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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스닥 4.2% 폭락, 금리인상 공포 덮친 월가 [월스트리트in]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올해 뉴욕증시를 이끌어온 인공지능(AI) 랠리가 거센 조정에 직면했다. 예상보다 훨씬 강한 미국 고용지표가 발표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급부상한 가운데 AI 투자 열풍의 중심에 있던 반도체주가 투매에 가까운 매도세를 맞으며 나스닥지수가 1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급락했다.피터 터크먼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가 NYSE 트레이딩 플로어에서 전광판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AFP)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4% 하락한 7383.74를 기록했다. 10주 연속 상승 기록 달성에도 실패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4.18% 급락하며 2만5709.43까지 떨어졌다. 2025년 4월 이후 최대 낙폭이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역시 1.35% 떨어진 5만877.78을 기록했다.이번 하락은 단순한 기술주 조정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3월 말 이란 전쟁 종식 협상이 본격화된 이후 이어져 온 강세장의 가장 큰 후퇴다. 특히 AI 낙관론을 바탕으로 주식과 가상자산, 위험자산 전반에 유입됐던 자금이 한꺼번에 빠져나가면서 시장의 투자심리가 급격히 냉각됐다.◇AI 랠리 상징 반도체주 투매…성장 정점론 고개시장을 끌어내린 것은 반도체주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는 10.3% 폭락했다. 브로드컴은 7.9% 급락했고, 마이크론(-13.3%)과 AMD(-10.9%), 마벨테크놀로지(-13.3%) 등 주요 AI 반도체 종목들도 10% 이사의 낙폭을 기록했다. 엔비디아도 6.2% 하락했고, 테슬라도 6.6% 떨어졌다.최근 AI 서버 투자 확대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며 급등했던 마이크론은 이틀 동안 약 18% 가까이 폭락했다. 브로드컴 역시 이틀간 20% 안팎의 하락률을 기록했다.(그래픽=Finviz)시장에서는 브로드컴의 실적 발표가 AI 투자 열풍에 대한 의문을 촉발한 계기로 보고 있다. 브로드컴은 지난 3일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놨지만 투자자들이 기대했던 AI 사업 전망 상향 조정은 하지 않았다. AI 수요는 여전히 강하지만 성장 속도가 정점을 지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되기 시작한 것이다.마크 해킷 네이션와이드 수석 시장전략가는 “AI 기업들의 실적은 매우 훌륭했지만 투자자들은 성장률이 정점을 찍은 것 아닌지 의문을 제기하기 시작했다”며 “지난 두 달 동안 반도체주 비중이 과도하게 커졌기 때문에 차익실현 욕구도 상당히 높아진 상태였다”고 말했다.루이스 나벨리어 나벨리어앤드어소시에이츠 회장 역시 “현재 시장은 전형적인 반도체주 차익실현 국면”이라며 “여기에 금리 상승이 겹치면서 기술주 전반에 대한 압박이 확대됐다”고 진단했다.미국 비농업 일자리 증가폭 추이 (그래픽=트레이딩 이코노믹스)◇노동시장 둔화 우려 빗나갔다…3개월 평균 고용 18만8000명하지만 이날 시장을 무너뜨린 결정적인 요인은 AI보다 고용이었다.미 노동부에 따르면 5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전월 대비 17만2000명 증가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8만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실업률은 시장 예상대로 4.3%를 유지했다.표면적으로는 4월 수정치인 17만9000명보다 다소 둔화됐지만 시장은 세부 내용에 더 주목했다.노동부는 3월 고용 증가폭을 기존 18만5000명에서 21만4000명으로, 4월은 11만5000명에서 17만9000명으로 각각 대폭 상향 조정했다. 두 달 동안 총 9만30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된 셈이다.이에 따라 최근 3개월 평균 고용 증가폭은 약 18만8000명으로 확대됐다. 이는 2024년 이후 가장 강한 고용 흐름 가운데 하나로 평가된다.이번 보고서는 최근 월가에서 확산됐던 노동시장 둔화 우려와 정반대의 결과였다. 그동안 시장에서는 기업들이 신규 채용과 해고를 모두 자제하는 이른바 ‘저채용·저해고(low-hire, low-fire)’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골드만삭스는 6만명, EY-파르테논은 5만명, 뱅가드는 2만명 증가를 예상하는 등 주요 기관들이 일제히 부진한 수치를 전망했다.그러나 실제 결과는 예상보다 훨씬 강했다.레저·접객업이 7만명 증가하며 전체 고용 확대를 주도했다. 특히 음식점과 주점 부문에서만 4만8000개의 일자리가 늘었다. 지방정부 고용도 5만5000명 증가했고 의료서비스 부문 역시 3만5000명 늘었다.특히 AI 투자 붐이 노동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띄었다. 비주거용 건설업은 7개월 연속 고용 증가세를 이어갔다. 미국 전역에서 진행 중인 데이터센터 건설 붐이 건설업 수요를 끌어올리고 있기 때문이다.미 상무부에 따르면 데이터센터 건설 지출은 4월 처음으로 500억달러를 넘어섰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메타 등 빅테크 기업들의 AI 인프라 투자가 건설업과 제조업 고용을 떠받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실제 제조업 고용도 증가세를 보였다. 데이터센터 장비 수요 확대와 방위산업 생산 증가,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재고 확보 움직임 등이 제조업 활동을 지지한 것으로 분석된다.반면 금융업 고용은 2만2000명 감소했고 정보서비스 부문 역시 감소세를 이어갔다. 특히 정보서비스 부문은 최근 17개월 가운데 16개월 동안 고용이 줄었다.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기업들이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비용 부담을 상쇄하기 위해 일반 사무직과 지원 인력 채용을 줄이는 흐름이 통계에 반영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70%가량 치솟았다.(그래픽=페드워치)◇연말 금리인상 70% 반영…워시 첫 FOMC 주목시장은 즉각 연준의 정책 경로를 재평가하기 시작했다.채권시장은 강하게 반응했다. 오후 4시20분 기준 2년 만기 국채금리는 10.8bp(1bp=0.01%포인트) 상승한 4.157%를 기록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6bp 이상 오르며 4.5%를 넘어섰고 30년 만기 국채금리는 다시 5%를 돌파했다.월가에서는 10년물 4.5%, 30년물 5%를 시장 심리를 좌우하는 핵심 분기점으로 보고 있다. 장기금리가 이 수준을 넘어서면 기업들의 자금조달 비용이 상승하고 특히 AI 데이터센터와 전력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대규모 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장 마감 시점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올해 12월 말까지 기준금리가 25bp 인상될 확률을 70% 이상 반영하고 있다. 채권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한 배경에는 연준 인사들의 최근 매파적 발언도 자리하고 있다.최근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올해 금리 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고 언급한 데 이어 일부 연준 인사들도 물가 압력이 지속될 경우 추가 긴축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이날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 노동시장이 여전히 균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추가 정책 조정 가능성을 시사했다.해맥 총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오늘 고용보고서는 노동시장이 대체로 균형 상태에 있다는 점을 재확인해준다”며 “5월 실업률 4.3%는 내가 생각하는 완전고용의 정의에 거의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그는 “현재로서는 경제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금리를 동결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면서도 “최근 추세가 지속된다면 곧 행동에 나서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시장은 이를 연준이 여전히 금리 인상 카드를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했다.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 베스 해맥 (사진=클리블랜드 연은)모건스탠리 웰스매니지먼트의 엘런 젠트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고용지표는 미국 경제의 회복력을 보여주는 가장 분명한 신호”라면서도 “연준과 시장이 인플레이션 압력에 더욱 집중하게 만들 것”이라고 평가했다.특히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GDP나우(GDPNow) 모델이 2분기 성장률을 3%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는 점도 시장을 긴장시키고 있다. 1분기 성장률이 연율 기준 1.6%였던 점을 고려하면 미국 경제가 다시 가속화되고 있다는 해석도 가능하기 때문이다.이날 시장은 전형적인 ‘좋은 뉴스는 나쁜 뉴스(Good News is Bad News)’ 장세를 연출했다. 경제가 강하다는 사실 자체는 긍정적이지만 그것이 금리 인하 기대를 무너뜨리고 오히려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이면서 주식시장에는 악재로 작용한 것이다.다만 일부에서는 시장 반응이 과도하다는 평가도 나온다.닐 더타 르네상스매크로리서치 대표는 “시장은 좋은 경제지표를 나쁜 뉴스로 해석하고 있다”며 “채권시장이 연준의 정책 경로를 재조정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과민반응에 가깝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금리를 올리는 이유가 경제 확장과 고용 증가 때문이라면 그것이 반드시 주식시장에 부정적인 것은 아니다”며 “주식시장에 진짜 위험한 것은 스태그플레이션이지 성장과 함께 나타나는 인플레이션은 아니다”고 강조했다.비트코인 가격 추이 (그래픽=CNBC)◇비트코인도 흔들…스페이스X IPO 앞두고 자금 이동주식시장뿐 아니라 가상자산 시장도 충격을 받았다. 비트코인은 6만달러선까지 밀리며 지난해 말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달러는 강세를 보였고 채권 가격도 하락했다. 주식과 채권, 가상자산이 동시에 하락한 것은 투자자들이 전반적으로 위험 노출을 줄이고 있다는 의미다.월가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 역시 일부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기업가치 1조7700억달러로 평가받는 사상 최대 규모 IPO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AI 종목과 반도체주, 비트코인 등에서 차익을 실현해 현금을 확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실제 이날 시장에서는 기술주에서 빠져나온 자금이 경기방어주로 이동했다. 코카콜라(3.5%)와 콜게이트-팜올리브(4.1%)는 3% 이상 상승했고 존슨앤드존슨도 2% 오르며 강세를 나타냈다.시장의 시선은 이제 오는 17~18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로 향하고 있다. 새 연준 의장인 케빈 워시가 처음으로 주재하는 회의인 만큼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월가는 이번 회의에서 금리 동결 자체보다 성명서와 기자회견의 문구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의 고용 호조와 성장세를 감안할 때 연준이 금리 인상과 인하 가능성을 모두 열어두는 보다 매파적인 메시지를 내놓을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AI 랠리의 향방 역시 결국 워시 의장의 첫 시험대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매일 아침, 월가의 흐름을 한눈에. [월스트리트in] 구독좋아요는 선택 아닌 필수!
- [속보]나스닥 4.2% 급락…AI 거품 우려·금리인상 전망에 투매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인공지능(AI) 열기에 랠리를 펼쳐왔던 뉴욕증시가 급락했다. 예상보다 훨씬 강한 고용지표가 발표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급부상한 가운데, 인공지능(AI) 열풍으로 급등했던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대규모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다.피터 터크먼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가 NYSE 트레이딩 플로어에서 전광판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AFP)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4% 하락한 7383.74를 기록했다. 10주 연속 상승 기록 달성에도 실패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4.18% 급락하며 2만5709.43까지 떨어졌다. 2025년 4월 이후 최대 낙폭이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역시 1.35% 떨어진 5만877.78을 기록했다.특히 AI 열풍의 중심에 있던 반도체주들이 무너지면서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가 급격히 악화됐다.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는 10.3% 폭락했다. 브로드컴은 7.9% 급락했고, 마이크론(-13.3%)과 AMD(-10.9%), 마벨테크놀로지(-13.3%) 등 주요 AI 반도체 종목들도 10% 이사의 낙폭을 기록했다. 엔비디아도 6.2% 하락했고, 테슬라도 6.6% 떨어졌다.◇AI 랠리 피로감…“성장 정점 지났나”최근 시장에서는 AI 관련 기업들의 실적이 여전히 견조함에도 주가 상승 속도가 지나치게 빨랐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올해 들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이번 급락 전까지 사상 최고의 분기 성과를 향해 질주했고, 마이크론과 삼성전자 등 메모리 업체들은 시가총액 1조달러 기업 반열에 오르며 AI 수혜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하지만 브로드컴이 지난 3일 실적 발표에서 AI 사업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지 않으면서 투자자들의 불안이 커졌다.마크 해킷 네이션와이드 수석 시장전략가는 “AI 기업들의 실적 시즌은 매우 좋았지만 투자자들은 성장률이 이미 정점을 찍은 것 아닌지 의문을 갖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루이스 나벨리어 나벨리어앤어소시에이츠 회장도 “현재 시장은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한 전형적인 차익실현 국면”이라며 “높아진 금리도 기술주 매도세를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여기에 다음 주 예정된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도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기업가치 1조7700억달러로 평가받는 사상 최대 규모 IPO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AI 관련 종목의 수익을 실현해 신규 투자 자금을 마련하고 있다는 것이다.(그래픽=페드워치)◇고용 쇼크에 금리인상 베팅 급증시장의 불안을 키운 결정적 계기는 예상보다 훨씬 강했던 5월 고용보고서였다.미 노동부에 따르면 5월 비농업 고용은 17만2000명 증가했다. 이는 다우존스 전망치인 8만명을 두 배 이상 웃돈 수치다. 실업률도 4.3%로 유지됐다.이는 장기간 둔화됐던 미국 고용시장이 다시 살아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됐다.문제는 강한 고용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이다.채권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2년 만기 국채금리 11bp(1bp=0.01%포인트) 급등한 4.16%를 기록하고 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4.5%를 돌파했고, 30년물 국채금리는 다시 5% 위로 올라섰다.금리 선물시장에서는 올해 10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약 60% 반영하기 시작했고, 늦어도 2026년 말까지는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추가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사실상 완전히 가격에 반영됐다.모건스탠리 웰스매니지먼트의 엘런 젠트너는 “이번 고용지표는 미국 경제의 회복력을 보여주는 긍정적 신호”라면서도 “동시에 연준과 시장이 인플레이션 압력에 더욱 집중하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좋은 뉴스가 나쁜 뉴스 됐다”시장은 이날 전형적인 ‘좋은 뉴스는 나쁜 뉴스(Good News is Bad News)’ 장세를 연출했다.경제지표 자체는 긍정적이었지만, 그 결과 연준의 긴축 가능성이 커지면서 주식시장에는 악재로 작용한 것이다.다만 일부에서는 현재의 반응이 과도하다는 지적도 나온다.닐 더타 르네상스매크로리서치 대표는 “시장은 채권시장이 연준 경로를 재조정하는 과정에서 좋은 경제지표를 나쁜 뉴스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만약 연준이 고용 확대 때문에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라면 그것이 반드시 주식시장에 부정적이라고 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그는 “주식시장에 진짜 위험한 것은 스태그플레이션이지, 인플레이션을 동반한 경기 호황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한편 비트코인은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확산되면서 2024년 말 이후 처음으로 6만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고, 채권 가격도 하락했다.월가에서는 오는 16~17일 열리는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새 의장인 케빈 워시가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가 시장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고 있다.시마 샤 프린시펄자산운용 수석 전략가는 “워시 의장이 첫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주장한다면 경제지표와 정면으로 충돌하는 셈이 될 것”이라며 “현재 기본 시나리오는 2026년 내내 금리 동결이지만, 고용이 5월과 같은 속도를 유지한다면 올해 금리 인상 가능성도 충분히 현실적인 시나리오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매일 아침, 월가의 흐름을 한눈에. [월스트리트in] 구독좋아요는 선택 아닌 필수!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더 높아진 與 지지율…野 개편 불붙였다
- [이데일리 서민지 기자] 다음은 6월 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더 높아진 與 지지율…野 개편 불붙였다-젠슨황 이어 웨이저자 회동…최태원 ‘AI 삼각동맹’ 과시-“선관위 과실 있지만…당락에 영향 줘야 선거무효 가능”-AI 경쟁, 결국 ‘전력 효율’이 승패 가른다-[사설] 美, 이번엔 301조 관세 압박…기존 합의 15% 준수 촉구해야-[사설] 韓산업 덮치는 하투 공포, 민노총 총파업 계획 접어야△6·3 지방선거 분석-사전투표 민심 못 읽은 출구조사…수십억 붓고도 서울·경남 ‘헛다리’-“직무유기죄 고발당한 선관위…고의성 없다면 처벌 어려워”△6·3 지방선거 분석-오세훈 대역전극 동력은 부동산…한강벨트 재건축 민심 잡았다 -못 웃는 민주, 서울 내준 ‘찜찜한 승리’…긴장한 국힘, 당권 놓고 갈등 격화할 듯 △종합-전력 확보 경쟁 속 승부처 된 ‘초절전’ 메모리…삼성·SK에 새 기회-코인원 품은 한투증권…“제도권·디지털자산 연결 허브될 것”-건전성 지표 만들고, 지자체엔 고발권 부여…기업 감시망 넓히는 공정위-“코스피 곧 떨어지겠지”…개미들 곱버스에 170억 베팅△AI 반도체 삼각동맹-SK하닉·엔비디아·TSMC 원스톱 연결…고객 맞춤형 HBM 공동대응-젠슨 황, 박정원 회장과 ‘시구 회동’…옛동료 박민우 대표와 재회 가능성-휴머노이드 플랫폼 푼 젠슨 황, 韓 스타트업 만난다△정치-한동훈·유의동 격전지 당선…野 ‘합리적 보수’ 목소리 커질까-낙선 조국 “당대표직 사퇴”…합당론도 동력 상실-김정은, 새 핵시설 시찰하며 ‘으름장’…韓은 北 정식국호 부르며 대화 제안-선거 끝나자 차기 총리 관심…정성호·강훈식 물망△경제-국부펀드 법안·기초연금 개편 밑그림 나온다-두달 만에 또…환율 1530원 뚫었다-김성환 “산업용 전기료 과도…지역별 요금제로 부담 낮출 것”-“핫팩·명절선물이 구제방안?”…공정위, 한진·로젠 상생안 ‘퇴짜’△금융-마통까지 풀대출…겁없는 불개미들-23만 라이더 잡자…공제조합에 도전장 낸 손보사-유망 중소·중견기업 직접 살핀다…인천 찾은 신한은행장-KB국민은행, 美 해상 LNG 4조 프로젝트 성공 마무리△글로벌-TSMC 회장 “AI칩 수년간 공급 부족”…헤지펀드 대부 달리오 “거품 곧 터져”-빅테크, 음성 AI 컴퓨터에 베팅-美하원, 이란 철군 결의안 통과-북미선 하이브리드 잘 나가고…EU·동남아선 전기차 ‘쌩쌩’-일본은행, 이달 기준금리 1% 유력△산업-“LGD 올레드 기술, 中이 따라오려면 멀었다”-반도체기판, AI발 슈퍼사이클 진입…‘3조 산업’ 키우기 나선 LG이노텍-5월 주춤한 수입차…1위 굳히는 테슬라 -삼성TV 1분기 세계 1위…올해도 글로벌 톱 왕좌 지킨다-효성그룹 사무직 노조 설립 초읽기△산업-스페이스X 타고 우주로?…볕드는 OCI 홀딩스-한화에어로, 이틀간 생산 중단…“고강도 안전 혁신 대책 추진”-“본업보다 잘 벌었네”…불장에 대박난 기업들-의료용 대마 확대, 석유대체연료 생산…규제자유특구 7곳 추가 △산업-동반진단 마커 개발에 올인…시총 1500억 가치 입증할 것-쟁의금지 항고심 앞둔 삼바…‘연속 공정’ 특수성이 쟁점-티빙 해킹조사에 ‘포렌식 전문가’ 긴급 파견-kt cloud, 공공 클라우드에 국산 NPU 도입△생활경제-“충성고객·매출 다 잡는다”…브랜드 데이 키우는 유통가 “캄보디아 찍고 동남아로 진출”…서울우유, 푸루소와 수출 맞손-반도체 덕분에…반세권 백화점 명품 매출 쑥-선거 끝나자 우르르…가격 올리는 식품·외식업계△부동산-서울 ‘신통기획·모아타운’ 탄력 기대…사업성은 변수-서울 집값 쑥쑥…전세는 더 뛰었다-용산·과천·성남 줄줄이 野 단체장…1·29 공급대책 ‘가시밭길’△증권-9000피 코앞인데 천스닥은 위태…거꾸로 가는 양대 시장-박현주 “자산운용사 성패, 미래 담는 ETF가 가른다”-“중복상장 예외 허용하려면 ‘소액주주 다수결’ 도입해야”-슈프리마 주요 주주에 ‘美 행동주의’ 달튼…밸류업 속도 낼까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순자산 5조 돌파△스포츠-4년 전 컷 탈락 여고생…‘슈퍼루키’로 돌아왔다-마지막 모의고사 1-0 승리…홍명보호 결전지 멕시코로 -가장 어려운 메이저지만, 가장 강했던 태극낭자들-16골 넣은 클로제…114경기 뛴 브라질△관광비즈-“출렁다리에 수백억 쓸 바엔”…지방소멸 막는 ‘5000만원의 기적’-“유명 관광지 아닌 김제 선택…지역 쌀 연결하니 큰 호응”△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소동파 돼지요리, 명 황실 북경오리…스토리 곁들인 중식, IP로 키울 것-“한국선 마라탕 중국선 불닭…한중 젠지, 음식문화로 더 가까워져”△오피니언-[이정훈 칼럼] 초과이익 논의가 놓치고 있는 것 -[공관에서 온 편지] 실크로드를 달리는 한국의 미래-[기자수첩] 부실관리 반복이 키운 선관위 불신△피플-고유가 시대 LCC 해법은 ‘데이터’…연료비 수십억 아끼고 안정성 UP-여신금융협회장에 이동철 전 KB금융 부회장-하나증권, IPARK현산과 생산적 금융 활성화-국민연금, 저고위와 초고령사회 대응 힘 모은다 △사회-서울 구청장 지형, 4년 만에 뒤집혔다-선거 후, 남겨진 폐현수막의 외침 “나 돌아갈래…쓸모있는 삶으로”-“대권 도전? 도정 잘한다 소리 듣는 게 먼저”-입원일수 부풀리기 등 ‘거짓청구’ 땐 최대 5배 과징금 물린다
- PwC컨설팅 "피지컬 AI, 기술이 아닌 '기업 전환' 문제"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인공지능(AI)이 디지털을 넘어 현실 공간을 인식하고 직접 움직이는 ‘피지컬(Physical) AI’로 확장되면서 산업 현장 적용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엔비디아의 피지컬 AI 플랫폼 공개, 테슬라·보스턴 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상용화 추진 등 글로벌 움직임과 달리 국내 도입은 아직 초기 단계로, 단순 기술 도입이 아닌 기업 운영과 가치사슬 전반을 재설계하는 전환 과제로 접근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지난 2일 서울 용산구 아모레홀에서 열린 PwC 포럼에서 문홍기 PwC컨설팅 대표가 기조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PwC컨설팅)PwC컨설팅은 이 같은 화두를 다룬 포럼 ‘디지털을 넘어, 현실을 움직이는 피지컬 AI의 시대’를 지난 2일 서울 용산구 아모레홀에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기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에서는 피지컬 AI를 활용해 업무와 가치사슬을 재정의하는 전략과 함께 개념검증(PoC), 데이터 준비, 구축·운영 전략 등 도입 과정의 핵심 이슈가 공유됐다.문홍기 PwC컨설팅 대표는 “생성형 AI, 에이전틱 AI를 거쳐 이제는 AI가 물리적 세계를 직접 움직이는 단계까지 왔지만, 기업에 주어진 시간은 많지 않다”며 “선제적으로 준비한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의 격차가 빠르게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첫 세션에서 김정연 파트너는 피지컬 AI를 약 60조달러 규모 글로벌 노동 시장을 대체·보완하는 영역으로 규정하고, 로봇 원가 하락과 AI 기술 발전, 투자 확대를 배경으로 반복·비정형·위험 작업까지 적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완전 자율형 구현까지는 5~10년의 기술 성숙 기간이 필요한 만큼, 전 공정을 일괄 자동화하기보다 적용 가능한 작업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해 운영 경험을 축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다른 세션에서는 디지털 트윈·로보틱스·IoT를 결합한 통합 시스템 관점과, PoC를 단순 시연이 아닌 ‘운영·확장성 검증 과정’으로 설계해야 한다는 점, 그리고 현장 고유의 물리 데이터를 반복적으로 축적해 로봇이 즉시 학습·실행할 수 있는 ‘실행 가능한 데이터(Ready Data)’를 마련하는 역량이 피지컬 AI 시대의 핵심 경쟁력이라는 점 등이 제시됐다.포럼을 기획한 김선호 파트너는 “여섯 개 세션은 전략-PoC-현장 실행-데이터로 이어지는 하나의 여정”이라며 “피지컬 AI는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기업 전환의 문제”라고 말했다.PwC컨설팅은 ‘PwC 피지컬 AI & 로보틱스 센터’를 중심으로 전략 수립부터 PoC, 데이터 준비, 구축, 운영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고, 분기별 포럼을 통해 기업들의 선제적 대응과 성과 창출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 AI 다음은 로봇?…LG전자 327%·두산로보틱스 114% 뛰었다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인공지능(AI)·반도체주가 국내 증시를 이끄는 가운데 로봇주도 주요 테마로 부상하고 있다. 올해 초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공개 이후 한동안 숨 고르기를 보였던 로보틱스 업종이 엔비디아와 현대차, 테슬라 관련 이벤트를 앞두고 다시 상승 동력을 얻는 모습이다. 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지난 2일 LG전자(066570)는 전 거래일 대비 1만 2000원(3.15%) 오른 39만 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327.09%에 달한다. 올해 들어 지난달 21일과 29일, 이달 1일 등 세 차례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LG전자는 물류용 로봇 ‘클로이 캐리봇’을 비롯해 가정용·상업용 로봇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최근엔 엔비디아의 범용 휴머노이드 추론 모델인 ‘아이작 그루트’를 기반으로 자체 피지컬 AI 모델을 개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현대차그룹주도 강세를 보였다. 현대차(005380)는 연초 이후 145.87% 올랐고 현대모비스(012330)도 103.49% 상승했다. 기아(000270) 역시 38.59% 오르며 상승 흐름에 동참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로보틱스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앞세워 피지컬 AI 시대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아틀라스 관련 부품 밸류체인 기대감이 부각되며 관련주로 묶였다. 순수 로봇주 주가도 동반 상승했다. 코스피 상장사인 두산로보틱스(454910)는 연초 이후 113.72% 뛰었다. 코스닥시장에선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가 62.17%, 로보티즈(108490)가 55.17% 상승했다. 중소형 로봇주에선 휴림로봇(090710)이 연초 이후 46.85%, 유진로봇(056080)이 45.14% 올랐다. 협동로봇과 서비스 로봇, 자율주행 로봇 등으로 투자자 관심이 확산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선 로봇주가 올해 초 이후 이어진 모멘텀 공백을 지나 4월 말을 기점으로 다시 이벤트 구간에 들어섰다고 보고 있다. 최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로보틱스 업종은 1월 CES 2026에서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아틀라스 공개 이후 모멘텀 공백으로 횡보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이어 “매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 이사의 내한을 시작으로 Figure AI의 200시간 무중단 자율 가동 성공과 대량 계약 체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6월 방한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국내 로보틱스 업종으로의 모멘텀이 축적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반기 핵심 이벤트는 엔비디아와 현대차, 테슬라로 압축된다. 젠슨 황 CEO는 대만 IT 전시회 ‘컴퓨텍스 2026’ 참석 이후 방한할 예정이다. 이번 방한에서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 국내 주요 기업인과 회동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시장에선 피지컬 AI 협업 논의가 구체화할지 주목하고 있다.현대차그룹은 로봇 사업 구체화에 나선다. 현대차는 3분기 로봇 훈련 센터인 RMAC를 개소할 예정이다. RMAC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실제 공정에 투입하기 전 훈련과 검증, 작업 데이터 축적, 재학습을 진행하는 피지컬 AI 테스트베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아틀라스의 시축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도 글로벌 로봇 산업의 방향을 좌우할 변수다. 시장에선 7월 말에서 8월 초 사이 옵티머스 3세대(V3) 공개와 양산 시작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언급한 차세대 모델 V4의 로드맵이 구체화할지도 관심이다.중국 로봇 기업의 증시 진입도 투자심리를 자극할 수 있다. 4족 로봇과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는 중국 유니트리는 지난 1일 상하이증권거래소 과창판 IPO 심사를 통과했다. 시장에선 유니트리 상장이 현실화할 경우 중국 로봇 기업들의 추가 상장과 자본 유입이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도 적지 않다. 일부 종목은 아직 로봇 사업의 매출 기여도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 기대감이 주가에 먼저 반영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로봇주가 추가 상승 동력을 확보하려면 단순한 테마 부각을 넘어 실제 사업화 일정, 양산 가능성, 그룹 내 역할 분담, 수익성 개선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최 연구원은 “주가는 업종 관련 이벤트들의 실현 가능성을 점검하면서 상승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이벤트 이후 로보틱스 사업의 구체화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 코스피, 8800선 안착하며 최고치 경신…삼전은 글로벌 시총 10위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9000피’(코스피 9000) 달성을 앞두고 극심한 변동성 장세를 보인 코스피가 장 막판 8800선에 안착하며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2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4.81포인트(1.08%) 오른 8883.19에 출발해 13.11포인트(0.15%) 오른 8801.49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8933.62까지 오르며 9000피 눈앞까지 갔던 코스피는 이내 하락 전환하며 8503.12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코스피는 장 내내 하락세를 면치 못하다 장 마감 직전 상승세로 전환했다.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가 각각 6조 3481억원, 2409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하방을 지지했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 홀로 6조 5941억원을 팔아치웠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조 8233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단기 과열 부담 및 상승 피로 누적으로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변동성 장세를 보였다”면서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가 확대되며 주가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주가가 급등한 주도주 중심으로 투매 양상이 벌어졌다”면서 “개인의 순매수가 확대됐지만 금융투자, 기관 수급 공백으로 지수는 약세 흐름을 보였다”고 덧붙였다.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대형주 홀로 0.30% 올랐고 중형주가 1.89%, 소형주가 1.28%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보험 12.18%, 통신 6.36%, 유통 4.71% 상승했고 금속 3.86%, 기계·장비 3.69% 건설 3.69% 등이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 기준으로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1만 1500원(3.30%) 오른 36만 500원에 거래됐고, 같은 기간 SK하이닉스(000660)는 3000원(0.13%) 내린 236만원에 거래됐다. SK스퀘어(402340)는 9만원(7.17%) 오른 134만 6000원, 삼성전기(009150)는 19만 2000원(9.58%) 내린 181만 3000원에 거래됐다.특히 삼성전자의 경우 글로벌 상장사 시가총액 순위 10위권에 진입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았다. 이날 미국 시가총액 조사 사이트 ‘컴퍼니즈마켓캡닷컴’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가 장중 1.29% 상승하면서 시가총액이 1조 5350억 달러로 증가했다고 집계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회사인 메타플랫폼스(1조 5240억 달러)을 제치고 11위에서 10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9위인 테슬라(1조 5610억 달러)와의 격차는 260억 달러에 불과해 주가가 더 오를 경우 추가적인 순위변동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현재 1위는 엔비디아(5조 4340억 달러)다.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4포인트(0.49%) 내린 1044.89에서 출발해 24.00포인트(2.29%) 내린 1026.03에 장을 마감했다.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 홀로 4090억원 순매도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3106억원, 1285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511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