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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년 역사 일본 로얄콜렉션, 한국 진출…AM-X·TM-X 선보여
  • 31년 역사 일본 로얄콜렉션, 한국 진출…AM-X·TM-X 선보여
  • (사진=로얄콜렉션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31년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의 ‘우드 명가’ 로얄콜렉션이 한국에 진출한다. 로얄콜렉션은 지난 1992년 일본 고베에서 설립된 브랜드로, 뛰어난 성능의 페어웨이 우드와 유틸리티로 호평을 받아왔다.한국 시장에는 AM-X, TM-X 두 개의 우드 시리즈를 먼저 선보인다. 각각 드라이버,페어웨이 우드, 유틸리티로 구성됐으며, 최적의 비행 탄도와 긴 비거리, 안정된 방향성에 특성화됐다.헤드는 말굽 모양 솔을 장착해 어드레스를 쉽게 잡을 수 있고, 임팩트 구간에서 지면과 마찰을 최소화해 헤드 스피드 감소를 줄였다. 특히 임팩트 때 에너지를 헤드 후방의 추진력으로 바꿔주고, 러프에서 헤드가 잘 빠져나가는 것도 장점이다.무게 중심을 바꿔서 샷을 제어하는 가변식 슬리브, 무게추 시스템도 특징이다. 슬리브로 로프트와 라이를 조절해서 슬라이스와 훅을 제어할 수 있다. 네 개의 무게추를 이용해 클럽의 밸런스를 조정할 수 있다. 단 TM-X 유틸리티는 고정식 슬리브이다.컴포지트테크사와 공동 개발한 샤프트를 장착해 헤드 스피드를 높이고 비거리를 늘렸다. 6축 구조로 임팩트 때 뒤틀림을 최소화해서 방향성도 우수하다. 고강도 압축으로 오랜 시간 사용해도 탄성을 유지하고, 슬리브 조절 후에도 트라이앵글 로고가 보여 일정한 어드레스가 가능하다.AM-X 드라이버는 다이아몬드 구조의 크라운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볼 비행 탄도와 방향성을 일정하게 만든다. 페어웨이 우드는 솔의 강성을 높여 볼 탄도를 높이고, 강하게 뻗어가는 서라운드 파워 립 구조가 특징이다. 유틸리티는 페이스 중심부터 가장자리까지 두께를 다르게 제작, 미스 샷 때 볼 스피드 감소로 비거리가 줄어드는 것을 방지했다.TM-X 드라이버는 카본 크라운으로 무게 중심을 낮췄다. 페어웨이 우드는 임팩트 때 충격을 흡수해 부드러운 타격감을 선사하는 아스너 시트를 장착했다. 유틸리티는 상급 골퍼가 선호하는 헤드 모양으로 샷을 자유롭게 휘어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로얄콜렉션 코리아 관계자는 “일본 메이저 대회 페어웨이 우드 사용률 1위를 기록한 로얄콜렉션을 한국 골퍼들에게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우수한 기술력으로 골퍼들의 플레이를 더욱 멋지게 만들어드리겠다”고 론칭 소감을 밝혔다.왼쪽부터 AM-X, TM-X 시리즈(사진=로얄콜렉션 제공)
2023.03.07 I 주미희 기자
코스알엑스, AFTER MASK '네고 프로모션' 성료
  • 코스알엑스, AFTER MASK '네고 프로모션' 성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코스알엑스(COSRX)는 신규 론칭 유튜브 채널 더 뷰티코리아 ‘애프터 마스크(AFTER MASK)’ 프로그램을 통해 첫 공개한 네고 프로모션을 진행한 ‘더 비타민 씨 23 세럼’이 오픈 한 시간 만에 완판을 기록하며 프로모션을 성료했다고 7일 밝혔다.(사진=코스알엑스)애프터 마스크는 99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뷰티 성분 전문가 ‘디렉터파이’와 그룹 AOA 출신 ‘초아’가 MC로 활약하는 본격 뷰티 맞춤 솔루션 프로그램이다. 피부 고민이 있는 사연자들의 신청을 받아 직접 솔루션을 찾아주고, 선정된 솔루션 제품의 브랜드 담당자와 만나 네고를 통해 구독자에게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형식의 뷰티 예능 프로그램이다.지난달 24일 유튜브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네고가 성사된 제품은 코스알엑스의 ‘더 비타민 씨 23 세럼’으로 순수 비타민C 23%를 한 병에 가득 담아낸 세럼이다. 7가지 임상 테스트를 통해 ‘잡티, 주름, 모공, 탄력’ 효과를 검증받은 제품으로, 고함량 세럼에도 피부가 편안한 저자극 사용감이 특징이다.해당 프로모션은 올리브영에서 지난달 24일 오후 6시부터 26일 자정까지 진행됐고 3일간 선착순으로 판매됐다, 오픈 직후 동접자 수 4만 명 이상이 몰리며, 3일간 준비된 수량이 오픈 1시간 내에 모두 전량 소진됐고, 네이버 스킨케어 카테고리 검색률 1위에 오르기도 했다.코스알엑스 관계자는 “‘더 비타민 씨 23 세럼’은 유효성분을 고함량 처방하면서도 자극감을 최소화한 제품”이라며 “제품력에 정말 자신 있는 만큼 많은 분이 자사 제품을 경험해보셨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프로모션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2023.03.07 I 이윤정 기자
자람테크놀로지, 상장 첫날 '따상' 터치…공모가 대비 128%↑
  • [특징주]자람테크놀로지, 상장 첫날 '따상' 터치…공모가 대비 128%↑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자람테크놀로지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에 형성된 뒤 상한가)’을 터치했다.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자람테크놀로지(389020)는 시초가(4만4000원)보다 6300(14.32%) 상승한 5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이 열리자마자 따상에 성공해 5만72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시초가는 공모가(2만2000원) 대비 두 배 오른 4만4000원에 형성됐다. 공모주 투자자라면 128.18%의 수익률을 거둔 셈이다. 자람테크놀로지는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지난달 15~16일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1774개 기관이 참여해 17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도 희망범위 상단(2만원)을 초과한 2만2000원으로 확정했다.자람테크놀로지는 지난 2000년 1월에 설립된 시스템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이다. 오디오 신호처리 칩, 음성인식 칩, 하이패스 단말기용 반도체 등 다양한 반도체의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5G용 시스템 반도체 XGSPON SoC △XGSPON 시스템온침(SoC)을 광트랜시버에 부착한 스틱 형태의 제품인 XGSPON 스틱 등이 있다.XGSPON 스틱 제품은 팬데믹 이후 급격하게 성장하는 글로벌 초고속 인터넷 시장과 5G 스몰셀 연결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이다. 글로벌 29개 고객사에 3000개 이상의 샘플을 공급했으며, 장비 호환성 시험과 시 범서비스를 진행 중인 고객들이 많아 본격적인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자람테크놀로지는 확보한 공모 자금 통해 연구·개발과 시설 투자에 사용해 핵심 연구 인력에 대해 최적의 연구개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3.03.07 I 김응태 기자
카카오 공개매수 카드에…에스엠 12%대 급등
  • [특징주]카카오 공개매수 카드에…에스엠 12%대 급등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카카오(035720)가 에스엠(041510)을 주당 15만원에 공개매수하겠다고 나서며 에스엠(041510) 주가가 7일 장초반 급등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에스엠(041510)은 전 거래일보다 1만6900원(12.99%) 오른 14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최고가다. 같은 시간 카카오(035720)는 2.04% 하락한 6만2300원에, 하이브(352820)는 3.34% 내린 18만54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이날 카카오(035720)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에스엠엔터테인먼트(041510)주식을 공개매수한다고 개장 전 공시했다. 주당 매수가격은 15만원, 공개매수 기간은 7~26일까지다. 공개 매수 예정 주식 수는 833만3641주로 카카오가 416만6821주,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416만6820주씩 나눠 매수한다. 이는 전체 SM엔터 발행주식총수의 35%에 해당한다. 현재 카카오와 카카오엔터의 SM엔터 주식 보유 비율은 각 3.28%와 1.63%이다. 하지만 카카오가 공개매수에 성공할 경우 SM 지분 19.43%를 확보한 하이브를 제치고 최대주주에 오르게 된다. 카카오 측은 공개매수 목적에 대해 “공개매수자 카카오와 카카오엔터가 대상회사가 보유한 사업 경쟁력을 토대로 수평적 전략적 파트너쉽을 공고히 해 원활한 사업협력 과 시너지 창출을 통한 케이팝(K-POP)의 글로벌화를 실현하기 위해 대상회사의 지분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이번 공개매수에 성공하면 카카오는 이수만 전 에스엠엔터 총괄 프로듀서에게 사들인 지분을 포함해 총 의결권 지분 19.43%를 확보한 하이브를 제치고 에스엠엔터 최대 주주에 오를 수 있게 된다. 카카오는 최근 법원의 가처분 인용 결정으로 SM엔터 지분 9.05%를 확보하려는 계획이 무산되자 지분 확보 경쟁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2023.03.07 I 김인경 기자
KT, 고질적인 경영 시스템 문제 노출…상반기 비중 축소-하나
  • KT, 고질적인 경영 시스템 문제 노출…상반기 비중 축소-하나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하나증권은 7일 KT에 대해 고질적인 경영 시스템 문제 노출, 멀티플이 낮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기존 4만5000원에서 하향 조정했다. KT(030200)의 전장 종가는 3만500원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KT 장기 매수 의견을 유지하지만 이익 전망치 하향으로 목표 주가를 4만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올해 상반기 비중 축소 의견을 지속한다”고 밝혔다.김 연구원은 KT의 가장 큰 문제는 최고경영자(CEO) 연임은 물 건너 갔고 경영진 교체로 회사 경영 정책이 달라질 것이 분명해졌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2022년과는 달리 2023년엔 KT 이익 성장을 장담할 수 없고 주당배당금(DPS) 증가를 신뢰할 수 없게 됐다는 설명이다. 그는 “KT 취약점인 과다한 고정비용과 잦은 경영 정책 변화로 인한 실적 신뢰도 저하가 멀티플 할인 요소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면서 “LG유플러스나 SK텔레콤으로 교체 매매를 추천한다”고 말했다.경쟁사들과 달리 KT가 올해 영업이익 성장을 장담하기 어렵다는 점에 주목했다. KT의 경우 경영진 교체 원년에는 보수적인 회계를 적용하고 취임 2~3년차에 실적 성과를 내서 연임에 도전하는 특징을 가진다. 그는 “지난해의 경우 KT의 자산 크렌징 규모가 예상보다 적었다. 연간 1500억원(본사 자산의 0.5%)만 발생해도 2023년 본사 영업이익은 감소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자사주 감소 영향까지 감안한다면 배당 성향이 크게 높아지지 않을 경우 DPS 역시 감소도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인원 정책 역시 실적 변동 부담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인원을 감축하면 단기 명퇴비 증가로 인한 배당 재원 감소가 부담이며 현상 유지이면 장기 인건비 증가 요인이 된다”면서 “어떠한 시나리오로 가더라도 KT의 경우 신임 CEO 1년차 투자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그는 “현재 KT 기대배당수익률은 LGU+/SKT보다 낮게 형성되고 있는데, 2021~2022년 실적 성과에 대한 결과물”이라며 “올해는 통신 3사 중 기대배당수익률이 가장 높게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대표기업임에도 경영진이 변하면 매출, 이익, 배당이 달라질 수 있다는 취약점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과거 KT는 적은 이동통신 매출비중, 과도한 인건비 비중, 낮은 수익성을 이유로 3사 중 가장 높은 할인율을 적용 받았다”며 “당분간 KT 상대 주가 할인 폭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3.03.07 I 양지윤 기자
'깜짝 공개매수' 한샘…투자자들 '갸우뚱' VS '지켜보자'
  • [마켓인]'깜짝 공개매수' 한샘…투자자들 '갸우뚱' VS '지켜보자'
  • [이데일리 김성훈 김근우 기자]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IMM프라이빗에쿼티(PE)가 최대주주로 있는 가구·인테리어 전문 업체인 한샘(009240)이 공개매수에 나서면서 화제다. 최근 오스템임플란트(048260)와 에스엠(041510)으로 촉발된 공개매수 열기에 한샘도 동참한 것이다. 모든 주주에게 기회를 준다는 측면에서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라는 게 운용사 측 설명이다. 시장 안팎에서는 공개매수로 명분을 쌓는 한편, 내친김에 주가부양까지 노리는 전략 아니겠느냐는 분석이 나온다. 한샘 인수에 자금을 집행한 대주단 안팎에서는 공개매수에 찬성하면서도 일각에서는 반대 의견도 감지되고 있다. 경영권을 이미 보유한 상황에서 공개매수 전까지 4만원대였던 주가를 5만원대로 올려잡아 매수할 필요가 있었느냐는 반론이 나온다. 다만 큰 그림에서는 긍정적인 측면도 없지 않아 지켜보자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IMM프라이빗에쿼티(PE)가 최대주주로 있는 가구·인테리어 전문 업체인 한샘(009240)이 공개매수에 나서면서 화제다. 한샘 플래그샵 부산 센텀점 전경(사진=한샘)◇ 지분 7.7% 확보에 1000억 베팅한 한샘6일 자본시장에 따르면 IMM PE는 최근 오는 21일까지 한샘 주식을 주당 5만5000원에 181만8182주(7.7%)를 공개매수한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하임 유한회사와 하임2호 유한회사가 각각 한샘 103만8182주, 78만주를 매수하는 형태다. 두 매수주체는 IMM PE가 한샘 투자를 위해 결성한 펀드다. 이번에 추진하는 공개매수 목표 물량을 채우면 IMM PE의 한샘 보유 지분은 28.2%에서 36.0%로 늘어난다. 앞서 IMM PE는 지난해 초 조창걸 전 한샘 회장과 특수관계인 지분 27.7%를 1조4513억원에 인수했다. 경영권 프리미엄을 적용한 당시 인수 가격은 주당 22만1000원에 책정됐다. 당시 주가의 두 배 수준이었다.IMM PE는 전체 투자금 가운데 8550억원 가량을 신한은행과 한국투자증권 등으로 꾸려진 대주단을 통해 조달했다. 그러나 인수 직후 1년 만에 한샘 주가가 4만 원대까지 밀리자 주식 담보대출비율(LTV)이 치솟았고, 이에 따른 대비책으로 대주단 협의를 거쳐 지분을 추가 취득하기로 했다.자본 시장에서는 IMM PE의 한샘 자사주 매입 가능성을 크게 점쳐왔다. 그러나 최근 주가가 낮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공개매수 형태로 지분을 사들이기로 했다. 운용사 측은 “특정주주한테 사오는 게 아닌 모든 주주에게 기회를 준다는 측면에서 (공개매수가) 이슈가 없는 가장 공정한 방법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주단에게 해당 내용이 공지된 것이냐를 묻는 말에는 “동의를 사전에 받은 것은 아니지만 문의가 온다면 잘 설득할 예정이다”며 “자본시장법상 투자판단에 대한 재량권은 운용사에 있다”고 덧붙였다.한샘의 공개매수는 오스템임플란트와 에스엠 공개매수와 달리 탄력적으로 운용한다는 게 특징이다. 최대 1000억원 규모 공개매수를 설정하되, 목표 물량에 미달하면 매입한 주식만 비율대로 매수하고 초과할 경우엔 예정된 수량만큼만 매수한다는 방침이다. 쉽게 말해 ‘실패’가 없는 공개매수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한샘 공개매수 개요 (자료=금감원 전자공시)◇ 주가+이슈 몰이 ‘장점’ VS ‘가성비 떨어져’ 반론도 한샘의 공개매수는 가시적인 효과를 보고 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4만원대 중반을 오가던 한샘 주가는 공개매수 소식 이후 급등하며 공개매수가에 근접한 5만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날(6일)도 전날보다 0.93% 하락한 5만35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분도 늘리고, 주가 부양도 한다는 측면에서는 어느 정도 성공했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한샘 투자에 자금을 댄 대주단 안팎에서도 긍정적으로 보는 견해가 있다. 향후 시행을 앞둔 의무공개매수 제도에 앞서 기준선이 될 지분(50%+1주)도 미리 확보하고, 분위기도 미리 가늠해볼 수 있어서다. 그렇다고 모두가 공개 매수에 찬성하는 것은 아니다. 일부 투자자들은 경영권 확보 목적이 아닌 상황에서 주당 4만원대에 주식을 사들일 수 있었다는 점을 거론하고 있다. 똑같은 1000억원을 투자한다면 공개매수가 돈이 더 들어가는 전략이었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어서다. 한 자본시장 관계자는 “모두의 의견을 청취해보지는 않았지만, 해당 방안을 모두가 찬성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주단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일단 지켜보자는 기류가 강하다. 1000억원 재투자에 대한 협의가 끝난 상황에서 운용사 측이 내놓은 방안에 대해 건건히 ‘맞다, 그르다’ 개입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게 골자다. 한 업계 관계자는 “어떤 방식을 사용할 것인지는 운용사의 재량에 늘 맡겨오던 게 오랜 관행”이라며 “일부 반대 의견이 왜 없겠느냐만, 주가 부양이나 공정성 이슈 주입이라는 측면도 없지 않기 때문에 일단 보겠다는 입장이다”고 말했다.
2023.03.07 I 김성훈 기자
'줄무늬·Y밴드 재해석' 한화이글스, 새 원정 유니폼 2종 공개
  • '줄무늬·Y밴드 재해석' 한화이글스, 새 원정 유니폼 2종 공개
  • 2023시즌 한화이글스 원정 유나폼. 사진=한화이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화이글스가 2023시즌 도약의 의미를 담은 2종의 새 원정 유니폼을 소개했다.한화 구단이 6일 공개한 원정 유니폼은 2023시즌 한화이글스 선수단의 분위기 쇄신과 변화 의지를 담고 있다.구단 측은 “구단의 헤리티지인 스트라이프, Y밴드 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디자인에 반영했다”며 “기존 워드타입의 로고를 심볼타입으로 변경한 것이 특징이다”고 밝혔다.새로운 다크그레이 색상은 원정 주말 경기에, 스트라이프가 담긴 새로운 그레이 색상은 원정 평일 경기에 각각 착용할 예정이다. 4월 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원정 개막전을 맞는 한화 선수단은 시즌 첫 경기에서 다크그레이 원정 유니폼을 처음 선보인다.한화 구단은 새 원정 유니폼 공개를 맞아 SNS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과 트위터를 통해 새로운 유니폼과 2023시즌에 대한 기대를 댓글로 달아준 팬들 중 10명을 선정해 새 원정 유니폼을 경품으로 증정한다.새롭게 디자인 된 원정 유니폼 2종은 시즌 개막일인 4월1일 온라인에서, 홈 개막일인 4월7일 오프라인에서 각각 판매를 시작한다.
2023.03.06 I 이석무 기자
환경부, 제주 제2공항 건설 전략환경영향평가 ‘조건부 동의’
  • 환경부, 제주 제2공항 건설 전략환경영향평가 ‘조건부 동의’
  • 제2공항 위치도 및 토지이용계획/제공=환경부[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에 건설을 추진 중인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가 3년 6개월만에 환경부 문턱을 넘었다. 환경부는 6일 ‘제주 제2공항 개발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해 ‘조건부 협의(동의)’ 의견을 국토교통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전략환경영향평가는 행정기관이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행정계획을 확정하기 전에 환경부와 환경적인 측면에서 미리 협의하는 제도다. 2019년 9월 전략환경영향평가서가 환경부로 제출된 이후 4차례에 걸쳐 평가서 보완이 이뤄져 3년 6개월만에 환경부의 관문을 넘어선 것이다. 다만 전략환경영향평가가 통과됐더라도 추진이 확정되는 것은 아니다. 국토부는 조건부 협의의견을 반영해 제2공항 기본계획을 고시하고 뒤이어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해야 한다.관건은 이후 절차인 실시계획 승인 이전에 거쳐야 할 환경영향평가다. 특징은 제주내 행정계획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협의기관은 제주특별법에 따라 환경부가 아닌 제주도란 점이다. 국토부는 공항건설의 환경영향을 미리 조사하고 예측·평가해 제주도청과 협의해야한다. 이 과정에서 제주도민의 찬반 여론이 어떻게 반영될지도 관건이다. 도내 찬반여론이 거세다. 제주 2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단체에서는 주민투표를 실시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이와 관해 “도민결정권과 관련한 여러 시나리오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주민투표는 정무적 판단에 영향을 줄 수는 있지만 법적구속력은 없다. 환경영향평가서에 반영해야할 협의조건으로 환경부는 △기본계획과 사업승인 등에 지역주민과 제주도에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쟁점을 반영할 것 △조류 충돌 위험관리 계획 수립 △항공소음 영향 및 대책 △법정 보호생물 보호 및 숨골 영향 등에 대한 정밀한 현황조사와 저감방안 강구 등을 제시했다.환경부는 이번 결정과 관련 “지난 1월 5일 국토부가 1년간의 추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재요청한 보완서에서는 상위 및 관련 계획과의 부합성이 인정되고, 반려 사유가 적정하게 반영되는 등 입지타당성이 인정됐다”고 밝혔다.
2023.03.06 I 김경은 기자
‘전 세계 단 18대’ 력셔리 끝판왕 ‘벤틀리 뮬리너 바투르’ 첫 공개
  • ‘전 세계 단 18대’ 력셔리 끝판왕 ‘벤틀리 뮬리너 바투르’ 첫 공개
  • [이데일리 박민 기자] “바투르는 벤틀리의 새로운 시그니처 모델로서 벤틀리가 앞으로 선보이게 될 전기차 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할 것입니다.” (애드리안 홀마크 벤틀리모터스 회장·최고경영자(CEO))영국의 하이엔드 자동차 브랜드 ‘벤틀리’가 력셔리 프리미엄의 끝판왕 ‘벤틀리 뮬리너 바투르’를 아시아 시장 최초로 한국에서 공개했다. 이 차량은 벤틀리에서 비스포크(고객 요구에 따라 맞춤 생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뮬리너’ 팀의 두 번째 코치빌트 프로젝트 모델로서 전 세계 단 18대만 생산한다. 코치빌트는 고객들에게 특별 주문을 받아 자동차를 설계 및 제작하는 것으로 일종의 커스터마이징을 뜻한다. 한정판, 수제작, 고객 맞춤형 등의 특징으로 벤틀리에서 최상위 모델로 꼽힌다.벤틀리모터스코리아가 지난달 27일 서울 동대문구 벤틀리타워 전시장에서 공개한 전 세계 단 18대 한정판 ‘벤틀리 뮬리너 바투르’. (사진=벤틀리모터스코리아)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지난달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서울 동대문구 벤틀리타워에서 ‘벤틀리 뮬리너 바투르’를 첫 공개했다. 이 차량은 고객과 뮬리너 장인과의 협업에 의해 만들어지는 한정판 모델이다. 벤틀리 뮬리너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250여 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코치빌더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스테이트 리무진’이 대표적인 뮬리너 작품이다. 고객은 차량 실내외 색상, 마감과 소재를 개개인의 취향에 맞게 선택하는 등 뮬리너 장인과의 협업을 통해 세상에서 단 1대뿐인 나만의 차량을 만들게 된다.한정 생산되는 18대는 이미 사전 계약이 완료된 상태다. 특히 그중 1대는 서울에 사는 고객에게 배정돼 조만간 국내에서도 도로를 누비는 ‘벤틀리 뮬리너 바투르’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각 모델은 벤틀리 영국 본사인 크루의 뮬리너 워크샵에서 수개월간 제작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올해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벤틀리 관계자는 “뮬리너의 세계에서 불가능이란 없다(With Mulliner, Nothing is Impossible)라는 말처러 벤틀리 뮬리너에는 고객의 무한한 상상력을 실현시킬 수 있는 장인들이 존재한다”며 “고객은 뮬리너 비스포크 서비스를 통해 차량 실내외 색상부터 마감과 소재, 베니어 디자인 등까지 옵션을 무한대로 선택할 수 있으며, 자신의 취향을 철저히 반영한 나만의 바투르를 소유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크리스티안 슐릭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상무가 지난달 27일 서울 동대문구 벤틀리타워 전시장에서 개최한 전 세계 단 18대 한정판 ‘벤틀리 뮬리너 바투르’ 프리뷰 행사에서 차량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벤틀리모터스코리아)바투르는 벤틀리 뮬리너가 지난 2020년 선보인 첫 번째 코치빌트 프로젝트 모델 ‘바칼라’의 후속 모델이다. 당시 12대 한정 판매한 ‘바칼라’ 역시 사전 계약 즉시 완판(완전판매)하면서 벤틀리의 새로운 시그니처 모델로 등극했다. 바투르라는 모델명은 바칼라와 마찬가지로 인도네시아 발리섬의 킨타마니의 아름다운 호수 ‘바투르 호(Lake Batur)’ 이름을 따서 정해졌다2도어 2인승 쿠페 타입의 그랜트 투어링(장거리 운행이 가능한 고성능 자동차)으로 설계된 바투르는 벤틀리의 상징적인 엔진인 W12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 마지막 모델이기도 하다. 벤틀리모터스의 회장 겸 CEO인 애드리안 홀마크는 “아름다운 외관의 바투르에는 벤틀리의 가장 강력하며 상징적인 엔진인 W12가 탑재됐다”며 “전동화로의 새로운 여정을 앞두고 바투르를 통해 W12의 대미를 장식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앞서 벤틀리는 2030년부터 전 라인업을 100% 전기차로 전환할 것을 밝힌 바 있다.벤틀리모터스코리아가 지난달 27일 서울 동대문구 벤틀리타워 전시장에서 공개한 전 세계 단 18대 한정판 ‘벤틀리 뮬리너 바투르’. (사진=벤틀리모터스코리아)벤틀리모터스코리아가 지난달 27일 서울 동대문구 벤틀리타워 전시장에서 공개한 전 세계 단 18대 한정판 ‘벤틀리 뮬리너 바투르’. (사진=벤틀리모터스코리아)벤틀리모터스코리아가 지난달 27일 서울 동대문구 벤틀리타워 전시장에서 공개한 전 세계 단 18대 한정판 ‘벤틀리 뮬리너 바투르’. (사진=벤틀리모터스코리아)특히 바투르는 벤틀리가 2025년부터 선보이게 될 벤틀리 전기차의 디자인 컨셉을 미리 보여준다. 차량 전체에 걸쳐 뻗어 있는 끝없는 보닛 라인(endless bonnet)은 차량을 더 길어 보이게 만드는 게 주요 특징이다. 시각적으로 무게중심을 차량의 후방에 위치시킴으로써 차체 후면을 더욱 낮아 보이게 만드는 효과도 있다. 안드레아스 민트 벤틀리 전(前) 디자인 총괄은 “바투르는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심플한 형태로 이루어져 있으며, 빛과 어둠의 반사를 통해 표현되는 근육질의 면과 선을 강조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벤틀리는 앞으로 한국 시장에서 뮬리너 서비스를 강화해 나만의 특별한 벤틀리를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완벽하게 충족시키는 ‘원 앤 온리 벤틀리(One & Only Bentley)’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 한 해 한국 시장에서 뮬리너 코치빌딩의 정수를 각각 다른 방식으로 적용한 ‘아주르(Azure)’와 ‘S’ 제품군을 새롭게 선보인다. 신형 아주르 라인업은 벤틀리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럭셔리 웰빙과 편안함을 제공하며, 신형 S 라인업은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주행 성능에 초첨을 맞추고 있다.크리스티안 슐릭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상무가 지난달 27일 서울 동대문구 벤틀리타워 전시장에서 개최한 전 세계 단 18대 한정판 ‘벤틀리 뮬리너 바투르’ 프리뷰 행사에서 차량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벤틀리모터스코리아)
2023.03.06 I 박민 기자
연세유업, 제품이름 소비자가 직접 만든다… ‘네이밍 공모전’ 개최
  • 연세유업, 제품이름 소비자가 직접 만든다… ‘네이밍 공모전’ 개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연세대학교 연세유업이 신제품 네이밍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사진=연세유업)연세유업은 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신제품의 개성 있는 디자인과 특징, 다양한 맛을 아우르는 하나의 이름으로 전달하며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이날 정오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연세유업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접수 및 발표가 이루어진다. 접수 마감 후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소비자 투표가 진행되며, 최종 당선작은 오는 28일 공개될 예정이다.소비자 참여와 투표로 탄생될 새로운 이름은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최종 당선자에게는 상금 100만원, 우수작 3명에게는 각각 30만원이 수여된다. 또한, 연세유업은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에어팟(3명), CU 1만원 상품권(100명)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출시된 신제품 우유 3종은 귀여운 카툰 스타일의 패키지가 특징으로, 출시 2주 만에 100만 병의 판매고를 올리며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맛은 ‘마카다미아 초코우유’, ‘초당옥수수우유’, ‘콜드브루 커피우유’ 등 총 세 가지로 구성됐다.연세유업 관계자는 “신제품 3종이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톡톡 튀고 개성 있는 이름들을 기대한다”라며 “소비자들과 함께 만들어 갈 손잡이 우유의 새로운 이름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2023.03.06 I 윤정훈 기자
챗GPT 열풍에 올라타려는 AI 신약개발사...전문가들은 “글쎄”
  • 챗GPT 열풍에 올라타려는 AI 신약개발사...전문가들은 “글쎄”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대화형 챗봇인 챗GPT(ChatGPT) 열풍이 불면서 AI 관련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는 AI 신약개발 분야도 마찬가지인데, 정작 관련 업계 전문가들은 AI 신약개발에 있어 챗GPT는 전혀 새로운 기술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하지만 일부 AI 신약개발기업은 챗GPT가 신기술인 것처럼 활용을 언급하면서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홍보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지난해 11월 30일 오픈 에이아이(Open AI)가 일명 대화형 챗봇인 챗GPT를 공개하면서 세계적으로 광풍이 불고 있다. 챗GPT는 초대형 언어 모델인 ‘GPT3.5’ 언어 기술을 사용해 이용자들이 대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게 만든 AI 챗봇의 일종이다. 챗GPT 사용자가 1억명을 넘어서는가 하면, 세계적인 IT 기업은 물론 국내 네이버, 카카오 등도 자체 GPT 서비스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세계는 물론 국내에서도 AI 관련 기업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제약바이오 분야에서도 AI 신약개발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AI를 활용하는 만큼 챗GPT와 관련성이 언급되고 있기 때문이다. AI 신약개발 기업 최초 상장사인 신테카바이오(226330)는 최근 회사 입장문과 언론사 기고문을 통해 챗GPT 활용을 여러차례 언급했다. 파미노젠 역시 챗GPT가 신약개발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챗GPT를 치켜세웠다.반면 AI 신약개발 전문가들은 챗GPT는 새로운 기술이 아니라고 지적하고 있다. 또한 챗GPT가 AI 신약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적용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즉 챗GPT가 AI 신약개발 기업이나 업계에 당장 큰 변화를 주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주장이다. 특별히 새로울 것 없는 챗GPT를 무리하게 홍보도구로 활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는 이유다.신테카바이오는 입장문과 언론사 기고문을 통해 챗GPT 활용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사진=기고문 갈무리)◇“챗GPT와 유사한 알고리즘 이미 적용 중”챗GPT가 AI 신약개발에 있어 전혀 새롭지 않은 이유는 유사한 알고리즘이 이미 AI 신약개발에 활용되고 있어서다. 실제 AI 신약개발 기업 A사는 챗GPT와 흡사한 알고리즘 기술을 활용해 신약개발에 나서고 있다. A사 연구소장은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AI 기술은 챗GPT와 굉장히 유사한 기술이다. 적용하는 분야가 케미스트리(화학)에 집중된 기술인데, 알고리즘 자체는 거의 똑같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대부분 AI 신약개발 기업은 언어 번역 모델이라고 일컫는 트랜스포메이션 모델을 사용한다는 게 업계 전언이다. A사 연구소장은 “AI를 한다는 기업들은 번역 모델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AI 업계에서 챗GPT는 굉장히 일반적인 기술로 통한다”며 “분자를 단어로 인식하고, 화학물 구조를 문장으로 표현하는 것과 같다”고 강조했다.챗GPT는 사람이 AI에게 질문을 하면, AI는 질문을 어느정도 이해한 뒤 관련성이 높은 답변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AI 신약개발에 활용되는 알고리즘도 이와 같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예컨대 AI에게 항암제 분자 구조를 학습시킨 뒤 새로운 항암제 분자 구조를 그려보라고 질문을 던지면, 기존에 존재하지 않는 항암제 분자 구조를 제시하는 식이다. 이렇게 되면 특허를 피할 수 있는 새로운 항암제 후보물질을 만들 수 있게 된다.◇챗GPT, 기업 경쟁력 좌우 수단 아냐AI 신약개발 업계 및 전문가들은 챗GPT가 AI 신약개발에 활용되면 시너지를 낼 수 있지만, 대세에 영향을 끼치는 정도는 아니라고 설명한다. 또한 챗GPT가 AI 신약개발에 활용되기 위해서는 해당 분야에 맞게 더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석차옥 갤럭스(AI 신약개발 기업) 대표는 “챗GPT가 AI 신약개발에 있어 도움이 된다고는 볼 수 있다”면서도 “언어모델 자체가 다양한 분야에 많이 확산하고 있다. 하지만 신약개발과 관련된 데이터를 계속 생성하는 것은 굉장히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 해당 분야 성격에 맞게 더 개발돼야 한다”고 말했다.AI 신약개발 기업 B사 관계자는 “챗GPT는 AI 신약개발에서 보면 알고리즘 영역이다. 알고리즘이 AI 신약개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높지 않다. 시너지를 위해 챗GPT를 활용하는 것은 좋지만, 만능 열쇠인것처럼 홍보하면 안된다”며 “일부 AI신약개발 기업들은 결과는 안보여주고 매번 첨단기술을 한다고 홍보에 치중하고 있는데, 챗GPT가 엄청난 부가가치를 만들어 내진 않는다. AI가 제시한 설계도를 잘 만들고, 합성해 뛰어난 후보물질을 만들 수 있는 기본 실력을 갖추는 것이 우선”이라고 직격했다.A사 연구소장도 “AI 신약개발의 핵심은 AI가 제시한 다양한 설계도 중에 가장 뛰어난 후보물질이 될 만한 것을 고를 수 있는 능력과 설계도가 나오면 이를 만들 수 있는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AI 전문가와 약물 전문가가 회상 골고루 포진해야 한다. 챗GPT는 설계도를 뽑아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하나의 도구이다. 챗GPT가 AI 신약개발 기업 경쟁력 자체를 높이는 수단이 될 수는 없다”고 했다.
2023.03.06 I 송영두 기자
라파스, 여드름 패치 내달 美 출시…수익성 개선 기대
  • 라파스, 여드름 패치 내달 美 출시…수익성 개선 기대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라파스(214260)가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적용한 여드름 패치를 발판으로 오랜 영업적자를 벗어날 수 있을지 기대된다.라파스 CI (사진=라파스)5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라파스는 여드름 치료용 마이크로니들 패치를 내달 미국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지난해 말 완공된 천안 공장에서 출시되는 라파스의 첫 마이크로니들 일반의약품(OTC) 제품이다. 바르는 약 성분에 마이크로니들 패치 기술을 적용해 약물 전달 효과를 개선한 게 특징이다.◇독보적 마이크로니들 기술력에도 5년 이상 적자 지속라파스가 해당 제품을 출시, 수출하면서 오랜 영업적자의 고리를 끊고 수익성 개선의 기반을 다질지 기대된다. 라파스는 마이크로니들과 관련해 독보적인 기술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는 업체지만 5년 이상 적자를 지속하는 등 수익성면에서는 고전해왔다.지난해에는 마이크로니들 기반 화장품 매출이 해외 위탁개발생산(ODM)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면서 흑자 전환이 기대됐지만 결국 적자 폭이 더 커졌다. 지난해 영업손실이 전년보다 235.7% 증가한 69억원으로 잠정 집계된 것이다. 신제품 출시에 따른 광고선전비와 판매수수료가 증가하면서 영업손실이 2021년(20억원)보다 3배 이상 늘었다.라파스의 매출은 전적으로 마이크로니들을 통해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말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 중 114억원(92.39%)이 마이크로니들에서 발생했을 정도다. 이 중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아크로패스(ACROPASS)’는 44억원의 매출을 내면서 전체 매출의 31.88%의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매출은 한국이 절반 이상(57.86%)이지만 미국(23.22%)과 일본(29.14%) 등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적지 않다.◇타 국내 업체 여드름 패치 수출로 실적 올린 사례는시장에서는 라파스가 이번 여드름 패치의 미국 출시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내 업체들 중 일부는 이와 유사한 제품을 이미 미국 등에 수출해 상당한 매출을 벌어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일례로 티앤엘(340570)은 여드름 패치 제품의 미국 판매를 통해 꾸준히 매출을 내고 있다.티앤엘은 2018년부터 히어로 코스메틱스(HERO COSMETICS)를 통해 여드름 패치 ‘마이티 패치(Mighty Patch)’를 미국에 판매하고 있다. 여드름 패치 제품의 미국 수출이 급증하면서 티앤엘의 하이드로콜로이드 제품 수출액은 2018년 13억원, 2019년 33억원, 2020년 91억원, 2021년 332억원으로 늘었다. 다만 지난해 3분기 말 수출액은 251억원 수준이었다. 이는 지난해 9월 히어로가 글로벌 생활용품기업 처치앤드와이트(Church&Dwight, C&D)에 인수된 영향으로 풀이된다.히어로는 지난해 3분기 말 기준으로 티앤엘 매출의 43.7%를 책임지고 있는 주요 매출처로 티앤엘의 미국 수출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 히어로가 C&D에 인수되면서 북미로 집중됐던 유통망이 유럽 등으로 다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티앤엘은 판매량이 더욱 늘어날 것에 대비해 자체적인 생산능력도 키웠다. 지난해 6월 1차 공장 증설을 완료하고, 지난해 말 2차 증설을 마치면서 연간 생산능력(CAPA)를 1000억원 규모로 늘렸다.◇기존 여드름 치료제 대비 경쟁력 충분…국내 출시도 준비라파스의 여드름 패치는 국내 창상피복재 업체들의 제품과 달리 처방 연고로 받는 살리실산을 마이크로니들로 만든 형태이기 때문에 훨씬 치료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라파스는 여드름 패치의 경쟁 대상으로 창상피복재를 넘어 기존의 먹거나 바르는 방식의 여드름 치료제를 겨냥하고 있다. 라파스의 여드름 패치는 기존 연고제형 치료제의 30% 용량으로 동등 이상의 효능을 내는 것은 물론, 패치제형이라 환부를 보호하는 효과도 추가됐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퍼시스턴스 마켓 리서치(Persistence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전 세계 여드름 치료 시장은 2020년 58억달러 규모로 오는 2031년까지 연 평균 6% 이상의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에서는 매년 약 5000만명이 여드름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라파스는 지난해 말 천안공장을 완공하면서 생산공정 합리화도 마쳤다. 라파스는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제조방식 ‘DEN(Droplet Extention)’으로 글로벌 특허도 등록한 업체다. 기존 마이크로니들 제조업체가 생산에 12~24시간을 투입한다면 라파스는 5분 만에 생산이 가능한 업체다. 특히 열 건조 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열에 취약한 바이오의약품에 적용하기 용이할 것으로 예상된다.라파스는 이번 여드름 패치를 시작으로 마이크로니들 사업 영역을 화장품에서 의약품으로 확대하게 됐다. 일반의약품은 물론, 전문의약품(ETC)까지 영역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국내에서는 해당 여드름 패치를 제형 변경해 개량신약으로 임상을 진행한 후 제품 출시할 계획이다.의료기기업계 관계자는 “라파스가 여드름 패치를 미국에 수출하면 수익성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며 “해당 제품 판매는 수익성이 나쁘지 않은 사업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2023.03.06 I 김새미 기자
유통가, 새 학기 맞아 각양각색 필수용품 및 프로모션 선봬
  • 유통가, 새 학기 맞아 각양각색 필수용품 및 프로모션 선봬
  • 153 그리퍼. 모나미 제공.[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본격적인 엔데믹 시대를 맞아 대면 수업이 진행되는 만큼 유통가에서는 새 학기 준비로 분주한 모습이다. 이에 관련 업계에서는 개학 시즌에 맞춰 학생들을 위한 신제품 출시 및 프로모션 등을 선보이고 있다.◆모나미, 장시간 필기에 적합한 ‘153 볼펜’ 추천새 학기를 맞아 문구기업 모나미(005360)는 최근 장시간 필기에 적합한 ‘153 그리퍼’를 출시했다. 펜을 오래 사용하면 손가락 피로가 발생한다는 소비자의 사용 후기를 제품에 적극 반영해 그립갑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153그리퍼는 엄지와 검지가 만나는 볼펜 그립부 부분에 고무그립을 적용해 장시간 필기해도 손가락이 아프지 않아 부드럽고 편안하게 필기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두가지 굵기의 닙을 하나의 펜에 담아 뛰어난 실용성을 보여주는 ‘에센티 트윈 형광펜’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모나미 제품 중 하나다. 총 16개의 색상으로 구성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부드럽고 편안한 파스텔톤 색상으로 눈 피로도를 줄였다. 해당 제품은 활용도 높은 컬러 필기는 물론 다이어리 및 플래너 꾸미기 등에도 활용 가능하다.각종 고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FX ZETA’ 유성볼펜도 새 학기 준비물로 추천하는 아이템이다. FX ZETA는 잉크 뭉침 없이 어느 종이에서도 깨끗한 필기가 가능하며, 총 13개의 다양한 컬러를 활용해 노트에 포인트를 주거나 다이어리 꾸미기에 적합하다. 또 노크 내부에 실리콘 파트를 삽입해 일명 ‘딸깍’ 소음을 줄여, 독서실 등 조용한 공간에서도 편안하게 사용 가능하다.◆시디즈, ‘2023 스타터를 응원해’ 의자 프로모션 실시의자 전문 브랜드 시디즈는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는 학생 및 수험생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마련하고 ‘2023 스타터를 응원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해당 프로모션은 초등학생부터 성인 수험생까지 각 연령대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맞춤형 의자 ‘링고’와 집중력을 높여주는 의자 ‘아이블’을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벤트다. 오는 3월 5월까지 링고 또는 아이블을 구매할 경우 다양한 경품 응모에 참여할 수 있다. 시디즈 이벤트 응모 페이지에 구매한 제품을 촬영해 업로드하면 참여가 완료되며,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시몬스, 자녀 침대 할인 ‘백 투 스쿨 프로모션’ 진행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 침대는 새 학기를 앞두고 어린이 및 청소년기 자녀의 편안한 숙면을 고민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백 투 스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자녀 침대로 안성맞춤인 슈퍼싱글 사이즈 매트리스를 구매 시 5% 할인 혜택을 선사하는 행사로 전국 시몬스 공식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외에도 쿠팡은 다음 달 5일까지 학용품, 책가방 등 새 학기 시즌에 필요한 아이템을 할인 판매하는 ‘새학기 일타템’ 기획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쿠팡은 일타강사처럼 학생가구, 유아식기, 학용품, 책가방 등 새 학기에 필요한 상품을 선별해 어린이,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대학생 등 연령대에 맞춰 필요한 상품을 추천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고 맞는 첫 신학기인 만큼 3월 개학을 앞두고 신학기 상품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신학기를 기념한 의미 있는 선물을 통해 소중한 이들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03.06 I 이지은 기자
티라유텍, ‘삼성SDI·에코프로’ 효율↑ MES 자동화 솔루션 공급사 '강세'
  • [특징주]티라유텍, ‘삼성SDI·에코프로’ 효율↑ MES 자동화 솔루션 공급사 '강세'
  •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티라유텍(322180) 주가가 오름세다. 삼성SDI가 미국 제너럴모터스(GM)과 배터리 합작공장을 설립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티라유텍이 삼성SDI와 에코프로 등에 생산관리(MES)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한 사실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티라유텍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이다.6일 오전 10시51분 티라유텍은 전거래일 대비 6.54% 오른 1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SDI와 GM은 오는 8일(현지시간)미국 미시간주에서 최윤호 삼성SDI 사장과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작공장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을 예정이다.합작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30∼50기가와트시(GWh) 규모로, 양사는 3조∼5조원 규모를 투자할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삼성SDI는 이날 장초반 강세를 나타내는 등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삼성SDI에 양극재를 납품할 것으로 알려진 에코프로의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티라유텍은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SCM, MES 및 설비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삼성SDI와 에코프로 등 2차전지 우량 기업들을 고객으로 확보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히고 있다.
2023.03.06 I 심영주 기자
에쓰씨엔지니어링 ‘스위치온 다이어트’ NS홈쇼핑서 성공적 리뉴얼 론칭
  • 에쓰씨엔지니어링 ‘스위치온 다이어트’ NS홈쇼핑서 성공적 리뉴얼 론칭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에쓰씨엔지니어링(023960)은 전문 카운슬링이 이끌어주는 건강한 맞춤 다이어트 프로그램으로 리뉴얼된 헬스케어사업 부문의 ‘스위치온 다이어트 프로그램’이 NS홈쇼핑에서 첫 판매방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6일 밝혔다.‘스위치온 다이어트 프로그램’의 이번 리뉴얼은 실시간 1:1 카운슬링 전용 모바일 앱 ‘줄다(Zoolda)’를 통해 맞춤형 다이어트 정보와 솔루션을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하고 FSC 인증 친환경 패키지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스위치온 다이어트 프로그램’은 비만치료 권위자인 가정의학과 전문의 박용우 박사의 30년간 임상경험과 연구성과를 집대성해 개발됐다. 박용우 박사에 따르면, ‘스위치온 다이어트’는 3주 만에 ‘지방을 잘 쓰는 몸’으로 바꾸어 근육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체지방만을 감량하는 것을 목표로 설계됐다.‘5중 기능성 단백질 셰이크’는 식약처 건강기능식품 일일 단백질 섭취량 기준의 300%를 충족하는 고함량 프리미엄 단백질 섭취를 돕는다. 농축유청단백·분리유청단백·가수분해유청단백 등 동물성 단백질 3종과 식물성 단백질인 분리대두단백 등 총 4종의 동식물성 복합단백질을 최적의 기술로 배합해 근손실을 예방한다.아울러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가르시니아캄보지아추출물(HCA)’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판토텐산’과 ‘나이아신’ △면역 기능에 필요한 ‘아연’까지 모두 주원료로 한 포에 담아 다이어트와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준다.이번 리뉴얼로 카운슬링 전용 앱 ‘줄다’와 연동해 다이어트 전문 상담사의 개인별 맞춤 케어가 이뤄진다. 식단·운동·생활 습관 교정 등 다이어트 전반에 대한 관리가 실시간 피드백 및 주기적 컨설팅을 통해 제공되며 다이어트에 동기를 부여하는 역할을 한다.에쓰씨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스위치온 다이어트’에 대해 “중장년층에는 양질의 단백질 섭취로 근육을 지키며 바쁜 일상 속 간편하게 굶지 않고 실천하는 건강한 다이어트 프로그램으로, MZ세대에는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Healthy Pleasure)’ 트렌드 확산에 따라 ‘줄다’ 컨설팅 서비스 기반 소통하는 맞춤형 다이어트 프로그램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자사몰 기준 재구매율이 41%에 달하는 가운데, 국내 굴지의 대기업 임직원 건강관리를 위한 복지프로그램으로도 활발히 공급 중”이라고 말했다.이어 “올 한 해 마케팅 강화를 통한 고객 접점 확대 및 상품 품목 수(SKU) 확장을 통한 고객 유입 증대 등 헬스케어 신사업의 외연 확대로 매출을 증대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며, 이로써 EPC 본업 및 자회사 셀론텍의 견고한 성장세에 시너지를 더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에쓰씨엔지니어링 ‘스위치온 다이어트 프로그램’은 자사몰(리셋몰)과 NS홈쇼핑 외 주요 온라인몰과 오픈마켓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2023.03.06 I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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