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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벤처에 투자하는 1억불 공동펀드 나온다
  • 한일벤처에 투자하는 1억불 공동펀드 나온다
  • [도쿄=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한일 양국 정부가 1억불(1380억원)규모로 펀드를 조성해 각 나라 스타트업 투자에 나선다. 한일 양국 정부가 공동으로 벤처펀드를 만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영주(가운데)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0일 일본 도쿄 토라노몬 힐스 모리 타워에서 열린 ‘한·일 벤처·스타트업 투자서밋 2024’에서 신상한(왼쪽 두번째)KVIC 부대표, 아키오 타나카(왼쪽 세번째) 헤드라인 아시아(Headline Asia) CEO와 ‘한일 공동펀드 결성식’을 진행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기부)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0일 일본 도쿄 토라노몬 힐스 모리 타워에서 양국 스타트업 투자협력 교류 장인 ‘한·일 벤처·스타트업 투자서밋 2024’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일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한일 공동 펀드 조성과 양국 스타트업 투자유치를 위한 설명회(IR), 양국 기업형 벤처캐피탈(CVC)협회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등으로 진행됐다. 오영주 장관, 일본 경제산업성 아고심페이 국장, 한·일 양국의 벤처캐피탈과 스타트업 등 150여명 이상이 참석했다.오영주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행사는 양국 정부가 참여하는 최초의 공동 벤처펀드가 출범하고 민간 기업형벤처캐피탈(CVC) 협단체 간 교류협력을 약속하는 등 한국과 일본의 스타트업 생태계가 새로운 협력의 시대를 시작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했다. ‘한일 공동펀드’는 정부 자금으로 조성한 한국 모태펀드가 500만불(5%, 69억원), 일본 정부투자기관인 산업혁신투자기구(JIC)와 민간 투자자 등이 출자한다. JIC는 국내의 한국투자공사에 해당하는 기관이다. 한일 공동펀드는 최소 500만불 이상을 한국기업에 의무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일본에 진출하려는 한국 스타트업이 중점 투자 대상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 펀드는 한국과 일본 스타트업에 중점적으로 투자할 뿐만 아니라 양국 정부 벤처투자 정책 협력의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한국 스타트업에 일본 현지 투자자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등 K스타트업의 일본 진출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사진=중기부)오 장관은 이날 한국 스타트업을 해외 투자자에게 소개하는 중기부 통합 투자유치 프로그램 ‘K글로벌스타’ 프로그램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의 글로벌투자 유치를 위한 사전준비, 현지IR, 법률자문 등 투자유치 단계별로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투자유치에 성공한 기업에는 글로벌팁스(해외 VC에서 일정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을 정부가 매칭 지원), 기술보증, 모태펀드 매칭투자 등 정책 패키지를 지원한다.‘K글로벌스타’ 프로그램은 올해 일본에 이어 미국, 아시아, 유럽 등 글로벌 현지에서 연이어 개최될 계획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부터는 투자유치 기회가 부족한 국내 비수도권 지역별로도 열린다. 국내외 유수 벤처캐피탈이 ‘K글로벌스타 서포터즈’로 함께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 벤처캐피탈은 SBVA, IMM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 SV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고, 일본 벤처캐피탈도 5개사(Mistletoe, Headline Asia, Global Brain, DG Daiwa Ventures, Colopl Next)가 함께 했다.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서는 양국을 대표하는 CVC협단체인 ‘한국 CVC 협의회’와 ‘일본 퍼스트(FIRST) CVC’ 간의 MOU 체결식도 진행됐다. 두 단체는 MOU를 통해 향후 협단체 간 교류, 공동 IR 행사 개최, 양국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 지원 협력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밖에 양국 벤처캐피탈이 엄선한 스타트업 12개사(한국 6개사, 일본 6개사)가 양국 투자자 앞에서 투자유치 발표회를 가졌다. 선정된 국내 스타트업은 인공지능(AI) 등 혁신기술 분야의 스타트업 6곳이 참여했다. 오영주(오른쪽에서 여섯번째)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0일 일본 도쿄 토라노몬 힐스 모리 타워에서 열린 ‘한·일 벤처·스타트업 투자서밋 2024’에서 K-글로벌스타 출범식 세리머니 후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기부)IR 프로그램에 앞서 양국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사례도 총 2건이 공개됐다. 일본 벤처캐피탈 ‘코로프라 넥스트’가 한국 스타트업 ‘레이메드’에 10억원 투자를 결정했다. 한국 CVC ‘GS벤처스’에서는 일본 스타트업 ‘코이쿠배터리’에 8000만엔(7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일본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유치를 확정한 ‘레이메드’는 2020년 설립된 AI 기반 항암 치료 시스템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이번 투자유치를 기반으로 일본 등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3부 행사인 ‘한일 CVC서밋’에서는 한일 CVC 단체 및 벤처캐피탈 등 80여명이 참석해 양국 투자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 등을 열었다. 간담회에는 GS벤처스 허준녕 대표와 CJ인베스트먼트 김준식 상무가 한국측 패널로 참여했다. 일본에서는 퍼스트 CVC 야마다 카즈요시 대표 등 2명이 나와 양국 CVC 간 협력을 논의했다..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첫번째 한일 벤처·스타트업 협력행사에 150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양국의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탈 간의 투자협력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고 특히 한국 스타트업의 뛰어난 기술력에 일본 투자자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며 “글로벌펀드를 매년 1조원 이상 조성하는 한편, ‘K글로벌스타’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 글로벌 투자 유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2024.05.10 I 노희준 기자
하이퍼코퍼레이션, 딩고와 함께 글로벌 공략 나선다
  • 하이퍼코퍼레이션, 딩고와 함께 글로벌 공략 나선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하이퍼코퍼레이션(구 메디프론)은 ‘딩고(Dingo)’를 운영하는 메이크어스와 협력해 글로벌 콘텐츠 산업 진출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하이퍼코퍼레이션-메이크어스 로고 (사진=하이퍼코퍼레이션)딩고는 국내 최대 음악 콘텐츠 유통 플랫폼으로 전체 채널 구독자 수가 4470만 명에 달한다. 음악, 예능,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의 채널을 통해 약 20만 개의 디지털 콘텐츠를 보유했으며, 콘텐츠의 월평균 조회 수는 1억 3000만 회에 달하고 있다.하이퍼코퍼레이션과 딩고는 케이팝(K-POP)을 비롯한 국내 콘텐츠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태국을 양사가 협력하는 딩고 글로벌 프로젝트의 첫 공략지로 삼고 향후 주변 국가들로 사업을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하이퍼코퍼레이션은 태국 지사 ‘딩고 타일랜드(Dingo Thailand)’에 기반해 주변 국가들에 대한 사업권 및 우선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K콘텐츠를 공급할 뿐만 아니라, 현지 기업과 협업해 각 지역 문화에 최적화된 맞춤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산한다는 방침이다.나아가 하이퍼코퍼레이션은 이번 협업을 통해 확보한 신규 콘텐츠를 팬덤 기반 콘텐츠 유통 플랫폼 ‘엑스클루시브(Xclusive)’ 내에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 첫 드라마 시리즈 ‘비긴즈유스(Begins≠Youth)’를 선보인 엑스클루시브는 세계 최초로 웹3.0 유통 방식을 적용한 플랫폼으로, 국내외 소비자로부터 주목받는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하이퍼코퍼레이션은 검증된 콘텐츠 역량을 보유한 딩고를 기반으로 엑스클루시브 내 영상, 음악 등 다양한 글로벌향 콘텐츠를 확충하게 된다.무엇보다 이번 협업은 하이퍼코퍼레이션의 조직개편 후 산하 브랜드간의 시너지가 돋보이는 사례로 꼽힌다. 앞서 하이퍼코퍼레이션은 FSN으로부터 지난 4월 딩고의 운영사인 메이크어스 및 엑스클루시브의 제작사인 핑거랩스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딩고에서 제작된 콘텐츠가 엑스클루시브에서 유통이 되면서 콘텐츠 제작, 유통, 팬덤 형성, 해외 진출로 이어지는 IP 분야의 전 밸류체인이 완성된 셈이다.이상석 하이퍼코퍼레이션 대표이사는 “하이퍼코퍼레이션의 신사업인 콘텐츠 분야를 국내외로 확장하기 위해 기술력과 더불어 구조적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라며 “딩고와 협력을 통해 단순히 K콘텐츠를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는 것을 넘어 글로벌향 콘텐츠 IP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엑스클루시브 등 콘텐츠 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한편, 하이퍼코퍼레이션은 콘텐츠와 바이오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뉴테크 기업이다. 핑거랩스, 이모션글로벌 등 FSN의 핵심 콘텐츠 및 테크 계열사를 인수하며 콘텐츠 분야를 신사업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2024.05.10 I 이윤정 기자
털 한 올, 표정까지 살아있다…'혹성탈출', 경이로운 비주얼 혁명
  • 털 한 올, 표정까지 살아있다…'혹성탈출', 경이로운 비주얼 혁명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개봉 첫날 동시기 개봉작 및 전체 외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영화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이하 ‘혹성탈출’, 감독 웨스 볼)가 역대급 기술력의 탄생 비하인드를 담은 ‘웨타 FX 비주얼 혁명 Before & After’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영화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의 세계관부터 모든 캐릭터를 탄생시킨 웨타 FX의 역대급 기술력을 향한 국내외 언론과 실관람객들의 만장일치 극찬이 쏟아지는 가운데, 드디어 베일에 가려져 있던 기술 비하인드 영상이 최초 공개되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연출 및 제작을 맡은 웨스 볼 감독은 “이 영화만의 새로운 세계를 구현할 수 있는 건 오직 웨타 FX 뿐이었다”며 세계적인 기술력으로 웰메이드 명작을 탄생시켰던 웨타 FX의 참여로 더욱 경이로운 세계관을 구축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광활한 자연부터 역동적인 표정과 모습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유인원들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새로운 프랜차이즈를 이끌어갈 주인공 ‘노아’ 캐릭터의 퍼포먼스 캡처 비하인드 영상이 담겨 놀라움을 더했다. ‘노아’ 역을 맡은 오웬 티그의 변화무쌍한 표정이 그대로 그래픽화되어 유인원 ‘노아’로 탄생되는 과정은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웨스 볼 감독은 “배우들의 연기와 웨타 FX의 첨단 기술이 만나 완전히 새로운 세상이 완성됐다. 정말 환상적인 비주얼이다”라며 오직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에서만 만날 수 있는 비주얼 스펙터클을 놓치지 말 것을 강조했다. 개봉 첫날 동시기 개봉작 및 전체 외화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은 진화한 유인원과 퇴화된 인간들이 살아가는 오아시스에서 인간들을 지배하려는 유인원 리더 ‘프록시무스’ 군단에 맞서, 한 인간 소녀와 함께 자유를 찾으러 떠나는 유인원 ‘노아’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특히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획득, 국내외 호평을 얻으며 흥행 순항을 예고하고 있다.
2024.05.10 I 김보영 기자
진대제가 선택한  AI반도체 딥엑스…1100억 투자 마무리
  • 진대제가 선택한 AI반도체 딥엑스…1100억 투자 마무리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AI 반도체 원천기술 기업 딥엑스(대표이사 김녹원)가 사모펀드 기관들의 신규 투자를 중심으로 110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이로써 딥엑스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1세대 제품의 양산화와 거대언어모델(LLM) 온디바이스를 위한 차세대 제품 개발 및 출시에 더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다.이번 투자에는 기존 주주인 △타임폴리오 자산운용을 비롯해 △스카이레이크 에쿼티파트너스 △BNW인베스트먼트 △아주IB 등 사모펀드 기관들이 딥엑스에 투자했다. 직전 투자 라운드가 벤처캐피탈 중심이었다면 해당 라운드는 사모펀드 중심의 투자가 단행된 점, 신규 투자자들이 대부분의 투자금을 차지한 점, 반도체 산업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 그리고 네트워크가 풍부한 전문가들이 포진한 투자자로 구성된 점이다.딥엑스 김녹원 대표반도체 전문가들이 투자이번 투자를 리드하며 딥엑스의 2대 주주가 된 스카이레이크는 ‘미스터 반도체’라 불리는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설립한 국내 대표 사모펀드다. 진대제 회장은 삼성전자 재직 시절 세계 최초로 메모리 반도체 16MB, 256MB D램의 개발을 이끈 주역으로 한국 반도체 산업을 상징하는 인물이다. BNW인베스트먼트의 김재욱 회장 역시 삼성전자 메모리 제조 기술 담당 사장 등을 역임하여 메모리 제조공정 혁신을 이끌며 삼성전자 메모리 글로벌 1위를 만들어 낸 국내 반도체 산업의 권위자다.이번에 사모펀드들이 큰 금액을 투자한 것은 딥엑스가 AI 반도체 팹리스로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은 것뿐만 아니라 향후 높은 수익성에 대한 부분까지 검증받은 것으로 풀이된다.100여 곳에서 양산전 사전 검증딥엑스는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및 AI 컴퓨팅 솔루션에 대한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물리 보안, 로봇, 가전,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 카메라, 사물인공지능, 공장자동화, AI 서버 등 다양한 응용 제품에 AI를 저전력, 고성능, 저비용으로 구동할 수 있는 AI 반도체 제품군을 확보한 기업이다. 현재 글로벌 기업 100여 곳에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제공해 양산 전 사전 검증을 진행 중이며 올해 양산화를 앞두고 있다.이번 투자를 통해 딥엑스는 직전 라운드 대비 8배 이상 기업 가치가 성장했다. 벤처 투자 혹한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보수적 속성을 가지고 있는 사모펀드가 높은 기업 가치를 인정하며 투자 유치를 완료한 케이스는 이례적이다. 딥엑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1세대 제품의 양산화를 위한 외연 확대를 물론 LLM을 위한 차세대 신기술 및 제품 출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딥엑스는 올해 말부터 시작되는 대단위 양산 비즈니스를 위해 대륙별로 총판 협약을 진행하며 벨류체인 네트워크를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또한 딥엑스의 AI 반도체를 하드웨어 모듈이나 시스템으로 제작하여 각 응용 분야의 고객사가 요구하는 응용 소프트웨어 및 기술 지원 서비스를 공급하는 독립디자인하우스(IDH)를 미국, 한국, 중국, 대만에서 20여 개 이상 발굴하여 레퍼런스 하드웨어 모듈 위탁 생산 등 협력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대원씨티에스와 딥엑스가 AI 솔루션 확산을 위해 총판계약을 체결했다. 좌로부터 대원씨티에스 정명천 회장, 딥엑스 김녹원 대표, 대원씨티에스 하성원 대표다. 사진=대원씨티에스특허 252개 보유딥엑스는 현재 글로벌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팹리스 중 특허 보유 개수가 252개로 최대 규모이며 국내에서 특허 진흥 유공 단체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글로벌 IT 기술 매체인 EE타임스 실리콘 100 기업 선정, 머신 비전 권위 저널인 VSD에서 혁신가상 수상, 2024년 CES에서 전 세계 AI 반도체 팹리스 중 최초로 3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적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서 증명하고 있다.김녹원 대표는 “스카이레이크의 진대제 회장님은 제가 반도체를 배우던 학창 시절에 국내 반도체 산업을 세계 시장의 주역으로 만든 분이다. 또한 대한민국 메모리 반도체 산업을 탄생시킨 전설이자 CPU와 GPU 개발까지 경험하신 분이다. 시스템 반도체 개발에 대해서 가장 보수적인 입장을 가지고 계실 분으로 예상했지만, 딥엑스가 쌓아 온 기술적 가능성을 가장 정확하게 판단해 주실 최적의 전문가라고 생각해 투자를 요청하게 된 것이 이번 투자 라운드의 시작이었다”고 밝혔다.그는 “이번 투자는 글로벌 전략 자산인 AI 반도체 원천 기술과 국내 최초 글로벌 팹리스 탄생이라는 숙원의 과제를 성취하라는 명령으로 생각하고 과감하게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고자 한다”고 했다.
2024.05.10 I 김현아 기자
넷플릭스, 로블록스에서 ‘작품 게임화’…팬덤 확장
  • 넷플릭스, 로블록스에서 ‘작품 게임화’…팬덤 확장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넷플릭스가 ‘로블록스(Roblox)’에 넷플릭스 시리즈 및 영화를 3D 인터랙티브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넥스트월드(Nextworld)’의 얼리엑세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발표했다.<기묘한 이야기>, <원피스>, <레벨 문> 등 넷플릭스 작품의 대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몰입형 게임들을 플레이할 수 있는 넥스트월드에서는 넷플릭스 유니버스를 더 깊게 즐길 수 있다. 미니 게임에는 넷플릭스 콘텐츠 <이즈 잇 케이크>와 <코브라 카이>에서 영감을 받은 사이드 퀘스트가 마련됐다. 또한, 넷플릭스 시리즈 및 영화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요소와 의상들로 개인 공간, 또는 친구와 공유할 수 있는 프라이빗 스페이스인 ‘팬 폿(Fan Pod)’도 꾸밀 수 있다. 넥스트월드 내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챌린지에서 가상화폐를 축적해 ‘데모고르곤(Demogorgon) 플러시 인형’, ‘원피스 깃발’과 같은 특별한 아이템을 획득하는 것도 가능하다. ‘스트림십(Streamship)’은 넥스트월드의 중심 공간이다. 스트립십에서는 시사회 및 뷰잉파티 등의 소셜 기능을 즐길 수 있다. ‘투둠 씨어터(Tudum Theater)’를 방문해 매일 공개되는 동영상 클립을 시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미국 시간 기준 5월 17일에는 넥스트월드를 통해 <쥬라기 월드: 카오스 이론> 최초 시사회를 진행하는 등 팬덤을 위한 다양한 시도 역시 이어질 계획이다. 넥스트월드 얼리엑세스는 로블록스 접속이 가능한 콘솔과 모바일, 그리고 PC 및 Mac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4.05.10 I 김현아 기자
잠수교, 서울에서 가장 길고 안전한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다
  • 잠수교, 서울에서 가장 길고 안전한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다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서울 최초의 ‘차 없는 보행 전용 다리’로 변신할 잠수교의 모습이 공개됐다. ‘문화의 다리, 잠수교 설계 공모’ 당선작 ‘세상에서 가장 긴 미술관(The Longest Gallery)’ 예시 이미지 (사진=서울시)서울시는 특별한 공공 공간 ‘문화의 다리, 잠수교 설계 공모’ 최종 당선작을 10일 발표했다. ‘잠수교 전면 보행화 사업’은 길이 795m, 너비 18m로 한강다리 중 가장 짧고 접근성이 좋은 잠수교의 장점을 활용해 시민들이 걸으며 한강을 즐길 수 있는 수변명소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예정 설계비 7억원, 예정 공사비 16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최종 당선작은 아치 미스트(Arch Mist)사의 ‘세상에서 가장 긴 미술관(The Longest Gallery)’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잠수교 위에 떠 있는 공중 보행다리(DECK)를 조성해 시민들이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넓혀 입체적인 관람이 가능하게 했고, 동시에 한강의 특별한 파노라마 전망도 연속적으로 제공해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한 콘셉트다. 또 강렬한 색상을 상징적으로 사용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상시에는 미술관으로 활용하고, 상황에 따라 패션쇼 런웨이, 야간 야외 영화관, 결혼식과 축제 등 독특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아울러 멀리서도 눈에 띄는 강렬한 분홍(핑크)색상을 사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고, 이곳에서 사람들이 넘치는 에너지를 주고받길 바라는 메시지를 담았다.이번 설계공모작 선정의 핵심은 ‘실현 가능성’과 ‘안전성’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한강과 잠수교의 특수성에 부합하는 최적의 설계 검증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가 단계별로 참여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심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문화의 다리, 잠수교 설계 공모’ 당선작 ‘세상에서 가장 긴 미술관(The Longest Gallery)’ 예시 이미지 (사진=서울시)우선 1차 지명작 5개 팀에 수리·구조분야 등 엔지니어링사와 협업해 기술적 안전성이 학보된 디자인(안)을 제출할 것을 요청했고, 제출안에 대해 건축·구조·수리·운영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검토위원회’가 2차례 체계적인 분석과 검토를 진행했다. 최종 심사는 건축, 운영·콘텐츠 분야 전문가 참여한 가운데 한강 경관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디자인적 측면과 보행 네트워크, 안전성이 분야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로 진행됐다. 기술검토위원회 종합보고서를 바탕으로 참가자가 제출한 하중계산 및 구조 검토 근거 자료 검토도 함께 이뤄졌다.시는 당선자와 내 달부터 설계 계약을 체결하고 약 10개월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한 뒤에 내년착공에 돌입해 2026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잠수교 전면보행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미래 잠수교의 모습을 담은 당선작 이미지는 ‘차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기간 중인 오는 12일과 19일 ‘가상현실(VR) 전시 공간’을 통해 시민들에게 선 공개된다. 주변에는 포토스팟도 마련해 시민들이 다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의 다리가 조성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며 “첫 한강보행교이자 한강 위에 생기는 첫 수변문화공간이 될 잠수교의 변화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4.05.10 I 이배운 기자
임윤찬 '쇼팽: 에튀드', 영미 음악 차트 상위권 점령
  • 임윤찬 '쇼팽: 에튀드', 영미 음악 차트 상위권 점령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지난달 19일 발매한 데카 데뷔 앨범 ‘쇼팽: 에튀드’가 전 세계 음악 차트 상위권을 점령하고 있다.피아니스트 임윤찬. (사진=유니버설뮤직)10일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임윤찬의 ‘쇼팽: 에튀드’는 영국 스페셜리스트 클래식 차트 1위(주간 차트, 4월 26일~5월 2일), 미국 빌보드 클래식 차트 2위(주간 차트, 4월 28일~5월 4일), 빌보드 트래디셔널 클래식 앨범 차트 1위(주간 차트, 5월 2주차)를 기록했다.국내 음원 스트리밍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임윤찬은 클래식 아티스트 최초로 멜론 신보 노출 서비스인 ‘스포트라이트’에 참여해 앨범 발매 소식을 알렸다. 애플뮤직에선 클래식을 넘어 전 장르 통합 아티스트 국내 앨범 스트리밍 순위 2위에 오르기도 했다.실물 음반 판매량도 기록을 달성했다. ‘쇼팽: 에튀드’는 예스24에 따르면 음반 판매량 1위(4월 19일~25일 집계)를 기록했다. 현재 1만장 이상 판매되면서 플래티넘에 올랐다.임윤찬의 앨범에 대한 해외 매체 호평도 이어지는 중이다. 영국 클래식 전문지 그라모폰은 5월호 중 이번 앨범을 ‘이달의 앨범’으로 선정하면서 “임윤찬의 ‘쇼팽: 에튀드’는 대단한 성취다. 이 앨범이 그의 미래에 좋은 징조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면 엄청나게 절제한 표현이다”라고 평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고도의 연주력을 요하는, 불꽃 튀는 에튀드에서도 임윤찬은 침착하게 두 손으로 수많은 음을 드러낸다. 그의 부드러운 연주는, 특히나 섬세하다. 이것은 하나의 위업이다”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영국 더 타임스, 데일리메일, 미국 파이낸셜타임스 등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임윤찬의 ‘쇼팽: 에튀드’는 오는 6월 7일 바이닐 레코드로 전 세계 발매 예정이다.
2024.05.10 I 장병호 기자
“말로만 탈석탄 안 돼…국민연금, ESG 제역할해야”
  • “말로만 탈석탄 안 돼…국민연금, ESG 제역할해야”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민연금 등 연기금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석탄 관련 기업에 투자를 중단하는 채찍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변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대한 정책 지원이 동시에 진행돼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다. 22대 국회에서 야당이 를 강화하는 법안을 추진할 것임을 예고했고, 금융위원회도 ESG 의무공시 관련 정책을 검토 중이어서 친환경 투자가 주목될 전망이다. 한국재무학회는 국민연금연구원과 공동으로 1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2층)에서 ‘기후변화 위험에 대응하는 기관투자자의 미래 투자전략: 에너지 산업을 중심으로’ 주제로 정책심포지엄을 열 예정이다. (사진=이미지투데이)심포지엄에 앞서 배포된 자료에 따르면 윤진수 한국ESG기준원 본부장은 ‘기후변화와 국내 연기금 투자전략’ 주제 발표에서 “국민연금을 비롯해 공무원연금과 사학연금에서도 탈석탄을 선언했고 특히 국민연금의 경우 2022년에 탈석탄 이행을 위한 연구용역도 추진했다”면서 “그러나 탈석탄 선언 이후 구체적인 투자배제 기준이나 탈석탄 이행 성과 등이 공개되지 않아 시장으로부터 선언에만 그치고 있다는 질책을 받고 있으며, 자칫 (무늬만 ESG인) 그린워싱의 한 형태로 비판받을 위험도 존재한다”고 꼬집었다. 윤 본부장은 향후 대책으로 “석탄기업에 대한 투자 전략으로 투자 배제나 주주관여를 고려할 수 있다”며 “시장 혼란을 야기하지 않는 수준에서 점진적으로 석탄기업에 대한 보유지분을 매각하면서 주주관여를 통해 석탄 중심 사업을 신재생에너지 등으로 전환하도록 요구하는 방식을 병행하는 게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윤 본부장은 “투자 배제와 관련한 적용 자산 범위와 운용 범위를 구체적으로 설정하는 한편, 연기금의 중점관리 사안으로 탈석탄 이슈를 추가해 석탄기업에 대한 주주관여 수행의 근거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며 “수탁자책임 이행보고서나 별도의 탈석탄 이행보고서를 통해 시장참여자들에게 탈석탄 이행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탈석탄 관련 이니셔티브에 가입해 탈석탄 이행에 대한 적극적 의지를 표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태현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는 ‘기업의 탈석탄 및 친환경 전환과 자본시장의 역할’ 주제 발표에서 “2018년 한국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과 국내 최초 원화 그린본드 발행과 유가증권시장 상장의 이벤트를 이용해 2018년 시장 참여자들이 ESG에 대한 선호가 강하게 드러나는 트렌드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이후에 기업이 투자 집행에서 자본 제약에도 ESG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행태를 보여줬다”고 진단했다. 김 교수는 “자본시장이 탈석탄과 친환경 전환을 주도할 수 있도록 시장의 자정 작용을 기반으로 해야 한다”며 “시장 흐름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확률이 높은 기업들에 대한 선별적인 정책적 지원과 적절한 조정을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주제 발표 이후 박래수 숙명여대 교수의 사회로 패널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패널에는 강영대 한국은행 박사, 강창모 한양대 교수, 남재우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박우근 한국전력 재무처장, 손형인 한국남부발전 차장, 이왕겸 미래에셋자산운용 센터장이 참석한다. 권문일 국민연금연구원 원장은 “사회적 요구와 정부의 노력에 발맞춰야 한다”며 “민간 부문에서 금융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사회적 아젠다를 표출할 수 있는 금융기관의 투자 또한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채준 한국재무학회 회장은 “특히 ESG 투자 중에서 사회적 책임이나 기업지배구조와 관련된 투자에 비해 환경과 연계된 투자는 아직 연구 및 구체화가 미비한 수준”이라며 “오늘 행사가 기후변화라는 큰 주제에 많은 시사점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심포지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자료=한국재무학회, 국민연금연구원)
2024.05.10 I 최훈길 기자
디앤디파마텍, 국제 GLP-1 치료제 개발 콘퍼런스에 연사 초청
  • 디앤디파마텍, 국제 GLP-1 치료제 개발 콘퍼런스에 연사 초청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GLP-1 계열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디앤디파마텍(347850)이 오는 15~16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GLP-1 치료제 개발 콘퍼런스(GLP-1-Based Therapeutics Summit)에 6인의 주요 연사로 공식 초청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디앤디파마텍 CI (사진=디앤디파마텍)최근 GLP-1 기반 치료제는 비만·MASH (대사이상관련 지방간염)을 포함한 다양한 대사 질환에 혁신적인 치료 옵션으로 관심도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해당 시장은 현재 상업 제품을 판매 중인 노보노디스크, 일라이릴리 등 대형 글로벌 제약사들의 주도하에 매년 전 세계 시장 규모가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앞으로 타깃 적응증 또한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트렌드와 산업계 요구에 따라 GLP-1 기반 치료제의 개발 및 상업화 전략, 미래의 기회를 논의하기 위한 국제 콘퍼런스인 ‘GLP-1-Based Therapeutics Summit’이 처음 열린다. 이번 GLP-1 Summit은 GLP-1 기반 치료제 분야의 선두 주자들이 모여 최신 연구 결과와 기술적 혁신을 주제로 토론하기 위해 마련된 장으로, 세계 각국의 제약 및 바이오 기업, 연구 기관, 학계 및 정부 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특히, GLP-1 계열 약물 개발의 선두자로 활약하고 있는 노보노디스크, 일라이릴리 등을 포함하여 사노피, 로슈, 카못테라퓨틱스, 알티뮨 등 주요 글로벌 업체들의 대표와 주요 연구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 GLP-1 계열 펩타이드 신약 개발 전문업체로 코스닥에 상장을 완료한 디앤디파마텍은 이번 행사에 주요 연사로 초청됐다. 이슬기 디앤디파마텍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회사가 미국에서 임상 2상 진행 예정인 GLP-1 이중작용제의 MASH 치료 효과와 경구용 GLP-1에 대해 별도 구두 발표할 예정이며, 일라이릴리·알티뮨 등 글로벌 R&D 리더들과 함께 GLP-1 기반 치료제의 미래 적응증 확장 가능성을 논의하는 패널토론의 모더레이터로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 이 대표는 “GLP-1 계열 펩타이드 전문 기업으로서 이 분야의 글로벌 선두 기업들과 함께 전 세계 환자들을 위한 더 나은 치료 옵션의 미래를 깊이 고민하고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치열한 GLP-1 개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현재 개발 중인 GLP-1 기반 치료제들의 신속한 개발을 위해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05.10 I 박순엽 기자
신협사회공헌재단,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에 3억6천만원 지원
  • 신협사회공헌재단,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에 3억6천만원 지원
  •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지난 8일 신협중앙회관에서 ‘2024년 신협 우리동네 어부바’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신협중앙회)[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지난 8일 신협중앙회관에서 ‘2024년 신협 우리동네 어부바’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신협 우리동네 어부바’는 전국 각지에 있는 신협이 직접 지역사회 맞춤형 공익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신협재단이 사회공헌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5년 신협 임직원으로 구성된 두손모아봉사단 활동 지원을 시작으로, 2019년부터는 매년 공모를 통해 우수한 사회공헌 아이디어를 가진 신협을 선정 및 지원하고 있다.올해 신협재단은 전국 36개 신협과 13개 시·도 지역 내 두손모아봉사단을 선정하고, 총 3억 6000만 원 규모 예산으로 사회공헌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사업으로는 △국내 최초의 해양생물보호구역 가로림만 생태계 보호 캠페인 △저장강박세대 주거환경개선 △영케어러(아픈 가족을 돌보는 아동) 지원 △노년층 대상 디지털 금융교육 △지역 내 사회적경제 조직 활성화 지원 등이다.‘신협 우리동네 어부바’ 사업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해까지 2만3000여 명의 신협 임직원 및 조합원이 참여해 지역민 13만여 명을 지원하는 등 지역 내 사회문제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했다.박규희 신협재단 부문장은 “‘신협 우리동네 어부바’ 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여러 구성원과 함께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새롭고 혁신적인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며, “신협과 재단은 협동조합이 가진 함께의 가치를 창출하고 확산하여 더불어 사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5.10 I 정두리 기자
한화오션, 국산 LNG 연료탱크 탑재 초대형 컨테이너선 인도
  • 한화오션, 국산 LNG 연료탱크 탑재 초대형 컨테이너선 인도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한화오션이 이중연료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인도에 성공했다. 한화오션은 고망간강 소재 LNG 연료탱크를 탑재한 2만4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싱가포르 익스프레스(Singapore Express)’호를 독일 하팍로이드(Hapag-Lloyd)에 인도했다.한화오션이 세계 최초로 24,0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에 고망간강 LNG 연료탱크를 탑재하고 있다.이번에 인도된 선박에는 한화오션과 포스코가 공동 개발한 고망간강 기반 LNG 연료탱크 ‘맥티브(MCTIB·High Manganese steel Cargo Tank Independent Type-B)’가 적용됐다.기존 연료탱크는 영하 163℃의 LNG를 견뎌야 하는 연료탱크의 소재로 인바(니켈 합금강), 알루미늄, 스테인리스강 등을 주로 사용했다. 하지만 이들 소재는 고가의 니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원가 상승의 원인이 됐다. 또한 강도가 약하고 가공이 까다로워 사용에도 제약이 많았다. 반면 맥티브는 니켈보다 약 열 배 정도 저렴한 망간을 소재로 사용해 연료탱크 제작에 필요한 비용을 대폭 줄였다. 고망간강은 가공도 용이해 기존 소재 대비 생산성도 높다.이러한 우수성에 힘입어 고망간강은 2022년 국제해사기구(IMO)에서 극저온 화물·연료탱크의 소재로 인정받았다. IMO는 선박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극저온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은 일정한 규격을 갖춘 소재로 연료탱크를 제작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향후 고망간강의 대량 생산을 통해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하면 LNG 화물창 기술까지 내재화해 한국 조선업의 국제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화오션은 현재까지 컨테이너선 22척,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14척 등 총 36척의 고망간강 연료탱크 탑재 선박을 수주했다. 그 중 싱가포르 익스프레스호를 포함한 컨테이너선 5척과 VLCC 14척을 선주에게 성공적으로 인도했으며, 나머지 17척은 현재 건조 중이다.한화오션 관계자는 “이번 인도로 한화오션의 앞선 LNG 관련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며 “선박 기자재 국산화를 통해 K-조선의 기술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오션이 건조한 24,0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2024.05.10 I 하지나 기자
빙그레, 20살 '요맘때'에 힘준다…"라인업 확대하고 패키지 리뉴얼"
  • 빙그레, 20살 '요맘때'에 힘준다…"라인업 확대하고 패키지 리뉴얼"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빙그레는 지난 2004년 출시된 대한민국 최초 프로즌 요거트 아이스크림 ‘요맘때’ 20주년을 맞아 브랜드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아이스크림에도 ‘헬시 플레저’ 트렌드가 확대되면서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다양하게 즐기려는 소비자들을 공략하려는 행보다.빙그레 요거트 아이스크림 ‘요맘때’.(사진=빙그레)먼저 빙그레는 과일 외 다양한 토핑을 선호하는 최신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에 주목하고 소비자 조사 결과 선호도가 높은 ‘꿀’과 ‘아몬드’를 활용한 요맘때 허니아몬드(바콘)와 허니플레인(카톤)을 새롭게 출시했다.또 기존 제품에 대해서는 패키지에 직관적으로 유산균 수를 기재하는 등 리뉴얼을 단행했다. 패키지 디자인은 ‘요거트’가 갖는 산뜻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담아 아이스크림 매대에서 ‘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도록 했다.빙그레 관계자는 “출시 20주년을 맞아 최신 요거트 토핑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들을 카테고리별로 다채롭게 출시했다”며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재단장한 요맘때 제품들을 소비자들에게 집중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 18년 연속 '한국 우수콜센터' 선정
  • 기업은행, 18년 연속 '한국 우수콜센터' 선정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IBK기업은행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2024년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에서 18년 연속 ‘한국의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사진=기업은행)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국내 53개 산업의 346개 기업의 콜센터를 대상으로 서비스품질지수(KSQI)를 평가해 매년 ‘한국의 우수콜센터’를 선정한다.IBK기업은행 고객센터는 빠르고 편리한 업무처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수신여건 강화, 상담품질 향상, 디지털전환 지속, 정책금융기관 역할 수행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18년 연속 ‘한국의 우수콜센터’ 선정이라는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IBK고객센터는 비대면 전용 상품 증가로 전화량이 늘어남에 따라 수신여건을 전문 상담, 일반 상담, 채팅?챗봇 상담으로 세분화 운영해 일평균 약 3만 5천콜을 응대하며 약 97%의 응대율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상담품질 향상을 위해 직원에게 정기적인 맞춤형 교육 제공하는 전문 교육팀과 실시간 헬프데스크 운영을 통해 고객에게 빠르고 정확한 업무처리가 가능하도록 했다.IBK고객센터는 디지털 전환에도 지속 힘쓰고 있다. 2020년 국내 최초로 ‘음성본인확인서비스’를 도입해 목소리 인증만으로 금융업무 상담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지난해 10월 AI음성봇 ‘IBK바로’를 출시해 AI음성봇이 고객에게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금융상품 만기안내, 상품가입 감사인사 등 8가지 통지성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이 밖에도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아낌e 보금자리론’,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등 정책금융상품 상담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올해 정부에서 시행한 ‘비대면 금융사고 책임 분담기준’ 제도에 동참하기 위해 전기통신 금융사기 상담팀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최고의 정책금융기관으로서 고객의 니즈를 빠르고 정확하게 충족시키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18년 연속으로 ‘한국의 우수콜센터’ 선정이라는 결과를 만들어 주신 모든 IBK고객센터 고객님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4.05.10 I 송주오 기자
휴비스, 2024 R&D 솔루션 페어..고객사 만나 신제품 기술 나눠
  • 휴비스, 2024 R&D 솔루션 페어..고객사 만나 신제품 기술 나눠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화학 섬유소재 전문기업 휴비스는 자사의 신기술 및 신제품을 소개하고 고객사의 니즈(needs)와 시장의 트렌드를 읽는 ‘2024 R&D 솔루션 페어’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R&D 솔루션 페어는 ‘소재의 미래 역시 시장에 답이 있다’는 철학 아래 2020년을 시작으로 매년 주요 고객사를 만나 휴비스의 R&D 방향과 신제품 개발 현황을 소개하고 소재의 품질 개선과 현장의 기술적 어려움을 함께 논의하는 행사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S.H.E(Safety, Health, Environment) 소재 기술 혁신 Platform’을 테마로 5월 한 달간 고객사 방문 행사와 휴비스 R&D센터 초청 행사로 나누어 진행된다. 매년 발간하고 있는 친환경백서를 중심으로 휴비스의 친환경 대응 전략을 소개하고, 화학 재생 LMF(Low Melting Fiber) ‘에코에버 엘엠(Ecoever LM)’과 소재단일화로 재활용이 용이하도록 하는 고내열성 PET ‘피폴(P-POL)’ 등 차세대 자동차용 소재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매년 여름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냉감 섬유 ‘듀라론-쿨’의 용도 다변화를 통한 포트폴리오 확대, 신규 건축용 소재 및 신축성 소재 개발 상황 등 다양한 R&D 성과를 공유함과 동시에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반영하는 자리가 마련될 계획이다. 휴비스는 지난 네 차례의 R&D 솔루션 페어를 통해 매립 시 3년 내 분해(ASTM D5511 조건하)돼 사라지는 생분해 PET 섬유 ‘에코엔’을 국내 최초로 상업화했고, 2023년 으뜸기업 선정을 통해 전기 자동차 배터리의 열 폭주를 지연시켜주는 ‘메타 아라미드 전기 절연지’를 개발하는 등 성과를 가시화하고 있다. 박성윤 R&D 센터장은 “매년 R&D 페어를 통해 휴비스만의 독자적인 기술력과 지속적인 연구개발의 성과를 소개하고 고객과 소통한 것이 R&D 경쟁력을 갖추는데 주효했다”며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서도 고객과 함께 발전하는 휴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05.10 I 하지나 기자
신신제약, 니코메디칼과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파일럿 생산' MOU
  • 신신제약, 니코메디칼과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파일럿 생산' MOU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경피 약물전달 플랫폼 기업 신신제약(002800)은 니코메디칼과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파일럿 제품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허가 취득을 위한 파일럿 제품 확보에 나선다. 니코메디칼은 1000~2000개의 파일럿 제품을 생산하며, 신신제약은 상반기 중 생산된 마이크로니들의 안정성 테스트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니코메디칼은 국내 하이드로콜로이드 제조 기업으로 마이크로니들에 대한 정밀 공정 기술과 품질 관리 역량을 갖췄다. 8건의 국내 특허를 등록했으며 미국, 중국 등 총 10여개의 국가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신신제약은 확보한 파일럿 제품을 기반으로 국내 최초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출시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발표한 ‘국소 적용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개발 가이드라인’에 맞춰 하반기 관절염을 적응증으로 하는 마이크로니들 치료제에 대한 비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신신제약 관계자는 “마이크로니들 관련 다양한 기술을 이미 확보했기 때문에 식약처 허가 절차는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첫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출시 후 비만, 탈모 치료제까지 파이프라인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10 I 김응태 기자
글로벌 방산기업 ‘에어버스DS’의 R&D센터 국내유치
  • 글로벌 방산기업 ‘에어버스DS’의 R&D센터 국내유치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에어버스 DS 최고운영책임자(COO)인 프란시스코 세구라 일행을 만나 에어버스 ITC 한국 설립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고 10일 밝혔다.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사진=연합뉴스)이번 체결식에는 정출연 및 기업 관계자들도 참석해 비공개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항공·우주·방산 분야 국제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은 △에어버스 ITC 국내 설립을 위한 에어버스와 산업부 간 협력 △에어버스와 국제 연구개발(R&D) 협력 등이다.산업부는 지난 2022년 11월 장관과 에어버스 DS CEO 면담에서 에어버스 R&D센터 한국 내 설립을 요청한 이후 양자간 실무회의를 열었고 그 결과 에어버스 DS는 에어버스 ITC로 명명된 R&D센터 설립을 결정하고 산업부와 MOU를 체결하게 됐다. 에어버스는 그린필드 외국인 투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ITC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연내 ITC 설립지역 선정을 목표로 한다. 양측은 운영 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해 ITC의 자립성을 확보하고 에어버스는 한국 정부의 중요한 지원을 받아 국내 산업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하여 항공 산업의 혁신과 협업을 촉진한다. 또한 ITC의 전략적 비전에 부합하는 프로젝트를 발굴해 육성한다. 에어버스 ITC는 에어버스가 국내 최초로 한국에 설립하는 R&D센터이자 향후 한국과 에어버스(민항기, 헬기 등 포함)간 연구개발 협력의 플랫폼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인공지능(AI), 반도체, 우주 등 5대 첨단 방산 소부장 개발에 올해 4000억 원 규모를 투자할 계획인 만큼 에어버스와의 글로벌 R&D도 연계·추진 하겠다”고 했다.
2024.05.10 I 강신우 기자
효성, 바다식목일 맞아 사막화 막는 ‘잘피숲’ 조성 나서
  • 효성, 바다식목일 맞아 사막화 막는 ‘잘피숲’ 조성 나서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효성이 ‘바다식목일’을 기념해 전남 완도군 신지면 동고리 어촌계 일원에서 연안생태계 복원을 위한 활동에 나섰다.효성그룹의 △효성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임직원과 완도군,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남해본부, 동고리 어촌 주민 총 60여명은 지난 9일 바다숲 조성을 위한 잘피 2000주를 직접 이식했다.바다에 버려진 쓰레기 등을 수거하며 해변 정화활동도 벌였다. 많은 해양생물의 산란장과 서식처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잘피는 국제사회에서 블루카본으로 인정받는 여러해살이 해초류다.효성은 지난달 8일 완도군청에서 완도군 및 FIRA 남해본부와 ‘탄소중립 등 지속가능한 바다생태계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동고리 해역 1.59㎢ 면적에 잘피 및 해조류를 심어 다양한 해양생물의 서식공간을 제공하기로 한 바 있다.바다식목일은 매년 5월 10일 바다 속에 해조류를 심어 바다의 사막화를 막고 기후변화와 해양환경 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기념일이다. 2013년부터 한국이 세계 최초로 국가기념일로 제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로 12회를 맞았다.조현준 효성 회장은 “지속가능한 바다생태계 보전을 위해 기업의 환경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효성그룹 임직원들이 제12회 바다식목일을 맞아 지난 9일 전남 완도군 신지면 동고리 어촌계 일원에서 바다사막화를 막는 잘피숲 심기행사에 참여했다.(사진=효성그룹)
2024.05.10 I 김은경 기자
"이건 AI가 만든 콘텐츠"…틱톡, 식별 라벨 자동 붙인다
  • "이건 AI가 만든 콘텐츠"…틱톡, 식별 라벨 자동 붙인다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이 10일 타사 플랫폼에서 제작된 AI 생성 콘텐츠(AIGC)에도 자동으로 ‘AI 생성’ 라벨을 붙이는 정책을 시행한다. 이를 위해 틱톡은 C2PA(Coalition for Content Provenance and Authenticity)와 콘텐츠의 투명성을 선도하는 정책을 구현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틱톡 커뮤니티가 AI 생성 콘텐츠와 허위 정보를 구분할 수 있도록 전문가의 지침을 기반으로 개발한 새로운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자료도 제공한다.AI는 새로운 창작의 도구가 되콘텐츠가 AI를 이용해 제작된 사실을 명시하지 않은 경우 시청자들에게 혼란을 야기하거나 시청자를 호도할 우려가 있다. 이때 ‘AI 생성’ 라벨은 시청자가 콘텐츠의 맥락을 정확히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준다. 틱톡은 콘텐츠의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틱톡 AI(TikTok AI) 효과를 이용해 제작한 AI 생성 콘텐츠에 ‘AI 생성’ 라벨을 부착하고 있으며, 지난 1년간 크리에이터에게도 사실적인 AI 생성 콘텐츠에 라벨을 붙이도록 독려해왔다. 틱톡은 콘텐츠에 라벨을 쉽게 붙일 수 있도록 최초의 라벨 부착 툴을 개발한 바 있으며, 지난 가을부터 3700만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해당 툴을 사용해 콘텐츠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틱톡, AI의 진화에 맞추어 콘텐츠 투명성에 적극 투자틱톡은 C2PA와 파트너십을 통해 C2PA의 기술인 ‘콘텐츠 인증(Content Credential)’을 구현하는 첫 번째 영상 플랫폼이 되었다. 해당 기능을 도입해 타사 플랫폼에서 제작된 AI 생성 콘텐츠에도 ‘AI 생성’ 라벨을 자동으로 붙일 수 있도록 확대 적용하는 것이다. 콘텐츠 인증을 사용하면 ‘메타데이터’가 콘텐츠에 연결되고 틱톡은 AI 생성 콘텐츠를 즉각 인식해 라벨을 붙이는 데 이 메타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10일부터 이미지와 비디오 콘텐츠에 적용되며 수주 내에 오디오 전용 콘텐츠에도 적용될 예정이다.콘텐츠 인증 기술은 향후 수개월 내에 틱톡 콘텐츠에 연결되며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아도 해당 콘텐츠에 남게 된다. 따라서 누구나 C2PA의 검증(Verify) 툴을 사용해 틱톡에서 제작된 AI 생성 콘텐츠를 식별하고, 콘텐츠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제작되거나 편집됐는지 파악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타플랫폼도 콘텐츠 인증 기술을 채택하면 AI 생성 콘텐츠에 자동으로 라벨을 부착할 수 있게 된다.틱톡은 플랫폼 업계가 콘텐츠 인증 기술을 더 적극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어도비(Adobe)가 주도하는 CAI(Content Authenticity Initiative, 콘텐츠 진위 이니셔티브)에도 참여한다. 틱톡은 콘텐츠 인증을 시행하는 최초의 영상 공유 플랫폼이다. 틱톡이 AI생성 콘텐츠를 식별하고 라벨을 부착하기 위해서는 콘텐츠 인증 메타데이터가 필요하기 때문에 초기에는 AI 생성 콘텐츠에 라벨을 붙이는 작업이 다소 점진적으로 진행될 수 있지만, 다른 플랫폼들이 함께 콘텐츠 인증을 도입하면 틱톡이 더 많은 콘텐츠에 라벨을 부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콘텐츠 인증 기술 도입 촉진어도비 법률고문 겸 최고 신뢰 책임자인 다나 라오(Dana Rao)는 “틱톡의 거대한 글로벌 크리에이터 및 사용자 커뮤니티와 함께 C2PA와 CAI를 통해 틱톡의 플랫폼 투명성과 신뢰성을 제고하는 여정을 시작해 매우 기쁘다“며 ”어떤 디지털 콘텐츠라도 조작이 가능해진 시대에 대중이 진실을 가릴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는 것은 꼭 필요한 일이며, 이 정책은 그 결과에 다다르기 위한 결정적인 한 걸음“이라고 밝혔다.많은 전문가들은 책임 있는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방법으로 AIGC 라벨 붙이기를 권장하지만, 시청자가 이런 라벨의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면 오히려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틱톡은 틱톡 커뮤니티가 AI생성 콘텐츠와 허위 정보를 식별하고 비판적인 사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미디어 리터러시 캠페인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와 협력해왔다.틱톡 미국 내 미디어 리터러시 파트너사인 미디어와이즈(MediaWise)의 이사 알렉스 마하데반(Alex Mahadevan)은 “미디어와이즈의 청소년 팩트체크 네트워크(Teen Fact-Checking Network)는 2019년부터 틱톡에 획기적인 미디어 리터러시 영상을 게재하여 시청자층을 구축해왔다”며 “5년이 지난 지금 미디어와이즈는 더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에서 사실과 허구를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고 전했다.
2024.05.10 I 한광범 기자
금호타이어, ‘금호 SL모터스포츠’ eN1 클래스 출격 준비 완료
  • 금호타이어, ‘금호 SL모터스포츠’ eN1 클래스 출격 준비 완료
  • [이데일리 박민 기자] 금호타이어가 후원하고, 신영학 감독이 이끄는 금호 SL모터스포츠팀이 오는 11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국내 첫 전기차 레이스 대회인 eN1 클래스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eN1 클래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단일 차종) 레이스인 ‘현대 N 페스티벌’의 전기차 레이스로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임과 동시에 전세계 최초로 레이싱 전용 슬릭타이어를 적용한 전기차 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클래스는 현대차의 아이오닉 5 N eN1 컵카를 사용한다. 아이오닉 5 N eN1 컵카는 최고 출력 478㎾(650마력)의 전·후륜 모터와 84.0㎾h의 고출력 배터리 등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을 극대화하고 서킷 주행을 위한 여러 요소를 추가해 제작한 경주차다.금호 SL모터스포츠팀 노동기(왼쪽부터), 이창욱, 송하림 선수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금호타이어)SL모터스포츠는 금호타이어가 2014년 창단한 레이싱팀이자 지난해까지 엑스타 레이싱팀으로 CJ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에 출전했다. 창단 이래 오랜 기간 동안 레이스 대회의 동반자로 국내 모터스포츠를 주도하며 대한민국 대표 레이싱팀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또한 지난 7일 금호타이어와 팀 타이틀 후원 계약을 체결하며, 올 시즌부터 ‘금호 SL모터스포츠’를 공식 팀명으로 사용한다.금호 SL모터스포츠는 실력파 이창욱, 노동기 선수를 기용하며 2024년 시즌 준비에 나섰다. 노동기 선수는 지난 2020년, 2021년 두 시즌 동안 엑스타레이싱팀에서 활약하며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에서 종합 3위를 기록하였다. 특히 이창욱 선수는 타고난 재능과 다양한 대회 실전 경험으로 지난 ‘2023년 슈퍼 6000에서 종합 2위라는 성적을 거두며 모터스포츠 세대교체의 성공을 알렸다.또한 금호 SL모터스포츠는 eN1 클래스의 아이오닉 5 N eN1 컵 카에 금호타이어 전기차 전용 타이어 이노뷔(EnnoV)를 장착한다. 이노뷔(EnnoV)는 금호타이어의 최첨단 기술이 함축된 전기차 전용 브랜드로 EV 전용 컴파운드를 사용하여 고속 주행 중에도 탁월한 접지력과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을 제공하며 전기차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구현해냈다.금호 SL모터스포츠 신영학 감독은 “국내 처음으로 진행되는 전기차 레이스를 위해 2명의 드라이버 라인업을 갖추고 타이어와 차량 성능 육성에 공을 들였다”며 금호타이어의 앞선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초대 챔피언 타이틀을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eN1 클래스에는 ‘금호 SL모터스포츠’,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DCT 레이싱’ 3개팀이 금호타이어 전기차 전용 타이어 이노뷔(EnnoV)를 장착하고 11월까지 5라운드, 총 10회의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또한 금호타이어는 원메이크(단일 차종 경주) 레이스 대회로 국내 최대 규모인 ‘현대 N 페스티벌(Hyundai N Festival)’ 내연기관 최상위 클래스인 N1 클래스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대한민국 대표 퍼포먼스 브랜드로서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2024.05.10 I 박민 기자
민희진 측 "하이브, 여성 구성원 집까지 따라가 상식 밖 감사"
  • 민희진 측 "하이브, 여성 구성원 집까지 따라가 상식 밖 감사"[전문]
  • 민희진 어도어 대표(왼쪽), 뉴진스(사진=어도어)[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모회사 하이브와 경영권 분쟁 중인 민희진 어도어 대표 측이 “하이브가 불법적인 방식으로 감사를 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민 대표 측은 어도어 이사회를 개최하는 10일 오전 낸 입장문을 통해 “오늘 새벽까지 어도어 구성원이 하이브 감사팀의 비상식적인 문제제기에 기반한 불법적인 감사로 인해 고통을 당하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민 대표 측은 “하이브 감사팀은 일과 시간이 끝난 9일 오후 7시쯤, 어도어의 스타일디렉팅 팀장에 대한 감사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감사는 5시간 넘게, 자정을 넘는 시간까지 계속되었고 급기야는 회사 내에서 업무 중이었던 해당 구성원의 집까지 따라가 노트북은 물론 회사 소유도 아닌 개인 핸드폰까지 요구하는 등 업무 범위를 넘어선 감사를 진행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민 대표 측은 “하이브 감사팀은 ‘협조하지 않으면 경찰서에 가야 한다’는 매우 심각한 수준의 협박을 하는 등 감사의 권한을 남용해 우리 구성원의 심리적 압박을 가하는 비상식적 행위를 자행했다”면서 “이른 오전부터 스케줄이 있는 부분을 얘기했음에도 불구하고 강압적인 감사행위는 분명한 업무방해”라고 주장했다.민 대표 측은 “하이브 감사팀은 어도어와 스타일디렉팅 팀장 간의 계약관계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하며 ‘배임 횡령 정황이 명확해서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는 등의 심리적 압박을 가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하이브가 문제 삼는 것은 내부 구성원이 어도어로부터 인센티브를 수령하는 대신에 광고주가 프리랜서에 지급할 금액을 수취하는 것인데, 어도어에 금전적 피해를 준 것이 없어 하이브의 주장과는 달리 횡령이 성립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외주 인력을 활용하는 대신 내부 구성원에게 일을 맡긴 것이고, 내부 구성원이 광고주로부터 스타일링 비용을 지급받은 것을 고려해 인센티브를 산정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게 어도어의 주장이다. 어도어는 “현재 해당 구성원은 불안함에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5시간이 넘는 강압적인 상황에서 작성된 개인정보에 대한 이용동의는 철회할 계획이며, 업무방해, 강요에 대한 고소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민 대표 측 입장문 전문.금일 개최될 어도어의 이사회를 앞두고, 오늘 새벽까지 어도어 구성원이 하이브 감사팀의 비상식적인 문제제기에 기반한 불법적인 감사로 인해 고통을 당하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여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힙니다.하이브 감사팀은 일과시간이 끝난 5월 9일 저녁 7시경, 어도어의 스타일디렉팅 팀장에 대한 감사를 시작하였습니다. 해당 감사는 5시간 넘게, 5월 10일 자정을 넘는 시간까지 계속되었고, 급기야는 회사 내에서 업무 중이었던 해당 구성원의 집까지 따라가 노트북은 물론, 회사 소유도 아닌 개인 핸드폰까지 요구하는 등 업무 범위를 넘어선 감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협조하지 않으면 경찰서에 가야 한다’는 매우 심각한 수준의 협박을 하는 등 감사의 권한을 남용해 우리 구성원의 심리적 압박을 가하는 비상식적 행위를 자행하였습니다. 이른 오전부터 스케줄이 있는 부분을 얘기했음에도 불구하고 강압적인 감사행위는 분명한 업무방해입니다.구성원에 따르면 하이브 감사팀은 어도어와 스타일디렉팅 팀장 간의 계약관계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며, 이 내용이 ‘배임 횡령 정황이 명확해서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다’ 라는 등의 심리적 압박을 가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계약관계는 업계의 통상적인 관례이며, 이 내용은 지난 2월 하이브의 HR 부서 및 ER부서에 이미 공유된 내용입니다. 해당 직원에 대한 이러한 불미스러운 감사를 하지 않아도 충분히 파악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광고업계는 통상적으로 촬영이 진행될 때, 헤어, 메이크업, 스타일링을 담당하는 외주 인력들이 활용되는데, 일반적으로 프리랜서들이 고용되며, 광고주 - 프리랜서 간의 별도 계약이 체결됩니다.어도어에서는 뉴진스의 광고촬영을 진행함에 있어, 이런 스타일링을 담당하는 외주 인력을 활용하는 대신 내부 구성원이 본 업무를 수행해 왔었습니다. 외주 인력보다는 내부구성원이 안정적으로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스타일링의 일관된 퀄리티를 유지하고, 갑작스러운 스케줄 변동에도 유연하게 대처하며, 아티스트들의 프라이버시 관리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때 내부 구성원은 광고주로부터 스타일링 비용을 지급받고, 어도어는 내부 구성원의 인센티브 산정시 위와 같이 광고주로부터 직접 지급받은 비용을 고려하였습니다.2023년 성과급 산정하는 과정에서 뉴진스의 광고가 최초 예상보다 많고, 광고 이외의 진행업무가 많아지면서 광고 스타일링 업무를 모두 내부적으로 수행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2024년부터는 해당 업무 과정을 수정하여 광고 촬영에 대한 스타일링은 외주 인력을 통해 진행하는 것으로 협의를 마친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내용은 이미 지난 2월에 하이브 HR부서 및 ER부서에 공유되었습니다. 현재 하이브가 문제삼는 것은 내부 구성원이 어도어로부터 인센티브를 수령하는 대신에 광고주가 프리랜서에 지급할 금액을 수취하는 것으로, 어도어에 금전적 피해를 준 것이 없어 하이브의 주장과는 달리 횡령이 성립할 수 없습니다. 이와 관련된 사항들은 하이브가 쉐어드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는 인사관련 업무의 기록들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합리적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 당사자 간 합의를 마친 내용임에도, 어제 하이브는 갑자기 이를 문제 삼아 해당 스타일디렉팅 팀장에 대한 무리한 감사를 진행했을 뿐만 아니라, 밤 10시가 넘은 심야에 여성 구성원의 집까지 따라가 노트북 이용동의에 대한 서명을 강요하는 등 정상적인 회사에서 할 수 없는 상식 밖의 행위를 자행했습니다. 절차와 내용에 있어서 문제점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배임 횡령 정황이 명확하다’ 고 주장하는 것 자체가 하이브 경영진이 업에 대한 이해가 없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번 감사의 방식 또한 업무방해, 강요, 사생활 침해 등에 해당하는 불법적인 방식입니다.어도어가 이 사안을 심각하게 생각하는 것은 얼마전 부대표에 대해 이뤄졌던 강압적인 감사와 유사하게, 어떻게든 어도어와 민희진 대표를 흠잡을 만한 문제를 만들고 싶어하는 하이브의 의도가 보여지기 때문입니다. 하이브는 지난 4월 22일 감사와 동시에 그 내용을 언론에 공표한 이후, 다양한 형태로 언론을 활용한 흑색선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강압 감사도 이와 같은 언론플레이에 활용될 수 있다는 우려에 투명하게 해당 사실을 먼저 알려드리게 되었습니다.현재 해당 구성원은 불안함에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5시간이 넘는 강압적인 상황에서 작성된 개인정보에 대한 이용동의는 철회할 계획이며, 업무방해, 강요에 대한 고소도 고려하고 있습니다.하이브 경영진은 직무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절차와 실질에 있어 합리적으로 진행된 거래를 횡령이라고 단정짓는 것 자체로 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함을 스스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감사를 빌미로 비효율과 업무방해를 하고 있는 쪽이 어디인지 쉽게 판단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2024.05.10 I 김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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