프라이즈서비스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가 보유한 웹 빌더 기술과 AI 및 클라우드 서비스 경쟁력을 결집해 기존 웹 빌더 업계의 패러다임을 뒤흔드는 혁신적 상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각 산업에 종사하는 기업들이 양사가 개발 중인 딥러닝 AI기반 웹 빌더 플랫폼으로 유연하고 안전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쉽고 빠르게 홈페이지를 구축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전개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2023.07.05 I 김가은 기자
사람인, 채용광고 전면 개편…챗GPT 도입해 기술 고도화
  • 사람인, 채용광고 전면 개편…챗GPT 도입해 기술 고도화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사람인(143240)은 채용 공고 상품을 전면 개편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사람인)사람인에 따르면 채용에 들어가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인공지능(AI)추천 및 챗GPT 기술도 적용, 기업들이 공고 등록과 관리를 더욱 쉽게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도 진행했다. 이번 개편은 단순히 채용 공고만 게재하는 게시판이 아니라 기업이 능동적으로 채용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인재풀, 인적성검사 등 사람인의 우수한 지원자 관리 시스템 이용 경험을 확장하기 위해 이뤄졌다.사람인은 기존의 채용 공고 노출 영역에 따른 상품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섹션을 생성하고, 채용 상품 기본 설명, 게재 지면 미리보기, 구매 프로모션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채용 공고 상품별로 바로 구매 가능하도록 ‘장바구니’ 기능도 추가했다. 시기별로 진행하는 프로모션 및 인적성검사, 인재풀과 같은 지원자 관리 서비스 상품도 모두 하나의 홈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한눈에 비용 확인이 가능하다. 커머스 플랫폼의 사용 이점을 적극 활용한 것으로, 기업의 채용과정에 들어가는 시간을 줄이고, 효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다.이번 리뉴얼에는 기존 사람인 플랫폼 전반에 적용됐던 기술력을 최대한 반영한 것도 특징이다. 우선 챗GPT를 공고 등록 시스템에 적용, 기업이 채용하고자 하는 직무, 업종을 입력하면 1분내에 공고 내용을 자동 생성해준다. 또한 AI가 내용에 맞는 공고 상단 이미지를 자동 생성해줘 지원자에게 자사의 채용 공고 노출 효과를 상승시키고, 공고 이해도도 높일 수 있다.AI 분석에 의한 추천 기능도 강화했다. 문정순 사람인사업실장은 “기업회원이 사람인 채용 공고 구매 페이지로 입성 시, 기존 구매내역 분석 및 현재 채용 예산에 따른 공고상품을 자동으로 추천해준다”며 “기업마다 채용 기간, 규모, 예산 등이 다르기 때문에 사람인 플랫폼 이용 시 의사결정 고민을 최소화해 채용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사람인은 이번 채용광고 상품 개편과 함께 7월 한달 동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광고 효과가 우수한 ‘그랜드’ 채용광고 상품 50%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7월 안에 채용광고 상품을 구매한 기업 고객에게는 익월 결제금액에 따라 최대 10만 포인트 페이백을 제공한다. 포인트는 사람인 플랫폼 내에서 사용 가능하다.
2023.07.05 I 함지현 기자
보이스피싱 피해 줄었지만…기관 사칭 '영끌 대출' 주의보
  • 보이스피싱 피해 줄었지만…기관 사칭 '영끌 대출' 주의보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올 들어 경찰이 접수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 규모는 감소했지만, 검찰과 금융감독원 등 ‘기관사칭형’ 범죄는 오히려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자료=경찰청)5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올해 1~5월 전화금융사기 피해 발생건수가 7363건으로 전년 동기(1만707건) 대비 약 31.2%(3344건)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피해액도 2622억원에서 1713억원으로 약 34.7%(909억원) 줄었다.전화금융사기 유형별 피해액은 올 1~5월 ‘기관사칭형’이 931억원, ‘대출사기형’ 782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기관사칭형 812억원, 대출사기형 1810억원과 비교할 때 기관사칭형 전화금융사기 범죄 비중이 늘었다는 분석이다. 같은 기간 기관사칭형 피해 건수는 3787건에서 4515건으로 약 19.2% 늘었고, 전체 피해 건수 대비 비중 역시 약 35%에서 61%로 대폭 증가했다.특히 기관사칭형의 경우 피해자에게 “범죄에 연루되어 구속 수사한다”는 등의 협박으로 공포심을 조성하고 판단력을 흐리게 만들어, 재산뿐 아니라 주택담보 등 각종 대출까지 받게 하는 이른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해서 금전을 갈취한다. 이 경우 피해자는 고액의 대출 이자까지 감당해야 하는 등 회복이 불가능한 수준이 된다.(자료=경찰청)경찰에 따르면 올 들어 5억원 이상의 기관사칭형 다액피해 사건이 9건 발생했다. 지난 5월까지 누적 전체 피해액을 보더라도 전반적 피해 감소추세에 반해, 기관사칭형 피해액은 오히려 전년보다 증가했다.올해 5월까지 기관사칭형 전화금융사기 피해 7363건 중 남성이 5296명으로 여성(2067명)보다 2.5배 이상 많았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가 3527명(47.9%)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 밖에도 30대 630명(8.6%), 40대 821명(11.1%), 50대 1216명(16.5%) 60대 884명(12.0%), 70대 이상 285명(3.9%)으로 나타났다.다만 전화금융사기 피해 규모가 줄면서 경찰의 관련 사건 범죄자 검거 규모는 줄었다. 올 1~5월 검거 건수와 인원은 각각 6870건과 7178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26.5%(2480건)와 22.6%(2101명) 감소했다.(자료=경찰청)경찰청 국수본은 기관사칭형 전화금융사기의 경우 미끼문자는 불특정 다수에게 발송되는 점과 개인정보를 빼돌리는 악성 앱의 특징, 금융감독원과 검찰청을 사칭해 계좌가 자금세탁에 활용됐다며 수사에 협조하라는 등의 시나리오를 사전에 인지해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문자메시지에 인터넷주소(URL)가 포함돼 있으면 절대 누르지 말고, 해당 전화번호로 곧장 회신하기 전에 인터넷 검색을 통한 해당 기관 공식 대표번호로 회신하는 습관을 지녀야 한다고도 조언했다.경찰청 관계자는 “수사기관은 영장이나 공문서를 절대 사회관계망서비스나 문자메시지로 보내지 않는다”면서 “인권 수사가 강조되는 지금 절대 수사기관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으며, 특히 자산 검사 등을 명목으로 현금·가상자산·문화상품권 등을 요구하면 100% 사기이니 전화를 끊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전화나 문자는 일단 전화금융사기 가능성을 항상 염두에 두면서, 의심스러운 전화는 일단 끊고 주변 사람에게 물어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3.07.05 I 김범준 기자
필옵틱스, 세계 최고 수준 2차전지 설비·삼성SDI 단독 공급...필에너지 상장 효과에 '강...
  • [특징주]필옵틱스, 세계 최고 수준 2차전지 설비·삼성SDI 단독 공급...필에너지 상장 효과에 '강...
  •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필옵틱스(161580)의 주가가 강세다. 상장이 임박한 필에너지가 최근 공시에서 자사 스테이킹(Stacking) 설비가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강조한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필에너지는 최근 삼성SDI 독점 납품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5일 11시 50분 필옵틱스는 전일 보다 11.70%오른 1만4420원에 거래 중이다.필에너지는 필옵틱스와 삼성SDI가 합작 설립한 이차전지 설비 전문 기업이며, 오는 14일 상장 예정이다. 필에너지에 따르면 최종 공모가를 희망공모밴드 상단 초과인 3만4000원으로 확정했다고 지난 4일 공시했다.앞서 필에너지는 지난달 29~30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국내외 총 1955개사가 참여하며 181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필에너지가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Stacking 설비가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자랑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아 삼성SDI 독점 납품사로 선정됐다. 보안상 이유로 추후 삼성SDI에 단독 납품하는 스테이킹 장비 가격은 비공개 예정이다. 상장 후 필옵틱스의 필에너지 지분은 53.78%, 삼성SDI의 지분은 15.94%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3.07.05 I 최은경 기자
오상자이엘, 에코프로·LG엔솔 SW 플랫폼 공급사...최대 실적 수혜 ‘강세’
  • [특징주]오상자이엘, 에코프로·LG엔솔 SW 플랫폼 공급사...최대 실적 수혜 ‘강세’
  •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오상자이엘(053980)의 주가가 강세다. 2차전지 대장주로 평가받는 에코프로비엠과 LG에너지솔루션이 성장하며 공급중인 SW 플랫폼 및 클라우드 SW 신규매출이 폭증하면서 역대 최대치 실적을 갱신한 사실이 알려진 데 따른 것이다. 5일 11시 14분 오상자이엘은 전일 보다 8.30% 오른 6000원에 거래 중이다.증권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주가가 상승세다.이날 에코프로는 장 초반 95만원선을 넘기면서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에코프로 자회사인 에코프로비엠 주가 또한 30만원 고지를 앞두고 강세를 보이고 있다. 두 회사의 주가 상승으로 국내 주식시장에선 2차전지 관련주들에 관심이 높다. 이에 에코프로비엠과 LG에너지솔루션의 성장에 직접 수혜를 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오상자이엘이 주목받고 있다.오상자이엘은 ‘다쏘시스템 VALUE UP 2023’ 행사에서 SW 플랫폼 비즈니스 파트너 중 아시아 1위 업체로 알려졌다. 오상자이엘은 에코프로비엠,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등에 관련 SW플랫폼을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SW플랫폼 공급 기업들이 성장할수록 매출·수익 면에서 향후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3.07.05 I 최은경 기자
데이타솔루션, 美·中 클라우드 서비스 접근 제한...中 현지 법인 수혜 기대감 ‘강세’
  • [특징주]데이타솔루션, 美·中 클라우드 서비스 접근 제한...中 현지 법인 수혜 기대감 ‘강세’
  •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데이타솔루션(263800)의 주가가 오름세다. 미국 정부가 자국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관련 중국 기업의 접근 제한 조치를 준비 중인 가운데 양국 간 긴장감이 높아질 수 있다는 보도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5일 10시 5분 데이타솔루션은 전일 보다 14.73% 오른 6700원에 거래 중이다.지난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든 정부가 아마존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자국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가 중국 고객사에 첨단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사용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보도했다. 해당 조치가 시행되면 중국에서 시장점유율이 높은 AWS와 MS의 애저가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WSJ가 전했다. 이에 중국현지에 법인을 보유한 데이타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 데이타솔루션은 데이터 분석, 엔터프라이즈 IT 인프라 사업 등을 영위하는 업체로 SPSS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AsiaAnalytics China’ 중국법인을 현지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 미국의 클라우드 서비스 접근 제한에 국내 업체가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져 투자자들의 관심이 데이타솔루션에 집중되고 있다.
2023.07.05 I 최은경 기자
루닛, 빈살만 가상병원 프로젝트 참여 소식에 5%대↑
  • [특징주]루닛, 빈살만 가상병원 프로젝트 참여 소식에 5%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328130)이 사우디아라비아가 추진하는 ‘비전 2030 SEHA 가상병원’ 프로젝트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장초반 강세다.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0분 현재 루닛은 전 거래일 대비 5.36%(9000원) 오른 17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루닛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국가 전략사업 ‘비전 2030’의 핵심 과제인 ‘SEHA 가상병원(SEHA Virtual Hospital)’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비전 2030 프로젝트는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기존 석유 중심의 산업구조를 다각화하기 위해 적극 추진 중인 국가 전략과제다.SEHA 가상병원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보건의료분야 최우선 과제다. 의료기관에 의료A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가상병원을 도입하고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가상병원 등 의료 인프라 구축을 위해 총 660억 달러(한화 약 86조원)[1]를 투자하고 민간부문 참여를 40%에서 65%로 확대할 계획이다.루닛은 ‘비전 2030 SEHA 가상병원’ 프로젝트 참여를 위해 사우디 보건부(MoH) 산하 세계 최대규모 공공의료 가상병원에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 및 유방촬영술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 설치를 완료했다. 루닛은 올해 11월까지 AI 솔루션의 임상적 안전성 및 유효성 확인과 제품 성능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성능평가가 성공적으로 종료되면 루닛 제품은 사우디 전역 170개 국공립 가상병원에서 사우디 ‘국가 암 검진 및 결핵 검사’ 프로그램에 본격 활용될 예정이다.
2023.07.05 I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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