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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 18일부터 '특별한 夜행' 야간개장 행사
  • 국립세종수목원 18일부터 '특별한 夜행' 야간개장 행사
  •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사진=국립세종수목원)[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국립세종수목원’이 주말 야간개장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세종수목원이 18일부터 야간개장 행사 ‘특별한 야(夜)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계절적으로 야외활동이 용이한 봄부터 가을 시즌에 야간을 활용한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로 3년째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야간개장 기간 사계절 전시온실과 축제마당, 한국전통정원 등 수목원 주요 시설을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다.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야간 특화 문화공연, 수목원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야간개장 행사는 오는 10월 12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마다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진행한다.세종수목원은 기후와 식생대별 수목유전 자원을 보존하고 자원화하는 국가수목원 확충계획에 따라 2020년 7월 설립된 국립 수목원이다. 지중해와 열대 전시온실, 특별기획전시관으로 구성된 총 면적 1만㎡의 사계절 전시온실에선 올리브, 알스토니아 등 660여종 8700여본의 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2024.05.17 I 이선우 기자
아스널 팬 원망 산 손흥민의 항변, “나도 사람이다”
  • 아스널 팬 원망 산 손흥민의 항변, “나도 사람이다”
  • 사진=AFPBB NEWS[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맨체스터 시티전 득점 기회를 놓친 아쉬움을 토로했다.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과의 독점 인터뷰를 통해 지난 맨시티전을 돌아봤다.지난 15일 열린 토트넘과 맨시티의 경기는 많은 게 걸려 있었다. 먼저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이 주어지는 4위 탈환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우승 경쟁을 펼치는 맨시티도 승점 3점이 간절했다. 맨시티와 경쟁 중인 아스널은 토트넘이 맨시티 발목을 잡아주길 바랐다.실제로 아스널의 카이 하베르츠는 토트넘-맨시티전이 열리기 전 “토트넘의 가장 열렬한 팬이 되겠다”라며 라이벌 토트넘을 한시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역시 “토트넘이 맨시티를 이기길 바란다”라며 라이벌 의식을 잠시 내려놨다.사진=AFPBB NEWS아스널의 바람과 달리 경기 결과는 맨시티의 2-0 승리. 이날 결과로 토트넘은 4위 탈환에 실패하며 다음 시즌 UCL 진출이 좌절됐다. 맨시티는 아스널을 승점 2점 차로 따돌리고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최종전만을 남겨둔 가운데 맨시티가 우승 레이스 주도권을 쥐게 됐다.토트넘도 분전하며 맨시티 발목을 잡을 뻔했다. 0-1로 뒤처진 후반 40분 손흥민이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잡았다. 손흥민이 반대편을 노렸으나 슈테판 오르테가 골키퍼가 발로 막아냈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뒤로 벌러덩 드러누울 정도로 희비가 엇갈리는 순간이었다.사진=AFPBB NEWS경기 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손흥민의 슈팅을 막아낸 오르테가의 선방을 결정적인 장면으로 꼽으며 “지난 7~8년 동안 손흥민에게 얼마나 당했는지 아는가?”라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리버풀의 전설 제이미 캐러거는 “오르테가가 손흥민의 슈팅을 막지 못했다면 아스널이 리그 우승을 차지했을 것”이라며 “손흥민이 득점 기회를 놓친 장면은 아스널 팬들이 5년, 10년, 15년이 지난 후에도 기억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만큼 아스널과 팬들에겐 아쉬운 장면이었고 실제 일부 아스널 팬들은 손흥민을 향한 원망을 드러내기도 했다.아스널 팬의 반응을 아는 손흥민은 “나도 사람이다”라며 “상대 골키퍼가 몸을 크게 보이게 하며 정말 좋은 판단을 했다”라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팀이 정말 열심히 했고 좋은 결과를 얻으려고 했기에 내 책임이 있다”라고 반성했다.사진=AFPBB NEWS손흥민은 “선수로서 우린 맨시티를 상대로 최선을 다하고자 했다”라며 “다른 것엔 전혀 관심이 없었고 오로지 팀에 가장 좋은 것에 집중했다”라고 말했다. 라이벌 아스널의 우승을 도울 수 없어서 100% 헌신하지 않았다는 의혹에 대한 답이었다.손흥민은 “수많은 훈련과 경기를 치른 선수들과 구단 구성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었다”라면서 “그 외에 다른 건 아무것도 원하지 않았다”라며 맨시티전에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2024.05.17 I 허윤수 기자
'뛰뛰빵빵' 이은지→안유진, 자급자족 여행기…케미 폭발
  • '뛰뛰빵빵' 이은지→안유진, 자급자족 여행기…케미 폭발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뿅뿅 지구오락실’이 스핀오프 버전 ‘지락이의 뛰뛰빵빵’ 이 더 유쾌한 재미로 돌아온다.오는 24일 첫 방송되는 tvN ‘지락이의 뛰뛰빵빵’(이하 ‘뛰뛰빵빵’)은 여행 계획부터 요리, 돈 관리, 촬영, 게임까지 모두 자급자족하며 100% 제 멋대로 즐기는 3박 4일 간의 여행기다.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여전히 시끌벅적하고 유쾌한 지락이들의 색다른 여행기가 담겨 흥미를 돋운다. 모든 결정권을 위임한 나PD의 선언에 지락이들이 자동차 면허 합격 내기에 나선 가운데, 안유진이 운전대를 잡고 있는 장면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초보운전자 안유진과 “괜찮다”라고 다독이면서도 내심 불안해하는 이은지, 미미, 이영지의 모습이 포착되어 웃음을 안긴다.(사진=tvN)여행지에 도착한 지락이들은 촬영은 물론, 게임과 요리도 프리스타일로 진행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탈을 쓴 채 정체불명의 게임을 하고, 쉽지 않은 식사 준비에도 흥을 폭발시키는 지락이들의 우당탕 셀프 여행이 펼쳐지는 것. 여기에 편하게 뛰놀고, 드러눕고, 노래와 춤이 더해진 자유롭고 리얼한 에피소드들이 풍성한 재미를 기대케 한다.한층 강력한 캐릭터로 돌아온 지락이들의 케미스트리 또한 눈길을 끈다. 예측불허의 애드리브를 장착하고 더 웃겨진 이은지를 필두로, 직접 가져온 계산기를 두드리며 더 총명해진 미미, 과감한 도끼질로 단숨에 장작을 두 동강 내는 등 더 괄괄해진 이영지, 주유소에서 주유하는 중에도 능청스러운 매력을 발산, 더 뻔뻔해진 안유진의 찰떡 호흡이 박장대소를 유발할 전망이다.‘뛰뛰빵빵’은 오는 24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2024.05.17 I 최희재 기자
서울시치과의사회, 구강보건의 날 '국민과 함께하는 이벤트' 풍성
  • 서울시치과의사회, 구강보건의 날 '국민과 함께하는 이벤트' 풍성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은 구강건강에 대한 국민적 인식 제고와 구강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지난 2016년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최근 구강이 건강하지 못한 사람은 각종 암과 심뇌혈관질환, 폐질환, 치매, 당뇨병등 여러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다수 발표되고 있는 만큼, 구강관리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는 구강보건의 날 의미에 맞춰 구강보건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매년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이어오고 있는 서울시치과의사회는 올해도 어김없이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다.서울시치과의사회는 구강보건의 날 이틀 전인 6월 7일, 서울 COEX 401호에서 ‘제79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되었던 ‘건치아동 선발대회’가 재개된다. 건치아동 선발대회는 올바른 구강관리로 건강한 치아를 보유한 아동을 선발해 치아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일상 속 구강건강 생활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대회이다. 건치아동은 서울시 학생주치의 사업을 통해 학교대표를 선발하고, 서울시 25개구 치과의사회에서 각구 건치아동을 선발한다. 선발된 각구 건치아동 중 오는 5월 23일 연세대치과대학 병원에서 교차검진과 인터뷰를 거쳐 건치 아동 서울시대표로 선발된다. 서울시 대표로 선발된 금·은·동(각각 남녀 1명씩) 건치아동과 각구 대표에 대한 시상은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이루어진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국민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등 각종 시상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치과의사회 강현구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구강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인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구강보건의 한 축을 담당하는 만큼 국민에게 치과계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기념식 후에는 COEX 1층 동편 로비에서 치과계 유관단체 및 기관의 부스행사와 무료구강검진 등 현장 이벤트로 시민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서울시치과의사회 대학생 홍보단인 ‘서울덴탈프렌즈’가 △구강보건 상식 퀴즈와 보물찾기를 결합한 ‘놀러오세요. 구강보건의 숲’ △치아모형 퍼즐게임 ‘치아라이더’ △성격유형검사(MBTI)를 변형한 치아건강관리유형검사 ‘치BTI’ 등 참신한 이벤트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구강보건의 날 준비위원회 조정근 위원장은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며 구강보건 상식과 푸짐한 상품까지 일거양득할 수 있는 알찬 이벤트를 준비했다. 구강보건의 날 홍보부스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서울시치과의사회는 구강보건의 날 사전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매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치아사랑 온라인 퀴즈대잔치’는 구강보건 상식 퀴즈에 대한 정답을 기입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690명에게 커피 상품권(1만원)을 증정할 예정이다. 구강보건의 날 역할과 의미가 잘 반영된 캐릭터와 네이밍 공모전도 진행 중이다. 대상 1명에게는 상금 200만원을, 최우수상 1명에게는 상금 50만원, 우수상 5명에게는 상금 10만원이 주어진다. 어린이들의 순수함을 엿볼 수 있는 치아그리기 대회는 ‘치아마을에 ○○○이(가) 쿵!’을 주제로 진행되며 대상 50만원(1명), 우수상 10만원(2명), 장려상 5만원(5명)을 수여한다. 온라인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치과의사회 홈페이지 ‘구강보건의 날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79회 서울시치과의사회와 함께하는 구강보건의 날 기념 건치아동 선발대회- 장소 :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일시 : 2024년 5월 23일(목) 9시~11시◇ 제79회 서울시치과의사회와 함께하는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장소 : COEX 401호 - 일시 : 2024년 6월 7일(금) 10시~11시◇ 제79회 서울시치과의사회와 함께하는 구강보건의 날 기념 홍보부스- 장소 : COEX 1층 동측 문앞 - 일시 : 2024년 6월 7일(금) 11시~16시
2024.05.17 I 이순용 기자
접경지역 지정위한 가평주민 염원 '후끈'…서명운동 참여율↑
  • 접경지역 지정위한 가평주민 염원 '후끈'…서명운동 참여율↑
  • [가평=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접경지역 포함 필요성에 공감하는 가평군 주민들의 열망이 뜨겁다.17일 경기 가평군에 따르면 4월 22일부터 6월말까지 진행하는 ‘접경지역 지정촉구 범군민 서명운동’에 참여한 주민들이 지난 16일 기준 목표치의 48%인 1만5120명을 기록했다.서태원 군수(왼쪽)가 행사장을 찾은 주민에게 접경지역 지정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가평군)접경지역은 국가안보를 위해 지역발전과 사유재산에 불이익을 받아온 지역으로 정부는 이에 대한 보상 차원으로 접경지역 지정된 지자체에 여러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여기에 더해 올해 4월부터는 수도권에 포함된다 해도 인구감소지역과 접경지역에 모두 해당하는 지역의 2주택자는 예외적인 1세대 1주택자로 보고, 종부세·양도세·재산세 감면 등 세제 혜택을 주고 있다.현재 휴전선과 인접한 15개 시·군이 접경지역으로 지정됐지만 해당 시·군과 지리적 요건이 비슷한 가평군은 접경지역에 포함이 안 돼 각종 지원에서 제외되고 있다.아울러 가평군은 인구감소지역에는 해당되지만 접경지역에는 포함되지 않아 재정지원과 세제 혜택을 받지 못하는 형편이다.가운데 파란색 원이 가평군. 노란색으로 칠해진 곳이 접경지역으로 가평군은 제외돼있다.(지도=행정안전부)군은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가평의 접경지역 포함을 요청하고 있으며 경기도 역시 이를 지원하고 있다.지난 16일 가평군에서 열린 ‘경기동부 SOC 대개발 도-시·군 릴레이 간담회’를 주재한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정부는 접경지역 피해에 대한 보상으로 각종 지원을 하고 있는데 가평군은 접경지임에도 불구하고 제외돼 지원에서 빠져 있다”며 “김용태 국회의원 당선인과 함께 제22대 국회에서 가평군이 접경지역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서태원 군수는 “가평군은 접경지역 지정요건을 충족하고 있음에도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에서 배제돼 불이익을 받고 있다”며 “가평이 접경지역으로 지정받아 각종 재정지원과 세제혜택으로 지역소멸 위기를 벗어날 수 있도록 범군민 서명운동에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5.17 I 정재훈 기자
배우 전신환, '매쉬빌'로 판타지아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 배우 전신환, '매쉬빌'로 판타지아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 배우 전신환 영화 ‘매쉬빌’ 스틸.[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전신환이 출연한 영화 ‘매쉬빌’이 2024 ‘판타지아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에 공식 초청됐다.‘매쉬빌’은 12구의 시체를 모아 의식을 치르려는 사이비 종교 신도들로 인해 무법천지가 되어 버린 한마을에 서로 다른 이해관계로 얽힌 9명의 사람, 그리고 1구의 시체가 모이며 벌어지는 오리엔탈 웨스턴 코미디 활극이다.극중 전신환은 주인공 주세종 역을 연기한다. 자신이 만든 밀주로 뜻하지 않게 살인 사건에 휘말리고, 갑자기 나타난 살인 듀오에 맞서 생존을 위해 싸우는 인물로 등장해 극을 이끌어 간다.전신환은 넷플릭스 시리즈 ‘연애대전’, ‘더 패뷸러스’ 드라마 ‘멜로가 체질’, 영화 ‘소셜포비아’, ‘명당’, ‘시간이탈자’, ‘스프린터’ 등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 연기를 선보였다. 이번 영화 ‘매쉬빌’에서 보여 줄 그의 블랙 코미디 열연에도 많은 기대가 집중된다.판타지아국제영화제는 북미에서 가장 크고 영향력 있는 장르 영화제다. 지난해 ‘범죄도시3’가 공식 초청되어 관객상을 수상했으며 드라마 ‘돼지의 왕’, 영화 ‘올빼미’, ‘귀공자’, ‘킬링 로맨스’ 등 다양한 한국 영화들이 소개된 바 있다.한편, 전신환과 함께 배우 박종환, 박성일, 김형균, 김희상, 진모, 홍성오, 김홍국 등 다채로운 배우들이 출연한 영화 ‘매쉬빌’은 2024년 하반기 국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2024.05.17 I 김보영 기자
"삼성·SK 근무 기회"…서울대, 대만·日 등 반도체인재 영입 시동
  • [현장]"삼성·SK 근무 기회"…서울대, 대만·日 등 반도체인재 영입 시동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서울대가 반도체 인재 육성을 위해 외국 인재 등용 카드를 꺼내 들었다. 반도체 분야에서 외국 학생을 데려오겠다는 국내 첫 시도인 만큼 학계와 업계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이혁재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서울대가 제안하는 아시아 대학간 학제협업 방식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최영지 기자)서울대는 16~17일 대만 국립사범대, 일본 요코하마국립대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등 명문대 반도체 교수들을 교내로 초대해 AI반도체포럼(AISF)을 열었다. 교수들이 AI반도체 연구 및 인재양성 현황을 공유하는 자리를 만든 가운데 새롭게 구상한 인재 교류 방안을 내놨다.김성철 서울대·삼성전자산학협력사업단장은 개회사를 통해 “AI반도체 분야에서 글로벌 연구·교육 선두에 있는 학교들이 기술 혁신과 인재 양성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서울대는 먼저 대학교들이 학제 간 협업을 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서울대를 포함해 중앙대, 숭실대, 강원대 등 국내 7개 대학이 반도체 교육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만들면 외국 학생들이 이 교육에 참여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 7개 대학교 중에서 자유롭게 선택해 강의를 들으면 되는 것으로 외국 학생들 입장에선 서울 유수 대학의 교육 기회를 얻고 이들 학교 학위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것이다. 이혁재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는 “정부는 2031년까지 반도체 초격차를 이끌 15만명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입학 정원이 고정돼 있는 데다 반도체 인재를 늘리면 다른 학과의 학생은 줄어들게 돼 이같은 국제인력 프로그램을 제안한다”고 설명했다.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등 국내 반도체기업과 산합협력 프로그램이 소개되자 곳곳에서 해당 내용을 담는 프레젠테이션 화면을 담는 모습이 포착됐다. 향후 국내 팹리스(반도체 설계업체)를 비롯해 국내 유수 반도체기업에서 근무할 가능성도 제기돼서다.아시아 소재 대학의 한 교수가 서울대와 삼성전자 간 산학프로그램 내용이 소개되자 태블릿PC로 이를 촬영하는 모습. (사진=최영지 기자)아시아 대학 교수들도 각국 및 각교 반도체 교육 및 인재 양성에 대해 목소리를 냈으며 서울대의 인재 교류 제안에 환영하고 나섰다. 국립대만사범대학교에서 온 가오 원중 교수는 “TSMC는 매년 5000~7000명의 엔지니어를 키우고 싶어하지만 대만 역시 저출산으로 인재 양성을 확대하는 게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복수 학위제도를 장려하고 외국 학생 영입 등을 대책으로 삼고 있지만 이 역시 녹록지 않다”고 평가했다.태국 콘캔대의 치라눗 교수는 “TSMC도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 간 협력 프로그램을 갖고 있다”며 “한국을 비롯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학생들의 교류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했다.국립대만사범대학교의 가오 원중 교수가 대만 내 AI반도체 교육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최영지 기자)행사 참석자들은 이날 서울대 반도체 공동연구소를 둘러볼 예정이다. 서울대 반도체 공동연구소에선 주요 반도체 제조공정과 반도체 실습 교육 현황을 살펴볼 수 있다. 윤석열 대통령도 지난 2021년 이곳을 방문했다.
2024.05.17 I 최영지 기자
김호중, 기부금도 손절 당해...구호단체, 50만원 '반환'
  • 김호중, 기부금도 손절 당해...구호단체, 50만원 '반환'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씨 명의의 기부금이 반환됐다. 사고 물의를 선한 영향력으로 덮으려고 한 게 아니냐는 비난이 쇄도하자 해당 단체에서도 즉시 거부권을 행사한 것이다. 김호중(사진=생각엔터테인먼트)국내 빈곤노인과 결손아동을 돕는 비영리단체 희망의조약돌은 17일 김호중씨의 팬클럽으로부터 받은 기부금을 전액 반환했다고 밝혔다. 가수 김호중씨 팬클럽이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기부금 50만원을 희망의조약돌에 16일 전달했다. K-POP 팬덤 기반 플랫폼 포도알에서 팬들의 투표를 통해 2024년 4월 트롯_스타덤’에 가수 김호중이 1위로 선정된 기념으로 기부를 진행했다. 이들은 지난 4월에도 비슷한 이유로 같은 곳에 기부를 진행한 바 있다. 이같은 상황에 일부 누리꾼들은 ‘팬클럽의 기부금 전달 타이밍이 공교롭다’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 교통사고 직후 기부를 통한 선한 이미지 쌓기가 아니냐며 “이미지 물타기 하려는 건가?”, “이런 거로 덮으려고 하는 건가 설마” 등을 쏟아냈다.이에 희망의조약돌 측은 즉각적인 반환을 결정했다. 희망의조약돌 관계자는 “이전 기부 건은 팬클럽 회원들이 좋은 의도로 기부를 해왔던 부분”이라며 “하지만 이번 건은 물의를 일으킨 이후에 발생해 기부 사실이 확인된 즉시 반환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호중씨는 지난 9일 밤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한 뒤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은 채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김씨는 사고 17시간 뒤인 10일 오후 4시 30분쯤에야 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음주운전 의혹을 받고 있으나 소속사 측은 김호중이 음주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고 이후 매니저가 대신 자수한 데 대해선 소속사 대표가 자신이 지시한 것이라고 입장을 냈다. 사라진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에 대해선 매니저가 자의로 파손한 것이라고 주장을 펼치고 있다.
2024.05.17 I 이지현 기자
김백봉 예술세계 재조명… 안병주의 '무(舞), 말 : 하다' 오는 5월 26일 열려
  • 김백봉 예술세계 재조명… 안병주의 '무(舞), 말 : 하다' 오는 5월 26일 열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 근대무용의 뿌리인 김백봉 선생의 예술세계와 전승의 가치를 현재의 시각에서 재조명하는 안병주 경희대 무용학부장의 ‘무(舞), 말: 하다’가 오는 5월 26일 오후 5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다. 공연 주최인 춤이음은 안병주를 주축으로 경희대학교 무용학부 동문으로 구성, 한국 춤의 대모 김백봉의 예술세계와 신무용을 전승하는 대표 단체다. ‘무(舞), 말: 하다’는 신무용을 상징하는 김백봉의 600여 편의 예술작 중 현대의 관객과 소통하고 세대를 넘어 공감할 수 있는 작품들을 선별했다. 춤이음은 관객에게 창조적 계승으로 이어지고 있는 근대 춤의 예술 혼을 경험하는 깊은 감동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본 공연은 예술감독 안병주(경희대 무용학부 학부장), 연출 이경옥(이경옥 무용단 단장), 조연출 임성옥(김백봉부채춤보존회 회장), 무용감독 안귀호(경희대 글로벌미래교육원 교수), 총괄 PD 최현주(상명대학교 문화예술경영전공 교수), 기획PD 신화원(춤이음 회장)·안혜지(국립한경대 외래교수), 홍보 송우람이 뭉쳐 음악감독 김태완과 조명감독 신호, 무대디자인 이종영, 무대감독 서승진과 영상감독 황정남 등과 호흡을 맞춰 더욱 기대감을 자아낸다.한국 신무용이 남긴 화두와 함께 그 예술세계를 통해 춤의 맥(脈)을 펼쳐나갈 이번 무대는, 미래적 소산을 기반으로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포함, 총 6개의 장으로 구성된다. △새로운 선험(先驗)의 토양이 되는 춤의 본(本) △무용의 양식적 완성 형(形) △울림과 감동을 전하는 향(響) △춤의 본(本)과 정형(形)화 △울림(響)을 통해 비로소 하나로 완성되는 합(合) 그리고 △신무용으로 마무리된다.이번 공연은 근대 최초 무대의 도입으로 무대 무용교육의 기본체계를 정립하여 무대예술의 형식체계를 완성한 신무용 1세대인 김백봉의 예술 유산을 2세대를 넘어 3세대에 이르기까지 보존하고 전승하고 있는 춤이음의 정체성과 藝術家寶(예술가보)를 확인한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 세대를 이어가는 제자들이 원형을 근간으로 창작과정을 확장해 가며 이를 통해 신무용의 새로운 문법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내고 표현하면서 한국 무용의 무용의 미래에 대한 해답을 제시할 것이다.예술감독을 맡은 안병주 교수본 공연의 예술감독 안병주는 “김백봉의 600여 편의 작품들은 한 개인의 창작품이지만, 우리 한국 춤의 오랜 역사의 산물이자 춤으로 풀어간 무대 예술의 유산”이라며 “이번 무대는 한국 신무용의 큰 맥을 구현함으로서의 그 역사적 가치와 시대사적 가능성을 조명한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한국 신무용의 예술적 가치를 재발견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총괄PD를 맡은 최현주 교수최현주 총괄PD 교수는 “시대를 살았고, 시대를 담았고, 그리고 이제는 시대를 이어가는 김백봉 선생의 혼이 무대 위에서 어떻게 살아 숨쉬는지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2024.05.17 I 이윤정 기자
광장 임형섭 변호사, ‘국제적 관점에서 본 통일법제 이해’ 출간
  • 광장 임형섭 변호사, ‘국제적 관점에서 본 통일법제 이해’ 출간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법무법인 광장은 임형섭 변호사(사법연수원 36기)가 ‘국제적 관점에서 본 통일법제 이해’를 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법무법인 광장 임형섭 변호사. (사진=법무법인 광장)‘국제적 관점에서 본 통일법제 이해’는 독일 통일의 사례와 같이 통일을 향한 과정에서 법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통일시대를 살아갈 미래세대가 기존 국내법적 중심의 통일법제 관점과 함께 한반도의 지정학 및 국제질서의 관점에서 통일법제를 이해하도록 기술된 책이다. 미래시대 통일법제 전문가로 양성될 로스쿨생, 평소 통일법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법률가 및 일반인을 주요 독자층으로 하고 있다. 이 책은 과거의 전통적 방식의 통일담론 보다는 현 단계의 국제질서 속에서 남북관계를 어떻게 풀어나가야 하는지, 국제적 관점에서 통일법제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를 면밀하게 다루고 있다. 먼저 제1장에서는 통일시대를 살아갈 미래세대를 위한 통일법제 필요성을 강조했고, 제2장에서는 현재 한반도 문제를 규율하고 있는 국제질서인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에 대한 내용을 주로 논의하고 있다. 제3장에서는 미국의 경제제재가 해제되거나 완화됐던 다른 국가의 선례를 참고해 미국의 대북제재 해제 프로세스를 전망했고, 제4장에서는 북한의 비핵화 협상이 완료되기 전까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상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남북간 교류협력이 비교적 용이한 ‘환경 분야’를 중심으로 북한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를 통한 남북한 환경법제 통합 방안’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제5장에서는 최근에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북한의 불법행위에 대한 손해배상청구와 관련된 법률적 쟁점’을 다뤘으며, 제6장은 이 책의 결론에 해당하는 내용으로서 기존 통일담론의 한계를 살펴보면서 새로운 남북관계 패러다임 마련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제안을 포함하고 있다. ‘국제적 관점에서 본 통일법제 이해’. (사진=법무법인 광장)이 책은 저자가 그동안 북한 및 남북경협 전문가로 활동하면서 남북관계와 관련된 분야를 연구한 성과를 모아둔 내용이다. 다른 책과는 다르게 미래세대(MZ세대)의 눈높이에 맞춰 실용적이고 균형 잡힌 시각으로 통일법제를 이해하도록 기술됐다. 임형섭 변호사는 “‘국제적 관점에서 본 통일법제 이해’는 제가 경험한 실무경험과 연구성과를 흩어지지 않고 축적한 책”이라며 “앞으로 통일시대를 살아갈 미래세대가 이를 디딤돌 삼아 대한민국의 미래와 한반도 통일이라는 이정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출간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통일법제 준비는 통일 및 통일 이후의 사회통합에 기여함으로써, 미래세대의 번영과 안전을 보장하고 통일된 국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데 필수적인 요건이라는 점에서 우리 세대와 미래세대가 함께 가져야 하는 중요한 역사적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임형섭 변호사는 2007년 광장에 합류한 이래 행정소송, 금융IT, 종교분쟁 분야에 경력을 쌓아온 분쟁해결 전문가이자 남북경협 및 대북제재 업무를 주로 다루는 광장 북한팀의 리더로서, 통일부, 법무부, 법제처 등 통일법제 유관기관의 자문위원을 역임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로펌 평가 기관인 체임버스앤파트너스가 발간한 체임버스 글로벌 가이드 2023년판에 ‘북한 일반 경영법’ 분야와 ‘외국인 전문가 기업 인수합병(M&A)’ 분야의 최연소 선도적 인물로 선정되기도 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통일법제 전문가로 인정 받고 있다.
2024.05.17 I 백주아 기자
‘대통령실 진입 시도’ 대진연 소속 회원 4명 구속 갈림길
  • ‘대통령실 진입 시도’ 대진연 소속 회원 4명 구속 갈림길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용산 대통령실로 진입을 시도한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소속 회원 4명이 구속 갈림길에 섰다.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들이 1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받는 대진연 회원 4명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을 촉구하고 있다.(사진=황병서 기자)서울 서부지방법원은 1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건조물침입) 혐의를 받는 대진연 회원 4명을 상대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께 나올 것으로 보인다. 구속 영장 청구 대상인 회원 4명은 이날 오전 9시 47분께 취재진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법원으로 들어갔다.대진연 회원 20명은 지난 1월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김건희 특검’ 등 구호를 외치며,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구하고 대통령실에 무단 침입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앞서 대진연 회원 10명이 지난 1월 영장 실질 심사를 받았으나 기각된 바 있다. 당시 법원은 “집단적 폭력행위를 계획하거나 실행하지 않았다”며 영장 기각 이유를 밝혔다.한편, 대진연 소속 회원 10여 명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서울 마포구의 서부지법 앞에서 ‘구속영장 기각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소속 회원인 한 대학생은 “대학생 2명, 지인 2명을 상대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는데 그들 중 3명은 이번 투쟁과 관련 없는 사람”이라면서 “(검찰이) 주동자와 배후세력을 찾겠다고 무리하게 구속영장 청구를 자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2024.05.17 I 황병서 기자
추경호 "의료개혁 고비 넘겨…의료인, 의료 개선 위해 특위 동참해달라"
  • 추경호 "의료개혁 고비 넘겨…의료인, 의료 개선 위해 특위 동참해달라"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민의힘은 17일 서울고등법원이 의대 증원 집행정지 관련 항고심을 각하·기각 결정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하며 의료인의 목소리를 함께 의료개혁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사법부 결정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의대 증원과 의료개혁이 고비를 넘길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사법부의 판단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더이상 국민께서 혼란을 느끼지 않도록 정부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추경호(가운데)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그러면서 그는 의료인을 향해 “본연의 자리로, 협상 테이블로 돌아와주길 바란다”며 “당과 정부는 의료 현실에 맞는 의료개선을 함께 하겠다는 뜻은 변함 없다. 이젠 의료인 여러분의 요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의료개혁특위에 동참해달라”고 촉구했다. 추 원내대표는 “의사의 임무는 환자 곁을 지키는 일”이라며 “의료인 여러분의 목소리를 담아내면서 의료개혁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당과 정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도 “현명한 결정을 신속하게 내려준 사법부에 감사하다”며 “법원에서도 필수의료가 붕괴되고 지방의료 공백이 가중되는 작금의 현실을 더이상 방치해선 안 됨을 매우 엄중하게 바라본 것”이라고 역설했다. 정 의장은 “항고심 판결을 계기로 의대 증원을 둘러싼 사회적 혼란과 갈등이 조기에 종식되기를 기대한다”며 “의료계에서도 사법부의 판단을 수용해 의료 현장이 하루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달라. 무너져가는 필수·지역 의료를 살리기 위해, 대한민국 의료 발전을 위해 머리 맞대고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국민의힘은 의대 증원이 필수·지역 의료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심하고 꼼꼼하게 챙기고, 의료개혁을 뒷받침할 입법과 예산 지원도 적극적으로 챙기겠다”며 “특히 의료개혁 완수를 위해 정부가 제안한 필수 의료 특별회계와 지역의료 발전기금 신설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5.17 I 경계영 기자
"'이거' 모르고 투자한다고요?"…이데일리 '돈창콘서트'
  • [사고]"'이거' 모르고 투자한다고요?"…이데일리 '돈창콘서트'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이데일리가 독자님과 투자자님의 성원에 힘입어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 재테크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이달 29일 서울 중구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열리는 2024년 상반기 ‘돈이 보이는 창 콘서트(돈창 콘서트)’를 개최합니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주식과 채권, 부동산 등 전통적인 자산 투자에서부터 대안 투자처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코인에 이르기까지 재테크 전략을 점검하고 투자의 방향을 알려 드립니다.‘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전략-미래를 위한 혁신적인 재테크 트렌드 심층 분석’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돈창 콘서트에서는 ‘염블리’로 유명한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사업부 이사가 AI 반도체와 해외주식 시장 등 전반에 대해 짚습니다. 심정섭 더나음연구소 소장은 ‘학군지와 집값의 상관관계를 토대로 한 부동산 시장 전망’이라는 주제로 부동산 재테크 전략을 소개합니다. 이어 김현 우리은행 투자상품전략부 펀드전문가가 금융상품을 통한 재테크 전략을, 글로벌 ETF 시장의 선구자로 국내 대형 자산운용사 사장을 역임한 이태용 웨이브릿지 글로벌전략총괄(CGSO)이 주식처럼 쉽게 사는 비트코인에 대해 알려 드릴 예정입니다. 2024년 돈창 콘서트에선 금융·부동산·코인·주식 시장의 트렌드를 살피고 ‘잘 벌고, 잘 굴리고, 나아가 잘 쓰는’ 재테크 고수가 되는 방법을 여러분께 알려 드립니다. 불투명한 미국의 기준 금리 방향과 경기 침체 우려 속에 자산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독자님과 투자자님의 돈을 지키고 불릴 전략을 돈창 콘서트에서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2024.05.17 I 정병묵 기자
DSRV Labs 미래금융연구소장에 서병윤 전 빗썸 소장
  • DSRV Labs 미래금융연구소장에 서병윤 전 빗썸 소장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네이버가 투자한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DSRV Labs(대표 김지윤)가 미래금융연구소를 신설하고, 초대 소장으로 전 빗썸경제연구소장인 서병윤 소장을 영입했다.DSRV Labs는 60개 이상의 글로벌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4조 원 이상의 네트워크 가치를 검증하는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이다. 다양한 프로토콜을 위한 개발 도구, 보관 및 결제 기술을 활발히 연구 개발 중이다.네이버 D2SF, 삼성넥스트, KB인베스트먼트, 하나증권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기술력 및 성장성을 인정 받은 바 있다. 2023년 매출의 95%가 해외일 정도로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다.DSRV Labs 미래금융연구소 서병윤 소장DSRV Labs에 합류한 서병윤 소장은 금융과 블록체인 양쪽에서 전문성을 갖춘 인재로, 2021년 말 빗썸코리아에 합류해 ‘빗썸경제연구소’를 설립하고 디지털자산 시장 리서치, 블록체인 분야 컨설팅 등을 이끌어 왔다. 금융위원회 전자금융과에서 사무관으로 재직하던 시절에는 오픈뱅킹 시스템 구축 실무를 총괄하는 등 자산운용, 사모펀드, VC, 보험업 등 다양한 금융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금융 및 핀테크 전문가이다. 김지윤 DSRV Labs 대표는 “이번에 DSRV Labs 미래금융연구소를 신설해, 미국의 나스닥 상장사인 코인베이스와 같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금융 인프라를 혁신해 나가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서병윤 소장의 합류로 기존 금융권과의 협력 사업 뿐 아니라 글로벌 진출도 한층 더 속도를 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DSRV Labs는 창업 5년 만에 한국의 블록체인 대표 기술 기업으로 탄탄히 성장 중이다. 현재 자산 보관·관리를 위한 커스터디 사업 진출을 앞두고 있고, 연내 시리즈B 투자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2024.05.17 I 김현아 기자
이재명 "숫자가 뭐 그리 중요하다고…누굴 위한 의료개혁인가"
  • 이재명 "숫자가 뭐 그리 중요하다고…누굴 위한 의료개혁인가"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토론회를 재개하며 의료개혁을 강조한 데 대해 “정부의 의료개혁의 본질이 무엇인지, 대체 누구를 위한 것인지 잘 모르겠다”며 국회에서 다시 제대로 논의하자고 거듭 제안했다.이재명(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의료인력 2000명 증원을 발표한 후, 정작 중요한 필수·지역·공공의료 강화 논의는 사실상 사라졌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그 숫자가 뭐 그리 중요한지 모르겠다”며 “의료계와 힘싸움만 거듭하며 임기응변식 대응을 하느라 국민건강권은 철저히 무시됐다”고 질책했다.이 대표는 의대 정원과 관련해 전날(16일) 나온 법원 판결도 언급했다. 의료계는 의대 증원을 두고 정부를 상대로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법원은 보건복지부·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의대교수·전공의·수험생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하하고, 의대 재학생들의 신청은 기각하며 사실상 정부의 손을 들어줬다.그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담보로 한 발짝도 못 나가는 상황이 이미 100일을 넘었는데 사법부 판결에 의료계가 반발하며 의정갈등이 원점으로 돌아갔다”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의료현장의 혼란과 국민 불안을 불식시키고, 결론 없는 무능한 정책과 국정을 이제 끝내야 한다”며 “민주당은 여·야·정·의료계 4자 협의체가 참여하는 국회 논의를 통해 해법을 마련하자고 수차례 정부에 제안했다”고 말했다. 그는 “하루빨리 논의를 시작해 책임있게 결론을 내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지난 13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전세사기 대책 관련 질의응답에서 “그 전에는 전세를 얻는 젊은 분들이 덜렁덜렁 계약했던 부분이 있지 않을까 싶다”고 한 발언에 대해서도 질타했다. 이 대표는 “마치 이 일이 피해자들의 잘못으로 발생한 것처럼 말하고 있다”며 “일상이 무너지고 삶의 기로에 선 피해자들을 정부가 지켜주기는커녕, 오히려 사지로 몰아넣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민주당은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며 “정부·여당도 개정안 통과에 협조해야 한다. 그게 지금까지의 직무유기에 대한 책임을 조금이라도 더는 일일 것”이라고 했다. 그는 “선(先)구제 후(後)회수 내용을 담은 개정안으로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더 이상 삶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민주당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5.17 I 이수빈 기자
장윤정×도경완, 역대 최초 자녀 성교육 예능 '마법의 성' 출격
  • 장윤정×도경완, 역대 최초 자녀 성교육 예능 '마법의 성' 출격
  • 장윤정 도경완[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티캐스트 E채널이 예능 사상 최초로 자녀 성교육 과외 프로그램 ‘마법의 성’을 론칭하며 장윤정×도경완 부부를 MC로 발탁했다. 내 아이의 인‘성’ 교육 ‘마법의 성’은 자녀 성교육에 대해 터놓고 이야기하며 혼란스럽고 어려운 성교육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하는 예능프로그램으로 오는 7월 11일 첫 방송 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잉꼬부부 장윤정과 도경완이 MC 호흡을 맞춘다. ‘도장부부’는 두 아이를 키우는 평범한 대한민국 학부모로서, 모든 엄마 아빠들의 고민에 공감하고 해결책을 찾아 나설 방침이다. 자녀들과 함께 올바른 성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연예인 가족으로 배우 안재모의 딸 안서영(14살), 아들 안서빈(13살), 야구선수 김병현의 아들 김태윤(11살), 개그우먼 김미려의 딸 정모아(11살) 그리고 방송인 에바의 아들 루카(12살)가 함께 출연한다. 자녀들의 성교육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들을 위해 성교육 일타 강사 선생님들도 출격한다. 이들은 자녀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확하고 유익한 성교육 과외를 진행해 세대별로 달랐던 성교육에 대한 얘기를 유쾌하게 풀어볼 예정이다.또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성교육의 사교육, 공교육 등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눠 성교육과 관련된 올바른 정보들을 제공하고, 자녀 성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고민을 해결해줄 계획이다.
2024.05.17 I 김가영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 ‘임팩트 스타트업 캠프’ 개최
  • 현대차 정몽구 재단, ‘임팩트 스타트업 캠프’ 개최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도모하기 위한 임팩트 스타트업을 한 자리에 모아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지난 16일 경기 롤링힐스 호텔에서 2024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선발팀을 초청해 임팩트 스타트업 캠프 행사를 열었다. (사진=현대차 정몽구 재단)재단은 전날 경기 롤링힐스 호텔에서 ‘임팩트 스타트업 캠프’ 행사를 열고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사업으로 선발한 12기 스타트업 20개사 등을 초청했다고 17일 밝혔다.캠프 참가자들은 임팩트 스타트업을 위한 기업가정신의 본질과 임팩트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대해 생각을 나눴다.또 김영덕 혁신의숲 고문, 양경준 크립톤 대표, 김정태 엠와이소셜컴퍼니 대표, 남재작 한국정밀농업연구소 소장 등 스타트업 육성·투자 전문가와 함께 임팩트 스타트업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했다.임팩트 스타트업은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기술·전략을 활용하여 빈곤, 불평등, 기후변화, 교육·의료·문화격차,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이다.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올해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사업에 총 20팀의 스타트업 기업을 선정했다. 법인 3년 이하의 초기 임팩트 스타트업 10곳과 성장기 임팩트 스타트업 10곳 등이다.재단은 △인큐베이팅 트랙 △액셀러레이팅 트랙 등 두 개 트랙을 운영하며 선발된 스타트업에 최대 1억5000만원의 재정적 지원과 글로벌 임팩트 투자 콘퍼런스(SOCAP)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또 경영 컨설팅, 투자 연계 기회, 코워킹 스페이스 입주 등 다양한 혜택도 있다.재단 관계자는 “지난 12년 간 334팀의 임팩트 스타트업 육성 경험과 생존율 84%라는 성과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관련 생태계 확대에 집중할 것”이라며 “임팩트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며 공익재단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7 I 이다원 기자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부패 척결…정치적 중립·독립 지킬 것"
  •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부패 척결…정치적 중립·독립 지킬 것"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오동운(55·사법연수원 27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자는 17일 “공수처가 당초 설립 취지에 맞게 반부패 수사기관으로서 공직사회 부패 척결이라는 역할과 책무를 다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동운 공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가 지난달 28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첫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오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공수처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지켜내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고위공직자의 부정부패를 척결해 국가 투명성과 공직사회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후보자는 “공수처는 고위공직자의 권력형 비리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통해 공직사회 부패 척결이라는 시대적 과업을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나 그동안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도 보여드렸다”면서도 “권력에 대한 독립적이고 엄정한 수사와 견제라는 공수처 설립취지와 그 기능은 지금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공수처 신뢰 회복 방안에 대해 “외부의 압력을 막아내 공수처 검사들이 오로지 법과 원칙에 따라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자는 공수처를 강하고 안정적인 조직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국회의 입법을 통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수처는 출범 이래로 한 번도 검사 및 수사관 정원 전체를 채운 적이 없다”며 “공수처에 접수되는 대부분의 사건은 국민적 관심 사안이 되는 고위공무원의 부패범죄 등임에도 작은 조직으로 인해 격무가 반복되고 있고 검사 및 수사관의 짧은 임기와 연임제도라는 제도적 한계로 인해 구성원의 잦은 이직이 발생하고 있고 조직의 불안정성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저는 열심히 일하는 우수한 수사 인력이 긍지를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안정적 인사 및 조직시스템과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며 “특히 수사 성과와 능력, 구성원들의 평가를 종합해 안정적이고 연속성 있는 인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공수처 구성원이 오래 다니고 싶어 하는 구성원간 인화를 도모하고 상호 존중할 수 있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검찰·경찰 등 형사사법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도 밝혔다.오 후보자는 “다른 반부패 기관들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관련 법령 정비나 업무 시스템 개선 등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공수처장에 임명된다면 검찰·경찰 등 수사기관 및 관계기관을 직접 방문해 여러 협업방안을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오 후보자는 “제가 공수처를 이끌어 가기에 부족함이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그러나 저에게는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받는 공수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가 있다. 공수처장으로서 봉사할 기회를 주신다면 혼신의 힘을 다해 국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모습의 공수처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오 후보자의 도덕성, 적격성 등에 대한 검증이 집중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오 후보자의 과거 변호 이력과 재산 신고 누락 및 편법증여 의혹 등 여러 논란에 대해 송곳 검증을 예고한 상태다.오 후보자는 경남 산청 출신으로 1998년 부산지법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 후 부산지법·울산지법·서울고등법원 판사를 거쳤다. 2010년에는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을 지냈고, 2017년 수원지법 성남지원 부장판사를 끝으로 법복을 벗었다. 이후 법무법인 금성의 변호사로 지금까지 일해왔다.
2024.05.17 I 백주아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 청주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
  • 볼보자동차코리아, 청주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
  • [이데일리 박민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충북 지역 고객에게 스웨디시 프리미엄 브랜드 경험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청주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볼보 청주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외경.볼보자동차코리아 공식 딜러인 에이치모터스가 운영하는 볼보 청주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는 총 연면적 1257.16㎡(약 380평)의 지상 3층 규모다. 청주 내 대로변에 위치해 고객 접근성이 우수하며, 여기에 볼보자동차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성에 발맞춰 태양광 캐노피를 통한 친환경 에너지로 운영된다. 전시장은 볼보자동차만의 스웨디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볼보 리테일 익스피리언스(VRE)’ 콘셉트가 적용됐다. 차량 전시를 비롯해 △프리미엄 고객 라운지 △고객 서비스 접수처 등의 공간이 마련돼 있다. 또한 차량을 수리할 수 있는 워크베이와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위한 급속(DC콤보)·완속(AC콤보) 충전기 등이 설치돼 있어 고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사진자료2_볼보 청주 전시장(전시 공간)볼보 청주 서비스센터에서는 월 최대 450대의 일반 수리가 가능하며, 정비 기술자와 고객을 일대일로 매칭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볼보 개인 전담 서비스(Volvo Personal Service, VPS)’를 통해 고객들은 볼보자동차만의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청주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을 기념해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전시장 방문 및 상담 고객 전원에게는 스웨덴 에그팩 비누 세트를, 계약 고객에게는 라부르켓 립밤 및 핸드크림 세트를 증정한다. 이와 함께 차량 계약 및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이슨 공기 청정기 △LG 프라엘 멀티케어 △LG 디오스 와인셀러 △딥디크 룸 스프레이 등의 경품도 제공한다.볼보 청주 전시장(고객 라운지)서비스센터에서는 입고 차량을 대상으로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며, 입고 고객 전원에게는 볼보 우산을 증정한다. 여기에 유상 수리를 진행한 고객에게는 △볼보 디퓨져(30만 원 이상) △볼보 캠핑용 폴딩박스(50만 원 이상) △볼보 트롤리 백(100만 원 이상) 등을 제공한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충북 지역 고객들의 브랜드 경험 및 서비스 편의 증대를 위해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새로 열었다”며 “볼보자동차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최상의 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네트워크 확충에 아낌없는 투자와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볼보 청주 서비스센터(워크베이)
2024.05.17 I 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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