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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코로나제품 매출 20배 ↑"…체질 개선 나선 에스디바이오센서
  • "비 코로나제품 매출 20배 ↑"…체질 개선 나선 에스디바이오센서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코로나19 진단키드 판매 등으로 팬데믹 특수를 누렸던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가 엔데믹 추세에 대응해 체질을 개선하면서 재평가받고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이른바 비(非) 코로나 제품인 콜레스트롤 측정기 등 만성 질환 관리 관련 제품과 미국 자회사 등을 통한 해외 진출 시너지를 강화하며 실적 만회에 나서고 있다. 특히 에스디바이오센서는 2031년 약 19조원 규모가 예상되는 만성질환 관리 제품 판매를 늘리면서 제2의 도약을 노리고 있다. 조영식 에스디바이오센서 회장. (사진=에스디바이오센서)(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기타 제품 매출 비중 확대 ‘0.3%→42.3%’16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4960억원, 영업손실 2185억원을 기록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81.9%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코로나19 관련 진단키트 등 매출이 급감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반면 비코로나 제품인 기타 제품(자회사 제품 포함) 매출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핵심 제품인 진단키트가 날개 돋친 듯 팔리면서 연 매출이 3조원에 육박할 정도로 특수를 누렸던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코로나 엔데믹에 대비해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는 영향이다. 기타제품 매출은 지난 한 해 90억원에서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약 2100억원으로 20배 증가했다. 기타 제품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0.3%에서 올해 3분기 42.3%로 확대됐다. 기타 제품 중 주요 제품은 콜레스트롤 측정기 스탠드드 리피도케어(STANDARD LipidoCare)와 포도당-6-인산탈수소효소(G6PD·Glucose-6-Phosphate Dehydrogenase) 측정기 스탠다드 지6피디(STANDARD G6PD) 등이다. 스탠다드 리피도케어는 콜레스테롤 측정기기로 혈액을 이용해 총콜레스테롤(TC), 중성지방(TG) 등 다양한 항목을 측정한다. 스탠다드 리피도케어는 휴대용 사이즈로 보관 및 이동성을 강화했다. 2014년 출시된 스탠다드 리피도케어는 수출 국가를 매년 확대해 총 98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스탠다드 지6피디는 적은 양의 혈액을 이용해 2분 이내에 포도당-6-인산탈수소효소 활성을 정량적으로 측정한다. 스탠다드 지6피디는 2017년에 출시됐으며 현재 40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포도당-6-인산탈수소 효소는 적혈구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효소로 결핍되면 빈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스탠다드 리피도케어와 지6피디 모두 시험지를 실온에서 보관할 수 있어 편리성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탠다드 리피도케어와 지6피디가 공략하고 있는 만성질환 관리 시장의 전망은 밝다. 얼라이드마켓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만성질환 관리 시장 규모는 2021년 48억9669만달러(약 6조원)에서 2031년 148억7548만달러(약 19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률은 11.8%에 이른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연내 인체의 혈액 내 간 기능, 전해질 등의 수치를 정량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생화학 검사 플랫폼 C10도 출시할 예정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연내 대장균 검사가 가능한 씨디피실(C.difficile)제품 및 다제내성 결핵 검사가 가능한 제품의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 허가도 추진한다. ◇美자회사 등 비코로나 제품 사업 확대 일조에스디바이오센서의 미국 자회사 메리디안바이오사이언스(메리디안)도 비코로나 제품 사업 확대에 일조하고 있다는 평가다. 메리디안바이오사이언스는 1976년 설립됐으며 생명과학과 진단 사업 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진단사업부는 헬리코박터균이나 대장 염증균 등의 소화기 감염 진단플랫폼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진단사업부는 소화기 감염 진단 시장에서 북미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강점인 종합 진단플랫폼에 메리디안바이오사이언스의 소화기 감염 진단플랫폼을 접목해 더욱 견고한 체외진단 플랫폼을 갖춰 미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소화기 감염진단 등을 포함한 미국의 체외진단시장 규모는 2020년 기준 약 40조원으로 추정된다.에스디바이오센서는 메리디안바이오사이언스와의 생산기지 구축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생산기지는 △한국 △인도 △인도네시아 △브라질에 있다. 메리디안 바이오사이언스의 생산 기지는 △미국 △독일 △영국 △캐나다에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메리디안바이오사이언스의 해외 생산기지를 추가적으로 활용해 현지 생산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에스디바이오센서는 해외 생산기지 구축에 대한 투자비 절감 효과와 원가절감을 통한 이익률 개선 효과를 누릴 전망이다. 메리디안바이오사이언스가 인허가 능력에 강점이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다. 메리디안바이오사이언스는 56년간의 인허가 노하우로 최근 5년 사이 8개의 제품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등록시켰다. 메리디안바이오사이언스가 미국 식품의약국 인허가 관련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올해 2분기부터 메리디안바이오사이언스의 매출이 온전히 반영되는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제약·바이오업계는 메리디안바이오사이언스 관련 추가 매출을 올해 3800억원 가량으로 추정한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지난 2월 파나마에 위치한 의료기기 유통기업 미래로를 인수해 글로벌 직접 판매망도 확장했다. 미래로는 2004년 파나마에 설립된 체외진단기기 유통·판매 기업으로 에스디바이오센서 제품을 중미·카리브해 국가에 납품하고 있다. 미래로는 중미 지역에 확보한 유통망을 활용해 인근 국가 납품을 위한 물류 기지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2021년 11월 인수한 에코 디아그노스티카(브라질), 지난 1월 인수한 메리디안 바이오사이언스를 통해 남미와 북미 지역에 각각 직판 체제를 확보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미래로를 인수해 중미까지 지역을 확장함에 따라 미주 전체로 시장을 확대하게 됐다. 에스디바이오센서의 현금및현금성자산이 올해 3분기 3100억원에 달하는 만큼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추가 인수합병 가능성도 점쳐진다.에스디바이오센세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때부터 엔데믹 대응책을 미리 준비해왔다”며 “자회사와 시너지 등을 통해 엔데믹을 극복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11.21 I 신민준 기자
동인기연, 코스피 상장 첫날 공모가 하회
  • [특징주]동인기연, 코스피 상장 첫날 공모가 하회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동인기연이 코스피 시장 상장 첫날 약세다.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분 현재 동인기연(111380)은 공모가(3만원) 대비 3700원(12.33%) 내린 2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인기연은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수요예측 결과 국내외 기관 463곳이 참여해 26.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동인기연의 희망공모가격 범위는 3만3000~3만7000원이었으나 시장 상황을 고려해 공모가격을 하단보다 낮게 책정했다. 이후 진행한 일반청약에서도 4.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동인기연은 아크테릭스, 그레고리, 블랙다이아몬드, 코토팍시 등 하이엔드 아웃도어 브랜드의 핵심 파트너로 글로벌 아웃도어 업계의 선두주자로 손꼽힌다. 아웃도어 제품 생산 기술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결과 2020년 이후 연평균 약 48%의 매출액 성장률을 기록하며 2022년 250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평균 106%로 크게 성장해 2022년 427억원을 기록했다.동인기연은 상장 이후 장단기 사업 성장 전략 및 자체 브랜드 활성화 방안 등을 추진해 제조자 브랜드 개발 및 생산(OBM) 기업으로서 역량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이미 미국 법인인 ‘웨이비(WAYB)’를 비롯, 아웃도어 브랜드 ‘인수스(INSOOTH)’, 반려동물 용품 브랜드 ‘젠틀우프(GENTLWUFF)’, 학생 가방 브랜드 ’디나이언트(DINAIENT)’와 유아용품 브랜드 ‘포브(FORB)’ 등 자체 브랜드를 출시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아울러 기술력을 갖춘 하이엔드 제품이 가질 수 있는 가격협상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다품종 소량생산 라인에 특화된 현재 생산 시스템을 더욱 효율화하기 위해 DMES(Digital Manufacturing Engineering System)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운용하는 등 생산능력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2023.11.21 I 양지윤 기자
'HBM 장비株 집중 투자'…삼성 KODEX AI반도체 핵심장비 ETF 상장
  • 'HBM 장비株 집중 투자'…삼성 KODEX AI반도체 핵심장비 ETF 상장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21일 인공지능(AI) 반도체 산업 성장의 최대 수혜주로 손꼽히는 국내 반도체 장비 기업에 투자하는 ‘KODEX AI반도체 핵심장비’ ETF를 상장한다고 밝혔다.KODEX AI반도체 핵심장비 ETF는 일명 ‘AI 반도체의 꽃’이라 불리는 HBM(고대역폭메모리) 관련 장비주가 약 83%로, 국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상장지수펀드(ETF) 가운데 최대 비중을 차지한다.향후 반도체 산업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빠르게 연산할 수 있는 고성능·고효율의 ‘AI 반도체’ 중심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구글, MS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 또한 AI 서버 관련 투자를 빠르게 증가시키는 추세로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은 2026년까지 약 861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AI 반도체는 높은 메모리 대역폭 구현이 가능한 고대역폭메모리(HBM)를 필요로 한다. 궁극적으로 AI 반도체와 HBM의 성장은 필연적으로 소재, 부품, 장비의 수요를 창출하는데, 한국 반도체 산업은 특히 압도적으로 ‘반도체 장비’에 강점을 갖고 있다. 반도체 장비는 신규 주문 사이클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으며 소재, 부품 대비 시가총액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강력하게 시장을 주도하는 특징이 있다.KODEX AI반도체 핵심장비 ETF는 HBM 관련 반도체 장비주를 약 83% 보유하고 있으며, 전공정·후공정·패키징까지 AI 반도체 공정 전반을 아울러 혁신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장비 기업을 우선적으로 편입했다. 주요 종목으로는 국내 대표적인 반도체 장비 기업인 △한미반도체(042700)(24.6%), △ISC(095340)(16.7%), △리노공업(058470)(11.0%), △대덕전자(353200)(9,3%), △하나마이크론(067310)(8.2%) 등을 담고 있다. 기초지수는 ‘iSelect AI 반도체 핵심장비’를 추종하며 총 보수는 연 0.39%다.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I 반도체와 HBM의 수요 증가에 따라 향후 수혜가 기대되는 AI 반도체 특화 장비 기업에 압축적으로 집중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KODEX AI반도체 핵심장비 ETF는 HBM 관련 핵심 장비주를 국내 반도체 소부장 ETF 가운데 최대 비중인 약 83%까지 담고 있어 AI 반도체 및 HBM 시장 성장의 수혜의 정점에 있는 반도체 장비 기업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2023.11.21 I 이은정 기자
한·중 고미술품 500여점 한 자리에…온라인 경매도 나온다
  • 한·중 고미술품 500여점 한 자리에…온라인 경매도 나온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도금이 칠해져 화려함을 뽐내는 ‘금련천막부 청화유금서수문상이반구병’. 반구의 긴 목 양쪽에 코끼리 코 양식이 달렸다. 목에는 봉황이, 몸체에는 기린과 연못 풍경이 청화로 그려져 있다. 바닥에는 ‘금련천막부’(金蓮川幕府, 원나라 최고 관청)라는 관지가 쓰여 있는데 이를 통해 궁중 유물임을 추측할 수 있다. 해당 유물은 다보성갤러리가 진행하는 온라인 경매에서 만나볼 수 있다.한국과 중국의 고미술품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11월 23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다보성갤러리에서 개최하는 ‘한·중 문화유산의 만남’이다. 도자, 서화, 공예품 등 한국과 중국의 문화유산 약 560점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11월 23일부터 30일까지 ‘제2회 중국 문화유산 온라인 경매’를 진행한다.최근 다보성갤러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종춘 다보성갤러리 회장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귀중한 문화유산을 보여주기 위해 그간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한국과 중국뿐 아니라 전 세계인이 문화유산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금련천막부 청화유금서수문상이반구병(사진=다보성갤러리).이번 전시는 ‘한국 유물’과 ‘중국 유물’ ‘중국 경매 작품 프리뷰’로 구성된다. ‘한국 유물’에서는 청자, 백자, 목공예 등 약 300점을 선보인다. 뚜껑을 갖춘 조롱박 모양의 주전자에 무늬를 장식한 고려 ‘청자상감포도동자문표형주자’, 구름을 배경으로 용을 표현한 조선 ‘백자철화운룡문호’ 등이 눈길을 끈다. 조선 후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삼층장, 다양한 한약을 저장하기 위한 약장 등 과거 목공예 기술을 엿볼 수 있는 유물도 전시해 놓았다.‘중국 유물’에서는 석기시대의 채도와 흑도, 원·명대의 청화백자 등 약 200점을 모아놓았다. 고미술 작품 외에도 중국의 피카소라 불리는 근현대 미술가 치바이스(제백석, 1863∼1957)가 만든 화첩·인장·여의장신구 등을 볼 수 있다.‘한·중 문화유산의 만남’ 전시 전경(사진=뉴시스).온라인 경매에 나오는 작품들도 주목할 만하다. 붉은빛을 머금은 ‘신강옥태양신’은 국내서 보기 어려운 신석기 홍산문화 유물이다. 태양신과 매미를 함께 조각한 작품으로, 두 개의 머리를 가진 태양신이 특징이다. ‘선덕 청화운룡문관’은 몸체 가득 힘차게 굽이치는 운룡문(구름을 배경으로 나타낸 용의 문양)이 나타나는 백자다. 선덕은 명나라 선종의 연호이며 용은 발가락이 5개인 ‘오조룡’으로 왕실용 어용자기이다.김 회장은 “경매 출품 유물의 추정가는 유명 경매 사이트의 동향을 고려해 정했다”며 “여러 나라 중에서도 중국은 예부터 우리나라와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아직 알려지지 않은 고미술품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신강옥태양신(사진=다보성갤러리).선덕 청화운룡문관(사진=다보성갤러리).
2023.11.21 I 이윤정 기자
락앤락, 슬림 도시락 출시
  • 락앤락, 슬림 도시락 출시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115390)이 직장인이 활용하기 좋은 ‘슬림 도시락’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사진=락앤락)락앤락 ‘슬림 도시락’은 작은 크기로 휴대가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블랙 및 아이보리, 브릭 오렌지 및 아이보리, 다크 그린 및 아이보리 총 세 가지 색으로 출시됐다.또한 용기(2단), 디바이더(1개), 전용 젓가락 전용 파우치로 구성돼 들고 다니기 편하다. 용기는 440㎖ 용량에 7.5cm 높이로 부피감 있는 과일이나 샐러드를 담기에도 적당하다. 락앤락 관계자는 “뚜껑은 사면 결착 방식을 적용해 밀폐력이 매우 뛰어나고, 뚜껑 안쪽의 실리콘 패킹은 분리가 가능해 간편하고 위생적으로 세척할 수 있다”며 “음식 냄새가 도시락 밖으로 샐 걱정도 덜어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고 전했다.동봉된 디바이더는 원하는 반찬이나 소스를 따로 담을 수 있어 음식이 섞일 걱정을 덜어준다. 도시락 전용 젓가락은 이동 시에도 달그락 거리는 소리가 나지 않고, 방수 기능을 갖춘 전용 파우치를 세트로 구성해 기능성과 편의성를 모두 담았다. 또한 슬림 도시락의 소재는 안전성이 검증된 폴리프로필렌(PP)을 사용해 들고 다니기 가볍고,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등 고온 환경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락앤락 슬림 도시락은 20일 카카오 메이커스를 통해 먼저 출시되며 오는 27일부터 락앤락몰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락앤락 관계자는 “락앤락 도시락 제품군이 제로웨이스트 문화 확산, 고물가로 인한 런치플레이션 등으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2023.11.20 I 노희준 기자
KT클라우드, ‘AI디지털교과서’ 생태계 구축 컨퍼런스 개최
  • KT클라우드, ‘AI디지털교과서’ 생태계 구축 컨퍼런스 개최
  • (사진=KT클라우드)[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KT클라우드는 ‘인공지능(AI)디지털교과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컨퍼런스는 AI디지털교과서 사업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높이고, 개발 과정의 고민과 해결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청과 교사, 발행사, 정부기관, AI 전문기업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AI디지털교과서는 정부 국정과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의 일환이다. 개인의 능력과 수준에 따라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AI 기반 교과서를 개발하고, 현장 안착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학생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별 맞춤형 학습과 효율적 학습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KT클라우드는 지난 10월 AI디지털교과서 생태계 구축 발대식을 통해 AI인프라 기반으로 AI반도체(NPU), 수학 콘텐츠, 학습 플랫폼, 콘텐츠 제작 솔루션, 교육 콘텐츠 분야 전문 역량을 보유한 5개 사들과 함께 교과서 개발부터 시범 서비스 단계까지 공동 추진 계획을 밝힌 바 있다.이날 발표에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현재 진행 중인 AI디지털교과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개발 지원 사업의 현황과 내년도 지원 계획을 제시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보안인증제도를 소개하며 발행사들의 이해를 높였다.참여 기업들도 개별 발표를 통해 각 분야의 역할과 계획을 공유하고, 실질적 교육 콘텐츠 활용방안, 콘텐츠·AI솔루션 제작 방식 등을 소개하며 생태계 확장을 위한 각오를 내비쳤다. KT클라우드는 AI디지털교과서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표준 아키텍처를 소개하고, 클라우드 이용 방향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박원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부원장은 축사를 통해 “공교육의 혁신이 국산 NPU와 클라우드 기반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뜻을 함께 해 주시는 KT클라우드를 비롯해 AI디지털교과서 발행사 및 각 분야 전문기업들께 감사하다”며 “이번 콘퍼런스를 시작으로 앞으로 이해관계자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다양한 자리를 마련하는 한편, 참여 기업들에 대해 재정적,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했다.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는 “공교육의 질을 높이고, 디지털 교육혁신을 이끄는 콘텐츠, 기술, 클라우드 등이 만들어지는 의미 있는 과정에 함께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KT클라우드의 AI 인프라 역량과 서비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발행사들의 원활한 개발 환경을 지원하고, 참여사들과 함께 AI디지털교과서 생태계 활성화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2023.11.20 I 김가은 기자
리파인, 한동훈 장관 “전세사기 피해 정책 기본 삼겠다” 발언 재조명 ‘강세’
  • [특징주]리파인, 한동훈 장관 “전세사기 피해 정책 기본 삼겠다” 발언 재조명 ‘강세’
  •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리파인(377450)의 주가가 강세다. 한동훈 장관의 정계 진출 기대감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13시 39분 리파인은 전일 대비 9.26% 상승한 8730원에 거래 중이다.여권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의 1기 내각 가운데 한동훈 법무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등이 내년 총선 출마 대상자로 거론되고 있다. 여당은 이들 중 특히 한 장관 차출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정계 진출 기대감에 한 장관이 추진해오던 정책들이 주목받으며 주식시장에서도 관련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 장관은 대표적으로 전세사기 방지, 이민청 설립, 마약 근절 등 정책을 피력해왔다. 특히 그는 지난 1일 ‘전세사기 발본색원 및 충실한 피해회복 지속 추진을 위한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통해 “전세사기 근절과 피해자들의 피해 회복 등을 위해 정부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엄정한 단속을 기한 없이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전세사기 피해자 최지수씨가 쓴 ‘전세지옥’ 책을 들고 “해당 내용과 관련해 정책을 기본으로 삼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같은 발언이 부각되며 리파인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리파인은 권리조사 전문회사로 임대차보증금 대출 서비스, 담보대출 서비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리파인은 전세사기 관련주로 꼽힌다.
2023.11.20 I 최은경 기자
'극강의 보온성' 코오롱스포츠, 프리미엄 패딩 ‘안타티카’ 출시
  • '극강의 보온성' 코오롱스포츠, 프리미엄 패딩 ‘안타티카’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겨울 시그니처 상품인 프리미엄 다운 ‘안타티카’를 업그레이드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코오롱스포츠 2023 가을·겨울(F/W) 안타티카 김태리 메인컷. (사진=코오롱FnC)안타티카는 2011년 남극 운석 탐사단 대원들의 피복 지원을 계기로 개발한 헤비다운으로, 2012년 가을/겨울 시즌에 첫 출시했다. 이제는 하나의 브랜드로 인식될 정도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이번 시즌에 코오롱스포츠는 안타티카를 스탠다드, 롱, 프리미어로 구성했고 100% 나일론으로만 제작한 안타티카 랩(LAB)도 업그레이드 출시한다.안타티카의 겉감은 코오롱스포츠가 고어텍스와 수년간 공동개발한 ‘안타티카 윈드스토퍼(Antarctica Wind-Stopper)’ 리사이클 소재로, 연구개발(R&D)와 친환경의 의미를 모두 담았다. 이 소재는 코오롱스포츠가 단독으로 사용하는 소재다. 안감은 일반 소재보다 발열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그라핀 코팅 소재를 사용하여 보온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목과 안면처럼 살이 직접 닿을 수 있는 부분은 부드럽고 촉감이 따뜻한 소재로 보강했다. 서울대학교와의 산학협력 공동 R&D를 통해 몸판의 부위별로 최적의 다운량을 산출, 가벼우면서도 극강의 보온력을 보여준다. 특히 겨드랑이 부분은 체온으로 땀 배출이 발생하는 부분이므로 벤틸레이션이 가능한 울 충전재를 적용하여 통기성을 확대했다. 안타티카 스탠다드는 엉덩이를 덮는 중간 정도의 길이로, 겨울철 하이킹은 물론 데일리 아우터로도 활용도가 높다. 안타티카 롱은 무릎까지 내려오는 길이로 강추위에 가장 강력한 보온성을 보여준다. 안타티카 롱 울 프리미어는 겉감에 메리노 울 원단을 적용해 보다 고급스러운 코트형 실루엣을 보여준다. 본 메리노 울 소재는 RWS(울의 동물복지준수 여부와 원산지 및 생산 공정의 투명성을 보장함)인증을 받은 뮬징 프리 생산성을 위해 양의 엉덩이 부분을 강제로 도려내는 행위를 하지 않았다는 인증) 울 소재인 것이 특징이다. 안타티카 롱 프리미어는 하이엔드 소재에 특화된 이탈리안 명품 브랜드 로로피아나 울 패브릭을 사용했다. 울 원단이지만 발수, 방풍, 가벼운 방수 기능까지 포함된 그린스톰시스템 소재를 선택하여 적용했다. 또 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과불화합물(PFC)가 사용되지 않은 가공을 거쳐 만들어진 친환경 소재이기도 하다. 안타티카 랩(Lab)도 올해 업그레이드 출시한다. 안타티카랩은 패션 산업의 순환모델과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연구하고 있는 코오롱스포츠의 모노 머티리얼 상품으로, 말 그대로 100% 단일 소재로만 제작하는 상품이다. 의류 상품은 원단도 다양한 섬유소재들이 합섬(섬유 단계에 혼합되어 있는 형태), 혼방(실이나 원단에 혼합되어 있는 형태)되어 있기도 하고, 원단 외에 지퍼, 단추 등 부자재도 각기 다른 소재로 만들어진다. 이런 상품들은 상품 사용 주기가 끝나고 재활용 단계에 들어서면 하나하나 분리해야 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코오롱스포츠는 이 점을 착안해 상품 전체를 아예 하나의 소재로 만들어 재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올 해 안타티카 랩은 긴 길이의 패딩 점퍼 스타일이며 여유있는 실루엣으로 선보인다. 양선미 코오롱스포츠 기획팀 팀장은 “안타티카는 코오롱스포츠의 대표상품이자 R&D, 스타일, 지속가능철학까지 담고 있는 상품이다. 극강의 보온성과 한결 심플해진 스타일, 그리고 컬러까지 이번 시즌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다”며 “올 겨울에도 한결 따뜻한 코오롱스포츠 안타티카와 함께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코오롱스포츠는 프리미엄 안타티카를 선보이기 위해 모델 김태리를 앞세운 새로운 TV CF도 선보이고 있다. 코오롱스포츠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안타티카 상품과 함꼐 안타티카의 스토리를 담은 영상을 선보이는 특별한 자리도 23일부터 선보인다.
2023.11.20 I 백주아 기자
"글로벌 공급망 재편 수혜국은"…한투운용, 인도&VIM 세미나 개최
  • "글로벌 공급망 재편 수혜국은"…한투운용, 인도&VIM 세미나 개최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20일 오전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인도&VIM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수혜 가능성이 높은 신흥국 시장을 조망하고, 맞춤 투자전략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당사는 미국이 주도하는 새로운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보고자 한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유망한 투자수단을 찾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주제 발표자로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상품전략본부장인 이상원 상무가 나섰다. 이 상무는 “미국과 중국의 패권 전쟁 이후 시작된 글로벌 공급망 재편으로 인해 베트남, 인도, 멕시코, 인도네시아 등 대안국가가 주목받게 됐다”며 “지난 2022년 기준 4개국의 외국인직접투자(FDI) 규모는 중국의 약 71% 수준까지 올라온 상황으로, 이미 시작된 대안국가로의 FDI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상무는 이어 “베트남은 풍부하고 저렴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노동집약적 산업을 육성하고 있고, 인도는 제2의 중국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또한 멕시코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최대 수혜국으로 꼽히고, 인도네시아는 자원부국에서 전기차 허브로 변화 중”이라며 4개국의 특징을 요약 발표했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김민수 CMK투자자문 대표의 인도 시장 분석이 이어졌다. 김 대표는 “모디 총리의 ‘포괄적금융지원계획(PMJDY·Pradhan Mantri Jan Dhan Yojana)’ 시행 이후 디지털 사회로 전환이 이뤄지며 글로벌 기업과 기관 투자자가 인도를 주목하고 있다“며 ”인건비 경쟁력과 정부 지원 아래 많은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인프라, 내구재 및 임의소비재 등 제조업 분야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마지막 발표자인 오혜윤 한국투자신탁운용 해외투자운용부장은 펀드를 통한 신흥국 투자전략을 전했다. 현재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인도 대표그룹주에 투자하는 ‘한국투자인도5대대표그룹펀드’, ‘ACE 베트남VN30(합성) ETF’와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펀드’ 등 베트남 펀드, 멕시코와 인도네시아에 각각 투자하는 ‘ACE 멕시코MSCI(합성) ETF’와 ‘ACE 인도네시아MSCI(합성) ETF’를 보유하고 있다. 오 부장은 ”당사의 다양한 상품 중 특히 한국투자인도5대대표그룹펀드는 인도를 대표하는 5대그룹에 집중투자한다는 점에서 타사와 차별화된 상품“이라며 ”투자 대상은 자동차와 철강으로 유명한 타타그룹, 정유화학기업으로 알려진 릴라이언스그룹, 인도 대표 정보기술(IT) 서비스기업 인포시스, 금융그룹 HDFC, 소비재기업 바자즈 등“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도 시장은 대표그룹들이 자본력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인수합병(M&A)을 진행하는 ‘승자독식’ 구조“라며 ”한국투자인도5대대표그룹펀드를 포트폴리오에 편입하면 인도 정부 주도의 미래 핵심 성장 산업에 알아서 투자할 수 있게 되는 셈“이라고 강조했다.이날 세미나에서는 베트남·인도·멕시코 등 신흥국 3개국에 분산투자하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새로운 펀드 출시 계획도 공개됐다. 오 부장은 ”한 국가에 투자하는 것보다 3개국에 분산 투자하는 것이 더 높은 절대 수익률과 더 낮은 변동성을 나타냈다“며 ”단순한 시장 추종이 아니라 해당 국가별 스타일에 맞는 더 좋은 상품을 편입할수록 절대수익률이 높다는 점에서 각 국가별 스타일과 사이즈별로 가장 우수한 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를 담는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본문에 언급된 상품들은 모두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2023.11.20 I 이은정 기자
“독일 아우토반 기술”…삼화페인트, 노면표지 사업 진출
  • “독일 아우토반 기술”…삼화페인트, 노면표지 사업 진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삼화페인트(000390)공업은 ‘비정형돌출형(STRUCTURE TYPE) 페인트’로 노면표지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천·야간에도 명확한 차선 시인성과 강한 내구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차선에 삼화페인트의 비정형돌출형 페인트가 적용된 모습. (사진=삼화페인트)삼화페인트는 지난 8월 노면표지 시공업체 두원건설, 세이프로드와 함께 서울특별시가 주관한 ‘노면표시 시범사업’에 참여했다. 3개월이 지나 시범현장을 점검한 결과 삼화페인트의 ‘비정형돌출형 차선’은 차선 벗겨짐이 적고 우천 시 배수가 빠르며 차선 시인성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노면표시 시범사업은 안전한 교통환경을 위해 노면표시 신제품·신기술에 대한 현장 적용성·경제성등을 평가하는 사업이다. 시범사업에 적용된 신제품·신기술은 2년간 품질평가를 거쳐 서울시 노후 포장도로 정비 사업에 도입될 계획이다.삼화페인트가 이번 시범사업에 적용한 비정형돌출형 차선은 독일연방도로청(BASt)으로부터 인증받은 수지를 적용해 개발한 제품·기술로 울퉁불퉁한 3D 차선 형태가 특징이다. 불규칙한 비정형 형태이기 때문에 배수가 빠르고 빛 반사 성능이 뛰어나다. 보통 차선에는 유리알이 포함돼 차량 전조등 빛을 반사해 야간 및 빗길에서도 선이 잘 보이도록 돕는다. 그러나 얇고 평평한 2D 형태 차선은 유리알이 쉽게 떨어지고 빗물에 잠겨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비정형동출형 차선은 이러한 현상을 막는다. 비정형돌출형 차선은 차선 반사 성능이 현재 개발된 차선 중 가장 앞선 차선 형식으로 꼽힌다. 높은 도막 두께로 빗물에도 차선이 쉽게 잠기지 않고 차선 이탈 시 경보음이 발생해 안전운전을 돕는다. 기존 차선보다 내구연한이 1.5배 길고 보수가 간편해 유지보수비를 절감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가혹한 도로라 불리는 독일 ‘아우토반’에도 50% 이상 해당 차선이 적용됐다.이강수 삼화페인트 기술영업팀장은 “현재 국내에는 차선 반사성능이 내구연한(KS M 6080 5종 기준 2년 이상)을 충족하는 페인트가 없다”며 “이 장기 내구연한 유지의 핵심은 장기적으로 유리알을 잡아주는 도료 메커니즘의 완성도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 ESG 경영 방침에 맞춰 운전자에게 안전한 운전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독일의 기술을 도입했다”며 “국내 적용을 위해 5년 이상 연구개발에 매진, 현장 테스트 및 검증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2023.11.20 I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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