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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믿듣 그룹' 비투비, 1년 공백 깬다…5월 초 컴백 확정
- 비투비(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믿듣(믿고 듣는) 그룹’ 비투비(BTOB·서은광, 이민혁, 이창섭, 임현식, 프니엘, 육성재)가 돌아온다.5일 이데일리 취재결과 비투비는 오는 5월 초 신곡을 발표하고 컴백 활동에 나선다. 이들은 이미 신곡 녹음은 물론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긴 공백기를 보낸 끝 ‘멜로디’(공식 팬덤명) 곁으로 돌아온다. 비투비가 신곡 활동에 돌입하는 것은 지난해 2월 ‘노래’(The Song)를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정규 3집 ‘비 투게더’(Be Together)를 발매한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이다. 전작의 경우 ‘군백기’를 거친 뒤 약 4년 만에 ‘완전체’로 발매한 앨범이자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해에 내놓은 앨범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비투비(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비투비는 3집을 낸 이후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비 투게더’와 팬미팅 ‘멜로디 컴퍼니 연수회’ 등을 진행해 팬들과의 교감을 이어왔다. 더불어 신곡 작업도 꾸준히 병행했다. 이들은 ‘만족스러운 곡이 나오지 않으면 컴백하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신곡 작업에 임했고, 이에 당초 예정했던 시기보다 늦춰진 5월 초로 컴백을 확정하게 됐다는 전언이다.비투비는 ‘괜찮아요’, ‘집으로 가는 길’, ‘봄날의 기억’, ‘그리워하다’, ‘너 없인 안 된다’, ‘아름답고도 아프구나’ 등 감성적인 분위기의 곡들로 연이어 호성적을 거두고 호평까지 얻으며 ‘믿듣 그룹’과 ‘감성돌’이라는 타이틀을 따냈다. 임현식, 이민혁, 프니엘 등 멤버들이 작사, 작곡 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자신들만의 음악 색깔을 구축하고 있기도 하다. 이번엔 어떤 스타일의 신곡을 팬들과 대중에게 들려줄지 주목된다.
- 75세 이상 고령환자 LDL 콜레스테롤 조절에 병용 치료 효과적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75세 이상 고령의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에서 중등도 스타틴·에제티마이브 병용요법이 LDL 콜레스테롤 조절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중선·이용준·이상협 교수 연구팀과 고신대병원 심장내과 허정호 교수팀은 75세 이상의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에서 중등도 스타틴·에제티마이브 병용 치료가 기존 고용량 스타틴 단독 치료에 비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데 효과적이고 약물 부작용 등으로 인한 중단 사례도 낮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실렸다.심혈관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의 재발, 심인성 사망을 막기 위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55mg/dL 또는 70mg/dL 이하로 낮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해 간에서 LDL 콜레스테롤 합성을 저해하는 스타틴 약물요법이 가장 많이 사용된다. 하지만 고령 환자의 경우 고용량의 스타틴 치료를 지속하게 되면 근육통, 간 기능 저하 등 부작용 발생 위험이 높아 장기적인 투약에 제한이 있어 충분한 합병증 억제 효과를 보기 어렵다. 기존에 ‘IMPROVE-IT’ 연구를 통해 에제티마이브가 고령 환자에서도 안전하게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수 있다고 밝혀진 바 있다. 에제티마이브는 장에서 LDL 콜레스테롤 흡수를 방해해 스타틴과 함께 병용요법으로 많이 사용되는 비스타틴 제재다. 하지만 기존에 권고되는 고강도 스타틴 요법에 대한 비교가 이뤄지지 않아 스타틴과 에제티마이브 병용요법이 이를 대체할 수 있을지 밝혀진 바가 없었다.연구팀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란셋에 발표한 RACING 연구(고강도 스타틴 단독치료와 비교해 중등도 스타틴·에제티마이브 병용요법의 LDL 콜레스테롤 조절 효과의 우수성을 증명)의 연령 기반 하위분석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2017년 2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국내 26개 병원에서 심근경색, 뇌졸중, 하지동맥질환 등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 중 75세 이상의 고령 환자 574명을 대상으로 고강도 스타틴 단독요법과 중등도 스타틴·에제티마이브 병용요법의 치료 효과를 비교 분석했다. 연구팀은 두 치료 요법을 무작위로 배정한 후 3년간 추적해 LDL 콜레스테롤 평균 수치와 심혈관계 사망, 뇌졸중 발생, 심혈관 사건 발생률을 분석했다. 두 집단의 관찰 기간동안 LDL 콜레스테롤 수치 중앙값을 분석한 결과 병용요법군에서 57ml/dL, 단독요법군에서 64mg/dL로 병용요법군에서 우수한 LDL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를 보였다. 임상 추적 3년 동안의 심혈관계 사망과 뇌졸중 발생, 심혈관 사건 발생률에 있어서는 병용요법군이 10.6%로 단독요법군(12.3%)과 차이가 없었다.분석 결과, 부작용이나 불내성 등으로 인해 약물을 중단하거나 감량했던 비율의 경우 병용요법군은 2.3%, 단독요법군은 7.2%로 병용요법군에서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 특히 최근 관심을 받고 있는 스타틴 장기 복용에 따른 당뇨병 발생 위험 측면에서도 추적 기간 동안 병용요법군은 10%로 단독요법군 18.7%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또한 부작용이나 불내성 등으로 인해 약물을 중단해야 했던 비율의 경우 병용요법군은 2.3%로 단독요법군 7.2%에 비해 유의하게 낮게 나타나 약물 순응도가 더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최근 관심을 받고 있는 스타틴 장기 복용에 따른 당뇨병 발생 위험 측면에서도 추적 기간 동안 병용요법군은 10%로 단독요법군 18.7%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김중선 교수는 “75세 이상 고령의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에서 중등도 스타틴·에제티마이브 병용요법이 고강도 스타틴 단독요법과 비교해 LDL 콜레스테롤을 효과적으로 조절함은 물론 부작용으로 인한 약물 중단, 당뇨병 발생 위험이 낮은 것을 확인했다”면서 “고령 환자들을 대상으로 보다 안전성 높은 치료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수원특례시. 광교TV 중심 '수원광교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박차
-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전경.(사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수원특례시가 BT 산업이 집약된 광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지역 대학과 종합병원 등과 연계한 ‘수원광교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에 나선다. 4일 경기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6월 중 기업·병원·대학·학회·협회·광교테크노밸리·수원시정연구원·수원컨벤션센터·수원시·경기도 등 20여 개 기관이 참여하는 ‘수원광교 바이오클러스터 추진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앞서 수원시는 ‘수원광교 바이오클러스터바이오클러스터 조성계획’을 수립 △바이오산업 특화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바이오클러스터 거버넌스라는 3대 전략 목표 아래 12개 전략과제를 설정한 바 있다. 주요 전략과제로는 바이오 전문인력 확보, 바이오 특화 연구용역, 유휴부지 활용 거점 설치, 앵커(선도)기업 중심 기업 유치, 산·학·연·병 협의체 구성, 협의체 중심 기업 유치 활동 등이 포함됐다.시는 바이오 선도기업·연구기관, 아주대·경기대학교, 아주대학교병원·가톨릭대학교성빈센트병원·동수원병원 등 기존 생태계를 활용해 바이오클러스터를 조성한 후 국내 주요 바이오 기업·연구소를 유치해 바이오산업을 수원시 핵심전략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수원 광교 일원에는 국내 최대 식품바이오융합연구소인 CJ블로썸파크와 종자·종묘 분야 대표 기업인 농우바이오, 광교테크노밸리 등이 집적돼 있다. 2021년 매출액이 2조8500억 원에 이르는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수원시와 광교 지역으로 본사와 연구소를 이전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2022년 7월 체결한 바 있다.아주대학교(생명과학과·의학과·글로벌제약임상대학원·융복합의료제품촉진지원센터), 경기대학교(바이오융합학부)에서 우수한 바이오 인력을 확보할 수 있고, 수도권으로 연결되는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또 아주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성빈센트병원, 동수원병원 등 3개 종합병원이 있어 경기도 최대 규모의 ‘병원-대학 생명바이오’ 생태계를 활용할 수 있다. 클러스터에 기반한 공동 연구가 이뤄지고, 맞춤형 인재를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주대의료원은 지난 3월 연구중심병원 정책지원센터를 설립한 바 있다.시는 올해 바이오산업 현황을 조사한 후 특화산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2024~2025년에는 거점기능 부지를 확보하고, 기업·연구소·협회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바이오산업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바이오클러스터 추진협의체 참여 기관은 100여 개로 확대한다.2026~2027년에는 거점부지 개발 설계용역을 진행하고, 바이오클러스터 2단계(목표산업·기업 등 고도화)를 구상할 계획이다.수원시 관계자는 “수원광교 바이오클러스터에서 앵커기업과 중소기업, 스타트업(창업기업) 간 사업 협력과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질 것”이라며 “수원시를 생명융합바이오 중심도시로 만들어 대기업·첨단기업을 유치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경기도 역시 광교테크노밸리 내 유휴부지를 활용 (가칭)‘경기 BT-IT 융복합센터’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데일리 2월 6일자 단독보도)을 수립,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해당 부지를 직접 찾을 정도로 강한 추진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당시 김 지사는 “이 근처에 한 200개가 바이오 관련 기업이다. 오랫동안 방치된 땅인데 이곳을 개발해 (바이오)집적 단지로 개발했으면 어떨까 한다”면서 “국비나 도비로 한계가 있다면 민간 기업이 일부 유치를 한다든지 하는 방법을 우리가 TF를 구성해서 빨리 한 번 만들어 보도록 하자”고 말했다.
- ‘꾸준함’ 주민규, 생애 첫 이달의 선수 영예... 아사니와 접전
- 주민규(울산)가 2~3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개인 통산 첫 번째 수상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울산현대의 주민규가 2~3월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일 주민규가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lectronic Arts, 이하 ‘EA’)가 후원하는 2~3월 ‘EA SPORTS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고RTS K LEAGUE Player Of The Month)’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올해 첫 이달의 선수상은 K리그1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총 네 경기를 평가 대상으로 했다. 후보에는 아사니(광주FC), 이진현(대전하나시티즌), 이호재(포항스틸러스), 주민규(울산)가 올랐다.투표 결과 TSG 기술위원회 투표와 FIFA온라인4 유저투표에서는 아사니가 주민규에 근소하게 앞섰다. 그러나 K리그 팬 투표에서 주민규가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주민규는 합산점수 36.46%P로 2위 아사니(36.07%P)에 0.39%P 차이로 근소하게 앞서며 2~3월 이달의 선수상 영광을 차지했다.올 시즌 제주에서 울산으로 팀을 옮긴 주민규는 평가 대상 네 경기에서 2골과 1개 도움을 기록했다. 돌아온 복덩이 주민규의 활약 속에 소속팀 울산은 K리그1 단독 선두의 자리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주민규의 이달의 선수상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속팀 울산은 주니오(2019년 9월, 2020년 5월, 7월) 이동경(2021년 10월)에 이은 세 번째 수상 선수 배출이다.2~3월 K리그의 주인공이 된 주민규에게는 EA SPORTS가 제작한 트로피와 상금을 준다.한편 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의 MOM(경기수훈선수), 베스트일레븐, MVP에 선정된 선수 중에서 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한다.TSG 기술위원회가 선정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K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팬 투표(25%)와 EA SPORTS™ FIFA Online 4(이하 ‘FIFA 온라인 4’) 유저 투표(15%)를 추가로 진행하고, 세 항목을 더해 가장 높은 환산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게 된다.< 2-3월 EA K리그 이달의선수상 투표 결과 >○ 1차 TSG 기술위원회 투표(60%)1위 아사니(21.82%) / 2위 주민규(20.45%) / 3위 이호재(9.55%) / 4위 이진현(8.18%)○ 2차 K리그 팬 투표(25%)1위 주민규(12.15%) / 2위 아사니(6.34%) / 3위 이호재(3.41%) / 4위 이진현(3.10%)○ 2차 FIFA 온라인 4 유저 투표(15%)1위 아사니(7.91%) / 2위 주민규(3.86%) / 3위 이호재(2.55%) / 4위 이진현(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