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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광고’ 도입했더니…‘오늘의집’ 中企 판매액 1000억 돌파
  • ‘AI광고’ 도입했더니…‘오늘의집’ 中企 판매액 1000억 돌파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조립식 가구를 주력으로 판매하는 중소기업 에이알씨(ARC)는 지난해 ‘오늘의집’에서 예상치 못한 성과를 올렸다. ‘오늘의집’이 도입했던 인공지능(AI) 자동 광고 입찰 상품을 썼더니, 거래액이 전년대비 50% 이상 뛰어올랐기 때문이다. 이승문 에이알씨 대표는 “상품광고로 기존 인기 상품이 더 잘 팔리고, 광고를 안 한 상품 판매량까지 더불어 오르는 효과를 봤다“며 “간단한 클릭 몇 번만으로 광고 집행을 할 수 있어 쉽고 효율적으로 제품을 알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또 다른 가구업체 잉글랜더코리아도 ‘오늘의집’ AI 광고로 효과를 봤다. 주력상품이던 침대 제품 외에도 화장대·서랍장 등 새로운 제품군의 광고를 했더니, 제품 월 판매량이 이전과 비교해 평균 2.3배가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오늘의집’ 광고는 특정 상품을 원하는 고객에게 정확히 우리 상품을 보여줘, 중소 브랜드라도 경쟁력만 확실하면 판매를 높일 수 있다는 걸 체감했다”고 했다.버킷플레이스는 지난해 4월 자사 플랫폼 ‘오늘의집’에 도입한 AI 광고로 1년간 업체 상품 노출 30억회 이상을 기록, 광고를 통한 전환 매출액도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이용한 중소기업들도 지난해 ‘오늘의집’내 거래액이 전년대비 평균 2.1배 상승했다. ‘오늘의집’ 광고 프로그램은 고객이 원할 것 같은 상품을 AI 기술로 분석한 뒤 자연스럽게 추천한다. 고객이 특정 상품을 필요로 하는 시점에 해당 상품을 눈앞에 보여줘 고객과 광고주를 모두 만족시켰다는 평가다.특히 광고예산과 무관하게 고객 관심사를 최우선으로 광고가 추천되는 특징 덕분에 독창적인 제품을 판매하는 중소기업들은 상대적으로 소액의 광고비를 사용해 구매 의사가 높은 고객에게 정확하게 제품을 홍보할 수 있다. 적게는 하루 1000원의 광고 예산으로도 시도할 수도 있다.구매력 높은 고객이 풍부하다는 점도 중소기업들에게는 매력적이다. 지난해 ‘오늘의집’에서는 연간 500만원 이상을 구매하는 고객 수가 60% 이상 증가했다. 상품 발견 후 구매까지 이어지는 구매 전환율도 전년대비 33% 늘었는데, ‘오늘의집’ 광고 등의 효과가 컸다는 분석이다. ‘오늘의집’ 고객이 광고를 통해 상품을 살펴보는 경우도 지난 1년새 4배 늘었다. 더불어 ‘오늘의집’을 통해 상품 광고를 집행하는 회사들도 지난해 5월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중소 파트너사들이 적은 비용으로도 쉽게 마케팅을 진행하고, 스스로 성장할 활로를 찾을 수 있도록 다방면의 프로그램을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광고모델을 선보이면서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6.14 I 김정유 기자
신세계푸드, 베지밀과 협업 ‘크림빵’ 출시
  • 신세계푸드, 베지밀과 협업 ‘크림빵’ 출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신세계푸드가 정식품과 협업을 통해 국민 정통 두유 브랜드 ‘베지밀’을 활용한 ‘크림빵빵 베지밀 크림빵’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사진=신세계푸드)신세계푸드 최근 SNS에서 빵 속을 풍성하게 채워 넣은 제품을 사진으로 인증하는 ‘반갈샷(제품을 반으로 갈라 찍은 사진)’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유행하는 것과 함께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익숙한 맛을 색다른 형태로 즐길 수 있는 이색 제품들이 호응을 얻는 것에 주목했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정식품과 손잡고 국민 정통 두유 브랜드 ‘베지밀’을 활용한 ‘크림빵빵 베지밀 크림빵’을 선보인 것이다. 크림빵빵 베지밀 크림빵은 카스텔라로 덮은 부드러운 빵 안에 ‘베지밀’로 만든 두유 크림을 가득 채워 넣어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우유나 생크림만을 넣은 일반적인 크림빵과 달리 많이 달지 않으면서도 부드럽고 담백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 크림빵빵 베지밀 크림빵은 전국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인 ‘블랑제리’와 ‘E베이커리’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2입 기준 4980원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최근 높아지는 크림빵 수요에 국민 두유 브랜드 ‘베지밀’을 활용한 두유 크림을 풍성하게 넣어 남녀노소 호불호 없이 부드럽고 담백하게 즐길 수 있는 협업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맛 뿐 아니라 새로운 즐거움까지 줄 수 있는 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14 I 윤정훈 기자
SK㈜ C&C, 구성원 ESG 경영 참여 위한 'ESG 종합 지식 포털' 오픈
  • SK㈜ C&C, 구성원 ESG 경영 참여 위한 'ESG 종합 지식 포털' 오픈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SK㈜ C&C는 구성원의 경영·사업 수행 과정에서 언제든 참고하고 활용할 수 있는 ‘ESG 종합 지식 포털’을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SK㈜ C&C는 지난 2020년 업계 최초로 ‘RE100’에 가입한 데 이어 2021년에는 2040년을 ‘넷제로’ 달성 시점으로 설정하고 ‘넷제로 실행 로드맵’을 발표하는 등 전사 경영·사업 현장 곳곳에서 다양한 ESG 실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회사의 ESG 경영 실천 활동 촉진을 위해 오픈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포털’은 ESG 경영 개념부터 시작해 △넷제로(Net Zero), RE100 등 ESG 경영목표 △ESG 경영성과 △ESG 솔루션 △ESG 최신 트렌드 리포트, 교육 자료 등을 한곳에 모아 놓은 사내 지식 저장소다.ESG 경영이 무엇인지, 어떤 지표로 평가되는지에 대한 궁금증 해결부터 최신 ESG 트렌드, SK㈜ C&C가 보유한 ESG 솔루션을 통한 신규 사업 아이디어 도출까지 가능한 KM(지식경영)시스템으로 구현했다. 먼저 ‘ESG 경영목표’와 ‘ESG 경영성과’ 코너에는 환경·사회·지배구조 영역별 ESG 핵심 지표와 환경 목표 ‘Net Zero와 RE100’을 소개한다. 매년 발간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함께 SK㈜가 외부에서 받고 있는 ESG 평가 등급과 관련 시상 내역을 보여준다. ‘ESG 솔루션’ 코너에는 SK㈜ C&C가 그동안 수행한 ESG 관련 사업 솔루션들을 모았다.SK㈜ C&C ESG 대표 솔루션인 일상 속 ESG 실천앱 ‘행가래’를 비롯해 ESG 종합 진단 플랫폼 ‘클릭(Click) ESG’과 탄소 감축 인증·거래 플랫폼 ‘센테로(Centero)’와 환경·사회·지배구조 영역에서 활용 가능한 솔루션을 살펴볼 수 있다.의료 취약지역 내 응급지원을 돕고 있는 인공지능(AI) 뇌출혈 영상 의료 솔루션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Medical Insight+ Brain Hemorrhage)’과 밀폐공간 작업 중 발생하는 유해가스를 실시간 측정하고 무선 전송해 골든타임 내 대피를 지원하는 ‘밀폐공간 유해가스 감지 플랫폼’, 진동 데이터를 분석해 회전 설비의 이상징후를 모니터링해 적시 정비·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PPdM’과 같은 솔루션을 소개하며 각각의 솔루션이 어떻게 ESG 경영 활동에 연계되는지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ESG자료실은 매월 자체 발간해 구성원과 협력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제공하는 ESG 인사이트 리포트와 ESG 관련 리서치 기관에서 발행하는 동향 보고서, ESG 관련 도서 요약, 어려운 ESG 개념을 쉽게 설명해주는 카드 뉴스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외에도 구성원들이 궁금증과 의견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ESG Q&A’ 코너도 마련했다.김성한 SK㈜ C&C ESG담당은 “구성원들이 ESG 경영에 관심을 두고 더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한다는 차원에서 포털을 오픈했다”며 “ESG 포털이 구성원들의 자유로운 참여로 더욱 풍성한 사내 지식 저장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6.14 I 함정선 기자
금통위원 "금리 인상 효과 지켜보자…근원물가·가계부채 경계감 커져"
  • 금통위원 "금리 인상 효과 지켜보자…근원물가·가계부채 경계감 커져"
  • 출처: 한국은행[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들은 현재 기준금리 연 3.5% 수준이 성장, 물가에 미치는 파급 효과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더디게 떨어지는 근원물가와 가계부채 증가에 대한 경계감이 커졌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본인을 제외한 금통위원 6명 전원이 기준금리를 3.75%까지 올릴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힌 바 있다. ◇ 근원물가 상방리스크 커졌다…“시장금리 하락에 디레버리징 안돼”13일 공개된 5월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한 금통위원은 “근원물가 하락세가 더디게 나타나는 상황에서 정책 기조에 비해 크게 완화된 금융상황으로 인해 물가 흐름이 당초 전망경로에서 이탈할 가능성은 없는지 면밀히 점검해 나가야 한다”며 “물가목표로의 수렴이 크게 지연될 것으로 판단될 경우 추가 금리 인상 등을 통해 적극 대응해 나가야 하겠다”고 밝혔다. 금통위원들은 더디게 하락하는 근원물가에 대한 경계감을 높였다. 이 금통위원은 “물가 흐름의 추세를 보여주는 근원물가의 경우 상방 리스크가 커진 것으로 판단된다”며 “물가의 경직성과 내재된 불확실성을 감안할 때 인플레이션을 목표 경로로 안착시키기 위해선 상당기간 긴축 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금통위원은 “과거 30년간 물가 하락기를 보면 대체로 근원물가는 소비자 물가에 비해 느린 속도로 하락하면서 갭이 축소되거나 역전됐는데 이번 하락기에는 다수의 물가 충격이 중첩됨에 따라 근원물가 하락 속도가 더욱 완만한 특징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근원 서비스물가가 높은 지속성을 보이는 것은 그동안 누적된 유가, 환율, 임금, 임대료, 차입 비용 등 비용 상승 요인이 작년 이후 서비스 경기 회복에 힘입어 소비자 가격에 전가되고 있는 데 기인한다”며 “물가 압력의 파급 시차가 길다는 점에서 상당기간 물가에 대한 경계심을 늦출 수 없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위원은 “하반기에는 물가의 기저효과가 줄어들고 국제유가의 추가적인 하락폭도 제한돼 지금까지의 둔화 흐름을 이어가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가계대출 증가세 전환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 한 위원은 “4월 주택담보대출이 증가로 돌아서고 신용대출의 감소세가 둔화돼 플러스로 돌아섰다”며 “이는 특례 보금자리론과 같은 정책금융이 늘어난 영향이 있지만 국내외 금리 인상 기대 약화로 인한 시장금리 하락 영향도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금융정책 및 재정정책와의 협조적 운영을 통해 경제의 안정적 회복과 구조개선을 위한 노력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위원은 “시장금리가 과도하게 낮아지면서 금융긴축 정도를 약화시키고 통화정책의 효과를 일정 부분 제약할 우려가 크다”며 “낮은 금리와 함께 최근 주택 경기 하락세가 둔화돼 주택담보대출 등 은행의 가계 대출이 증가세로 전환됐다. 이는 앞으로 가계부채 관리 등 향후 경제 운영에 부담이 될 것으므로 보다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다른 위원도 “금리 인상의 결과 많은 나라에서 가계부채 디레버리징이 진행된 반면 우리나라에선 디레버리징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것이 우려스럽다”며 “물가상승률이 정점을 지나 둔화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해도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현재의 금리 인상 기조가 누적된 금융불균형과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시작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직은 이에 대한 경계를 거두기엔 이른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 한미 금리 역전폭 확대 “환율 불안 요인 vs 제한적”한미 금리 역전폭 확대에 따른 환율 불안에 대해선 일부 상반된 의견이 나왔다. 한 금통위원은 “역대 최고 수준인 한미 금리차가 환율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외환시장 변동성을 확대시킬 우려가 있다”며 “외환시장에서의 환율 움직임을 주시하고 환율 변동성이 커지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또 다른 위원은 “현 금리 수준은 성장, 물가 전망 경로에 어느 정도 부합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대내외 금리차가 환율 및 외환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편에선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와 대출 연체율 상승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한 금통위원은 “부동산 PF 관련 대출 부실화가 일부 비은행 금융기관의 연체율을 높이고 금융시장 불안정을 촉발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다른 위원은 “저축은행은 2011년 부동산 PF 부실로 뱅크런을 경험했는데 이번에도 부동산 PF 익스포저가 크다”며 “1분기 업권 전체로 당기순손실이 발상되고 있어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023.06.13 I 최정희 기자
'AI 원조' IBM…'왓슨X'로 기업용 AI 시장 주도권 노린다
  • 'AI 원조' IBM…'왓슨X'로 기업용 AI 시장 주도권 노린다
  • 이지은 한국IBM 최고기술책임자가 13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발표하는 모습(사진=한국IBM)[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IBM이 기업용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 ‘주도권 잡기’에 나섰다. 다음 달 출시 예정인 AI 플랫폼 ‘왓슨X’를 통해 기업용 AI 개발에 필요한 요소를 한 번에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13일 이지은 한국IBM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서울 여의도 IFC 한국IBM 사무실에서 열린 ‘왓슨x.데이터’ 출시 간담회에서 “소비자가 재미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기업들이 업무에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솔루션을 제공하려 한다”고 강조했다.지난 5월 IBM은 연례행사 ‘씽크(Think)’를 통해 왓슨X를 공개했다. 미국 퀴즈쇼 ‘제퍼디’에서 인간 챔피언을 이긴 AI ‘왓슨’을 선보인 후 약 10여년만이다. 왓슨X는 기업 ‘맞춤형 AI’ 개발 지원에 초점이 맞춰져있다.편향성이 없는 데이터를 선별해 만든 ‘파운데이션 모델’을 제공해 기업이 자체 AI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점이 특징이다. 파운데이션 모델은 생성형 AI의 기반이다. 가공하지 않은 방대한 데이터를 사전에 학습한 AI로, 이미 훈련된 모델이기 때문에 추가 개발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이 CTO는 “기업은 AI가 거짓 정보를 사실처럼 꾸며내거나, 부적절한 언어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란 확신이 있어야 한다”며 “변화하는 법률과 규제 환경에도 적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왓슨x.데이터’에서 자연어로 채팅을 입력하자 AI가 관련 데이터를 찾아내고 있다(사진=김가은 기자)왓슨X는 △‘왓슨 X.ai’ △왓슨x.데이터 △왓슨X.거버넌스로 구성됐다. 이날 중점적으로 소개된 왓슨x. 데이터는 AI에 최적화된 데이터 저장소다. 구축형(온프레미스), 퍼블릭·프라이빗 클라우드 등 다양한 환경에 분산된 데이터를 통합 조회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가장 큰 특징은 AI학습에 최적화됐다는 사실이다. 데이터 분석 작업 효율을 높일 뿐만 아니라, 용도에 따라 저장 공간을 확장·축소해 비용을 최대 50%까지 절감할 수 있다. 전문지식이 없어도 자연어 기반 채팅을 통해 데이터를 조회할 수 있는 ‘시맨틱 오토메이션’ 기능도 갖췄다. “거주지 데이터를 추가해줘”라고 말하면 AI가 조건을 충족하는 데이터를 찾아주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데이터를 쉽게 검색, 보강, 정제할 수 있다.왓슨 X.ai는 파운데이션 모델을 제공하는 일종의 AI 스튜디오다.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기업이 자체 AI를 구축·실행·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왓슨 X.거버넌스는 법률과 규제 환경 변화에 맞춰 AI 정책을 설정하는 역할을 맡는다.이 CTO는 “IBM은 기업이 어떻게 AI를 잘 활용할 수 있게 만들 것인가에 집중하고 있다”며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와 데이터를 이용한 생성형 AI 파운데이션 모델, 데이터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활용할 수 있는 환경 등 3가지 축을 중심으로 IBM이 내놓은 것이 왓슨X”라고 자신했다.
2023.06.13 I 김가은 기자
"싹 다 팔렸어요"…7월 ‘장마 괴담’에 제습기 동났다
  • "싹 다 팔렸어요"…7월 ‘장마 괴담’에 제습기 동났다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올 여름 ‘슈퍼 엘니뇨(해수면 온도가 3개월 이동평균으로 평년보다 0.5도 이상 높은 상황이 5개월 이상 지속되는 현상)’ 현상으로 많은 비가 예고되면서 제습기 등 여름 계절가전 판매량이 급증하는 추세다. 소셜미디어(SNS)에선 7월에 단 5일을 제외하고 연일 비가 온다는 ‘장마 괴담’까지 도는 가운데, 생활 가전업체들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서울 이마트 영등포점에서 소비자들이 제습기를 살펴보고 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SK매직 ‘초슬림 제습기’는 물량 부족으로 판매 중단 사태를 빚고 있다. 지난 3월 출시 이후 한 차례 판매 중단이 발생한 뒤 지난 7일 판매를 재개했으나 하루 만에 준비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SK매직은 추가 물량을 확보해 오는 16일 다시 판매에 나선다. 위니아의 지난달 제습기 판매량은 1년 전과 비교해 170% 늘었다. 쿠쿠홈시스의 지난달 제습기 전체 판매량도 전년 대비 207% 증가했다. 전달과 비교하면 422% 급증한 수치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제습기 시장 규모는 2013년 약 130만대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를 이어왔다. 2014년 100만대에서 2016년 절반 수준인 55만대, 2017년에는 20만대로 내려앉았다. 다만 지난해는 50만대 규모로 시장이 확대된 것으로 추산된다. 최근 몇 년 새 이상기후로 습한 날씨가 계속되고 에어컨이 제습기를 대체하기 어렵단 인식이 커졌기 때문이다. 올해는 긴 장마 영향으로 60만대를 가뿐히 넘길 것이라는 게 업계 관측이다. 제습기 판매량이 증가한 건 장마 대비에 나선 소비자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 엘니뇨가 한반도를 강타하며 잦은 폭우가 예상된다. 시장 성장 전망에 따라 업계는 신제품 출시와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SK매직은 올해 7년 만에 제습기 신제품을 출시했다. 위닉스도 에너지 효율 등급을 개선한 ‘뽀송 19ℓ’와 ‘뽀송 17ℓ’ 등 신제품을 선보였다. 기존 제습기에 변형을 준 제품도 속속 나오고 있다. 코웨이는 지난달 제습기와 공기청정기 기능을 모두 갖춘 ‘듀얼클린 제습공기청정기’를 선보였다. 신일전자(002700)가 이달 출시한 ‘18ℓ 상부식 제습기’는 물통이 제품 상단에 달려 물을 비울 때 허리를 숙이지 않아도 되는 게 특징이다. 업계는 제습기가 침체된 중소·중견 가전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형 가전업체들이 에어컨에 제습 기능을 적용하면서 중소·중견 업체들이 내놓은 제습기는 그동안 크게 빛을 보지 못했다. 업계 관계자는 “예년과 달리 올해는 4월부터 주문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지난 봄에 이미 많은 비가 내렸고 올 여름 폭우가 예상되면서 제습기 시장이 살아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2023.06.13 I 김경은 기자
‘총선 경선 개입’ 조광한 前 남양주시장, 징역형 집유 확정
  • ‘총선 경선 개입’ 조광한 前 남양주시장, 징역형 집유 확정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지난 2020년 4·15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특정 후보의 당원 모집에 개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광한 전 경기 남양주시장에 대한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조광한 전 남양주시장이 지난해 4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더불어민주당 총선 관여’와 관련 항소심 1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사진=뉴시스)대법원 1부(주심 대법관 김선수)는 공직선거법 위반, 지방공무원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시장에게 징역 10개월과 자격정지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조 전 시장은 4·15 총선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 당내 경선 과정에서 재선에 도전한 국회의원 김한정 후보를 낙선시키고 전 청와대 비서관인 김봉준 후보를 당선시키고자 공무원 등을 이용해 을지역 주민을 상대로 권리당원을 모집한 혐의를 받는다. 1심에서 조 전 시장 측은 “이권을 목적으로 선거를 도왔던 사람들이 뜻대로 되지 않자 모해한 것”이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하지만 1심 재판부는 조 전 시장의 혐의 상당 부분을 유죄로 봤다. 또 공직선거법과 지방공무원법을 함께 판단, 양형에 공직선거법을 적용하면서 지방공무원법의 자격정지 부분을 적용했다. 이에 1심에서 조 전 시장은 징역 1년 6개월과 자격정지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조 전 시장의 정무비서인 A씨의 업무 수첩에 일정 관리 등 다양한 내용이 매우 구체적으로 기재돼 있다”며 “녹음파일의 내용도 살펴보면 조 전 시장 지시로 권리당원을 모집했다는 내용 등 공소사실과 관련해 구체적이고 특징적인 내용이 다수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이에 조 전 시장 지시를 받고 직접 권리당원을 모집한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는 징역 1년과 자격정지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피고인 5명 가운데 3명에게는 징역 4월과 자격정지 1년에 집행유예 1년을, 나머지 2명에게는 무죄를 각각 선고했다.1심 판결에 불복해 조 전 시장은 항소했고, 2심 재판부는 조 전 시장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자격정지 1년을 선고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무죄로 판단해 1심보다 대폭 감형을 받았다. 2심 재판부는 “조 전 시장의 ‘지시’ 그 자체가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에 해당한다고 보기는 어렵고, 김봉준 후보에 대한 지지 호소가 있었는지를 인정할 증거가 없다”며 “공직선거법 위반의 점을 모두 무죄로 인정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조 전 시장과 같은 혐의로 기소된 정무비서 A씨에게도 1심보다 가벼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자격정지 1년을 선고했다.다만 총선을 앞두고 선거의 공정성과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하는 점에서 죄질이 좋지 않다며 지방공무원법 위반에 대한 1심 판단은 유지했다.대법원도 원심의 판단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지방공무원법 제57조 제2항 위반죄의 주체, 신분과 공범, 공동정범의 성립, 죄형법정주의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며 상고를 기각했다.
2023.06.13 I 박정수 기자
삼아알미늄, 10분 충전에 1200km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도요타 지분 투자 부각 ‘강세’
  • [특징주]삼아알미늄, 10분 충전에 1200km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도요타 지분 투자 부각 ‘강세’
  •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삼아알미늄(006110) 주가가 강세다.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오는 2027년 ‘꿈의 배터리’로 평가받는 전고체 배터리 탑재 전기차를 투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13일 11시 35분 삼아알미늄은 전일 대비 7.99% 상승한 11만6400원에 거래 중이다.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는 도요타가 시즈오카현 연구거점에서개최한 기술설명회에서 전고체 배터리의 내구성 과제를 극복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자리에서 ‘전고체 배터리’를 오는 2027년까지 전기차에서 실용화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전고체 배터리는 10분 이하 충전으로 1천200㎞를 달릴 수 있다. 주행 거리가 현재 출시된 전기차의 2.4배로 늘어난다.삼아알미늄은 도요타가 투자한 국내 최초 소재업체로, 배터리용 알루미늄박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에너지솔루션과 일본 도요타의 종합상사인 도요타쯔우쇼는 올해 전략투자자(SI) 자격으로 삼아알미늄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각각 10.2%의 지분을 확보했다. 도요타의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 상용화에 관련 사업을 영위한다는 점과 지분 투자 관계라는 점이 부각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3.06.13 I 최은경 기자
'나도 AI 수혜주` 오라클, 클라우드부문 성장 기대에 신고가 (영상)
  • '나도 AI 수혜주` 오라클, 클라우드부문 성장 기대에 신고가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다. FOMC 회의를 앞두고 뉴욕 연방은행이 공개한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기준금리 동결 기대감을 높였다.특히 이날 S&P500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4300선을 돌파하면서 강세장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역사적으로 S&P500이 추세적으로 강세 전환(저점대비 20% 이상 상승)했을 때 1년 후 평균 9%대의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모건스탠리의 마이클 윌슨은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일시 중단 후 랠리가 끝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올해 기업 이익이 크게 감소할 것이란 판단에서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오라클(ORCL, 116.43, 5.99%, 3.64%*) 기업용 소프트웨어를 주로 개발하는 다국적 IT기업 오라클 주가가 6% 가까이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장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도 3.6% 올랐다. 이날 오라클은 장마감 후 회계연도 4분기(3~5월)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7% 증가한 138억달러로 예상치 137억4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1.67달러로 예상치 1.58달러를 상회했다. 실적 발표에 앞서 울프 리서치는 오라클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 130달러를 제시했다. 울프 리서치는 향후 3년간 오라클의 클라우드 부문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시장 점유율도 현재 2%에서 5%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비용 우위와 파트너십 확대 등으로 성장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소파이 테크놀로지(SOFI, 9.16, 11.98%)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 소파이 테크 주가가 12% 가까이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트루이스트는 소파이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종전 8달러에서 11달러로 높였다. 학자금 대출 상환이 재개되면서 수혜를 볼 수 있고 오는 4분기에는 흑자로 전환할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게임스탑(GME, 24.3, 7.14%) 비디오 게임 및 주변기기 전문 판매 기업 게임스탑 주가가 7% 넘게 올랐다. 지난 8일 경영진 교체 및 실적 부진 등으로 18% 급락한 이후 이틀 연속 반등세다. 이날 주가 급등은 이사 등 내부 관계자들의 잇단 주식 매입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앨런 아탈과 래리 쳉 이사는 게임스탑 주식을 각각 1만주(총 22만4000달러), 5000주(총 11만1900달러) 매수했다고 밝혔다.◇나스닥(NDAQ, 51.0, -11.81%) 증권거래소 운영사 나스닥 주가가 12% 가까이 급락했다. 이는 최근 10년래 최대 낙폭이다. 이날 나스닥은 소프트웨어 기업 아덴자를 105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종전 소유주였던 사모펀드 토마 브라보에 현금 57억5000만달러를 지급하고 나스닥 신주 8561만주를 발행해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번 신주 발행 규모는 기존 발행주식수의 17.4%에 해당하는 규모로 알려졌다. 이날 주가 급락은 주주가치 희석 및 인수 자금 부담 등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이번 인수로 필수 소프트웨어 및 기술 솔루션 효율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3.06.13 I 유재희 기자
삼성생명, 필요 보장 모아 직접 설계하는 '다 모은 건강보험' 출시
  • 삼성생명, 필요 보장 모아 직접 설계하는 '다 모은 건강보험' 출시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삼성생명은 ‘다(多)모은 건강보험’을 오는 14일부터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객이 필요한 보장만 직접 선택해서 원하는 보험료로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는 맞춤형 상품으로 눈길을 끈다.(사진=삼성생명)다 모은 건강보험은 주보험과 다양한 특약을 활용해 각종 질병에 대해 종합적인 보장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주보험에서 일반사망을 최소 100만원부터 보장한다. 주보험 가입금액을 낮춘 대신 보험료 부담을 덜고, 다양한 특약을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도록 설계해 ‘맞춤형 보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또한 기존 삼성생명 상품 중 최다 수준인 135개의 특약을 탑재해 고객의 필요에 맞는 세밀한 상품설계가 가능하다. 이 상품은 한국인의 3대 질병으로 불리는 암·뇌혈관질환·허혈심장질환에 대한 보장은 물론 각종 질병의 수술·치료 보장, 일상생활과 밀접한 재해·골절·자동차사고 부상 보장 등 원하는 보장만을 골라 맞춤형으로 설계할 수 있다. 특히 수요가 높은 소액질병 진단보험료 납입지원 특약과 153대 질병수술보장 특약을 신설해 보장의 폭을 넓혔다.한편 이번 신상품은 삼성생명 기존 건강보험 대비해 합리적인 보험료를 제시했다. 비갱신형 특약(일부특약 제외)에 가입한 경우 사망시 계약자적립액을 지급하지 않는 대신, 동일 보장 기준 삼성생명 건강상품 중 가장 합리적인 보험료로 보장을 준비할 수 있다.이 상품은 건강상태가 양호한 고객에게 합리적인 보험료를 제공하기 위해 별도 진단이 필요없는 고지우량체 제도를 운영한다. 별도의 진단없이 체질량지수와 흡연 여부만 정확하게 고지하면 고지우량체 기준 충족시 보험료가 할인된다.가입나이는 만 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 가능하며, 납입기간은 10·15·20·30년납 중 선택할 수 있다.삼성생명 관계자는 “다 모은 건강보험은 합리적인 보험료로 고객이 필요한 보장을 직접 선택해서 설계할 수 있는 DIY(Do It Yourself)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혜택을 드리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3.06.13 I 유은실 기자
파파존스 피자, 식물성 피자 구매 고객에 뮤지컬 티켓 증정
  • 파파존스 피자, 식물성 피자 구매 고객에 뮤지컬 티켓 증정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한국 파파존스가 ‘그린잇 식물성 피자’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뮤지컬 ‘할란카운티’ 티켓을 증정하는 문화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사진=파파존스)파파존스 피자의 문화이벤트는 파파존스 앱을 통해 응모가 가능하다. 파파존스 앱에서 그린잇 식물성 피자를 구매한 후 해당 이벤트 창에서 고객정보를 입력하면 응모된다. 19세 이상 온라인 회원만 참여가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25명(1인 2매)에게 오는 23일부터 3일간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할란카운티’ 티켓을 랜덤으로 배정해 증정한다. 할란카운티는 1976년 미국 중남부 켄터키주의 광산 마을 할란카운티에서 이스트 오버 광산의 광부 존이 회사의 횡포에 맞서 싸우는 과정을 그린 창작 뮤지컬이다. 뛰어난 가챵력과 탄탄한 실력을 겸비한 안재욱, 이건명, 임태경, 이홍기 등이 캐스팅되어 화제가 됐다. 당첨자에게는 21일 개별 문자를 통해 공지가 될 예정이다.그린잇 식물성 피자는 영국 비건협회에서 인증한 33년 전통의 sheese사 비건 치즈와 식물성 재료만을 사용한 것이 특징으로 지난 2월 출시 10여일만에 준비된 치즈가 조기 품절되는 등 히트를 기록한 바 있다. 비건 치즈와 신선한 토마토 소스의 조화로 깔끔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그린잇 식물성 마가리타’와 비건 치즈와 신선한 야채가 어우러진 ‘그린잇 식물성 가든스페셜’의 2종으로 만나볼 수 있다.한국 파파존스 관계자는 “파파존스 피자를 즐겨 주시는 고객을 위해 마련한 이벤트로 가까운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파파존스와 함께 하는 일상에서 특별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13 I 윤정훈 기자
스윙, 오토바이로 영역 확장…‘스윙 바이크·딜리버리’ 론칭
  • 스윙, 오토바이로 영역 확장…‘스윙 바이크·딜리버리’ 론칭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더스윙은 자사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 ‘스윙’이 오토바이 비즈니스를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스윙은 오토바이 리스 브랜드 ‘스윙 바이크’, 배달 대행사 브랜드 ‘스윙 딜리버리’를 잇따라 선보였다. 앞서 지난해 배달 종사자 전용 공유 모빌리티 브랜드 ‘앨리’를 운영하며 배달 오토바이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한 스윙은 충분한 수요가 있다는 판단 하에 ‘스윙 바이크’ 등을 내놨다. 일반적으로 라이더가 바뀔 때마다 해당 연령대에 맞춘 보험으로 변경해야하는데, 이럴 때 새로운 리스상품을 다시 가입하거나 ‘변경수수료’가 발생했다. ‘스윙바이크’는 전용 보험상품 ‘스윙케어’를 통해 이같은 연령변경비용을 무료로 설정,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스윙바이크는 3개월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리스 상품 500대를 돌파했다. 연내 최소 1000대 이상의 리스를 목표하고 있다.또한 배달 전문 대행사 ‘스윙딜리버리’는 일반적인 배달 라이더들이 자율 근무제를 적용하며 배달 건수에 따라 수익을 얻는 것에 비해, 주 5일 출근하는 월급제도를 도입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스윙딜리버리’는 연내 서울 내 20개 지점, 100명 이상의 배달 라이더들을 확보할 예정이다. ‘스윙딜리버리’는 업계 대비 10% 이상 저렴한 배송단가를 적용해 빠르게 시장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 통용되는 기본 거리 1km를 최대 1.5km까지 늘리며 10% 이상 저렴한 단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게 골자다. 이희수 스윙 운영본부장은 “원하는 사람들에게 추가적인 업무와 임금을 지급하며 높아진 리텐션 확보로, 강력한 운영 중심 플랫폼을 구축할 것”라며 “향후 프리미엄밴, 대리운전 등의 시장까지 확대하며 ‘긱 워커들의 천국’으로 자리매김할 스윙의 미래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스윙은 공유 킥보드, 자전거, 스쿠터를 합쳐 전국 10만대의 퍼스널 모빌리티(PM)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556억원이었다.
2023.06.13 I 김정유 기자
LS일렉트릭, 세계 최대 ESS 전시회서 차세대 제품 선보여
  • LS일렉트릭, 세계 최대 ESS 전시회서 차세대 제품 선보여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LS ELECTRIC(일렉트릭)이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ESS(에너지저장장치)·배터리 전시회에 참가해 글로벌 혁신 제품을 대거 공개한다.LS일렉트릭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현지시간) 사흘간 독일 메쎄 뮌헨 전시장에서 열리는 ‘EES(Electrical Energy Storage) 유럽 2023’과 ‘인터배터리 유럽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LS일렉트릭은 총 12부스의 규모 전시 공간에 ‘그린 에너지의 미래를 향하여’를 메인 콘셉트로 △그린에너지 솔루션 △배터리 솔루션 △디지털전환 솔루션 등 3개 테마 존(ZONE)을 구성하고 유럽 시장 맞춤형 제품을 전시한다.사진은 LS일렉트릭 관계자가 고객에게 ESS(에너지저장장치) 솔루션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LS일렉트릭은 이번 전시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K-배터리에 필수적인 친환경 전력 시스템의 미래 신기술과 방향성을 제시하고, 관련 솔루션을 전면 배치했다. 그린에너지 솔루션으로 △모듈형 ESS(에너지저장장치) △차세대 직류(DC)전력기기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actory-EMS) 등을 선보인다.LS일렉트릭은 산업용 ESS 시장 공략을 위한 ESS 플랫폼 MSSP(Modular Scalable String Platform)을 소개한다. MSSP는 전력변환 핵심 부품인 PEBB(펩; Power Electronic Building Block)을 200kW 단위로 모듈화해 스마트 독립 운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배터리 솔루션으로 SST(반도체변압기; Solid State Transformer) 기반 전기차 충전 플랫폼을 소개한다. LS일렉트릭 SST는 단순히 전기를 변압하는 역할을 하는 일반 변압기와 달리, 전력반도체가 적용돼 변압과 동시에 직류(DC)-교류(AC) 변환이 가능한 변압기로 별도의 전력변환장치가 설치가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LS일렉트릭 SST 기반 전기차 충전 플랫폼은 적용 사이트의 전력사용 데이터를 측정하고 수집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ESS 충방전, 충전기 전력사용량 데이터 등을 분석해 실제 사용자는 전력사용량 예측 등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시간별 요금제 적용, 충전량 제어 등이 가능해져 전력에너지 시장 효율성, 안정성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LS일렉트릭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LS일렉트릭의 스마트에너지 분야 독보적 혁신 기술과 사업역량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격적인 탄소배출 감소 정책으로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시장이 급증하고 있는 유럽 시장에서 압도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무역 장벽을 넘어 사업 확대에 속도 낼 것” 이라고 말했다.
2023.06.13 I 하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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