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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금융당국, '저금리 환승 장애' 중도상환수수료 없는 주담대 추진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금융당국이 ‘저금리 환승의 장애물인’인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는 주택담보대출 상품 개발을 검토한다. 정책금융 상품인 특례보금자리론처럼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는 대출을 만들어 금리 변화에 따라 낮은 금리로 손쉽게 갈아타게 만들겠다는 취지다. 은행권은 한시 상품이 아닌 영구적으로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는 상품이 취급되면 수익성 측면에서 상당한 압박을 받을 것이라는 반응이다.(자료=금융당국, 당정) 2022년=1~10월까지14일 금융당국 한 관계자는 “특례보금자리론처럼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는 상품이 있는데 시중은행 상품에도 가능한지 논의할 것”이라며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은행권과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시중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할 때 대출금리 상승폭을 완화할 수 있는 지표와 상품 개발을 검토한다는 차원에서다.중도상환수수료는 대출을 빌린 차주가 약정 만기 전에 빚을 갚을 때 내는 일종의 해약금이다. 대출 취급시 은행이 부담한 근저당설정비 등 취급비용 일부를 보전하고 은행 자금 운용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다. 대출이 실행된 지 3년이 지나면 사라지는데, 통상 중도상환금액의 일정률을 대출만기일까지의 잔존일수에 따라 계산한다. 현재 4대 시중은행은 중도상환수수료율로 모두 주담대의 경우 고정금리는 1.4%, 변동금리는 1.2%를 적용한다. 예를 들어 고정금리 주담대 1억을 2년이 지난 후 갚을 때 46만6666원의 중도상환수수료를 내야 한다. [=1억(상환금액)*1.4%(고정금리)*1년(잔존기간)/3년(중도상환수수료는 3년 후 면제)]4대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변동형 고정형 (자료=업권)시세 9억원 집을 담보로 소득에 관계없이 5억원까지 장기 고정금리 분할상환 대출로 빌릴 수 있는 특례보금자리론에는 일반 주담대에서 특례보금자리론으로 갈아탈 때는 물론 일반 주담대로 빠져나올 때 모두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다. 특례보금자리론이 출시 한달 만에 2월말 현재 올해 공급액(39조6000억원)의 44%에 달하는 17조5000억원이 팔린 이유 중 하나다. 현재 4대 시중은행 등은 주담대 변동형을 고정형으로 갈아탈 때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있다. 때문에 금융당국이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는 상품 개발 협의에 나선다면 고정형에서 변동형으로 환승할 때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는 주담대를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차주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현재 대개 약정 시점 금리가 낮은 고정형 선택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4대 시중은행 주담대 변동형(신규 코픽스 기준)은 연 4.92%~연 6.818%인 반면 고정형은 연 4.54%~연 6.21%다. 하단은 0.38%p(포인트), 상단은 0.61%p 고정형이 낮다. 주담대 취급이 많은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2월까지 신규 취급 금액 기준으로 70%가 고정형”이라고 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가계대출 중 고정금리 대출 비중은 47.2%로 지난해 같은달(23.7%)보다 2배로 증가했다. 지난해 가파른 금리 상승 위험을 회피하기 위한 선택으로 풀이된다.신규취급액 기준 (자료=한국은행) 단위=%이런 상황이라면 반대로 향후 변동금리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커질 가능성이 크다. 결국 금리 하락기에는 변동금리가 빠르게 조정되는 반면 고정금리는 약정금리에 묶이게 되기 때문이다. 최근 시장 금리는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파산 사태를 계기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금리 동결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또 한번 방향을 전환했다. 시장금리는 대체로 1월 하락세에서 2월초 상승세로 전환해 미국 긴축 장기화 전망에 맞춰 오름세를 보여왔다. 하지만 지난 주말 미국 SVB 사태가 불거진 후 13일 국고채 3년물 금리는 26.8bp(0.268%p) 급락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폭으로 폭락했다. 이에 따라 국고채 3년물(3.435%), 5년물(3.398%), 10년물(3.405%) 모두 기준금리(연3.5%)를 다시 하회했다. 금융권은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는 일반 주담대 상품 출시에 난감하다는 분위기다. 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중도상환수수료를 받지 않으면 은행이 조달기간과 여신기간 불일치(미스 매치)로 인한 금리차이에 따른 비용, 감정비, 근저당설정비, 인건비 등을 모두 떠안아야 한다”며 “한시적인 조치가 아니라 영구적으로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한다면 은행이 느끼는 부담은 매우 클 것”이라고 했다.(자료=금융투자협회)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4대 은행에 NH농협은행까지 포함한 5대 은행이 지난해 10월까지 벌어들인 중도상환수수료는 총 1734억원, 2021년 한해 전체로는 2268억원 수준이다. 반면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323410)가 취급하는 모든 대출에는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다. 신용대출은 물론 주담대를 포함해서다. 이 때문에 시중은행에 중도상환수수료 인하나 면제 여력이 있지 않느냐는 시각도 있다. 다만, 중도상환수수료를 없애면 결국 은행이 대출금리에 그 부분을 전가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 CU, '짱구' 캐릭터 상품 확대…'신형만 에일' 등 출시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CU가 편의점의 캐릭터 열풍에 힘입어 이달 15일 인기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 이색 맥주를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사진=BGF리테일CU가 선보이는 짱구 맥주는 신형만 에일, 두목님 라거, 액션맥주 바이젠 총 3종으로 그동안 주인공 짱구가 메인으로 등장한 다른 상품들과 달리 해당 상품들은 만화 속 짱구의 주변 인물들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신형만은 짱구의 아빠, 두목님은 짱구의 유치원 선생님, 액션가면은 짱구의 우상으로 관련 캐릭터들을 다양하게 활용해 2030 MZ세대의 짱구 마니아들을 겨냥해 짱구 맥주만의 차별화와 매력도를 높이고자 했다.신형만 에일은 고소한 몰트 맛과 함께 시트러스, 폴로럴, 열대과일의 풍부한 아로마가 조화로운 맥주다. 두목님 라거는 달콤하면서도 부드럽게 톡 쏘는 맥주 맛이 특징이며 액션맥주 바이젠은 독일식 밀맥주 특유의 바나나 향과 풍부한 거품을 맛볼 수 있다.그동안 CU는 다양한 기업, 브랜드, 아티스트 등과 이색 협업을 진행하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어 왔다. 짱구 맥주 역시 출시 전부터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입소문이 나며 구매를 기다리는 고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실제, 기성 제품들과 달리 새롭고 참신한 콘셉트를 입힌 편의점 수제 맥주의 매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CU에서 국산 맥주 중 수제 맥주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수제 맥주가 처음 등장하기 시작한 2018년 1.9%에서 2019년 5.6%, 2020년 11.9%로 상승했으며 곰표 맥주라는 메가 히트작이 나온 2021년 26.5%로 크게 뛰어 2022년에도 28.0%의 비중을 기록했다.CU는 짱구 맥주의 판매 추이를 지켜보며 추후 다른 상품 카테고리로 짱구 캐릭터의 콜라보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며 수제맥주에 있어서도 맛, 품질, 스토리 등 다방면에서 차별화를 꾸준히 시도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 미리보는 'GDC2023'..위메이드 등 국내 게임업계도 나선다
-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게임산업의 동향과 최신기술, 경험을 공유하는 세계 최대 규모 게임 개발자 회의가 미국에서 열린다. 블록체인, 웹3, 메타버스 등 신기술들이 게임에 어떻게 적용돼 게이머들의 만족감을 높이고, 현실·가상현실에서의 영역을 확장할 수 있을지 살펴볼 기회가 될 전망이다.지난해 ‘GDC 2022’ 행사 진행 모습.(사진=GDC 2022)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게임 개발자 회의(GDC, Game Developers Conference)가 열린다. 올해는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이 본격화함에 따라 오프라인으로 전시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위메이드(112040), 넥슨 등 국내 주요 게임 업체들도 각종 세션에 참여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린다.올해 행사에서 가장 큰 화두 중 하나는 블록체인이다. 위메이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요 후원사로 참여한다. 지난해 열린 ‘GDC2022’에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코로나19 확산 속에도 직접 사업을 홍보하고, 바이어들을 만난 데 이어 올해도 블록체인 플랫폼의 가치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장 대표는 오는 21일 ‘게임의 미래: 인터게임 플레이를 넘어’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 자리에서 토큰 경제, 게임파이, 마켓플레이스, 커뮤니티 기능 등을 갖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의 비전을 발표할 계획이다. 다른 세션에서는 위메이드 관계자들이 나서 위믹스 플레이를 통해 어떻게 기존 게임이 블록체인 게임으로 변하는지 소개하고, 게이머들이 토큰 경제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넥슨은 자사 게임 ‘메이플스토리’에 블록체인을 접목한 프로젝트인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통한 MMORPG(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 완성과정에 대해 발표한다. 또 다른 세션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과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발전시킨 게임의 라이브 서비스 구축 경험을 공유한다.넷마블(251270)도 블록체인 자회사 마브렉스를 통해 향후 생태계 확장을 위한 방향성을 공개하고, 올해 발표할 신작 ‘메타월드:나의 도시’ 게임에 대한 신규 정보도 소개한다.이 밖에 컴투스(078340), 네이버Z, 픽셀리티게임즈 등도 발표 세션에 참여해 각각 메타버스, 블록체인 플랫폼, 소셜 게임, 웹3 기술과 게임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발표 세션 외 국내 기업들의 전시 부스도 준비된다. 위메이드는 단독 부스를 마련해 ‘위믹스 플레이’를 소개한다. 세계 각국 게임사와 블록체인 개발사 등 다양한 기업들과 비즈니스 미팅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네오위즈는 블록체인 계열사 인텔라X를 통해 폴리곤 부스에서 글로벌 웹3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1인칭 슈팅 게임 ‘아바’를 비롯해 다양한 게임 라인업을 현장에 전시하고, 인텔라 X 생태계에 합류한 웹3 게임의 매력과 진정한 재미를 알릴 계획이다.
- 지아이이노베이션 "5년내 5건 추가 기술이전…공모금 투입할 것"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5년 이내 5건의 기술 이전 계약을 추가로 체결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상장 후 모인 공모 자금을 투입해 연구·개발 속도를 높일 계획입니다”이병건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는 1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상장 후 지속적으로 신약 연구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함으로써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성장에 기여하고 혁신 신약의 개발을 통해 우리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철학을 실현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병건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기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지아이이노베이션)◇ 지아이이노베이션, 우여곡절 끝 코스닥 ‘노크’2017년에 설립된 지아이이노베이션이 오는 30일 기술 특례 상장 방식으로 코스닥 시장에 문을 두드린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지난해 4월 유니콘 특례상장으로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으나 기업가치가 급락하면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기술 특례 상장으로 상장방식을 변경했다. 이후 금융감독원이 증권신고서 세부 내용을 보충하라고 요청해 일정이 연기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이중융합 단백질을 기반으로 차세대 면역치료제를 연구개발하는 기업으로 면역 항암제, 면역질환 치료제 등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총 9개의 파이프라인을 가지고 있고, 전 세계 22개국에 27건의 특허등록과 138건의 특허 출원을 마친 상태다. 주력 파이프 라인은 고형암 치료제 ‘GI-101’, ‘GI-102’, 알레르기 치료제인 ‘GI-301’ 크게 3가지다. ‘GI-101’은 현재 한국과 미국에서 공동 1/2상 임상이 진행 중이고, 올해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병용 2상을 시작한다. ‘GI-102’도 역시 임상 1/2a 상 승인을 받고, 올해 미국 메이요 클리닉,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 병원 등에서 임상을 진행할 방침이다. ‘GI-301’은 국내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며 유한양행에 1조4000억원 규모로 기술 이전을 한 바 있다. 향후 전망도 밝다. 면역항암제 시장 규모는 2021년 기준 약 40조원이지만, 다양한 암종에 대한 병용요법과 충족되지 않는 의료 수요까지 감안하면 시장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로 회사 측은 판단하고 있다. 대부분의 면역항암제가 3등급 이상 부작용을 갖고 있고, 반응률이 높기 때문이다. 지아이이노베이션 측은 자사의 강력한 효과와 안전성을 지닌 혁신 면역항암제가 여타 바이오 기업과 다른 경쟁력이라고 설명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GI-101’ 단독 요법만으로도 임상 1상과 2상에서 강력한 항암활성 효과를 보였으며, 경쟁 약물 대비 10배 이상의 투약용량에서도 높은 안전성이 나타났다.지아이이노베이션는 글로벌 제약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바이오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아이이노베이션은 미국 머크사와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사 등 글로벌 제약사와 1800억원 규모의 GI-101 약물 무상공급과 공동임상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머크사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와 GI-101의 병용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5년 이내 5건 이상 기술 이전…공모자금으로 연구 속도 높일 것”알레르기 치료제인 ‘GI-103’ 파이프라인도 시장의 주목을 받는다. 경쟁 약물 대비 약 70배 높은 면역글로불린(lgE) 결합력을 보이는 등 치료 효능과 안정성을 확보했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알레르기 시장 규모는 지난 2021년 기준 34조원이다. 특히 회사는 ‘GI-301’이 음식 알레르기에서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5조6000억원 규모인 음식 알레르기 시장도 공략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향후 2025년 유럽, 일본에서 2차 임상을 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이를 바탕으로 지아이이노베이션은 향후 5년 내 ‘GI-301’의 일본기술 이전 ‘GI-301’의 일본기술 이전을 포함 ‘GI-101’, ‘G1-102’ 등 총 5건 이상의 추가 기술 이전을 목표로 삼고 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의 실적은 2020년 영업손실 228억원, 2021년 306억원 등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회사 관계자는 “여느 바이오 기업들이 그렇듯, 향후 개발 중인 치료제 등이 시장에 나가면 폭발적인 성장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상장을 통해 모일 공모자금 중 약 250억원을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 시험과 후속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에 쓸 계획이다. 또한, 나머지 금액은 연구설비 확충과 운영 자금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이 대표는 “공모 자금으로 연구, 개발의 속도를 높일 것”이라며 “향후 전략적 파트너사 발굴과 추가 기술 수출을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기업가치를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이번 상장을 통해 최대 420억원을 조달할 방침이다. 신규 공모 주식 수는 200만 주다. 공모 희망 범위는 1만6000원에서 2만1000원이다. 예상 시가 총액은 3520억원에서 4620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상장 후 주식 수는 2200만4200주다. 유통 가능 물량은 1318만8255주, 59.94%로 비교적 높다. 최대주주 등 252만2318주(11.5%)는 3년간, 기관투자자 등 629만3627주(28.6%) 등은 보호예수로 묶여 있다.지아이이노베이션은 오는 15일과 16일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일반 공모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예정일은 이달 30일이며,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 하나증권, 삼성증권이다.
- [Today 신곡]이민혁, 봄날 새학기 감성 신보…'좋아해, 너를'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싱어송라이터 이민혁이 봄날 새학기 감성을 녹인 곡들로 채운 신보를 낸다. 이민혁은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싱글 ‘좋아해, 너를’을 발매한다. 지난해 5월 미니 앨범 ‘다시 봄처럼, 안녕’을 낸 이후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싱글에는 ‘좋아해, 너를’과 ‘있잖아 난 봄이 오면’을 함께 담았다. 타이틀곡 ‘좋아해, 너를’은 봄날 새학기의 들뜬 캠퍼스 분위기에 걸맞은 풋풋한 설렘을 주제로 한 레트로 팝 발라드 곡이다. 이민혁이 작사, 작곡을, 멜로망스 정동환이 편곡을 담당해 경쾌하고 풍부한 사운드의 곡을 완성했다. 수록곡 ‘있잖아 난 봄이 오면’은 ‘봄을 핑계로 고백해 버릴지도 몰라’라고 말하는 후렴구가 돋보이는 고백송이다. 이민혁은 신보 발매에 맞춰 단독 공연도 연다. 오는 24일부터 4월 2일까지 매주 금, 토, 일요일 진행하는 소극장 장기 콘서트 ‘소행성’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