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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하이볼 ‘짠’ 출시
  • 세븐일레븐, 하이볼 ‘짠’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여행하기 좋은 계절 봄을 맞아 ‘배달의민족’과 손잡고 ‘짠하기 좋은 하이볼’ 2종(얼그레이, 체리콕향)을 새로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배민 하이볼.(사진=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이 이번에 출시하는 ‘짠 하이볼’ 2종은 술자리에서 술잔을 부딪히며 함께 외치는 구호인 ‘짠’을 배달의 민족 서체(한나체)를 이용해 디자인한 패키지가 돋보이는 상품이다. 제품의 맛과 식감을 캐주얼한 재미있고 캐주얼한 그림으로 표현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짠 하이볼 2종은 제조 과정 중 주정의 향을 사용하지 않고 제조사인 ‘스퀴즈브루어리’ 자체 기술로 개발한 발효주를 기반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짠 하이볼 얼그레이’는 얼그레이의 향긋함을 느낄 수 있는 하이볼로 기분내고 싶은 날 부드러운 술한잔이 생각날 때 제격인 상품이다. ‘짠 하이볼 체리콕향’은 톡톡 튀는 체리향이 특징으로 기분 전환이 필요한 날 짜릿한 술이 생각날 때 마시기 좋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017년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차별화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관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캬 맥주’, ‘굿 맥주’ 등의 수제맥주를 선보였다. 두 상품 모두 세븐일레븐의 간판 수제맥주로 자리잡았다. 예년보다 따듯해진 날씨로 나들이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관광지에서 편의점 하이볼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일레븐이 지난 2월 제주 흑돼지 맛집 숙성도와 협업해 출시한 숙성도 하이볼(2종)의 최근 2주간(3월 20일~4월 2일)의 상권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여행·관광지’ 점포의 매출이 직전주(3월 6일~3월 19일) 대비 2.5배 가까이 증가하며 다른 상권과 비교해 가장 높은 매출 성장률을 보였다. 국도변 ‘드라이브인’ 상권 점포들 역시 80% 이상 매출이 오르며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편의점 하이볼은 별도로 주조할 필요가 없을 뿐 아니라 일반 주점 대비 40~50% 가격도 저렴하고 휴대도 간편해 여행 필수템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세븐일레븐측은 분석했다. 세븐일레븐은 MZ를 중심으로 편의점 주류 판도가 바뀌는 것에 대응해 올해 하이볼을 전략 주류 상품군으로 키울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하이볼 신상품을 계속 출시하여 상반기 내 10여종의 하이볼 상품구색을 갖출 계획이다. 남건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상품기획자(MD)는 “최근 믹솔로지 트렌드와 함께 다양한 주류를 즐기는 MZ가 많아지면서 주류 구색도 계속 확대하고 있는 추세“라며 “특히 올해는 편리성과 저렴한 가격 등으로 인해 RTD 하이볼의 강세가 뚜렷해 하이볼 관련 신상품을 계속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4.05 I 백주아 기자
GS25, MZ세대 겨냥 이색 주류 대거 출시
  • GS25, MZ세대 겨냥 이색 주류 대거 출시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GS25가 주류 상품의 다양화를 꾀하고 있다. 최근 GS25에서 판매하는 하이볼이 새로움을 추구하는 고객의 선택을 자극하며 매출도 큰 폭으로 올랐다. 사진=GS25GS25가 주목한 상품은 하이볼 카테고리다. GS25에서 판매하는 하이볼 카테고리 매출은 올 해 3월 누계로 전년 동기 대비 201% 신장했다. 이런 인기는 하이볼 상품에 대한 적극적인 취급에서 시작된 것으로 분석됐다. 올 1월부터 3월까지 도입된 하이볼 상품만 해도 7가지에 이른다 이런 추세 속에서 GS25는 독특한 네이밍으로 MZ세대의 이목을 끌 주류 상품 3종을 출시한다.먼저, ‘오늘도 정시퇴근을 사수하라’로 대변되는 맥주 신상품 ‘칼퇴근필수너’다.6일부터 출시하는 이 맥주는 독특한 이름에서 유추되듯, 칼퇴근은 필수다로 해석돼 재미있다는 반응이다. 100% 독일 맥아와 홉을 사용해 양조한 이 맥주는 체코에서 유례된 필스너(Pilsener) 스타일의 맥주로 쓴 맛과 알코올 도수(4.7%)를 줄여 다양한 음식과 페어링 하기에 좋은 상품이다.하이볼 카테고리도 기존 7종에서 9종으로 늘어난다. 오는 6일 GS25에서 첫 선을 보이는 하이볼은 노티드와 협업한 애플하이볼과 레몬하이볼이다. 가격은 4950원.MZ세대가 선호하는 노티드의 디자인과 브랜드가 활용돼서 재미있는 네이밍으로 출시된다. 노티드의 브랜드 활용으로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귀여운 스타일이 특징이다.GS25는 일본식 튀김 오마카세로 유명한 식당 쿠시마사와 손잡고 2월 1일부터 쿠시마사 원모어유자소다 쿠시마사원모어하이볼 2종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칵테일 주류 카테고리 내 30여종의 상품 중 매출 1, 2위를 여전히 유지하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출시 2주 만에 10만캔이 넘게 팔린 이 상품은 GS25 주류 다양성의 발판을 제공했다고 할 수 있다.지난주에 출시한 몰디브 하이볼도 ‘모히또 가서 몰디브 한잔’ 이라는 영화 대사가 연상되도록 만든 네이밍이 재미있다.박종인 GS리테일 주류기획팀 매니저는 “독특한 네이밍인 ‘칼퇴근필수너’ 맥주는 반복되는 일상 속 격무에 시달린 고객에게 정시 퇴근 후 오늘 하루도 시원하게 마무리하는 바램으로 출시됐다”며 “앞으로도 GS25는 재밌고 독특한 주류 상품을 통해 항상 변화해 가는 모습을 보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3.04.05 I 정병묵 기자
넥스턴바이오, 리튬·니켈 광물사업 부각에 11%대↑
  • [특징주]넥스턴바이오, 리튬·니켈 광물사업 부각에 11%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넥스턴바이오(089140)가 자회사인 이브이첨단소재(131400) 및 손자회사 다이나믹디자인(145210)의 핵심광물 사업 가치 부각에 장초반 강세다.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5분 현재 넥스턴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11.54%(270원) 오른 2610원에 거래 중이다. 자회사인 이브이첨단소재는 19.53%(700원) 오른 4285원, 다이나믹디자인(145210)은 14.48%(950원) 오른 751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지침 발표로 2차전지, 전기차 관련업종의 수혜가 전망되며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니켈, 리튬 등 핵심광물 관련주들이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이브이첨단소재의 리튬관련 투자 및 사업과 다이나믹디자인의 인도네시아 니켈광산사업이 부각되고 있다.넥스턴바이오는 이브이첨단소재 주식 10.01%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며 전환사채 150억 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자본전환할시 총 지분율은 23.49%까지 오른다. 이브이첨단소재는 다이나믹디자인의 주식 7.41%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다.한편 넥스턴바이오는 이날 miRNA를 활용한 신약개발 바이오 자회사 로스비보가 조나단 헐 박사를 신임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2023.04.05 I 이정현 기자
한화생명, 2023 신입사원 모집...내년 2월 졸예자 지원 가능
  • 한화생명, 2023 신입사원 모집...내년 2월 졸예자 지원 가능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한화생명이 이달 5일부터 19일까지 2023년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이번 채용은 취업준비생들의 지원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내년 2월 졸업예정자까지 지원자격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채용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세자리 수가 될 전망이다.(사진=한화생명)올해 8월 졸업예정자와 내년 2월 졸업예정자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최종합격자 중 올해 8월 졸업예정자와 기졸업자는 9월 초에 입사한다.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는 마지막 학기 과정을 마치고 내년 1월 초에 입사하게 된다.채용 직무는 영업마케팅(GA·방카슈랑스·법인영업·마케팅 등), 상품계리·투자·여신대출·디지털금융·보험지원(언더라이팅·보험심사 등), 경영지원·글로벌 부문이다.특히 서류전형의 자기소개서 문항은 지원동기와 직무 강점 및 경험, 목표를 묻는 핵심질문 세 가지로 축소했다. 서류심사와 실무진면접, 임원면접, 그리고 인턴십 과정을 거쳐 8월 1주차에 최종합격자를 확정한다.임원면접을 통과한 지원자는 학사 여름방학 기간인 6월에서 7월 사이 총 6주간, 본인이 지원한 분야와 관련된 인턴십 실무경험을 쌓는다. 한화생명은 이 기간 동안 금융이해도 테스트를 비롯해 문제해결능력, 의사소통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이와 함께 한화생명의 판매 자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에서는 영업마케팅 인재를 채용한다. 채용 일정, 과정 등은 모두 한화생명과 동일하다. 한화생명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계열사 간 중복지원이 가능하다.박성규 한화생명 People&Culture 팀장은 “이번 채용전형은 취업준비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원자격을 기졸업자와 올해 졸업예정자 뿐만 아니라 내년 2월 졸업예정자까지 확대했다”고 말했다.
2023.04.05 I 유은실 기자
현대차, 뉴스위크 세계 자동차산업 혁신가상 2개 부문 수상
  • 현대차, 뉴스위크 세계 자동차산업 혁신가상 2개 부문 수상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현대차(005380)그룹은 4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에서 진행된 뉴스위크의 ‘2023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 시상식에서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CCO 사장이 ‘올해의 디자이너’ 부문에서, 제네시스의 복합 브랜드 거점 ‘제네시스 하우스’가 ‘올해의 마케팅 전략’ 부문에서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CCO 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사진=현대차.)글로벌 유력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이번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 시상식을 통해 총 9개 부문에 걸쳐 자동차산업에서 획기적이고 창의적인 변화를 이끈 인물 또는 단체를 선정 및 수상했다.루크 동커볼케 사장은 현대차그룹의 디자인 기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총괄하며 자동차업계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기차 시대로의 대전환을 앞두고 제네시스 브랜드의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한 ‘엑스 콘셉트’ 시리즈와 세계 각국의 주요 자동차 관련 시상식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한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세단 ‘G90’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루크 동커볼케 사장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이렇게 영광스러운 상을 받는 것보다 좋은 일은 없을 것”이라며 “뉴스위크가 인정한 ‘파괴자’라는 호칭을 매우 큰 영예로 느낀다”고 말했다. 또 “나는 끊임없이 영감을 받고, 혁신하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으려 노력한다”며 “이 모든 것은 나와 동고동락한 팀원들과 리더들, 이사회의 신뢰 덕분”이라고 밝혔다.클라우디아 마르케즈 제네시스 북미 COO 가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사진=현대차.)‘올해의 마케팅 전략’ 부문에서 수상한 ‘제네시스 하우스’는 뉴욕 맨해튼의 문화 예술 중심지 ‘미트패킹 디스트릭트’에 위치한 복합 브랜드 거점으로, 차량 전시 쇼룸뿐 아니라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공연장 등 다양한 문화 체험 공간을 통해 제네시스만의 브랜드 정체성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제네시스 하우스는 지난 2021년 문을 연 이래 패션쇼, 뮤지컬 공연, 설치 예술, 콘셉트카 런칭 등 다양한 경험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제네시스 하우스 레스토랑은 서울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인 ‘온지음’과의 협업을 통해 조선시대 궁중요리에서 영감을 받은 메뉴들을 방문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클라우디아 마르케즈 제네시스 북미 COO는 “제네시스 하우스와 협업해 진행하는 혁신적인 마케팅 활동을 인정받아 감사하다”며 “제네시스에 관심을 가져 주시는 모든 이들과 제네시스 하우스를 공유하는 것이 목표이며, 앞으로도 더욱더 다양한 행사들과 활동들을 이어나갈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2023.04.05 I 김성진 기자
SK플래닛, OK캐쉬백 멤버십 NFT 만든다…블록체인 본격화
  • SK플래닛, OK캐쉬백 멤버십 NFT 만든다…블록체인 본격화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SK플래닛이 OK캐쉬백 멤버십 대체불가토큰(NFT)을 다음달 중 출시하고 블록체인 신사업을 본격화 한다. 이를 위해 글로벌 레이어1(플랫폼) 블록체인 아발란체 개발사 아바랩스와 기술적·사업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SK플래닛은 OK캐쉬백 멤버십 NFT를 오는 5월 중 출시할 예정이며, 티켓 등 다양한 영역에서 NFT를 결합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이겠다고 5일 밝혔다..SK플래닛에 따르면 OK캐쉬백 NFT 소유자는 직접 커뮤니티를 개설하거나 참여해 제안, 미션 등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등 활동성을 높여 감에 따라 추가적인 적립이나 특별한 혜택을 제공받도록 설계됐다. 사용자 스스로 원하는 혜택을 조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현재 OK캐쉬백의 주 고객층은 구매력 있는 30~50대가 가장 많다. OK캐쉬백 멤버십 NFT가 출시되면 자연스럽게 신규 마케팅에 대한 수용도 높은 MZ(밀레니얼+Z)세대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SK플래닛은 탈중앙화 지갑 플랫폼 ‘업튼 스테이션’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개인 키 분산 저장을 통해 보안은 물론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업튼 스테이션은 보관, 전송 등 지갑 고유 기능과, 커뮤니티 채널 운영 기능을 제공한다.에민 군 시어아바랩스 CEO(왼쪽)와 이한상 SK플래닛 대표가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사진=SK플래닛 제공)◇SK 관계사 및 파트너사와 블록체인 얼라이언스 구축SK플래닛은 NFT 비즈니스에 특화된 블록체인 플랫폼 ‘업튼(UPTN)’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신사업을 추진한다. 업튼을 통해 SK그룹 ICT 패밀리를 비롯한 관계사 서비스가 웹3와 연결되는 다리를 놓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OK캐쉬백 제휴사에 NFT 발행, 커뮤니티 개설·운영 등을 지원하는 매니지드서비스제공(MSP)사업도 시작할 계획이다.업튼은 아발란체 서브넷을 활용하지만 SK플래닛이 메인넷 구조로 독립적으로 활용하며, 아발란체와 연결돼 있는 오픈씨 등 주요 웹3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글로벌 시장까지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다.이를 위해 SK플래닛은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아발란체 개발사 아바랩스와 손을 잡았다. 아발란체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유럽과 호주 등 세계 130여 개국에 블록체인 오픈 소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3세대 블록체인 메인넷 사업자 중 글로벌 톱3에 꼽히고 있다.양사는 △SK플래닛 웹3.0 서비스에 맞춤화 된 블록체인 구축에 아발란체 서브넷 활용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 △SK플래닛 업무만을 담당할 별도의 아발란체 전담 기술팀 배치 등 차세대 웹 3.0 서비스를 견인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을 도모한다.에민 군 시어 아바랩스 CEO는 “이번 파트너십은 아발란체가 국내 대기업과 기술 및 마케팅을 협력하는 최초의 사례로 아발란체가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 SK플래닛을 선정한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며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구축을 위한 기술적 역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이한상 SK플래닛 대표는 “블록체인 기반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ICT 서비스를 추진해갈 계획이며, 무엇보다 사용자에게 더 많은 사용 경험과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국내 넘버1 NFT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04.05 I 임유경 기자
코오롱FnC 헤드, 테니스·스키 브랜드로 탈바꿈
  • 코오롱FnC 헤드, 테니스·스키 브랜드로 탈바꿈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120110)FnC부문이 스포츠 브랜드 헤드(HEAD)를 본격 리론칭한다고 5일 밝혔다. 코오롱FnC 헤드 라이브채널스튜디오 빛의 코트 현장 사진. (사진=코오롱FnC)헤드는 3년간의 재정비 기간을 거쳐 브랜드의 근간을 그대로 계승한 라켓&스키 스포츠 브랜드로 재탄생한다. 헤드는 글로벌 3대 테니스 라켓 브랜드이자 세계 최초로 알루미늄 스키판을 고안한 브랜드다. 코오롱FnC는 브랜드 헤드의 강점을 강화하여 국내에서도 다시 한번 스포츠 브랜드로의 도약을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휴지기를 끝낸 헤드의 가장 큰 장점은 ‘디지털’이다. 모든 의류와 액세서리 상품은 클로버추얼패션의 3D 의상 디자인 소프트웨어 ‘클로’를 통해 디자인한다. 실물 샘플을 만들지 않고 버추얼 콘텐츠로 샘플링하여 기획 프로세스 기간을 단축한다. 유통 또한 코오롱몰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유통을 채택한다. 코오롱몰에서는 매월 드롭 형식으로 신상품을 출시하여 고객과의 링크를 강화한다. 새로워진 헤드의 모든 상품은 ‘스포티브 트래디셔널(Sportive Traditional)‘을 콘셉트로 한다. 스포츠에 진심인 고객들에게 헤드만의 헤리티지가 담긴 스포츠웨어를 제안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코오롱FnC 헤드 라이브채널스튜디오 빛의 코트 현장 사진. (사진=코오롱FnC)우선 봄·여름(S/S) 시즌에는 테니스 웨어와 라켓을 주력으로 선보인다. 테니스 웨어는 헤드의 유수한 역사를 보여주는 헤리티지 라인부터 기능성을 강조한 어드벤스드 라인, 베이직 디자인의 에센셜 라인,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는 데일리 라인 등 다양한 디자인을 준비했다. 어드벤스드 라인은 의류 뿐만 아니라 가방, 신발 등도 포함되며 전 제품이 오스트리아 본사 수입 상품으로 꾸렸다. 또 이번 론칭을 기념으로 데일리 라인은 이지 라이프 웨어 브랜드 ‘더스웻’과 협업상품을 출시한다. 글로벌 3대 라켓인 헤드의 라켓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것도 이번 헤드 리런칭의 가장 큰 특징이다. 라켓은 테니스를 처음 시작할 때 최적화된 비기너용부터 전문가용까지 40여종으로 구성했다. 아울러 스티브J와 요니P의 디자이너 브랜드 ‘에이프 더 그레이트 스포츠’와 협업을 진행한다. ATGS 한남점에서 오는 20일부터 2주간 진행되는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 도심 한복판에서 테니스의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안하고 헤드와 ATGS와의 협업 상품도 선보인다. 코오롱FnC 헤드 라이브채널스튜디오 빛의 코트 현장 사진. (사진=코오롱FnC)코오롱FnC는 가을·겨울(F/W) 시즌에는 헤드의 헤리티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스키웨어와 용품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시즌에 따라 주력 스포츠가 달라지기 때문에 2024년도 시즌 준비를 모두 마친 2023년 하반기에는 완성된 헤드의 모습을 유통 관계자들에게 선보이는 컨벤션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헤드는 테니스 외에도 새로운 라켓 스포츠인 ‘파델(padel)’를 국내에 소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선다. 파델은 1960년대에 멕시코에서 시작된 라켓 스포츠로, 스페인을 중심으로 한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사방이 유리벽으로 된 경기장에서 복식으로 진행되며 채점 방식은 테니스와 동일하지만 라켓과 공은 다르다. 라켓은 끈이 없는 판형으로 되어 있으며 공기 저항을 낮추기 위해 구멍이 뚫려져 있다. 테니스에 비해 쉽게 배울 수 있고 부상 위험이 낮기 때문에 일반인들의 접근성이 뛰어난 편이다. 헤드는 파델이라는 스포츠를 적극 소개하며 관련된 파델 의류 라인은 물론 파델 라켓과 공 판매에도 나선다. 파델 의류 라인은 실내 공간에서 극한의 활동성을 필요로 하는 종목 특성에 맞는 기능성 소재와 패턴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일상 생활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그래픽과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다. 파델 라켓과 공도 코오롱몰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 진행할 예정이다. 헤드는 이날부터 삼성동에 라이브채널 스튜디오인 ‘빛의 코트’를 상시 운영한다. 빛의 코트라는 이름은 빛을 매개체로 하는 가상의 콘텐츠가 현실과 연결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빛의 코트는 새로워진 헤드의 키워드인 ‘하이브리드’를 구체화했다. 버추얼 3D 콘텐츠와 70년 역사를 가진 헤드 브랜드의 헤리티지 이미지를 동시에 연출, 헤드의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보여줄 수 있도록 기획했다.코오롱FnC 헤드 라이브채널스튜디오 빛의 코트 현장 사진. (사진=코오롱FnC)빛의 코트에 마련된 상품은 QR코드를 통해 코오롱몰 구매로 이어지며, 매장에서 받기를 클릭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상품 수령도 가능하다. 물론, 코오롱몰에서 온라인 구매를 한 고객은 배송 혹은 빛의 코트 수령을 선택할 수 있다. 가장 안쪽에는 실내 미니 파델 경기장을 마련했다. 방문객 누구나 직접 파델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으로 운영한다. 또한, 골프와 유사하게 원하는 테니스 라켓을 시타해볼 수 있는 공간으로도 함께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헤드가 직접 운영 예정인 테니스 커뮤니티인 ‘헤드라켓클럽(헤라클, HRC)의 정기 모임 장소 및 운영에 필요한 공간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이지은 코오롱FnC 헤드 총괄 상무는 “헤드는 헤리티지와 트랜드를 연결하고, 의류와 용품을 아우르며, 온라인 판매와 오프라인 스포츠 체험을 연계하는 ‘하이브리드’ 성격의 브랜드로 기획했다”며 “헤드는 스포츠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즐거움을 다양한 방식으로 전하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헤드는 브랜드 론칭과 빛의 코트 오픈을 기념하여 이날부터 3일간 무료로 테니스 라켓 스트링 교체 서비스를 운영한다. 헤드 제품이 아니더라도 기존에 가지고 있는 테니스 라켓을 가지고 빛의 코트를 방문하면 맞춤형으로 스트링을 교체할 수 있다.
2023.04.05 I 백주아 기자
“앱에서 은행 창구 직원과 대화하듯 상품 가입”..체인파트너스
  • “앱에서 은행 창구 직원과 대화하듯 상품 가입”..체인파트너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체인파트너스(대표 표철민)가 금융앱에 특화된 AI 영업점 솔루션인 ‘스왈로 프로’를 선보였다. 최근 기계 번역 기반 ChatGPT 서비스 네이티브와 Web3의 만남 스왈로를 출시한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했다. 네이티브는 플랫폼 종속성이 높은 메신저 챗봇이 아닌 독립 앱과 웹서비스로 출시했음에도 한달만에 15,000명의 가입자와 6,000만자 이상의 대화 번역을 달성했다.기존 챗봇이 단순히 고객지원을 거드는 정도였다면, ‘스왈로 프로’는 은행이나 증권사, 카드사, 보험사 등 다양한 금융권 앱에 내장돼 고객과의 대화를 통해 적합한 금융 상품을 추천하고, 원클릭으로 가입까지 가능한 ‘서비스 실행형’ 차세대 AI 챗봇이다.금융 앱은 워낙 기능이 많아 사용자가 혼란스럽고, 이미 있는 기능도 못찾고 헤매기 일쑤다.사용자가 챗봇과 ‘카드 해지하고 싶어’, ‘마일리지 잘 쌓이는 카드 좀 알려줘’, ‘인공지능 관련 ETF 추천 좀’, ‘이자 제일 쎈 적금 좀 보여줘봐’와 같은 자연어 대화를 통해 해당 기능으로 바로가는 버튼을 주거나, 해당 상품을 즉시 추천하게 된다.사용자와의 대화 앞뒤로 음성 입출력을 붙이면 원하는 기능이나 상품 요청을 말로 할 수 있게 된다. 복잡하던 금융 앱의 모든 기능을 대화 하나로 해결한다. 체인파트너스, 자회사 메셔와 협업이 서비스는 체인파트너스와 탈중앙 금융(DeFi) 기술 전문 자회사인 (주)메셔(대표 박지환, 최주원)간 협업으로 이뤄졌다.메셔는 지난해 11월 세계 최대 규모로 열린 ‘ETH San Francisco 2022’ 해커톤에서 복잡한 디파이 거래를 원클릭으로 수행하는 제품으로 구글, 메타 등 글로벌 기업 출전팀을 포함 전세계 2천여명의 참가자 중 한국팀으로는 처음으로 우승한 바 있다. 메셔는 이 수상작에 AI 기술을 전면 도입해 자연어 대화만으로 디파이 거래를 실행하는 신제품 ‘스왈로‘를 지난 1일 전격 출시했다.스왈로 프로가 먼데?스왈로는 사용자가 대화만으로 앱 내의 특정 기능을 실행하거나 원하는 상품을 추천받고 가입까지 원클릭으로 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기존에 금융권에서 도입한 챗봇은 단순히 자주 묻는 질문에 정해진 답만 하는 고객지원 보조 용도로만 이용돼 왔다. 하지만 체인파트너스와 메셔가 개발한 ‘스왈로 프로’는 상담은 물론 상품 추천과 가입까지 가능한 AI 영업점 역할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기능이 많고 복잡해 금융 앱 이용이 어려웠던 사람들도 대화만으로 금융 앱이 제공하는 모든 기능에 접근할 수 있는 것도 큰 편의 중 하나다. 곧 음성 입출력을 추가해 고객들이 말만으로도 금융 거래를 할 수 있게 만든다는 계획이다.은행 앱에 적용하면 바로 AI창구 된다예컨대 은행 앱에 스왈로 프로가 적용되면 고객이 AI 영업점 실행 버튼을 눌러 “아무개에게 10만원만 보내줘“라고 말하면 바로 확인 창이 뜨고, 승인 버튼만 누르면 이체가 완료되는 식이다.체인파트너스는 최근 구글로부터 OpenAI사가 개발한 음성인식 모델인 위스퍼(Whisper)보다 인식률이 뛰어난 구글의 최신 비공개 음성인식 모델인 USM(Universal Speech Model)에 대한 프라이빗 이용 권한을 제공받기도 했다.체인파트너스와 메셔는 AI 영업점 솔루션이 전 금융권에 걸쳐 예/적금, 주식, 채권, ETF, 보험, 카드 등 다양한 금융 상품을 정확하게 추천하고 원클릭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AI 영업점을 금융권으로 특화한 이유도 금융 관련 용어를 학습하고 계속 고도화해 보다 정확한 대답과 상품 추천을 가능하게 만들기 위함이다.데이터 보호에도 만전체인파트너스와 메셔는 ‘스왈로 프로‘가 사용자를 식별할 수 있거나 사용자와 관련된 데이터를 수집하거나 학습하지 않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금융 규제를 준수하고 개별 금융사의 데이터는 오직 해당 업체에만 머물도록 하기 위함이다.표철민 체인파트너스 대표는 “1세대 상담형 챗봇이 고객지원 비용을 약간 아껴주었다면, 차세대 AI 영업점은 이제 금융사가 매출을 높이는데 직접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인간에게 가장 자연스럽고 익숙한 UX는 앱 UI나 터치가 아니라 말과 대화이기에, 마치 은행 창구를 방문해 직원과 대화하며 거래하는 것 같은 사용자 경험을 수많은 금융 앱들에 제공하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최주원 메셔 대표는 “기술 난이도가 더 높은 Web3에서 이미 자연어로 거래가 실행되는 상용 제품을 출시한 경험 덕분에, 오히려 전통 모바일 앱에서는 훨씬 빠르게 대화로 거래를 실행하는 기능을 구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많은 금융 앱들의 기본 UX가 화면이 아니라 대화가 될 수 있도록 제품을 발전시켜 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체인파트너스는 서울시로부터 유망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선정돼 작년 말 여의도 위워크에 위치한 서울핀테크랩에 입주했다. 앞으로 최장 3년간 서울시의 지원을 받는다. 오는 4월 중순 열리는 영국 핀테크 주간(UK Fintech Week)에도 한국을 대표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참가한다.
2023.04.05 I 김현아 기자
챗GPT 대응 분주한 대학들...서약서 받고 윤리강령 마련도
  • 챗GPT 대응 분주한 대학들...서약서 받고 윤리강령 마련도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과제물 작성 시 챗GPT를 활용하는 학생들이 늘면서 대학들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 챗GPT를 활용한 대필·표절을 막기 위해 학생들로부터 서약서를 받는 대학이 있는가 하면 윤리강령·가이드라인을 제정하는 대학도 등장하고 있다. 지난 2월 1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 열린 제2차 디지털게릴라 공개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미국 오픈AI(OpenAI)사의 프로토타입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 챗GPT를 체험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대학생 25% “챗GPT 학업 활용”4일 이데일리의 취재를 종합하면 대학생 4명 중 1명은 과제물 작성 시 챗GPT를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천국’이 지난달 대학생 544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AI를 학업에 활용했다는 학생은 25%(136명)에 달했다. 한국외대에 재학 중인 이모(22)씨는 “챗GPT를 이번 학기에 처음 써봤는데 과제하기가 편해졌다”며 “예전에는 글쓰기 주제를 정하는 것도 어려웠는데 챗GPT를 활용, 질문만 잘 던지면 이슈·주제를 AI가 제시해주기 때문”이라고 했다.오픈AI가 지난해 11월 내놓은 챗GPT는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도록 훈련된 생성형 AI 서비스다. 챗GPT가 작성한 문서는 인간이 직접 쓴 것으로 착각될 정도로 구별이 어렵다는 특징이 있다. 학생들이 챗GPT를 과제물 작성 등에 활용하는 이유다. 반면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다. 챗GPT를 활용한 과제물이 0점 처리가 되는 일이 대표적이다. 연세대에선 지난달 중순 한 학생이 제출한 교양과목 작문 과제가 챗GPT 대필이 의심된다는 이유로 0점 처리됐다. 담당 교수는 모든 과제물에 대해 표절 검사를 실시, 해당 학생의 과제에서 표절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은 챗GPT 사용 기준이 모호해 혼란스럽다는 반응이다. 한국외대 재학생인 김모(22)씨는 “챗GPT를 참고만 하는 경우도 있지만 챗GPT가 알려준 결과를 어순만 바꾸는 식으로 악용하는 학생도 있다”고 말했다.◇서약서 등 대책 마련 나선 대학가챗GPT 활용에 따른 부작용이 나타나자 대학들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고려대는 지난달 16일 AI 활용 가이드라인을 제정, 전체 교수에게 배포했다. 과제물 평가 등 학생 교육에 활용하라는 취지다. 챗GPT의 답변과 원천 정보를 비교토록 해 학생들에게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도록 하라는 등의 지침을 담았다. 앞서 국민대도 지난 2월 28일 챗GPT 등 AI 관련 윤리강령을 선포했다. 윤리강령은 과제 제출 시 AI 활용했는지를 밝히도록 한 것이 골자다. 학생들로부터 챗GPT를 악용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받는 대학도 등장했다. 이화여대는 지난달 ‘올바른 수업문화를 위한 윤리 서약’ 캠페인을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표절 등 부정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서약을 받았다. 중앙대의 한 단과대 수업에서도 담당 교수가 학생들에게 ‘챗GPT를 활용한 부정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서약서를 제출토록 했다.학계에서는 챗GPT를 활용한 학습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올바른 사용법을 교육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박남기 광주교대 교육학과 교수는 “학생들은 챗GPT가 내준 답변을 그대로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이를 이해하고 학습토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질문법과 챗GPT가 내놓은 답을 수정·보완하는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고 말했다.
2023.04.05 I 김형환 기자
세기P&C, 시그마 미러리스 카메라용 신규 렌즈 3종 출시
  • 세기P&C, 시그마 미러리스 카메라용 신규 렌즈 3종 출시
  • 세기P&C 제공.[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시그마 공식 수입원 세기P&C가 신규 렌즈 3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에 출시되는 렌즈는 FF(Full Frame) 미러리스 카메라용 렌즈인 I Series 2종과 APS-C 미러리스 카메라용 렌즈 1종이다. I Series는 표준 화각 I Series 50mm F2 DG DN | Contemporary와 광각 단렌즈인 I Series 17mm F4 DG DN | Contemporary, APS-C 렌즈는 23mm F1.4 DC DN | Contemporary다.I Series 50mm F2는 압도적인 선예도와 뛰어난 수차 억제력을 가진 Art 렌즈의 광학 성능을 실현했다. 경량화를 위해 조리개 값은 F2로 설정됐다. 비교적 밝은 조리개 덕분에 실내 및 야간 촬영에도 충분한 셔터 스피드를 확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9군 11매의 렌즈로 구성됐고 저분산 특수 렌즈(SLD) 1매, 비구면 렌즈 3매가 사용돼 확실한 수차 억제력을 보여준다. 길이는 70mm, 무게는 350g, 필터 구경은 58mm(L마운트 기준)로 무겁지 않아 데일리 렌즈로 활용하기 적합하다.I Series 17mm F4는 무게 225g, 길이는 64mm(L마운트 기준)로 한 손에 들어오는 사이즈와 무게를 자랑한다. 특히 최소 초점거리가 12cm로 근접 촬영이 가능해 셀프 촬영과 브이로그, 매크로 스타일 이미지를 자세히 캡처할 수 있으며 화각이 넓어 광범위한 풍경도 담을 수 있다. 렌즈는 8군 9매로 구성됐으며 저분산 특수 렌즈(SLD) 2매, 비구면 렌즈 3매가 들어있어 뛰어난 수차 억제력을 보여준다.무게 340g, 길이 76.9mm, 필터 직경 52mm로 미러리스 카메라에 최적화된 APS-C 23mm F1.4는 작고 가벼워 사진뿐만 아니라 영상 촬영에 용이하다. 무엇보다 최신 알고리즘으로 설계된 스태핑 모터를 탑재, 조용하고 빠른 초점 조절을 가능하게 한다. 렌즈 구성은 10군 13매, 저분산 특수 렌즈(SLD) 3매, 비구면 렌즈 2매가 들어있으며 특수 렌즈로 왜곡이나 구면 수차, 색 수차를 최대한 억제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밝은 조리개로 자연스러운 보케 표현이 가능하고, 어두운 환경에서도 셔터 스피드 확보에 용이하다. 최소 초점거리는 25cm로 비교적 짧아 근거리 인물, 음식 촬영에 적합해 일상에서 활용하기에 좋다. 시그마 마케팅 담당자는 “시그마 3종 렌즈 출시로 소비자의 렌즈 선택 폭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I Series는 17mm와 50mm 출시로 총 9개의 렌즈 라인업을 완성했고, 클래식한 디자인과 금속 재질로 된 조리개링 특유의 소리가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04 I 이지은 기자
‘이대로만 나와라’..대박친 KG 모빌리티 디자인 어떻게 만들어졌나
  • ‘이대로만 나와라’..대박친 KG 모빌리티 디자인 어떻게 만들어졌나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KG 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가 4년 만에 서울모빌리티쇼에 복귀해 선보인 신차 디자인에 대한 대중들의 반응이 뜨겁다.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여전히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의 전기차 모델 ‘토레스 EVX’가 공개되자 온라인에서는 “대박 디자인이다” “KG모빌리티가 일 냈다” “기대했던 것보다 더 좋다” 등의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여기에 더해 코란도 후속모델인 KR10, 토레스 픽업모델 O100, 렉스턴 전기차 모델 F100 등 콘셉트카에 대해서도 “제발 이대로만 나와다오”라는 요구가 심심찮게 발견된다. 관심도만 놓고 보면 현대차, 기아,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내로라하는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에 밀리지 않을 정도로 디자인이 호평을 받고 있는 것이다.◇토레스 EVX, 강인함과 미래 지향성 동시 구현토레스 EVX는 KG 모빌리티가 사명 변경 이후 처음 선보이는 전기차다. 목숨 걸고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 토레스의 전기차 모델로 올 하반기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 KG 모빌리티는 토레스 EVX에 SUV 명가로서 강인한 이미지를 구현하는 동시에 미래 지향적인 색깔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KG 모빌리티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 EVX.(사진=KG모빌리티.)KG 모빌리티의 이러한 고심은 전면부 그릴에서 나타난다. ‘키네틱 라이팅 블록‘이라고 이름 붙은 LED 주간주행등(DRL)은 6개의 블록으로 이뤄져 강인한 인상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 이미지를 구체화했다.디자인을 총괄하는 이강 KG 모빌리티 디자인센터장(상무)은 “조명을 블록 형태로 구현해 전기차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성벽과 같은 이미지를 구현했다”며 “동시에 새로운 슬로건인 ‘Go Different(고 디퍼런트·다르게 간다)’의 철학도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KG 모빌리티가 개발중인 ‘KR10’ 콘셉트카.설계팀과의 호흡도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는 주요 요소로 작용했다. KG 모빌리티는 토레스 EVX 디자인 초기 단계부터 설계팀과 협력을 통해 큰 무리 없이 작업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 디자인센터장은 “설계 엔지니어와 개발 초기 단계부터 기능성과 구현 가능성에 대해 많은 논의를 한다”며 “협업이 굉장히 잘 되는 편”이라고 말했다.◇빠른 디자인 프로세스...콘셉트카 그대로 나온다KG 모빌리티 디자인 조직의 특징 중 하나는 바로 빠른 실행력이다. 다른 완성차업체들과 비교해 디자인 스케치 단계부터 양산차 출시까지 그 단계가 신속하고 빠르다는 것이다. 자동차를 디자인하는 디자이너에게는 힘들고 어려운 일이지만 소비자 요구를 빠르게 반영할 수 있는 커다란 장점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KG 모빌리티가 개발중인 ‘O100’ 콘셉트카.이번에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공개된 세 종의 콘셉트카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것도 이러한 빠른 실행력이 뒷받침된 것으로 분석된다. KG 모빌리티는 곧 출시를 앞둔 토레스 EVX와 함께 코란도 후속모델인 KR10, 토레스 픽업모델 O100, 렉스턴 전기차 모델 F100 등 세 종의 콘셉트카를 선보였다. 이중 KR10과 O100은 이미 설계 검토가 끝난 상황으로, 사실상 양산형 모델에 가까운 디자인으로 여겨진다. 서울모빌리티쇼 등을 통해 소비자와 관계자들로부터 받은 의견을 추가하는 단계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KG 모빌리티가 개발중인 ‘F100’ 콘셉트카.이 디자인센터장은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부터 미리 디자인을 많이 해두기 때문에 시작 단계를 압축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시장의 요구나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3.04.04 I 김성진 기자
마세라티, 슈퍼 컨버터블 ‘MC20 첼로’ 국내 론칭…5대 한정판도
  • 마세라티, 슈퍼 컨버터블 ‘MC20 첼로’ 국내 론칭…5대 한정판도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마세라티는 4일 FMK 마세라티 한남 전시장에서 마세라티의 컨버터블 슈퍼 스포츠카 ‘MC20 첼로’의 국내 출시를 발표했다.김광철 FMK 마세라티 대표이사(오른쪽)와 기무라 다카유키 마세라티 아태지역 총괄대표가 4일 서울 용산구 마세라티 한남전시장에서 컨버터블 슈퍼 스포츠카 ‘MC20 첼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MC20 첼로’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FMK 마세라티 김광철 대표이사와 마세라티 아태지역 기무라 다카유키 총괄대표가 한정판 슈퍼 컨버터블 모델 ‘MC20 첼로 프리마세리에’를 공개했다.MC20 첼로는 쿠페 모델인 MC20의 컨버터블 버전으로, 우아한 디자인과 강력한 퍼포먼스가 특징이다. MC20첼로는 혁신적인 접이식 글라스 루프를 사용한 세그먼트 고유의 사양으로 스포티함과 럭셔리의 완벽한 조화를 보여준다. MC20 쿠페 모델에서 첫 선을 보였던 100% 마세라티 기술로 개발한 혁신적인 V6 네튜노 엔진을 장착했다.네튜노는 3.0리터 6기통 트윈터보의 V 90°형 엔진으로 제작됐다. 슈퍼 스포츠카의 클래식 솔루션인 드라이 섬프가 탑재됐다. 7500rpm에서 630마력, 3000rpm에서 73.4kg.m의 토크 성능을 발휘한다. 리터당 출력은 210마력이다. MC20첼로는 단열, 개폐 속도(단 12초) 등 분야에서 동급에서 최상의 기술력을 적용했다. 고분자 분산형 액정(PDLC) 기술을 적용해 중앙 디스플레이 버튼 터치 한 번으로 투명에서 불투명한 상태로 즉시 전환이 가능한 최첨단 스마트 글라스 윈도우를 탑재했다.MC20 첼로는 다면적인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글라스 루프를 열거나 닫을 수 있고, 글라스 루프를 닫은 상태에서 불투명하게 조절할 수 있다. 루프를 투명하게 전환할 수도 있다.특히 이번에 공개한 한정판 모델 ‘프리마세리에 리미티드 에디션은 전 세계 65대만 한정 생산되는 모델이다. 국내에서는 5대만 판매 예정이다. 아쿠아마리나 컬러와 화이트골드 컬러의 조합과 스티칭 옵션 적용을 통해 희소성을 더한다.FMK 마세라티 김광철 대표이사는 “역동적 퍼포먼스와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모두 느낄 수 있는 ‘MC20 첼로’를 통해 마세라티의 레이싱 DNA와 미래 지향적 슈퍼 스포츠카의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마세라티의 ‘MC20 첼로’는 선주문 생산 과정으로 제작돼 고객에게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마세라티가 4일 서울 용산구 마세라티 한남전시장에서 컨버터블 슈퍼 스포츠카 ‘MC20 첼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마세라티가 4일 서울 용산구 마세라티 한남전시장에서 컨버터블 슈퍼 스포츠카 ‘MC20 첼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2023.04.04 I 손의연 기자
대동, 플래그쉽 대형 트랙터 NEW HX 시리즈 출시
  • 대동, 플래그쉽 대형 트랙터 NEW HX 시리즈 출시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대동그룹의 모회사인 대동(000490)은 플래그쉽 대형 트랙터 HX 시리즈 ‘HX1300(132마력)’, ‘HX1400(142마력)’ 의 페이스 리프트 모델인 NEW HX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사진=대동)대동에 따르면 NEW HX는 경지 면적이 넓어 작업 시간이 긴 대형 수도작 및 축산 농가를 겨냥해 작업 피로를 감소시킬 수 있는 다양한 운전 편의 신기능을 채택했다. 여기에 2021년 출시한 HX 모델의 작업 성능 및 기대 관리 기능을 일체 반영해 뛰어난 작업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NEW HX는 클러치 페달을 떼는 조작 강도와 상관 없이 일정 속도로 출발해 급출발을 방지하는 ‘컴포트 클러치(Comfort Clutch)’, 제동을 위해 클러치 페달을 조작해야 해야 하는 일반 트랙터와 달리 브레이크만으로 완전 정차가 되는 ‘이지 스탑(Easy Stop)’ 기능을 탑재해 운전 편의성을 높였다. 여기에 작업 상황에 맞춰 핸들의 회전수를 선택해 최소 조향으로 최대 45도까지 좌·우 선회가 가능하게 끔 하는 ‘SS턴(Speed Steering)’을 일부 모델에 적용해 운전 피로도를 최대한 낮춘 것도 장점이다.승차감과 안락함도 높였다. 운전 및 작업 시 캐빈(운전실)에 전달되는 진동 및 소음을 줄여주는 캐빈 서스펜션(Suspension)을 채택해 더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운전석의 높낮이, 방향 회전, 등받이 각도 및 요추 받침대 등을 전자식 버튼으로 조정해 더 세밀하게 운전자 체형에 맞춰 세팅할 수 있고, 통풍·열선까지 제공하는 전동 시트로 운전석의 안락함도 높였다. 핸드폰 무선 충전 기능이 있는 냉온장고와 버튼·원격 시동의 스마트키로 사용 편의성도 더했다. 자율주행 1단계에 해당하는 직진자율주행 기능을 채택해 작업 성능도 뛰어나디. 이 기능으로 지정 구간에서 트랙터가 자동 직진해 직선 작업을 요하는 고랑 및 두둑 형성, 집초 및 베일 작업 등에서 핸들 조작 없이 빠르고 쉽게 일을 할 수가 있다. 지정 구간 이탈 시 경고음과 함께 기어가 중립으로 자동 전환하는 안전 기능으로 안심하고 작업할 수 있다.자체 개발한 142마력 디젤 엔진을 기반으로 한 강력함 힘, 고부하 작업에서 최적의 유압 및 유량 공급으로 동력 손실을 최소화하고 연료까지 절감하는 로드센싱 유압 시스템, 작업 및 주행중 클러치 페달을 밟지 않고 버튼 또는 악셀 조작으로 8단 변속하는 ‘오토 파워시프트’ 기능으로 고출력의 힘든 작업도 수월하게 끝낼 수 있다.여기에 모바일 기기로 이용하는 농기계 원격 관제 및 정비 점검 서비스 ‘커넥트(Connect)’를 통해 기계 관리에 대한 고객의 번거로움 줄였다. 트랙터 엔진 및 미션 파워트레인 구동부 10년, 일반 보증 2년의 국내 최장 ‘무상 품질 보증 서비스’, 엔진오일, 오일필터, 연료필터 등을 10회 무상 교환해주는 ‘엔진 평생 케어 서비스’ 를 비용 부담도 낮춘 것도 장점이다.문준호 대동 국내영업본부장 “NEW HX는 강력한 힘을 기반으로 한 작업 성능에 운전 및 사용 편의성을 높여줄 신기능들로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해 대동의 시장 지배력을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4.04 I 함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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