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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대세로 굳어진 자율주행차 확대와 ‘문화 지체’
  • 새해 벽두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에서 선보이는 차세대형 첨단 기술은 하나같이 놀랍다. 전통의 자동차 기업인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와 멋진 휴머노이드 로봇을 새로 등장시키는가 하면 다른 정보기술 (IT)회사들도 신개념의 제품과 혁신적 서비스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이 중에서도 주목되는 것은 눈앞에 더 가까이 다가선 자율주행차다. 세계 최고의 빅테크 기업인 엔비디아도 이 경쟁에 가세했다. 이 회사 젠슨 황 CEO는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알파마요’를 직접 공개하며 이 기술이 들어간 벤츠 모델을 1분기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독보적인 자율주행 기술을 확보한 테슬라나 구글의 자회사 웨이모의 모델이 폐쇄적인 것과 달리 엔비디아는 ‘오픈 소스’다. 엔비디아의 칩 사용 확대를 꾀하는 것이겠지만, 어떻든 알파마요를 활용하는 자율주행차가 잇따라 등장할 전망이다. 현대자동차가 구글 엔비디아와 피지컬 AI 동맹을 맺는 것을 보면 자율주행이든 휴머노이드든 본원적으로 같은 기술에 기반하며 함께 발전해 가는 기류가 보인다.자율주행기술이 미국과 중국에서는 택시로 이미 상용화에 진입해 있다. 중국만 해도 우한을 비롯해 항저우 광저우 선전에서는 로보택시가 거리를 누빈다. 국내에서도 서울 상암을 비롯해 전국 42곳이 시범지구로 지정돼 있으나 자율주행차 활용은 아직 걸음마 수준이다. 무엇보다 중국이 ‘레벨4’의 상용화로 수많은 로보택시가 승객을 실어나르는 것과 달리 한국은 겹겹의 규제로 ‘레벨3’의 시범 운행조차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사고 시 책임 문제로 무인 운행 불가, 개인정보보호법으로 인한 데이터 확보 불가, 과도한 택시보호 정책 등으로 인한 인프라 구축 미비 등 요인이 누적된 결과다.확 바뀌어야 한다. ‘적기조례’로 억지로 가로막아도 자동차가 마차 시대를 끝냈듯, 자율주행차의 일상 활용은 필연적 메가트렌드다. 젠슨 황의 전망대로 향후 10년 안에 도로의 차는 모두 자율주행 방식으로 바뀔 것이다. 규제를 풀고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 사고 책임 소재, 보험, 도로 인프라, 안전교육 등 준비할 게 많다. 경계할 것은 제도가 신기술을 못 따라가는 ‘문화 지체’(Cultural Lag)다.
2026.01.08 I 양승득 기자
정의선-젠슨황 CES서 2차 '깐부회동'…이번엔 '자율주행 협력'
  • 정의선-젠슨황 CES서 2차 '깐부회동'…이번엔 '자율주행 협력'
  • [라스베이거스=이데일리 정병묵 김소연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2026’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비공개로 회동했다. 지난해 10월30일 서울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함께 이른바 ‘깐부 회동’을 가진 지 석 달 만이다. 최근 현대차그룹의 주요 이슈인 자율주행 관련 논의가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이 개막한 6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 마련된 현대차그룹 부스를 방문해 차세대 자율주행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MobED)’ 시연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왼쪽)이 6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로 호텔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딸인 매디슨 황 엔비디아 제품 마케팅 총괄 시니어 디렉터(오른쪽)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김소연 기자)정의선 회장은 6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로 호텔에 마련된 엔비디아 전시관을 찾아 미팅룸에서 비공개로 젠슨 황 CEO와 만났다. 약 30여분간 대화를 나눈 뒤 미팅룸에서 나온 정 회장은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 없이 자리를 떴다. 정 회장은 이재명 대통령 중국 순방에 동행한 뒤 바로 라스베이거스로 직행했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6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로 호텔에서 엔비디아 부스를 방문해 자율주행 플랫폼 ‘알파마요’에 대해 설명듣고 있다. (사진=김소연 기자)이날 둘의 화젯거리는 자율주행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차그룹이 자율주행 사업에서 테슬라와 격차를 좁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날 엔비디아는 첫 자율주행 플랫폼 ‘알파마요(Alpamayo)’를 발표했기 때문이다. 정 회장은 이날 엔비디아 부스에서 알파마요에 대한 설명을 유심히 청취하기도 했다.알파마요는 각 지역 도로 환경을 학습해 운행하는 테슬라 ‘FSD’ 자율주행 방식과 달리, 사람이 실제 운전하는 것처럼 카메라와 센서로 주변 상황을 수집하고 올바른 판단을 내리도록 하는 소프트웨어다. 사고가 나는 상황까지 학습시킬 수는 없다는 것이다. 젠슨 황 CEO는 이날 “우리는 차량을 직접 제작하지 않고 다른 회사를 위한 기술을 구축한다는 점이 다르다”며 테슬라와 선을 긋기도 했다.엔비디아는 우선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에 알파마요를 처음 적용하기로 했다. 다른 완성차 업체와 협업도 추진 중이다. 현대차그룹도 엔비디아의 고객사가 될 수도 있다. 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엔비디아가 알파마요 초기 단계에서 여러 완성차 업체를 모으고 있는 중”이라며 “자율주행 사업을 재편 중인 현대차 입장에서 이 대열에 합류할 수도 있다”고 예측했다.
2026.01.07 I 정병묵 기자
韓점유율 20% 육박한 테슬라…올해는 BMW 제칠까
  • 韓점유율 20% 육박한 테슬라…올해는 BMW 제칠까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테슬라가 2025년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점유율을 빠르게 끌어올리며 지각 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전통적 강자인 BMW와 메르세데스-벤츠를 바짝 따라붙은 가운데, 올해 수입차 판매 1위까지 넘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그래픽=GPT 생성)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테슬라의 지난해 국내 승용차 등록대수는 5만 9916대로 전년(2만 9750대)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시장 점유율도 11.3%에서 19.5%로 급등하며 수입차 브랜드 3위에 안착했다. 점유율 4.85%(1만 4903대)로 4위를 기록한 볼보와는 큰 격차다.반면 같은 기간 BMW의 점유율은 28.01%에서 25.09%(7만 7127대)로 하락했고, 메르세데스-벤츠 역시 25.22%에서 22.27%(6만 8467대)로 내려앉으며 테슬라와의 격차가 눈에 띄게 좁혀졌다. 기세를 이어갈 경우 테슬라가 1위까지 위협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배경이다.최근 테슬라가 국내에 도입한 감독형 완전자율주행(FSD) 기능은 국내 실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입증하며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여기에 인기 모델의 판매 가격을 최대 940만원 인하하는 등 공격적인 가격 정책도 병행하고 있다. 전기차 수요 둔화 국면에서도 국내 점유율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다만 1위 등극을 낙관하기는 어렵단 시각도 적지 않다. 신차 출시를 통한 수요 확대 전략이 제한적인 데다 애프터서비스 인프라 역시 국내 소비자 눈높이에 한참 못 미친다는 지적이 나온다.현재 테슬라 판매량의 90% 이상은 준중형 세단인 모델3와 중형 SUV인 모델Y에 집중돼 있다. 소형 전기차나 대형 SUV 등 다양한 차급을 원하는 수요를 폭넓게 흡수하기 어려운 구조다.테슬라 모델Y (사진=테슬라)실제 지난 12월 테슬라의 국내 등록대수는 4322대로 전월 대비 43% 급감했다. 편중된 라인업 탓에 시장 환경에 따라 판매 실적이 크게 출렁이는 한계가 드러났다는 분석이다.아울러 한국 시장은 유행에 민감하고 신차 교체 주기가 빠른 시장으로 꼽힌다.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매년 다수의 연식 변경 모델과 풀체인지 신차를 투입하며 마케팅 공세를 펼치는 이유다.그러나 테슬라는 올해 국내 시장에서 모델3 롱레인지 후륜구동 버전 외에 별다른 신차 출시 계획이 알려지지 않았다. 최근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을 출시하기는 했지만, 11월 등록대수가 32대에 그치는 등 소수의 마니아층을 공략하는데 그칠 것으로 보인다.애프터서비스 인프라도 약점이다. 현재 테슬라코리아가 운영 중인 전국 서비스센터는 15곳에 불과하다. 82곳인 BMW와 74곳인 메르세데스-벤츠와 비교하면 격차가 뚜렷하다. 이처럼 낮은 서비스 접근성은 신규 수요 유입뿐만 아니라 기존 고객 충성도에도 부정적으로 작용한다.경쟁 업체들의 대응 역시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올해 베스트셀링 SUV GLC의 전기차 버전을 출시하고 BMW는 신형 iX3를 선보인다. 중형 SUV 수요층을 놓고 모델Y와의 정면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기술력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벤츠는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AI를 적용한 차량을 올 하반기 국내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BMW 역시 차세대 전동화 플랫폼을 앞세워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전기차 시장이 성숙기로 접어든 만큼 단기적인 이목 집중보다는 수요 기반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구축하느냐가 점유율 경쟁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07 I 이배운 기자
버핏 대비 62배 많이 받네…버크셔 새 CEO 연봉은 얼마?
  • 버핏 대비 62배 많이 받네…버크셔 새 CEO 연봉은 얼마?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세계적 투자자인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끈 버크셔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를 넘겨받은 그렉 아벨 신임 CEO가 전임자와 비교해 큰 폭으로 늘어난 보수를 받을 예정이다.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사진=AFP)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인용한 버크셔해서웨이 공시에 따르면 아벨 CEO의 연봉은 2024년 그가 받은 2100만달러(약 304억 4500만원) 보다 19% 오른 2500만달러(약 362억 4500만원) 수준이다. 주식 보상이나 보너스, 기타 복리후생 등 다른 보상까지 포함하면 그의 총보수는 이보다 약간 더 많을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내다봤다.버핏 회장은 4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같은 직위에서 개인 및 자택 경호 비용을 제외하고 10만 달러의 연봉을 받아왔다. 아벨 CEO의 급여는 버핏 회장의 총 보수와 비교하면 약 62배에 달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추산했다.지난해 5월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버핏 회장은 올해 1월 1일부터 CEO 자리를 아벨에게 넘기겠다고 밝혔다. 그렉 아벨 버크셔 해서웨이 신임 최고경영자(CEO)(오른쪽)(사진=AFP)아벨 CEO의 보수가 전임자 대비 대폭 인상됐지만 최근 몇 년간 기술 기업 경영진들의 천문학적 보상 구조와는 차원이 다르다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지난해 테슬라 주주들은 일론 머스크 CEO에게 10년에 걸쳐 특정 성과 목표를 달성하면 받을 수 있는 총 1조 달(약 1448조 8000억원)러 규모의 보상 패키지를 승인한 바 있다.아벨 CEO은 캐나다 출신으로, 1999년 버크셔가 에너지 기업 미드아메리칸의 지분을 인수하면서 버핏 회장과 인연을 맺었다. 그는 2008년 이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의 CEO를 맡았고, 2018년에는 버크셔 해서웨이 부회장으로 승진해 보험 부문을 제외한 모든 사업을 총괄해 왔다. 버핏 회장은 2021년부터 그를 차기 CEO로 낙점하고 2024년 주주서한에서도 “아벨은 내일 당장 버크셔의 CEO가 될 준비가 돼 있다”고 언급했다.
2026.01.07 I 김윤지 기자
뉴욕증시, 다우·S&P 또 사상 최고치 마감…마이크론 10%↑
  • 뉴욕증시, 다우·S&P 또 사상 최고치 마감…마이크론 10%↑[뉴스새벽배송]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뉴욕증시 3대지수 중 다우지수와 S&P500이 인공지능(AI) 랠리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대에 힘입어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사진=AFP)다음은 7일 개장 전 주요뉴스.◇AI 매수세에 다우·S&P 또 사상최고치-6일(현지시간)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99% 오른 4만9462.08에 마감하며 사상 처음으로 4만9000선을 넘어.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62% 상승한 6944.82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69% 뛴 2만3547.17에 장을 마쳐.-뉴욕증시는 최근 베네수엘라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을 크게 문제 삼지 않고 AI 관련 종목 수요에 힘입어 강세장을 이어가. -‘매그니피센트 세븐’ 가운데 하나인 아마존이 3.4% 넘게 오르며 상승을 주도.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10% 급등했고,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도 3.3% 올라. 반면 테슬라는 4.1% 급락.-전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주요 반도체 업체들이 잇따라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은 점도 반도체 관련 주에 대한 투자심리를 자극.-미국 서비스업 지표도 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 -S&P 글로벌에 따르면 12월 미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5로 집계돼 전월(54.1)과 시장 예상치(52.9)를 모두 밑돌아. -기준선인 50은 웃돌았지만 서비스업 경기 확장 속도가 둔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를 다시 자극해.◇중국, 일본 겨냥 이중용도 물자 수출 차단…‘희토류 통제’ 해석-중국 상무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모든 이중용도(민·군 양용) 물자의 일본 군사 사용자, 군사 목적, 일본 군사력 강화에 기여하는 최종 사용자·용도에 대한 수출을 금지한다”고 발표.-일본을 대상으로 한 이중용도 물자 수출 중단 조치는 발표 즉시 효력 발휘.-상무부는 이번 조치를 위반할 경우 국가·조직·개인 누구에게든 법적 책임을 묻는 ‘세컨더리 보이콧’ 조항을 적용하겠다고도 해.-이에 따라 제3국을 경유한 수출도 사실상 차단되고, 한국을 통한 일본 수출 역시 제재 대상이 될 가능성.-다만 발표문에는 구체적인 수출 금지 품목은 명시되지 않음.-시장에서는 희토류 및 관련 기술이 중국에서 이중용도 품목으로 분류돼 있다는 점에서, 이번 조치를 사실상의 ‘희토류 통제’로 해석.-희토류는 반도체·배터리뿐 아니라 군수 장비 제조에도 광범위하게 활용되는 핵심 전략 자원.-중국은 이번 조치의 배경으로 일본 지도부의 최근 대만 관련 발언을 직접 거론.-상무부 대변인은 “일본 지도자가 대만 문제와 관련한 잘못된 발언을 공개적으로 내놓으며 대만해협에 대한 무력 개입 가능성을 암시했다”며 “중국 내정에 대한 난폭한 간섭이자 ‘하나의 중국’ 원칙을 심각하게 위반한 행위”라고 비판.◇베네수엘라 원유, 中 대신 美로?…제재 해제 수순-로이터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 베네수엘라 정부가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미국 정유사에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양국은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활용해 미국의 전략비축유를 확충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한 것으로 전해져.-이는 미국이 베네수엘라 원유 수출 제재를 단계적으로 완화하는 수순으로 해석.-시장에서는 중국으로 향하던 원유 물량을 미국이 흡수하면서, 베네수엘라의 원유 감산을 막을 수 있을 것이란 관측.-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는 그간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의 자금줄을 차단하기 위해 원유 수출을 강하게 통제해와.-미국과 유럽 에너지 기업들의 베네수엘라 내 사업 허가를 취소하고, 베네수엘라 원유를 수입하는 국가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지난달에는 베네수엘라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제재 대상 유조선의 출입을 전면 차단.-이로 인해 베네수엘라는 수백만 배럴의 원유를 유조선·저장 탱크에 쌓아둔 채 출하하지 못하는 상황에 놓였고,-국영 석유회사 PDVSA는 저장 공간 부족으로 원유 생산량을 줄인 상태.◇트럼프, 공화당에 “중간선거 패배 땐 또 탄핵” 결집 호소-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공화당 하원의원 정책 연수 행사에서 “중간선거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며 “우리가 이기지 못하면 그들은 분명 나를 탄핵할 이유를 찾아낼 것이고 나는 다시 탄핵당할 것”이라고 말해. -그는 “중간선거에서 지면 탄핵은 불가피하다”고도 강조.-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취임 1년간의 성과로 이민 단속 강화, 대규모 관세 부과, 약가 인하, 감세 법안 등을 거론.
2026.01.07 I 김윤정 기자
LG에너지솔루션, 4분기 이후 불확실성 확대…목표가↓-DB
  • LG에너지솔루션, 4분기 이후 불확실성 확대…목표가↓-DB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DB증권은 7일 LG에너지솔루션(373220)에 대해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불확실성이 많이 남아있다고 진단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4% 하향 조정한 50만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안회수 DB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 매출액은 5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하고, 영업적자는 113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GM향 매출 감소 타격이 크고 판가 믹스 악화로도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ESS 부문 램프업에 따라 외형은 크게 성장하지만 증설라인 램프업 초기 비용으로 적자 전환이 예상된다”며 “소형전지 부문은 테슬라향 판매 증가로 회복세를 이어간다”고 진단했다.2026년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그는 “2026년 연결 매출액은 23조원으로 전년과 유사하겠지만, 영업이익은 1조원으로 전년 대비 26% 감소할 것”이라며 “AMPC는 1조4000억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18%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이어 “EV 부문은 유럽 가동률은 폭스바겐향 고전압 미드니켈, 르노향 LFP 프로젝트 등으로 소폭 개선 될 수 있으나 미국 얼티엄셀즈2에 이어 1도 인력감축을 진행하며 전체 가동률 하락 요인이 더 큰 상황”이라고 짚었다.ESS 부문에 대해서는 “2026년 ESS 출하량은 22GWh, 매출은 17%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ESS 성장 방향성은 명확하다”고 평가했다.목표주가 조정 배경에 대해서는 “조정 근거는 2027년 이후 추정치 하향 때문”이라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동사는 2026년 말까지 글로벌 ESS 배터리 CAPA 50GWh 이상 완성 계획을 발표했으며 ESS 성장 방향성은 명확하다”면서도 “주가는 AMPC 공유에 따른 수익성 훼손과 미국 차량 배출가스 및 연비 기준 개정이라는 불확실성을 한 번 더 견뎌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6.01.07 I 신하연 기자
정의선-젠슨황 CES서 2차 '깐부회동'…AI·자율주행 논의한듯(상보)
  • 정의선-젠슨황 CES서 2차 '깐부회동'…AI·자율주행 논의한듯(상보)
  • [라스베이거스=이데일리 정병묵 김소연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CES 2026’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회동했다. 지난해 10월 30일 서울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이른바 ‘깐부 회동’을 가진 지 석 달 만이다. 정 회장은 최근 현대차그룹을 ‘인공지능(AI) 로보틱스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천명한 만큼 젠슨 황 CEO와 피지컬 AI 및 자율주행 관련 폭 넓은 논의를 펼친 것으로 예상된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왼쪽)이 6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로 호텔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딸인 매디슨 황 엔비디아 제품 마케팅 총괄 시니어 디렉터(오른쪽)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김소연 기자)정의선 회장은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2026이 개막한 6일(현지시간) 오전 9시 40분께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재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재명 대통령 중국 순방에 동행한 뒤 바로 라스베이거스로 직행했다. 정 회장은 LVCC에 마련된 두산, 현대차그룹, 퀄컴, LG전자 순으로 전시장을 각 10여분간 둘러봤다. 이후 윈호텔에 마련된 삼성전자 전시장에 들러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와 환담했다.정 회장은 이어 이날 오후 1시 30분께 퐁텐블로 호텔에 마련된 엔비디아 전시관을 찾았다. 전날 젠슨 황 CEO가 발표한 엔비디아의 첫 자율주행 플랫폼 ‘알파마요(Alpamayo)’에 대한 안내를 유심히 청취했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왼쪽)이 6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로 호텔에서 엔비디아 부스를 방문했다. (사진=김소연 기자)정 회장은 오후 1시 48분께 젠슨 황의 딸인 매디슨 황 엔비디아 제품 마케팅 총괄 시니어 디렉터 및 노먼 마르크스 엔비디아 부사장과 환담을 나눈 뒤 미팅룸으로 들어갔다. 이후 1시 55분쯤 젠슨 황 CEO가 해당 룸으로 입장했다. 약 30여분간 대화를 나눈 뒤 룸에서 나온 정 회장은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 없이 자리를 떴다.정 회장은 AI 로보틱스 및 자율주행에서 엔비디아와 적극 협력 중이다. 피지컬 AI 고도화를 위해 엔비디아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 5만장을 공급받기로 했다.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운데)가 6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로 호텔에서 올레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왼쪽에서 세 번째) 등과 사진 촬영하고 있다. 젠슨 황 CEO는 촬영 직후 정의선 회장이 있는 미팅룸으로 들어갔다. (사진=김소연 기자)엔비디아 자율주행 플랫폼 출시로 추가 협업 가능성도 열려 있다. 알파마요는 차세대 자율주행 기술인 VLA(비전·언어·액션) 모델에 따라 차량의 특정 주행 행위에 대해 인공지능(AI)이 논리적인 설명이 가능한 기술이다.차량의 판단 과정을 설명하기 어려운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보다 한 단계 더 정교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엔비디아는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에 알파마요를 처음 적용할 계획이며, 향후 다른 완성차 업체와 협업도 추진 중이다.전날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사업에 대해)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 것을 알고 있고, 가능성은 다 (열려) 있다”고 말했다.
2026.01.07 I 정병묵 기자
다우·S&P500 또 사상 최고…마이크론 10% 급등
  • 다우·S&P500 또 사상 최고…마이크론 10% 급등[월스트리트in]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뉴욕증시 3대지수 중 다우지수와 S&P500이 인공지능(AI) 랠리와 연방준비제도(Fed)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대에 힘입어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최근 미국의 베네수엘라 군사 개입이라는 대형 지정학 이슈에도 불구하고 투자심리는 흔들리지 않는 모습이다.6일(현지시간)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99% 오른 4만9462.08에 마감하며 사상 처음으로 4만9000선을 넘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62% 상승한 6944.82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69% 뛴 2만3547.17에 장을 마쳤다.뉴욕증시는 최근 베네수엘라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을 크게 문제 삼지 않으며, AI 관련 종목 수요에 힘입은 3년째 강세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서비스업 지표도 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S&P 글로벌에 따르면 12월 미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5로 집계돼 전월(54.1)과 시장 예상치(52.9)를 모두 밑돌았다. 기준선인 50은 웃돌았지만 서비스업 경기 확장 속도가 둔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를 다시 자극했다.음을 시사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를 다시 자극했다.이날 증시는 ‘매그니피센트 세븐’ 가운데 하나인 아마존이 3.4% 넘게 오르며 상승을 주도했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10% 급등했고,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도 3.3% 올랐다. 반면 테슬라는 4.1% 급락했다.새해 들어 불과 세 번째 거래일이지만 반도체주는 이미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마이크론 주가는 올해 들어 약 18% 올랐으며, 지난해에만 240% 이상 급등한 데 이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주요 반도체 업체들이 잇따라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은 점도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엔비디아는 AI 투자 과열 우려를 일축하며, 지난해 10월 제시했던 긍정적인 매출 전망이 강한 수요 덕분에 오히려 더 개선됐다고 밝혔다. 당시 엔비디아는 2026년 말까지 현재와 향후 데이터센터용 칩에서 약 5000억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시장에선 풍부한 유동성과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이른바 ‘1월 효과’에 대한 기대가 당분간 미국 증시의 하방을 지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로스 메이필드 베어드 투자전략가는 “연말에 기술주가 잠시 숨 고르기를 했지만 AI가 게임체인저라는 점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다”며 “반도체 주식이 상승을 이끄는 동시에 경기순환 업종도 함께 움직이는 건강한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UBS 글로벌자산관리의 데이비드 레프코비츠 미국 주식 운용 총괄은 “지난 3년간의 강세장에도 불구하고 이 랠리는 아직 갈 길이 남아 있다”며 “S&P500의 연말 목표치를 7700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수준 대비 약 11% 추가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다만 일부 투자자들은 채권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포지션을 조정하는 등 신중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시장에서는 AI 기대와 금리 인하 전망이 이어지는 한 강세 흐름이 유지될 수 있지만, 금리 변동성이 다시 커질 경우 기술주 중심의 랠리가 시험대에 오를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시장에서는 미국의 베네수엘라 개입과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 축출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특히 베네수엘라의 글로벌 경제, 특히 석유 시장에서의 비중이 제한적인 만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와 같은 유가 급등이나 금융시장 충격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오히려 제재를 받던 일부 원유 물량이 다시 시장에 공급될 수 있다는 기대가 일부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이런 이유로 이날 뉴욕유가는 2% 가량 급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1.19달러(2.04%) 급락한 배럴당 57.13달러에 마감했다.미 국채 금리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금리는 1bp(1bp=0.01%포인트) 오른 4.173%를,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0.8bp 상승한 3.463%에서 움직이고 있다.달러는 소폭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3% 오른 98.60을 기록 중이다. “매일 아침, 월가의 흐름을 한눈에. [월스트리트in] 구독·좋아요는 선택 아
2026.01.07 I 김상윤 기자
AI 랠리 탄 뉴욕증시 또 사상 최고…마이크론 10% 급등
  • [속보]AI 랠리 탄 뉴욕증시 또 사상 최고…마이크론 10% 급등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뉴욕증시 3대지수 중 다우지수와 S&P500이 인공지능(AI) 랠리와 연방준비제도(Fed)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대에 힘입어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최근 미국의 베네수엘라 군사 개입이라는 대형 지정학 이슈에도 불구하고 투자심리는 흔들리지 않는 모습이다.6일(현지시간)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99% 오른 4만9462.08에 마감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62% 상승한 6944.82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69% 뛴 2만3547.17에 장을 마쳤다.이날 증시는 ‘매그니피센트 세븐’ 가운데 하나인 아마존이 3.4% 넘게 오르며 상승을 주도했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10% 급등했고,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도 3.3% 올랐다. 반면 테슬라는 4.1% 급락했다.새해 들어 불과 세 번째 거래일이지만 반도체주는 이미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마이크론 주가는 올해 들어 약 18% 올랐으며, 지난해에만 240% 이상 급등한 데 이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주요 반도체 업체들이 잇따라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은 점도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엔비디아의 콜레트 크레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해 10월 제시한 매출 가이던스가 “더 밝아지고 있다”고 밝혔다.풍부한 유동성과 이른바 ‘1월 효과’에 대한 기대가 당분간 미국 증시의 하방을 지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로스 메이필드 베어드 투자전략가는 “연말에 기술주가 잠시 숨 고르기를 했지만 AI가 게임체인저라는 점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다”며 “반도체 주식이 상승을 이끄는 동시에 경기순환 업종도 함께 움직이는 건강한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UBS 글로벌자산관리의 데이비드 레프코비츠 미국 주식 운용 총괄은 “지난 3년간의 강세장에도 불구하고 이 랠리는 아직 갈 길이 남아 있다”며 “S&P500의 연말 목표치를 7700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수준 대비 약 11% 추가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다만 일부 투자자들은 채권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포지션을 조정하는 등 신중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시장에서는 AI 기대와 금리 인하 전망이 이어지는 한 강세 흐름이 유지될 수 있지만, 금리 변동성이 다시 커질 경우 기술주 중심의 랠리가 시험대에 오를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시장에서는 미국의 베네수엘라 개입과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 축출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전날 에너지주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석유기업들의 대규모 투자를 독려한 가운데 강세를 보였으며, S&P500 에너지 업종 지수는 지난해 7월 이후 최대 일일 상승률을 기록했다.전문가들은 베네수엘라의 글로벌 경제, 특히 석유 시장에서의 비중이 제한적인 만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와 같은 유가 급등이나 금융시장 충격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오히려 제재를 받던 일부 원유 물량이 다시 시장에 공급될 수 있다는 기대가 일부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자산시장 전반에서는 금과 은 가격이 오르는 반면, 유가는 하락하는 등 혼조 양상이 나타났다. 미 국채 금리는 소폭 상승했고 달러도 강세를 보였다. “매일 아침, 월가의 흐름을 한눈에. [월스트리트in] 구독·좋아요는 선택 아닌 필수!”
2026.01.07 I 김상윤 기자
  • [美특징주]테슬라, 로보택시 기대 프리미엄 흔들…엔비디아 변수에 주가 4% 뚝
  •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테슬라(TSLA)는 자율주행 경쟁 구도가 재편될 수 있다는 관측이 확산되며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6일(현지시간) 오후3시30분 테슬라 주가는 전일대비 4.38% 하락한 431.8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주가 약세는 단기 실적이나 수요 이슈보다, 중장기 성장 스토리로 평가받아온 로보택시 사업 가치에 대한 시장의 시각이 흔들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배런스에 따르면 최근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핵심 기술의 범용화 가능성이 거론되며 테슬라가 누려온 독점적 프리미엄이 희석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심리를 압박했다.월가에서는 테슬라 기업가치의 상당 부분이 미래 로보택시 사업에 반영돼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도이체방크는 테슬라의 로보택시 사업 가치를 2035년 기준 1조2000억달러로 추산한 바 있다. 하지만 자율주행 기술이 특정 기업에 국한되지 않고 확산될 경우 해당 프리미엄에 대한 재평가가 불가피하다는 분석도 나온다.이날 주가는 개장 직후부터 하락 압력이 이어졌다. 장 초반 낙폭을 키운 뒤 반등을 시도했으나 오후 들어서도 매도 우위 흐름을 벗어나지 못하며 430달러대 초반에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6.01.07 I 김카니 기자
  • [오전장특징주]메타,테슬라,포드
  • [이데일리 이은주 기자]메타플랫폼스(META)가 레이밴 디스플레이 스마트안경의 해외 출시를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미국 내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난 데 비해 공급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라고 회사는 밝혔다.6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메타는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에서 올해 초 출시할 계획이었던 증강현실 스마트안경 ‘메타 레이밴 디스플레이’의 해외 확장을 보류하고, 당분간 미국 주문 대응을 우선시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메타는 스마트안경과 관련해 “지난해 가을 출시 이후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대기 명단이 이어지고 있다”며 “한정된 초기 물량을 고려해 글로벌 공급 전략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해당 제품은 레이밴과 공동 개발된 스마트안경으로, 사진 촬영과 콘텐츠 스트리밍, AI 음성 비서 기능을 제공한다. 한편 메타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스마트안경 신규 기능도 공개했다. 안경에 메모를 띄워 읽을 수 있는 텔레프롬프터 기능이 추가되며, 손목형 기기 ‘메타 뉴럴 밴드’를 통해 스크롤 조작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다만 현지시간 오전 10시 40분 기준 메타 주가는 소폭 하락한 658.07달러에 거래 중이다. 테슬라(TSLA) 주가가 엔비디아(NVDA)의 자율주행 AI 모델 공개 이후 6일(현지시간) 장중 약세다. 독점적 기술 우위를 흔들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 심리를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는 엔비디아가 자율주행차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오픈소스 AI 모델을 공개한 뒤 3% 하락한 437달러에 거래 중이다. 엔비디아는 CES에서 ‘알파마요(Alpamayo)’로 불리는 AI 모델 제품군을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시각·언어·행동을 결합한 추론 기반 구조로, 자율주행차의 의사결정을 인간에 가깝게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는 “테슬라와 웨이모는 강력한 자체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지만, 엔비디아는 모두를 위한 자율주행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픈소스 전략을 통해 어떤 완성차 업체든 경쟁력 있는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미다.시장에서는 이번 조치로 루시드, 메르세데스벤츠, 비야디 등 엔비디아 고객사들이 테슬라에 준하는 자율주행 기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테슬라의 기술적 우위가 약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루벤 로이 스티펠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가 자율주행 핵심 기술을 개방함으로써 전체 시장 규모를 확대하고, 데이터센터와 자율주행용 하드웨어 수요를 장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평가했다.엔비디아는 직접 차량을 생산하거나 로보택시를 운영하지 않고, 자율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기반 기술과 도구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 이 전략이 자율주행 시장 전반의 경쟁을 한층 심화시킬 것이라는 분석이다.미국 자동차 업체 포드(F)가 작년 미국내 자동차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이브리드 차량과 합리적인 가격대의 소형 픽업트럭 판매 호조가 전기차 수요 둔화를 상쇄했다는 분석이다.6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포드의 2025년 미국 연간 판매량은 전년 대비 6% 증가한 220만 4124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4년의 207만 8832대에서 늘어난 수치다.이번 판매량과 관련해 포드는 차량 가격 부담이 높은 환경에서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기본 트림과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는 전년 대비 약 22% 증가한 22만 8072대로 집계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소형 픽업트럭 매버릭 판매도 견조했다. 해당 모델의 연간 판매는 약 18% 늘어난 15만 5051대를 기록했다.앤드루 프릭 포드 내연기관·전기차 통합 사업 부문 총괄은 “매버릭은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며 “소비자들이 감당 가능한 가격대의 차량을 찾고 있다는 점이 분명해졌다”고 말했다.한편 포드는 지난해 12월 195억 달러 규모의 자산 손상차손을 반영하고 일부 전기차 모델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전기차 수요 둔화와 정책 환경 변화 속에서 자동차 업계 전반이 전략을 재조정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긍정적인 판매량 발표와 함께 같은 시간 포드 주가는 0.03% 하락한 13.46달러에 거래 중이다.
2026.01.07 I 이은주 기자
  • [美특징주]엔비디아, 자율주행 AI 개방에 테슬라 주가 장중 3% 하락
  • [이데일리 이은주 기자]테슬라(TSLA) 주가가 엔비디아(NVDA)의 자율주행 AI 모델 공개 이후 6일(현지시간) 장중 약세다. 독점적 기술 우위를 흔들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 심리를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는 엔비디아가 자율주행차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오픈소스 AI 모델을 공개한 뒤 현지시간 오전 10시 20분 기준 약 3% 하락한 438달러에 거래 중이다. 엔비디아는 CES에서 ‘알파마요(Alpamayo)’로 불리는 AI 모델 제품군을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시각·언어·행동을 결합한 추론 기반 구조로, 자율주행차의 의사결정을 인간에 가깝게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는 “테슬라와 웨이모는 강력한 자체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지만, 엔비디아는 모두를 위한 자율주행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픈소스 전략을 통해 어떤 완성차 업체든 경쟁력 있는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미다.시장에서는 이번 조치로 루시드, 메르세데스벤츠, 비야디 등 엔비디아 고객사들이 테슬라에 준하는 자율주행 기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테슬라의 기술적 우위가 약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루벤 로이 스티펠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가 자율주행 핵심 기술을 개방함으로써 전체 시장 규모를 확대하고, 데이터센터와 자율주행용 하드웨어 수요를 장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평가했다.엔비디아는 직접 차량을 생산하거나 로보택시를 운영하지 않고, 자율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기반 기술과 도구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 이 전략이 자율주행 시장 전반의 경쟁을 한층 심화시킬 것이라는 분석이다.
2026.01.07 I 이은주 기자
  • [美특징주]테슬라, 독일·영국서 비야디에 판매량 역전 당해…개장전 ↓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중국 전기차 회사 비야디(BYD)가 지난해 독일과 영국 시장에서 테슬라(TSLA)를 제치고 판매량 우위를 점한 것으로 나타났다.독일 연방도로교통청이 6일(현지시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비야디는 지난달 독일에서 테슬라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신규 차량을 등록했다. 유럽 최대 전기차 시장인 독일에서 비야디의 2025년 연간 자동차 판매량은 2만 3306대로 전년 대비 8배 급증했다. 반면 테슬라는 판매량이 거의 절반 수준인 1만 9390대로 급감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유럽 내 두 번째로 큰 전기차 시장인 영국에서도 비야디의 활약은 돋보였다. 돌핀 해치백을 앞세운 비야디는 지난해 9월 처음으로 테슬라를 앞지르기 시작해 2025년 한 해 동안 총 5만 1422대의 등록 대수를 기록했다. 이는 테슬라의 4만 5513대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테슬라는 이미 전 세계 전기차 판매 1위 자리를 비야디에 내준 상태다. 테슬라의 지난해 4분기 인도량은 16% 감소했으며 2년 연속 연간 판매량이 줄어드는 수모를 겪었다. 비야디는 중국 내수 시장의 가격 할인 규제 등으로 성장세가 둔화했음에도 공격적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이어가고 있다. 2025년 연간 전기차 인도량에서 비야디는 226만대를 기록해 164만대에 그친 테슬라를 압도했다.한편 전일 정규장 거래에서 3.10% 상승 마감한 테슬라 주가는 현지시간 이날 오전 8시 24분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보다 0.52% 하락한 449.3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2026.01.06 I 이주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핵심R&D ‘국가 종신 연구원’ 만들자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다음은 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핵심R&D '국가 종신 연구원' 만들자-"월가 큰손들 K팝·K조선 베팅 채비"-전문의부터 영상사까지 원팀 돌봄…'통돌 서비스', 열 효자 안 부럽네-尹, 계엄 때 군인연금 탈취 시도 의혹-[사설] 용인 반도체 국가 산단을 흔드는 이들의 속내-[사설] 복지 증가로 세수 바닥인데 소득세 면제 비율 33%△종합-제조업 기반 탄탄한 韓 피지컬 AI…정부 주도는 악수, 자유경쟁 맡겨야-"독자 AI모델 오픈소스 활용은 정상…업스테이지, 출처 명확히 밝혔어야"△[특별기획] 돌봄절벽에 선 초고령 한국①-긴 병에 가족까지 벼랑 끝…"돌봄, 개인 아닌 사회적 책임 전환 시급"-통합돌봄 준비 속도…인력 확보는 여전히 난항△李 실용외교…韓中 경협 확대-소재 공급망 협력·안정적 무역환경 조성…K철강, 숨통 트인다-"겸손하게 다시 시작"…정의선, 중국 車시장 공략 재시동-中특수 다시 누리나…들썩이는 'K뷰티'-한한령 해제 물꼬 기대…K콘텐츠업계 "정치·외교 역량 결집해야"△신년 특별 인터뷰 -"기업 탄탄한데 저평가된 한국시장…과대평가된 S&P보다 매력적"-"K조선 강점은 친환경·고부가선박 맞춤 제작 능력"△CES 2026-부품 분류 척척, 빵 구워 식사 준비…'신체 얻은 AI' 일상으로 스며든다-젠슨 황 "엔비디아 자율주행차, 3월 안에 나온다"-"현대차, 로보틱스기업 원년…구글과 손잡고 속도 낸다"-AMD, 차세대 GPU 공개…엔비디아에 '도전장'△종합-핵심 기술 인력, 50대 되면 해외 이직…국내 산업 수십조 피해 부메랑-"'정권 쌈짓돈' 오명 쓸 뻔한 군인연금…국방부서 독립, 외부전문가 수혈 필요"-코스피 사상 첫 4500 돌파…"반도체 힘입어 5000피 전망"-쌀 금값인데 소극 대응…"시장 개입 줄이고 비축미 풀어야"△정치-李대통령, 中 서열 2·3위 연쇄 면담…"협력 전방위 확대 재확인"-서울 부동산 민심 잡아라…주거 공약 공들이는 與野-버티는 김병기, 또 등장한 김현지…'눈덩이' 공천헌금 의혹에 與 흔들-장동혁 쇄신안 '尹 절연' 빠질 듯…두세번 나눠 발표할 가능성△경제-"수출 성과, AI수요가 만든 착시…뷰티·바이오 등 다변화를"-'도덕성 논란' 이혜훈 '전문성'으로 반전 시도-한수원·석유公, 새 사장 인선 속도-집값에 허덕…순자산 하위 20% 부채비율 쑥△금융-금융당국, 인터넷은행 기업대출 대면영업 허용-보험사 지급여력 4%p↑-머니 무브 막자…은행들, 고금리 파킹통장 속속-"저축銀·상호금융, 연체 발생 5일 내 채무조정권 안내해야"△글로벌-결국 석유…'마두로 체포' 트럼프의 드러난 에너지 야욕-8%, 작년 베트남 경제성장률…美 관세정책에도 고성장-中, '희토류 등 이중용도 품목' 일본 수출 금지…다카이치 압박 초강수-디지털유로 운명 갈림길…올 상반기 표결서 결판-美中 패권 다툼 속…李대통령 실용외교 극찬한 中언론△산업-"생산라인에 로봇 투입 최우선…스스로 행동하는 AI시대 열 것"-SK하이닉스 'HBM4 16단 48GB' CES서 최초 공개-"작년 턴어라운드…올해 더 나은 성과 낼 것"-LG이노텍, CES서 HW·SW 결합 전장 솔루션 선봬△산업-"실무형 AX 교육시장 잡아라" 교육업체 서비스 강화-한중 中企 협력 강화한다지만…업계는 우려-수입차 30만대 시대…'BMW·벤츠' 양강 허문 테슬라-SK온·SK이노, 스탠다드에너지와 맞손 "화재에 강한 배터리 개발"△생활경제-면세점도 "배리어프리" 롯데, 전용 단말기 도입-'쿠팡 공룡' 키운 대형마트 규제…"의무휴업 등 폐지해야"-저렴한데 영양까지 빵빵…식사도 '밥 대신 빵'-호텔신라, 中 진출…내달 시안에 첫선△ICT-"스케일보다 '많이 쓰이는 AI' 중요…네이버, '옴니 모델'로 승부"-크래프톤 AI 비서 '키라', 오픈소스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할 것-KT 위약금 면제 후 가입자 8만명 이탈△증권-반도체의 힘…4분기 실적 눈높이 '쑥'-코스피 4500선 뚫어도 하락 베팅하는 개미들-한투 연금 수탁고 6조 육박-증시 활황에 몸집 불린 ETF…순자산 300조 돌파-'공개매수 강자' NH證, 새해 첫 딜 수임△부동산-청와대 복귀에…상권·부동산 엇갈린 표정 서촌 신규점포 늘고, 용산은 집값 신고가-현대차 GBC, 49층 3개동 확정…공공기여 2조로 증액 '역대 최고'△Book-조정래·김홍신·한강…거장들이 돌아온다-'AI 무기'가 더 필요한 중장년층-K방산 신화는 어떻게 만들어졌나△의료·헬스-말 어눌해지고 깨질 듯 머리 아프면 뇌졸증 신호…즉시 응급실로 가세요-겨울철 빙판길 쿵! '고관절 골절' 주의-독감 환자까지 간 기능 검사…병원 '루틴검사'에 건강보험 재정 줄줄△오피니언-무엇을 위한 성장인가-기획처 장관, 잘못 꿴 첫 단추-e갤러리 송지영 '그리드, 틈'-미·중 패권경쟁 시대, 균형외교의 좁은 길△피플-의약품 유통 넘어 직접 개발…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될 것-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장에 '첫 민간 전문가' 조준 교수-이해인 "피겨, 일이 아닌 제 인생이죠"-KAIST, 반도체 위에 '나노 레이저' 직접 찍어낸다-SK AX, 생성형AI 활용 인증 '정부 공인'-박성혁 관광공사 사장 임명장 받고 업무 본격 개시△사회-"챗GPT, 과제에 이용하되 채팅내역 내라"…AI시대 대학가 신풍속-'정교유착 비리' 검경 합수본 출범 "통일교·신천지 의혹 규명할 것"-인도 위 무법자 킥보드…경찰, 불시단속 나섰다-작년 역대 두번재로 더웠다…대관령 '첫 폭염' 기록도-'쿠팡 산재 은폐' 故 장덕준씨 모친 "진실 밝혀달라"
2026.01.06 I 김성수 기자
  • [美특징주]테슬라, 영국서도 전기차 '부진'…개장전 '약세'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테슬라(TSLA)가 지난달 유럽 최대 시장 중 한곳인 영국에서 신차 등록대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뉴 오토모티브(New AutoMotive)가 발표한 자료를 통해, 테슬라의 지난해 12월 영국 등록 대수가 6323대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9%나 줄어든 것이며 2025년 연간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8.9% 감소했다.이 같은 하락세는 다른 유럽 시장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테슬라는 치열해진 경쟁과 모델 라인업의 노후화, 그리고 유럽 내에서 논란이 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정치적 이슈 등으로 인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반면 중국의 라이벌 기업인 비야디(BYD)의 같은 기간 영국 신차 등록 대수는 5194대로 전년 대비 약 5배 급증했다. 뉴 오토모티브는 비야디가 격차를 빠르게 좁히고 있음에도, 테슬라가 영국 내 베스트셀링 전기차 브랜드 자리는 유지했다고 설명했다.테슬라는 지난주 발표한 연간 판매 실적이 2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함에 따라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왕좌를 이미 비야디에 내준 상태다. 별도로 발표된 네덜란드 자동차 산업 협회(RAI Vereniging) 자료에서도 테슬라의 지난달 네덜란드 등록 대수는 4300대로 2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한편 전일 정규장 거래에서 3.10% 상승 마감한 테슬라 주가는 현지시간 이날 오전 6시 26분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 대비 0.68% 하락한 448.60달러를 기록 중이다.
2026.01.06 I 이주영 기자
수입차 연간 30만대 시대…BMW·벤츠 체제 허문 테슬라
  • 수입차 연간 30만대 시대…BMW·벤츠 체제 허문 테슬라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국내 수입 승용차 시장이 사상 처음으로 연간 신규 등록 30만대를 돌파하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수입차 시장 전통 강자 BMW·메르세데스-벤츠에 이어 테슬라가 판매량을 크게 끌어올리며 ‘3강 체제’를 굳혔고,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도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다.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30만7377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26만3288대) 대비 16.7% 증가한 수치로, 국내 수입차 등록 대수가 연간 30만대를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수입차 시장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국내 승용차 시장 점유율도 2022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20%를 돌파할 가능성이 커졌다. BMW 5시리즈. (사진=BMW)브랜드별 판매에서는 BMW가 7만7127대로 1위를 유지했지만, 테슬라가 5만9916대를 기록하며 벤츠(6만8467대)를 바짝 추격했다. BMW·벤츠의 양강 구도에 테슬라가 본격 합류하며 흐름이 재편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어 볼보, 렉서스, 아우디, 포르쉐, 토요타, 미니가 뒤를 이었다.중국 전기차 업체 BYD도 수입차 시장 내 10위권에 진입했다. 지난해 국내 승용차 시장에 처음 진출한 BYD는 저가 전략을 내세워 6107대를 판매했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2025년 수입 승용차 시장은 전기차 판매 증가와 신규 브랜드 시장 진입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테슬라 모델 Y. (사진=테슬라)수입차 판매 증가의 핵심 동력은 친환경차다. 연료별로 보면 하이브리드 차량이 17만4218대로 전체의 56.7%를 차지했고, 전기차도 9만1253대(29.7%)로 높은 비중을 보였다. 가솔린과 디젤 차량 비중은 크게 줄었다. 정부의 친환경차 보조금 유지 정책과 수입차 브랜드들의 공격적인 할인·프로모션 전략이 판매 확대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베스트셀링 모델 역시 전기차가 차지했다. 테슬라 모델 Y는 3만7925대가 팔리며 전체 수입 승용차 가운데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로 올라섰다. 벤츠 E200과 BMW 520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만 2만8608대가 신규 등록되며 월간 기준으로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업계는 올해도 수입차 판매 증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BYD를 비롯한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저가 공세가 본격화되고, 테슬라코리아가 감독형 FSD(완전자율주행) 도입과 가격 인하를 통해 공격적인 점유율 확대 전략을 펼치며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테슬라는 2023년부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한 중국산 저가 모델Y 등을 출시하며 차량 가격을 크게 낮췄다. 이어 국내 시장에서도 지난 12월 31일부터 모델 Y 프리미엄 RWD와 프리미엄 롱레인지 AWD의 가격을 각각 300만 원, 315만 원 낮췄고, 모델 3 퍼포먼스 AWD의 가격은 940만 원이나 인하했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가격 경쟁력을 갖춘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한 수입차의 존재감은 당분간 계속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2026.01.06 I 이윤화 기자
장재훈 부회장 "엔비디아 '알파마요' 협업 가능성 열려 있어"
  • 장재훈 부회장 "엔비디아 '알파마요' 협업 가능성 열려 있어"
  • [라스베이거스=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장재훈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이 엔비디아의 첫 자율주행 플랫폼 ‘알파미요(Alpamayo)’ 관련 협업이 가능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장 부회장은 CES 2026 개막을 하루 앞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사업에 대해)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 것을 알고 있고, 가능성은 다 (열려) 있다”고 말했다.현대차그룹 장재훈 부회장이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사진=현대차그룹)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CES 2026 기조연설에서 알파미요를 연내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알파마요는 차세대 자율주행 기술인 VLA(비전·언어·액션) 모델에 따라 차량의 특정 주행 행위에 대해 인공지능(AI)이 논리적인 설명이 가능한 기술이다.차량의 판단 과정을 설명하기 어려운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보다 한 단계 더 정교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엔비디아는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에 알파마요를 처음 적용할 계획이며, 향후 다른 완성차 업체와 협업도 추진 중이다.장 부회장은 “내부적으로 포티투닷, 모셔널 같은 회사를 통해 (자율주행을) 하고 있어서 조만간 전체적인 전략 방향을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무튼 늦지 않도록 따라가는 게 아니라 더 앞서갈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또한 젠슨 황 CEO와 정의선 회장의 이른바 ‘깐부 회동’ 이후 GPU 구매 외에 로봇 분야에서 협력도 이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장 부회장은 “엔비디아와 협업 관계 특히 GPU 구매는 우리 정부의 전체적인 방향과 같이 가고 있다”며 “GPU 공급 관계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중심공장(SDF)과 디지털 트윈, 로보틱스 관련 협력 범위를 넓혀갈 것”이라고 언급했다.이어 “단순히 로봇 하나를 두고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제조 부문의 혁신, 그리고 로봇 생태계를 제대로 만들 것”이라며 “그런 차원에서의 여러 파트너십도 저희가 구체화되고 공개할 수준이 되면 바로 알리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지난달 초 송창현 포티투닷 사장 사임 후 후임자 인선이 늦어지는 점에 대해서는 “인사에 대해서는 적정 시점에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소프트웨어중심차(SDV) 사업이 진도상 늦은 부분이 있지만 (타사를) 따라잡는 게 아니라 뛰어넘을 방법은 뭔가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2026.01.06 I 정병묵 기자
수입차 30만대 시대 열었다…BMW·벤츠·테슬라 '3강 체제'
  • 수입차 30만대 시대 열었다…BMW·벤츠·테슬라 '3강 체제'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지난해 국내 신규 등록된 승용차 수가 사상 처음으로 30만대를 돌파했다. 수입차 브랜드 중 BMW, 메르세데스-벤츠, 테슬라 ‘3강 체제’가 굳어진 가운데, 국내 진출 1년을 맞은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도 10위권에 올랐다.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는 30만7377대로 나타났다. 국내 수입차 등록이 30만대를 넘긴 것은 지난해가 처음으로, 2024년 신규 등록된 26만3288대와 비교하면 16.7%나 증가한 것이다. 수입차가 역대 최대 연간 실적을 기록하면서 국내 승용차 시장 점유율이 2022년(20.5%) 이후 3년 만에 20%를 돌파할 가능성이 커졌다. BMW 5시리즈. (사진=BMW)지난해 가장 판매량이 많았던 브랜드는 BMW로 총 7만7127대로 집계됐다. 벤츠와 테슬라는 각각 6만8467대, 5만9916대로 뒤를 이었다.이어 △볼보 1만4903대 △렉서스 1만4891대 △아우디 1만1001대 △포르쉐 1만746대 △토요타 9764대 △미니(MINI) 7990대 순이었다. 지난해 국내 승용차 시장에 처음 진출한 BYD는 총 6107대를 판매하며 10위에 이름을 올렸다.수입차 첫 30만대 시대를 연 것은 3위 테슬라가 지난해 판매량을 크게 끌어올린 영향이 크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테슬라 모델 Y(3만7925대), 메르세데스-벤츠 E 200(1만5567대), 비엠더블유 520(1만4579대) 순이었다.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가 17만4218대(56.7%)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그 뒤로는 전기 9만1253대(29.7%), 가솔린 3민8512대(12.5%), 디젤 3394대(1.1%) 순이다.연간 국가별로는 유럽이 20만6245대(67.1%) 팔리며 인기를 끌었고, 미국도 6만8419대(22.3%)를 기록했다. 일본과 중국은 각각 2만6606대, 중국 6107대를 기록하며 한 자릿수 점유율을 보였다.2025년 구매 유형별로는 개인 구매가 19만7279대로 64.2%, 법인 구매가 11만98대로 35.8%였다. 개인 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6만2858대(31.9%) △서울 3만9189대(19.9%) △인천 1만2719대(6.4%) 순이었고 법인 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부산 3만4028대(30.9%) △인천 2만9670대(26.9%) △경남 1만8428대(16.7%) 순으로 집계됐다.자료=KAIDA연간 배기량별 등록 대수는 2000㏄ 미만 12만9674대(42.2%), 2000㏄~3000㏄ 미만 7만4015대(24.1%), 3000㏄~4000㏄ 미만 7776대(2.5%), 4000㏄ 이상 4659대(1.5%), 기타(전기차) 9만1253대(29.7%)로 나타났다.지난해 12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만 놓고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6% 증가한 2만8608대로 집계됐다. 12월 한 달 기준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테슬라의 모델 Y로 3478대를 기록했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2025년 수입 승용차 시장은 전기차 판매 증가와 신규 브랜드 시장 진입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2026.01.06 I 이윤화 기자
NHN, 웹보드 규제 완화 최대 수혜…투자의견·목표주가↑-메리츠
  • NHN, 웹보드 규제 완화 최대 수혜…투자의견·목표주가↑-메리츠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메리츠증권은 6일 NHN(181710)에 대해 웹보드 규제 완화와 핵심 사업 성장, 자회사 적자 해소가 맞물리며 이익 성장 사이클에 본격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66.7% 상향했다.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문체부가 지난달 20일 웹보드 월 결제 한도를 기존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하는 게임산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며 “과거 사례를 감안하면 오는 7월부터 신규 한도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이어 “규제 완화의 가장 큰 수혜는 업계 1위 사업자인 NHN에 집중될 것”이라며 “2022년 한도 상향 당시 NHN의 웹보드 매출은 31% 증가하며 한도 상향분 대부분이 매출로 연결됐고, 경쟁사들은 미미한 효과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완화 역시 NHN의 시장 지배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웹보드 매출 성장 전망도 제시됐다. 이 연구원은 “올 하반기 규제 완화를 가정할 경우 2025년 대비 2027년 웹보드 매출은 19% 증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신작 게임에 대한 부담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그는 “상반기 ‘최애의 아이’ IP 기반 Puzzle Star와 ‘파이널판타지’ IP를 활용한 DISSIDIA가 출시 대기 중이나, 시장 기대감이 낮아 주가 부담은 크지 않다”며 “일본 업체가 퍼블리싱을 맡아 비용 부담이 낮고 현지 인프라를 활용한 성과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클라우드 부문 역시 실적에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정부 사업 규모는 연간 600억원 수준으로 크지 않지만, 광주 인프라를 활용한 수주가 인식되며 2026년 클라우드 매출은 19%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비핵심 사업 정리와 자회사 실적 개선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그는 “지난 3년간 커머스와 콘텐츠 중심으로 비핵심 사업을 정리해왔고, 지난해 4분기에는 여행 사업과 코미코 한국·영미·프랑스 서비스를 종료하며 사업 구조가 한층 단순해졌다”고 밝혔다.이어 “페이코는 지난해 3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2026년에도 타이트한 마케팅비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또 자회사 KCP에 대해서는 “테슬라 신차 효과로 2026년에도 안정적인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이 연구원은 “이 같은 흐름을 반영하면 NHN의 연결 영업이익은 2025년 대비 2027년에 두 배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4년 만에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사이클을 즐길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2026.01.06 I 신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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