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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세계가 빠진 K패션… 홍콩 쇼핑성지 휩쓸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다음은 12월 1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세계가 빠진 K패션… 홍콩 쇼핑성지 휩쓸다-노조회계 미공시땐 세액공제 제외…李정부 ‘尹 노동개혁’ 큰틀 지킨다-쿠팡사태 재발 막자… 與 ‘매출액 10% 과징금’ 법안 발의-흥국생명 소송 예고…이지스 인수전 안갯속-KTX·SRT 통합, 10년 다진 ‘경쟁효과’ 무위 돼선 곤란-“나눠주기식 최선 아니다”… 중기 지원 전환 귀 기울여야△종합-82세에도 불타오르는 창작열 “한쪽 눈 안 보이는 상태로 썼다”-정통 KT맨·정책통·IT전문가 KT CEO 후보 ‘3파전’ 압축△차세대 한류 주역 떠오른 ‘패션’-中젠지 홀린 마뗑킴, 파리 뚫은 한섬…세계 뻗는 K패션, 지원법 서둘러야-짝퉁 판치는 ‘알테쉬’… 정부 단속·IP 보호 강화 시급-“패션도 문화 콘텐츠… 디자이너 창작 환경 지원해야”△종합-“세금 혜택받는 노조, 책임도 져야”… 실용에 방점 찍은 尹정부-美, 엔비디아 ‘H200’ 중국 수출 허용… 삼성·SK 수혜 기대-구조적 리스크 드러난 이지스 매각…우협 선정 원점으로 돌릴 가능성 커-경찰, 쿠팡 본사 압수수색…“정보 유출자 등 사실관계 종합적 규명”△꽉 막힌 연말 대출창구-“휴대폰 요금도 못내”…대출 셧다운, 사회초년생부터 때렸다-연초 느슨하다 연말 대출절벽…서민 피해 ‘되풀이’-시중은행 문턱 높아지자…보금자리론으로 몰리는 실수요자△정치-감싸는 與, 때리는 野 진영대결로 번진 조진웅 사태-정기국회 마지막까지 정쟁 ‘모든 법안 필버’ 나선 국힘-수출효자로 ‘K푸드’ 찍은 李… “든든히 지원”-TK까지 내려온 ‘尹 절연’ 요구△경제-국유재산 ‘헐값 매각’ 없게… 10억만 넘어도 보고한다-3명 중 1명 “내돈주고 산다”-물가·환율 잡기에 총리까지 나섰지만… 시장 반응은 냉담△금융-올해만 1조 유입… 골드바 투자 추월한 골드뱅킹-신한금융 상생대환대출 200억 돌파-금융위·한은, 스테이블코인 주도권 기싸움 장기화-1500원당 1마일리지… 카드 쓰고 항공권 받으세요△Global-“넷플보다 더 줄게”…트럼프 사위도 뛰어든 ‘워너 인수전’-“더 큰 지진 올 수 있다”…아오모리현 초긴장-“H200 대중 판매액 25% 환수”…트럼프, 안보 대신 실리 택했다-한국계 우주인 조니 김 245일 만에 지구 귀환-치고받는 태국·캄보디아 트럼프 중재 ‘무용지물’△산업-HS효성, 김규영 회장 선임…창사 첫 전문경영인 체제-삼성전자, 반도체 EDA 호환성 강화 나선다-제네시스, 안착 넘어 확장에 무게…‘리더십 재편’ 속도낸다-침체 끝 보이는 건설기계 M&A·투자로 반등 채비-CES 참가하는 현대모비스 30여종 융합기술 쏟아낸다-초고속 전기차 충전기 품질 굿 현대차그룹 ‘EV-Q’인증 획득-UL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LS전선, 국내업계 최초 획득△산업-“韓 SMR 기술, 美 진출하면 게임체인저 될 것”-대기업 ‘40대 회장님’ 늘었다…승계 속도-中企 전용 T커머스 신설, 내년으로 미뤄질 듯-입점사 판매 수수료, 갤러리아백화점·이마트 ‘최고’△ICT-“이젠 AGI 시대…데이터센터 인근 발전소 필요”-17일 쿠팡 청문회…김범석 의장 증인 채택-명동 노점도 지갑 대신 QR로…알리페이 결제 18% ‘쑥’-넓은 PC화면 띄우고 영화 관람…‘갤럭시 XR’ 업데이트△생활경제-정보유출 화나도 ‘탈팡’ 머뭇…200만명 이탈 없었다-“성수, 무신사역입니다” 3년간 역명 병기 착수-물류·K브랜드·인플루언서 잇는 ‘넥스트 커머스’로-7% 적립에 티빙까지…SSG닷컴, 유료멤버십 출시△파워인터뷰-예술행정가 도전…후배들 행복한 꿈무대 만들 생각에 두근두근△부동산-불황에 ‘첩첩규제’까지…건설사 돌파구가 없다-롯데건설, 강남 하이엔드 ‘청담 르엘’ 입주-오세훈 시장 “서울시·국토부, 주택공급 부지 검토 중”-외국인 토허제 시행후…고가주택 몰린 서초 75% 급감△증권-뒷북 과게 규정…IMA 연내 출시 물건너갔다-“美 내년말까지 금리인하…중단기채 담아라”-“새해 소비재 M&A도 푸드·뷰티가 중심”-테슬라 악재 만나도 굳건한 양극재주△의료·헬스-“폐결핵 엑스레이 진단 효율성 의문 고령층 중심으로 검진 대상 조정해야”-관절염 오래가면 ‘다발골수종’ 의심해야-심폐소생술의 힘…급성심정지 환자 생존율 9.2% ‘역대최고’-술자리 많은 연말…통풍 환자 주의보△Book-“일단 시작해 보세요 후회는 미루는 순간 생기니까”-산업 지형도 바꾼 15가지 미래 기술-미국 패권주의는 영원하지 않다-200자 책꽂이△MICE-떠오르는 백만장자의 나라 80조원 인도 관광시장 잡아라-내년 마이스 예산, 해외 관광객 유치사업에 집중-부산 벡스코, 4.6조 황금알 낳는다-광주관광公, GSCO 운영사 낙점-제주관광公·PATA, 관광 MOU△오피니언-‘역전의 블루칼라’-‘그냥 쉬는’ 청년 40만명에게 필요한 것-전 국민이 묻는다, 김범석 지금 어디있나-데비 한 ‘섀도 피플 I-A2’△피플-하나금융 “교통약자 이동 위해 친환경車 선물”-“AI 거버넌스 혁신”…국민은행 ‘한국의 경영대상’ 수상-“메타버스 자율규제 1위…데이터 보안 기술이 경쟁력이죠”-현대차그룹, 이웃사랑 성금 350억원 기부-한국외대 13대 총장에 강기훈 교수△사회-내년 항바이러스제 예산 ‘0원’ “팬데믹 재발땐 방역공백 우려”-동덕여대 ‘공학 전환’ 갈등…타대학 주시-도수치료 건보 적용, 환자 부담 95%…체외충격파·언어 치료는 제외-“내란재판부 추진, 사법부 정치적 하청기관 전락”
- 코스피, 금리 결정 '눈치보기' 속 약보합…반도체·이차전지株 약세[마감]
-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코스피가 약보합 마감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경계 심리가 확산한 가운데 반도체·이차전지·자동차 등에서 매물 출회가 지속됐다.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30포인트(0.27%) 내린 4143.55로 마감했다.유가증권시장은 개장 이후 내내 하락세였다. 전일 장중 최고가를 이끈 반도체 종목과 이차전지가 힘을 내지 못 했다.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930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장 막판 개인이 매도 전환하며 지수에 부담을 줬다. 기관만 홀로 494억원 매수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를 합해 915억원 순매도로 집계됐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간밤 엔비디아의 H200 칩 대중 수출을 허용했다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SK하이닉스(000660)와 삼성전자(005930)는 동반 1%대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6거래일 만에 약세 전환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투자주의 종목으로 재차 지정됐다. 지난달 4일 이후 한달 만이다. 투자경고 종목이 되면 해당 종목을 매수할 경우 위탁증거금을 100% 납부해야 하고 신용융자로 해당종목을 살 수 없다. 주가가 추가로 급등할 경우 매매가 정지되거나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간밤 모건스탠리가 테슬라에 대해 2년 만에 투자의견을 하향했다는 소식에 코스피 내 이차전지주 투심은 악화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삼성SDI(006400) 등은 동반 1%대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도 5거래일만에 상승분을 일부 내줬다. 배당소득 분리과세 및 법인세·교육세 인상 등 예산부수법안 통과 후 KB금융(105560)은 부진한 흐름을 지속했다.반면 조선·방산 등 업종은 지수를 지지했다. HD현대중공업(329180)은 인도 조선소 진출 기대감에 장중 7%대로 치솟기도 했다. HD현대마린엔진(071970), 한화엔진(082740) 등 조선기자재 종목군에도 온기가 번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2만3000원(2.45%) 뛴 96만원을 기록했다.이밖에도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전자우(005935), 셀트리온(068270), 삼성물산(028260), SK스퀘어(402340)는 올랐고, NAVER(035420)는 내렸다.거래대금은 13조2056억원, 상승종목이 상한가 1개를 포함해 402개, 하락종목이 477개로 집계됐다.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5포인트(0.38%) 오른 931.35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86포인트(0.09%) 내린 926.93에서 시작했지만 상승전환에 성공했다.미국발 2차전지 악재에도 에코프로비엠(247540)이 5.08% 상승한 18만2100원을 기록하며 지수를 견인했다.시가총액 상위 제약바이오 종목으로 일부 수급 개선이 이뤄진 가운데, 코오롱티슈진(950160)과 삼천당제약(000250)이 각각 4%, 9%대 오름세였다.코스닥 시장에서는 에코프로(08652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리가켐바이오(141080), 리노공업(058470)이 상승했다. 알테오젠(196170)과 에이비엘바이오(298380), HLB(028300)는 내렸다.업종별로는 전문소매, 사무용전자제품, 비철금속, 조선, 항공사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가정용기기와용품, 자동차, 건축제품, 전자제품, 전기유틸리티 중심으로 약세가 나타났다.
- 바른 기업전략연구소 "베트남 산업계 탄소 경쟁력이 글로벌 공략 좌우"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베트남 제조·공급망 기업들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환, 글로벌 고객사의 탈탄소 요구, 통상규제가 동시에 작동하는 이른바 ‘트리플 컴플라이언스’ 환경에 직면해 있다. 이런 변화 속에서 기업이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국내 규제, 글로벌 고객사 요구, 국제 통상장벽에 대응할 수 있는 통합적 관리 체계와 실행 로드맵이 필수적이다.”법무법인 바른 이준희 기업전략연구소장이 지난 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글로벌 공급망과 탄소 경쟁력’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사진=법무법인 바른)9일 법무법인 바른에 따르면 이준희 기업전략연구소장은 지난 3일 베트남 하노이 인터컨티넨탈 랜드마크72호텔에서 베트남 제조기업 및 정부관계자를 대상으로 열린 ‘탄소배출 보고 : 규제 준수를 넘어 경쟁 우위로’ 주제의 세미나에서 베트남 기업이 직면한 탄소경영 과제와 대응전략을 이같이 제시했다. 탄소배출 데이터관리 솔루션 기업 글래스돔이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베트남 제조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필수적인 온실가스(GHG) 인벤토리 구축과 검증 로드맵을 공유하고, ESG 전환과 공급망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베트남 재정부 및 농업환경부, 한국 중소벤처기업부 및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KOSMO), 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및 한국상공인연합회, 법무법인 바른 기업전략연구소, LG전자 VS사업본부 등 베트남 및 한국 정부 주요 기관과 제조기업 70여곳이 참석했다.이 소장은 이날 세미나에서 ‘글로벌 공급망과 탄소 경쟁력’ 주제발표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에서 제조 수출의 비중이 높은 베트남 제조기업은 탄소 데이터 보고와 공급망 검증이 글로벌시장 진입요건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고 진단했다. 전세계적으로 제품 단위 탄소배출량(PCF) 산정과 검증이 필수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베트남 제조업이 글로벌 공급망 편입을 위해 탄소데이터 관리 수준을 끌어올리는 것이 시급한 과제가 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베트남 기업이 직면한 ESG 패러다임 전환 시기 이후 트리플 컴플라이언스 압력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봤다. 삼성이나 애플, 테슬라 등 글로벌 고객사들의 관련 요구는 규제가 아닌 ‘거래 조건’으로 기능하고 있는 만큼 공급망 단위 대응 역량이 수출경쟁력을 좌우하게 될 전망을 내놨다.이 소장은 베트남의 전자·식품·철강·산업단지 개발사 등을 티어 1~3 공급망 구조로 분류하면서, 기업 대부분이 탄소데이터·ESG 시스템의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진단했다. 구체적으로 △데이터 관리 시스템 부재 △공정·제품 단위 탄소 산정 부족 △이사회·경영진의 ESG 의사결정 구조 미비 등을 주요 리스크로 지적됐다. 베트남 제조기업들의 탄소경쟁력은 곧 글로벌 시장 접근권과 비즈니스 파트너십의 강화전략이라고 강조하는 한편, 베트남 기업이 글로벌 거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관리 시스템, 감축·전환 투자, ESG 거버넌스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한편 법무법인 바른 기업전략연구소는 향후 한국의 탄소대응을 위한 여러 제도, 법, 정책 및 기업들의 노하우 등이 한국과 베트남 기업의 윈윈형 전략이라는 점에서 다양한 정책연구를 통해 민관협력의 교두보 역할을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 12월 금리인하 ‘확실’, 내년은 ‘불확실’…뉴욕증시 숨 고르기[월스트리트in]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하락했다. 10년물 미 국채금리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분위기다. 국채금리는 이번 주 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가운데서도 새해 인플레이션 불확실성과 추가 완화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이달 들어 반등하고 있다.뉴욕증권거래소. (사진=AFP)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45% 하락한 4만7739.32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5% 떨어진 6846.51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14% 빠진 2만3545.904를 기록했다. ◇12월 금리인하 확실하지만…내년은 불투명트레이더들은 최근 몇 주간 연준의 금리 인하 재개에 대한 기대를 키워왔다. 9월과 10월 연속으로 0.25%포인트씩 금리를 내린 가운데,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금리 인하 확률을 약 90%로 반영하고 있다. 한 달 전 67% 미만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높아졌다. 지난주 발표된 9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증시는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왔다.다만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는 우려도 연준 내부 분열을 키우고 있다. 이번 회의는 비둘기파가 우세한 상황 속에서도 매파들의 강한 반발이 나올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BMO캐피털마켓의 이안 링겐 금리전략가는 “고용 둔화 신호가 이어지면서 0.25%포인트 인하는 굳어졌지만, 최근 가장 논쟁적인 결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버코어ISI의 줄리안 이매뉴얼은 “분열된 FOMC는 시장 신뢰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며 “12월은 투자자에게 예상 밖 변수가 많은 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래픽=페드워치)스티븐 콜라노 인티그레이티드 파트너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CNBC에서 “지난 1~2주간의 시장 흐름은 25bp(0.25%포인트) 금리 인하 가능성을 상당 부분 선반영한 것”이라며 “만약 연준이 인하하지 않으면 시장은 2~3% 급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다만 콜라노 CIO는 노동시장 둔화 조짐을 들어 파월 의장이 향후 ‘데이터 기반’ 접근을 강조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파월 의장의 임기가 2026년 5월 만료되는 만큼 내년 금리 경로에 대한 시장 기대에 다소 중립적일 수 있다”며 “금리 인하 시점이 내년에 더 미뤄질 경우 내년 상반기 시장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실제 국채금리는 계속 꼬리를 들고 있다. 글로벌 국채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물 미 국채금리가 전 거래일 대비 2.9bp(1bp=0.01%포인트) 오른 4.168%까지 뛰어오르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금리도 1.5bp 상승한 3.579%를 기록 중이다.12월 연준의 0.25%포인트 금리 인하가 기정사실화됐지만, 새해 인플레이션 불확실성과 내년 이후 금리인하 지속 가능성을 둘러싼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 미 국채는 지난주 8개월 만에 최악의 주간 성적을 냈다.10년물 국채금리 추이 (그래픽=CNBC)◇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 WBD에 적대적 인수 제안…미디어 빅딜 새국면미디어 업계에서는 넷플릭스-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WBD) 인수로 예고됐던 대형 인수합병(M&A)가 돌연 경쟁 체제로 전환되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졌다.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가 워너브라더스를 주당 30달러, 총 1084억달러(약 159조원) 규모의 전액 현금 매입하겠다는 적대적 제안을 내놓으면서, 인수 경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자금은 미국 테크업계 거물인 엘리슨 일가와 레드버드 캐피털의 지분 투자, 미국 대형 금융기관과 사모펀드의 부채 약정 등으로 마련된다. 사우디 국부펀드(PIF), 아부다비 L’imad Holding, 카타르투자청(QIA) 등 중동계 자본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이끄는 어피니티 파트너스도 비의결권 투자자로 참여한다.이들은 이사회 참여 등 경영권 관련 권리를 포기해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 심사 대상에서 벗어나도록 구조를 설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데이비드 엘리슨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 최고경영자(CEO)는 CNBC 인터뷰에서 “우리는 시작한 일을 끝내기 위해 여기에 왔다”며 “주주들에게 넷플릭스 거래보다 176억달러 더 많은 현금을 제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앞서 넷플릭스는 지난 5일 WBD의 영화 스튜디오와 HBO Max 등 스트리밍 자산을 277억5000만달러(주당 27.75달러 상당)에 사들이기로 합의했다. 다만 CNN과 TNT 스포츠 등 TV 네트워크는 제외된 계약이다.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는 WBD를 통째로 유지하는 것이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피력해 왔다.엘리슨 CEO는 반독점 심사 리스크를 두고도 “스트리밍 1위(넷플릭스)와 3위(WBD)의 결합은 반경쟁적”이라며 넷플릭스 거래 승인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반면 “파라마운트와 WBD의 결합은 시장 내 경쟁을 강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로 인해 WBD 주가는 4.4% 올랐고, 반대로 넷플릭스 주가는 3.4% 하락했다. 파라마운트스카이댄스 주가는 9% 급등했다.브로드컴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맞춤형 칩 공동개발을 논의 중이라는 보도에 2.8%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IBM의 110억 달러 규모 컨플루언트 인수 소식에 컨플루언트는 29% 폭등했다. 오라클도 실적 발표를 앞두고 1.4% 상승했다.엔비디아도 1.73% 상승했고, 마이크로소프트도 1.6% 올랐다. 반면 알파벳(-2.31%), 아마존(-1.15%), 메타(-0.98%), 테슬라(-3.39%) 등은 하락 마감했다.◇우크라 종전 협상 관망속…국제유가 나흘 만에 하락국제유가는 나흘 만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1.20달러(2.00%) 내린 배럴당 58.8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연준의 금리 결정에 대한 경계감과 함께 우크라이나 종전안 협상에 대한 관망세가 강하게 작용했다. 볼도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영국 런던 다우닝가 총리실에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2시간 넘게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 등과 관련해 회의를 진행한후 “미국은 기본적으로 타협점을 찾자는 것”이라면서도 “영토 문제는 매우 복잡하며 아직 어떠한 타협도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우크라이나는 어떤 땅도 내줄 수 없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매일 아침, 월가의 흐름을 한눈에. [월스트리트in] 구독·좋아요는 선택 아닌 필수!”
- [속보]계속 꼬리드는 美국채금리…뉴욕증시 일제히 하락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하락했다. 10년물 미 국채금리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분위기다. 국채금리는 이번 주 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가운데서도 새해 인플레이션 불확실성과 추가 완화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이달 들어 반등하고 있다.뉴욕증권거래소. (사진=AFP)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45% 하락한 4만7739.32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5% 떨어진 6846.51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14% 빠진 2만3545.904를 기록했다. 트레이더들은 최근 몇 주간 연준의 금리 인하 재개에 대한 기대를 키워왔다. 9월과 10월 연속으로 0.25%포인트씩 금리를 내린 가운데,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금리 인하 확률을 약 90%로 반영하고 있다. 한 달 전 67% 미만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높아졌다. 지난주 발표된 9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증시는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왔다.스티븐 콜라노 인티그레이티드 파트너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CNBC에서 “지난 1~2주간의 시장 흐름은 25bp(0.25%포인트) 금리 인하 가능성을 상당 부분 선반영한 것”이라며 “만약 연준이 인하하지 않으면 시장은 2~3% 급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다만 콜라노 CIO는 노동시장 둔화 조짐을 들어 파월 의장이 향후 ‘데이터 기반’ 접근을 강조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파월 의장의 임기가 2026년 5월 만료되는 만큼 내년 금리 경로에 대한 시장 기대에 다소 중립적일 수 있다”며 “금리 인하 시점이 내년에 더 미뤄질 경우 내년 상반기 시장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실제 국채금리는 계속 꼬리를 들고 있다. 글로벌 국채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물 미 국채금리가 4.17% 가까이 상승하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12월 연준의 0.25%포인트 금리 인하가 기정사실화됐지만, 새해 인플레이션 불확실성과 내년 이후 금리인하 지속 가능성을 둘러싼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 미 국채는 지난주 8개월 만에 최악의 주간 성적을 냈다.브로드컴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맞춤형 칩 공동개발을 논의 중이라는 보도에 2.8%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IBM의 110억 달러 규모 컨플루언트 인수 소식에 컨플루언트는 29% 폭등했다. 오라클도 실적 발표를 앞두고 1.4% 상승했다.엔비디아도 1.73% 상승했고, 마이크로소프트도 1.6% 올랐다. 반면 알파벳(-2.31%), 아마존(-1.15%), 메타(-0.98%), 테슬라(-3.39%) 등은 하락 마감했다.미디어 업계에서는 넷플릭스-워너브라더스 인수로 예고됐던 대형 인수합병(M&A)가 돌연 경쟁 체제로 전환되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졌다.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가 워너브라더스를 주당 30달러 현금에 인수하겠다는 적대적 제안을 내놓으면서, 인수 경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이로 인해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주가는4.4% 올랐고, 반대로 넷플릭스 주가는 3.4% 하락했다.“매일 아침, 월가의 흐름을 한눈에. [월스트리트in] 구독·좋아요는 선택 아닌 필수!”
- GD가 타는 '테토車' 사이버트럭, 한국에서 통할까?(종합)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이 곧 실제 도로에서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북미 시장 출시 이후 사용성·품질·안전성 논란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도로 환경이 더 좁고 복잡한 국내에서는 이 같은 문제점이 더욱 부각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사이버트럭 앞 포즈 취한 지드래곤 (사진=뉴스1)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사이버트럭은 지난달 32대 신규 등록됐으며, 10월 등록된 1대를 포함하면 총 33대다. 테슬라코리아는 지난 8월 예약 고객 행사를 열고 지난달 27일 1호차 전달식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국내 보급에 나섰다.하지만 사이버트럭은 2023년 11월 북미 출시 이후 크기·품질·안전성·사용성 등 여러 부분에서 소비자 불만이 지속되고 있다.대표적으로 과한 차체 크기가 꼽힌다. 사이버트럭의 전폭은 2027mm, 전장은 5683mm로 국내에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분류되는 현대차 팰리세이드(전폭 1975mm, 전장 4995mm)보다 훨씬 크다.테슬라 사이버트럭. (사진=테슬라코리아)국내 아파트 및 공공주차장 주차면 폭이 보통 2.3~2.5m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문을 열 수 있는 공간은 15cm 남짓에 불과하다. 승하차가 불편할 뿐 아니라 옆 차량을 파손할 위험도 커진다. 도심의 좁은 골목이나 회전 반경이 작은 지하주차장 구조 등을 고려하면 일상적인 운행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다.안전성 논란도 계속되고 있다. 일반 차량은 충돌사고 시 외부 패널이 찌그러지며 충격을 흡수하는 구조인 반면, 사이버트럭은 스테인리스 외골격이 충격을 그대로 전달하는 구조로 보행자나 상대 차량에 더 큰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유럽 일부 국가에서는 판매 승인이 불허됐으며 국내에서도 향후 관련 인증과 규제 논의가 본격화할 수 있다.겨울철 사용성 역시 도마에 오르고 있다. 북미 사용자 리뷰에서는 눈이 차량 라이트 바 위에 쌓여 전방 시야 확보가 어렵고 혹한 환경에서 배터리 효율이 급감해 주행 가능 거리가 절반 이하로 줄어든다는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한국처럼 제설 작업에 염화칼슘이 자주 사용되는 환경에서는 스테인리스 패널이 변색되거나 부식될 위험도 있다. 자동 세차 과정에서 차체 기스 등 손상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유지관리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평가다.이 밖에도 차량의 높은 가격대에 비해 소프트웨어 안정성, 내부 마감, 사용자 인터페이스, 충전 인프라 호환성 등은 기대 이하 수준이라는 평가도 잇따른다. 사이버트럭의 국내 판매 가격은 AWD 트림 1억 4500만원, 사이버비스트 트림 1억 6000만원이다.이처럼 소비자들의 혹평 속에 판매 실적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콕스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사이버트럭의 지난 3분기 북미 판매량은 5385대로 전년 대비 62% 감소했다. 같은 기간 미국 전기차 시장이 30% 성장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여기에 사이버트럭 개발 책임자였던 시단트 아와스티를 비롯한 주요 인력이 잇따라 퇴사하면서, 테슬라 내부적으로도 사이버트럭에 대한 평가가 긍정적이지 않은 분위기가 감지된다.결국 국내에서도 사이버트럭이 모델Y처럼 테슬라 전기차 시장 확산을 견인하기보다는 디자인·희소성에 가치를 두는 특정 소비층 중심으로 판매될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수입차 업계 한 관계자는 “사이버트럭은 실용적인 이동수단이라기보다는 보여주기식 소비 성향이 강한 차량”이라며 “일부 마니아층 중심의 수요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