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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작년 판매 8.6%↓…2년 연속 역성장, BYD에 전기차 1위 내줬다(종합)
  • 테슬라 작년 판매 8.6%↓…2년 연속 역성장, BYD에 전기차 1위 내줬다(종합)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지난해 차량 판매가 2년 연속 감소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 1위 자리를 중국 BYD에 내줬다. 미국 전기차 세액공제 종료와 유럽 시장 부진이 겹치면서 테슬라의 성장세가 뚜렷하게 꺾였다는 평가가 나온다.테슬라는 2일(현지시간) 발표한 자료에서 2025년 4분기 차량 인도 대수가 41만8227대로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약 42만6000대)를 밑도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생산량도 43만4358대로 5.5% 줄었다.연간 기준으로는 지난해 차량 인도 대수가 164만대로, 2024년(179만대)보다 8.6% 감소했다. 테슬라의 연간 판매 감소는 2년 연속이다. 불과 2~3년 전만 해도 연간 300만대 이상 인도를 기대했던 것과 비교하면 성장 궤도가 크게 낮아졌다는 평가다.반면 중국 BYD는 지난해 순수 전기차(BEV) 판매를 28% 늘리며 약 226만대를 인도해 테슬라를 크게 앞섰다. BYD는 미국 시장에는 진출하지 않았지만, 중국과 신흥국을 중심으로 중저가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앞세워 판매를 빠르게 늘리고 있다. BYD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홍콩 증시에서 3% 넘게 상승했다.테슬라는 글로벌 경쟁 환경이 한층 거세지고 있다. 중국에서는 지리자동차와 리프모터 등 토종 업체들이 저가 전기차 시장을 잠식하고 있고, 유럽에서는 폭스바겐과 중국 브랜드의 공세가 이어지고 있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2025년 1~11월 테슬라의 유럽 신규 등록 대수는 전년 대비 39% 감소한 반면, BYD는 240% 증가했다. 프랑스에서는 테슬라 등록 대수가 37% 급감했다.미국 시장에서도 환경은 녹록지 않다. 연방정부의 7500달러 전기차 세액공제가 지난해 9월 말 종료되면서, 일부 수요가 3분기로 앞당겨진 뒤 4분기 판매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실제로 3분기에는 세액공제 종료를 앞둔 ‘막차 수요’가 몰렸지만, 4분기에는 별다른 인센티브가 없었다.테슬라는 판매 둔화에 대응해 지난해 가을 모델3와 모델Y의 가격을 낮춘 간소화 모델을 출시했지만, 미국 내 판매 감소 흐름을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평가다. 차량 판매는 여전히 테슬라 매출의 약 4분의 3을 차지하는 핵심 사업이다.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전기차 판매 둔화 속에서도 로보택시와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등 미래 사업 비전을 강조하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해 말 텍사스 오스틴에서 완전자율 로보택시 테스트를 시작했으며, 현재는 안전요원이 동승하는 제한적 단계다. 머스크는 연내 미국 도로에서 수십만 대의 테슬라가 완전 자율주행을 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다만 월가의 시선은 엇갈린다. 일부 투자은행은 4분기 부진이 세액공제 종료에 따른 ‘예상된 조정’이라며 주가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한다. 반면 전기차 본업의 성장 둔화가 장기화될 경우, 자율주행과 인공지능(AI) 사업에 대한 기대만으로 현재의 높은 기업가치를 정당화하기는 쉽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한편 테슬라의 에너지 사업은 상대적으로 선전했다. 4분기 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 설치량은 14.2기가와트시(GWh)로 집계되며 전 분기에 이어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테슬라는 오는 28일 4분기 및 연간 재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6.01.03 I 김상윤 기자
  • [오전장특징주]ASML홀딩스,리비안,테슬라
  • [이데일리 이은주 기자]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 ASML홀딩스(ASML) 주가가 월가의 잇단 호평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2일(현지시간) 오전 11시 45분 기준 ASML 주가는 전일 대비 8.36% 급등한 1,158.3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알레시아 캐피털(Aletheia Capital)은 이날 ASML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매도’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750달러에서 1,500달러로 두 배 높였다.알레시아 캐피털은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수요 전망이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투자 재개와 함께 대만 TSMC의 첨단 공정 확대가 EUV 수요를 견인할 핵심 요인으로 지목됐다. 알레시아는 TSMC가 2027년까지 첨단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EUV 장비 40~45대를 추가 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시장 전반의 분위기도 점차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 최근 다수의 애널리스트들이 ASML의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으며, 회사는 지난 12개월간 매출이 22% 이상 증가하는 등 견조한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실적과 수요 개선 기대가 맞물리며 ASML의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신뢰가 다시 강화되는 모습이다.미국 전기차 업체 리비안 오토모티브(RIVN)의 지난해 4분기 차량 인도량이 월가 예상치를 밑돌았다. 전기차 수요 둔화와 보조금 종료 영향이 겹치며 단기 실적 부담이 이어졌다.2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리비안은 4분기에 차량 9745대를 인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만 50대를 소폭 하회한 수치다. 전반적인 부진은 미국 전기차 시장 전반의 수요 둔화와 맞물려 있다. 특히 지난해 9월 말 7500달러 연방 전기차 세액공제 종료 이후 소비자 체감 가격이 상승하며 판매에 부담이 됐다는 평가다. 다만 리비안은 분기·연간 실적 모두 회사 자체 가이던스 범위 내라고 설명했다.한편 시장의 시선은 올해 출시 예정인 중형 전기 SUV R2로 쏠리고 있다. R2는 약 4만 5000달러 가격대로 보다 대중적인 세그먼트를 공략해 고객 기반 확대와 물량 반등의 핵심 촉매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같은 시간 리비안 주가는 2.97% 하락한 19.13달러에 거래 중이다.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테슬라(TSLA)를 제치고 2025년 세계 최대 전기차 판매 업체로 올라섰다.2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BYD는 2025년 배터리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28% 증가한 226만 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면 테슬라는 같은 기간 164만 대를 인도하는 데 그쳐, 2024년 대비 8% 감소하며 2년 연속 연간 판매 감소를 기록했다.특히 테슬라의 2025년 4분기 차량 인도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와 가격 경쟁 심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이번 성과는 BYD의 가파른 성장세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2011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인터뷰에서 BYD를 경쟁 상대로 보지 않는다며 평가절하한 바 있으나, 14년 만에 시장 구도가 완전히 뒤바뀐 셈이다.시장에서는 BYD가 가격 경쟁력과 중국 내수 기반, 글로벌 확장을 바탕으로 당분간 전기차 시장 주도권을 이어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한편 같은 시간 테슬라 주가는 1.29% 하락한 443.42달러에 거래 중이다.
2026.01.03 I 이은주 기자
  • [美특징주]매그니피센트7, 낙관론 속 엇갈린 새해 첫 거래일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일명 ‘매그니피센트7(Magnificent 7)’으로 불리는 대형 기술주가 새해 첫 거래에서 엇갈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인공지능(AI)에 대한 낙관론이 올해도 우세한 상황에서 새해 첫 거래일 이들의 주가 추이에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2일(현지시간) 오젅 11시7분 현재 엔비디아(NVDA)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9%(2.40달러) 상승한 188.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오라클(ORCL)은 0.05%(0.10달러) 상승한 195.02달러를 기록 중이다.반면 메타(META)는 2.11% 빠지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MSFT) 2.12%, 아마존(AMZN)도 2.25% 약세다. 알파벳C주(GOOG), 테슬라(TSLA) 역시 각각 0.48%, 1.85% 하락 중이다.AI 관련주는 작년 하반기 고밸류에이션 논란이 심화하면서 시장 전반의 우려에 시달렸다. 하지만 올해도 AI 붐이 이어질 것이라고 보는 시선이 지배적이다.니콜 이누이 HSBC 미주 지역 주식 전략 총괄은 “1990년대 후반 주식 시장 호황을 닮은 또 한 해의 두 자릿수 상승을 맞이할 것”이라면서 “그 당시와 마찬가지로 기술주가 시장을 이끌고 있으며 AI가 주도하는 설비투자(CAPEX) 붐에 힘입어 주식 시장이 계속 지지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피터 오펜하이머 골드만삭스 스트래티지스트 역시 “주식 시장 전반에 걸쳐 평균을 웃도는 밸류에이션이지만 AI 성장 기대와 금리 완화 등으로 투자자들의 낙관론이 커질 수 있다”면서 “이로 인해 기본 전망치보다 더 높은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예상했다.
2026.01.03 I 안혜신 기자
테슬라 작년 판매 8.6% 감소…BYD에 전기차 1위 내줬다
  • 테슬라 작년 판매 8.6% 감소…BYD에 전기차 1위 내줬다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지난해 차량 판매 감소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 1위 자리를 중국 BYD에 내줬다.테슬라는 2일(현지시간) 발표한 자료에서 2025년 4분기 차량 인도 대수가 41만8227대로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약 42만6000대)를 밑도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생산량은 43만4358대로 5.5% 줄었다.연간 기준으로는 지난해 차량 인도 대수가 164만대로, 2024년(179만대)보다 8.6% 감소했다. 테슬라의 연간 판매 감소는 2년 연속이다.반면 BYD는 지난해 분기와 연간 모두에서 순수 전기차 판매를 늘리며 약 226만대를 인도해 테슬라를 크게 앞섰다. BYD는 최근 2년 연속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도 각각 200만대 이상 판매했다.테슬라는 중국 BYD를 비롯해 한국의 기아·현대차, 유럽의 폭스바겐 등과의 경쟁이 전 세계적으로 격화되고 있다. 특히 유럽 시장에서 부진이 두드러졌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2025년 1~11월 테슬라의 유럽 신규 등록 대수는 전년 대비 39% 감소한 반면, BYD는 240% 증가했다.미국 시장에서도 악재가 이어졌다. 연방정부의 7500달러 전기차 세액공제가 지난해 9월 말 종료되면서, 일부 수요가 3분기로 앞당겨진 뒤 4분기 판매에 부담으로 작용했다.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전기차 판매 둔화 속에서도 로보택시와 휴머노이드 로봇 등 미래 사업 비전을 강조하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해 말부터 미국 일부 지역에서 무인주행 테스트를 시작했지만, 현재는 안전요원이 동승하는 제한적 단계에 머물러 있다.한편 테슬라의 에너지 사업은 상대적으로 선전했다. 4분기 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 설치량은 14.2기가와트시(GWh)로 집계돼 직전 분기에 이어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월가에서는 테슬라의 향후 판매 전망에 대해 신중한 시각이 확산하고 있다. 불과 2년 전만 해도 연간 300만 대 이상 인도를 예상했지만, 현재 2026년 평균 전망치는 약 180만 대로 낮아졌다.테슬라는 오는 28일 4분기 및 연간 재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6.01.03 I 김상윤 기자
  • [美특징주]테슬라, 인도량 부진에도 1% ↑…"비공식 전망보단 선방"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테슬라(TSLA)가 지난해 4분기 인도량이 예상치를 밑돈 가운데 주가는 소폭 상승을 유지하고 있다.2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해 4분기 41만 8227대를 인도했다. 이는 회사 측이 집계한 컨센서스 예상치인 42만 2850대와 블룸버그 집계 예상치인 44만 907대를 모두 하회하는 수치다.같은 기간 생산량은 43만 4358대로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했으며, 블룸버그 컨센서스인 47만780대에도 미치지 못했다. 전체 인도량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 줄어들었다.주력 모델인 모델 3와 모델 Y의 인도량은 총 40만 6585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4% 감소한 수치로, 블룸버그 예상치인 42만 1796대에 못 미쳤다. 해당 모델들의 생산량은 전년 대비 3.2% 줄어든 42만 2652대였다.앞서 같은 날 발표된 자동차 산업 기구들의 자료에 따르면 포르투갈,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 테슬라의 등록 대수는 감소했으나 노르웨이에서는 강한 증가세를 보였다.실적 발표 후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4분기 인도량이 “시장 바닥에 깔린 비공식 예상치보다는 나은 수준”이라며 “이제 모든 시선은 2026년을 향한 AI 행보에 쏠려 있다”고 평가했다.그는 “이번 결과는 우려했던 것보다 양호한 인도량으로 간주될 것이며, 2026년으로 향하는 테슬라의 여정에 있어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단계”라고 분석했다. 다만 “유럽 시장은 여전히 지속적인 역풍으로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향후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테슬라가 보유한 규모와 범위, 그리고 확장되는 AI 발자취를 따라올 수 있는 기업은 세계 어디에도 없다”며 “테슬라가 향후 10년 동안 글로벌 자율주행 시장의 약 70%를 점유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예상치를 밑돈 결과에도 테슬라 주가는 정규장 출발 이후 1% 전후의 상승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5거래일간 8% 가까운 주가 하락으로 인도량 부진 가능성이 주가에 선반영됐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현지시간 이날 오전 9시 53분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92% 오른 453.84달러를 기록 중이다.
2026.01.02 I 이주영 기자
  • [美특징주]비야디에 1위 내준 테슬라, 인도량 발표 앞두고 개장전 ↑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테슬라(TSLA)가 지난해 4분기 인도량 발표를 앞두고 2025년 글로벌 전기차 판매에서 중국의 비야디에 뒤처졌다는 소식에도 개장 전 거래에서 1% 넘게 상승 중이다.2일(현지시간) 오전 7시 4분 개장 전 거래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44% 오른 456.20달러에서 정규장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이날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는 2025년 연간 기준 판매량이 전년 대비 7.7% 증가한 460만 대를 기록했다. 이는 2024년 41%의 성장률과 비교하면 대폭 낮아진 수치다.성장 둔화에도 비야디의 연간 판매량은 미국 경쟁사인 테슬라를 크게 앞질렀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테슬라가 자체적으로 집계한 시장 추정치에 따르면, 인도량 기준 테슬라는 지난해 4분기 42만 2850대를 기록했을 것으로 집계했다. 이에 따라 2025년 총 인도량은 약 164만 대에 이를 전망이다.한편 이날 테슬라는 2025년 4분기 인도량을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12월 30일 회사측이 공개한 인도량 추정치는 42만 2850 대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 낮은 수치다. 특히 블룸버그가 집계한 평균치 44만 5061대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또한 회사 측이 제시한 지난해 전체 인도량 평균 추정치는 160만대로,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8% 이상 줄어든 규모다.
2026.01.02 I 이주영 기자
"천하의 테슬라도 밀렸다"…1위 뺏어간 중국 BYD
  • "천하의 테슬라도 밀렸다"…1위 뺏어간 중국 BYD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중국 전기차업체 BYD(비야디)가 지난해 미국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최대 전기차 판매업체로 올라서게 됐다.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BYD는 지난해 연간 전기차 인도량이 225만 6714대로 전년보다 27.9% 급증했다고 발표했다.지난 2024년 12월 독일 에센 모터쇼에서 참관객들이 BYD의 양왕 U9 차량을 둘러보고 있다.(사진=AFP)이로써 지난해 세계 1위 전기차 판매업체는 BYD가 됐을 것이 확실시된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테슬라는 오는 2일 4분기 차량 인도량이 약 44만 900대로, 전년 대비 11% 감소했다고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연간 인도량은 약 160만 대로, 2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하게 된다.전기차뿐만 아니라 수소차, 하이브리드차 등을 포함한 BYD의 2025년 전체 신차 인도량은 전년 대비 7.7% 증가한 460만 2436대였다. 회사는 2021년(74만 대)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왔으며, 2024년에는 혼다와 닛산자동차의 판매 대수를 넘어섰다.BYD는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인도량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과거에 비해 증가율 둔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회사의 인도량 증가율은 2021년 218%, 2022년 208%, 2023년 62.3%, 2024년 41.3%로 줄었다.올해는 더 큰 압박에 직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국이 전기차 구매를 지원해온 일부 인센티브를 축소하는 데다, 신규 모델이 대거 쏟아지면서 내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어서다.왕촨푸 BYD 최고경영자(CEO)는 작년 12월 초 열린 투자자 회의에서 “회사가 지난 수년간 유지해온 기술적 선도 우위가 약화되며 중국 내 판매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그는 12만 명에 달하는 엔지니어 인력을 언급하며 “새로운 기술적 돌파구를 통해 다시 우위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고 중국 언론들은 전했다.기대를 걸어 볼 부분은 해외 시장이다. 작년에도 BYD의 중국 외 지역 인도량은 105만 대로, 상단 추정치였던 100만 대를 넘어섰다. 이는 핵심 시장인 중국에서의 부진을 상쇄하는 데 기여했다. 모건스탠리는 최근 보고서에서 “BYD가 2026년 초 주요 차종의 대대적인 페이스리프트를 단행한 이후, 중국 내 수요가 보다 의미 있게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씨티그룹은 “회사가 2026년 해외 판매 목표를 150만~160만 대로 설정했다”고 전했다.
2026.01.02 I 임유경 기자
국부펀드·연기금, 작년 최대 투자처는?…AI 집중에 ‘이 나라’
  • 국부펀드·연기금, 작년 최대 투자처는?…AI 집중에 ‘이 나라’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전 세계 국부펀드와 공적 연기금이 지난해 전체 투자액의 절반을 미국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AFP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데이터조사업체 글로벌 SWF는 이날 발표한 연례 보고서를 통해 국부펀드(SWF)·공적 연기금(PPF), 중앙은행의 운용자산(AUM)은 지난해 사상 최대인 60조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중 국부펀드 자산만 15조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부펀드와 공적 연기금은 총 1320억 달러를 미국에 투자했는데, 이는 지난해 이들 투자액의 48%에 해당한다. 주요 신흥국으로 유입된 자금은 2024년 대비 28% 줄어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의 15% 수준이다. 글로벌 SWF의 디에고 로페즈 국장은 보고서에서 투자 대상이 디지털 인프라, 데이터 센터, AI 기업에 집중되면서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인 미국이 수혜를 입었다면서 “투자 수혜국을 둘러싼 패러다임 전환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신흥국, 특히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를 패자로 꼽았다. 로페즈 국장은 해당 통계에 국부펀드와 연기금이 이미 보유하고 있는 2조 2000억달러 규모의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알파벳, 아마존, 엔비디아, 메타, 테슬라 등 이른바 ‘매그니피센트(M7)’ 주식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짚었다. 이 같은 미국으로의 자금 이동은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모색하는 가운데서도 미국의 강한 유인력을 보여준다고 로이터는 평했다. 미국에 수천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는 중동 국부펀드들의 적극적인 투자로 여기에 일조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월 취임한 이후 가장 먼저 택한 해외 순방지로, 같은해 11월에는 백악관에서 사우디의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를 맞이했다. 이후 사우디는 1조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약속했다.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인 공공투자펀드(PIF)는 지난해 362억 달러를 투자했는데, 이중 80%는 게임 개발사 일렉트로닉 아츠(EA) 인수에 투입될 예정이다. 아부다비의 무바달라는 사상 최대인 327억 달러의 투자를 단행했다. 이와 달리 사모대출 투자자들은 더 높은 수익률과 유리한 사업구조를 찾아 신흥국으로 투자 방향을 전환하기 시작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2026.01.02 I 김윤지 기자
머스크 자율주행 낙관론에도…테슬라 판매 전망은 ‘먹구름’
  • 머스크 자율주행 낙관론에도…테슬라 판매 전망은 ‘먹구름’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연간 차량 인도량이 지난해 2년 연속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월가에서는 올해 판매 실적도 비관적으로 내다보는 전망이 확산하고 있다. 투자자들이 머스크가 제시한 자율주행차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최근 테슬라 주가는 급등했지만, 실제 차량 구매로는 이어지지 않는 모습이다.테슬라 모델 3(사진=AFP)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오는 2일 전년 동기보다 감소한 수치의 4분기 차량 인도량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블룸버그는 자체 집계 결과 테슬라의 4분기 차량 인도량이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44만 900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테슬라가 자체적으로 애널리스트 20명의 컨센서스를 조사한 결과에선 이보다 더 큰 폭의 15% 감소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지난해 연간 인도량도 전년 대비 감소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투자 리서치 업체 비저블 알파는 애널리스트 조사를 통해 테슬라의 2025년 연간 인도량을 165만 대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대비 7.8% 감소한 수치로, 2년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게 될 전망이다.도이치뱅크의 애널리스트 에디슨 유는 보고서에서 주로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판매 부진이 전체 판매량 감소를 주도했다고 분석했다.월가에서는 테슬라의 올해 판매 실적 전망도 어둡게 내다보고 있다. 불과 2년 전만 해도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가 연간 300만 대 이상을 인도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올해 인도 대수에 대한 평균 추정치는 약 180만 대 수준으로 급락했다.미국에서 전기차 구매와 리스에 대한 연방 세액공제가 중단되면서 판매 부진이 지속될 전망이다. 머스크는 이로 인해 “몇 개 분기는 거친 시기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중국 전기차 기업 BYD와의 경쟁도 심화하고 있다. BYD가 중국에서 압도적으로 높은 판매량과 유럽에서의 급격한 성장세에 힘입어 전 세계 전기차 판매에서 5개 분기 연속 테슬라를 앞질렀을 것으로 애널리스트들은 전망하고 있다.판매 둔화에도 테슬라 주가는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지난해 테슬라 주가의 연간 상승률은 14% 이상을 기록했다. 회사 주가는 머스크가 ‘완전 무인’ 로보택시 시험 운행 소식에 힘입어 연말 급등했다. 투자자들이 이 소식을 ‘기존 전기차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하게 만들겠다’는 테슬라의 오랜 구상이 실현되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였다.하지만 판매 부진이 계속될 경우 주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CFRA 리서치의 주식 애널리스트 가렛 넬슨은 “지금 테슬라 투자자들은 5년, 10년, 15년 뒤의 먼 미래 성장 가능성에만 집중하고, 가까운 시점의 문제는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있다”며 “하지만 단기 실적이 나빠지면 실제 재무제표에 그 영향이 더 명확히 나타날 텐데, 그런 상황에서도 지금처럼 먼 미래만 보고 주가가 유지될 수 있을지 의문이다”고 내다봤다.
2026.01.02 I 임유경 기자
‘비트코인 3년 만에 연간 하락’…새해 강타한 코인 검색어
  • ‘비트코인 3년 만에 연간 하락’…새해 강타한 코인 검색어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비트코인이 3년 만에 연간 하락했다는 뉴스가 새해 첫날부터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인공지능(AI) 검색엔진 모바일앱 실검위젯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구글, 네이트, 다음 등 국내외 주요 포털의 실시간 검색어를 분석한 결과 ‘비트코인 시세’가 실시간 검색어 3위에 올랐다. 이는 1년 내내 요동치던 비트코인이 결국 3년 만에 연간 하락했다는 뉴스다. 지난 1일 비트코인 1개의 가격은 8만7000달러대로 작년 연초 대비 약 7% 안팎 하락한 상태로 등락했다. 이는 2022년 이후 3년 만에 연간 하락세를 기록한 것이다. 2일 오전 12시40분 현재 비트코인은 8만8000달러대로 24시간 전보다 1% 가량 오른 시세다. 이같은 시세는 지난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지난 10월 시세(약 12만6000달러)보다 30%가량 하락한 것이다. 비트코인 모형. (사진=이미지투데이)이는 작년에 미국의 친(親) 크립토 정책에도 불구하고 매크로, 관세 갈등 등으로 거시경제 리스크가 컸던 게 주요 원인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선 구조적인 장기 침체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진단도 나오지만, 올해 11월 미 중간선거를 앞두고 각종 친 크립토 정책이 잇따르고 기관 투자자 진입, 스테이블코인 확산 등으로 반등을 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된다.코인 향배에 따라 국내 1000만명 이상 투자자들이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두나무가 2일 공개한 ‘2025년 이용자 현황 공개’ 자료에 따르면 업비트를 이용하는 회원은 1326만명(지난달 22일 누적 회원 기준)으로 집계됐다. 이 중에 절반 가량은 2030세대로 548만명에 달했다.지난해 업비트를 이용한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거래한 종목은 리플이 운영하는 XRP였다. 2위는 비트코인(BTC), 3위는 이더리움(ETH), 4위는 스테이블코인인 테더(USDT)로 나타났다. 5위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지하는 코인으로 알려진 도지코인(DOGE)이 차지했다.포브스는 1일(현지 시간) ‘2026년 비트코인 가격 전망은 무엇인가’ 기고문에서 향후 시세 전망 관련해 “비트코인이 기관 시장 속으로 더 깊이 편입될수록 2026년의 핵심 질문은 ‘비트코인이 계속 채택될지 여부’가 아니라 ‘기관들이 자본을 어떻게 배분할 것인가’에 맞춰지고 있다”면서 기관 투자의 향배를 주목했다. 다음은 실검위젯이 2일 공개한 지난 1일 실시간 검색어 톱 20이다. 1위. SBS 연기대상관련키워드: SBS 연기대상, KBS 연기대상, MBC 가요대제전요약: 지난 31일 열린 ‘2025 S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모범택시’ 시리즈의 흥행을 이끈 배우 이제훈이 대상을 거머쥐며 지상파 시상식의 대미를 장식했다.2위. 안성기 병원관련키워드: 안성기, 안성기 근황, 안성기 건강요약: ‘국민배우’ 안성기가 심정지 상태로 응급실에 이송되어 중환자실에서 투병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의 쾌유 기원이 이어지고 있다.3위. 비트코인 시세관련키워드: 비트코인, 비트코인 시세요약: 1년 내내 요동치던 비트코인, 결국 3년 만에 연간 하락했다.4위. 고 송도순 애도관련키워드: 송도순, 故 송도순, 송도순 별세요약: ‘톰과 제리’의 해설 등으로 친숙한 성우 송도순 씨가 지난달 31일 혈액암 투병 끝에 향년 76세로 별세했다. 동료 성우 배한성 등 연예계의 애도가 잇따르고 있다.5위. 새해 첫날 전 대통령관련키워드: 새해, 새해 복, 새해 첫날, 새해 일출요약: 새해를 맞아 전직 대통령들의 신년 메시지와 평산마을 방문객 소식 등 정치적 행보가 관심을 모았다.6위. 권민아 긴급 구조관련키워드: 권민아, 권민아 글, 권민아 구조요약: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SNS를 통해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린 후, 지인의 신고로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긴급 구조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7위. 제야의 종 타종행사관련키워드: 제야의 종, 제야의 종소리, 제야의 종 타종요약: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열린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2026년 병오년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8위. 이제훈 대상관련키워드: 이제훈, 이제훈 대상요약: 1위 키워드와 연동된 검색어로, 이제훈이 2년 만에 다시 대상을 탈환한 배경과 수상 소감에 대한 집중적인 관심이 반영되었다.9위. 이혜훈 보좌진 갑질관련키워드: 이혜훈, 이혜훈 갑질, 이혜훈 보좌진요약: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과거 국회의원 시절 보좌진에게 폭언을 퍼부었다는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갑질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10위. 강선우 민주당 탈당관련키워드: 강선우, 강선우 의혹, 강선우 탈당요약: ‘1억 원 공천 헌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이 “당에 부담을 줄 수 없다”며 전격 탈당을 선언했다.11위. 대통령 국가 대도약 선언관련키워드: 대통령, 대통령 선언, 대통령 성과요약: 이재명 대통령이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을 ‘대한민국 국가 대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하며 경제 대전환과 성장을 강조했다.12위. 병오년 2026관련키워드: 병오년, 병오년 새해, 병오년 붉은말요약: 2026년 ‘붉은 말의 해’인 병오년을 맞아 띠별 운세와 새해 소망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이 높았다.13위. 쿠팡 경영진 고발관련키워드: 쿠팡, 쿠팡 고발, 쿠팡 망법요약: 쿠팡 경영진이 정보통신망법 위반 및 노동 관련 이슈로 고발당했다는 소식과 함께 관련 청문회 가능성이 대두되었다.14위. 박나래 매니저 상해관련키워드: 박나래, 박나래 술잔, 박나래 폭행요약: 개그우먼 박나래가 전 매니저에게 술잔을 던져 상해를 입혔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박나래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15위. 스위스 폭발 사고관련키워드: 스위스 폭발, 스위스 폭발 사고요약: 스위스 크랑몽타나의 한 스키 리조트 술집에서 폭발을 동반한 화재가 발생해 40여 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16위. 이재명 대통령 신년사관련키워드: 이재명, 이재명 비전, 이재명 신년사요약: 대통령 신년사의 세부 내용 중 ‘억강부약’과 ‘대동세상’에 기반한 로드맵 가동 소식에 대한 분석과 반응이 잇따랐다.17위. 박시은 진태현관련키워드: 박시은, 진태현 박시은요약: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인 박시은·진태현 부부가 새해를 맞아 전한 근황과 따뜻한 가족 소식이 대중의 눈길을 끌었다.18위. 송민호 불구속 기소관련키워드: 송민호, 송민호 기소, 송민호 병역법요약: 그룹 위너의 송민호가 사회복무요원 근무 중 근무지를 이탈하는 등 병역법을 위반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었다.19위. 정청래 김병기 윤리감찰관련키워드: 정청래, 정청래 대표, 정청래 김병기요약: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정청래, 김병기 의원 등을 둘러싼 윤리적 의혹과 관련해 당 차원의 긴급 감찰 및 사법개혁 논의가 진행 중이다.20위. 숙행 스캔들관련키워드: 숙행, 숙행 의혹, 숙행 스캔들요약: 트로트 가수 숙행이 불륜 의혹 및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면서 출연 중인 프로그램의 편집 여부 등 후폭풍이 거세다.
2026.01.02 I 최훈길 기자
韓 코인투자 1326만명…비트코인 앞선 1등 코인은?
  • 韓 코인투자 1326만명…비트코인 앞선 1등 코인은?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디지털자산 거래소를 이용한 투자자들이 13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이들 코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거래한 코인은 리플이 운영하는 XRP인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2일 공개한 ‘2025년 이용자 현황 공개’ 자료에서 지난해 업비트를 이용한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거래한 종목은 XRP라고 밝혔다. 2위는 비트코인(BTC), 3위는 이더리움(ETH), 4위는 스테이블코인인 테더(USDT)로 나타났다. 5위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지하는 코인으로 알려진 도지코인(DOGE)이 차지했다. XRP는 2012년 XRP 렛저 개발자들이 만든 독립적 디지털자산(암호자산)이다. 미 핀테크 기업인 리플(Ripple)은 XRP를 활용한 송금 솔루션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XRP는 상대적으로 비트코인보다 저렴한데다 가격 변동성은 크고 거래 속도가 빨라 국내 개인 투자자들에게 인기 있는 알트코인이다. 특히 지난해 리플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간 소송이 종결되면서 강세를 보였다. XRP 모형. (사진=챗GPT)미 뉴욕지방법원은 작년 7월 "가상자산거래소를 통해 거래된 XRP는 증권이 아니다"고 선고했다. 리플이 3년간 지속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에서 부분 승소를 하자 법적 불확실성 해소, 재상장 기대감 등으로 투자자 매수가 폭발했다. 하지만 지난 해 7월 급등한 이후로 XRP는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코인마켓캡)지난해 하루 중 코인 거래가 가장 활발한 시간은 오전 9시로 분석됐다. 연중 거래가 가장 뜨거웠던 날은 지난해 1월 9일로 하루 거래대금만 20조86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가 미 대선에서 승리하고 취임식(작년 1월20일)을 앞두고 친(親) 디지털자산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투영된 결과로 풀이된다.단순 매매에서 벗어나 ‘자산 관리’ 개념의 접근도 늘어나는 추세다. 일정 기간 디지털자산을 맡기고 보상을 받는 ‘스테이킹’ 서비스 이용자는 30만명을 돌파했다. 2022년 서비스 시작 이후 작년 12월까지 누적 보상 지급액은 약 2573억원에 달한다. 2024년 8월 출시한 적립식 투자 서비스 ‘코인모으기’도 이용자는 22만명으로 누적 투자 금액 4781억원을 기록했다. 업비트를 이용하는 회원은 1326만명(지난달 22일 누적 회원 기준)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신규 가입자는 110만명에 육박했다. 이용자는 남성 65.4%, 여성 34.6%로 나타났다. 연령대 비중은 30대(28.7%)가 가장 높았다. 이어 40대(24.1%), 20대(23.2%), 50대(16.9%), 60대(6.0%), 70대 이상(1.1%) 순이었다.업비트를 이용하는 2030세대는 548만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상 전체 2030세대(1237만명)의 44%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2025년 신규 이용자 중 여성은 43.1%로, 남성(56.9%)과 차이가 약 13%포인트로 좁혀졌다. 신규 이용자 중 50대는 20%로 이는 3040세대의 증가폭과 비슷한 수준이다.두나무 관계자는 “디지털자산 투자가 일상의 일부로 자리 잡은 만큼, 이용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6.01.02 I 최훈길 기자
“오픈AI, 음성 중심 AI 기기 준비중”…화면 없는 시대 성큼
  • “오픈AI, 음성 중심 AI 기기 준비중”…화면 없는 시대 성큼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내년 중 출시를 목표로 말로 작동하는 인공지능(AI) 기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메타, 구글, 테슬라 등 실리콘밸리 빅테크들이 이미 음성을 차세대 인터페이스로 채택한 것과 궤를 같이하는 행보로, 음성이 화면을 대체하는 시대가 앞당겨지고 있다는 평가다.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사진=AFP)1일(현지시간) 미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소식통을 인용해 오픈AI가 최근 두 달간 여러 엔지니어링, 제품 및 연구 부서를 통합해 음성 AI 기술을 전면 재설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소식통들에 따르면 이 같은 조직 개편은 이르면 내년 출시가 예상되는 ‘음성 중심 개인용 디바이스’를 염두에 둔 포석이다. 오픈AI의 새 음성 모델은 훨씬 자연스러운 음성을 구현하고 실제 대화 상대처럼 끼어들기를 처리하며, 사용자가 말하는 도중에도 동시에 발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현재 모델들이 구현하지 못하는 기능이다. 또한 오픈AI는 스마트 글래스(안경)이나 화면 없는 스마트 스피커 등을 포함한 ‘디바이스 패밀리’를 구상하고 있으며,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동반자에 가까운 존재로 작동하길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실제로 오픈AI는 지난해 5월 하드웨어 제품 개발을 위해 애플 제품 디자인을 총괄했던 조니 아이브의 스타트업 ‘io’를 65억달러에 인수했고, 애플 제품을 위탁생산하는 중국 공급업체 럭스셰어와도 계약을 체결했다.아이브는 ‘기기 의존성’ 문제를 중요한 과제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오디오 중심 디자인이 과거 소비자 기기의 ‘잘못을 바로잡을’ 기회로 보고 있으며, 보다 건강한 기술 사용 습관을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디인포메이션은 전했다.오픈AI뿐 아니라 주요 빅테크들은 최근 화면 비중을 줄이고 음성을 핵심 인터페이스로 대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메타는 레이밴 스마트글라스에 5개의 마이크를 탑재해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대화를 또렷하게 들을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선보였는데, 사실상 사용자의 얼굴을 ‘지향성 청취 장치’로 바꾸는 셈이다. 구글은 검색 결과를 대화형 음성 요약으로 바꿔주는 ‘오디오 오버뷰(Audio Overviews)’를 시험 중이며, 테슬라는 xAI의 챗봇 그록을 비롯한 대규모 언어모델을 차량에 통합해 내비게이션부터 공조 장치 제어까지 음성 대화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AI 스타트업들도 이 같은 ‘오디오 퍼스트’ 흐름에 뛰어들었지만 성과는 엇갈리고 있다. ‘휴메인 AI 핀’은 화면 없는 웨어러블 기기의 한계를 드러낸 실패 사례로 남았다. 이 밖에도 샌드바와 페블 창업자 에릭 미기코프스키가 이끄는 기업 등은 음성으로 작동하는 AI 반지를 개발 중이며, 출시 시점은 2026년으로 예상된다.
2026.01.02 I 임유경 기자
“1월이 비관의 정점”…EV 악재 둔감해진 2차전지, ESS로 반등할까
  • “1월이 비관의 정점”…EV 악재 둔감해진 2차전지, ESS로 반등할까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2차전지 업종이 1월을 비관의 정점으로 점진적인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전기차(EV) 관련 악재가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된 가운데, 1월 말 실적 설명회를 기점으로 주가가 안정화되고 이후 에너지저장장치(ESS) 신규 수주와 전환 투자가 반등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보고서에서 “연초 얼티엄셀 가동 중단 발표가 투자 심리 측면에서 비관의 정점을 형성했다”며 “1월 말 실적 설명회를 통해 2026년 실적 눈높이 조정이 충분히 이뤄지면 주가는 EV 악재에 점차 둔감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후 ESS 신규 수주와 전환 투자가 주가 회복의 핵심 트리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표=NH투자증권)지난해 12월 2차전지 업종 주가는 유럽 친환경 규제 완화와 일부 공급 계약 해지 이슈가 겹치며 8.5% 하락했다. 유럽이 2035년 탄소배출 규제를 기존 ‘100% 감축’에서 ‘90% 감축’으로 완화한 점과 LG에너지솔루션(373220), 엘앤에프(066970)의 공급 계약 해지가 투자 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다만 주 연구원은 “규제 완화는 내연기관 판매를 장려하는 변화가 아니며, 펀더멘털 훼손으로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공급 계약 해지 이슈에 대해서도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계약 해지는 납품이 시작되는 2027년 기준 매출의 5~7% 수준에 해당하고, 엘앤에프의 경우 계약 만료를 앞둔 기술적 조치로 이미 2024~2025년 실적에 반영된 물량이라는 설명이다. 향후 추정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는 판단이다.원자재 측면에선 리튬 가격 반등이 긍정적 요인으로 언급됐다. 중국 탄산리튬 가격은 12월 한 달간 28.7% 상승하며 kg당 17달러 수준까지 회복됐다. 중국 EV 구매세 면제 혜택 축소를 앞둔 선수요와 연말 ESS 출하 집중으로 수요가 몰린 영향이다. 주 연구원은 리튬 가격 상승이 국내 양극재 및 셀 업체의 판가 인상과 재고 평가이익으로 이어져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연초에는 EV 수요 공백과 ESS 비수기 영향으로 단기 조정 가능성도 함께 제시했다.중장기적으로는 ESS 시장이 2차전지 산업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부각되고 있다. 보고서는 미국을 중심으로 BESS(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 설치 수요가 2026년까지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며, 최근 가스터빈 연계형 BESS 프로젝트 등 적용 영역 확대가 시장의 외연을 넓히고 있다고 평가했다.주 연구원은 “1월 이후 EV 관련 부정적 뉴스의 주가 영향력은 점차 약화될 것”이라며 “2월 테슬라 유럽·중국 FSD 승인, 3월 인터배터리 전시회, 4월 테슬라 사이버캡 양산 등 연중 모멘텀을 감안하면 업종 전반의 점진적 회복 가능성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2026.01.02 I 박순엽 기자
머스크, 재산 총액·증가액 모두 1위.."트럼프, 주식 등 영향"
  • 머스크, 재산 총액·증가액 모두 1위.."트럼프, 주식 등 영향"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세계 최고 부자 500명이 2025년에만 재산을 2조200억달러(약 3200조 원)나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500대 부자 총 재산은 1경7000억원에 달했다.AFP31(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은 블룸버그 억만장자 인덱스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가디언은 부자들이 2024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과 암호화폐, 주식, 금속 시장 등의 활황 영향으로 잿산을 크게 늘린 것으로 분석했다.블룸버그 억만장자 인덱스에 따르면 2025년 12월 31일 기준 최고 부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로 재산 총액이 6230억 달러였다. 2025년 재산 증가액(1900억 달러)도 1위였다.래리 페이지 구글 공동창업자는 재산 총액(2700억 달러)과 2025년 재산 증가액(1010억 달러) 모두 세계 2위였다.이어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회장(2550억 달러), 세르게이 브린 구글 공동창업자(2510억 달러),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2500억 달러),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2350억 달러)가 뒤를 이었다.기부로 재산을 줄이고 있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는 2025년 재산 감소액이 408억 달러로 1위였다. 전체 재산은 1180억 달러로 세계 16위였다.가디언은 비정부기구 연합체인 옥스팜 계산을 인용해 2025년 세계 500대 부자들의 재산 증가액 합계인 2조2000억 달러는 38억명을 빈곤 상태에서 벗어나도록 하는 데 충분한 돈이라고 지적했다.이 단체 아미타브 베하르 국제 사무총장은 성명에서 “불평등은 의도된 정책 선택”이라며 부자들의 부는 증가하고 일반 대중 부채 위기가 증가하는 양극화는 정책 운영의 문제라고 주장했다.
2026.01.01 I 장영락 기자
뉴욕증시 사흘째 하락했지만…S&P500 연간 16% 상승
  • 뉴욕증시 사흘째 하락했지만…S&P500 연간 16% 상승[월스트리트in]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2025년 마지막 거래일인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올해 마지막 거래일에 일제히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주식과 채권, 금·은 등 주요 자산이 동반 약세를 보이면서 연말을 다소 부진하게 마감했다. 다만 뉴욕증시는 연간 기준으로는 3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며 강한 회복력을 재확인했다.◇올해 마지막 거래…3대지수·매그7 일제히 하락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63% 빠진 4만8063.29에 마감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74% 하락한 6845.50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76% 떨어진 2만3241.991에 장을 마쳤다.이날 발표된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큰 시장 반응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12월 27일로 끝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 대비 1만6000건 감소한 19만9000건으로, 시장 전망치 21만8000건)을 크게 밑돌았다. 2024년 초 이후 20만건 미만으로 내려간 몇 안 되는 사례이기도 하다.시장이 크게 반응하지 않은 것은 연말·연휴가 겹치면서 최근 실업수당 지표가 계절적 요인으로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집계 기간에는 성탄절뿐 아니라 새로 연방 공휴일로 지정된 12월 24일과 26일이 포함됐다.변동성을 완화하는 4주 이동평균 신규 청구 건수는 21만8750건으로 소폭 상승했다. 월초에는 추수감사절 직전 주에 3년 만의 최저치로 떨어진 뒤 다시 증가세를 보이기도 했다.미국의 고용시장은 점진적으로 둔화하고 있지만,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정지) 등으로 지표 발표가 지연되면서 현재로서는 명확하게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당분간 시장은 지표에 따라 크게 반응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런 가운데 매그니피센트7은 일제히 하락했다. 엔비디아(-0.55%), 애플(-0.43%), 알파벳(-0.28%), 마이크로소프트(-0.8%), 아마존(-0.74%), 메타(-0.89%), 테슬라(-1.0%) 등 일제히 하락했다. 브로드컴(-1.07%), 오라클(-1.15%), 팔란티어(-1.71%) 등 인공지능(AI) 관련주들도 부지런했다.은 가격은 하루 5% 이상 급등락하는 고변동성 장세가 나흘째 이어지면서 급락했다. 시카고 파생상품거래소(CME)는 최근 일주일 사이 두 번째로 귀금속 선물에 대한 증거금 요건을 상향 조정했다.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4.17% 가까이 상승했고, 달러화는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 이후 보합권에 머물렀다. 다만 달러는 2017년 이후 가장 부진한 연간 성과를 기록했다. 달러가치는 차기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예상보다 큰 폭의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경우 추가 약세가 나타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3년 연속 상승 마감…S&P500 연간 16% 상승뉴욕 증시는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지만, 연간 성적은 견조했다. S&P500은 올해 16.39% 상승해 3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을 확정지었고, 나스닥은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20.36% 급등했다. 다우지수도 기술주 비중이 낮다는 한계 속에서도 연간 12.97% 상승했다. 인공지능(AI)의 막대한 경제적 잠재력에 대한 기대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에 힘입어 강한 수익률을 기록했다.그러나 미 무역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 지정학적 긴장, 고평가 논란, 중앙은행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변동성도 컸다. 올해 증시는 4월 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전면적인 관세 발표 직후 급락하며 한때 약세장 진입 직전까지 몰리기도 했다. S&P500은 2월 고점 대비 한때 약 19% 하락하며 2024년 4월 이후 처음으로 5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그러나 이후 정책 불확실성 완화와 AI 투자 확대 기대 속에 빠르게 반등했다.글로벌트인베스트먼츠의 키스 뷰캐넌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시장과 행정부 모두가 교훈을 얻었다”며 “점진적이고 제한적인 관세가 시장이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인식이 형성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2026년에는 관세 변화가 있더라도 기업들이 빠르게 적응하며 수익성을 지킬 것이라는 기대가 깔려 있다”고 말했다.다만 최근 하락세는 계절적 강세 구간으로 꼽히는 ‘산타 랠리’(연말 마지막 5거래일과 연초 첫 2거래일) 기간에 나타났다는 점에서 경계감도 남겼다. 전략가들은 2026년에도 S&P500이 두 자릿수 상승을 기록할 가능성을 점치면서도, 기업 실적이 높은 밸류에이션을 따라잡는 과정에서 상당 기간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다.시장조사업체 비스포크 인베스트먼트 그룹은 새해 첫 거래일 강세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경고했다. 베스포크에 따르면 1953년 이후 S&P500 지수의 연초 첫 거래일 중간값 수익률은 0.3%였으며, 최근 3년 연속 연초 첫 거래일에 주가가 하락했다.◇AI주 선방했지만…금·은 수익률 더 높아AI는 지난 3년간 미 증시를 이끈 핵심 동력이었다. 다만 올해는 랠리의 성격이 다소 변화했다. 이른바 ‘매그니피센트7’ 내부에서도 성과 차별화가 나타났고, 상승세는 다른 업종으로 점차 확산됐다.대형 기술주 가운데서는 알파벳이 연초 대비 65% 이상 급등하며 두드러진 성과를 냈고, 아마존은 5%대 상승에 그치며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시장에서는 알파벳이 검색 분야에서 생성형AI 최강자인 오픈AI를 견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 나온다.금과 은은 1970년대 이후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원자재 시장에서는 금 가격이 연간 64% 이상 상승했고, 은은 140%를 웃도는 급등세를 기록했다. 구리는 전기화 전환에 따른 수요 확대 기대와 단기 공급 부족으로 2009년 이후 최고 연간 성과를 기록했다.뷰캐넌 매니저는 “시장 내부 구조가 변화하고 있다”며 “2026년은 통화정책이나 AI 인프라 투자보다는 펀더멘털이 주도하는 장세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매일 아침, 월가의 흐름을 한눈에. [월스트리트in] 구독·좋아요는 선택 아닌 필수!”
2026.01.01 I 김상윤 기자
테슬라, 국내 연간 판매 6만대 넘기나…한국 시장 공략 '드라이브'
  • 테슬라, 국내 연간 판매 6만대 넘기나…한국 시장 공략 '드라이브'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테슬라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연간 판매 6만대 돌파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부분 변경 신차 출시와 공격적인 가격 전략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을 20%에 가까운 수준으로 확대한 가운데, 감독형 완전자율주행(FSD) 도입으로 내년에도 판매량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3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통계에 따르면 올해 1~11월 테슬라의 국내 판매량은 5만5594대로 전년 동기(2만8498대) 대비 두 배 가까이 급증했다. BMW(7만541대), 메르세데스-벤츠(6만260대)에 이어 판매량 3위로 올라서며 ‘3강 체제’가 형성됐다. 같은 기간 테슬라의 시장 점유율도 19.94%로 전년 동기(11.89%) 대비 8%포인트 이상 확대했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테슬라 모델3. (사진=연합뉴스)올해 테슬라와 벤츠 간 판매 차이는 약 5000대 수준으로 좁혀졌다.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물량 공급이 원활할 경우 테슬라가 연간 6만대 판매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올 하반기 대부분 월간 판매량 7000대를 넘겼기 때문에 12월 판매량이 5000대만 넘어도 연간 6만대 판매 기록을 세울 수 있다. 테슬라의 판매 호조는 공격적인 가격 전략과 감독형 FSD 도입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테슬라는 지난 2023년부터 중국 공장에서 생산해 가격대를 낮춘 ‘모델 Y’ 후륜구동 트림(5200만원대) 등을 한국에 수입하고 있다. 여기에 올해 ‘모델3 하이랜더’, ‘모델Y 주니퍼’ 등 디자인과 편의 사양을 개선한 부분 변경 신차가 나오면서 판매량이 빠르게 늘었다. 모델 Y는 누적 판매 기준 수입차 베스트셀링 전기차로 자리매김하며 전체 전동화 수요 확대에 부응하고 있다. 해외 생산 물량을 기반으로 가격을 낮추고 물량을 늘린 전략이 한국 시장에서 주효했다는 평가다. 테슬라의 성장세는 전동화 확대와 궤를 같이 하고 있다. 수입차 전체 신규 등록은 올 1~11월 연간 20% 가까운 점유율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며, 순수전기차(BEV)·하이브리드차(HEV) 등 친환경차 비중이 강화되는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테슬라의 성장 배경에는 2030 전동화 시대로의 빠른 전환 수요와 소비자층 확장도 있다. 20·30대 젊은층을 중심으로 테슬라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으며, 젊은 연령대에서 테슬라가 수입차 브랜드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한미 양국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조항을 수정해 미국 안전기준(FMVSS)을 충족한 미국산 자동차에 대해 국내 안전기준(KMVSS) 인증을 면제해 주는 연간 5만대 상한 제한을 폐지하면서 내년부터는 감독형 FSD 기능이 탑재된 미국산 차량을 국내로 직접 들여올 가능성도 커졌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테슬라에 대한 선호도 확대로 수입차 시장 내 판도가 빠르게 바뀌고 있다”면서 “수정된 한미 FTA 영향으로 미국 제조사들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적용된 차량이 국내 인증 없이 늘어나면 사고 시 책임 및 대응에 대한 문제도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1.01 I 이윤화 기자
"美서 받은 충격 서울서도"…자율주행 전문가가 본 테슬라 'FSD'
  • "美서 받은 충격 서울서도"…자율주행 전문가가 본 테슬라 'FSD'
  •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유민상 최고전략책임자(CSO)] 필자는 출장 및 가족과 지인을 만나기 위해 미국에 자주 방문한다. 자율주행 업계에 몸 담고 있는 터라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 등지에서 테슬라 ‘FSD(Full Self-Driving)’를 반복적으로 이용해 왔다. FSD는 자율주행 기술 분류 중 주행 환경 모니터링과 안전 운전 책임은 운전자에게 이는 ‘레벨2’에 해당한다. FSD를 경험하면서 “이것이 ‘레벨2’인가 ‘레벨3’인가” 같은 기술적 분류를 생각하기보다, “운전으로부터 얼마나 자유로워질 수 있는가”라는 느낌에 더 집중하게 됐다.테슬라 완전자율주행 예시 이미지 (사진=테슬라)교차로 진입이나 차로 변경 과정에서 간혹 멈칫하는 순간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다만 그 순간에도 불안보다는 신뢰가 먼저 작동했다. 해당 지역에서 오랜 기간 축적된 주행 데이터를 학습해 온 시스템이, 익숙하지 않은 운전자보다 더 많은 판단 근거를 갖고 있을 것이라는 전제가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졌기 때문이다.미국에서 FSD 주행은 대부분 운전자의 개입 없이 부드럽게 이어졌다. 개입이 발생한 경우도 시스템의 명백한 오류라기보다는, 공사 구간이나 예외적으로 복잡한 환경에서 운전자인 필자의 불안감 때문에 선제적으로 개입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Park to Park’, 즉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전 구간을 시스템이 수행하고, 운전자는 원할 때만 직접 운전하면 되는 구조는 기존의 ‘운전자보조시스템(ADAS)’과는 전혀 다른 사용자 경험을 제공했다. 이것이야말로 ‘소비자 관점에서 체감되는 자율주행의 모습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 최근 FSD 감독형 서비스를 서울 도심에서 이용해 보고도 놀라움의 연속이었다.유민상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최고전략책임자(CSO)얼마 전 테슬라코리아는 국내 테슬라 오너들이 FSD 모드로 누적 주행거리 100만km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국토를 약 480바퀴 돌고도 남는 거리다. 이번 기록은 단순 FSD 이용률 증가를 넘어 성능 고도화를 뒷받침할 실주행 데이터가 본격적으로 쌓이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 현재 자율주행 산업은 미국과 중국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한국 자율주행 산업 경쟁력이 더 이상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는 대규모 컴퓨팅 자원 및 데이터 센터 인프라 지원 등 지원 체계 마련이 절실해 보인다.
2026.01.01 I 정병묵 기자
‘강남~여의도’ 오가며 운전대 단 '두 번'…충격의 테슬라 FSD
  • ‘강남~여의도’ 오가며 운전대 단 '두 번'…충격의 테슬라 FSD
  •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유민상 최고전략책임자(CSO)·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테슬라 감독형 FSD는 고도화된 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이지만, 미국 자동차기술학회(SAE) 기준으론 여전히 ‘부분 자율주행(레벨2)’에 해당한다. 차량이 독자적으로 가속·제동·핸들링 결정을 내릴 수 있지만 운전자의 지속적 감독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감독형’이라는 명칭이 붙었다. 얼마 전 국내에서 개시된 테슬라 ‘FSD(Full Self-Driving)’ 감독형 서비스를 서울 도심에서 직접 운전할 기회가 있었다. 단순한 체험이 아니라, 매일 운행하는 자차 ‘제네시스’의 레벨2 시스템과 동일한 동선, 동일한 도심 혼잡 구간을 약 한 시간 남짓 연속 주행했다. 결과는 작지 않은 충격이었다. 그동안 국내외에서 수많은 자율주행 차량과 시스템을 경험해 왔고, 미국에서도 FSD를 한 달 이상 이용한 경험이 있지만, 매일 반복되는 일상적 환경에서 체감한 기술 격차는 놀라움을 넘어섰다. 같은 레벨2 시스템이라는 전제 자체가 무색할 정도였다.서울 도심에서도 FSD 감독형 서비스는 미국에서와 마찬가지로 상당 부분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서울 강남에서 여의도까지 1시간가량의 시승 역시 ‘Park to Park’,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전 구간을 시스템이 수행하고, 운전자는 원할 때만 손을 대는 식으로 진행했는데 필자의 개입은 단 두 차례에 그쳤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한 번은 ‘꼬리물기’로 진행이 꼬였던 앞차 때문이었고, 다른 한 번은 지하철 공사로 차로 차단이 불규칙하게 돼 있는 구간이었다. 그 외 대부분의 구간에서는 시스템이 스스로 판단해 주행을 이어갔다. 한국 도로 환경에 대한 데이터 학습이 아직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끝까지 긴장을 풀지는 못했지만, 그 불안감은 제어의 거침보다는 기술에 대한 심리적 경계에 가까웠다.국내 레벨2 기술은 차로 유지와 차간 거리 제어에서는 안정적이지만, 차로 변경 단계에 들어가면 시스템의 한계가 비교적 명확히 드러난다. 운전자의 명확한 조작과 작동 조건 확인을 반복적으로 요구하고, 차로 변경 절차가 끊기듯 이어지다 보니 실제 주행에서는 적극적으로 사용하기 어렵다. 법규를 충실히 반영한 결과라는 점은 이해되지만, 주행 흐름과는 다소 괴리가 있다.◇놀라움의 연속…기술뿐만 아니라 제도 차이도 커이 차이는 단순한 기술 완성도의 문제가 아니다. 현재 미국과 한국의 레벨2 제도는 구조적으로 비교 자체가 성립하기 어렵다. 미국에서는 차로유지, 차로변경 절차가 정의된 조향장치 규정 자체가 부재하기에 ‘비규제’ 영역에 가깝다. 반면 국내 레벨2는 차로유지나 차로변경 시, 횡방향 가속·감속도, 조향 입출력 방식까지 세부적인 절차가 규정돼 있다. 같은 레벨2라는 분류 아래에 있지만, 한쪽은 조향 제어 자체가 규제 대상이 아닌 반면, 다른 한쪽은 모든 차로 변경 행위가 절차와 수치로 관리된다. 이 구조에서는 사용자 경험에서 큰 차이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이러한 제도적 차이는 곧 주행 감각의 차이로 이어진다. 테슬라의 FSD는 차로 변경이 주행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뤄진다. 방향지시등 입력 이후 주변 차량의 속도와 간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가속과 조향을 연속적으로 수행한다. 특정 조건이 충족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한 번에 움직이는 방식이 아니라, 마치 사람이 차로를 ‘비집고 들어가듯’ 판단을 수정해 가며 차로 변경을 완성한다. 이 과정에서 조향 각도와 가속은 과하지 않게 조절되고, 도심 혼잡 구간에서도 주행의 리듬이 끊기지 않는다. 그 결과 운전자의 실제 개입 빈도는 현저히 줄어든다.테슬라 ‘사이버트럭’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가수 지드래곤 (사진=뉴스1)물론 이러한 사용자 경험이 곧바로 안전을 담보하는 것은 아니다. 감독형 FSD는 여전히 레벨2 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이며, 주시를 소홀히 할 경우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여지도 적지 않다. 모든 책임이 운전자에게 귀속되는 현행 레벨2 체계 역시 분명한 한계다. 기술은 자율주행에 가까워졌지만, 책임 구조는 그대로다.이러한 경험은 기술 격차가 단순히 알고리즘 성능의 문제가 아니라, 규제 환경과 시장 전략의 결과임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은 2012년 발효 이후 이미 10년 이상 유지돼왔고, 제도적으로만 보면 미국 법규를 충족한 차량은 이전에도 국내 판매가 가능했다. 그럼에도 테슬라의 FSD가 본격적으로 들어오지 않았던 이유는 분명하다. 업체당 연간 5만대라는 한국 수출 상한선이 있었기 때문에 미국 완성차 업체 입장에서는 굳이 전략적 자원을 투입해 공략할 만큼 매력적인 시장이 아니었다.지난 11월 한·미 통상협상을 통해 연 5만대 상한선이 사실상 폐지되면서부터 상황이 달라졌다. 이제는 미국 법규만 만족하면 대수 제한 없이 국내 시장에서 판매가 가능해졌다. 이는 단순한 제도 완화가 아니라, 시장에 대한 전제 자체가 바뀌었음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한국 시장은 ‘있어도 그만인 시장’에서, ‘먹힐 수 있다고 판단한 시장’으로 전환됐다.이 변화는 테슬라가 한국에서 5만대 이상을 판매하겠다는 명확한 의지의 표명으로 읽힌다. 과거 사례에서도 볼 수 있듯이, 2018년 FTA 개정으로 수입 상한이 2만5000대에서 5만대로 확대된 직후 테슬라의 판매량은 2만5000대를 넘어섰고, 이후 판매가 5만대에 육박하자 상한선 자체가 폐지되는 방향으로 제도가 개정됐다. 소프트웨어 기반 경쟁이 핵심이 되는 자율주행 시대에, 대수 제한 없이 시장에 먼저 들어와 사용자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다는 것은 강력한 전략적 무기다.◇기술 차이보다 자율주행 시장 재편 움직임을 봐야지난 10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자율주행 버스 ‘ROii(로이)’가 경주 보문관광단지 일대를 주행하고 있다. (사진=오토노머스에이투지)테슬라의 FSD는 분명 현존하는 레벨2 기술 가운데 가장 앞선 사례다. 그러나 더 중요하게 봐야 할 것은 개별 기술의 우열이 아니라, 자율주행 시장이 어떤 질서로 재편되고 있는가 하는 점이다. 이미 글로벌 레벨4 이상 자율주행 기술 경쟁에서는 미국과 중국 기업들이 전체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율주행의 초입 단계인 레벨2 시장마저 해외 기업 중심으로 재편된다면, 한국 자율주행 산업이 향후 경쟁력을 축적할 수 있는 토대 자체가 약화할 수밖에 없다.정부는 AI 3대 강국을 국가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그렇다면 자율주행이라는 대표적인 피지컬 AI 산업에서 한국은 어떤 전략적 선택을 하고 있는가. 자율주행 시대의 소버린 AI는 선언만으로 구축되지 않는다. 실제 도로 위에서 축적되는 데이터와 운영 경험이 국내 생태계에 남도록 만드는 시장 설계와 제도 전략이 함께 마련돼야 한다. 지금 한국이 마주한 위협은 기술 격차 그 자체보다, 그 기반이 될 시장과 경험을 놓칠 수 있다는 점에 있다.유민상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최고전략책임자(CSO)○오토노머스에이투지(Autonomous A2Z)현대자동차 출신 엔지니어들이 2018년 창업한 자율주행 스타트업이다. 세계 4대 회계법인 PwC 계열 컨설팅 업체 ‘가이드하우스 인사이트’가 2025년 3월 선정한 ‘2024년 글로벌 자율주행 기업’ 순위에서 한국 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인 11위에 선정됐다. 순위권에 든 기업 중 유일하게 기업가치 1조원 단위 이하 회사다. 국내 13개 지역에서 55대의 자율주행차를 운행하며 약 68만km의 국내 최장 누적 자율주행 운행 거리 기록을 확보하고 있다. 경주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공식 자율주행차 운영사로 선정됐으며 싱가포르와 아랍에미리트 등 해외에서도 국가 단위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유민상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최고전략책임자(CSO)△성균관대 화학공학 학사 △스위스비즈니스스쿨 경영학 박사 △현대자동차 연구개발기획조정실 책임연구원 △경기대 ICT융합학부 겸임교수 △국토교통부 자율차융복합미래포럼 위원 △기획재정부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위원 △외교부 한국국제교류재단(KF) 글로벌 펠로.
2026.01.01 I 정병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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